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대학교 부산백병원이 지난 22일 사단법인 생명을 나누는 사람들과 시각장애인을 위한 각막이식수술비 후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각장애인들을 위해 기금을 조성할 예정이다. 또한, 대상자를 발굴·선정해 진료부터 각막이식수술과 사후 관리 등 전반적인 치료과정을 돕고 최종적으로 후원금을 전달할 계획이다.
대한공중보건의사협의회가 지난 6월 2일 공중보건의사 제도 현안에 대한 협의를 위해 보건복지부(건강정책과)와 1차 간담회를 실시했다. 이후 보건 당국과 소통·논의하며 공중보건의사 처우 개선과 도서지역을 중심으로 지방의 보건의료 현안 등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이는 계속되는 지방의 보건의료 붕괴되는 것을 최소화하고, 공중보건의사 이전에 국민의 한 사람으로써 반드시 필요한 논의라고 할 수 있다. 이와 관련해 메디포뉴스는 대한공중보건의사협의회 신정환 회장과 만나 보건복지부 1차 간담회 및 그 이후 공중보건의사와 관련해 어떤 사안들을 협의했으며, 이를 통해 공중보건의사제도가 어떻게 바뀔 것으로 전망되고, 앞으로 우리나라가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야 하는지에 대해 이야기를 나눠봤다. Q. 이달 초 복지부와의 간담회에 대한 소감과 간단하게 평가한다면? A. 2023년도 37대 대한공중보건의사협의회로써는 처음으로 이뤄진 보건복지부와의 간담회였으며, 여러 공중보건의 현안을 가져가서 허심탄회하게 이야기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였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일선 현장에서 이뤄지는 것들과 지침상에 나타난 것의 서로 왜곡된 면들을 이야기 나누고, 공중보건의의 발전방향에 대해서 대화를 나누면
아직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되지도 않았는데, 지난주부터 전국 곳곳에 첫 폭염주의보가 이어지고 있다. 폭염은 하루 최고기온이 33℃ 이상인 경우를 뜻하는데, 이러한 날씨가 2일 이상 지속될 경우 폭염주의보를 최고기온이 35℃ 이상인 날이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면 폭염경보를 발령한다. 여름은 모두가 무더위와 사투를 벌이지만, 문제는 폭염은 건강한 성인도 지치게 할 뿐만 아니라 폭염으로 인한 노인 사망자가 대다수인 만큼 어르신들의 건강에 적신호가 켜졌다. 노원을지대학교병원 응급의학과 김덕호 교수는 “본격적인 여름철이 시작되면 라디오나 TV의 무더위 관련 기상 상황을 주목하고, 낮 시간대(12:00~17:00) 외출이나 운동을 자제하고 휴식을 취해야 한다”라고 조언했다. 또한, “폭염으로 인해 두통이나 어지러움, 메스꺼움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면 온열 질환이 의심되므로 바로 그늘로 가서 휴식을 취하고, 증상이 개선되지 않거나 응급상황 시 119에 즉각 신고해 응급실로 와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온열 질환, 체온조절기능 쇠약한 노인층 취약 사람은 외부 온도의 변화에 대응해 일정하게 체온을 유지하는 항온동물이다. 폭염과 같은 고온 환경에서 작업이나 활동을 계속할
만12세 아동 절반 이상은 여전히 충치를 경험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질병관리청이 22일 우리나라 아동의 구강건강 수준과 관리행태를 파악하기 위해 실시한 ‘2021-2022년 아동구강건강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 최근 10년간 아동의 구강건강 수준을 나타내는 주요 지표 중 우식(충치) 유병자율은 감소 추세이나 우식 경험자율과 우식경험지수는 큰 변화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 만 5세 아동의 유치우식 경험자율(현재 충치를 가지고 있거나 치료한 경험이 있음)은 66.4%로 2018년 대비 2.1%p 줄었고, 유치우식 유병자율은 30.2%로 2018년 대비 3.7%p 각각 감소했다. 반면에 우식경험유치지수(1인 평균 우식경험 치아 수)는 3.41개로 차이가 없었다. 만 12세 영구치우식 경험자율은 58.4%로 2018년 대비 2.0%p 증가했으며, 우식경험영구치지수는 1.94개로 0.1개↑ 늘어난 것으로 분석됐다. 영구치우식 유병자율은 6.9%로 차이가 없었다. 다만, 경제상태와 거주지역에 따라 차이를 보였는데, 경제상태 ‘하’그룹이 12.4%로 ‘상’그룹(5.6%)보다 2배 이상 높았고, 지역별로는 시지역(6.7%)보다 군지역(10.1%)이
전라남도의사회 학술대회가 성료했다. 전라남도의사회는 지난 17일 광주 무등파크호텔 4층 컨벤션홀에서 2023년도 전반기 학술대회를 500여명의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는 ▲목포기독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김상은 과장 ‘불편을 호소하는 환자들의 진료’ ▲광주한정렬내과 한정렬 원장 ‘가이드라인에 따른 골다공증의 치료’ ▲대한의사협회 전성훈 법제이사 ‘현장에서 도움되는 의료법률상식’에 대한 강의가 진행됐다. 이어서 ▲조선대병원 영상의학과 김진웅 교수 ‘간세포암종의 국소소작술에 대한 최신지견’ ▲성가롤로병원 순환기내과 김경환 과장 ‘overview of peripheral arterial occlusive disease’ ▲대한의사협회 강석하 한방대책특별위원회 전문위원 ‘한의사의 의과의료기기 사용논란과 문제점’등이 차례로 이어졌다. 아울러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미래 의료계의 희망인 전남지역 출신 의대생들에게 1200만원의 장학금을 수여했다.
서울아산병원이 2026년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헬스케어시티Ⅱ에 65병상 규모의 소화기전문병원을 설립한다. 2026년 설립되는 UAE아산소화기병원(가칭)은 서울아산병원이 진료와 교육 등 전반적인 의료 시스템 운영 및 관리를 담당하고, 아랍에미리트 소재 투자 회사인 스코프 인베스트먼트(Scope Investment)사가 사업 기반을 마련하는 형태로 운영된다. 서울아산병원은 22일 서울아산병원 대회의실에서 소화기전문병원 설립 및 운영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아랍에미리트는 인구 5명 중 1명이 위산 역류, 궤양성 대장염, 과민성 대장증후군 등 소화기질환을 앓고 있으며, 전체 암 중 대장암이 두 번째로 높은 유병률을 보인다. 또한, 더위로 인해 활동량이 줄고 육식 위주 식습관 때문에 최근 비만이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상황으로, 비만 유병률이 세계 평균의 약 2배에 달한다. 이러한 의료 환경을 고려해 스코프 인베스트먼트사에서 세계적인 의료 수준으로 중증 고난도 치료를 선도하고 있는 서울아산병원에 2019년 병원 설립 관련 협력을 제안해왔다. 이에 서울아산병원은 2년간의 신중한 검토 끝에 2021년 합작 계약을 체결했고, 그 이후 부지 매입, 병원 설
고신대학교복음병원이 개원 72주년(개원기념일 1951년 6월 21일)을 맞아 22일 병원 1동 3층 예배실에서 기념예배 및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대한예수교장로회 고신총회 권오헌 총회장, 학교법인 고려학원 유연수 이사장, 오동환, 성훈 이사, 고신대 이병수 총장, 오경승 병원장을 비롯해 병원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간소하게 진행됐다. 1부 기념예배에서 고신총회 권오헌 총회장은 누가복음 10장 25절~37절의 본문으로 ‘이를 행하라 그리하면 살리라’라는 제목으로 설교했으며, 2부 순서에서 학교법인 고려학원 유연수 이사장이 축사했다.
항암화학요법 치료를 받는 혈액암 환자의 코로나19 백신 예방 효과가 고형암 환자보다 현저히 낮은 것으로 드러났다. 순천향대 부천병원은 윤진아 교수 연구팀이 이 같은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22일 밝혔다. 먼저 지속되는 코로나19 감염과 다양한 변종의 발생, 서양과는 다른 의료 시스템 속에서 우리나라의 고위험 항암 환자에 대한 코로나19 예방접종 및 추가접종에 대한 안전성과 효과에 대한 가이드라인은 부족한 상황이다. 이에 연구팀(김세형‧김찬규‧박성규‧임성희 교수, 최성혁 임상병리사, 김지연‧김보라 간호사)은 항암화학요법 치료 중인 국내 고형암 및 혈액암 환자를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항체 반응 비교 연구를 시행했다. 연구 방식은 ‘surrogate Virus Neutralization Test(sVNT)’를 통해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한 고형암 환자 48명과 혈액암 환자 37명의 코로나19 중화 항체의 양을 평가했다. 연구결과, 항암화학요법을 받고 있는 혈액암 환자들은 고형암 환자들보다 코로나19 중화 항체 수준이 상당히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각 환자의 항체 반응 평균값(표준편차)은 혈액암 환자가 45.3%(40.28), 고형암 환자가 61.78%(
양산부산대병원이 에티오피아 짐마의과대학과 의료협력 MOU를 체결했다. 양산부산대병원은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KOFIH)에서 주최하는 외국의료인력 연수 위탁운영사업인 ‘2023년도 이종욱펠로우십 프로그램 임상 과정(몽골, 에티오피아)’의 일환으로 지난 5월 28일부터 7일 동안 에티오피아 짐마의과대학을 현지 방문해 컨설팅 교육 실시 및 의료협력 MOU를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방문단은 외과 최병현 교수 외 2인(국제의료사업실 조재욱 실장, 국제의료지원팀 김태연 실무 간사)으로 구성돼 에티오피아에서 가장 권위 있는 의과대학 중 하나인 짐마의과대학(Jimma University Institute of Health)을 방문해 양산부산대병원에서 이종욱펠로우십 프로그램을 6개월 동안 연수를 마치고 돌아간 Dr. Mohammed Abadura 연수생에게 ▲현업적용도 평가 ▲초청연수 완료 결과 보고▲에티오피아 보건의료 환경조사 ▲연수생 수술 및 진료활동 참관 ▲학술세미나 및 지도교수 임상강의 등 컨설팅 교육을 진행했다. 양산부산대병원은 연수생 소속기관과의 협력관계 구축을 위해 학술 교류, 공동 연구, 의료인력 교육, 환자 자문 등 의료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으며, 이번 협
팔꿈치가 다 펴지지 않을 정도로 굳어버리는 관절 구축 상태가 심할수록 관절 압력이 상승해 구축 증상이 악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은 정형외과 곽재만 교수 연구팀이 팔꿈치 구축(관절염이나 외상, 수술과 같은 원인으로 인해 팔꿈치 굳어 관절이 뻣뻣해지는 증상)이 일상적인 생활에서 팔꿈치 관절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22일 밝혔다. 연구는 팔꿈치 사체(死體)를 30도와 60도의 두 가지 구축 형태로 제작해 정지 상태와 팔을 일정 각도 올리고 내리는 움직임 동작을 통해 관절 내 압력 증가 수치를 측정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측정 결과, 관절 구축이 심할 경우 관절 압력이 더 증가했으며, 팔을 흔드는 동작을 모사한 동작에서는 순간적인 압력이 정상 압력의 2배까지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연구를 통해 일단 관절 구축이 시작되면, 관절 구축 상태가 심할수록 걷기 중의 팔을 흔드는 등의 일상적인 활동으로도 관절 압력이 상승해 증상 악화에 영향을 끼친다는 것이 밝혀진 셈이다. 곽재만 교수는 “관절 구축 예방하기 위해서는 한쪽 팔에만 강한 힘이 가해지는 작업 및 스포츠를 피하고, 가능한 양팔을 사용해 관절의 힘을 골고루 나누는
“환자의 수용·이송 결정은 진료행위의 연장으로 범죄행위가 아니다!” 대한응급의학의사회는 지난 5월 대구 17세 외상환자의 사망사건에 대해 보건복지부의 행정처분절차가 진행되고 있음에도 경찰에서 해당 전공의를 피의자로 임의수사를 개시한 것에 대해 22일 유감을 표명했다. 먼저 응급의학의사회는 수용거부에 대한 ‘정당한사유’는 불가항력적인 상황보다 더 넓은 개념으로, 이에 대한 판단은 현장의 의료진들의 몫이지 경찰의 수사를 받아야 하는 내용이 아니라고 비판했다. 특히, 매일 수백 명의 환자들이 다양한 이유로 병원을 옮겨 다녀야 하는 현재의 상황에서 수용거부에 대해 문제가 생길 때마다 경찰 조사와 처벌을 받는다면 우리 응급의학 전문의들은 모두가 잠재적 범죄자가 될 것이며, 오래지 않아 대부분의 응급실은 문을 닫게 될 수 있는 상황임을 인지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무엇보다 응급의학의사회는 문제의 근본적 해결을 위한 환자전원시스템 구축과 상급병원의 중증환자 최종치료 인프라 확충 및 과밀화 해결은 외면한 채, 모든 잘못을 개인과 응급의학과로 돌리는 현 상황을 개탄했다. 그러면서 응급의료 위기상황 해결에 아무 도움이 되지 않는 책임전가 식의 수사를 즉시 중단할 것과 응급의료진
한국병원약사회와 한국임상약학회가 상호 교육·연구 협력 발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국병원약사회는 한국임상약학회와 지난 17일 코엑스 컨벤션센터 3층 1A룸에서 교육 및 연구 협력을 통해 상호 지속적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병원약사회 김정태 회장을 비롯한 27대 집행부 회장단과 민명숙 병원약학교육연구원장이, 임상약학회에서는 윤정현 회장(부산대 약대 교수)과 김현아 사무총장(숙명여대 약대 교수)을 비롯한 임원진이 함께해 자리를 빛냈다. 업무협약에 따라 병원약사회와 임상약학회는 양 기관 간 교육, 연구 및 학술교류와 필요에 따른 교류협력 사업, 기타 협력에 필요한 제반 사항과 관련해 협력하게 된다.
‘약사법’과 ‘국민건강보험법’, ‘자살예방법’ 등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보건복지부는 21일 소관 보건복지부 소관 3개 법률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통과된 ‘약사법’은 불법개설 약국의 실태 파악을 위해 조사를 실시하고, 위법사실이 확정된 경우에는 그 결과를 공표할 수 있도록 하여 의약품 판매질서 확립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국민건강보험법’의 경우 의료법인 명의 또는 약사 면허를 대여한 불법개설 요양기관에 대한 요양급여비용 지급 보류 및 환수 처분의 근거를 명확히 함에 따라 건강보험 재정 누수를 방지할 수 있게 됐다. 이어 보험료 분할납부 승인을 받는 등 체납보험료 납부 의지가 있는 경우 종합신용정보집중기관(한국신용정보원)에 체납정보를 제공하지 않을 수 있게 해 신용등급 하락으로 경제적 어려움이 가중되는 문제를 방지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됐다. ‘자살예방법’의 경우에는 생애주기별 자살예방대책에 청년을 명시해 자살예방기본계획을 수립하도록 하고, 국가기관·공공기관·초중고교 등에 자살예방교육을 의무적으로 실시하도록 하여 청년층 자살 예방에 기여하고 자살예방 교육의 실효성을 확보할 수 있게 했다. 한편, 이번에 통과된
우리나라 현행 법체계상 화학제품 관리 체계가 분산돼 있어우리나라에서 규모가 늘어나고 있는 식품·의약품·생활화학제품 사용으로 인한 중독 사고에 대응·대처하려면범부처 통합기관을 통해 중독 감시 및 정보 관리에 대한 총체적인 접근 방법을 모색할 필요가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21일 국회입법조사처에 따르면 이동영 연구위원이 ‘이슈와 논점(Issues and Perspectives)’를 통해 이 같은 지적을 제기했다. ◆독성물질 중독감시의 필요성 먼저 이 연구원은 2021년 사망원인통계에 따르면 총 사망자 31만7000명 중 ‘유독성 물질에 의한 불의의 중독 및 노출’이 240명에 달하며, 식품·의약품·생활화학제품 사용으로 인한 중독 사고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음을 설명했다. 특히, 앞으로도 다양한 화학제품이 유통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는 점에서 화학물질 노출에 따른 건강피해를 사전에 발견하고 적절한 조치를 취하도록 하는 공중보건 감시체계의 절실함을 강조했다. 이와 관련해 이 연구원은 공중보건 감시 체계의 한 종류인 ‘독성물질 중독감시(toxicovigilance)’을 소개했다. ‘독성물질 중독감시’는 일상생활에서 식품을 섭취하거나 의약품·화장품·생활화학제품 등을
최근 혈소판-림프구 비율이 지속성 신대체요법이 필요한 중증의 급성 신손상 환자에서 병원 내 사망률을 예측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북대병원은 신장내과 전유현·임정훈·조장희 교수팀이 이 같은 연구결과를 미국 국립신장재단 학회지인 ‘Kidney Medicine’에 발표했다고 21일 밝혔다. 신대체요법이 필요할 정도로 심각한 급성 신손상은 다양한 중증 질환에서 동반 될 수 있으며, 급성 신손상이 동반된 경우 환자의 사망률은 증가한다. 이러한 급성신손상 환자를 치료하기 위해 지속성 신대체요법이 시행되고 있으나, 질병의 중증도가 높아 여전히 사망률이 높은 실정이다. 따라서, 중증의 급성 신손상 환자에서 예후를 예측할 수 있는 지표의 발굴이 필요한 실정이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경북대학교병원의 지속성 신대체요법 코호트 자료를 이용해 혈소판-림프구 비율이 중증의 급성 신손상 환자의 예후를 예측할 수 있음을 확인했다. 이를 위해 신장내과 연구팀은 경북대학교병원에서 지속성 신대체요법을 시행받은 중증 급성 신손상 환자 1044명을 혈소판-림프구 비율에 따라 5군으로 나누어 이들 간의 사망 위험을 분석했다. 그 결과, 중증의 급성 신손상 환자들 중 혈소판-림프구 비율이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