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정신건강, 청년이 혁신한다 " 보건복지부 국립정신건강센터는 지난 6월 27일 서울 광진구 국립정신건강센터에서 정신건강 서포터즈‘영마인드 링크’ 위촉식을 개최했다고 7월 1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곽영숙 국립정신건강센터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영마인드 링크’ 위촉식과 정신건강 혁신 프로젝트 자유토론회가 진행됐다. ‘영마인드 링크’ 단원들은 전국 정신건강복지센터, 청년마음건강센터,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멘탈헬스코리아를 통해 선발(246명, 51개팀)됐으며, 6월 한 달간 정신건강 리더십 교육을 통해 역량을 키웠다. 이후 7월부터는 지역사회와 연계해 ‘정신건강 혁신 프로젝트’를 시작한다. 청년 우울증, 은둔·고립, 음주 폐해 등 청년들이 직면한 다양한 정신건강 문제와 해결방안을 직접 제시하고 수행할 예정이다.
EGFR 돌연변이 폐암 1차 치료로 사용하는 기존 3세대 표적치료제보다 우수한 치료제 병용 3상 결과가 나왔다. 연세암병원은 폐암센터 조병철 센터장 연구팀이 치료력 없는 EGFR 돌연변이 폐암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다국가, 무작위 배정 3상 연구에서 아미반타맙과 레이저티닙 병용 요법이 기존 표준치료제 오시머티닙보다 무진행생존기간을 30% 정도 높인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7월 1일 밝혔다. 조병철 교수는 아미반타맙과 레이저티닙 병용 요법의 효과와 안전성을 확인했다. 아미반타맙과 레이저티닙은 각각 진행성 EGFR 돌연변이 폐암, EGFR 엑손20 돌연변이 폐암 약제로 식약처 승인을 받았다. 이전 1·2상 연구에서 병용 요법 효과를 확인한 만큼 다국가 무작위 배정 3상 임상을 이어갔다. 병용 요법 치료 환자 429명의 무진행생존기간과 반응지속기간은 각각 23.7개월과 25.8개월로 오시머티닙 치료 환자 429명(16.6개월, 16.8개월)보다 길었으며, 2년 생존율도 병용군 74%로 오시머티닙군 69%보다 높았다. 병용 요법의 주요 부작용은 피부 발진과 손발톱 주위 염증 등으로 대부분 조절 가능한 정도였다. 조병철 센터장은 “아미반타맙·레이저티닙 병용의 기존
오는 7월 3일 원광대학교병원 운영 전북특별자치도 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와 경기남부 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가 원광대 프라임관에서 장애인 건강권 향상을 위해 지역사회 중심 재활사업 미래에 대한 공동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날 개최될 세미나는 보건소 지역사회중심재활사업(CBR)의 과거와 현재, 미래의 방향에 대한 흐름과 활성화를 진단해 보고 궁극적으로 장애인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해 보고자 마련된 자리다. 이날 세미나 제1부에서는 중앙장애인보건의료센터 김동아 센터장이 좌장을 맡아 윤석봉 전주예수병원 재활의학과장, 윤찬 경기남부센터 물리치료사, 유하진 경기도 광주시 보건소 주무관, 최수현 중앙대학교 연구원이 발제자로 나서 CBR의 과거와 현재, 미래 방향에 대한 주제 발표를 하게 된다. 이어지는 2부에서는 주민철 전북장애인보건의료센터장과 임재영 경기남부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장이 좌장을 맡은 가운데 이진윤 익산시 보건소장, 박미옥 군산시 방문건강계장, 한승길 한국척수장애인협회 전북특별자치도 협회장, 김은미 경기도청 건강증진과 건강정책팀장 등 전문가로 이루어진 패널들 의견 청취와 상호 토론, 질의 문답으로 전개된다. 이번 세미나에는 유튜브(https://www.youtube.
한국원자력의학원 원자력병원이 국가건강검진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원자력병원은 보건복지부가 실시한 4주기 국가건강검진 기관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7월 1일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국가건강검진의 의료질과 서비스 향상을 위해 지난 2012년부터 3년마다 검진 기관 평가를 실시하고 있으며, 이번 4주기 평가는 2021년부터 2023년까지 국가건강검진을 시행하고 있는 병·의원을 대상으로 검진의 적정성 여부를 평가했다. 이번 평가 결과, 원자력병원은 대장암, 유방암, 자궁경부암 등 3종의 암 검진 분야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최우수 등급은 검진 유형별 평가 결과 상위 10% 이내이면서 검진 수행의 적절성, 인력, 장비 등 평가 전 분야에 걸쳐 ‘우수’인 경우에 해당한다. 원자력병원 종합암검진센터는 6대 암 검진을 비롯해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등 성인병 1·2차 검진, 생애전환기건강진단 등 국가건강검진을 시행해 각종 질환을 조기에 진단하고 치료·관리할 수 있도록 하며, 이상 소견이 있는 경우 본원으로 연계해 신속하게 치료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서울시 대사증후군관리사업지원단이 7월 1~4일 4일간 ‘2024 국제안전보건전시회(KISS)’에 참가해 직장인의 대사증후군 예방관리 중요성을 주제로 홍보 부스를 운영한다. 안전보건공단이 주최하고 고용노동부가 후원하는 국제안전보건전시회는 1983년에 처음 개최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산업안전보건 전문 전시회로, 기업의 보건·안전·시설관리자와 정부·공공기관 및 연구·교육기관 관계자가 참가해 안전보건 관련 최신 기술과 정책을 공유한다. 이번 전시회에서 지원단은 직장인의 건강관리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대사증후군 예방·관리 방법을 홍보하는 데 힘쓸 계획이다. 직장인이 겪을 수 있는 대사증후군 위험 요인을 중심으로 한 예방 사업과 건강한 생활 습관의 중요성이 이번 홍보 활동의 주요 주제다. 전시회 기간 지원단은 ▲서울시 대사증후군 관리사업 안내 ▲리플릿·부채 등 홍보물 배부 ▲복부비만 지표인 허리둘레 측정 체험 등의 부스 활동을 통해 시민들이 자신의 건강을 확인하고 개선할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바쁜 업무로 보건소 방문과 규칙적인 건강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직장인을 위한 ‘찾아가는 건강상담실’ 프로그램도 진행될 예정이다. ‘찾아가는 건강상담실’은 대사증후군 5가지 위험
항암 치료 이후에도 지속되는 탈모를 막는 데 ‘냉각모자(쿨링캡)’가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서울병원은 혈액종양내과 안진석·암교육센터 조주희·임상역학연구센터 강단비 교수 연구팀이 이 같은 내용의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고 7월 1일 밝혔다. 암환자의 머리가 빠지는 건 항암제의 특정 성분이 모낭세포나 피부세포를 파괴하는 탓이다. 특히 ▲사이클로포스파마이드(Cyclophosphamide) ▲도세탁셀(Docetaxel) ▲독소루비신(Doxorubicin) ▲에피루비신(Epirubicin) ▲파클리탁셀(Paclitaxel) 등이 탈모를 잘 일으키는 항암제로, 유방암, 부인암 치료에 주로 사용되는 약제다. 환자들에게는 항암 치료 종료 후 6개월 정도가 지나면 회복한다고 교육이 이루어지고 있으나, 실제 같은 연구팀이 전향적으로 진행했던 기존 연구에 따르면 유방암 환자의 42.3%가 항암치료 후 3년이 지나도 항암치료 이전의 모발의 상태로 돌아오지 못했다고 보고된 바 있다. 연구팀은 직접 모발의 양과 굵기를 측정해, 모발량은 어느 정도 회복이 되는 반면, 모발 굵기는 항암치료가 종료된 지 3년이 지났어도 항암치료 이전보다 절반 정도에 여전히 머물러 있었다고 밝혔다.
제3회 학술 구강바이오뱅크 네트워크 공동 심포지엄이 성료했다. 서울대치과병원 인체유래물은행은 지난 6월 28일 ‘제3회 학술 구강바이오뱅크 네트워크 공동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7월 1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 후원을 통해 진행됐다. 서울대치과병원, 연세대치과병원, 사과나무치과병원, 부산대치과병원 등 4곳의 질병관리청 주관 인체자원은행 특성화 지원 사업 4기(2021~2025년) 협력은행들이 참가했다. 이날 오후 5시부터 비대면 화상회의 방식으로 진행된 행사는 부산대 치의학대학원 구강미생물학교실 나희삼 교수의 발표를 시작으로 질의응답과 구강바이오뱅크 네트워크 운영 논의 등이 이어졌다. 나희삼 교수는 ‘바이오뱅크 샘플을 활용한 구강 미생물군집 데이터 연구(Oral microbiome data studies using BioBank samples)’를 주제로 발표했다. 한편, 학술 구강바이오뱅크 네트워크 공동 심포지엄은 연 4회 비대면 화상회의 형식으로 진행될 예정으로, 향후 서울대치과병원은 협력은행 간 네트워크 강화를 위한 중심축 역할을 다할 계획이다.
대한소아알레르기호흡기학회가 환경오염과 지구온난화 등으로 꽃가루 알레르기 질환의 위험도 증가에 대해 경고했다. ‘2024 대한 소아알레르기 호흡기학회 춘계학술대회’ 기자간담회가 6월 28일 더케이 호텔 서울 오크홀에서 개최됐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현희 이사장(가톨릭의대 교수·), 염혜영 홍보사회이사(서울의료원 소아청소년과), 설인숙 홍보사회간사(연세의대 교수), 양현종 총무이사(순천향의대 교수), 전윤홍 부총무이사(가톨릭의대 교수) 등이 참석했다. 이날대한소아알레르기호흡기학회는 꽃가루 알레르기 질환을 호소하는 소아 연령층이 점차 낮아지고 있는 등 심각해지고 있는 꽃가루 알레르기 질환에 대한 우려를 표했다. 우선 양현종 총무이사는 “한양대 오세원 교수님의 연구에 따르면 우리나라에서도 꽃가루 개화 시기가 점점 빨라지고 있고, 개화 시 공중에 날리는 꽃가루의 농도도 점점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데이터나 건강 통계 등에서도 알레르기 케어 환자가 급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국내에서도 꽃가루에 의한 영향으로, 천식이나 다른 호흡기 질환보다 비염과 결막염이 제일 먼저 나타나기 때문에 비염·결막염 관련 영향이 큰 상황이며, 4월에 집중
소아의료체계의 붕괴로 인해 아동병원의 소아의료 응급실화가 심각한 단계까지 진행됐으며,아동병원에 내원한 소아응급환자의 소아응급의료센터를 비롯한 상급종합병원 전원도 곤란한 상황에 직면한 것으로 드러났다. 대한아동병원협회가 6월 30일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 안단테룸에서 ‘아동병원의 소아응급실화 대책 촉구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이날 대한아동병원협회는 아동병원 소아응급실화 실태를 파악하기 위해 6월 27~29일 오전 동안 회원병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설문 조사 결과, 117곳 아동병원 중 50곳이 응답한 설문조사에서 구급차로 전원되는 매월 응급환자 수 질문에 5건 이하라고 답한 경우가 56%였지만, 각각 ▲6~10건 22% ▲11~15건 4% ▲16건 이상 6%에 달하는 병원들도 존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한 아동병원은 120건에 달하는 119전원 환자를 받는 경우까지 있었으며, 응답한 전체의 90% 아동병원이 소아응급실의 대체역할을 수행한 적이 있던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지난 1개월간 구급차로 이송받은 환자 중 준중증 이상 환자 수를 묻는 질문에 대해서는 5건 이하가 52%로 많았지만, 6~10건에 달하는 비중도 10%에
의료 과소비 방지와 합리적 의료이용을 위해 과도한 외래진료를 받는 환자 한정으로 본인부담률을 대폭 상향한다. 보건복지부가 올해 7월 1일부터 年 365회 초과 외래진료에 대해 본인부담률을 현행 평균 20% 수준에서 90%로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지난 2월 ‘제2차 국민건강보험 종합계획(’24~’28)’을 통해 국민들이 언제 어디서나 꼭 필요한 의료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필수의료 분야에 대한 보상을 강화하는 동시에 의학적 필요도가 낮은 불필요한 의료남용에 대해서는 관리를 강화하는 등의 건강보험 정책 방향을 제시했다. 그 후속 조치로 우리나라의 연간 외래이용 횟수가 높은 점 등을 감안해, 합리적 의료이용을 유도하기 위해 의료과다 이용 시에 본인부담을 높이는 본인부담차등화를 도입하게 됐다. 본인부담차등화의 주요내용은 약 처방일수, 입원일수 등을 제외하고, 연 365회를 초과(366회부터)한 외래진료에 대해 본인부담률을 현행 평균 20%에서 90%로 상향하는 것이다. 외래진료 횟수는 매해 1월 1일 ~ 12월 31일을 기준으로 산정하되, 올해만 제도 시행일인 7월 1일부터 산정한다. 다만, 불필요한 의료남용이 아닌 의학적 필요성이 있는 등 연 365회
병원체자원의 산업활용 촉진과 안정적 보존을 위한 시행계획을 공표했다. 질병관리청이 국내 병원체자원에 대한 주권 강화와 감염병 대응 및 보건의료 분야에서의 활용 촉진을 위해 지난 2021년 수립된 ‘제1차 병원체자원관리종합계획(’21~’25)’의 단계적 이행을 위한 ‘2024년 병원체자원관리 시행계획’을 수립해 6월 28일 공표했다. 병원체자원의 국가 책임기관인 국가병원체자원은행은 보존가치가 있는 병원체를 수집해, ‘병원체자원 보존·관리 목록’에 등재·공개하고, 연구자·보건의료 산업체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분양하고 있다. 정부는 이번 ‘2024년 시행계획’을 통해 ▲수요 맞춤형 자원의 우선 확보 ▲병원체자원 기탁 활성화 및 자원 품질 신뢰성 강화 ▲병원체자원 국내외 협력 네트워크 구축 등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2024년 시행계획’에는 병원체자원의 수집·관리·분양 활용에 관한 전반적이고 구체적 계획인 3개 중점전략과 7개 추진과제로 구성됐다. ◆유용 병원체자원 확보 및 안정적 보존관리 역량 제고 우선 병원체자원의 질적·양적·전략적 수집을 확대한다. 정부는 인체 외 다양한 분리원 유래 병원체자원을 5건 이상 수집하는 등 분리원을 확대한 병원체자원에 대한 수집
보건복지부가 ‘소아진료 지역협력체계 구축 시범사업’ 참여 진료협력체계 공모를 실시한다. ‘소아진료 지역협력체계 구축 시범사업’은 ▲지역 특성을 반영한 진료 협력체계 구축·운영 ▲지역 내 소아 환자의 신속한 연계 ▲협력체계 활성화를 위한 협력대응 및 의료이용 정보 제공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해당 시범사업은 아동병원 등 지역병원을 중심으로 동네 소아청소년과 의원 및 상급·종합병원까지 연계되는 협력체계를 구축해 소아 환자가 사는 지역에서 공백없이 진료받을 수 있도록 하고, 지역 의료기관 간의 협력을 지원해 소아진료 협력체계 구축 및 한정된 소아 의료자원 활용을 극대화한 소아의료전달체계 정상화를 목표로 한다. ◆지역 진료협력체계 구성 진료협력체계는 중심기관 1개소, 참여 소아청소년과 병·의원 5개소 이상, 상급종합병원 등 배후병원 및 야간·휴일 등 소아 조제 역량을 갖춘 약국 1개소 이상으로 구성한다.진료협력체계의 진료권은 시군구를 기반으로 중심기관이 지역적 특성과 교통인프라 및 실제 의료이용 등을 고려해 설정하며, 운영모형은 아동병원 중심형과 소아진료 병원 중심형으로 구분한다.소아진료 인프라 확보 지역은 아동병원 기능 강화로 지역 소아청소년과 병·의원과 배후병
재가 의료급여 사업이 7월부터 본 사업으로 전환된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2019년부터 시범사업으로 운영해온 재가 의료급여 사업을 7월부터 전국 229개 지역으로 확대한다고 6월 30일 밝혔다. 재가 의료급여 사업은 ‘장기간 입원 후 퇴원’하는 의료급여 수급자에게 의료·돌봄·식사 등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여 원활한 지역사회 정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자는 장기입원(1개월 이상) 중이지만 의료적 필요가 낮아 퇴원 가능한 의료급여 수급자로, 필요도 조사를 통해 돌봄계획을 수립한 다음, 해당 계획에 따라 의료·돌봄·식사·이동 지원의 필수 서비스와 주거 환경 개선·복지용품 및 냉난방 용품 제공 등의 선택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재가 의료급여 시범사업은 2019년 6월 13개 지역에서 시작돼 2023년부터는 73개 지역에서 400개소 이상의 협약기관(의료기관 등)과 협업을 통해 운영 중이다. 지금까지 2300여 명의 퇴원한 수급자를 지원‧관리했고, 현재도 922명을 관리 중이며, 지원 대상자 역시 80% 이상이 서비스에 만족감을 표시하는 등 사업 효과를 확인한 상태다. 이번 본사업 전환 시에 사업 대상자를‘입원 필요성이 낮은 장기 입원자(1개월) →입·퇴
정부가 우울·불안한 국민에게 전문심리상담 이용권 제공하는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보건복지부는 7월 1일부터 ‘2024년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6월 30일 밝혔다. 2022년 5월부터 청년층(19∼34세) 대상으로 ‘청년 마음건강 지원사업’이 시행되고 있으나, 우울·불안 등 정신건강 문제가 심각한 상황을 고려해, 전국민이 전문 심리상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이 새롭게 시행된다. 올해 하반기 8만명으로 시작해, 2027년에는 전국민의 1%인 50만 명까지 단계적으로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추진된다. 이를 위해 보건복지부는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 등록기준 고시’를 제정·발령하고, 서비스 제공기관을 모집하는 등 체계적으로 사업 준비를 해왔다. 서비스 제공기관은 6월 28일 기준 443개소가 등록했으며, 시·군·구(보건소)에서 계속 제공기관 등록·신청을 받고 있다. 전국 서비스 제공기관 명단은 사회서비스 전자바우처 포털에서 찾아볼 수 있다. 올해 하반기 지원대상은 ▲정신건강복지센터, 대학교상담센터, 청소년상담복지센터, Wee센터/Wee클래스 등에서 심리상담이 필요하다고 의뢰서를 발급받은 자를 비롯해 ▲정신의료기관 등에서
질병관리청이 노인 낙상에 따른 신체적·정신적 건강 피해를 예방하고자 노인 낙상 예방을 위한 운동 프로그램과 교육 전문가 양성 프로그램 등을 개발해 보급한다. 최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손상 발생 및 역학적 특성을 파악하기 위해 실시한 퇴원손상심층조사 결과, 노인 손상의 주요기전이 추락·낙상인 것으로 조사됐다. 2022년 100병상 이상 일반병원에서 퇴원한 만 65세 이상 노인 손상 추정환자는 42만8508명으로 전체 연령 중 41.3%를 차지했는데, 이는 5년 사이 10.0%p 증가한 것으로 지속적인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65세 이상 노인의 손상 퇴원율은 인구 10만 명당 4751명이며, 성별로는 인구 10만 명당 기준 남자 3850명과 여자 5451명으로 여자가 남자보다 1.4배 높았다. 손상기전별 퇴원율(인구 10만 명당)은 추락·낙상이 3095명으로 가장 높았고, 그 다음으로 운수사고가 744명으로 나타나, 추락·낙상에 의한 노인 인구의 입원이 운수사고로 인한 경우보다 약 4.2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노인 추락·낙상 사례의 퇴원율(인구 10만 명당)은 발생장소별로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주거지에서 발생하는 경우가 1262명으로 가장 많았고, 길·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