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약제제 산업 활성화를 위한 소통의 장이 마련됐다. 보건복지부와 한국한의약진흥원은 9일 서울 명동 로얄호텔에서 ‘2023년 한의약 정책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한의약 정책포럼’은 한의계의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의 정책적・제도적 개선 요구에 대한 실효성 있는 정책 추진을 위해 개최하고 있다. 이번 포럼에서는 ‘한약제제 산업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전문가들이 한약제제 관련 사회적 이슈 및 쟁점을 논의하기 위해 한약제제 제도 및 산업 현황 등을 설명하고 미래 발전 방안을 제안했다. 이어지는 토론에서는 경희대학교 한의과대학 고성규 교수가 좌장을 맡고, 보건복지부, 식품의약품안전처, 제약산업체, 제약연구소, 학계의 토론자 5명과 발제자가 함께 ‘한약제제 산업 활성화를 위한 주체별 역할 및 발전 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질병관리청이 몽골에 항생제 내성 감시체계 운영 관련 기술·경험을 공유한다. 질병관리청은 몽골 질병관리청(NCCD)에 항생제내성 분야 기술 지원과 정도 관리를 시행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항생제 감수성 시험 정도 관리는 몽골 NCCD가 세계보건기구 서태평양사무소(WPRO)를 통해 우리나라 세계보건기구 협력센터에 항생제감수성검사 외부 정도관리(EQA) 지원을 요청해 추진됐다. 항생제 감수성 시험 정도 관리에 앞서 국립보건연구원과 연세대학교 의과대학(염준섭·이혁민 교수)은 공동으로 몽골 NCCD의 실험담당자를 우니나라로 초청해, 항생제 내성 진단법과 정도관리 관련 교육을 실시하고, 국내에서 운영 중인 항생제 내성 감시체계의 노하우 등을 11월 6~10일 5일간 공유한다. 이어서 질병관리청은 미래 감염병 대비·대응 강화를 위해 몽골 질병청과 5년간(‘23~’27년)에 걸쳐 ▲국가 실험실 역량 강화 ▲감시체계 구축 등을 위한 역량 강화사업을 지속 추진하는 등 향후 협력 분야와 과제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많은 유방암 환자들이 림프부종이 이미 진행돼 팔이 붓는 증상을 느낀 후에 병원을 찾고 있는 가운데, 림프부종 위험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는 검사법이 개발됐다. 서울아산병원은 재활의학과 전재용 교수, 성형외과 서현석 교수, 의공학연구소 천화영 박사 연구팀이 동물 실험 연구를 통해 체내 림프관으로 주입한 형광 조영제가 림프 수축과 함께 이동하는 흐름을 분석해 림프액의 정상적인 순환 여부를 쉽게 파악할 수 있는 ‘림프 동역학 검사법’을 개발했다고 9일 밝혔다. 림프 동역학 검사법은 형광 림프 조영제를 체내로 주입해, 림프관으로 들어간 형광 조영제가 림프관 마디 수축 시 림프액과 함께 다음 마디로 이동하는 패턴을 광학적 측정 장비로 측정하고, 심전도 검사처럼 그래프로 신호화해 나타내는 검사법을 말한다. 연구팀은 소동물의 오른쪽 겨드랑이 부위 림프절을 절제해, 수술로 림프절까지 절제한 유방암 환자들과 비슷한 조건을 만들었으며, 이후 형광 림프관 조영제를 소동물의 왼쪽·오른쪽 상지(팔)에 각각 주입하고 조영제 흐름을 광학적 측정 장비로 측정해 의공학적 기술로 분석해 그래프로 신호화를 시도했다. 그 결과, 모든 소동물의 정상 쪽인 왼쪽의 림프액 흐름 신호 그래프는 일정한
새로운 관상동맥 중재술 환자 치료법이 제시됐다. 차 의과학대학교 분당차병원은 심장내과 이승률 교수가 급성 관상동맥 증후군으로 중재술을 받은 환자에서 저용량 콜히친 병합 단일 항혈소판제 치료법이 기존 치료보다 효과적인 것을 제안하는 연구 논문을 발표했다고 9일 밝혔다. 분당 차병원 심장내과 이승률 교수는 2021년 6월부터 2022년 9월까지 급성 관상동맥 증후군으로 중재술을 받은 환자 200명을 대상으로 중재술 다음날, 아스피린을 중단하고 저용량 콜히친 병합 단일 항혈소판제 치료를 시작했다. 그 결과, 염증 정도를 나타내는 hs-CRP(고민감도 C-반응성 단백질) 수치는 관상동맥 중재술 후 24시간에 6.1mg/L에서 1개월에 0.6mg/L로 감소했다. 혈소판 반응성 수치인 PRU(Platelet Reactivity Unit, 혈소판 응집도)는 27±42 PRU로 고활동성 혈소판 반응의 빈도는 0.5%를 기록했으며, 중재술 후 3 개월째 스텐트 혈전증은 2명 (1.0%)에서 발생해 콜히친 병합 단일 항혈소판 치료의 가능성을 제시했다. 분당 차병원 심장내과 이승률 교수는 “이번 연구는 관상동맥 중재술 후 기존의 이중 항혈소판 치료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선행
“‘발작성 기침’ 백일해 대한 추가 접종 서두르세요!” 올해 백일해 환자가 83명(2023년 11월 4일 기준, 의사환자 포함)으로 2022년 동기간(25명) 대비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질병관리청이 백일해 예방접종(DTaP)을 누락했거나 추가 접종해야 하는 어린이의 적극적인 예방접종을 9일 당부했다. 백일해는 보르데텔라 균(Bordetella pertussis)에 의해 발생하는 제2급 법정 호흡기 감염병으로, 발작성 기침(Whooping cough)을 특징으로 하며, 환자가 기침 또는 재채기할 때 튀어나온 비말을 통해 전파된다. 주로 늦은 여름에서 가을철 발생이 많다. 2023년 11월 1주(11월 4일) 기준 질병관리청이 운영하는 백일해 전수감시 결과에 따르면 올해 누적 발생 건수는 83명을 기록했다. 이는 코로나19 유행 이전(’19년 496건, ’20년 123건) 대비 낮은 발생 수준이나, 2023년 주간 평균(1.8명) 대비 최근 5주(10월 1일~11월 4일) 동안 주간 평균 8.6명을 기록하는 등 소폭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연령대별로는 12세 이하 어린이가 58명(69.9%)으로 가장 많았고, 70세 이상 11명 > 60∼69세 6
최근 스트레스, 운동 부족, 비만 등 불규칙한 생활습관으로 인한 국내 당뇨병 환자가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다. 발병 연령도 점차 낮아지면서 30세 이상 성인 6명 중 1명이 앓을 정도로 흔한 질환이 됐다. 하지만 아직 많은 이들이 당뇨병에 대한 인식이 부족하고 관련 검사를 꺼리는 경우가 많으며,특별한 증상이 드러나지 않는 경우도 많아 심각한 합병증이 발생하기 전까지 모르고 생활하다 뒤늦게 발견되는 사례도 적지 않다. 당뇨병의 가장 무서운 점은 합병증이다. 당뇨병 자체는 우리 몸에 통증을 일으키거나 특별히 드러나는 증상이 없지만, 뇌졸중이나 심근경색 등 생명에 치명적인 합병증과 신체 장기가 망가질 수 있는 환경을 만든다는 점에서 매우 심각한 질병이다. 그러나 당뇨병은 초기에 발견해 잘 관리하면 치료가 가능해 관련 증상이 의심될 경우 조기 검사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이와 관련해 11월 14일 ‘세계 당뇨병의 날’을 맞아 조윤정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내분비내과 교수를 만나 당뇨병에 대해 알아봤다. Q. 당뇨병이 생기는 원인은 무엇인가요? A. 먼저 당뇨병은 크게 췌장 베타세포 파괴에 의한 인슐린 결핍으로 발생하는 제1형 당뇨병과, 인슐린 저항성과 점진적인
안전한 사업장 조성 및 지역과 상생협력을 통한 ESG 경영의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자, 경기도 공공기관 중 처음으로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건강관리실 ‘융care+’가 오픈했다.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은 지난 8일 ‘융care+’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융기원 본관에 구축된 융care+에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경기도의회 김완규 경제노동위원장, 경기도 김현대 미래성장산업국장, 서울대학교 융합과학기술대학원 안정호 원장,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홍순의 경기지역본부장, 광교 1동 장동규 동장 그리고 융기원 차석원 원장과 입주기업 대표 등 주요 관계자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디지털 헬스케어 장비 6종이 구비된 융care+는 혈압, 콜레스테롤, 스트레스, 체성분, 신장 등 20가지 이상의 신체 데이터 항목을 측정·기록할 수 있어 이를 토대로 건강 분석 리포트를 발급하고, 운동 및 식단 등으로 질병을 예방할 수 있는 건강 가이드를 제공한다. 특히, 위변조나 복제가 불가능한 지정맥 인증 기술이 적용돼 장비 로그인 단계에서 인증 정보의 흔적이 남지 않아 높은 보안성을 가지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보건복지부와 대한병원협회 등 6개 병원 단체가 모여 지역 및 필수의료 혁신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보건복지부가 지난 8일 정부서울청사 9층 대회의실에서 지역 및 필수의료 혁신을 위한 병원계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당면한 의료현안에 대해 응급·중증환자의 진료 등 필수의료 제공에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병원계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자 마련됐으며, 대한병원협회를 비롯하여 직능별, 병원특성별 6개 병원단체에서 13명의 대표자가 참석했다. 주요 참석자로는 윤동섭 대한병원협회장(연세대학교 의료원장), 이성규 대한중소병원협회장(동군산병원 이사장), 이상덕 대한전문병원협회장(하나이비인후과 병원장), 윤을식 대한사립대학병원협회장(고려대학교 의료원장), 오주형 상급종합병원협의회장(경희대학교병원장) 등이 있다. 정부에서는 보건복지부 장관, 제2차관, 보건의료정책실장과 대통령실 국정기획수석, 사회수석이 간담회에 참석하여 병원계의 의견을 청취했다. 이날 간담회의 주요 논의사항을 살펴보면, 우선 중증‧응급 등 필수의료 서비스를 필요로 하는 환자가 거주지 인근에서 적기에 치료를 받기 위해서는 각 지역에 필수의료 역량을 갖춘 우수 인력이 확보될 필요가 있다는데 참
예년 11월과 다르게 이상고온 현상이 발생한지 일주일 만에 절기상 겨울의 시작을 알리는 입동(8일)을 맞아 날씨가 갑작스럽게 추워졌다. 급격한 온도차로 인해 우리 몸은 열 손실을 줄이기 위해 혈관을 수축하게 되는데, 이 과정에서 높아진 심박수와 혈압 때문에 심혈관질환 발병률이 높아진다. 그중 가장 조심해야할 질환이 바로 뇌졸중이다. 뇌졸중은 흔히 ‘중풍’이라고 불리는 뇌혈관질환을 지칭하는 용어로, 뇌의 일부분에 혈액을 공급하는 혈관이 막히거나 터지면서 해당 부분의 뇌가 손상되는 것이다. 한 연구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매년 10만5000명의 뇌졸중 환자가 발생하고, 20분에 1명이 뇌졸중으로 사망한다. 이러한 뇌졸중은 크게 2가지로 나눌 수 있는데, 첫 번째는 혈관이 막힘으로써 혈관에 의해 혈액을 공급받던 뇌의 일부가 손상되는 뇌경색으로, 허혈성 뇌졸중 또는 경색성 뇌졸중이라고도 불린다. 두 번째는 뇌혈관이 터짐으로써 뇌 안에 피가 고여 해당 부분의 뇌가 손상되는 뇌출혈로, 출혈성 뇌졸중이라고도 한다. 외국의 경우 뇌경색 발병비중이 뇌출혈보다 약 3배 이상 많으며, 국내에서도 뇌졸중 중 뇌경색 발병비중이 약 80% 정도로 알려져 있다. 주로 뇌경색의 발병원인은
질병관리청이 최근 종합병원급 이상의 의료기관에 적용할 수 있는 ‘성인 병원획득 폐렴 진료 및 항생제 사용지침’을 발간했다. 이번 지침은 성인 병원획득 폐렴에 대한 국내 역학자료에 기반한 것으로, 그간 임상 진료의 근거로 활용됐던 외국 지침보다 현실적인 치료의 접근방법을 제시했다는 의의가 있다. 이에 메디포뉴스는 이번 진료지침을 마련한 전경만 대한결핵 및 호흡기학회 호흡기감염병연구회 회장(삼성서울병원 호흡기내과 교수)를 만나 이번 진료지침을 마련한 이유는 무엇이고, 어떤 내용들로 구성돼 있으며, 진료지침을 마련하는 과정에서 어떠한 어려움 등은 없는지 등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눠봤다. Q. 성인 병원획득 폐렴 진료 및 항생제 사용 지침이 발간됐습니다. 이에 대한 소감 부탁드립니다. A. 이번 ‘병원 획득 폐렴 진료 및 항생제 사용 지침’은 질병관리청 용역 사업의 하나로 지난 3년 동안 국내 역학자료 조사를 벌였고, 이후 해당 자료와 기존의 관련 문헌을 바탕으로 국내 진료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지침을 발간하게 됐습니다. 국내에는 존재하지 않았던 병원 획득 폐렴 관련 진료지침이기 때문에 저희 호흡기감염병연구회 입장에서는 당연히 뿌듯하고, 진료지침이 실제 진료 현장에
차병원이 진료협력센터(Patient Referral and Care Center) 구축 및 의료진 교육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차병원 차국제병원은 몽골 제4병원(Fourth Hospital)과 이 같은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몽골 제4병원은 2022년 1월 건립된 종합병원으로 몽골의 국립암센터와 협업을 바탕으로 자궁경부암, 유방암 등 여성암 환자들에게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두 기관은 ▲몽골 여성암과 여성 질환 환자들의 사전 사후 관리 ▲몽골 의료진 연수 ▲원격협진 등에 협력해 나가기로 합의했으며, 차병원은 이를 통해 몽골과 한국간의 의료 교류를 확장하고 외국인 환자 유치를 위한 네트워크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강원대병원과 서울아산병원이 상호발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강원대학교병원은 지역의 보건 향상과 의료계 공동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8일 서울아산병원과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 병원은 이날 이승진 강원대병원 진료부장, 최기돈 서울아산병원 진료협력센터 소장 등 양 병원 주요 보직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강원대병원에서 협약식을 진행하였다. 특히, 진료·교육·연구에 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상호 지원함으로써 국민 보건 및 의료의 질 향상과 상호 발전을 도모하기로 합의했다. 이에 따라 강원대병원과 서울아산병원은 진료 협력을 통해 상호 의뢰한 환자의 편의 제공과 의학 정보 및 병원 정보교류, 의료기술 자문 등에 대해 적극 협력해 나갈 방침이다.
“국가 미래의료를 위해 보건복지부와 의료계가 과학적이고 합리적인 근거를 함께 공유하고, 충분히 논의해 의학교육의 질이 담보될 수 있는 의사인력 수급 정책을 수립해나가야 합니다” 의학교육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고 의료발전에 기여하는 것을 목적으로 설립된 한국의학교육협의회가 최근 정부의 의사인력 확충 추진에 대해 이 같은 입장을 8일 밝혔다. 먼저 의학교육협의회는 정부가 필수·지역 의사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의사인력을 확충하고 지원방안을 마련해 추진하는 방향성에는 공감하나, 현재 실시 중인 대학별 의대 증원 수요조사는 우리 사회가 필요로 하는 의사 수에 대한 합리적 예측을 배제한 채로 대학의 주관적인 요구만을 반영한 숫자가 집계됨으로써 의사결정에 혼란을 초래할 수 있음을 경고했다. 특히, 의과대학의 증원 규모와 방법은 증원 수요의 단순 합산이 아니라 과학적이고 객관적인 방법으로 의료계와 정부 사이에 충분한 논의를 거쳐 결정돼야 함을 강조했다. 또한, 의학교육협의회는 적정 의사 수에 관해 이해당사자 간에 이견이 있는 상황이므로 ‘의료인력 적정 평가위원회’를 구성해 객관적인 근거를 가지고 정부와 의료계가 충분히 논의해 적정 의사 수를 산출할 것을 제안했다.
건국대병원이 수술실 3개소 증설을 완료했다. 건국대병원이 지난 7일 수술실 3개소 오픈식을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증설된 수술실 3개소는 각각 ▲음압 수술실 ▲로봇 수술실 ▲일반 수술실로 나뉜다. 음압 수술실은 평소에는 일반 수술실로 활용하다 감염병 환자의 수술이 필요하면 음압 수술실로 전환할 수 있도록 공조 시스템을 구축했으며, 기존 일반 수술실과 동선을 완벽히 분리해 감염병 사태가 발생해도 안전하게 일반 수술을 시행할 수 있다. 한편, 건국대병원은 증설된 수술실을 포함해 현재 21개의 수술실을 운영하고 있다.
건양대의료원 내 의학관과 수영장이 증축에 들어간다. 건양대의료원은 지난 7일 건양대병원 내 수영장 증축부지에서 ‘명곡의학관 및 수영장 증축 기공식’을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명곡의학관 증축공사는 기존 의과대학 건물에 인접해 지상 7층과 1100평 규모의 건물을 증축하는 공사로, 공사가 완료되면 의과대학의 교사 총면적은 6900평을 확보하게 되며, 약 100여명의 의과대학생을 수용할 수 있게 된다. 동시에 시행되는 건양대병원 실내수영장 공사는 지하 1층 80여 평 규모로, 25m 길이 5레인으로 구성되며 소아용 수영장도 함께 구축된다. 수영장에는 썬큰가든을 설치해 통풍과 채광을 할 수 있도록 설계됐으며, 수영장 상부 지상은 주차장과 도로, 화단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건양대의료원 측은 재활치료를 받는 환자들이 수영장을 이용할 수 있을 뿐 아니라, 교직원과 건양대 재학생, 대전시민들의 다양한 여가생활과 건강증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이번 증축공사는 2025년 9월 준공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