부산의대 비뇨기과 박남철 교수는 최근 일본 남성건강의학 분야의 최고 권위자 구마모토 요시아키 명예교수(사포로의대)가 저술한 단행본 「남자 왜 여자보다 단명하는가」의 번역본을 관련 학문적 지식과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한국 독자에 맞도록 편집 발간하였다. 21세기 의학의 패러다임이 질병의학에서 건강의학으로 변하고 있는 가운데 우리가 건강한 노화를 어떻게 준비하여야 하는가에 대한 가장 실현 가능한 답이 필요한 시점에 있다는 점이 발간 계기가 되었다. 이 책에는 남성이 여성보다 평균 수명이 7년이나 짧은 원인을 남녀의 발생학적 차이에서부터 만성질환의 원인 분석, 갱년기·노화와 관련된 다양한 정신적 신체적 변화를 관찰하여 확인된 내용을 담고 있다. 또한 앞으로 다가올 평균 수명 100세 시대를 앞두고 남성갱년기에 접어든 한국의 베이비붐 세대들이 만성 질병과 노화를 남성호르몬을 비롯한 내분비 환경의 개선으로 극복함으로써 건강하고 활기찬 노화를 맞이할 수 있다고 조언한다. 168 Pages / 정가 18,000원 / 군자출판사
‘골절학’은 서울대학교 정형외과학 교실원들이 집필하여 1988년에 초판이 발행된 사지 및 척추 손상에 관한 우리나라 최초의 한글 교과서이다. 골절학 초판은 3,000부 이상 판매되었고, 이후 2001년과 2008년에 2판과 3판이 출간되어 많은 고정 독자를 확보하였다. 최근 인구의 노령화가 가속되고, 스노우보드나 자전거 등 각종 스포츠를 즐기는 사람이 늘어나면서 골절 및 관절 손상 양태도 매우 다양해지고 있다. 90세 넘는 노인의 손목이나 척추, 고관절 골절 수술 등이 흔해지고, 파라글라이딩에서 추락한 사고, 심지어는 총기나 폭탄에 의한 손상도 흔히 일어나고 있다. 이처럼 다양한 손상의 적절한 치료를 위하여는 좀 더 깊은 전문성이 필요하여, ‘골절학 제4판’에서는 지금까지 망라된 새로운 개념과 술식의 기술에 많은 중점을 두었다. 2008년에 발행된 이전 3판과 비교하여 볼 때 목차 전체를 다시 구성했을 만큼 책 전반에 큰 변화를 주었다. 특히 손상의 양태가 갈수록 다양해지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4판은 새로운 개념과 술식을 기술하는데 많은 중점을 두었다. 또한 최대한 증례를 많이 실어 독자들의 이해와 응용에 도움이 되게 하였다. 이 책에 실린 증례들은 모두 저
한 해 우리나라를 찾는 외국인 환자의 수가 26만 명을 넘어섰고 해외로 국내 병원이 진출하는 시대에 살고 있다. 한류의 열풍에 힘입어 한국어를 배우기 위해 입국하는 외국인이 꾸준히 늘고 있고, 다문화가족 인구도 증가하고 있어 의료 종사자가 다양한 언어권의 환자를 만날 기회가 많아졌다. 이제 환자를 진료하는 의료진은 물론이고 병의원에 근무하는 접수, 수납, 원무, 주차 등의 업무를 하는 직원들도 간단한 영어 표현에 익숙해져야 외국인 환자에게 문턱을 낮추는데 도움이 된다. 신간 ‘글로벌 시대 영어로 진료하기’는 기존의 진료영어 책과는 달리 가운에 들어가는 크기로 제작된 포켓북 형식으로 항상 휴대하며 영어에 익숙해지도록 하였다. Chapter 1 응급실/중환자실, Chapter 2 검사실, Chapter 3 입/퇴원, Chapter 4 접수/수납 등으로 이루어진 단원에 핵심이 되는 내용만을 담아 학습에 부담이 적은 것이 장점이다. 또한 부록으로 러시아어, 독일어, 몽골어, 일본어, 중국어, 베트남어, 필리핀어 등도 간단한 인사말과 증상에 관한 표현 등을 간략하게 소개하고 있어 다양한 언어권 환자의 진료에 도움이 되도록 하였다.구입 문의: 군자출판사(www.koon
당뇨병 환자의 필수 조건인 혈당관리는 지속적인 운동과 식단조절에도 불구하고 만족스런 결과를 얻기 힘들다. 이럴 때 당뇨환자들이 사용하는 것이 바로 약제이다. 당뇨병 환자에게 가장 이상적인 약제는 혈당이 높을 때만 혈당을 내려주는 것으로 완벽하진 않지만 이런 기대에 가장 근접한 약제가 인크레틴 관련제다. 때문에 인크레틴을 약으로 만들어 사용하게 된 것은 당뇨병 치료혁명으로 표현할 수 있다. 최근 국내에서 발간된 ‘당뇨병 치료혁명 – INCRETIN IMPACT’는 인크레틴과 관련된 복잡한 이론을 알기 쉽게 정리한 책이다. 다양한 증례를 수록해 임상 경험이 부족한 전공의와 진료에 참여하는 임상의에게 도움을 준다. 또한, 단순한 번역을 뛰어넘어 한국에서 개발된 DPP-4 억제제 등 우리의 현실에 필요한 내용을 보강했다. 이 책을 옮긴 경희대학교병원 내분비내과 이상열 교수는 “인크레틴과 함께 DPP-4 저해제, GLP-1 수용체 작용제에 대한 설명이 담긴 도서”라며 “실제 환자를 보는 진료 현장에서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지은이 : Jun Takeda / 옮긴이 : 김영설, 이상열(경희대학교병원 내분비내과) / 군자출판사 / 페이지 : 144p
지난 2010년 Dr.K 원장이 만든 첫 번째 작품인 ‘마의너리티 리포트’가 독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것에 힘입어, 최근 ‘마의너리그 리포트’가 새롭게 출간되었다. 마의너리그 리포트는 1편보다 더욱 쉽고 재미있게 읽힌다는 것이 장점이며, 한국 의료 현실에 대해 생생한 언급을 하고 있다.Dr.K원장 글·그림|군자출판사 펴냄|324쪽|15000원
대한고관절학회는 지난 10월 15일 고관절학을 이해하고 실제적으로 치료법을 적용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는 고관절학 교과서를 발간했다.고관절학 교과서는 대한고관절학회에서 처음으로 발간한 교과서로 고관절 분야의 저명한 국내 의료진 80명이 전문 분야별로 집필했다. 대한고관절학회는 고관절에 관한 기초부터 임상적 적용에 이르는 학문적 내용을 망라했고, 고관절학을 체계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전체적인 개요를 비롯해 기본적인 내용에도 중점을 두어 교과서를 편찬했다.교과서는 크게 총론, 질환, 수술적 방법, 인공관절 치환술:기초과학, 인공관절 치환술:임상적용, 골절 및 탈구, 골다공증 의 7개 분야로 구성되어 있다. 또 편찬위원회에서 통일한 용어를 사용해 일관성 있게 기술했다.교과서의 편찬위원장인 장준동 교수(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 인공관절센터)는 “새롭게 개발된 진단과 치료방법을 포함한 최신 지견을 가능한 모두 포함시키려 했다”며 “이 교과서는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교과서의 형식을 갖춰 고관절학의 기초부터 임상까지 그 기준을 제시했다는데 의미가 있고, 앞으로 판을 거듭하며 더 훌륭한 교과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환자를 직접 대하는 임상의가 한 발 앞서기 위한 첫 번째 조건은 무엇일까? 진료에서 “왜 그럴까?”라는 의문을 갖는 것에서 시작된다고 할 수 있다. 바쁘고 복잡한 임상에서 그저 선배 의사의 지시만 따르고 아무런 의문을 갖지 못하면 앞서가는 발전을 기대하기 어렵다.‘내과의 불편한 진실’은 임상의‧전공의가 적어도 1주에 한 번은 경험할 수 있는 문제와 전반적인 내과 지식에서 멀어지기 쉬운 전문의에게 도움이 되는 내용을 위주로 선별했다. 또한, 평소에 놓치기 쉬운 의문을 제시하고 근거에 의한 구체적인 설명을 제공해 임상을 배우기 시작한 전공의에게 좋은 지침서이며 개원의∙전공의를 교육하는 지도 전문의에게도 도움을 준다.옮긴이 경희대학교병원 내분비내과 김영설 교수는 “교과서나 진료 지침에서 알려주지 않는 의문에 대한 해답을 주는 도서.”라며 “앞으로 임상의가 가진 의문을 쉽게 해소해 줄 수 있는 좋은 책이 많이 나오기를 기대한다.”라고 발간 소감을 밝혔다.‣도서 정보 -지은이 : Yasuhiro Komatsu, Makoto Taniguchi -옮긴이 : 김영설, 이상열 (경희대학교병원 내분비내과 교수) -펴낸곳 : 군자출판사 -발행일
강동경희대학교병원산부인과 허주엽 교수가 최근 ‘만성골반통’(군자출판사)을 출간했다. 허 교수는 대한만성골반통학회장으로 활동 중이다.대한만성골반통학회 소속 전문의 40여 명이 8년간 연구한 내용을 바탕으로 공동 집필한 ‘만성골반통’은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만성골반통의 증상·진단·치료를 총망라한 책이다. 만성골반통은 월경통과 무관하게 골반·아랫배·엉덩이·허리 주변에 극심한 통증이 6개월 이상 지속되는 병으로 경희대, 중앙대, 순천향대 등 26개 대학 및 병원 의료진이 참여한 이번 책은 대한만성골반통학회가 매년 수차례에 걸친 연수강좌와 미팅을 통해 완성한 연구의 산물이라고 밝혔다. 특히 ‘만성골반통의 정의’부터 ‘증상으로 보는 만성골반통’, ‘부인과적인 관점에서의 만성골반통’, ‘특수 상황에서의 치료적 접근’ 등 전문의들의 노력과 땀이 418 페이지에 고스란히 담겨있는 만성골반통 교과서라는 설명이다.만성골반통의 근본적인 치료 개발과 원인을 규명하기 위해 기초 연구와 최신 치료 방법을 정리했으며 ▲산부인과(골반울혈증후군, 만성골반통과 스트레스 등) ▲가정의학과(만성골반통을 일으키는 기능성 위장관계 질환 등) ▲한방부인과(한의학 관점에서 본 만성골반통) ▲영상의학과(만
2011년 서울아산병원 내과학교실에서 개원의 선생님들의 진료에 도움이 되고자 14번째 연수강좌 최신지견을 출간하였다. 최근의 의학은 발전 속도가 대단히 빠르고 또 다양하여 혼자서 모든 분야의 최신지견을 공부하기는 매우 힘든 형편이다. 따라서 각 분야를 세부 전공하고 있는 사람들을 통해서 경험을 공유하는 일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생각하에 올해에는 내과 각 분야의 최신지견뿐만 아니라 신경과, 재활의학과, 혈관외과, 피부과, 이비인후과, 영상의학과, 안과, 산부인과 등이 집필에 참여하였다. 건강검진을 행하는 의료기관의 증가와 함께 “건강 검진 시 자주 접하게 되는 비정상 소견” 등 여러 분야에서 일차 진료 시 접할 수 있는 다양한 문제들을 다루어 진료에 도움이 되도록 구성되어 있다. 이 책은 진료현장에 계신 선생님들께 환자 진료에 많은 도움을 줄 것이다. 저 자: 울산의대 서울아산병원 내과출판사: 군자출판사쪽 수: 330쪽정 가: 20,000원
아시아태평양성의학회(Asia Pacific Society for Sexual Medicine)에서는 Chief Editor인 부산대학교병원 비뇨기과 박남철 교수를 포함하여 국내외 30여명의 필자가 참여하여 성의학 분야에서 생약제제의 임상적 응용을 다룬 『Modern Oriental Phytotherapy in Sexual Medicine』영문판 단행본을 발간하였다. 특히 이 도서는 아시아 태평양권 국가에서의 생약 제제를 이용한 성기능장애의 치료 현황과 국가별로 상품화된 약제 및 건강식품을 망라하고 있다. 또한 생약의 원료가 되는 식물의 도감을 수록하는 등 성의학 분야에서 생약제제의 임상적 응용을 체계화하여 학계의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대표 편집자: Nam Cheol Park, Akihiko Okuyama, Zhong-cheng Xin, Jong Hee Park, Carolyn Earle, P. Ganesan Adaikan출판사 : 군자출판사정 가 : 70,000원페이지 : 320
손상에서 비롯되는 배뇨장애와 성기능장애는 기왕증이나 약물 부작용 또는 보상심리의 관여 여부가 모호하거나 장애의 정도를 객관적으로 입증하기 어려운 경우가 있기 때문에 피해자와 가해자 또는 보험회사 사이에 배상과 보상에 대한 견해 차이를 보일 수 있다.본 지침서는 저자가 손해보험협회 의료심사위원회 위원으로 의료심사한 경험과 국토해양부 자동차보험 진료수가분쟁심의회 전문위원으로서 진료수가 분쟁을 심사한 경험에 근거하여 비뇨생식계의 손상과 장애에 대한 이해와 장해진단서 및 향후 치료비추정서 발급에 대한 이해를 도와 배상과 보상 업무에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에서 출간되었다. 본 지침서의 핵심 내용은 심사의뢰의 주된 대상이 되는 배뇨장애(신경인성 방광, 요도협착, 요실금)와 발기장애를 중심으로 분쟁의 주된 원인이 되는 ① 치료방법의 선택에 있어서 비용 효과적 문제점, ② 후유장해율 산정에 기왕증 고려의 문제점, ③ 후유장해율 적용의 문제점, ④ 후유장해율 및 치료비 산정에서 기능 가능한 연령과 여명기간 고려의 문제점, ⑤ 중복장애 인정여부의 문제점, ⑥ 진단의 문제점, ⑦ 향후 치료와 후유장해 동시 인정의 문제점 등에 대하여 사례 중심적으로 설명, 구성하였다.저 자
몇 년전부터 시작된 S라인 몸매의 붐과 함께 점차 굴곡있는 여성의 라인을 선호하는 추세로 이와 관련된 성형술에 관한 관심도 높아졌다.2009년 대한성형외과학회 춘계 및 추계 성형외과 학회에서는 엉덩이 성형에 관한 발표가 되기 시작하였고, 앞으로 엉덩이성형이 매우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본서는 국내에서 둔부 및 허벅지, 종아리 윤곽술을 다룬 최초의 전문서이므로 이 분야에 관심이 많은 의료인들은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또한 본서에는 수술동영상을 담은 DVD가 포함되어 있어 책의 내용을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저 자 : Raul Gonzalez역 자 :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 성형외과 박대환출판사 : 군자출판사정 가 : 150,000원페이지 : 416p
대한중환자의학회 교과서가 출판이 된 지 4년이 지났습니다. 그사이 중환자의학분야에서 중환자들의 혈당관리, 수혈, 패혈증 환자에서의 조기 수액요법, 급성폐손상에서 호기말양압설정 방식 등에 관한 새로운 개념들이 소개되었습니다. 이에 본 학회는 교과서 개정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제2판 교과서를 발간하게 되었습니다. 제1판과 마찬가지로 중환자실에서 흔히 접하는 질환들을 중심으로 표준진료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내용들을 구성하였습니다. 문장의 서술은 영어표기를 최소화하고 제5판 의학용어집의 표기를 따랐습니다. 제2판에 새로운 장(章)으로 추가된 내용은 질관리, 중환자 이송, 임상연구를 위한 윤리와 법, 중환자 인지 및 평가, 심폐/뇌소생술, 유소아의 응급상황, 급성대사성 장애, 급성뇌경색, 두부 및 척수손상, 출혈성 뇌졸중, 임산부의 중증질환 등 입니다. 그리고 기존의 내용들도 수정되었습니다. 그동안 의료인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이번에 개정된 교과서도 중환자진료에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의학은 빠르게 변하고 있습니다. 독자 여러분은 교과서에 실린 내용들을 필요한 경우 다시 한번 확인하는 수고를 아끼지 말아 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내용에 오류가 있으면 본 학회
최근 들어 산나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독초를 잘못 먹어 사고가 발생하는 일이 잦아지는 가운데 독초에 대한 정보를 담은 서적이 나와 관심을 끌고 있다. 서울아산병원 응급의학과 임경수 교수는 손창환 임상전임강사, 일간보사․의학신문 김원학 기자와 공동으로 독성을 지닌 다양한 식물에 대한 정보와 사진, 사례, 응급조치 방법 등을 담은 방대한 구성의 책 『식물독성학』을 발간하였다. 이 책은 100여편에 이르는 국내외 논문과 언론 보도내용 등을 분석해 독초로 일컬어지는 식물에 대한 정보와 함께 이를 잘못 먹고 발생한 사건 사례 등 풍부한 내용을 담고 있다. 그동안 독초와 관련된 몇몇 책자가 발간됐지만 대부분 식물에 대한 간단한 내용만 제공했을 뿐, 실제 독초를 잘못 먹었을 때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에 대한 정보가 부족했던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이 책은 독초를 먹은 환자에게 취해야 하는 응급조치 방법을 자세히 기술해, 식물에 대한 정확한 지식을 모르는 의료진들이 독초를 쉽게 찾고, 관련 진료를 이어갈 수 있도록 하였다. 이와 더불어 독초의 특징이 사진과 함께 자세히 기술돼 있어, 의료진뿐 아니라 일반인도 산나물과 독초를 구분하고 응급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이제 더 이상 성형수술은 은밀한 것도 특별한 것도 아닌 하나의 일상이 되어버렸다. TV를 틀면 연예인들이 자신 있게 자신의 성형수술에 대한 얘기를 하고, 케이블 TV에서는 지원자를 모집하여 성형수술을 해 주고 그 과정을 하나의 이야기로 담아내고 있다. 이렇게 우린 성형수술에 익숙해져 가고 특히 여성들 사이에서는 성형수술은 하나의 큰 관심거리이자 트렌드가 되었지만 성형수술에 대한 정확하고 객관적인 정보를 얻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닌 것 같다. 우리가 흔히 듣는 얘기들은 ‘친구의 친구가 어디 성형외과에서 뭐를 했는데 잘 됐다더라’ 같은 ‘카더라~’식 경험담과 각각의 성형외과 의원들이 홈페이지에 담고 있는 약간은 호기심을 유발하고 부작용 등에 대한 걱정을 없애주는 가벼운 컨텐츠가 전부인 실정이다. 성형수술은 마술이 아니다. 정확하고 객관적인 사실에 근거하여 환자와 의사가 같은 목적으로 노력할 때 환자에게 큰 기쁨을 줄 수 있는 의학의 한 분야인 것이지 대충 가격대가 맞는 병원에서 별 생각 없이 침대에 누워 잠깐 아프고 나면 모든 것이 바뀌어 있을 거라는 신데렐라식 마법이 아닌 것이다.이 책은 다양한 유방수술에 경험이 풍부한 성형외과 전문의의 솔직하고 객관적인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