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의료원이‘작업치료사를 위한삼킴장애(연하곤란) 마스터 과정’을 성료했다. 국립중앙의료원 공공보건의료교육훈련센터가 지난 13~14일 양일간 서울 종로구 호텔아트리움에서 작업치료사를 위한 교육 과정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대한작업치료사협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전문강사 추천과 보수 평점 부여를 받은 교육으로, 전국 공공의료기관에 재직 중인 작업치료사를 대상으로 삼킴장애(연하곤란)의 치료법 습득과 사례 분석을 통한 정확한 치료 수행을 목표로 한다. 주요 내용은 ▲공공의료기관 작업치료사의 역할과 책임 ▲삼킴장애(연하곤란)의 이해 ▲삼킴장애(연하곤란)의 임상평가 ▲삼킴장애(연하곤란)의 치료 적용 사례 ▲삼킴장애(연하곤란) 적용 실습 ▲소통 워크숍 ▲마음건강 증진으로, 삼킴장애(연하곤란)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작업치료사로서의 다양한 역할이 제시됏다. 국립중앙의료원 공공보건의료교육훈련센터는 전국 공공의료기관 의료기사를 대상으로 한 특화 교육을 운영 중이며, 올해 연간 10개 과정을 10회 개최할 예정이다. 오는 7월 16일(화)에는 ‘[3Z] 의료커뮤니케이션 스킬 업(Zero 감정노동, Zero 컴플레인, Zero 스트레스)’ 교육이 실시간 온라인 과정으로 개최
정부가 보건복지 분야 국제개발협력사업을 규정과 절차에 따라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수행기반 마련에 나선다. 보건복지부가 6월 19일부터 7월 8일까지 ‘보건복지 국제개발협력사업 등 운영규정’ 제정안을 행정 예고했다. 이번 제정안은 증가하고 있는 보건복지 분야 공적개발원조(ODA)의 체계적 수행 근거를 마련해 관련 사업의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보건복지 국제개발협력사업 등 운영규정’ 제정안의 주요 내용으로는 우선 ▲보건복지 ODA 사업 추진 전략 ▲중점지원 국가 및 중점투자 분야 ▲신규사업 추진 등 ODA 주요 사항을 심의해 ODA 사업을 체계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보건복지부에 ‘보건복지 국제개발협력위원회’를 설치한다. 이어 보건복지 분야 ODA 추진 시 현장 전문가 의견을 정책에 반영할 수 있도록 보건복지부에 전문적인 정책 제언을 수행할 수 있는 자문단을 구성하고, ODA 사업의 효과성을 높이기 위해 협력국의 요청이 있는 경우 현지에서 자문단이 정책 자문을 수행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 또한, ▲보건복지부 ▲질병관리청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 등 보건복지부 산하 공공기관들이 ODA 사업을 각자의 전문분야에서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관련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이 최첨단 혈관조영촬영장비를 추가 도입해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 혈관조영촬영 장비는 신체 개복이나 절개 없이 혈관 속으로 가느다란 관을 넣고, 이를 영상으로 실시간 확인하면서 각 질환에 맞는 물리·화학적 처치를 하는 인터벤션(중재적 시술)에 반드시 필요한 장비다. 이번에 의정부성모병원이 새로 도입한 ‘아티스 아이코노 바이플랜(ARTIS Icono biplane)’은 최첨단 디지털 인터벤션 장비로, 기존 모델과 비교해 획기적으로 발전한 모델이라고 할 수 있다. 이 장비는 AI기반 영상 획득 기술인 ‘OPTIQ’ 알고리즘이 적용돼 기존 대비 4배 향상된 고해상도 실시간 영상을 획득 할 수 있어 시술하는 사람이 정확하고 빠른 판단을 내리는 데 도움을 준다. 영상의 질을 좌우하는 6가지의 파라미터를 실시간으로 자동 조절해 최적의 선량으로 어떠한 상황에서도 동일하고 선명한 품질의 영상 제공이 가능해 졌을 뿐 아니라, 조영제 사용량을 줄일 수 있고, 정확한 진단을 내릴 수 있어 정확성이 크게 개선됐다. 더불어 시술에 맞춘 실시간 자동 선량 조절 기능을 통해 환자와 시술자의 방사선 안전성을 확보했으며, 기존에 촬영할 수 없었던 범위까지 영상촬
제13기 ‘병원준법지원인 양성 과정생 36명이 전원 수료했다. 대한병원협회는 지난 18일 제13기 ‘병원준법지원인 양성과정’ 수료식 및 인증시험을 끝으로 4월부터 12주간 진행된 모든 과정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2012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본 과정은 병원관리자 및 법무담당자로서 알아야 할 의료 관련 법률 소개와 병원 현장 사례 중심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하고 있고, 각 분야별 전문가를 초빙해 교육의 내실을 기하고 있다. 제13기 준법지원인은 권성준 법무팀 팀장(강남세브란스병원)을 포함하여 36명의 수강생이 전원 수료했으며, 문현주 간호부장(성애병원)을 비롯한 17명이 100% 출석률을 기록해 표창장을 받았다. 제14기 병원준법지원인 양성과정은 내년 4월부터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2012년부터 시작된 병원준법지원인 양성과정은 13기를 포함해 지금까지 430여명의 수료생을 배출했으며, 수료생들에게는 정보 제공과 지속적인 네트워킹을 위해 매년 워크숍을 진행하고 있다.
정부가 2025년도 바이오헬스 R&D 다부처 협업 추진방안을 마련했다. 정부는 6월 19일 한국형 ARPA-H 프로젝트 추진단 대회의실에서 ’제3차 바이오헬스혁신위원회’를 개최했다. 바이오헬스혁신위에서는 5가지‘다부처 협업예산 패키지(안)’을 마련하여 부처 기획 - R&D 예산 심의 - 집행 전 과정에서 투자 공백을 사전에 막고 원활한 부처 간 협력을 이행해 줄 것을 제안했다. 바이오헬스혁신위는 ▲정부 주요 정책 ▲부처·단계별 연계 시급성 ▲사전적 규제 등 비R&D 정책의 중요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협업 분야를 선정했다. 이어 협업 분야 내 부처별 2025년 R&D 예산 요구안을 바탕으로 다부처 연계와 공백 및 규제·정책적 지원이 필요한 영역을 분석해 다부처 협업예산 패키지(안)을 마련했다. 바이오헬스혁신위에서 선정한 다부처 협업이 필요한 분야는 ▲첨단재생의료 ▲데이터·AI를 활용한 디지털 바이오헬스 ▲감염병 백신 분야 등이다.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CAR-X, TCR, TIL 등 면역세포 유전자치료제에 대해 원천기술부터 임상 진입 등을 위한 규제과학과 기술사업화 등을 전주기적으로 지원한다. 또한, DNA 서열의 변형 없이
국립재활원이 6월 19일 나래관 중강당에서 돌봄로봇 정책 현황과 발전방안에 대해 논의하기 위한 ‘돌봄로봇 정책 학술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학술토론회는 4개 세션과 패널 토의로 구성됐으며, 돌봄로봇과 서비스 현황, 방안, 활용 및 향후 활용방향을 연계해 돌봄 정책 관련 전문가들의 발표가 진행됐다. 특히, 이번 학술토론회에서는 김웅철 작가를 통해, 일본의 고령사회 대응 경험을 공유하는 자리가 됐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대덕원자력포럼 김승호 수석위원이 좌장을 맡아 돌봄로봇의 연구 현황을 다뤘다. 국립재활원 송원경 재활보조기술연구과장의 ‘수요자중심 돌봄로봇 및 서비스실증 연구개발사업 현황’을 시작으로 ▲한양대학교 신용순 교수가 ‘돌봄로봇이 돌봄부담에 미치는 영향’▲한양대학교 홍귀령 교수가 ‘장애인 및 노인의 돌봄현황과 돌봄 부담’▲성남시니어산업혁신센터 정덕영 부센터장의‘사용자(노인·돌봄자)중심의 돌봄로봇(유연착용형) 실증과 서비스연계 방안’등이 발표됐다. 두 번째 세션은 강남대학교 박영란 교수가 좌장을 맡아 고령사회 대응: 일본의 돌봄경험에 대해 논의했다. 초고령사회 일본이 사는 법’의 저자 김웅철 작가가 초고령사회 일본이 사는 법’이라는 주제로 발표했다. 세 번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은 6월 19일 커뮤니티하우스 마실(서울 중구)에서 ‘2023년 지역금연지원센터 사업 성과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성과대회는 제3기(2021~2023) 지역금연지원센터의 성과를 격려하고, 금연지원서비스 사각지대 해소와 체계적인 지역금연지원센터 역할 수행 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국 17개 지역금연지원센터 담당자 약 2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행사는 ▲우수기관에 대한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 수여 ▲2023년 지역금연지원센터 사업 우수 사례 발표 ▲전문가 특강 및 축하 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우수기관은 ‘2023년도 지역금연지원센터 민간보조사업’ 성과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선정했다. 최종 선정된 4개 기관은 ▲ 대전·세종금연지원센터(충남대학교 산학협력단) ▲ 울산금연지원센터(울산대학교 산학협력단) ▲ 경기남부금연지원센터(한림대학교 산학협력단) ▲ 경기북부금연지원센터(국립암센터)으로, 금연지원서비스 대상자를 다각도로 발굴하고, 지역 특성과 자원을 활용해 흡연자의 금연을 성공적으로 이끌어낸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우수사례는 대전·세종, 울산, 전북 금연지원센터에서 발표했다.
강북삼성병원은 서울시교육청 보건안전진흥원과 초등학교 5학년 학생 및 학부모 300명을 대상으로 부모 동행 비만 캠프를 성공적으로 운영하며, 소아 비만 예방에 앞장서고 있다. 부모 동행 비만 캠프 사업은 초등학교 5학년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의료 전문가의 체계적인 관리 프로그램을 제공해, 청소년 비만율을 줄이고 건강 관리 능력 증진을 도모하고자 시행하는 서울시교육청 보건안전진흥원 프로그램이다. 교육부 전국 초·중·고 건강검사 결과 분석에 따르면, 비만군 학생에서 비만한 아이들이 더 비만하게 되는 추세이며, 특히 초등학교 5학년의 비만율은 가장 많이 증가하고 있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서울시교육청 보건안전진흥원과 강북삼성병원은 2019년부터 매년 비만 캠프 프로그램을 수행하고 있다. 올해는 5월부터 각 학교를 통해 캠프 신청을 받고, 지난 6월 1일 초등학교 5학년 비만 학생 및 학부모 300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실시간 화상 교육을 실시했다. 또한, 고도 비만 순 30명을 대상으로 비만 진단검사 및 상담 지원도 실시한다. 신체측정과 혈액검사를 토대로, 비만 전문의 진료 및 영양 신체활동 상담 지원, 사후 점검 실시 등을 통해 보다 체계적인 교육을 지원한다.
2023년 상반기 기준 급성심장정지 환자 생존율과 뇌기능 회복률 및 일반인 심폐소생술 시행률 등이 모두 전년보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질병관리청이 2023년 상반기(1월~6월)에 발생한 급성심장정지 환자에 대한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급성심장정지는 심장 활동이 급격히 저하되거나 멈춘 상태로, 2023년 상반기에 발생한 급성심장정지 환자 수는 전체 1만6592건이고, 이 중 1만6391건(98.8%)에 대한 조사가 완료됐다. 조사 결과, 발생 원인은 주로 심근경색, 부정맥, 뇌졸중 등 질병에 의한 경우가 77.4%였으며, 추락, 목맴, 운수사고 등 질병 외에 의한 경우가 21.7%로 분석됐다. 발생 장소는 주로 가정·요양기관 등 비공공장소가 65.9%였고, 상업시설과 도로·고속도로 등 공공장소가 17.7%였으며, 특히 비공공장소 중 가정에서의 발생이 전체 발생 장소의 48.4%로 가장 많았다. 생존 상태로 퇴원한 환자 수는 1442건으로 생존율은 8.8%로 2022년 대비 1.0%p 증가했으며, 혼자서 일상생활이 가능할 정도로 뇌기능이 회복된 상태로 퇴원한 환자 수는 922건으로 뇌기능회복률은 5.6%를 기록하며 2022년 대비 0.5%p 증가한 것으로 나
질병관리청이 결핵환자와 보호자가 다제내성결핵 치료에 대해 쉽게 이해하고 올바로 대처할 수 있도록 대한결핵 및 호흡기학회와 함께 교육책자 ‘다제내성결핵은 무슨 병인가요?’를 발간했다. ‘다제내성결핵’은 결핵치료에 핵심이 되는 약제인 이소니아지드와 리팜핀에 동시에 내성이 있는 결핵균에 의해 발생하는 결핵으로, 일반 결핵(감수성 결핵)보다 치료와 부작용 관리에 전문성이 더 요구된다. 과거에는 다제내성결핵의 치료에 평균 18~20개월이 소요됐으나, 최근 치료기간을 6~9개월까지 단축할 수 있는 단기요법(BPaL(M), MDR-END)이 도입돼 다제내성결핵 치료 부담이 경감됐다. 또한, 전 세계적으로 다제내성결핵의 치료 성공률은 약 63%이지만, 우리나라의 경우 다제내성결핵 전문가 협의체(컨소시엄)를 통한 전문치료 컨설팅 및 약제비 부담 완화 등 다방면의 치료지원으로 치료 성공률이 77.4%에 달한다. 하지만 아직도 다제내성결핵 환자가 질병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여 임의로 치료를 중단하거나, 잘못된 약복용 등으로 인해 치료를 실패하는 사례가 있는 상황이다. 이에 질병관리청은 현장에서 환자가 보건소와 의료기관의 결핵업무 담당자에게 주로 하는 문의사항들과 최근의 변화된 치
전체 의원의 14.9%가 업무 개시 명령에도 휴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는 금일 16시 기준 업무 개시 명령에도 불구하고 휴진한 것으로 확인된 의료기관 수는 총 5379개의 기관이며, 유선으로 휴진 여부를 확인한 총 3만6059개의 기관 중 14.9% 기관이 휴진한 것으로 확인됐음을 6월 18일 안내했다. 이는 2020년 8월 14일 대한의사협회의 집단휴진율인 32.6%의 절반 수준이다. 앞서 정부와 지자체는 금일 6월 18일 대한의사협회의 집단휴진에 엄정 대응하기 위해 의료법 제59조제2항에 따른 업무 개시 명령을 모든 의원에 대해 발령했다. 정부와 지자체는 향후 현장 채증 결과에 따라 집단행동의 일환으로 불법 휴진이 최종 확정된 의료기관들에 대해서는 법과 원칙에 따라 엄중히 집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의료급여와 건강보험 요양급여 범위에 ‘간병’을 포함시켜 국민들의 간병비 부담을 경감시키는 내용의 법안들을 비롯해 다양한 보건의료 법안들을 보완·개선하는 법안들이 대대적으로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 회부됐다. 최근 국회의안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지난 1주간(6월 10~16일) 총 34건의 법안이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 회부됐다. 이 중 보건의료 관련 법안은 총 15건으로 집계됐다. 법률안별로 살펴보면, 우선 의료법 일부개정안 4건의 회부됐다. 국민의힘 김정재 의원의 법안은 학교에서 의학과·간호학과 등의 교육과정을 신설하려고 해도 교육과정 운영 개시 전에 평가인증기구의 인증을 받을 수 없어 사실상 신규 설치가 구조적으로 어려운 문제를 개선·보완할 수 있도록 법적 근거를 마련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이수진 의원의 법안은 의료기관의 장에게 간병인 및 간병서비스의 관리·감독 방안을 마련하도록 하고, 보건복지부 장관은 간병인력 양성을 위한 시책을 마련하도록 규정하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더불어민주당 김한규 의원의 법안은 보건복지부 장관이 상급종합병원을 지정하는 경우 지역적으로 균형 있게 분포되도록 조절하는 내용으로 이뤄졌다. 더불어민주당 한정애 의원의 법안은 국민이
K-바이오·백신 2호 펀드가 결성 목표액을 초과 달성함으로써 우리나라는 바이오펀드 자금으로 총 3066억원을 확보하게 됐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14일자로 K-바이오·백신 2호 펀드(주관 운용사 프리미어 파트너스)가 정부 및 국책은행 600억원과 민간 966억원 출자를 통해 최종 1566억원 규모로 결성 완료했다고 6월 18일 밝혔다. 동 펀드는 작년 12월 15일 1146억원 규모로 우선 결성해 조기 투자를 시작했으며, 이후 추가 조성을 통해 당초 목표액 1500억원을 초과 달성했다. 2호 펀드의 성공적 결성으로 작년 11월 8일 1500억원 규모(정부·국책은행 600억 원, 민간 900억 원 출자)로 결성한 1호 펀드(주관 운용사 유안타 인베스트먼트)와 합산하면 총 3066억원이 결성됐다. 제약·바이오 투자 활성화를 위해 결성된 상기 펀드는 혁신 신약 임상 2~3상과 혁신 제약 기술 플랫폼을 비롯해 ▲국내기업의 글로벌 진출 ▲M&A 등 혁신 제약·바이오헬스 기업에 주로 투자될 예정이다.또한, 보건복지부는 작년 3월 24일, ‘제3차 제약바이오산업 육성·지원 종합계획(2023~2027)’에서 K-바이오 메가펀드를 1조 원 규모로 확대하겠다고 발표한 바
대한의료정보학회가 오는 6월 19~21일 3일간 가톨릭대학교 성의교정에서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의료정보분야의 최신 기술과 지론들이 모든 사람에 공평하게 전달돼, 모든 사람들이 건강한 삶을 영위하는 데에 큰 밑거름이 되길 기대하며, ‘Omnibus Omnia beyond Healthcare AI’를 주제로 진행된다. ‘옴니버스 옴니아 (Omnibus Omnia)’는 2021년에 선종하신 故 정진석 추기경님의 사목(司牧) 표어로, “모든 이에게 모든 것을”이라는 의미의 라틴어이다. 프로그램은 4차 산업혁명 기술들과 빅데이터, 생성형 인공지능 뿐만 아니라 디지털 표현형 데이터 활용, 중개생물정보학, 의료 메타버스, 약물알레르기, 마이데이터, 건강검진센터의 디지털 전환, 간호정보, 디지털 헬스 형평성, 자연어 분석 등 다양한 주제의 심포지엄을 17개 세션으로 구성했다. 40편의 구연 발표와 78편의 포스터 발표를 진행하며, 심사를 통해 우수 발표자에게는 우수연제 논문상을 시상한다. 일자별로 오프라인 행사 프로그램를 살펴보면, 우선 20일에 개인정보보호위원회 고학수 위원장이 ‘인공지능 시대 보건의료데이터 활용 활성화 방안’이라는 주제로 새로이
환자단체들이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 의료공백 사태의 신속한 종결을 위해 노력해 줄 것을 촉구했다. 한국환자단체연합회는 6월 18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회의실에서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와 환자단체 간 간담회가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한국환자단체연합회·한국희귀난치성질환연합회·한국유방암환우총연합회·한국중증질환연합회가 참석했으며, 보건복지위원회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들과 조국혁신당 소속 의원이 참석했다. 이날 한국환자단체연합회 안기종 대표는 “환자들은 전공의 집단사직 및 의대교수 집단휴진으로 121일 동안 계속되고 있는 의료공백 장기화 사태의 빠른 종결과 함께 재발 방지를 원한다”고 입장을 전했다. 또한 “의료인 집단행동 시에도 응급실, 중환자실, 분만실 등 생명과 직결된 필수의료는 정상 작동할 수 있도록 관련 입법을 추진하고, 의료의 질과 환자안전을 담보할 수 있도록 진료지원인력(PA간호사)도 법제화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이어서 한국환자단체연합회 소속 9개 단체 중 간담회에 참석한 5개 단체 대표들이 각 질환별 환자들의 상황을 전달했다. 이은영 한국백혈병환우회 공동대표는 “백혈병‧혈액암 환자들은 항암치료 과정에서 검사 및 시술 시기가 중요한데,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