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9일은 ‘세계 뇌졸중의 날’…뇌졸중은 극복할 수 있습니다” 대한뇌졸중학회가 오는 10월 29일 세계 뇌졸중의 날을 맞아 골든타임 내 초급성기 치료를 가능한 빨리 받는 것이 뇌졸중 예후와 직결됨을 23일 강조했다. 매년 10월 29일은 세계뇌졸중기구 (World Stroke Organization)가 지정한 ‘세계 뇌졸중의 날’이다. 뇌졸중은 국내 사망원인 4위 질환으로, 연간 10만명 이상의 환자들이 발생하고 있으며 고령인구가 늘어날수록 환자수도 증가할 것으로 예측된다. 뇌졸중은 갑자기 발생하는 뇌혈류 장애(뇌혈관의 폐쇄: 뇌경색, 뇌혈관의 파열: 뇌출혈)로 발생하는 질환이다. 뇌졸중의 80%를 차지하는 뇌경색에서 ‘골든타임’은 환자의 생명과 후유장애와 직접 관련이 있어 가능한 치료를 빠르게 시작하는 것이 중요하다. 대한뇌졸중학회 배희준 이사장은 “뇌경색의 골든타임은 정맥내 혈전용해제 투약이 가능한 시간인 ‘증상 발생 후 4.5 시간 이내’”라며 “병원에 방문해 검사와 약물을 준비하는 시간까지 고려하면, 증상 발생 후 최소 3시간 이내 방문해야 4.5시간 안에 치료를 시작할 수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혈전용해제를 투약한 이후 큰 대뇌혈관이 막혀
국내 종합병원급 다기관 역학연구 기반 ‘성인 병원획득 폐렴 진료 및 항생제 사용지침’이 발간된다. 질병관리청은 종합병원급 이상의 의료기관에 적용할 수 있는 ‘성인 병원획득 폐렴 진료 및 항생제 사용지침’을 발간한다고 23일 밝혔다. ‘병원획득 폐렴’은 입원 48시간 이후에 발생한 폐렴 및 인공호흡기 사용 48시간 이후에 발생한 폐렴을 말한다. 이번 지침은 ▲성인 병원획득 폐렴의 진단 ▲경험적 항생제 사용 ▲항생제 병합요법 ▲치료기간 ▲항생제의 단계적 축소 및 중단 등 11개 핵심질문(문항)에 대한 권고사항으로 구성돼 있으며, 올바른 항생제의 선택과 사용하는 방법과 사용 시 주의사항 등을 포함하고 있어, 의료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진단 및 치료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한편, 해외 조사자료에 따르면, 병원획득 폐렴의 발생 위험은 ▲기저질환 및 다제내성균 보유 ▲흡인 및 인공호흡기 사용자에서 2.3~12.3배 높고, 입원기간 연장으로 인한 치료비용은 연간 280억~450억 달러에 이르며, 사망률은 10.2~25.1%에 달한다. 그러나 적절한 치료지침을 마련해 시행하는 경우 ▲입원일수 ▲인공호흡기 사용일수 및 비용감소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편, 질병
글로벌 디지털/전자 치료기기 최신 R&D 동향과 사업화 경험을 공유하는 국제심포지엄이 열린다. 삼성서울병원 스마트헬스케어연구소와 디지털치료연구센터는 11월 3일 오전 10시부터 온/오프라인 하이브리드로 제3회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삼성서울병원은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과 협력해 만성 및 난치성 질환 치료를 목표로 보건복지부 연구중심병원 육성 R&D사업 3유닛 K-DEM Station(차세대 디지털·전자 치료기기 기술개발 및 사업화)를 효율적으로 수행하기 위한 병원 중심의 플랫폼으로, 2021년 7월부터 연구가 활발히 진행중이다. 이번 심포지엄은 뉴로모듈레이션 최고 권위자 美 Mayo Clinic켄달 리(Kendall H. Lee) 교수 연구팀을 직접 초청하고, 독일 DiGA에 영구적 등재된 디지털치료기기 기업인 Sympatient社 크리스티안 필립 앙게른(Christian Phillip Angern) 대표, 국내 혁신의료기기 선도기업 웰트 강성지 대표, 엑소시스템즈 이후만 대표의 개발 및 사업화 경험과 함께 삼성서울병원,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단국대병원 연구자들의 최신 R&D 동향을 공유할 예정이다. 또한, 식품의약품안전처
무너져가는 우리나라 소아의료체계 속에서 아동병원의 생존 및 소아의료체계 개선을 위한 대한아동병원협회 어린이 진료시스템 회생을 위한 비상대책위원회가 발족했다. 대한아동병원협회 회장 이·취임식과 어린이 진료시스템 회생을 위한 비상대책위원회 발대식이 10월 22일 오후 5시 서울 삼정호텔에서 개최됐다. 이날 대한아동병원협회 박양동 이임회장은 2017년 4월부터 6년 6개월 동안 아이들의 건강 증진과 소아청소년과 의사들의 인식 변화 및 아동병원의 경영상태 개선을 위해 달려온 시간을 회상하며, 새로운 회장인 최용재 회장을 중심으로 현재 아동병원에게 닥쳐오는 수 많은 위기와 난제들을 풀어나갈 것을 기원했다. 이어서 대한아동병원협회 최용재 신임회장은 취임과 동시에 어린이 진료시스템 회생을 위한 ‘한국 소아의료 붕괴 비상대책위원회’ 발대식을 진행하며, 비대위 위원장에도 취임했다. 최 신임회장 겸 비대위 위원장은 ‘아동병원’이라는 이름조차 생소했던 시절에 비해 지금은 전체 소아환자의 24%를 진료할 정도로 아동병원이 소아 의료의 허리를 담당하는 사회의 중요한 자산으로 성장했다고 평가했다. 하지만 현재 우리나라는 ▲초저출산 ▲초저수가 ▲고물가 ▲고임금에 포위돼 소아의료체계가
한국병원약사회 최초의 사사가 발간된다. 한국병원약사회는 지난 19일 ‘40년사 발간 역대 회장단 좌담회’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좌담회는 병원약사회 창립 40주년 기념 사업의 일환으로 2022년에 시작하여 올해 말에 최초 발간 예정인 ‘한국병원약사회 40년사’를 앞두고, 원고 초안 검토와 원고에 포함할 향후 발전방향 및 과제를 논의하기 위해 열렸다. 좌담회에는 병원약사회 김정태 회장을 비롯해 조남춘(12~15대), 노환성(16대), 최진석(17대), 손인자(18~19대), 송보완(20대), 이혜숙(21대), 이광섭(22~23대), 이은숙(24~25대), 이영희(26대) 前회장이 모두 참석해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작고하신 초대 정휘영 회장과 고령의 김낙두 회장(2~7대), 이민화 회장(8~11대)을 제외하고 공식적인 행사에 역대 회장 모두가 한자리에 모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편, 병원약사회는 지난해 9월 병원약사동우회의 제안으로 40년사 발간을 결정한 뒤, 40년사 발간 TFT를 구성하고, 공개 입찰을 통해 12월 다양한 사사 발간경험이 많은 ‘약업신문’과 계약했다. 이후 목차 작업과 원고 집필을 마치고 현재 편집 및 교정을 진행 중에
한국병원약사회가 ‘2023년도 제1회 전문약사 자격시험’ 응시원서를 접수한다. 전문약사 자격시험 관리기관인 한국병원약사회는 지난 19일 2차 공지를 통해 응시원서 접수기간 및 응시료, 전문약사 자격시험 관리시스템(exam.kshp.or.kr) 오픈 등 세부내용에 대해 안내했다고 22일 밝혔다. 올해 12월 23일 오후 3시부터 오후 6시까지 실시되는 ‘2023년도 제1회 전문약사 자격시험’에는 ‘한국병원약사회 전문약사 자격을 취득한 사람 중 자격시험 응시일 기준 직전 5년 이내에 의료법 제3조제2항에 따른 의료기관에서 해당 전문과목 분야에 1년 이상 종사한 자’만 응시할 수 있다. 또한, 총 9개 과목(내분비·노인·소아·심혈관·감염·정맥영양·장기이식·종양·중환자) 중 1개 과목에만 응시 가능하다. 전문약사 자격시험은 20문항의 공통과목과 80문항의 전문과목의 필기시험으로 구성되며, 점수는 문항당 1점씩 총100점 만점으로 60점 이상 득점 시 합격한다. 응시료는 9개 과목 동일하게 30만원이며, 원서 접수는 10월 20일부터 11월 3일까지 전문약사 자격시험 관리시스템을 통해서 가능하다. 전문약사 자격시험 관리시스템은 ▲시험안내 ▲원서접수 ▲커뮤니티 ▲마이페
대한아동병원협회 추계학술대회가 10월 22일 서울 삼정호텔에서 개최됐다. 이날 개최된 학술대회에서는 ▲최용재 대한아동병원협회 학술부회장(튼튼어린이병원 병원장)의 ‘멀티데믹시대의 면역증강제’ ▲노원을지대병원 은병욱 교수의 ‘코비드19 이후 가와사키 질환의 치료’ ▲서울아산병원 소아응급과 류정민 교수의 ‘소아과의가 알아야 할 소아 소생술’과 ‘아동병원형 긴급 소생팀의 구성 및 훈련’ 등의 강의가 진됐다. 또한, 강의 프로그램 종료 후 2023년도 대한아동병원협회 정기총회가 펼쳐졌으며, 어린이 진료시스템 회생을 위한 비상대책위원회 발대식과 대한아동병원협회 회장 이·취임식 등이 개최됐다.
마약류 약물 남용자를 대상으로 C형간염의 조기 진단·치료로 C형간염의 전파를 막아야 한다는 제언과 함께 산정특례 제도를 개선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한국간재단이 주최하고 대한간학회가 주관하는 ‘간(肝)의날’ 기념 토론회가 20일 롯데호텔 서울에서 진행됐다. 이날 최광현 서울의대 교수는 ‘마약 남용자의 C형간염 실태와 전파 예방’을 주제로 발표했다. 우선 최 교수는 “주로 혈액을 통해 감염되는 C형간염은 예방 백신이 없고 대부분 무증상이어서 전파된다면 많은 환자에게 간경변증이나 간암으로 진행할 우려가 있지만, 단기간 내에 부작용 없이 치료할 수 있는 치료약이 있어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조기에 진단하고 치료까지 연계한다면 전파 가능성을 상당히 낮출 수 있다”라고 밝혔다. 특히, 마약 약물 남용자와 같은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조기 진단과 조기치료는 전파를 방지할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라고 강조했다. 실제로 최 교수에 따르면 최근 사회적으로 마약 약물 남용자가 점차 증가하는 추세로, 최근 10년간 마약류사범은 2배 증가해 현재는 인구 10만명당 적발된 마약사범 수는 28명으로 분석됐다. 인구 10만명당 적발된 마약사범 수가 20 이상은 마약이 통제
한국간재단이 주최하고, 대한간학회가 주관하는 ‘간의 날’ 기념식이 20일 오후 6시 롯데호텔 서울에서 개최됐다. 한국간재단과 대한간학회는 건강한 사회를 만들고, 국민들에게 간질환에 대한 올바른 정보와 이해를 제공하고자 매년 10월 20일을 ‘간의 날’로 지정했으며, 올해로 24번째를 맞이했다. 특히, 2000년부터 국내에서 시작한 ‘간의 날’은 세계보건기구(WHO)가 지정한 ‘세계간염의 날’보다 10년 이상 앞서 출발한 기념일로 국민 간 건강 수호에 앞장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날 개최된 ‘간의 날’ 기념식에는 한국간재단 서동진 이사장과 대한간학회 고광철 회장, 대한간학회 배시현 이사장 등을 비롯해 대한의사협회 이필수 회장과 대한간암학회 최종영 회장 등 여러 관계자들이 참여해 ‘제24회 간의 날’을 축하했다. 또한, 국민의 간 건강 증진과 간질환 퇴치를 위해 기여한 공로자들에게 한국간재단 공로상과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여하는 수상식도 함께 개최됐다. 수상자를 살펴보면, 우선 국회보건복지위원회 이종성 국회의원이 C형 간염 국가검진 도입을 위한 공청회 등을 통해 간질환의 중요성을 알리고, 국민 간 건강과 복지 향상을 위한 정책 마련과 의정활동을 펼친 공로
질병관리청의 행정역량 강화와 향후 발전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세미나가 진행됐다. 질병관리청은 20일 한국행정학회와 행정역량 강화를 위한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세미나는 질병관리청의 역할과 기능, 주요 성과, 향후 비전 등에 대한 질병관리청장의 특별 강연으로 시작했으며, 특강에 이어 ‘효율적 질병 관리를 위한 정책 개발 및 행정역량 강화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코로나19 이후 변화하는 행정환경에 맞춰 질병관리청의 행정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방안들과 중앙행정부처로서 정책 개발 및 집행 기능의 강화 방안 등에 대해 활발한 토론이 진행됐다.
창원경상국립대병원이 로봇수술 1000례를 달성했다. 창원경상국립대병원은 로봇수술 시행 건수 1000례 달성을 기념하는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창원경상국립대병원은 2016년 3월 로봇 신장 부분절제술을 첫 케이스로 시작해 2018년 500례를 돌파했으며, 이후 꾸준한 수술 실적을 이어가며 2023년 1000례를 넘어섰다. 창원경상국립대병원 로봇수술센터는 비뇨의학과, 산부인과, 외과, 흉부외과 등 10여 명의 전문의와 간호사로 구성돼 있다. 이 중 산부인과 507건, 비뇨의학과 409건, 외과 211건, 흉부외과 14건으로 총 1141건을 수행했다. 한편, 창원경상국립대병원은 전립선암, 위암, 췌장암, 대장암 등 다양한 암 환자에서 로봇수술을 시행하고 있다. 그 외에 자궁근종절제술, 자궁절제술, 난소낭종절제술 등 거의 모든 양성 부인과 질환 수술, 근치적 전립선 수술, 부분 신장 절제술, 신우요관절제술 등 다양한 비뇨기종양과 담낭절제술, 복강내양성종양절제술을 포함한 다양한 양성질환의 외과 수술에도 로봇 수술을 시행하고 있다.
K-바이오·백신 2호 펀드 주관 운용사로 ‘프리미어 파트너스’가 선정됐으며, 현재 조성된 1116.3억원에 대해 우선 결성 절차가 진행된다. 보건복지부는 한국벤처투자를 통해 지난 8월 31일부터 9월 15일까지 1500억원 규모의 K-바이오·백신 2호 펀드 운용사 선정 공모를 진행한 결과, 서류심사 및 현장실사와 PT 심사 등을 거쳐 ‘프리미어 파트너스’를 최종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 특히, ‘프리미어 파트너스’는 운용사 공모를 지원할 때 산재보험기금 등을 통해 591.3억원을 이미 조성했고, 이번 선정을 통해 정부 및 산업은행 525억원을 추가 출자받아 총 1116.3억 원을 조성하게 됐다. 이에 따라 ‘프리미어 파트너스’가 조성한 출자액이 최소 결성기준(1050억 원)을 충족해 우선 결성(투자 개시)을 진행하게 되며, 펀드 규약 합의 및 결성총회 등을 거쳐 12월 중에는 투자 집행을 시작할 예정이다. 보건복지부와 ‘프리미어 파트너스’는 신속한 투자 집행을 위해 11월 중 바이오헬스 기업 대상으로 투자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며, 이와 더불어 보건복지부는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촉진하기 위해 ‘(가칭) 글로벌 진출 협의체’를 구성·운영해 현
대상포진은 수두 바이러스가 척추후근 또는 뇌 신경절에 잠복하고 있다가 재활성되면서 그 신경절과 신경을 따라 퍼지면서 그 신경이 지배하는 피부분절에 발진과 통증을 일으키는 질환이다. 처음 수두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평생 이 바이러스가 체내 신경절에 잠복하며, 초기 감염 시 이 바이러스에 면역이 생기는데, 환절기에 정신적·육체적인 스트레스가 심하거나 무리한 일을 경험해 면역력이 떨어지는 경우 잠복하던 바이러스가 재활성화되어 대상포진이 발병한다. 대상포진의 전구증상은 고열, 몸살 및 발진이 일어날 부위에 통증이 발생하는 것이다. 화끈거리기도 하고 바늘로 찌르는 듯하며 가렵기도 하고 스칠 때는 더 아프기도 하다. 지속 기간은 2~3일 정도에서 1주일이 넘기도 한다. 그 후 피부 발진이 일어나는데, 피부 병변은 발갛게 일어나다가 물집 또는 화농처럼 변한 후 궤양을 형성, 딱지가 되면서 아물게 되는데 반흔 또는 색소 침착, 탈색 등의 흔적을 남길 수 있다. 피부 병변은 대개 중앙선을 넘어 반대 측으로 넘어가지 않으며, 하나 또는 여러 개의 신경 분절을 따라 발생하는데 전구 통증이 발생했던 부위에 대개 발생하고 통증은 피부 병변이 치유되는 동안 대개 점점 감소하지만, 지속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에서 제13회 로봇수술센터 심포지엄를 개최한다.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로봇수술센터가 제13회 심포지엄을 오는 10월 27일 가톨릭대 성의교정 옴니버스파크 컨벤션홀에서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서울성모병원 로봇수술센터는 2009년 3월 개원과 더불어 2세대 다빈치 로봇 수술기 ‘다빈치 S’를 도입한 이래, 현재 4세대 ‘다빈치 Xi’ 3대와 ‘다빈치 SP’ 1대 등 총 4대를 동시에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해 10월 국내 최단 시간으로 다빈치 로봇수술 1만례를 달성하며 우수한 임상 성과를 대내외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이번 심포지엄은 2009년 시작된 서울성모병원의 로봇수술이 실제 진료에서 어느 수준에 이르고 있고, 학술적인 발전과는 어떻게 접목되고 있는지, TPO(Total Program Observation)의 의미와 향후 과제 등의 주제를 다룰 예정이다. 심포지엄은 세부적으로 ▲세션1 ‘Robotic surgery in general surgery(좌장: 서울성모병원 갑상선내분비외과 김정수 교수, 한국외과로봇수술학회 김진 회장)’ ▲세션2 ‘Robotic surgery in urology(좌장: 인천성모병원 비뇨의학과 황태곤 명예교수
분만 관련 사고를 주제로 국민과 의료기관 종사자에게 의료사고 예방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의료사고예방 소식지 MAP 27호가 발간됐다.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은 ‘의료사고예방 소식지 MAP(Medical Accident Prevention) 27호’를 발간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의료사고예방 소식지 27호에서는 2018년부터 2022년까지 의료중재원에서 감정 완료된 분만 관련 의료분쟁 155건에 대해 의료사고 유형을 분석하고, 주요 의료분쟁 사례와 예방 시사점을 소개한다.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분만 관련 의료분쟁은 산부인과 분쟁의 39.6%로, 35세 이상 고령산모에서 38.7%(60건)를 차지했고, 37주 이후의 만삭분만이 79.5%(74건)으로 집계됐다. 또한, 분만 관련 의료분쟁 중 불가항력 의료사고로 인정된 사건은 35건(22.6%)이며, 조정성립액은 평균 약 2200만원이고, 최대 3000만원으로 조사됐다. 전문가 논단에서는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산부인과 오경준 교수가 분만 관련 의료분쟁 예방 방안에 대해 소개했고, 의료사고 예방현장 ZOOM IN에서는 강원대학교병원 진료행정과의 의료사고 예방을 위한 의료기관 활동 사례를 소개했다. 특히, 오경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