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을지대병원이대전지역 최초로 초정밀 방사선 암치료기를 가동한다. 대전을지대학교병원이 최신 일렉타 벌사HD(Eleckta VersaHD™)를 가동한다고 6월 5일 밝혔다. ‘일렉타VersaHD™’는 세기조절 방사선치료(IMRT)를 비롯해 영상추적 방사선치료(IGRT), 체부정위 방사선치료(SBRT) 등 기존의 다양한 치료법을 가장 정밀하고 효과적으로 구현한 최신 기종의 4차원 초정밀 방사선암치료기다. 일반 치료기보다 4배 이상 높은 2200MU의 고선량 방사선을 조사해, 종전 15~25회의 방사선 치료를 5회 이하로 줄여 치료효과는 높이고 치료 독성과 환자불편은 줄인 최신의 방사선 치료를 제공한다. 중요기관 회피기술(CSA)로 표적과 방사선으로부터 보호해야하는 주요 기관은 보호해 암모양이 복잡하고 정상 조직과 인접해 있어도 정상 조직에는 피해를 거의 주지 않는게 특징이다. 특히 4D영상 유도 방사선치료(IGRT)로, 3D 영상으로는 보이지 않는 작고 움직이는 암조직을 시각화해 정확히 입체적으로 치료하기 때문에 종전에는 방사선으로 치료할 수 없었던 위치의 폐와 전립선 같은 작고 복잡한 종양이나 환자의 호흡에 따라 미세하게 움직이는 암조직도 실시간으로 정확히 추
인하대병원이 아시아 지역의 병원 최초로 인튜이티브 허브 운용을 본격화한다. 인하대병원이 최첨단 스마트 의료 확대를 위해 도입한 ‘인튜이티브 허브(Intuitive Hub)’를 이달부터 본격 운용한다고 6월 5일 밝혔다. ‘인튜이티브 허브’는 다빈치 로봇수술기 제조사인 미국 인튜이티브 서지컬社가 로봇수술을 집도하는 의료진의 협업과 학습을 위해 수술절차를 녹화 및 편집하고 송출, 공유할 수 있도록 개발한 원격 미디어 플랫폼이다. 인하대병원은 ‘인튜이티브 허브’ 플랫폼으로 수술에 대한 시각적 데이터를 자동화 기능으로 영상·음성 녹화하고 관리한다. 집도의가 상황에 따라 지시사항을 기록하거나 오디오 노트를 생성할 수 있고 해부학적 구조 표시, 영상 일시 중지, 되돌려 보기 등을 통해 수술 과정 확인이 가능하다. 또한 수술 영상의 라이브러리 구축을 통해 참고자료로 활용하거나 의료진 교육 등 의학 발전에 활용할 수 있다. 가상 화상회의 시스템인 텔레프레전스(Telepresence) 기능을 활용해 시간과 공간 제약이 없으며 수술 환경의 특성인 감염문제를 걱정하지 않아도 돼 병원 네트워크 안팎에서 실시간으로 수술 참관 및 원거리 멘토링도 가능하다. 인하대병원은 인튜이티브 허
원광대병원이 서천군 사할린귀국자회의 건강증진에 앞장선다. 원광대학교병원은 지난 6월 4일 사할린에서 영주 귀국해 서천군에 거주하고 있는 서천군 사할린귀국자회와 MOU를 체결했다고 6월 5일 밝혔다. 이날 따뜻하게 두 손을 맞잡고 MOU를 체결한 서천군 사할린귀국자회는 총 100여명 남짓으로, 일제 강점기 러시아 연해주 사할린으로 강제 이주 돼 살아가던 사할린 동포 2세대들로서 지난 2010년 재외 동포청의 노력으로 영주 귀국해 서천군에 정착하던 중 원불교 서천교당 “웃음과 행복 마음공부” 프로그램을 통해 인연을 맺게 되었다. 또한, 원불교 중앙총부 성지 순례와 더불어 실시된 이번 협약식에서는 혹독한 상황에서도 한국인의 뿌리를 유지하며 조국의 품으로 돌아오신 분들을 위한 노후 질환 관리와 응급 지원 내용이 담겨져 있다.
심혈관질환에서 심근관류를 비교적 간편하게 확인하는 방법이 소개됐다. 아주대병원은 핵의학과 윤준기 교수팀(임성주 연구원)이 딥러닝(AI 하위분야) 모델을 활용해 SPECT-CT 검사 중 CT 촬영을 대체할 수 있는 ‘감쇠 보정법’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관상동맥질환 의심 또는 진단 환자 985명의 심근관류 SPECT 영상을 데이터셋(Date-set)을 활용해 딥러닝 분야에서 수정된 U-Net 모델에 학습시켰다. 대상자는 남성 657명, 여성 328명이며, 평균 연령은 65세였다. 그 결과, 이번 수정된 U-Net 모델은 ▲평균 절대 오차(MAE) 0.003 ▲구조적 유사도 지수(SSIM) 0.990 ▲최대 신호 대 잡음 비율(PSNR) 33.658 등으로, 기존 인공지능 모델들(U-Net, MMTrans, Reg-GAN, Palette)의 성능과 비교해 가장 우수한 성능을 보였다. MAE, SSIM, PSNR은 딥러닝 모델의 성능을 수치로 보여주는 방법으로, 실제 검사 영상과 학습된, 즉 수정된 U-Net 모델에서 생성한 영상 간의 유사성을 평가하는 지표다. 특히 연구팀은 “이번에 개발한 모델은 의료영상의 표준인 dicom 형식뿐 아니라, 일반 이미지인
서울아산병원 성형외과 홍준표·엄진섭·최종우·오태석·서현석·한현호 교수가 미국 ‘성형외과 교과서 제5판(Plastic Surgery 5th Edition)’의 안면성형, 하지재건, 유방재건 분야 등 고난도 미세성형술에 대한 내용을 집필했다. ‘Plastic Surgery’는 미국 넬리간(Nelligan) 교수가 대표 저자이며, 전 세계 성형외과 전문의들이 진료와 수술 등에 참고하며 바이블로 부르는 권위 있는 교과서다. 이번에 출간된 책은 5번째 개정판으로, 총 6권에 걸쳐 ▲두개안면 ▲유방·상하지·수부 재건수술 ▲각종 미용수술 등 성형외과 전반에 걸친 모든 분야를 다루고 있다. 홍준표·서현석 교수는 ‘임파부종 수술 및 하지재건’ 분야를 집필했다. 특히, 홍준표 교수는 교과서 4권 ‘체부 및 하지재건’의 세부 편집장을 담당했으며, 직접 세계적인 트렌드를 선도하고 있는 임파부종 파트를 주로 집필했다. 서현석 교수는 하지재건 분야에서 초미세수술을 이용한 다양한 재건 방법을 소개했다. 최종우·오태석 교수는 ‘아시아인의 미용성형술’ 분야를 저술했다. 외국 성형외과 의사들에게는 생소한 ▲눈매교정술 ▲각종 연골과 자가조직을 이용한 코 성형술 ▲얼굴 비대칭 환자들을 위한 양
질병관리청이 한-아프리카 정상회담을 계기로 삼아 보건 안보 협력 기반 확대에 대해 논의했다. 질병관리청 6월 4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국제백신연구소(IVI), 아프리카 질병통제예방센터(Africa CDC)와 공동으로 한-아프리카 정상회담 계기 부대행사를 개최해 아프리카 백신 접근성 및 보건 안보 강화를 위한 협력에 대해 논의했다고 6월 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아프리카 보건 파트너십 : 백신 접근성 및 보건 안보 강화’를 주제로 진행됐으며, 부대행사의 첫 번째 세션은 제롬 킴(Jerome Kim) 사무총장의 환영사와,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의 축사, 라지 타주딘(Raji Tajudeen) 아프리카 질병통제예방센터 사무차장 대행의 축사로 진행됐다. 이어진 두 번째 세션은 기조 발표로, ▲정유진 질병관리청 국제협력담당관이 질병관리청과 아프리카 CDC 및 대륙 내 국가들과의 협력 계획을, ▲아프리카 CDC에서는 아프리카 백신 제조 파트너십(PAVM)에 대해 각각 발표했으며, 이후 국제백신연구소에서 아프리카 협력 전략인 ‘AVEC 아프리카’ 계획(이니셔티브)에 대해 공유했다. 마지막 세션에서는 미국 빌&멜린다 게이츠 재단에서 공동 설립한 국제보건기술연
대한레이저피부모발학회가 병원 전용 카드인 ‘메디컬 프라임’ 카드 발급과 운영 시스템 구축에 나선다. 국내 최대 미용 의료 학회인 대한레이저피부모발학회는 학회와 회원의 편익 증진과 미용 의료 산업의 발전과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이 같은 내용의 양해 각서를 스페컴과 체결했다고 6월 5일 밝혔다. 현재 미용 의료 병원의 경우 매월 구매하는 고가의 의료 물품 및 소모품과, 의료 기기(레이저 등) 구매 시 병원의 비용 부담과 복잡한 행정 절차 등으로 인한 업무 불편함이 있다. ‘메디컬 프라임’ 카드는 병원의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만들어질 카드로, 기존 카드 보다 확대된 혜택(무이자 할부, 결제 한도 증액, 발렛, 마일리지 서비스 등)을 포함한 통합형 하이브리드 카드로 기존에 병원이 사용하고 있는 다양한 카드(4대 보험 납부 카드 등)의 기능을 한 장의 카드로 이용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가톨릭대 부천성모병원이 경기서부 대학병원 최초로 인공관절수술로봇 ‘CORI’를 통한 맞춤형 인공관절 수술을 본격적으로 시행한다. 가톨릭대학교 부천성모병원이 최근 인공관절수술로봇 ‘CORI’를 도입하고 환자 체형별 맞춤 인공관절 수술을 시작했다고 6월 5일 밝혔다. 이번에 도입한 인공관절 전문 로봇 코리는 인공관절 수술 의료진의 전문성에 로봇의 정확성을 더하여 환자별 맞춤 인공관절을 정밀하게 삽입할 수 있는 로봇이다. 기존 인공관절 수술에 비해 인대 및 신경손상 예방과 절개 부위 최소화를 통한 수술 후 통증 감소, 빠른 회복 도모, 감염 최소화, 인공관절 수술의 정확도 향상을 통한 인공관절의 수명 연장, 부작용 및 합병증 감소 등의 장점이 있다. 특히, 수술 전 MRI 촬영 없이 수술실에서 바로 환자 뼈를 스캔해 컴퓨터에 인식시킨 후 3D 네비게이션을 통해 환자 상태에 맞춘 절삭 범위를 지정하고, 인대 간격 기준을 시각화해 환자 체형별 맞춤 수술이 가능하다. 인공관절수술환자에게 있어 주된 불편감이 수술 후 다리의 뻣뻣함이었는데, 코리는 3D 영상으로 360도 환자의 관절 상태 및 균형을 확인하여 맞춤 인공관절을 삽입할 수 있어 환자의 불편감을 낮추고 자연스럽게
췌장암 환자 10명 중 6~7명이 정상적인 진료를 받지 못하며 큰 고통을 겪고 있었으며, 신규 진단 환자들의 피해가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암환자권익협의회는 6월 5일 췌장암 환자 281명 대상 2차 설문조사 결과에 대해 발표했다. 앞서 한국암환자권익협의회가 실시한 암 환자 189명 대상으로 진행한 1차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56%가 의료공백으로 인해 진료 거부를 경험했다고 답변했으며, 43%의 환자들이 항암 치료가 지연됐다고 응답했다. 주요 환자 피해 사례로 ▲외래진료 지연 ▲항암치료 지연 ▲입원실 축소로 인한 입원 지연 ▲신규 환자 진료 거부 등이 조사됐다. 최근 실시한 췌장암 환자 281명 대상 2차 설문조사에서도 문제가 개선되기는커녕 오히려 악화한 것으로 확인됐다. 응답자의 67%가 진료 거부를 겪었고, 51%는 치료가 지연됐다고 답변한 것이다. 대표적인 5가지 사례를 살펴보면, 첫 번째 사례의 경우 풀피리 하는 동안 전공의 파업으로 입원이 열흘~2주 지연돼, 3월에 항암을 1차례밖에 하지 못했으며, 그로 인해 지방임에도 불구하고 부득이하게 부작용과 불편함을 감수하고 '가방 항암'으로 변경할 수밖에 없었고, 결국에는 약제를 변경하게 된 피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이 르완다 의료인력의 역량 강화에 나선다. 서울대학교병원운영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은 6월 4일 보라매병원 진리관 4층 제1회의실에서 르완다 보건복지부(Ministry of Health)와 업무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르완다 의료진의 역량강화를 목적으로 체결됐으며, 보라매병원이 가진 의료 경험과 기술을 르완다 병원 및 의료인력에 전수할 예정이다. 또한, 르완다 보건복지부(Ministry of Health) 사무국과 정기적으로 소통하며 교육 연수 진행 상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협약식은 총 2부로 구성됐다. 1부는 ▲개식사 및 내빈 소개 ▲이재협 병원장과 르완다 보건복지부(Ministry of Health) 부장관(Ministry of State for Health) 인사말씀 ▲병원 운영현황 소개 및 질의응답 ▲협약서 서명 및 기념 촬영으로 구성됐으며, 2부 병원 투어를 끝으로 마무리됐다.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이 오는 13일 본원 신관 15층 마리아홀에서 치매환자의 생애말기돌봄을 주제로 ‘지역사회 중심의 생애말기돌봄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권역호스피스센터와 인천광역치매센터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심포지엄은 지난 3월 보건복지부에서 발표한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대책’을 중심으로 변화되는 정책환경과 생애말기돌봄 대상자 관리 사례 공유, 완화의료적 접근 방향에 대해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첫 번째 세션은 장숙랑 중앙대학교 적십자간호대학 교수의 노인돌봄 정책의 변화를 주제로 한 기조강연으로 시작된다. 두 번째 세션은 윤종률 한림대학교 교수를 좌장으로 치매노인 생애말기돌봄에 대해 발표와 토론이 진행된다. 발표는 ▲사례로 확인하는 치매노인 생애말기돌봄의 현황(김숙희 남서울대학교 간호학과 교수) ▲치매노인 생애말기돌봄에 있어 완화의료의 역할(김대균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권역호스피스센터장) 순으로 이어진다. 심포지엄은 사전 신청자에 한해 참석이 가능하다. 관련 문의는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권역호스피스센터(032-280-6226)와 인천광역치매센터 교육연구팀(032-472-2029)으로 하면 된다.
“유사한 외관 및 색상의 수액 주입 전 다시 한번 확인하세요! ” 의료기관평가인증원은 ‘처방과 다른 수액 주입 환자안전사고의 빈번한 발생’을 주제로 환자안전 주의경보를 발령한다고 6월 5일 밝혔다. 금번 발령한 주의경보는 처방과 다른 수액을 환자에게 주입한 환자안전사고 사례와 재발 방지를 위한 권고사항 및 예방활동 등을 주요 골자로 하고 있다. 수액은 탈수증 및 전해질 불균형 치료, 의약품 희석 등의 용도로 빈번하게 사용되지만, 라벨의 외관이나 색상이 유사한 경우가 많아 사용자가 선택하는 과정에서 오류가 흔히 발생하고 있다. 이러한 오류를 예방하기 위하여 지난해 한국병원약사회에서는 동일 성분의 수액임에도 불구하고 제약회사별로 상이한 라벨 색상을 통일하고 수액 유효기간의 표시 위치를 표준화하는 환자안전활동의 성과를 거두었다. 이에 중앙환자안전센터는 처방과 다른 수액 주입에 대한 보건의료기관의 경각심을 제고하고, 관련 사고 예방을 위해 환자안전 주의경보를 발령했다. 처방과 다른 수액을 주입하는 환자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외관이 유사해 혼동하기 쉬운 수액의 경우, 구획 구분 또는 별도의 장소에 분리해 보관해야 한다. 또한, 의약품 혼합 등 수액 준비 및 주입
경상국립대병원이 2024년 4월 30일부터 2027년 4월 29일까지 3년간 유효한 ‘기관생명윤리위원회(IRB) 평가 인증’을 획득했다. 경상국립대학교병원 의생명연구원은 최근 보건복지부로부터 ‘기관생명윤리위원회(IRB) 평가 인증’을 획득했다고 6월 4일 밝혔다. 기관생명윤리위원회(IRB)는 ‘생명윤리 및 안전에 관한 법률’에 따라 소속기관에서 수행하는 인간 대상 연구에 있어 생명윤리 및 안전을 확보하고, 인간의 존엄과 가치를 침해하거나 인체에 위해를 주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기구를 말한다. 보건복지부는 기관생명윤리위원회의 질적 수준 제고를 통해 윤리적인 연구 환경을 조성하고 연구대상자에 대한 보호 역량을 확보하고자 서류평가, 현장평가, 종합평가 등 총 3단계의 평가를 거쳐 인증 제도를 운용하고 있다. 경상국립대학교병원 기관생명윤리위원회는 지난해 평가·인증 대상 기관으로 선정됐으며, 이후 ▲기관생명윤리위원회의 설치와 독립성 ▲기관의 위원회 지원 ▲위원회 구성 ▲운영 ▲역할 및 기능 등 5개 항목, 40개 세부 기준에 대한 평가를 거쳐 최종 인증을 획득했다. 기관생명윤리위원회 인증 유형으로는 ▲인간대상연구기관 ▲인체유래물연구기관 ▲배아생성의료기관 ▲인체유래물은
울산광역시와 울산응급의료지원센터가 재난 발생 시 현장에 응급 의료 대응 역량 강화 훈련을 진행했다. 울산대병원은 ‘2024년 울산 Go! Re(ady)! 교육·훈련’이 6월 4일 개최됐다고 밝혔다. 울산대학교병원 본관 5층 강당에서 시작된 이번 훈련에는 울산광역시청, 울산대학교병원 한국공항공사 울산공항, 울산소방, 구군 보건소, 응급의료기관, 울산응급의료지원센터 등 16개 기관의 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교육 훈련은 공항이라는 특수 시설의 재난 및 다수사상자 발생 시 재난응급의료 비상대응매뉴얼을 충분히 숙지토록 하고, 재난 현장에서 관계기관 간 협업 체계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재난 대응체계 및 재난현장의 의료대응 역할 등에 대한 ‘이론교육’을 비롯해 ▲교구를 활용한 중증도 분류 및 서식지를 작성해 보는 ‘실습교육’ ▲가상의 재난 발생 시나리오를 기반으로 하는 ‘도상훈련’구성되어 시행했다. 특히 응급의료, 구급대원 출동을 총괄 지휘하는 울산응급의료지원센터의 역할을 이해하고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등 컨트롤타워의 역할과 중요성을 당부했다.
노원을지대학교병원이 은둔환자 의료지원사업 협력병원으로 합류했다. 노원을지대병원은 6월 4일 연구동 화상강의실에서 KMI 한국의학연구소, 사단법인 빅드림, 헬스경향과 공동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따. 이날 협약식에는 유탁근 병원장, 김유진 행정부원장을 비롯한 빅드림 강미소 대표, 유병준 사무국장, KMI 서형석 팀장, 헬스경향 조창연 대표, 장인선 기자 등 양 기관 관계자가 참석했다. 은둔환자 의료지원사업은 외형적 신체질환으로 인해 사회생활을 기피하는 은둔환자들을 발굴, 의료비를 지원해주는 사회공헌사업이다. 노원을지대병원은 앞으로 시즌2의 엔젤병원으로 합류해 사회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환자들을 발굴하고, 건강한 사회 복귀를 위한 치료 지원에 협력한다. 백반증, 초고도비만 환자를 우선적으로 발굴할 예정이며, 지원 대상자로 선정되면 환자 1인당 300만원 내외의 의료비가 지원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