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로봇수술센터가 제4세대 다빈치 Xi 로봇수술기를 추가 도입해 총 5대의 다빈치 로봇수술장비를 운영한다.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은 6월 12일 본관 5층 수술실에서 영성부원장 원영훈 신분의 집전으로 윤승규 병원장, 인용 진료부원장, 행정부원장 이남 신부, 간호부원장 박현숙 수녀, 송교영 로봇수술센터장, 김윤숙 간호부장 등 로봇수술센터 의료진과 수술간호팀 그리고 여러 협업부서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4세대 다빈치 Xi 로봇수술기 추가 도입 축복식을 진행했다. 로봇수술은 정밀한 수술이 가능해 일반 개복수술이나 복강경수술에 비해 수술 합병증을 줄이고 회복이 빠른 장점이 있다. 제4세대 다빈치 Xi 시스템은 가장 보편적으로 사용되는 로봇수술기로, 복잡한 암수술과 다양한 질환 수술에 확대 적용되어 다양한 임상과에 폭넓게 활용할 수 있다. 특히, 이번에 추가 도입된 장비는 외과 전용 수술방에 설치됐다. 병원은 이번 추가 도입으로 다빈치 Xi 로봇수술기 4대와 SP(Single Port, 단일공) 로봇수술기 1대, 총 5대의 로봇수술기를 운영하게 됐다. 이를 통해 진료부터 수술까지의 환자 대기 시간을 최대한 단축해 환자의 빠른 일상 회복과 수술 만족도를
당뇨병성 상처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치유를 촉진하는 데 있어 중요한 돌파구가 마련됐다.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은 장우영 교수팀과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류진 박사팀이 공동연구를 통해 모니터링과 치유 촉진을 동시에 이룰 수 있는 혁신적인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고 6월 12일 밝혔다. 상처는 염증기, 증식기, 표피기, 리모델링기의 단계를 거쳐 치유된다. 장우영 교수는 선행연구에서 각 단계에 대표되는 세포와 이를 특정 지을 수 있는 mRNA 표지자를 선별해 실시간으로 상처치유과정을 모니터링하고 객관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진단법을 개발한 바 있다. 연구팀은 이 진단방법을 스프레이형 하이드로겔에 적용해 실제 임상에서 활용 가능한 형태로 실현했다. 연구팀이 개발한 하이드로겔은 스프레이 형태로 제작되어 상처 부위에 쉽게 적용할 수 있다. 특히, 하이드로겔은 불규칙한 표면에 안정적으로 안착할 수 있고, 상처 부위에 습윤환경을 유지하며 항균 펩타이드를 함유하고 있어 자연 치유 과정을 촉진한다. 하이드로겔에 함유된 mRNA 광학 나노센서는 각 단계의 상처의 상태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게 하며, 이를 이용해 상처 부위의 염증 및 감염 상태를 정확히 파악하여 가장 적절
임상의 참여 다학제 진료로 희귀난치 유전성 망막질환 원인을 찾는 진단법이 개발됐다. 연세대 강남세브란스병원은 안과 한진우 교수 연구팀(안과 설동헌, 세브란스병원 진단검사의학과 이승태, 원동주)이 유전성 망막질환의 원인 유전자 진단을 획기적으로 높이는 진단법을 발표했다고 6월 12일 밝혔다. 연구팀은 유전성 망막질환으로 내원한 환자 264명을 대상으로 엑솜 염기서열을 재분석했다. 최초 분석에는 264명 중 166명(62.9%)의 환자만이 원인 유전자가 규명됐으나, 환자를 담당한 안과 임상의가 엑솜 염기서열 분석의 전 과정에 참여해 재분석을 실시한 결과, 22명의 환자(8.3%)에게서 추가로 원인 유전자를 밝혀낼 수 있었다. 임상의는 재분석 과정에서 환자의 증상 및 소견, 새로운 유전자 변이의 보고를 기반으로 추가적인 진단을 내릴 수 있었다. 그 외에도 구조적 변이, 미토콘드리아 변이 등 일반적인 엑솜 염기서열 분석으로 확인이 어려운 변이가 의심되는 경우, 맞춤형 분석(focused approach)을 진행해 원인 유전자를 추가로 규명해낼 수 있었다. 한진우 교수는 “진료실에서부터 환자를 면밀히 관찰하는 임상의의 주도로 다양한 전문가가 모여 협업하면 진정한 의미
서울대학교병원운영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은 지난 11일 보라매병원 3동 3층 유방센터에서 ‘유방센터/비너스회(환우회) 2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2003년 12월에 결성된 보라매병원의 유방암 환우들의 모임인 ‘보라매 비너스회’는 서로의 아픔을 위로하고 정보를 교환하며, 환우 및 의료진 간의 우정을 다지는 모임으로 20년 이상 지속적인 활동을 하고 있다. 한편, 보라매병원에서는 유방암을 비롯한 유방질환 및 유방 검진을 전문으로 진료하는 유방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외과를 비롯해 종양내과, 방사선종양학과, 영상의학과, 성형외과, 재활의학과, 산부인과 등 다양한 진료과들과 긴밀한 협조를 통해 포괄적인 진료를 시행하고 있다.
충남대병원과 관세청이 손을 잡고 환아 의료비 지원을 추진한다. 충남대병원은 지난 11일 관세청과 이 같은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6월 1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충남대병원과 관세청이 지역사회 취약계층 소아청소년 환아의 의료비 지원에 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맺어졌다. 협약을 통해 관세청 공식 캐릭터상품 판매수익 일부를 사회공헌 가치 실현과 취약계층 소아청소년 환자들의 치료비로 사용한다. 관세청은 그동안 대전지역 전통시장 물품 구매 및 사회복지시설 위문 등 지속적인 나눔활동을 추진해 왔으며 충남대학교병원과의 후원 협약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과 한국남동발전이 자살 예방을 위한 기부 약정을 체결했다.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은 한국남동발전과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6월 12일 밝혔다. 양 기관은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문화 확산을 위해 ▲캠페인과 홍보 협력 ▲ 교육프로그램 지원 및 교류 ▲ 사회공헌프로그램을 위한 기부금 기탁 등 다양한 협력사업을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남동발전은 온라인 마음건강검진, 근로자 정신건강 지원프로그램(EAP) 등 전직원 정신건강관리에 앞장서 ‘23년 고용노동부 사업장 보건관리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기부되는 금액은 재단의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며, 올해에는 ‘꿈자람 사업’에 사용된다. ‘꿈자람 사업’은 보호자의 자살로 정신적·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자살유족 아동·청소년들이 학업을 지속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재단의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더불어민주당 김윤 국회의원이 여러 보건의료 직능단체들이 참여해 법안 제·개정을 논의하는 자문그룹을 구성해 보건의료 문제 해결에 나설 계획이다. 더불어민주당 김윤 국회의원이 제22대 국회 임기 시작을 맞아 ‘보건의료 직능단체 대표자 정책간담회’를 6월 11일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개최했다. 정책간담회는 김윤 국회의원의 의정활동 계획을 각 보건의료 직능단체와 공유하고, 제22대 총선 당시 단체별 간담회 및 협약 과정에서 소통했던 공약들을 공통의 의제별로 묶어 정책 이행 로드맵을 제시하는 자리다. 총선 공약 발굴 과정부터 꾸준히 논의해온 보건의료 직능단체들과 함께 제22대 국회의 보건의료 주요 과제와 공약을 이행하기 위한 전문가 자문그룹을 발족하는 것이 이번 정책간담회의 목적이다. 정책간담회의 공통 의제는 크게 4가지로 ▲지역·필수의료 살리기 ▲존엄한 노후를 보장하는 노인돌봄체계와 보편적 돌봄을 위한 돌봄사회 ▲보건의료인력이 행복하게 일하는 현장 ▲비급여 진료·실손보험 개선 및 건강보험 보장성 확대 등이 있다. 이날 김윤 의원은 지난 21대 국회 당시 더불어민주당은 당론으로 ▲간호법 ▲지역의사/공공의대 ▲간호/간병 급여화 ▲지역사회통합돌봄법 등을 추진했다고
강남을지대병원에서 6월부터 유방암과 심혈관질환 분야 명의가 진료를 개시한다. 강남을지대병원은 “이달부터 유방암 분야의 명의 송병주 유방외과 교수와 심혈관 분야의 명의 송현 심장혈관흉부외과 교수가 외래 진료를 시작한다”고 6월 11일 밝혔다. 현재 의정부을지대병원에서 수술·진료 중인 송병주 교주는 매주 금요일 오후에 진료하며, 송현 교수는 매월 둘째·넷째주 수요일 오후에 진료할 예정이다. 진료 문의는 강남을지대학교병원 외래(02-3438-1140~2) 또는 홈페이지 내 간편 예약을 통해 가능하다. 송병주 교수는 유방외과 전문의로 35년간의 유방암 치료에 대한 헌신과 노력을 인정받아 지난 3월 ‘암 예방의 날’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또한,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유방암센터 센터장과 한국유방암학회 이사장, 대한종양외과학회장 등을 역임했고, 현재는 대한외과학회장을 맡고 있다. 송현 교수는 심장수술을 4200례 이상 집도한 관상동맥질환 분야 권위자로 꼽힌다. 각각 서울아산병원 15년과 서울성모병원 13년을 근무했으며, 2021년 의정부을지대병원이 개원하면서부터 을지대의료원에서 진료하고 있고, 8차적정성평가에서 심장수술 100% 성공률을 보임은 물론, EBS 명의에
전남대병원이 종양학·정형외과·소아과 분야에서 아시아 태평양 최고의 전문병원으로 선정됐다. 전남대병원은종양학·정형외과·소아과 등 3개 분야에서전남대병원이글로벌 주간지 뉴스위크가 발표한 ‘2024 아시아 태평양 최고의 전문병원(Best Specialized Asia Pacific Hospitals 2024)’에선정됐다고6월 11일밝혔다. 이번 조사는 뉴스위크가 독일 글로벌 마케팅 전문 조사업체인 스타티스타에 의뢰해 한국, 일본, 호주, 인도,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대만, 태국 등 아시아·태평양 지역 9개국 8000여명의 의료진에게 온라인 설문 조사를 한 결과다. 이번 조사에서 화순전남대병원과 전남대병원은 ‘2024 아시아 태평양 최고의 전문병원’ 종양학(Oncology) 분야의 아·태지역 100개 의료기관 중 각각 34위와 79위를 차지했다. 양 병원은 종양학 분야로 선정된 국내 19개 병원 중 비수도권으로는 유일하며, 국립대병원 중에선 서울대병원과 함께 2곳만 선정됐다. 특히, 암 특성화 병원인 화순전남대병원을 비롯해 본원인 전남대병원까지 함께 2년 연속 종양학 분야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이뿐만 아니라 전남대병원은 정형외과(Orthopedi
울산시·S-OIL·울산대병원이 올해도 ‘닥터-카’ 운영을 위해 힘을 모은다. 울산시·S-OIL·울산대병원은 6월 11일 시청 본관 접견실에서 S-OIL의 울산권역 닥터-카 운영을 위한 후원금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김두겸 울산시장, 김보찬 S-OIL 울산CLX Head, 정융기 울산대병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도 ‘닥터-카’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닥터-카’는 도로 위 응급실이라고 불리며, 간호사나 응급구조사만 타는 일반구급차와 달리 외과나 응급의학과 전문의와 간호사가 탑승해 직접 환자를 처치하면서 이송하는 시스템으로, 중증외상환자의 생존율 향상을 위해 365일 24시간 운영되고 있다. 울산권역 닥터-카는 지난 2017년 9월부터 울산대학교병원에서 시범 운영하다 2019년 초 운영비 부족으로 한때 중단됐으나, 2019년 5월 S-OIL의 지역 사회공헌사업으로 울산시민들의 생명과 직결된 닥터-카의 지속적 운영을 돕기 위해 1억원을 후원하며 운영이 재개됐다. 이후 S-OIL은 매년 1억원을 후원하고 울산시가 2000만원을 지원함으로써 닥터-카 운영의 안정적 기반이 마련됐으며, 이를 통해 지난 7년간 165명의 소중한
간유리 음영 동반한 조기폐암 진단에 초음파 기관지내시경 효용성이 입증됐다. 영남대병원은 권역 호흡기 전문질환센터 호흡기알레르기내과 안준홍 교수팀이 2019년부터 2022년까지 3년간 시행한 1651건의 전체 초음파 기관지내시경 시술 사례 중 간유리 음영을 동반한 폐암이 의심돼 조직 검사를 시행한 115명의 환자를 분석했다고 6월 11일 밝혔다. 분석 결과, 진단된 환자군의 약 90%가 조기폐암으로 진단됐으며, 3cm가 넘는 간유리 음영은 진단율이 85%로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합병증의 발생 빈도는 5% 미만으로 경피적 폐생검에 비해 매우 안전한 검사 결과를 보였다. 안준홍 교수는“간유리 음영은 수술적 절제를 통한 진단이 많이 이뤄져 진단 시 여러 어려움이 많다”며 “이번 연구를 통해 안전한 검사인 초음파 기관지내시경이 간유리 음영 진단의 중요한 선택지가 될 수 있음을 입증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간유리 음영이 있는 경우 정확한 진단을 위해 기관지 내시경 전문가와 상의하여 적극적으로 검사해 폐암을 조기에 진단하는 것이 좋은 치료 결과로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연구 결과는 저명한 SCI급 국제학술지인 「Cancers」(Impact F
보건복지부 국립정신건강센터가 기획재정부, 세계은행과 함께 6월 12일 10시 웨스틴 조선 호텔에서 ‘정신건강 낙인 감소 워크숍’을 개최한다. 이번 워크숍은 국내외 정신건강 관련 전문가를 초청하여 각국의 정신질환에 대한 태도 현황과 정신건강 낙인 감소 프로그램 적용 사례를 공유하고 국내 적용의 가능성을 논의하기 위한 자리이다. 1부 오프닝 세션에서는 런던 킹스 대학교 그레이엄 소르니크로프트(Graham Thornicroft) 교수가 정신 건강의 낙인과 그 영향에 대해, 국립정신건강센터 양수진 과장이 한국의 정신건강 현황에 대해 기조 발표를 진행한다. 2부 국제 사례 공유 세션에서는 런던 킹스 대학교 클레어 헨더슨(Claire Henderson) 교수가 국제적 현황 검토 결과 및 사례 연구에 대해, 멜버른 대학교 크리스 그루트(Chris Groot) 박사가 동아시아 지역의 낙인 감소에 대해 기조 발표하며, 이후 국내·외 정신건강 관련 전문가들은 각국의 정신건강 낙인감소 프로그램 운영사례를 공유한다. 3부 마지막 세션에서는 참석한 모든 국내·외 정신건강 관련 전문가들이 함께 한국에 적용 가능한 정신건강 낙인 감소 방안에 대한 토의를 진행한다.
국내 바이오기업 샤페론이 코로나 치료제로 개발 중인 약제가 동물 모델에서 심폐 우회술로 유도된 전신 염증성 사이토카인 폭풍을 효과적으로 억제하고 혈관 이완 감소를 통해 혈압을 안정적으로 유지시키는 효과를 입증했다.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은 마취통증의학과 윤승주 교수 연구팀이 차의과대학 박정준 교수와 공동연구를 통해 코로나 치료제로 임상 중인 약물에서 사이토카인 폭풍 억제제로서의 효과를 입증했다고 6월 11일 밝혔다. 연구팀은 동물실험을 통해 심폐우회술에 따른 염증성 사이토카인 방출을 유발했으며, 2시간 동안 심폐우회술을 유지하며 시간 경과에 따른 사이토카인(TNF-α, IL-1β, IL-6, IL-8) 방출 수준을 평가했다. 후보약물의 투여 여부, 용량에 따라 비교 분석한 결과, 해당 약제를 투여한 그룹에서 TNF-α, IL-1β, IL-8은 전 구간에서 거의 상승하지 않았고, 심폐우회술 중단 및 염증반응의 감소에 따라 IL-6의 수치가 급격히 감소하는 것을 확인했다. 또한, 평균 혈압을 60mmHg로 유지하는데 필요한 노르에피네프린 투여 용량을 100분의 1수준으로 줄일 수 있었다. 연구팀은 논문에서 “심장 수술 후 염증 관리의 기존 한계를 극복하고 IL-1β
‘2024 제1회 유방암 정밀의료 국제 심포지엄’이 성료했다. 칠곡경북대병원 유방암 연구팀이 지난 5월 25일 칠곡경북대병원에서 ‘2024 제1회 유방암 정밀의료(2024 Precision Oncology In Breast Cancer) 국제 심포지엄’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6월 11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유방암 정밀의료에 대한 보다 심도 있는 논의를 위해 칠곡경북대학교병원의 혈액종양내과, 유방외과 교수진뿐만 아니라 미국 하버드대학, 노스웨스턴 대학 및 캘리포니아 어바인 대학의 교수진 및 연구진이 참여하여 활발한 토론의 장을 가졌다. 특히, 이번 심포지엄은 유방암에서 순환종양 DNA, 인공지능을 이용한 라디오믹스분석, 종양유래 엑소좀 분석 기술 등의 다양한 주제로 유방암 치료를 위한 분석 패러다임 변화에 새로운 접근법이 제시됐다. 아울러 심포지엄은 경북대학교병원 병원장 양동헌 교수의 개막 연설과 권태환 학장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진행됐으며, 총 4개의 세션으로 이루어진 이번 심포지엄은 중견 연구자 뿐 아니라 젊은 연구자들도 대거 참여해 더욱 뜻깊은 자리가 됐다.
대한신경외과의사회가 상임이사회를 열고 6월 18일 집단 행동과 실손보험 자문 피해 사례 등 의료계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대한신경외과의사회는 지난 10일 제6차 상임이사회를 개최했다고 6월 11일 밝혔다. 고도일 회장은 “실손보험회사에서 잘못된 판정으로 실손 보상을 받을 수 없게 하는 사례를 접수해 현재 여러 사례를 모으고 있다”고 밝혔으며, “대학병원이 아닌 민간 종합병원에 MRI 판독을 의뢰해 보험회사에 맞게 해석하면서 보상을 기피해 환자들의 민원이 늘고 있다”는 제보가 잇따르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의협 내에 객관적인 판독과 관련 있는 실손보험 민원 판정위원회를 열어 대형 실손보험사의 횡포에 정확하고 객관적인 정보를 전달하고 환자와 보호자를 보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6월 18일 예정인 대한의사협회 진료 단축과 관련해서는 의협과 뜻을 함께 할 예정임을 밝히며, 정부의 전공의 사태 해결을 위한 빠른 결단을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