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보건의료연구원 원장과 부서장이 솔선수범해 신뢰와 공정, 투명한 직무 수행을 다짐했다. 한국보건의료연구원(NECA)은 지난 7월 1일 ‘청렴실천・갑질근절 결의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한국보건의료연구원은 2024년도 반부패 추진계획을 수립해 4대 추진전략 및 15대 추진과제를 도출하고, ▲기관장 청렴 메시지 ▲부서장 청렴 릴레이 ▲상호존중의 날 운영 등 고위직 주도 청렴문화 구축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번 결의식은 2024년도 반부패 추진계획의 일환으로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이재태 원장을 중심으로 공직자로서 마땅히 지켜야 할 청렴의무 실천과 갑질 예방을 위한 결의서에 서명하고, 선서했다. 결의서에는 청렴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한 솔선수범을 시작으로 ▲부당 업무지시 및 알선・청탁 금지 ▲직무 관련 금품・향응 수수 금지 ▲부당행위 신고자 및 피해자 보호 앞장 ▲국민에게 신뢰받는 공공기관으로 도약 등으로 공정하고 투명한 직무 수행을 다짐하며 청렴 문화 조성 노력을 약속하는 내용이 담겼다.결의식 이후에는 부서장이 각 부서의 부패 취약 분야에 대한 청렴 의지를 표명한 메시지를 소개하는 부서장 청렴 릴레이 활동과 원장 및 주요 보직자를 대상으로 올바
CRE 감염증은 카바페넴계 항생제에 내성을 나타내는 장내세균목 균종에 의한 감염질환으로, 최근 국내·외에서 빠른 속도로 증가 추세이나 치료가 어렵고 사망률이 26~75%로 높아 새로운 공중보건의 위협 요소로 인식되고 있다. 이에 질병관리청에서는 국내 의료기관에 적용 가능한 CRE 감염증 관리체계 수립을 ‘제2차 의료관련감염 예방관리 종합대책(’23~’27)’의 중점과제로 반영해, CRE 감염증 감소전략 시범사업(~‘24.12월)을 추진하는 등 관리를 강화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최근 ‘카바페넴 내성 장내세균목 감염증 항생제 사용지침’이 마련되면서 CRE 감염증 치료 표준화 및 최적화된 진료가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에 메디포뉴스에서는 대한항균요법학회 박윤수 보험이사(용인세브란스 감염내과 교수)를 만나 이번에 마련된 ‘카바페넴 내성 장내세균목 감염증 항생제 사용지침’과 관련해 제정 필요성과 담고 있는 내용 및 특징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눠봤다. Q. ‘카바페넴 내성 장내세균목 감염증 항생제 사용지침’이 마련됐습니다. 이에 대한 소감과 의의 부탁드립니다. A. 카바페넴 내성 장내세균목(CRE) 감염증은 2017년 6월 전수감시체계로 전환된 이후
대한아동병원협회가 아동병원의 소아응급실화에 대한 대책을 요구하는 한편,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안으로 ‘응급검사의 재량권 확대’를 비롯해 ▲아동병원-소방청 대응체계 마련 ▲‘소아청소년 의료과’ 신설 ▲‘어린이 건강 기본법’ 제정 ▲아동병원 입원전담의 지원 ▲진단·치료 장비 투자·지원 등을 제안했다. 대한아동병원협회가 6월 30일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 안단테룸에서 ‘아동병원의 소아응급실화 대책 촉구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이날 대한아동병원협회는 일선 아동병원의 소아응급실화 해결 및 환자 등의 안전을 위한 다양한 방안들을 제안 및 촉구했다. 이창연 부회장(부산 아이사랑병원장)은 “소아청소년과 전공의 정원은 800명 수준이지만 올해 100여명으로 정원에는 턱없이 부족한 상태이고 고년차 전공의가 수료하는 내년 초가 되면 소아청소년과 전공의는 거의 볼 수 없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어 아동병원의 소아응급실화는 내년부터 더욱 심각해질 전망”이라고 전하면서 “올해 안에 대책을 마련해 조속히 시행해야 소아응급환자의 진료에 만전을 기할 수 있다”고 밝혔다. 최용재 대한아동병원협회 회장(의정부 튼튼어린이병원장)은 “아동병원의 소아응급실화는 이대목동병원 신생아 사망 소송 사건
중앙대의료원이 파리올림픽 국가대표의 건강을 챙긴다. 중앙대학교의료원이 7월 1일 대한체육회 소속의 국가대표 선수 및 지도자와 임직원들의 신속한 의료서비스 및 치료 지원을 위한 의료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충북 진천국가대표선수촌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이번 협약식에는 이철희 중앙대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장재근 진천 국가대표 선수촌장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상호 유대관계를 강화하고 대한체육회 소속 국가대표 선수 및 지도자와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신속한 의료 서비스 제공을 약속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중앙대의료원은 대한체육회 협력병원으로 지정되어 국가대표 선수들의 신속하고 원활한 병원 진료와 건강검진 편의와 함께 스포츠정신의학 권위자인 중앙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한덕현 교수팀의 전문 정신건강 상담 등을 지원한다. 특히, 중앙대의료원은 이번 2024년 파리올림픽 기간 중 대한민국 출전 국가대표 선수단의 경기력 향상 및 선전을 위한 정신건강뿐만 아니라 다양한 진료 분야에서의 컨설트(consult) 원격진료 지원을 제공할 방침이다. 실제 앞서 의료원은 6월부터 스포츠정신의학 전문의인 중앙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한덕현 교수가 파리올림픽 출전 국가대표 선
국립중앙의료원이 공공의료 표준진료지침 임상 적정성 검토를 위한 자리를 마련해 논의했다. 국립중앙의료원은 지난 6월 28일 ‘2024년 공공의료 표준진료지침(Critical Pathway) 간담회 및 개발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7월 1일 밝혔다. ‘표준진료지침’은 치료기간의 지연과 자원 활용을 최소화하고 진료의 질을 극대화하기 위해 특정 질환의 진료행위 시점을 도식화 한 것이다.2014년부터 국립중앙의료원이 보건복지부의 위탁을 받아 누적 62개 질환 표준진료지침 가이드라인을 개발했다. 이번 워크숍은 실무자를 대상으로 사업 운영 관련 의견 수렴을 위한 지역거점공공병원 공공의료 CP 간담회(1부)와 24년도 CP 개발을 위해 각 질환별 CP 개발내용을 공유하고 임상적정성을 논의하는 워크숍(2부)로 진행됐다. 1부 간담회에서는 공공의료 CP 사업현황과 CP 개발 사업의 중장기적 목표 재설정 및 보급과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논의하고, 이번에 새롭게 개편된 CP 모니터링 시스템을 소개했다. 2부 워크숍에서는 ’24년 CP 개발 참여병원, 국립중앙의료원 전문의, 학회 자문위원이 참석해 대구의료원 내 CP 개발·적용 사례와 공주의료원 내 CP 개발·적용 사례 공유 등을 진
“학생 건강검진을 생애주기별 건강검진에 담은 개정안을 환영한다!” 보건교사회가 지난 6월 27일 국민의힘 김예지 의원이 대표 발의한 학교보건법 일부개정법률안 및 국민건강보험법 일부개정법률안에 대해 적극 지지한다는 뜻을 7월 1일 밝혔다. 강류교 보건교사회장은 “이번 발의안은 그동안 보건복지부 주관의 생애주기별 건강검진 체계에서 학생 건강검진만 제외되어 6세 이상 20세 미만 연령대의 검진 자료가 소실되는 등 제대로 관리되지 못하고 검진 결과 활용도 역시 저조해 국민 건강관리의 사각지대가 발생하고 있었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법안”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학생 건강검진을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 이관하는 이번 발의안이 통과되면 아동·청소년 건강검진이 보다 실효성있고 체계적으로 운영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보건교사회는 학생 건강검진의 국민건강보험공단 이관을 통한 체계적·지속적 관리를 주장하면서 2022년 11월 2일 국회에서 정책토론회를 진행한 바 있다. 당시 더불어민주당 신현영 국회의원이 주최하고, 보건교사회가 주관한 정책토론회에서는 송대진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교수와 김성효 서울용답초등학교 보건교사가 발제를 한 후, 정혜선 가톨릭대학교 교수가 좌장을 맡아 천아
전국 450여명의 보건교사를 대상으로 진행된 1형당뇨 강연이 성료했다. 한국1형당뇨병환우회는 지난 6월 27일 전국보건교사노동조합 주최로 보건교사 대상 1형당뇨 강연을 온·오프라인으로 동시에 진행했다고 7월 1일 밝혔다. 해당 강연은 보건교사노조와 한국1형당뇨병환우회가 함께 기획한 강연으로 1형당뇨에 대한 학교 구성원의 올바른 이해를 돕고 학교 내에서 1형당뇨 학생들이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신청기간은 6월 10~20일 동안이었으나 강연 모집인원인 330명(오프라인 30명, 온라인 300명)이 신청 시작일 하루 만에 마감되는 등 엄청난 호응을 기록했다. 신청대상은 보건교사, 교직원, 환우회원과 1형당뇨 학생의 부모였고 이후 추가 신청을 통해 최종 550명까지 신청을 수용했다. 실제 참석 인원은 446명(오프라인 29명, 온라인 417명)으로 이처럼 빠른 신청 마감을 통해 학교내 1형당뇨 학생들의 지원에 대한 관심도를 확인할 수 있는 계기가됐다. 강연은 ‘1형당뇨에 대한 오해와 진실’이라는 주제로 ‘우리는 1형당뇨를 선택하지 않았습니다.’의 저자인 환우회 김미영 대표가 ▲1형 당뇨에 대한 오해와 진실 ▲혈당 관리의 어려움 ▲기
데이터 편향성·불평등 문제 심도 있게 다뤄 의료 인공지능 신뢰성 향상 방안을 마련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서울대병원은 지난 6월 21~23일 3일간 임상데이터 기반 인공지능 개발 대회 ‘한국 임상 데이터톤 2024(Korea Clinical Datathon 2024)’을 개최했다고 7월 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디지털 바이오 분야에서 데이터 활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개최된 데이터 처리 경진대회로, 2018년 첫 개최 후 2019년까지 진행됐으나, 코로나로 인해 중단되었다가 2024년 재개됐다. 올해는 서울대병원 특화연구소 및 IMPACT 사업단이 공동 주최하고, 미국 MIT LCP(Laboratory for Computational Physiology)와 서울대병원 융합의학기술원 및 혁신의료기술연구소, 대한의료정보학회가 주관했다. 이번 대회에는 참가자 6명씩 10팀을 이뤄 임상 데이터를 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환자 치료성적 향상을 위한 인공지능 모델 개발 경진을 펼쳤다. 참가자들에게 제공된 데이터셋은 MIT의 MIMIC(중환자실 빅데이터)을 비롯해, 이번 대회에서 최초 공개된 K-MIMIC(국내 다기관 중환자실 빅데이터)와 INSPIRE(서울대병원 주술기 빅
전북대학교병원이 스마트 ICT기반 차세대 정보시스템 구축 기반을 마련했다. 전북대병원은 지난 26일 전북대병원 본관 지하 1층 모악홀에서 정보화전략계획(ISP) 수립 사업 종료 보고회를 진행했다고 7월 1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유희철 병원장, 이식 진료부문 부원장, 양종철 기획조정실장, 곽효성 의료관리실장을 비롯한 주요 보직자 150여 명이 참석했다. 전북대병원은 2013년 도입한 본원 정보시스템의 노후화로 인한 차세대 전환과 지역·공공의료 책임병원 역할을 위한 시스템 환경 마련 필요에 따라 약 4개월에 거쳐 정보화전략계획(ISP) 수립 사업을 추진했다. 이번 정보화전략계획(ISP) 수립 사업의 주요 개선과제로는 ▲환자 중심의 스마트병원 ▲의료진 특성화 진료 및 연구 지원 ▲환자안전을 고려한 스마트 간호 업무 ▲인공지능 기반의 진단 및 치료 지원 ▲통합된 군산전북대병원 스마트 진료 ▲치과병원 특성 반영 등에 대한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다. 이는 외부 전문 컨설팅 업체를 통한 공식적인 정보화전략계획 수립으로 차세대 병원정보시스템 구축에 대한 당위성이 마련됐다고 볼 수 있다. 이번 사업의 결과를 바탕으로 차세대 병원정보시스템이 구축된다면 전북대병원은 디지털
화순전남대학교병원이 인공지능(AI)을 활용해 폐암을 조기에 진단하고 적절한 치료법을 찾는 연구에 돌입한다. 화순전남대병원은 최근 한국정보통신산업진흥협회가 주관하는 2024년 AI 바우처 지원사업에 ‘인공지능 활용 폐암진단 업무 효율화 및 성능 검증’을 주제로 선정됐다고 7월 1일 밝혔다. 인공지능(AI) 바우처 지원사업은 AI 솔루션 적용이 필요한 기업에 바우처를 지급해 디지털 전환을 촉진하는 사업이며, 이번 사업의 각각 수요기업과 공급기업으로 화순전남대병원과 코어라인소프트가 참여한다. 화순전남대병원 영상의학과 정원기 교수가 사업 총괄 책임을 맡고 핵의학과 강세령 교수, 방사선종양학과 김용협 교수, 호흡기내과 오형주·박화경 교수가 공동연구자로 참여한다.연구팀은 올해 11월까지 3억1900만원을 투입해 ▲흉부 CT 영상 진단 보조에 AI 솔루션 도입을 통한 폐암진단 업무 효율화 ▲실제 병원 진단 환경에서 AI 솔루션의 성능 입증 및 유효성 평가 ▲AI 솔루션 활용을 위한 연구 시스템 구축 등을 수행할 예정이다. 연구팀은 세계 최초로 개발된 국산 폐암검진과 미세결절 및 종괴까지 한 번에 검출 가능한 AI 솔루션 ‘AVIEW Chest’를 이용해 실제 병원 폐암
유방암 수술을 받은 환자가 수술 직후 조기에 운동을 시행했을 때 어깨 가동범위와 근력 회복 속도가 운동하지 않은 환자에 비해 유의하게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세암병원은 유방암센터 유방외과 김승일·김지예 교수 연구팀이 연세대학교 스포츠응용산업학과 전용관 교수, 국립암센터 민지희 연구원과의 공동연구를 통해 이 같은 내용의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7월 1일 밝혔다. 유방암 수술을 받은 환자의 약 60%는 어깨 관절 움직임 둔화, 팔 근육 손실 등을 경험한다. 이러한 부작용을 줄이기 위해 수술 후 재활 운동을 하는 것이 환자의 신체 기능 회복에 도움을 준다고 알려져 있었지만, 적합한 운동 시기와 동작 등에 관한 가이드라인은 없었다. 이에 연구팀은 2017년부터 5년간 유방암 수술 환자 맞춤형 운동프로그램을 개발해 연세암병원에서 유방암 수술 환자를 받은 환자들을 대상으로 그 효과를 검증했다. 운동군은 수술을 받은 바로 다음 날부터 유방외과 교수와 운동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어깨 가동범위, 근력을 측정한 뒤 맞춤 운동을 시작했다. 이때 운동은 팔, 어깨, 등 기능 회복에 초점을 두고 스트레칭과 근력 향상 위주로 설정했다. 대조군은 개별 운동 지도를 받지 않았다. 이어
페니실린 알레르기가 있다고 알고 있는 환자의 95%는 검사를 통해 확인 시 페니실린 항생제 복용 가능한 사람으로 확인됐다. 대한천식알레르기학회는 지난 15일 약물알레르기 심포지엄을 열어, ‘약물과민반응의 진단과 검사법’을 주제로 진단과 검사, 특히 약물 유발 검사에 대한 최신 지견과 실제 임상 사례 등을 공유했다고 7월 1일 밝혔다. 대한천식알레르기학회 약물이상반응연구팀의 이번 심포지엄은 특히 환자의 약물알레르기를 새롭게 진단하는 것은 물론이고, 특히 최근 치료 성공률 저하와 내성균 및 의료비 증가 등의 문제가 대두되는 ‘기존에 잘못 알고 있는 약물알레르기’를 어떻게 바로잡을 것인가에 대한 내용이 심도 있게 다루어졌다. 약물 이상반응은 예방·진단·치료를 위해 적절한 투여 경로로 상용량의 약물을 투여했을 때 치료 효과 이외에 의도하지 않았던 인체에 해로운 반응이 나타나는 것을 말한다. 흔한 약물 이상반응은 약제가 원래 인체에서 하는 과정을 통해 나타나는 것으로, 협심증으로 질산염 제제를 투약하면 혈관 확장 효과 때문에 협심증은 완화되지만 두통이 발생하는 것이 있다. 약물알레르기는 약물이 본래의 효과와 관련 없는 과정을 통해 발생하는 것으로 두드러기, 혈관부종,
충남대병원이 요양병원 감염관리 전담자(담당자)의 의료관련 감염을 예방하기 위한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의료의 질을 높이기 위한 역량 강화 교육을 진행했다. 충남대학교병원 공공보건의료사업실은 지난 6월 28일 의생명융합연구센터에서 이론 교육 및 실습을 통해 ‘감염관리 역량강화 교육’을 진행했다고 7월 1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요양병원과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감염관리 전담자의 의료관련 감염에 대한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으며 관내 요양병원 30개소 40명이 참석했다. 감염 및 환자안전관리사업의 일환으로 열린 교육에서 참석자들은 ▲CRE(카바페넴내성장내세균목) 감염병 및 신고 ▲다제내성균 관리 ▲의료기관 환경관리 ▲손위생 감시 및 실습 ▲요로감염·폐렴 감시 및 실습을 주제로 역량을 강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해운대백병원이 인체유래물은행 운영을 시작했다. 인제대학교 해운대백병원은 최근 질병관리청으로부터 인체유래물은행 개설 허가를 받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7월 1일 밝혔다. 인체유래물은행은 생명윤리 및 안전에 관한 법률에 따라 환자에게서 획득한 혈액 · 조직 · 체액 · 세포 등의 인체유래물과 유전정보, 그에 관련된 임상·역학정보 등을 수집·보관·제공(분양)하는 역할을 한다. 해운대백병원 인체유래물은행은 인체유래물 관리 및 연구 전담인력과 정보관리 및 보안 담당자, 은행장, 분양심의위원회 등의 조직을 구성하고 인체유래물처리실, 인체유래물저장실, 정보관리실 등의 제반 시설과 표준작업지침서 등의 조건을 모두 갖췄다. 인체유래물은행이 개설됨에 따라 연구자들이 적법한 절차에 따라 수집한 인체자원을 체계적이고 안전하게 관리할 수 있게 됐으며, 이를 통해 질병 진단·치료·예방을 위한 다양한 연구에 핵심 자료로 활용될 전망이다.
‘아동치과주치의 건강보험 시범사업’의 사업 지역과 사업 대상자가 확대 실시된다. 보건복지부가 2024년 7월 1일부터 제2차 ‘아동치과주치의 건강보험 시범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해당 시범사업은 2021년도에 도입돼, 참여 아동에게 2년 8개월 동안 학기마다 1회(최대 6회) 주치의를 통한 포괄적인 구강관리서비스를 제공해 아동 스스로 올바른 구강 관리 습관을 길러 건강한 치아를 유지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사업이다. 2차 시범사업부터는 광주광역시와 세종특별자치시로 한정됐던 사업지역을 기초단위 지방자치단체(시·군·구)를 포함한 9개 지역으로 확대하고, 대상도 종전 초등학교 4학년 외 초등학교 1학년도 포함하는 것으로 확대한다. 치과주치의 이용을 원하는 아동(법정대리인)은 국민건강보험공단 누리집 등을 통해 이용할 치과의원을 찾아보고 방문하여 치과의원 주치의에게 등록을 신청하면 방문 당일에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본인부담금은 구강건강관리료 비용의 10%이며, 의료급여수급권자와 차상위 계층의 경우 면제된다. 또한, 아동치과주치의로 활동하고자 하는 치과의사는 대한치과의사협회 누리집(www.kda.or.kr)에서 아동치과주치의 교육을 이수 후, 국민건강보험공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