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개정판에서는 최근의 KMA('07)의 내용에 충실하고자 하였으며, 지난 파워 산부인과에서 부족했던 중요사항에 대해 빈틈없는 정리를 하고자 노력하였습니다. Williams 22판, Novak 14판의 새로 개정된 내용에 대해서도 수정 보강 작업을 하였습니다. 그리고 공부하는 학우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약자, 한글, 영어 찾아보기를 추가하였습니다. 그 밖에도 국시원에서 설정한 기본항목에도 충실한 Manual이 되고자 하였으며, 파워산부인과 Manual을 믿을 수 있는 Manual이 되도록 많은 힘을 기울였습니다.저 자 : 전북대학교의과대학학술편찬위원 출판사 : 군자출판사 정 가 : 40,000원 페이지 : 2권세트 발행일 : 2007-10-25
예방접종은 다른 보건의료 중재들에 비하여 가장 비용-효과적인 의료 대책이며, 수명 연장에 지대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특히, 21세기에 들어서서 다제내성균의 출현과 신종 및 재출현 감염병의 등장, 그리고 생물테러의 지속적인 위협 등으로 이들에 대한 백신 연구가 활성화되고 있습니다.국내에서 소아에 있어서 예방접종은 오래 전부터 비교적 잘 실시되어 왔으며, 이미 발간된 소아예방접종 지침서가 일선에 있는 의료인들에게 많은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그러나, 노년인구의 증가와 면역저하환자의 증가, 그리고 해외여행자의 증가와 함께, 새로운 백신의 개발로 성인예방접종의 대상은 날로 증가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일선 의료인들에게 정확한 예방접종 지식을 제공할 수 있는 성인예방접종 지침서가 절실히 요구되고 있는 실정입니다. 이러한 요구에 부응하여 대한감염학회가 성인예방접종 지침서를 발간하게 된 것은 국내 감염질환 관리에 매우 뜻 깊은 일이라 하겠으며, 다가오는 성인예방접종 시대에 중요한 길잡이로서 그 역할이 기대된다 하겠습니다.저 자 : 대한감염학회 출판사 : 군자출판사 정 가 : 50,000원 페이지 : 473
뇌파판독 step by step 「증례편」은 1986년에 제1판을 간행한 이래, 「입문편」과 함께, 독자 여러분들로부터 호평을 받아, 2회 개정을 하게 되었다. 전회 개정 제3판(1999년)부터 7년여가 경과되어, 이번에 부분적으로 가필·증보하여, 「입문편」과 함께 개정 제4판을 간행하기로 하였다.주요 개정점은 다음과 같다.1. 모두(冒頭)에 「뇌파로 알 수 있는 점」의 장을 신설하여, 뇌파의 임상적인 의의에 관하 여 해설하였다.2. 용어에 관해서는 「입문편」과 마찬가지로, 일본뇌파·근전도학회(현재 일본임상신경생 리학회) 용어집(1991년) 및 국제임상신경생리학회연합(IFCN) 용어집(1999년)을 원칙적으로 따랐다. 그 밖의 표기도 될 수 있는 한 통일을 도모하였다. 또 국제임상신경생리학 회연합 용어집(일본어역)을 권말에 추가하였다(일본임상신경생리학회 용어집은 「입문 편」의 권말에 게재).3. 근년 주목받고 있는 질환(레비소체형인지증, 백질뇌병증)의 뇌파를 새로 추가하였다.4. 약물의 뇌파에 대한 영향은 판독하는 데에 중요하므로, 새로운 약물(SSRI, 제2세대 항 정신병제)에 관한 뇌파를 추가하였다.5. 「입문편」과 마찬가지로, 판독할 때에 두피상분포를
뇌파판독 step by step 「입문편」은 제1판의 서문에서도 기술하였듯이, 앞으로 뇌파의 독해를 공부하려는 사람들을 위해서, 뇌파 판독법을 그 첫걸음부터 가르칠 목적으로 만들어진 것이다. 제1판은 1986년에 발행되었지만, 다행히 자매편인 「증례편」과 함께, 독자여러분들께 호평을 받아서 2회 개정을 하게 되었다. 전회의 개정 제3판(1999년)부터 7년이 경과되어, 이번에 몇 가지 가필·증판을 하여, 「증례편」과 함께 개정 제 4판을 간행하게 되었다.이번의 주된 개정 내용은 다음과 같다.1. 뇌파는 같은 전기생리의 심전도에 비해서 알기 어렵고, 배우기 힘들다고 한다. 그 때문에, 글머리에서「뇌파를 배운다」의 장을 신설하였고, 그 중에서 「뇌파란 무엇인가」, 「학습의 길잡이」, 「뇌파판독의 순서」에 관하여 해설하였다.2. 용어에 관해서는 일본뇌파·근전도학회(현재 일본임상신경생리학회)의 용어집(1991년) 및 국제임상신경생리학회연합(IFCN)의 용어집(1999년)을 원칙적으로 따랐다. 그 밖의 표기도 가능한 한 통일시켰다. 또 일본임상신경생리학회의 용어집을 권말에 첨부하였다(국제임상신경생리학회연합 용어집 [일본어역]은 「증례편」의 권말에 게재).3. 정상·이
간호의 전문화는 중환자간호에도 많은 변화를 가져왔습니다. 2004년 국내에서 중환자전문간호사 교육이 시작되고, 2006년 첫 중환자전문간호사가 배출됨으로써 중환자간호의 우수성을 한층 더 증진시키는 기회를 가지게 되었습니다. 중환자간호는 생명을 위협하는 건강문제에 대응하는 인간의 반응을 다루는 간호입니다. 오늘날의 중환자 간호사는 중환자 및 그 가족의 요구에 맞는 적절한 간호를 제공하기 위해 이전에 비해 훨씬 더 많은 지식을 갖추도록 요구되며, 이런 지식들은 교육과 임상경험을 통해 얻어지게 됩니다. 그 동안 중환자간호사의 교육을 위한 여러 지침서들이 만들어져 실무에 활용되어 왔으나 아직 초창기인 중환자전문간호사교육을 위한 교재는 주로 국내외 의학서 및 외국 간호서적에 의존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이에 중환자전문간호사 과정을 열고 있는 교육기관의 교수들로 구성된 본 중환자전문간호교육과정협의회에서는 중환자전문간호사 교과과정에 적합한 우리말 교재 개발을 구상하게 되었습니다. 이 책은 Morton, Fontaine, Hudak 과 Gallo의 Critical Care Nursing: A Holistic Approach(제8판) 중 순환기계 및 호흡기계 부분과 기타 관련
책의 발간 동기는 의학, 약학 및 간호학의 경우, 전공 특성상 배운 지식을 임상에 적용할 수 있는 능력 함양이 매우 중요한데, 현재 한국인을 대상으로 한 완전한 임상 케이스북이 없으며 대부분 외국의 케이스를 정리한 서적에 의존하여 질환의 이해에 대한 지식을 습득하는 실정입니다. 따라서 실제로 한국 환자들의 상황에서 각 질환에 대해 하나의 시나리오와 치료가이드라인을 접함으로써 해당 질환에 대한 완전한 임상지식의 습득을 도모하고자 하였습니다. 책은 총 45개의 임상케이스를 수록하였으며 책의 구성은 크게 3가지로 구성하였습니다. 첫째, 각 질환 별 시나리오를 이해하는데 필요한 다양한 내용들(환자챠트 구성요소에 대한 약어 및 간단한 설명 및 각 질환의 진단 및 치료해석에 필요한 임상화학수치, 그리고 약어 및 단위구성과 필수 수식들)과 둘째, 각 해당 질환의 시나리오들 제시와 셋째, 각 해당 질환을 이해하는데 필요한 내용들(의학용어 정리 및 현재 약물들에 대한 평가와 치료지침에서 제시하는 표준 가이드라인 제시)로 구성하였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더 많은 내용을 세세히 담고 싶었으나 그렇게 되었을 경우 나무를 보느라 산을 완전히 이해 못하는 결과가 나올 것 같아서 될수록
이 책은 2003년 간행된 이후 올해 다섯 번째 개정을 맞이하게 되었다. 의료업과 검역법이 전부 개정되는 등 활발한 입법활동이 있었던 한해였으나 그만큼 수험생의 부담은 커질것으로 예상된다. 이 책은 예비 보건의료인이 직업활동에 필요한 보건의료관계법규에 대한 이해를 돕기위헤 다음과 같은 편집방법을 택하였다. 첫째, 법과 시행령, 시행규칙을 연결지어 볼 수 있도록 편집하였다. 둘째, 정부간행자료를 기초로 법률의 개정 이유를 소개하였다.셋째, 최근 판례를 엄선 및 요약하여 소개하였다.넷째, 학습목표를 제시하고 출제빈도가 높은 조문의 핵심사항을 표시하였다.다섯째, 최근 출제된 조문에 출제 년도를 표시하였다. 여섯째, 관련법과 관련된 사회적 쟁점을 다루고자 하였다.일곱째, 각 법마다 관련 객관식 문제를 소개하였다.여덟째, 최종 점검을 위한 모의고사를 출제하였다.최근 국가시험에 출제된 문제를 중심으로 모의고사(7회)를 마련하여 수험생이 최종 테스트와 점검을 할 수 있도록 하였다. 또한 올해에도 전문가로 구성된 공동 저자들이 함께 참여하여 보다 풍성하고 알찬 개정작업이 되었으며, 앞으로도 수험생의 법 이해와 사고능력의 향상을 위하여 함께 노력할 것을 약속하는 바이다. 이
용어집은 의사협회에서 출판한 제4차 의학용어집에 근거하였으나 용어집에 없는 용어나 특수한 의미를 지닌 용어들은 편집자들이 협의하여 번역하였다.이번에 발간되는 중환자의학 용어집은 앞으로 지속적인 수정과 보완으로 보다 높은 완성도의 중환자의학 용어집으로 발전해 나갈 것이다. 중환자의학 분야를 전공하는 여러 회원들에게 본 용어집이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대한의사협회에서 2008년 발간 예정인 제5차 의학용어 사전에 대한중환자의학회 용어집에 포함된 중환자의학 용어들이 반영되기를 기대한다.저 자 : 대한중환자의학회 출판사 : 군자출판사 정 가 : 15,000원 페이지 : 304 발행일 : 20070830
HIV 감염이 우리 인류에게 그 모습을 드러낸 지도 어언 25년이 지났습니다. 그 간 이미 7천만 명 이상을 감염시키고 수많은 인류를 희생시켜 왔지만 아직도 이 질병은 인류 보건에 있어서 가장 심각한 문제로 남아 있습니다. 다행히도 최근에 치료제가 개발되면서 병용요법을 통해 질병의 경과를 억제하고 사망률을 감소시키는 긍정적인 치료 효과를 보이고 있으나, 아직도 완치를 시키기에는 요원한 것이 현실이라 하겠습니다.국내에서도 첫 감염자가 보고된 이후 20여 년이 흘렀으며, 최근에는 빠른 속도로 감염자가 증가하고 있어 많은 우려와 경각심을 불러 일으키고 있습니다. HIV 감염은 지역, 민족, 환경 및 문화에 따라 다양하고 특징적인 역학 및 임상 양상, 바이러스적 성상, 그리고 치료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따라서 우리나라의 HIV 감염 문제를 효과적으로 해결키 위해서는 고유한 양상과 특성을 알고 이해하는 것이 필요하다 하겠습니다. 그러한 면에서 국내에서 아직까지 이 분야를 진료하고, 연구하고, 공부하고자 하는 분들을 위해서 국내 감염의 양상과 특성도 함께 소개하는 관련 저서가 없었음은 무척 아쉽다 하겠습니다. 따라서 뒤늦게나마 국내 관련 전문가들의 노력에 의해 'H
금년에도 서울아산병원 내과학 교실에서는 개원의 선생님들의 진료에 도움이 되고자 "제 10회 개원의 연수강좌" 를 마련하였습니다.최근의 의학은 발전속도가 대단히 빠르고 또 다양하여 혼자서 모든 분야의 최신 지견을 공부하기는 매우 힘든 형편입니다. 따라서 각 분야를 세부 전공하고 있는 사람들을 통해서 경험을 공유하는 일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생각됩니다.이번 연수강좌에서는 내과 각 분야의 "진단 및 치료의 최신지견" 을 다루었습니다. 아울러 신경과, 정신과, 피부과, 이비인후과, 방사선과, 산부인과 등 여러 선생님들이 개원시 맞부딪힐 수 있는 타과 문제들을 다루어서 다소나마 진료에 도움이 되시도록 구성하였습니다. 특히, "Learning Center" 를 개설하여 복부 초음파 검사를 직접 실연해 볼 수 있는 기회도 마련하였으며 "Live Endoscopy" Session을 통해 실시간으로 진행되는 시술을 보면서 토론함으로써 보다 실제적인 연수강좌가 되도록 노력하였습니다.저 자 : 울산의대 서울아산병원 내과 출판사 : 군자출판사 정 가 : 20,000원 페이지 : 384 발행일 : 20070902
병원 원무행정의 정립을 위해 현장 경험과 이론을 체계적으로 정리하여 어렵게 첫 출판을 한지 11년, 강산이 변한다는 긴 시간이 흘렀습니다. 그 동안 시대의 흐름과 보건의료정책의 변화에 따른 원무행정의 현장과 이론의 변화에 즉각적인 대응을 위하여 수정에 수정을 가한 것이 벌써 열한번째를 맞이하기에 이르렀습니다. 병원행정 관리의 중요성이 증가하고 이 분야를 전공하는 후배가 많지 않던 시기인 19세기에 원무관리실무로 시작하여, 축적된 경험과 이론을 바탕으로 변화과정을 해마다 수정하고 보완해 온 결과가 오늘의 크나큰 성과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관습적인 선배의 가르침과 현장에서 부딪히며 터득한 지식을 체계적으로 수립하여 첫 출판을 하면서 부끄러우면서도 자부심이 가득하였습니다. 이제 한 획을 긋는 열한번 째판은 그 동안 수정과 보완을 거쳐 탄생한 개인적인 최대 결정판이라고 자부해 봅니다. 이번에는 2007년 7월부터 변경된 의료급여 1종수급권자의 본인부담제도 및 1,2종 수급권자의 선택병의원제도, 8월부터 시작되는 본인부담율 변경 등 2006년 하반기부터 2007년 상반기 동안 변경된 모든 정책 변화를 살펴보고 일선 현장에서 곧 바로 적용할 수 있도록 수정하고 보완하였
이 책으로 인해 번거로움을 감내해야 함에 드리는 사죄어줍잖은 언어로 나불대야만 표현되고 인식되는 이 문명세계에게, 일상의 뉴스미디어만으로도 이미 다섯 트럭분 이상의 책에 묻혀 사는 현대인에게, 그리고 이 안 해도 되는 작업을 감행하느라 몸의 감쇠현상을 부추기는 나 자신에게 용서를 구해야만 한다. 그 이유는,첫째로, 동양사상의 원류로 간주되는 요가를 각기 다른 문명세계에서 태동한 문화의 해석틀로 일치하는 인식을 끌어내기란 쉽지 않다는 점과 더불어 인류보편사적 패러다임이라 단정지을 수 없는 과학 그리고 또 그 과학의 한 갈래인 의학을 수단으로 하여 해석하려는 시도를 참으로 어리석다 생각해도 차마 외면치 못하고 읽어야 하는 독자들에게 못내 안타까운 하소연을 토하지 않을 수 없기 때문이다. 즉 통합적 사고를 요구하는 동양사상을, 오감(五感)을 통한 분석적 사고를 요구하는 과학으로 해석해보려는 의도가 처음부터 모순되는 일일지 모르나 분별(analyzing differentiation) 자체가 통합(integration for the oneness)으로 가는 순환고리의 범주에서 벗어날 수 없다는 확신에서다.둘째로, 요가의 의학적 해석을 원어인 범어(Sanskrit)를
SECTION 1 : 측두하악관절(Temporomandibular Joint) 1크보스텍 징후(Chvostek's Sign) 2부하 검사(Loading Test) 4촉진 검사(Palpation Test) 5SECTION 2 : 경추(Cervical Spine) 9추골동맥 검사(Vertebral Artery Test) 10스펄링 검사(Spurling Test)/추간공 압박 검사(Foraminal Compression Test) 12추간공 신연 검사(Foraminal Distraction Test) 15발살바법(Valsalva's Maneuver) 17연하 검사(Swallowing Test) 19티넬 징후(Tinel's Sign) 20SECTION 3 : 견관절(Shoulder) 23극상근 검사(Supraspinatus Test)/깡통 비우기 검사(Empty Can Test) 24예가손 검사(Yergason Test) 26스피드 검사(Speed's Test) 28루딩톤 징후(Ludington's Sign) 30상완 낙하 검사(Drop Arm Test) 31견갑골 측면 활주 검사(Lateral Scapular Slide Test) 33애플리의 스크래치 검사(Apl
정신전문간호사는 의료법에 명시된 전문간호사 중 하나로 2004년 국내에서 처음으로 대학원 수준의 전문간호사 과정이 개설되고 2006년 8월에 제1차 전문간호사 자격시험에 이어 2007년 7월에 2차 자격시험이 치러지게 되었습니다. 특히 3차까지의 자격시험은 기존의 간호학 관련 석사학위를 받은 3년 이상의 실무경력이 있는 간호사 모두에게 특별한 응시기회가 주어지므로 의미가 크다 하겠습니다. 이러한 시점에서 자격시험 준비를 위한 서적을 필요로 하는 대상자들의 많은 요구에 부응하기 위하여 15명의 정신간호학 교수들이 모여서 학습 지침서를 출판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합니다. 영역별로 간단하게 주요개념을 정리하고 그에 따른 문제를 정리해보았습니다. 이 책은 기본적으로 정신전문간호사를 위한 기본 학습서라 볼 수 있으나 정신과 영역에서 일하는 정신간호사나 정신보건간호사에게도 필요한 서적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아직 의료법 내에 정신전문간호사의 구체적인 역할 및 범위에 관한 내용이 기술되어 있지 않으나 작년에 이어 계속 배출될 정신전문간호사들의 실제적인 활동에 많은 기대를 하게 됩니다. 희망하기로는 이 학습지침서가 정신전문간호를 수행하는데 중요한 초석이 되기를 바랍니다.
대장암 절제술을 받고 방사선 요법과 항암제치료를 끝낸 후 몇 년 동안 편안하게 지내던 환자에서 종양표지자인 CEA가 상승되어 CT, MRI 등의 검사를 시행했으나 재발병소를 발견할 수 없었다. 고민하던 중에 새로 도입된 PET에서 재발병소를 발견하여 새 생명을 얻게된 환자를 보면서 PET의 위력을 다시 실감하게 된다. 이처럼 많은 임상의사가 매일의 임상에서 PET의 위력에 놀라고 있으며, 그 결과 "PET 먼저(PET first)"라는 개념으로까지 발전되고 있다. 그러나 PET 검사도 영상진단의 하나이므로 그 유용성과 제한점에 대한 명확한 개념이 필요하다.이 책은 PET의 기본 개념에서부터 광범위한 임상 응용 그리고 장래의 전망까지를 간결하고 쉽게 설명하고 있다. 앞부분에 핵의학을 전문으로 하는 사람에게 좋은 영상을 얻기 위한 다소 구체적인 설명이 있어 어려워 보이지만 임상적 적용이 목적인 경우에도 좋은 참고가 될 것이다. 뒷부분에는 동위원소의 안전한 관리를 위한 지침이 소개되고 있으며 임상에서 PET센터를 운영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이와 같이 PET의 시작에서부터 임상 운영까지를 구체적으로 기술하고 있으며, 그리고 무엇보다 중요한 암과 뇌질환의 판독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