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주병원은 6월 21일 공주문화관광재단 아트센터 고마(충청남도 공주 소재)에서 ‘전 국민 정신건강, 예방부터 치료, 회복, 증진까지’를 주제로 ‘제11회 공주정신건강학술문화제’를 개최했다. 2014년부터 시작하여 올해로 열한 번째를 맞이하는 정신건강학술문화제는 정신건강 협력체계와 종사자의 역량을 강화하고 정신건강에 대한 국민의 관심과 인식을 개선하는 계기가 되고 있다. 이번 행사는 공동주최기관인 보건복지부, 충청남도, 공주시, 충남교육청, 대한신경정신의학회, 한국트라우마스트레스학회 대표자 등 내빈들의 기념사, 환영사, 축사로 시작했으며, 정신건강관련 종사자 및 공무원, 당사자와 가족, 학생, 일반 시민 등 약 1500명이 참석했다. 올해 학술문화제는 정부에서 발표한 ‘정신건강정책 혁신방안’의 기본방향에 맞추어 ‘전 국민 정신건강, 예방부터 치료, 회복, 증진까지’를 주제로 한 심포지엄과 자살·정신 응급 대응 등 정신건강 관련 6개 주제의 다양한 학술프로그램을 통해 관련 종사자의 역량 향상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채정호 교수의 ‘진정한 행복의 7가지 조건’을 주제로 한 대국민 특강을 통해 정신건강 회복과 위로의 메시지를 전한다. 이와 더불어 학교폭력예방
삼성서울병원 세포·유전자치료연구소는 오는 6월 28일 오전 9시부터 온라인으로 제11회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줄기세포재생의학뿐만 아니라 세포·유전자치료 연구 국내외 전문가들의 강연이 예정되어 있으며, 글로벌 과제의 공동 혁신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의미 있는 기회다. 특히, 세계적 석학인 미국 마이애미대학 카렌 영(Karen Young) 교수를 비롯해 미국 국립보건원 배성연(Sung-Yun Pai) 박사와 스탠퍼드대 매튜 포테우스(Matthew Porteus) 교수가 연자로 나선다. 장윤실 소장은 “이번 심포지엄이 재생의학 및 세포·유전자치료 연구의 글로벌 과제의 혁신 방안을 모색하고, 차원 높은 지식과 경험을 논의하여 연구자분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관련 연구자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한다”고 전했다. 오는 6월 27일까지 온라인(http://cgti.e-symposium.co.kr/A/)을 통해 사전 등록 후 참가할 수 있으며, 무료로 진행된다. 자세한 사항은 심포지엄 사무국(전화 02-2148-9958)으로 문의하면 된다.
비결핵 항산균 폐질환 환자에서 낮은 BMI와 관련된 대사적 요인이 질병을 악화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세대 의과대학은 미생물학교실 신성재 교수와 최상원 대학원생 연구팀이 이 같은 메커니즘을 규명했다고 20일 밝혔다. 연구팀은 마우스 모델을 통해 낮은 BMI 상태가 MAC 폐질환 악화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했다. MAC 폐질환에 저항성을 보이던 마우스 모델에 저단백식이를 적용해 낮은 BMI 상태를 유도한 뒤 질병의 상태 변화를 관찰했다. 그 결과, 정상 BMI에서 안정적(Stable)인 상태를 보였던 질병이 낮은 BMI 상태에서는 지질대사의 변화와 함께 진행형(Progressive)으로 전환되는 것을 확인했다. 저단백식이를 섭취한 마우스 모델은 폐 조직에서 지방산과 지방산 대사와 관련된 유전자들의 발현이 증가했으며, 이는 MAC 폐질환 진행성 환자의 혈청 내 지방산 수준이 높게 나타난 결과와 유사했다. 특히, 저단백식이를 섭취한 마우스 모델에서는 지방산 흡수에 관여하는 단백질인 CD36의 발현과 큰포식세포 내 지질 축적이 증가했는데, 연구팀은 실험을 통해 CD36 단백질로 인한 지방산 흡수가 큰포식세포 내 세균 증식에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확인했다. 반면, 저
치과의사국가시험연구소 실기시험 평가 목표 개정 연구가 완료됐다. 대한치과의사협회는 치과의사국가시험연구소가 진행한 ‘치과의사 국가시험 실기시험 평가 목표에 관한 개정 연구’가 최근 마무리 됐다고 6월 20일 밝혔다. 이번 개정 연구는 진료수행능력, 임상수기, 태도 등에 대한 구체적이고 명확한 평가지침을 수립하기 위한 과정으로 진행됐다. 또한, 기존 평가 목표를 토대로 실기에서 평가할 수 있는 부분과 불가능한 부분을 논의해 점검한 뒤 ▲국가적 수준의 치과의사 역량 ▲11개 치과대학의 교육 내용 ▲치과의사 제3차 직무분석을 근거로 평가 목표를 검토했다. 이를 위해 지난해 11월 개최된 공청회와 실기시험 평가목표 개선연구의 보완 자문위원 간담회 등 국가시험과 관련된 다양한 전문가들과의 의견을 참고해 22개 평가 목표의 타당성을 검토한 바, 현재 평가 목표 중 ▲구강악안면뇌신경기능검사 ▲측두하악장애촉진검사 ▲구내방사선사진촬영 ▲유치열 및 혼합치열 공간관리 등 4가지는 삭제ㆍ보완했다. 이어 응급구조술를 비롯해 단순고정성가공의치의 설계와 시술 및 단순국소의치의 설계와 시술 등 3가지는 추가할 것을 권고했다. 이렇게 진행된 연구는 지난 5월 30일 의학교육 전문 학술지인
대한치과의사협회가 ‘치과인과 함께하는 얼굴기형 환자 돕기 2024 스마일 RUN 페스티벌’ 행사를 오는 9월 1일 여의도한강공원 이벤트광장에서 개최한다. 올해로 제14회를 맞이하는 이번 대회는 6월 19일부터 사전등록을 시작으로 선착순으로 4000명을 모집할 예정이다. 참가신청은 개인 및 단체로 구분해 홈페이지(www.smilerun.co.kr)를 통해 접수받으며, 참가비는 5Km와 걷기 코스는 4만5000원, 하프와 10Km 코스는 기록 칩이 추가돼 5만원이다. 대회 수익금은 스마일재단을 통해 얼굴기형으로 치료를 받기 위해 기다리고 있는 환자 수술비용으로 전액 사용될 예정이며, 지난 대회까지 총 23명의 저소득층의 얼굴기형 환자에게 새로운 삶을 선사했다. 대회 기념품은 온라인 최저가 9만원대에 판매되고 있는 아쿠아픽 전동칫솔(AQ-101)이며, 추가로 아쿠아픽 구강용품 3종을 패키지로 구성해 배번호 및 안내책자와 함께 참가자 전원에게 일괄 택배로 배송될 예정이다.또한, 대회 당일 현장에서는 추첨을 통해 파나소닉 안마의자를 비롯한 청소기와 면도기 등 생활가전 5종과 아쿠아픽 구강용품 6종을 역대 최대 규모로 준비해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지급될 예정이어서 그
치과의료 분쟁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치과의료감정원 설립이 추진된다. 대한치과의사협회는 지난 18일 2024회계연도 제2회 정기이사회를 열고 모두 12개 안건을 심의ㆍ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안건으로 상정된 ‘업무방해로 고소당한 ’치과불법의료광고대응 단체 카카오톡 단체방 방장(치과의사) 법무 비용 지원 검토의 건’과 관련해 심도 있는 토론을 진행했다. 박태근 회장을 비롯한 대다수의 임원들은 현재 회원 1000여명 이상 활동하고 있는 치과불법의료광고 대응 모임 대표가 플란치과의원(서울지점) 원장으로부터 업무방해로 형사고소를 당한 사안의 중요성을 확인했다. 이어 불법의료광고 대응을 위해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치과의사 회원들을 치협 차원에서 적극 지원해야 한다는 공감대를 형성해 법무 비용 지원을 최종 의결했다. 이사회에서는 특히 치과의료감정원 설립추진위원회 구성도 의결했다. 이강운 법제 담당 부회장을 위원장으로 위촉하는 한편. 박찬경ㆍ정휘석 법제이사, 허민석 학술이사, 송종운 치무이사를 위원으로 구성하고, 치과의료감정원 설립을 위한 제반 업무 등을 관장하는 것으로 결정했다. 위원장으로 위촉된 이강운 부회장은 “치과의료분쟁 시 편향된 의견서가 도출되
가천대 길병원이 아시아나항공과 함께 의료관광 활성화에 나선다. 가천대 길병원이 아시아나항공과 해외 환자 유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김우경 병원장, 박흥규 제2진료부원장, 이원석 국제의료센터장 등 병원 주요 임원 및 원유석 대표이사, 이승환 온라인마케팅부문 상무 등 아시아나항공 주요 임원들이 참석했다. 가천대 길병원과 아시아나항공은 우즈베키스탄(타슈켄트), 카자흐스탄(알마티), 몽골(울란바토르)발 아시아나항공을 이용, 가천대 길병원에서 진료를 받는 환자에게 항공료 할인, 건강검진 할인 혜택을 제공하기로 했다. 가천대 길병원은 아시아나항공 이용한 환자들에게 건강검진 20% 할인을 비롯해 공항·호텔에서 병원 이동시 무상 픽업 서비스와 숙박 시설 예약 및 할인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아시아나항공은 이들 탑승객에게 최대 15%의 항공료 할인 및 무료 수하물 1개 추가 혜택을 제공한다. 양 기관은 양 사 홈페이지 및 SNS 계정 등을 이용한 홍보로 해외 환자 유치 활성화에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고려대학교 안산병원이 보건복지부에서 실시한 ‘4주기 국가검진기관 평가’에서 최우수기관(병원급)으로 선정됐다. 보건복지부는 국가건강검진의 질 향상을 위해 지난 2012년부터 3년마다 검진기관 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 4주기 평가에서는 2021년부터 2023년까지 검진 유형별 연간 검진 건수 50건 이상인 검진기관 1만 3203개소(병원급 1398개소와 의원급 1만 1805개소)에 대해 건강검진 업무의 적정 수행 여부를 평가했다. 그 결과, 고대안산병원은 일반 검진을 비롯해서 대장암, 간암, 유방암, 자궁경부암까지 총 6개 분야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최우수 등급은 검진 유형별 평가 결과 상위 10% 이내이면서 검진 유형을 구성하는 평가 분야 모두 ‘우수’인 경우에 해당한다.
경희대병원이 글로벌 주간지 뉴스위크가 발표한 ‘2024 세계 최고의 병원(World's Best Specialized Hospitals 2024)’에 이어 ‘2024 아시아 태평양 최고의 전문병원’(Best Specialized Asia Pacific Hospitals 2024)’에서도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이번 평가는 뉴스위크가 글로벌 조사 기관인 스타티스타(Statista)에 의뢰해 한국, 일본, 호주, 인도네시아 등 아시아·태평양지역 9개국 의료 전문가 8000여 명에게 설문 조사한 결과다. 병원별 순위는 총 9개 진료 분야(▲순환기내과 ▲심장외과 ▲내분비내과 ▲신경과 ▲신경외과 ▲종양내과 ▲정형외과 ▲소아과 ▲호흡기내과)로 세분화돼 매겨졌다. 경희대병원은 총 4개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정형외과 부문에서는 아태지역 4위·국내 3위(세계 20위)에 올랐고, 내분비내과 부문에서는 아태지역 9위·국내 6위(세계 36위)에 등극했으며, 호흡기내과 부문에서는 아태지역 22위·국내 9위(세계 117위)를 기록했고, 신경과 부문에서는 아태지역 62위·국내 12위를 차지했다.한편, 올해 초에 발표한 ‘2024 세계 최고의 병원’에서는 정형외과 세계 20위, 내분비
코로나 팬데믹(대유행) 기간 크게 감소했던 바이러스 장염이 다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림대학교 동탄성심병원은 진단검사의학과 김현수 교수(교신저자)와 한림대학교 한강성심병원 진단검사의학과 전기범 교수(1저자) 연구팀이 ‘10년간 위장염을 일으키는 바이러스 검출 추세와 비약물적 개입의 영향’ 연구에서 이 같은 내용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2013년 1월부터 2023년 4월까지 한림대학교의료원 5개 산하병원(성심병원, 강남성심병원, 춘천성심병원, 한강성심병원, 동탄성심병원)에서 장염 바이러스 검사를 받은 4만1239명의 검사결과 15만7369건을 분석했다. 대상 장내바이러스는 노로바이러스, 로타바이러스, 아데노바이러스, 아스트로바이러스, 사포바이러스 등 5종이었다. 이들은 전체 기간을 코로나 팬데믹 기간을 기준으로 ▲2013년 1월부터 2020년 1월까지 ‘팬데믹 전’ ▲국내 감염병 위기경보단계가 ‘심각’단계로 격상된 2020년 2월부터 2022년 4월까지 ‘팬데믹 기간’ ▲사회적 거리두기와 마스크 실외 착용 의무가 해제되고 유치원, 초중고등학교가 전면 등교하기 시작한 2022년 5월부터 2023년 4월까지 ‘팬데믹 이후’로 분류했다. 조사대상
전라남도의사회가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KOFIH)의 2024년도 취약지역·계층 외국인근로자 보건의료지원 사업에 선정돼 사업비 1억5000만원을 편성해 병원네트워크 조직을 통한 의료지원 사업을 실시한다. 구체적으로 전남의사회는 의료비지원 사업을 위해 전남 22개 시·군에 1차병원 40개 기관과 3차병원 10개 기관이 ‘이주민 친화형 의료기관’으로 참여해 외래진료비와 입원·수술비를 지원한다. 또한, 22개 시·군의사회 모든 지역에서 참여해 접근성을 강화하고, 대학병원(화순전남대병원)과 공공의료원(순천, 강진, 목포) 및 주요 거점별 3차병원이 참여함으로써 중증질환 관리를 할 수 있도록 전남의사회에서는 총력을 기울여서 병원 네트워크를 조직했다. 이어 외국인 주민 보건관리능력 제고를 위해 ‘전남지역 보건의료지원 협의체’ 네트워크를 구성했으며, 대한결핵협회 광주·전남지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광주·전남본부, 전남대학교 글로벌 디아스포라 연구소, 동신대학교, 순천대학교, 동아보건대학교, 이주민지원센터(목포, 순천), 가족센터(나주시, 해남군) 등 민·관·학 17개 기관이 전남의사회와 함께 참여했다. 아울러 지자체인 전라남도의 주최로 6월 19일 전남도청 서재필실에서 ‘전남
강원대병원이 고객 중심의 안전한 병원을 향한 첫걸음을 내딛었다. 강원대학교병원은 ‘고객 중심의 안전한 병원을 위한 첫걸음, 환자안전을 위한 우리의 약속’ 행사를 6월 20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 1부에서는 제1기 ‘KNUH Speakers’ 발족식 및 환자안전 행동강령을 발표했다. 강원대병원은 환자의 안전과 의료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 직원들로 구성된 병원 서포터즈인 ‘KNUH Speakers’를 선정하였으며, 환자안전 실천사항이 담긴 ‘환자안전 행동강령’을 발표했다. 이어서 2부에서는 ‘환자안전을 위한 고객중심 패러다임 전환’이라는 주제로 박홍주 의료혁신실장의 강연이 진행됐다. 또한, 환자안전을 중심으로 한 의료서비스의 접근 방식과 환자 중심의 사고 전환이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음을 공유했다.
강원대학교병원 환경보건센터가 서울환경보건센터, 제주환경보건센터와 함께 오는 21일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행정관 3층 대강당에서 개최하는‘환경보건지표 국제심포지엄’에 참여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세계보건기구 아시아태평양환경보건센터, 서울시환경보건센터, 월드헬스시티포럼이 공동주최하고 환경부, 서울특별시, 강원특별자치도 환경보건센터, 제주특별자치도 환경보건센터가 후원하며,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지자체에서 활용가능한 정책 방향을 국내외 환경보건 전문가와 함께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본 심포지엄은 황계영 국장(환경부 환경보건국)의 개회사와 송은철 과장(서울시 감염병관리과)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ALI-Akeem(세계보건기구 아시아태평양환경보건센터장), 홍윤철 교수(서울시 환경보건센터장)이 기조연설을 진행한 후 총 3부로 나눠서 진행된다. 1부는 ‘국가단위 환경보건지표 개발’을 주제로 진행하며, THONDOO, Meelan (세계보건기구 아시아태평양환경보건센터) 를 좌장으로, Todd Cort 예일대 비즈니스 및 환경센터 공동 디렉터가 ‘국가단위 환경보건지표 지표개발 표준 작성 및 이해관계자 참여방안’에 대해 발제하고 호주, 일본, 싱가포르의 사례발표를 진행한다. 2부에서
보건복지부와 국립암센터, 한국보건의료정보원은 7월 1일부터 11월 26일까지 보건의료데이터 활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제2차 K-CURE 암 공공 라이브러리 활용 경진대회를 개최한다. K-CURE 암 공공 라이브러리는 암 등록환자 대상으로 정부와 공공기관이 보유한 암 등록·검진·청구·사망 데이터를 결합한 암 환자 전주기 이력 관리형 데이터셋이다. 이번 경진대회에서는 국립암센터가 ‘암관리법’에 따라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자격 및 검진 정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의료이용 청구 정보 ▲통계청의 사망 정보 ▲중앙암등록본부의 암 등록 자료 등 정부와 공공기관이 보유한 암환자 정보를 연계해 구축한 226만명 규모의 빅데이터 중 위암·유방암·간암·대장암 표본 데이터를 제공하게 된다. 본 대회는 암 데이터를 활용한 연구에 관심이 있는 대한민국 청년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K-CURE 경진대회 누리집(https://kcurecontest.com)을 통해 대회 정보를 확인하고, 활용계획서를 작성하여 7월 1일부터 8월 16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1차 서류평가를 통해 활용 필요성, 독창성이 뛰어난 10개 팀을 선정하며(8월 30일), 선정된 팀들은 3~4주간 국립암센터의 원격 분
질병관리청이 ‘인플루엔자 대유행 대비·대응 계획’ 추진 전략 등을 논의했다. 질병관리청이 코로나19 이후 다음 팬데믹 대비를 위한 ‘인플루엔자 대유행 대비·대응 계획’ 전면 개정 초안을 마련해 6월 20일 전문가 심포지엄을 통해 공개하고 의견을 수렴했다고 밝혔다. 인플루엔자 대유행 대비·대응 계획은 매년 발생하는 계절인플루엔자가 아닌 신종 또는 변종에 의한 대유행에 대비한 계획으로, 2006년 제정돼 지난 2011년과 2018년 두 차례 개정된 바 있으며, 이번이 6년 만의 개정이다. 특히, 세계보건기구(WHO)에서 다음 팬데믹이 신종인플루엔자가 될 가능성을 경고하면서 코로나19를 교훈 삼아 미리 준비할 것을 촉구함에 따라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이탈리아에 이어 두 번째로 인플루엔자 대유행 대비·대응 계획 개정안을 마련했다. 이번 개정안은 그간 인플루엔자 대응에 대한 평가와 코로나19 대유행의 교훈을 토대로 유행 규모를 최소화하고, 중증화율과 사망률을 최소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구체적으로 신·변종 인플루엔자 대유행 발생 시 코로나19를 뛰어넘는 대규모의 유행과 중증화·사망을 초래할 수 있으므로 이러한 대유행 상황에서 유행 정점기를 최대한 지연시켜 의료체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