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서울병원이 기관지내시경 초음파 검사 1만5000례를 돌파했다. 삼성서울병원 호흡기내과는 지난 7일 기관지내시경 초음파 검사 1만5000례 달성 기념식을 가졌다고 11일 밝혔다. 삼성서울병원은 지난 2009년 기관지내시경 초음파 검사를 도입 후 2012년에는 누적 증례 1천 예를 달성하며 가파르게 성장했다. 특히, 2016년부터는 매년 1000건 이상 시행하며 올해 3월 말 1만5000례를 달성했다. 많은 폐암 환자들이 중기 이후에 진단되면서 흉부 종격동 임파선 전이 여부 확인이 필요하다. 해당 영역은 조직검사를 통해 진단이 가능한데, 이때 기관지내시경 초음파 검사를 시행해 확인한다. 기관지내시경 초음파 검사는 호흡기내과 의사가 기관지내시경 끝에 달린 초음파로 기관지 주변 림프절을 관찰하면서 세침으로 조직을 떼내 검사하는 방식이다. 전신 마취 후 흉골 아래로 내시경을 삽입하는 종격동경검사(Mediastinoscopy) 대비, 기관지내시경 초음파 검사는 절개없이 기도를 통해 폐 안쪽 림프절까지 확인 가능하고 의식하 진정(수면) 마취만 시행해 부담이 적다. 삼성서울병원은 실제 폐암 진단에서도 기관지내시경 초음파 검사가 종격동경검사보다 높은 정확도를 보인다는 연
보건의료노조 파업 관련 제2차 긴급상황점검회의가 진행됐다. 보건복지부는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이 10일 제2차 긴급상황점검회의를 개최해 보건의료노조 파업 관련 비상 진료대책과 유관기관 협조체계를 점검했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6월 28일에 개최된 제1차 긴급상황 점검 회의에서 ‘보건의료 재난 위기관리 표준매뉴얼’에 따라 재난위기 ‘관심 단계’를 발령한 바 있다. 이날 2차 회의에서는 지자체별 의료현장 상황을 파악하고, 관련 기관과의 협조체계 구축 등 비상 진료대책을 논의했다. 또한 지역 의료기관 내 응급실, 중환자실, 수술실 등 필수유지업무가 차질없이 유지될 수 있도록 이행체계를 점검하였다.
제주도에 상급종합병원을 지정할 수 있도록 하는 등 다양한 보건의료 관련 법안들이 발의·추진되고 있다. 7일 국회에 따르면 최근 1주(7월 3~7일)간 15건의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관 법률안들이 회부됐다. 이 중 보건의료 관련 법률안은 총 8건으로 확인됐다. 법안별로 살펴보면, 우선 국민의힘 김미애 의원이 발의한 ‘마약류관리법’ 일부개정안과 ‘식품위생법’ 일부개정안 2건이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 회부됐다. 해당 법안들은 클럽, 유흥·단란주점, 모텔 등 특정 업소 내에서 마약류의 매매·투약 등을 위한 장소로 제공될 경우 수사기관에서 이들 영업소를 허가·신고·등록을 관할하는 지방자치단체에 통보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해당 업소에 대해 영업취소 등 행정처분을 할 수 있도록 조항을 신설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이동주 의원이 발의한 난임진단을 위한 검사비와 난임치료를 위한 약제비를 지원해 난임부부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는 조항을 신설하는 내용의 ‘모자보건법’ 일부개정안도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 회부됐다. 또한, 더불어민주당 최종윤 의원이 발의한 폭행, 협박, 위계(僞計), 위력(威力) 이외의 방해 범주에 대해 구체적인 내용을 명시하는 내용의 ‘응급의료법’ 일부
창원경상국립대병원이 10일부터 오는 18일까지 주중 7일 간 병원 1층 로비에서 교보문고와 함께하는 도서바자회 행사를 개최한다. 교보문고 창원점과 공동주최한 이번 도서바자회는 환자와 보호자를 비롯한 지역주민들에게 좋은 책을 접할 기회를 제공해 독서 문화를 증진하고,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환자들을 위한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개최된다. 이번 행사에서는 교보문고 베스트셀러 및 신간도서, 여름계절상품, 독서 관련용품 등을 판매할 예정이며,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도서에 한해 결제 시 10% 할인을 받을 수 있다. 행사를 통해 발생된 수익금의 일부는 취약계층 환자의 치료비로 사용된다.
가톨릭대학교 가톨릭중앙의료원이 4번째 AAHRPP(The Association For The Accreditation of Human Research Protection Program) 전면인증 획득에 성공했다. 가톨릭중앙의료원은 최근 세계적 임상연구대상자 보호프로그램 인증기관인 AAHRPP으로부터 4차 전면인증(Full Accreditation)을 획득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2010년 6월 가톨릭대학교 성의교정(의과대학·간호대학) 및 8개 부속병원 등 9개 기관 전체를 하나의 의료기관으로 동시에 전면인증을 획득한 이후 2013년, 2018년 재획득에 이어 올해 4번째 전 기관 동시 전면인증을 받은 것이다. 가톨릭중앙의료원은 2010년 1월부터 임상연구에 참여하는 대상자의 권익 보호를 위해 중앙연구윤리사무국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가톨릭대학교 성의교정을 비롯한 8개 부속병원(서울성모병원, 여의도성모병원, 의정부성모병원, 부천성모병원, 은평성모병원, 인천성모병원, 성빈센트병원, 대전성모병원) 총 9개 기관의 연구윤리사무국 및 기관연구심의위원회(Institutional Review Board, IRB)와 함께 기관 내에서 윤리적이고 과학적인 연구가 진행될
118번째와 119번째 엠폭스 추가 확진환자가 나타났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7월 3~9일 동안 2명의 엠폭스 추가 확진환자가 발생해, 현재까지 국내 발생 누적 확진환자는 총 119명이라고 밝혔다. 7월 1주 확진환자는 총 2명으로, 내국인 1명과 외국인 1명이며, 모두 남성이다. 6월 1주부터 주별 확진환자 발생은 한 자리수를 지속 유지 중이다. 한편, 방대본은 7월 본격적 휴가가 시작되는 시점에 대만과 태국 등 인근 국가를 중심으로 엠폭스 발생이 지속 보고되고 있으며, 피부 병변 노출 등 여름에 높아질 수 있는 밀접 접촉 가능성을 고려해, 방역수칙 준수의 중요성과 적극적 예방접종 참여를 지속 강조하고 있다. 특히, 예방접종과 관련해서는 사전 예약 없이도 당일 예방접종이 가능한 의료기관을 8개소 지정하고, 당일접종 예약이 가능하도록 예방접종 예약시스템도 개선하는 등 고위험군의 휴가 전 예방접종 독려 등 예방접종 접근성 제고를 위한 노력을 계속하고 있다. 현재 예방접종 접종기관은 129개(의료기관 116개, 보건소 13개)이며, 서울·경기·대전 지역의 경우 주말 및 평일 야간에도 예방접종이 가능한 의료기관으로 ▲서울 6개소 ▲경기 1개소 ▲대전 1개소 등을 별
연구중심병원 육성사업 성과교류회가 성료했다. 서울아산병원은 지난 7일 동관 대강당에서 2018년 보건복지부로터 연구중심병원 육성사업에 선정된 이후 약 6년의 연구성과를 발표하는 성과교류회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연구중심병원 육성’ 사업은 병원이 보건의료기술 혁신 주체가 되어 연구개발(R&D) 성과의 사업화를 통해 병원 중심 연구개발의 선순환 체계를 확립할 수 있도록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지원하고 있는 정책 사업이다. 이번 성과교류회는 서울아산병원이 연구중심병원 육성사업 주관기관으로 선정돼 수행하고 있는 3개 과제별로 세션을 나눠 서로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미래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개최됐다. 먼저 첫 번째 세션에서는 ▲디지털치료 원천기술을 통한 난치병 극복(서울아산병원 신경과 강동화 교수) 발표를 시작으로 ▲디지털 플랫폼을 통한 암 환자 케어(서울아산병원 종양내과 김태원 교수) ▲인지정서장애 디지털 치료여정(전북대학교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정영철 교수) ▲환자 불편 해소에서 시작된 병원 주도 사업화(서울아산병원 핵의학과 오승준 교수)에 대한 발표가 진행됐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 병원 중심 기술사업화 및 연구 플랫폼(서울아산
국립중앙의료원 신축·이전 및 중앙감염병병원 건립사업 설계공모 최종 당선작이 발표됐다. 국립중앙의료원은 지난 7일 ‘국립중앙의료원 신축·이전 및 중앙감염병병원 건립사업 설계공모’ 최종 당선작을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최종 당선작은 해안종합건축사사무소와 종합건축사사무소디자인캠프문박디엠피 컨소시엄 업체로, ▲국립중앙병원·중앙감염병병원·중앙외상센터 등 각각의 독립된 기능을 고려해 체계적이고 명확하게 동선을 분리한 점 ▲국가적 위기 시 이를 효율적으로 변용할 수 있어 상황에 따른 유연한 대응이 가능한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당선된 업체는 7월 중 국립중앙의료원과 설계 계약을 체결하고, 32개월간 기본설계 및 실시설계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 공모는 2028년까지 서울시 중구 방산동 70번지 일대 터에 대지면적 4만 2276.70㎡, 건축규모 연면적 18만 4810㎡에 달하는 새 병원(국립중앙병원·중앙감염병병원·중앙외상센터)을 준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지난 3월 22일 공고 후 4월 4일부터 업체 참가신청을 받았으며, 삼우·해안·정림·나우동인·범건축 등 국내 유수의 의료기관 설계전문 건축 업계를 포함한 총 7개사가 참여했다. 심사는 7월 6~7일 양일간 진행됐으
성빈센트병원에서 개최된 ‘제5회 성빈센트암병원 심포지엄’이 성공적으로 치러졌다.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이 암병원 개원 5주년을 맞이해 지난 7일 암병원 10층 성바오로홀에서 ‘제5회 성빈센트암병원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심포지엄은 암 치료에 대한 최신 지견 및 노하우를 폭넓게 공유하고 암 환자 진료 발전 방향을 함께 모색하고자 마련됐으며, 줌(ZOOM)을 통해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이날 심포지엄은 ‘췌장암 조기진단 및 치료의 현황과 전망’, ‘표적항암치료’ 등 2개 세션으로 구성됐다. 먼저 첫 번째 ‘췌장암 조기진단 및 치료의 현황과 전망’ 세션에서는 ▲췌장암 조기 진단을 위한 접근 : 대상 및 검사법(소화기내과 조익현 교수) ▲임상의에게 도움이 되는 췌장암의 영상학적 소견(영상의학과 김현아 교수) ▲새로운 약물 치료와 췌장암 치료의 발전(종양내과 박형순 교수) ▲췌장암의 수술적 치료(간담췌외과 유동도 교수) 등이 발표됐다. 이어지는 두 번째 세션 ‘표적항암치료’에서는 ▲표적 항암치료를 위한 분자병리 검사와 현황(병리과 조의주 교수) ▲표적항암치료를 위한 액상 생검의 현황과 진화(진단검사의학과 조한울 교수) ▲임상 현장에서 차세대 유전자 검
한국노총 전국의료산업노동조합연맹이 더 나은 국민 건강을 위한 대정부 4대 의료정책 목표와 8대 핵심 요구안을 정부에 제시하며, 엄중한 상황에 시급한 해결책을 촉구했다. 의료노련은 “현재 우리나라는 ‘응급실 뺑뺑이’를 비롯해 서울아산병원에서 근무하다 뇌출혈로 쓰러진 간호사, 대구에서 추락한 중학생, 용인에서 교통사고 당한 70대, 고열에 시달리던 5세 어린이 사망 등 반복되고 있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의사 부족 등 보건의료산업의 고질적 문제가 부각되고 보건의료정책에 대한 국민적 관심사가 높아진 가운데, 적정의료인력의 수급과 필수의료 확립, 의료노동자의 처우개선이 시급한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이에 의료노련은 10일 의료산업 전반에 산재한 문제 해결안, 의료노동자의 권익 향상 방안이 포함된 대정부 핵심 요구안을 전달했으며, 조속한 시간에 요구안에 대한 논의가 이뤄질 수 있도록 촉구했음을 밝혔다. 한편, 의료노련이 제시한 8대 핵심요구안은 ▲현실에 기반한 의료의 공공성 확보 ▲의사인력 균형을 위한 ‘의대 정원 확대 및 공공의대법 제정’▲간호사대 환자 수 법제화 ▲안전한 의료환경 조성을 위한 보건의료인력 준수법 제정 ▲ 의료법 개정을 통한 ‘보건의
양산부산대병원이 몽골 국립병원 2곳과 보건의료 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양산부산대병원은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KOFIH)에서 주최하는 외국의료인력 연수 위탁운영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6월 21일부터 7일 동안 몽골 국립의료기관인 몽골 제2국립병원(SSCH) 및 몽골 제3국립병원(TSCH)을 방문해 향후 지속적인 보건의료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2022년도 이종욱펠로우십 프로그램 임상과정(몽골,에티오피아)’의 지도교수인 설희윤교수(호흡기내과)와 이대섭교수(응급의학과) 및 국제의료사업실장(조재욱교수)등 총 4인으로 구성돼 몽골병원 2곳을 방문했다. 이어 기관장 면담을 시작으로 ▲초청연수 결과보고 ▲연수생 현업적용도평가 ▲연수생 의료활동 참관 및 지도 ▲학술세미나 및 지도교수 임상 강의 등 현지방문 컨설팅교육을 진행했다. 양산부산대병원은 몽골 국립병원과 ▲학술 교류 ▲공동 연구 ▲의료인력 교육 ▲환자 자문 등 의료협력 분야의 양해각서를 체결했으며, 이를 계기로 향후 몽골의료의 발전을 위해 지속적인 의료 교육 전달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가톨릭대학교 부천성모병원 전임상실험실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생명공학연구원, 국가연구안전관리본부가 주관하는 ‘2023 생물안전 연구시설 구축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이번 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LMO(유전자변형생물체, Living Modified Organism)연구시설의 안전한 연구환경 조성과 기관 자율 안전관리 역량강화를 위해 LMO 인프라 개선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올해로 2회째 진행되고 있다. 올해는 부천성모병원 전임상실험실(LML 13-22)을 포함한 대학교 19개 기관, 기업부설 연구소 10개 기관, 기타 연구기관 1개 등 총 30개 기관이 선정됐다. 이에 따라 지난 6월 28일 서울 LW컨벤션 그랜드볼륨에서 개최된 2023년 생물안전 연구시설 구축 지원사업 협약식에 부천성모병원 임상의학연구소 박상희 UM이 참석했다.
대한뇌졸중학회 학술지가 미국 뇌졸중학회 학술지에 이어 뇌졸중 분야에서 세계 2위에 해당하는 학술지로 발전한 것으로 드러났다. 대한뇌졸중학회는 학회 공식 학술지 Journal of Stroke (JoS)의 2022년 피인용지수(Impact factor, IF)가 8.2로 발표됐다고 10일 밝혔다. 해당 IF는 세계 뇌졸중 분야 학술지중 2번째로, 미국 뇌졸중학회 학술지인 Stroke (IF 8.3) 다음으로 높은 수치이며, 불과 0.1의 차이를 보였다. 이로써 대한뇌졸중학회의 JoS가 명실공히 뇌졸중 분야 학술지에서는 세계 최고의 수준임이 확인된 셈이다. 2013년부터 대한뇌졸중학회에서 발간한 영문 학술지 JoS는 뇌졸중 분야에 대한 기본 개념부터 최신 지식, 연구동향 등 뇌졸중 치료와 예방과 관련된 주요 지식을 발표하고 공유하며 뇌졸중 발전을 견인해온 대표적인 의학 저널이다. 또한, 연간 국내 연구자뿐 아니라 미국, 독일, 중국, 캐나다 등 세계 뇌졸중 주요 전문가들이 투고한 논문도 600여 편에 달한다. JoS는 이렇게 국내외에서 투고된 논문에 대해 공정하고 꼼꼼한 심사과정을 거쳐 연간 50여편의 양질의 뇌졸중 관련 논문을 발간하고 있다. 대한뇌졸중학회 김
복강경을 이용한 간 적출술이 확고한 안전성을 바탕으로 생체 간이식 공여자의 부담을 줄여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서울병원은 이식외과 최규성·김종만·유진수 교수 연구팀이 최근 생체 간이식 공여자 복강경 수술(이하 복강경 수술) 시행 10년차를 맞아 미국 외과학회 공식 학술지인 ‘외과학 연보(Annals of Surgery, IF=13.787)’에 그동안의 경험을 소개했다고 10일 밝혔다. 연구팀은 2013년 첫 수술 이후 2022년까지 복강경 수술로 간을 공여한 환자 636명의 수술 경과를 분석했다. 그 결과, 전체 환자 636명 중 개복술이 추가로 필요했던 경우는 1.6%에 불과했다. 국제 다기관 연구에서 평균적으로 4.1% 발생했던 것과 비교하면 국내 의료진의 술기적 우위가 돋보이는 대목이다. 수술 후 30일 이내 합병증 발생률도 삼성서울병원은 16.8%로, 국제 통계 26.9% 보다 현저하게 낮았다. 가장 흔한 합병증은 출혈로 전체 환자의 6%에서만 관찰됐고, 재입원이나 재수술이 필요한 경우도 각각 5.2%, 2.2% 수준에 그쳤다. 최규성 교수는 “간이식팀 의료진 모두가 지난 10년간 손발을 맞추며 노력해 준 덕분에, 이제는 공여자의 건강을 지키는
지난 6월 효과적이고 안전한 예방접종을 위한 최신 국가가이드라인인 ‘예방접종의 실시기준과 방법’ 지침 개정판이 발간됐다. ‘예방접종의 실시기준과 방법’은 2021년 2월부터 정책연구를 통해 마련됐으며, 관련 학회 및 전문가 자문회의 검토를 거친 후 지난 4월 예방접종전문위원회 심의를 거쳐 확정된 가이드라인으로, 최신의 국내외 역학과 백신 및 예방접종 관련 연구 등을 반영을 담고 있다. 이에 메디포뉴스는 권근용 질병관리청 예방접종기획과 과장을 만나 이번 가이드라인은 어떤 이유로 개정이 이뤄졌으며, 어떠한 내용을 담고 있고, 가이드라인 제목을 기존의 ‘예방접종 대상 감염병의 역학과 관리’에서 변경한 이유가 무엇인지, 앞으로의 가이드라인 개정 방향 등은 어떻게 진행될 것으로 보이는지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눠봤다. Q. 먼저 이번에 발표한 ‘예방접종의 실시기준과 방법’ 개정안은 어떤 이유로 개정이 추진됐고, 어떤 내용을 담고 있나요? A. ‘예방접종의 실시기준과 방법’은 2017년에 발간된 ‘예방접종 대상 감염병의 역학과 관리’ 지침 제5판을 6년 만에 전면 개정한 예방접종 가이드라인입니다. 2017년~2023년 사이에 일어난 중요한 변화로는 우리가 코로나19 팬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