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평가제도 통한 소비자 안전 확보 및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논의하는 세미나가 성료했다. 전남대학교병원 시니어코스메디케어실증센터는 지난 3일 광주테크노파크 본부동 2층 대회의실에서 ‘제1회 코스메디케어 역량강화 기술세미나’를 개최했다고 7월 18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화장품 안전관리 규제가 강화되고, 향후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2025년까지 ‘화장품안전성평가제도’ 법제화를 목표로 진행하고 있음에 따라 지역 내 화장품 기업이 향후 규제에 선 대응하고 계획 수립을 할 수 있는 역량 강화를 위해 진행됐다. 전남대병원 시니어코스메디케어실증센터가 주관한 이번 세미나는 식품의약품안전처를 비롯해 코스메디케어기업 및 유관기관 관계자 등 70여명이 참석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찾아가는 지역 화장품 업계 소통 간담회’를 통해 화장품 안전성 평가제도 설명 및 제도 도입에 대한 기업의 애로사항 청취 등 상호간의 의견을 자유롭게 논의 하는 자리도 함께 마련됐다. 전남대병원 시니어코스메디케어실증센터, 광주테크노파크(주관), 조선대학교로 구성된 ‘코스메디케어 제조기반 서비스 연계 고도화 사업단’은 중소벤처기업부와 광주광역시, 동구청의 지원으로 광주 코스메디케어산업 제조 기반 고도화
전남대학교병원이 미래발전 전략을 수립하고 급변하는 보건의료 환경 및 정책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의사결정 구조인 미래발전위원회를 신설했다. 전남대병원 미래발전위원회는 지난 8일 오후 5시 의생명연구지원센터 1층 중역회의실에서 위원장인 정신 병원장을 비롯해 민정준 화순전남대병원장, 황윤찬 전남대치과병원장, 선종근 빛고을전남대병원장 등 위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차 회의를 개최했다고 7월 18일 밝혔다. 이날 미래발전위원회는 ▲미래발전위원회 운영 방향 ▲새병원건립사업 추진 현황 ▲ 병원 주요 사업 추진 현황 등 다양한 주제로 논의했다. 미래발전위원회는 교육·연구·진료·인프라·조직 등 영역에서 전남대병원의 미래를 대비하기 위해 선제적으로 준비해야 할 핵심과제를 찾고 중장기 어젠다를 발굴하게 된다. 특히 부서별(병원별)로 분절적으로 추진되는 병원 주요 사업들을 거시적으로 종합 및 조정하게 된다. 미래발전위원회는 워크숍, 포럼, 외부 전문가 특강, 자문단 및 소위원회 회의 등 다양한 방식으로 정기적으로 개최될 예정이며, 위원회 자문단 및 소위원회에서 도출된 아이디어를 필터링하고 구체적인 실행이 가능하도록 지원하며, 다시 그 성과를 피드백하게 된다. 내·
환자 맞춤형 사시 치료 수술 방법을 결정하고, 회복 상황을 정확히 파악할 수 있어, 보다 정밀한 사시 치료를 시행할 수 있는 ‘외안근 근력 측정 장치’가 개발됐다. 건국대병원 안과 신현진 교수와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 기계전자공학과 강현규 교수 공동연구팀이 보다 정밀한 사시 수술을 위한 ‘외안근 근력 측정 장치’를 개발했다고 7월 18일 밝혔다. 이번에 연구팀이 개발한 외안근 근력 측정 장치를 통해 확인한 결과, 정상에서 눈을 좌우로 움직이는 수평 근육의 평균은 95g, 위 아래로 움직이는 수직근육의 평균은 91g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이를 기준으로 마비 사시환자의 마비 정도와 회복 상태를 정량적으로 가늠할 수 있게 됐으며, 마취 안약만 눈에 점안하면 측정 가능해서 외래와 수술실에서 모두 사용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신현진 교수는 “현재 임상에서 외안근의 근력을 손쉽고 정략적으로 측정할만한 장치가 없는 실정”이라며 “예술(Art)라 불리우는 사실 수술을 과학(Science)로 끌어올리기 위해서는, 수술자의 경험에 의존해 평가하던 요소들을 객관적으로 측정하는 기구 개발이 필요하다”며 개발 동기에 대해 설명했다. 신현진 교수 연구팀은 외안근에 대한 생체역학적 연
경제적 어려움과 의료서비스 접근 제약으로 질병에 시달리는 저개발국가 환자들을 위해 기획된 ’글로벌 호의 생명사랑 프로젝트‘가 본궤도에 안착했다. 고려대학교의료원은 저개발국가 보건의료 지원 사업인 ’글로벌 호의 생명사랑 프로젝트‘가 본궤도에 올랐다고 7월 18일 밝혔다. ‘글로벌 호의 생명사랑 프로젝트’는 고려대의료원 설립 100주년인 2028년까지 해외환자 100명을 치료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최근에는 마다가스카르에서 심각한 화상과 흉터로 야기된 척추측만증으로 고통받아온 10세 여아와 희귀암인 횡문근육종을 앓는 30세 여성 환자를 초청해 고려대병원에서 치료를 지원했다. 대상 환자 대부분은 치료비 부담은 물론, 현지 의료 수준으로는 적절한 치료가 어려운 중증·희귀질환을 가진 이들로, 프로젝트를 통해 현재까지 9명이 치료를 마치고 새로운 삶을 준비하고 있다. 저개발국 의료진들의 역량 강화를 위한 ‘글로벌 호의 펠로우십’도 진행된다. 의료원은 오는 7월 15일부터 약 2개월간 마다가스카르 의사·간호사 3명을 초청해 외과 복강경 술기 및 수술실 간호업무 등을 교육한다. 교육을 마친 의료진은 모국으로 돌아가 우리나라에서 배운 선진 의료를 전파해 현지의 아픈 이
가천대 길병원이 경인지역 최초의 여성암병원을 개원했다. 가천대 길병원이 최고 수준의 여성 친화적 암 진료 환경을 갖춘 ‘여성암병원’을 개원했다고 7월 18일 밝혔다. 가천대 길병원 여성암병원은 유방암, 부인암, 갑상선암 등 3개 암 전문센터를 비롯해 암예방센터, 암지식정보센터, 완화의료센터 등의 특성화 센터로 구성됐다. 여성암병원은 암의 예방부터 진단, 치료, 교육까지 맡는다. 또한, 외과와 산부인과를 비롯해 종양내과, 혈액내과, 방사선종양학과, 영상의학과, 내분비내과, 정신건강의학과, 성형외과 등 다양한 전문의들의 협진으로 환자 개개인에 맞는 다학제 진료를 제공한다. 박흥규 여성암병원장은 “암의 진단과 치료는 새로운 삶을 시작하는 출발선으로, 여성 암환자들 걱정을 덜고 치료에 전념할 수 있도록 의료진들이 세심하게 살필 것”이라고 말했다. 진단 후 치료까지 ‘원스톱’ 진료 서비스를 제공해 종양의 성장이나 전이 위험을 감소시키고, 암환자의 신체적, 심리적 부담도 줄인다. 본관과 암센터 등에 구분돼 존재하던 진료시스템이 여성암 중심으로 한 곳에 모여 치료동선을 최소화하는 한편, 여성 환자들의 프라이버시 보호를 고려해 공간을 구성한 것도 장점이다. 더불어 최신 M
지중해 식단이 지방간질환 위험을 낮추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유전자 변이가 발견됐다. 세브란스병원 가정의학과 이지원, 용인세브란스병원 가정의학과 권유진 교수 연구팀은 테라젠헬스와 함께 지중해 식단을 실천하는 사람이 혈당 효소 조절 단백질 유전자변이를 가지면 대사이상 연관 지방간질환 발생 위험이 16% 낮아진다고 7월 18일에 밝혔다. 연구팀은 한국인을 대상으로 지중해 식단이 대사이상 연관 지방간질환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조사했다. 연구에서는 연구팀이 직접 개발한 지중해 식단을 얼만큼 실천하는지 묻는 설문지(K-MEDAS)를 활용했으며, 설문은 올리브 오일, 채소, 과일 섭취 횟수와 생선, 해산물 섭취 정도 등을 확인한다. 먼저 한국인유전체역학조사사업(KoGES) 자료를 활용해 40세 이상 한국인 3만 3133명 데이터를 분석했다. 지중해 식단 실천 정도에 따라 지중해 식단 준수율이 높은 그룹과 낮은 그룹으로 구분했다. 통계 분석 결과, 혈당 조절 효소 글루코키나제 활성에 관여하는 단백질 GCKR의 유전자변이(rs780094) 중요성이 드러났다. 부모로부터 rs780094를 물려받은 유전자형 사람은 대사이상 연관 지방간질환 유병률이 약 12% 낮아졌으며,
의약품 판촉영업자(CSO) 신고 기준·절차와 교육에 필요한 사항 등이 신설·정비된다. 보건복지부가 7월 18일부터 8월 27일까지 ‘약사법 시행규칙’ 일부개정안을 입법 예고했다. 이번 시행규칙 개정은 의약품 판촉영업자 신고제 도입 및 교육의무 부과를 주요 내용으로 하는 ‘약사법’ 개정에 따라 법률에서 위임한 신고 기준·절차와 교육에 필요한 사항 등을 정하고 경제적 이익 제공 범위 등 업무 범위를 명확히 하고자 마련됐다.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우선 의약품 판촉영업자 신고 시 24시간 신규 교육 이수를 신고기준으로 하고, 신규·변경·폐업·휴업·지위 승계 신고에 필요한 절차와 서식을 신설했다. 또한, 의약품 판촉영업자 교육에 필요한 사항 및 행정처분 기준도 정비했다. 의약품 판촉영업자가 의약품 판매질서 관련 24시간의 신규교육과 매년 8시간의 보수교육을 받도록 하고, 해당 보수교육의 내용·방법 및 교육기관의 지정·운영·지정취소 등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했으며, 의약품 판촉영업자 행정처분의 구체적 기준을 마련했다. 의약품 판촉영업자 위탁계약서 내용 및 재위탁 통보에 필요한 사항과 관련해서는 위탁 의약품명 및 품목별 수수료율과 수탁자의 준수사항 등 위탁계약서에 포함돼
신체 절단을 경험한 환자들이 심장 관련 질환을 갖게 될 위험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서울병원은 가정의학과 신동욱 교수, 숭실대학교 정보통계보험수리학과 한경도 교수, 세브란스병원 가정의학과 최혜림 교수, 서울대병원강남센터 가정의학과 유정은 교수 공동 연구팀이 절단 경험 환자들의 심장질환 발병 위험성을 알리고, 적절한 예방조치가 필요하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7월 18일 밝혔다. 연구팀은 국립건강보험공단 자료를 이용해 2010년에서 2018년 사이 절단 경험 환자 2만 2950명과 나이와 성별에 맞춰 선별한 대조군 7만 6645명을 비교했다. 지난 2022년 대한재활의학회에 보고된 바에 따르면, 우리나라 인구 10만명 당 38.3명꼴로 절단사고를 경험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2020년 기준 17만 5315명이 절단으로 장애 진단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연구팀은 절단과 심장질환 발병 사이의 인과관계를 분석한 결과, 절단 환자들은 심장질환 발병의 위험성이 더 높은 것을 확인했다. 절단 경험 환자는 대조군에 비해 발병 위험이 각각 ▲심근경색 30% ▲심부전 27% ▲심방세동 부정맥17%로 각각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러한 위험은 절단으로 장애 정도가
국립암센터 국제암대학원대학교가 총 3명의 보건학·이학 석사(한국 2명, 베트남 1명)와 6명의 보건학·이학 박사(한국 4명, 베트남 1명, 몽골 1명)의 인재를 배출했다. 국립암센터 국제암대학원대학교는 지난 17일 국립암센터 국가암검진동 8층 대강의실에서 ‘2024년 후기 학위수여식’을 개최했다고 7월 18일 밝혔다. 이번에 학위를 수여받은 인재들 중 가장 우수한 성적을 낸 정재현(Jae Hyeon JEONG) 석사 졸업생은 성적우수상(Outstanding Achievement Award)을 수상했고, 우수한 논문 업적을 낸 이미림(Mi Rim LEE) 박사 졸업생은 논문우수상(Outstanding Paper Award)을 수상했다. 이날 졸업식에는 국립암센터국제암대학원대학교 서홍관 총장, 명승권 대학원장, 이종구 이사장, 졸업생 및 졸업생 가족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졸업의 영예를 축하했다. 서홍관 국립암센터 국제암대학원대학교 총장은 “암은 전세계에서 천만명이 걸리는 질병으로 우리 대학원에서 인류의 적을 퇴치하는 인재를 배출하게 되어 뿌듯하다”며 “그동안의 노력과 고생이 헛되지 않도록 졸업생들이 다방면에서 활약해주기를 기대하며 전 세계적으로 각자의 분야에
고려대학교 구로병원이 희귀질환 건강데이터 구축을 추진한다. 고려대학교 구로병원은 지난 17일 본원 이음회의실에서 휴먼스케이프와 이 같은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7월 18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정희진 병원장, 고성범 연구부원장, 박인혜 정밀유전체임상의학센터장, 휴먼스케이프에서는 장민후 대표, 김용현 레어노트 사업총괄, 백하원 팀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정밀유전체임상의학센터에서 제작한 유전성 희귀, 난치질환 관련 다양한 양질의 의학정보 콘텐츠를 휴먼스케이프의 모바일 플랫폼을 통해 환자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고려대 구로병원 의료진들은 유전성 희귀질환 환자들의 진단 및 치료 등 질환과 관련된 자문 및 상담업무를 제공할 예정이다. 고대 구로병원은 2023년 11월 환자 개개인의 임상정보와 유전체 정보를 통합해 질병 발생을 예측하고 개인맞춤형 치료를 제공하기 위한 ‘정밀유전체 임상의학센터’를 개소해 운영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유전체 임상의학센터에서 환자들이 쉽게 이해하고 실생활에 적용할 수 있는 콘텐츠들을 제작할 예정이며, 해당 콘텐츠는 감수를 거쳐 휴먼스케이프의 ‘레어노트 앱’을 통해 배포
지역의료 활성화 방안으로 병원 재구조화 및 구조조정을 통해 보건의료인력 배치의 합리화 및 효율화를 이끌어내고, 민간병원의 공공화를 추진하자는 의견들이 개진됐다. 더불어민주당 서영석·김윤 국회의원과 한국사회적의료기관연합회, 민주노총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2024년 민간중소병원 특성 교섭 사용자대표단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보건의료산업 민간중소병원 노사 공동 토론회가 ‘의료개혁에서의 지역의료기관의 역할과 과제’ 주제로 7월 17일 국회의원회관 제8간담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이날 인하대병원 예방관리과 임준 교수는 정부가 발표한 필수의료 패키지를 비롯한 여러 보건의료 관련 개선 방안에 대해 공급체계에 대한 개편이 부족하다고 평가했다. 임 교수는 “우리나라 보건의료가 공익적인 관점에서의 필요에 기반한 운영이 아닌 구매력 시장의 논리에 의해서 공급이 이뤄지고 있는 것이 가장 큰 문제”라고 지적했다. 그동안 공급체계를 건드리지 않고, 재정 문제 개선을 통해 전체적인 보건의료 시스템의 공적인 역할을 강화시키는 방향으로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가 이뤄졌는데, 이러한 방향은 한계가 있다는 것을 지난 20~30년간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정책을 통해서 확인됐음을 전했다. 더불어 의료기
치과의사의 노인 관련 정책 개발과 노인요양시설 역할 확대 등의 정책을 마련하기 위한 특별위원회가 구성됐다. 대한치과의사협회는 지난 16일 2024회계연도 제3회 정기이사회를 열고 구강관리 통한 전신건강 향상 정책개발 · 지원 특위 구성 등 모두 8개 안건을 심의·의결했다고 7월 17일 밝혔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사회적 이슈로 떠오르고 있는 초고령화 사회 노령화 인구의 폭발적 증가 상황을 대비하고자 강충규 부회장을 위원장으로, 송종운 치무이사를 간사로 하는 ‘구강관리를 통한 전신건강 향상 정책개발 및 지원 특별위원회’ 를 구성키로 의결했다. 해당 위원회는 ▲NCD(비전염성 질병) 정책 지원 ▲노인 의료-돌봄 통합 지원 ▲치과의사 노인요양시설 역할 확대를 주요 정책과제로 삼아 추진 할 예정이다. 이정호 기획이사와 설양조 수련고시이사, 대한치주과학회, 대한안면통증·구강내과학회, 대한노년치의학회, 대한예방치과·구강보건학회에서 각각 1명씩 추천받아 모두 8명으로 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했다. 해당 위원회 간사를 맡은 송종운 치무이사는 “치과계 내부에서는 8년여 전부터 비전염성 질병 등 만성질환 환자에 대한 정책적인 요구사항이 있었으나 관련단체의 활동이 각기 산재돼 있어
“지속가능한 보건의료 정보화로 국민 건강증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한국보건의료정보원은 7월 17일 본원 대회의실에서 제2대 염민섭 원장 취임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신임 염민섭 원장은 이날 취임사를 통해 “한국보건의료정보원이 바이오헬스 분야 발전의 중추기관으로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기관장으로서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임기 내 중점 과제로는 ▲ 국정과제의 차질 없는 추진 ▲ 보건의료정보의 미래수요에 대응하는 전문기관 역할 정립 ▲ 대내・외 현장소통 강화를 제시했다. 또한, 임직원간 및 이해관계자 등과의 상호 협력의 중요성을 전달하며, 한국보건의료정보원의 미션 달성과 한 단계 도약을 위해 임직원의 동참을 당부했다. 한편, 염민섭 신임 원장의 임기는 2024년 7월 17일부터 2027년 7월 16일까지 3년이다.
전남대병원이 185억 규모 생체이식형 융합의료기기 실증 사업을 추진한다. 전남대학교병원은 골반골·인공턱·두개골 등 골결손 부위를 대체하는 맞춤형 생체이식형 융합의료기기를 개발하기 위한 ‘골대체 융합의료기기 실증기반 구축사업’을 추진한다고 7월 1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 광주시 등이 2028년까지 5년간 국비 100억원과 지방비 40억원, 민자 45억 등 총 185억원 규모의 예산을 투입해 골대체 융합의료기기의 핵심기술인 적층제조(3D프린팅) 기술을 적용한 맞춤형 임플란트 제작 기반시설을 구축하고 제품 사업화를 하게 된다. 특히 전남대병원은 이중 84억원을 지원받아 골대체 융합의료기기 실증기반을 탄탄히 다지는 역할을 하게 된다. 주관연구 기관인 전남대병원은 전남대학교 산학협력단, 광주테크노파크, 건양대학교 산학협력단, 남부대학교 산학협력단과 협력을 통해 효과적이고 체계적인 시스템으로 골대체 융합의료기기의 연구개발을 진행할 예정이다. 노인성 질환과 사고 등에 의해 발생한 골결손은 기존의 치료 방법으로는 치료가 거의 불가능하지만, 3D 금속프린터를 이용한 적층제조 기술을 적용한 맞춤형 의료기기 제작을 통해 치료가 가능하다. 또한, 맞춤형으로 제작
오는 10월 2~4일 3일간 서울 세종대학교 광개토관에서 'ASDP 2024 서울 국제학술대회'가 개최된다. 이번 학술대회는 Asian Society of Digital Pathology (ASDP)에서 주최하고 대한병리학회에서 주관하는 디지털 병리 및 인공지능(AI) 기술의 최신 동향과 발전을 논의하는 자리로, 국내외 전문가들이 모여 지식과 경험을 공유한다. ASDP는 아시아의 디지털병리와 AI 관련 의료 연구·산업 발전을 위해 2024년에 창립돼 싱가포르에 등록된 비영리 학회로서 서울에서 제1회 학술대회를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ASDP는 미국 디지털병리협회(DPA)와 유럽 디지털병리학회(ESDIP)와 상호협력협약을 체결해 학술대회 프로그램도 상호 협력하고 있으며, 이번 학술대회는 아시아, 미국, 유럽의 11개국 이상에서 각 나라를 대표하는 세계적인 명성을 지닌 연구자들이 강연자로 대거 참가한다. 학술대회의 첫째 날, 일본 나가사키대학교 Junya Fukuoka 교수가 초대 ASDP 회장으로서 ASDP 소개와 역할에 대한 기조 강연을 시작한다. 이어서 아시아의 디지털 병리 및 AI 현황과 가이드라인을 비롯해 ▲미국, 유럽, 아시아 연합 학회 심포지엄 ▲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