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3월 12일 발생한 대전시 한국타이어 공장의 대형 화재가 인근 지역 주민들의 건강에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을 시사하는 연구가 발표됐다. 당시 한국타이어 공장 화재는 58시간 동안 지속되며 약 21만 개의 타이어가 소실됨에 따라 이로 인한 유해 물질의 대기 중 방출로 주민들의 건강피해가 우려되고 있는 가운데, 해당 화재로 인한 대기 오염 노출이 주민들의 호흡기 및 피부 질환 발생을 높였다는 경고가 제기된 것이다. 서울특별시 환경보건센터는 충남대학교 의과대학 예방의학교실 한창우 교수 연구팀이 국민건강보험 빅데이터연구개발실, 인공위성 스타트업 나라스페이스와의 공동연구를 통해 건강보험청구자료와 대기오염 측정자료를 분석헤 공장 인근 지역 주민들의 단기 대기오염 노출 및 건강 영향을 일반화합성대조군 분석방법을 활용해 평가했다고 밝혔다. 평가 결과, 공장에서 500m 거리에 위치한 문평동 대기질측정소와 대전시 다른 대기오염 측정소를 비교 시 화재 발생 후 ▲PM2.5(초미세먼지) ▲PM10(미세먼지) ▲NO2(이산화질소) ▲SO2(아황산가스) ▲CO(일산화탄소) 등의 오염물질의 측정 농도가 문평동 측정소에서 급격히 증가했다. 또한, 화재 발생 후 10일 동안 문
강원대병원이 지역 의원급 의료기관과 환자안전을 위해 협력을 강화한다. 강원대학교병원 지역환자안전센터가 김정배이비인후과의원과 11월 15일 환자안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환자안전 네트워크 구축 및 문화조성’을 목적으로 한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환자안전 사각지대 해소 방안 논의 ▲환자안전 사례 및 개선 활동 공유 ▲환자안전 정책 제안 등에 대해 협력할 예정이다. 한편, 강원대병원 지역환자안전센터는 환자안전법에 따라 2021년 보건복지부로부터 지정되어 현재까지 운영 중이며, 중앙환자안전센터와 연계해 환자 안전사고 정보를 공유하고 주의경보 발령·전파 등 환자안전문화 조성과 환자안전사고 보고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전북대병원이 전북특별자치도 권역 책임의료기관으로 소아청소년 건강 증진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전북특별자치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 전북대학교병원은 2024년 전북특별자치도 공공보건의료 지원조직 성과공유회에서 어린이 공공전문진료센터 부문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전북특별자치도 공공보건의료 지원조직 성과공유회는 도내 공공보건의료 수행기관과 지원조직 담당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우수 사례를 공유하고, 공공보건의료 업무 담당자들의 역량 강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이번 행사는 전주 그랜드힐스턴 호텔에서 개최됐으며, 100여명의 공공보건의료 담당자들이 참석하여 공공보건의료 분야의 다양한 협력 체계를 소개하고 공유하는 자리로 꾸며졌다. 전북대학교 어린이병원은 2016년 어린이 공공전문진료센터로 지정된 이래, 전북특별자치도 권역의 책임의료기관으로서 도내 소아청소년의 건강을 지키는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 중증 소아질환, 희귀난치질환 치료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와 연계한 중증 소아 응급 의료 제공 및 의료 취약계층 지원 등 폭넓은 공공의료서비스를 제공해 오며, 전북 지역 소아 청소년의 건강 증진에 기여한 점이 이번 수상의 중요한 이유로 인정받았다. 전북대병원은 앞으로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이 동남권 지역의 중증·필수의료를 보강하여 지역 내 공공의료의 역할을 강화하기 위해 심뇌혈관센터 구축에 들어갔다.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은 11월 15일 동남권원자력의학원 2층 대강당에서 부산광역시, 기장군, 서생면 주민협의회,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이 참여하는 4자 협약 형태의 ‘심뇌혈관센터 구축사업’ 협약 체결했다고 밝혔다. ‘심뇌혈관센터 구축사업’은 각각 ▲부산광역시가 1억원 ▲기장군이 32억원 ▲울주군 서생면 주민협의회에서 20억원을 지원하는 지자체 주도형 필수의료 강화 사업이다. 부산광역시 이준승 행정부시장과 부산 기장군 정동만 국회의원과 울산 울주군 서범수 국회의원, 정종복 기장군수가 축사를 하고 한국원자력의학원 이진경 원장이 기념사를, 동남권원자력의학원 최원호 경영관리부장이 경과보고를, 김정수 진료부장이 운영 계획을 발표했다. 이어 감사패 증정과 협약 체결식을 한 뒤, 센터 예정 장소인 병원동 3층으로 이동해 착공식을 진행했다. 부산은 이미 65세 노인인구 비율이 23.5%로 초고령 사회에 진입했고,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이 위치한 기장과 서생 지역은 전국 평균에 비해 고령인구가 많음에도 불구하고 인근에 심뇌혈관 전문 센터가 없어서 30분 이상
장권욱 회장이 23대 대한물리치료사협회 대구광역시회 회장으로 재임한다. 대한물리치료사협회 대구광역시회는 지난 12일 대면(다올재활주간보호센터)과 비대면(Zoom화상회의)을 통해 제 55차 임시 총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안건으로 대구광역시회 회장 선출에 관한 건을 비롯해 ▲대구광역시회 감사 선출에 관한 건 ▲대한물리치료사협회 중앙회 대의원 선출에 관한 건 등이 논의됐다. 선출 결과, 23대 대구광역시회 회장으로 장권욱 회장이 되는 것에 대해 전원 찬성했으며, 대구광역시회 감사 2명과 대한물리치료사협회 중앙회 대의원 9명이 당선됐다.
질병관리청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백신·치료제 신속개발을 위해 손을 잡았다.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 국립감염병연구소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1월 15일에 ‘신종감염병 대응 백신·치료제 관련 연구기관 간 협력방안’을 주제로 감염병연구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11회째를 맞이한 감염병연구포럼은 범부처감염병대응연구개발추진위원회(감염병연구기관협의체)가 주최하고 질병관리청 소속 국립감염병연구소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소관 출연기관(한국생명공학연구원·한국화학연구원·한국바이러스기초연구소)이 공동으로 주관했다. 이번 포럼에는 질병관리청 지영미 청장,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이창윤 제1차관, 국립보건연구원 박현영 원장, 한국생명공학연구원 김장성 원장, 한국화학연구원 이영국 원장, 국립감염병연구소 장희창 소장, 한국바이러스기초연구소 최영기 소장, 대한감염학회 이동건 이사장 등 주요 감염병 관련 산‧학‧연‧관 관계자들이 현장 참여 및 비대면 방식으로 참석했다. 포럼 시작에 앞서, 신종감염병 선제적 대비 협력 강화를 위해 양 기관은 백신·치료제 신속개발체계 구축과 이를 위한 연구인프라 분야의 협력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본 업무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백
보건복지부와 국립암센터가 6년간 시행된 대장내시경 시범사업 결과를 공유하는 ‘대장내시경 시범사업 심포지엄’을 오는 11월 18일 오후 서울 정동1928아트센터에서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2019년부터 2024년까지 시행된 대장내시경 시범사업의 초기 결과뿐 아니라,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 대한대장항문학회 등 대장내시경과 관련된 국내 전문가들이 참여해 ‘대장내시경의 질 관리 및 합병증 관리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심포지엄은 대장내시경 시범사업의 결과를 바탕으로, 대장내시경검진의 국가암검진 사업 도입의 타당성 및 향후 나아가야 할 국가 대장암검진의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심포지엄은 국립암센터 암검진사업부 서민아 부장의 대장내시경 시범사업 결과 보고로 시작한다. 이어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 질관리위원회 이태희 이사가 ‘대장내시경 질관리 방안’에 대해 발표하고, 대한대장항문학회 내시경관리위원회 한경수 위원장이 ‘대장내시경 합병증 관리 방안’에 대해 발표한다. 이어지는 패널 논의에서는 대장내시경 시범사업의 결과에 대한 열띤 논의가 진행된다. 특히 대장내시경 검사가 일차 검진 방법으로 도입되는 것에 대한 타당성 여부 및 도입 전 필
의정부을지대병원이 양주시와 손잡고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의료협력사업에 관해 적극 노력한다. 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은 양주시와 상호 발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11월 15일 밝혔다. 이날 오전 9시 30분 양주시청 2층 시장실에서 이승훈 의정부을지대병원장과 강수현 양주시장을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식이 열렸다. 주요 협약 내용은 ▲양주 지역 축제 및 문화예술 행사 지원 ▲양주시청 공무원 의료복지 확대 ▲지역사회 건강증진 및 의료 사업 등이다.
고대 구로병원이 고난도 심혈관 중재시술 발전 견인하는 행사를 성공적으로 진행했다. 고대구로병원이 ‘제11회 고대구로병원 고난이도 관상동맥 및 말초혈관 동맥 중재시술 시연회(The 11th Complex Cardiovascular Intervention Guro Live 2024, CCI 2024)'가 국내외 전문가들의 성원 속에 성대하게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CCI 2024는 고난이도 심혈관 중재시술 현장 시연과 함께 최신치료 경향 강연 등이 이루어지는 국제학술행사로 2014년에 시작해 올해로 11회째를 맞는다. 미국, 일본, 인도 등 7개국의 석학 28명이 참석하는 등 국내외에서 내로라하는 중재시술 전문가 160여 명이 오프라인으로 참석해 성황을 이루었으며, 올해는 총 12개 세션을 통해 국내외 연자들이 56편의 강의 및 연제 발표를 진행했다. 또한, 고대구로병원 심혈관센터 나승운 교수가 다수의 병원에서 시술을 포기하거나, 꺼려할 정도의 난해한 병변을 가진 환자 9명의 중재시술 전 과정을 실시간으로 중계해 이에 대한 열띤 논의가 이루어지기도 했다. 특히, 이번 시연회에서는 한국, 일본, 중국, 인도 등 7개국 전문가들의 최신지견의 교환 등 다양한 국제적인
인천스마일센터가 가천대 길병원 내원객 대상으로 스마일센터 홍보부스를 운영했다. 인천스마일센터은 지난 13일 가천대 길병원 본관에서 ‘다시 웃기’ 캠페인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가천대 길병원에서 개최된 이날 캠페인은 센터 직원들이 직접 가천대 길병원을 찾은 내원객들에게 스마일센터 홍보 브로셔, 기념품 등을 나눠주며 스마일센터의 역할에 대해 소개했다. 인천스마일센터는 범죄피해자와 가족들의 트라우마를 통합지원하는 전문기관으로, 강력범죄로 피해를 입은 본인과 가족들에 대한 ▲심리 치료 ▲정신건강의학과 연계 치료 ▲임시거주시설 마련 ▲법률 및 사회지원 등을 제공하고 있다.
한국원자력의학원이 원자력병원 첨단화에 박차를 가한다. 한국원자력의학원은 지난 13일 스페이스쉐어 서울역센터에서 ‘원자력병원 인프라 첨단화 사업 타당성 조사 공청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청회는 원자력병원 장비·시설 및 의료정보시스템을 첨단화하여 공공의료기관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하기 위한 사업추진에 대한 관계 전문가 의견을 수렴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최근 한국원자력의학원은 의료파업 및 코로나19 팬더믹 등으로 인해 공공의료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민간 의료기관이 수행하기 어려운 방사선의학 분야에 중점을 둔 국가주도 연구개발 수요가 증대되면서 병원 인프라 첨단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날 공청회에서는 병원 인프라 첨단화 사업의 기본·세부계획 수립 용역의 진행 내용이 발표되고, 한양대학교 김용균 교수가 좌장을 맡아 국립암센터 엄현석 병원장, 한국전자통신연구원 박수준 본부장, 퓨처켐 길희섭 이사 등 관계 전문가의 토의,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의학원은 이번 공청회에서 도출된 의견과 수요를 적극 검토해 기획안을 보완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시행하는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사업을 신청할 계획이다.
국립암센터는 ‘암환자 사회복귀와 경제 활동’이라는 주제로 11월 20일 오후 1시부터 국제회의장(국가암예방검진동 8층)에서 제6회 국립암센터 공공보건의료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암환자의 사회복귀 등 사후관리 지원에 대한 국가 책임을 명시한 암관리법 시행(‘23년 6월)에 따라 암환자의 사회복귀에 있어 경제활동의 중요성을 알리고 향후 관련 사업 추진에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심포지엄은 3부로 구성되며, ▲1부(좌장 행복100세 자산관리 연구회 강창희 대표)는 ‘암환자 경제활동의 사회·경제적 가치’ ▲2부(좌장 다솜이재단 양용희 이사장)는 ‘암환자 사회복귀와 경제활동 연계’에 대해 ▲3부(좌장 국립암센터 김열 공공보건의료사업단장)는 패널 토론으로 진행된다. 세부적으로 1부에서는 ▲인구 변화에 대응하는 사회안전망으로서 암환자의 경제활동(한국고용복지연금연구 퇴직연금연구회 김성일 회장)과 ▲암환자의 경제활동과 건강, 그리고 삶의 질(한국노동연구원 홍정림 부연구위원)을 주제로 발표가 이뤄진다. 2부에서는 ▲암환자의 사회문제 해결 : 사회적경제 적용(경기도사회적경제원 김민석 사업본부장) ▲창업활동을 통한 암환자 사회복귀 : 국내외 사례 (
경희대치과병원이 해외 치과의사 대상으로 ‘수면무호흡 교정치료’ 학술교류를 진행했다. 경희대학교치과병원 교정과는 지난 10월 30일 호주와 말레이시아 치과의사를 대상으로 수면무호흡 교정치료에 대한 학술교류를 진행했다고 11월 15일 밝혔다. 교정과 김수정 교수가 담당한 이번 학술교류는 전방신장장치(MAD) 치료를 진행하는 환자부터 편도 비대로 인한 수면무호흡 증상이 있는 성장기 3급 소아 환자까지 수면무호흡을 동반한 다양한 환자 사례를 직접 관찰하고 토론하는 학습의 장으로 꾸며졌다. 이외에도 호주와 말레이시아 치과계를 이끄는 여러 연구자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특히, 호주 치과계 선도기관 Myofocus 설립자인 치과의사 도니(Dr. Donny)가 기능치료(MFT, Myofunctional Therapy)를 주제로 세미나를 진행, 수면무호흡 증상 개선에 있어 근기능치료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건양대병원이 24시간 AI 기반 상담 가능한 진료 예약서비스를 도입했다. 건양대병원이 카카오헬스케어와 협력해 카카오톡을 통한 인공지능 상담서비스 ‘케어챗’을 본격 운영한다고 11월 15일 밝혔다. '케어챗'은 별도의 앱 설치 없이 카카오톡을 통해 건양대병원 채널을 추가하면 이용할 수 있으며, 환자들이 직접 챗봇과 대화하며 진료 예약과 변경, 취소 등이 가능하다. 특히, 초진 환자들이 주로 겪는 진료과 선택의 어려움까지 해소할 수 있다. 환자가 주요 증상을 입력하면, 이에 맞는 진료과를 자동으로 추천하는 시스템을 도입해, 환자들이 24시간 언제든지 간편하게 진료 예약을 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예약 내역 확인과 병원 위치 안내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건양대병원은 이번 서비스 도입을 시작으로, 앞으로 외래 진료 대기 순번 안내, 진료비 결제, 각종 제증명 발급 등 환자가 병원을 방문한 순간부터 퇴원까지 필요한 모든 서비스를 단계적으로 확장해나갈 계획이다.
고려대의료원 의료기기사용적합성 연구소가 파마라로보틱스와 함께 주사제 자동조제로봇 사용화 및 의료기기 산업 발전을 위해 협력한다. 고려대학교의료원 의료기기사용적합성 연구소는 자동화시스템로봇 개발 업체인 파마라로보틱스와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MOU는 고려대의료원 의료기기사용적합성연구소 박일호 소장, 손형국 연구교수, 파마라로보틱스 유제청 대표이사, 진경원 본부장, 유현우 팀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주사제 자동조제로봇 상용화를 위한 정보 및 기술의 교환 ▲의료기기 인허가, 사용적합성 시험, 임상시험 교육 및 상담 지원 ▲의료기기 개발을 위하여 각 기관 보유 플랫폼을 활용한 공동 프로젝트 수행 및 기술 지원 ▲주사제 자동조제로봇 실증사업 진행을 위한 지원 등 의료기기 상용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