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저소득국 백신 생산역량 강화를 위한 실습 교육이 진행된다. 보건복지부는 11월 11일부터 4주간 세계보건기구(WHO)와 함께 ‘글로벌 바이오 인력양성 허브’의 ‘백신·바이오의약품 생산공정 실습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글로벌 바이오 인력양성 허브는 아시아개발은행(ADB), 미주개발은행(IDB)과 협업을 통해 지역에 한정된 대륙별 실습교육을 실시한 바 있으나, 이번에는 인력양성허브 최초로 WHO와 협력을 통해 전 세계를 대상으로 백신생산 실습교육을 실시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이번 교육에는 보건복지부와 WHO가 교육생 선발위원회를 통해 선발한 전 세계 중·저소득 27개국 59명이 참여할 예정이며, 교육생들은 대부분 백신·바이오의약품 공·사 기업체, 관련 연구소 등 재직자로 구성됐다. 교육생들은 앞으로 4주간 메신저 리보핵산(mRNA) 백신, 바이러스 벡터 백신 등 세계적 수요가 높은 백신을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GMP)을 준수하면서 제조하는 공정을 배울 예정이다. 교육은 글로벌바이오인력양성허브 지원재단이 총괄 주관하고 국제백신연구소(IVI)와 연세대학교 K-NIBRT 사업단이 운영하며, 총 4주 중에서 2주간은 실제 국내 백신·바이
장애인 건강검진 수검률 향상과 의료서비스 전달체계 개선방안을 논의하는 세미나가 개최됐다. 양산부산대병원 경상남도 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는 지난 8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2024년 경상남도 지역장애인 건강세미나’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11월 11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장애인 건강검진 활성화 및 사후관리 체계 마련’을 주제로 진행됐으며, 신종우 경상남도청 복지여성국장, 강용순 경상남도장애인총연합회장, 서혜정 경남여성장애인연대 대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업무를 담당하는 관계자와 장애인 당사자 등 총 120명이 참석했다. 양산부산대병원 신용일 경상남도 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장 개회사를 시작으로 신종우 경상남도청 복지여성국장은 장애인의 건강검진 활성화를 위한 국가와 민관기관들의 전달체계 및 역할 강화를 다짐하며, 이 자리가 장애인 건강검진 수검률 향상과 의료서비스 전달체계 개선을 위한 발판이 될 것이라고 축사를 전달했다. 세미나는 ▲‘경상남도 장애인과 건강검진’ 주제로 기조연설(전보영 명지전문대학보건의료정보과 조교수) ▲장애친화 건강검진 기관 이용 현황 및 운영 실태(이주현 경상남도마산의료원사회복지사) ▲여성 장애인 건강관리의 중요성(이안나 삼성창원병원 가정의학과
1형당뇨병의 인식 개선을 위한 수기 공모전 ‘당찬 인생 이야기’가 성료했다. 한국1형당뇨병환우회는 11월 14일 세계 당뇨병의 날에 맞춰 1형당뇨병 인식 개선 수기 공모전 전체 수상작을 공개했다고 11월 11일 밝혔다. 한국1형당뇨병환우회에서 주최하고 메드트로닉코리아가 후원한 이번 공모전은 1형당뇨병 환우와 가족들의 삶의 이야기를 담은 57편의 수기와 영상 작품이 접수됐다. 심사에는 환우회 김미영 대표와, 삼성서울병원 내분비대사내과 김재현 교수, 한국신장암환우회 백진영 대표가 참여하여 12편의 수상작을 최종 선정했다. 지난 10월 28일 진행된 시상식에서 최우수상의 영예는 양서현 환우의 수기 <세상을 바꾸려는 우리 엄마>가 차지했다. 이 작품은 1형당뇨병 환우 남매를 위한 어머니의 헌신과 1형당뇨병 환우들의 진료 환경과 사회적 인식 개선을 향한 본인의 포부를 진솔하게 담아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우수상에는 ▲1형당뇨병 진단 당시의 심정과 용기 있는 일상 속 도전을 당차게 풀어낸 이정원 환우의 영상 <1형 당뇨와 함께한 온전한 삶> ▲1형당뇨병에 대한 낮은 사회적 인식을 지적한 나신혜 환우의 영상 <오해와 편견을 딛고 모두가 당찬 삶&
정부가 지난 2월 필수의료 패키지를 발표한 해의 끝이 다가오고 있다. 이 과정에서 의대정원 확대를 중심으로 의·정 사태가 발생하기는 했지만, 상급종합병원 구조전환 시범사업이 본격적으로 실시되는 등 정부에서는 의료개혁을 강한 의지로 추진하고 있다. 하지만 강한 의지와 달리 의료현장에서는 여전히 필수의료 패키지에 대해 현실성이 없다는 시선이 있으며, 이대로 진행되면 실패할 가능성이 높다는 목소리들이 제기됐다. 제43차 2024년도 대한신경과학회 추계학술대회가 11월 9일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개최됐다. 이날 학술대회에서는 ‘의료현안과 신경과의 미래’를 주제로 대한신경과학회 수련위원회와 정책위원회가 마련한 정책세션이 진행됐다. 고상배 대한신경과학회 정책이사(서울대병원 신경과 교수)는 “정부가 ‘필수의료 혁신’이라는 목표를 세우고 ‘의료전달체계 확립’이라는 큰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는데, 이때부터 화두가 되기 시작한 ‘필수의료’의 정의가 모호하게 흘러가고 있다”고 지적했다. 신경과가 필수의료에 포함되는지와 신경과 질환 중 어떤 질환이 필수의료에 포함되는지에 대한 부분들이 모호해 신경을 써서 살펴야만 하는 분위기로 흘러가고 있다는 것이다. 또한, 고 이사는 의료개혁이
2022~2023년 소아·청소년 정신건강 실태조사 연구책임자인 김붕년 서울대병원 소아청소년정신과 교수가 대한소아청소년정신의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올해 상반기에 발표했던 실태조사 진행 과정과 결과·과정에서 깨달은 점 및 실태조사 의의 등에 대해 발표했다. ‘2024 대한소아청소년정신의학회 추계학술대회’가 11월 8일 연세의료원 세브라슨병원 본관 은명대강당에서 개최됐다. 이날 김붕년 서울대병원 소아청소년정신과 교수는 조사시점을 기준으로 국내에 거주하는 아파트·일반 조사 가구 내에 거주하는 만 6~17세의 소아·청소년 6275명을 대상으로 전문조사원의 가구 방문 면접 및 자기기입식 조사 방식으로 소아청소년 정신건강 실태조사를 실시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기존에는 위험 요소 평가를 같이 진행하지 않아 데이터를 가지고 할 수 있는 연구들이 상당히 제한돼 있던 반면, 이번 소아·청소년 정신건강 실태조사는 박수민 국립정신건강센터 정신건강연구소 소장님의 발달학적인 위험 요소들을 다양하게 넣어보자는 제안을 적극 수용해 기존의 다양한 연구들에서 활용되고 있던 많은 도구들이 포함될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 실제로 2022~2023년 소아·청소년 정신건강 실태조사의 부가도구로
서울의대와 서울대병원 교수들이 현재 비대위를 계속 신임 및 지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의대-서울대병원 교수 비대위는 11월 6~8일 3일간 비대위 재신임 여부에 대한 전체 교수투표를 시행했다고 밝혔다. 투표 결과, 총 응답자 683명 중 77.7%(531명)이 현재의 비대위를 계속 신임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 대해 서울의대-서울대병원 교수 비대위는 “먼저 비대위의 그간 활동에 대해 우려의 목소리가 있었고, 다른 대학과 의료계와 소통을 꾸준히 해왔지만 더 적극적인 연대가 필요하다고 의견을 주신 분들이 많았으며, 현 사태의 중심에 있는 전공의와 학생에 대한 강한 지지를 바라는 목소리 등이 있었다”고 전했다. 특히 “저희로서는 무엇보다도 비대위가 우리 대학ᆞ병원 교수님들의 생각과 동떨어진 방향으로 가고 있는 것은 아닌지 걱정스러웠다”면서 “비대위에 대한 교수님들의 신임 여부를 다시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해 이번 재신임 여부를 확인하는 투표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어 “11월 8일 12시 집계 결과, 683분의 교수님들께서 투표하셨고, 77.7%가 현재의 비대위를 계속 신임한다고 답변해 주셨다”면서 “높은 신임 의견을 주신 것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몽골 병원 대표들이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을 방문해 암 수술과 방사선치료 기술 협력 등에 대해 논의했다.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은 지난 7일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을 방문한 몽골 울란바토르 병원 대표들과 최신 치료 기술 교류와 인력 연수, 암환자 진료의뢰 등에 대한 구체적인 협력 사항을 논의했다고 11월 8일 밝혔다.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은 부산광역시와 부산경제진흥원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외국인 환자 유치사업의 일환으로서 지난 10월 몽골 울란바토르를 방문해 몽골 제3국립병원과 알러지메드병원 등과 의료기술 교류와 진료협력 등에 대한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또한, 몽골 현지 에이전시 7곳과 B2B 상담회를 진행하며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진료 내용을 알렸다. 당시 몽골 병원 대표들이 의학원의 방사선치료와 암 집중 진료, 수도권과 비교해 합리적인 진료비 등에 대해 큰 관심을 보여 한 달 만에 재방문이 이루어졌다. 방문단은 몽골 제1국립병원 정형외과 전문의인 오윤바트 초이독(Oyunbat Choidog)과 나랑게렐 엔흐타이반(Narangerel Enkhtaivan), 몽골 제3국립병원 투무르 후야그 게렐치메그(Tumur khuyag Gerelchimeg) 전문의, 알러지메디병원 아유쉬
보건복지부가 통합지원체계 모형의 전국 확산 기반을 마련하고자 오는 11월 27일까지 ‘2025년도 의료·돌봄 통합지원 기술지원형 시범사업’에 참여할 지방자치단체를 모집한다. ‘의료-돌봄 통합지원 체계’는 노쇠 등으로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사람이 살던 곳에서 계속 거주할 수 있도록 대상자 중심으로 통합 사례관리하고, 지역 내 다양한 제공기관과의 연계를 통해 필요한 의료·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식이다. 기술지원형 시범사업은 기존 예산지원형 시범사업과 달리 비예산 지원 시범사업으로써, 교육 및 전문기관 협업체계 구축과 멘토링 등을 중심으로 지자체의 통합돌봄 사업추진을 지원하고, 광역-기초 지자체 역할을 정립하는 사업이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4월 16일 공모를 통해 부산 수영구, 대구 수성구, 달서구, 인천 부평구, 광주 광산구, 경기 성남시, 안성시, 강원 춘천시, 횡성군, 충북 증평군, 괴산군, 음성군, 충남 청양군, 전북 정읍시, 전남 목포시, 담양군, 영광군, 경북 포항시, 상주시, 제주 제주시를 2024년 기술지원형 시범사업 지역으로 선정한 바 있다. 현재 20개 지자체가 기술지원형 시범사업으로 참여 중이나, 2026년 3월에 시행될 ‘돌봄통합지원법’
중증응급 이송‧전원 및 진료협력 사업 성과 공유와 체계 확립 방안을 논의하는 심포지엄이 성료했다.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은 경기도의료원 의정부병원‧파주병원‧포천병원과 함께 지난 1일 소노캄 고양 이스트 2층 그랜드볼룸에서 ‘2024년 경기도 책임의료기관 공동 심포지엄’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1월 8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전국 책임의료기관 및 경기도 공공보건의료지원단, 지역사회 실무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해 경기도 책임의료기관의 중증응급 이송‧전원 및 진료협력 사업의 성과와 향후 방향을 공유하고, 지역완결적 응급의료체계 확립 방안을 모색했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이흥훈 국립중앙의료원 전략기획센터장이 ‘필수의료 및 책임의료기관 관련 정책 동향’을 발표하고, 이태영 경기 응급의료지원센터 선임연구원이 ‘경기도 응급의료체계 운영현황’을 다루었다. 특히 열악한 소아 응급환자의 진료 현황과 개선 방안 마련의 시급성을 강조했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고광필 분당서울대학교병원 공공부문 교수가 ‘지역완결적 응급의료를 위한 권역 책임의료기관의 역할’을 주제로 발표했으며, 병원전단계 트리아지 시스템과 심혈관질환 핫라인 및 뇌졸중 환자 패스트트랙 등 우수 사례를 소개했다.
한림대 성심병원이 한림느린소사회봉사단과 함께 이웃들에게 나눠줄 김장 김치를 마련했다. 한림대학교 성심병원은 11월 8일 안양시새마을회가 주최하는 ‘2024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에 참여해 이웃들에게 온정을 전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이승대 행정부원장, 윤금선 간호부장 등 한림대학교성심병원 소속 한림느린소사회봉사단원 56명이 참여했다. 봉사단은 안양시새마을지도자 및 부녀회원 등 250여 명과 함께 김장김치 3000포기를 담갔다. 정성껏 준비된 김치는 겨울철 식사 준비가 어려운 지역 내 독거 어르신과 소외계층 620세대, 관내 복지시설 5곳 등에 전달될 예정이다. 한편, 한림대성심병원은 매년 안양시새마을회에서 주최한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에 참여하고 후원금을 전달해왔다.
울산대병원이 지역 내 중증질환 전문치료와 협력 네트워크 강화 방안에 대해 협력 의료기관들과 함께 논의했다. 울산대학교병원은 지난 7일 울산 롯데호텔에서 열린 ‘울산대학교병원 제9회 협력 병·의원 심포지엄’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11월 8일 밝혔다. ‘지속 가능한 지역 완결적 진료협력 확립’을 주제로 열린 이번 심포지엄에는 70여개 지역 협력 병·의원 관계자 13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특히 울산대학교병원이 지난 5월 개원한 암, 뇌, 심장 중증질환 전문병원의 역할을 소개하며, 환자 중심의 맞춤형 진료 서비스에 대한 사례 발표가 이루어졌다. 또한, 상급종합병원 구조 전환 시범사업을 통해 지역 의료기관들과의 협력을 더욱 공고히 하기 위한 진료협력 체계 개선 방안을 제시하고 논의했다. 발표 세션에서는 박경민 심장병원장이 ‘울산지역 심혈관 최종 치료’를, 권순찬 뇌병원장이 ‘울산지역 내 뇌병원의 역할’을, 조재철 암병원장이 ‘지역 완결형 중증치료 전문병원으로써의 암병원 역할’을 주제로 발표했다. 이어 강병철 진료협력부센터장은 ‘지역 의료기관과의 강력한 진료협력체계 구축 방안’을 소개하며, 긴밀한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한 방안을 공유했다. 한편,
1994년 11월 9일 개원한 삼성서울병원이 개원 30주년을 맞이했으며, ‘미래의료’을 향한 대전환을 예고했다. 삼성서울병원은 11월 8일 새 단장을 마친 본관 지하 1층 대강당에서 개원 3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삼성서울병원은 올해 글로벌 시사 주간지 뉴스위크(Newsweek)가 발표한 ‘2025년 월드베스트전문병원(World's Best Specialized Hospitals 2025)’에서 암 치료 분야 세계 3 위에 선정됐다. 지난해 보다 2계단 상승해 이제 삼성서울병원 앞자리에는 1위 美 MD앤더슨 암센터(MD Anderson Cancer Center), 2위 美 메모리얼 슬로언 케터링 암센터(Memorial Sloan Kettering Cancer Center) 단 두 곳만 남았다. 특히 이들 병원이 암을 주로 치료하는 전문병원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종합병원 가운데 삼성서울병원이 세계 1위에 올라서는 쾌거를 거뒀다고 할 수 있다. 삼성서울병원이 개원했던 해인 1994년에는 우리나라 의료의 수준이 세계의 변방에서 겨우 따라가는 정도였지만, 지금은 전 세계 최고 병원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만큼 성장했다는 걸 단적으로 보여주는 사례다. 삼성서
‘간호 100년 대상’ 수상자로 신경림 전 대한간호협회 회장(현 간호법제정특별위원장)이 선정됐다. 대한간호협회는 창립 100주년을 맞아 한국 간호 발전에 크게 이바지한 간호인 1명에게 수여하는 ‘간호 100년 대상’ 수상자로 신경림 전 회장을 수상자로 결정했다고 11월 8일 밝혔다. ‘간호 100년 대상’은 대한간호협회 간호 100년 역사에 간호사로서 헌신·봉사하여 국가간호사업 발전과 국민보건 향상에 혁혁한 공적을 쌓은 회원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간호협회가 창립 100주년에 처음 수여하는 상이어서 간호계에서 큰 관심을 모은 바 있다. 수상자인 신경림 전 회장은 간호 100년 역사에서 50여 년간 간호계에 투신하여 간호업무 범위 법정화, 간호교육 4년제 학제 일원화, 보건복지부 간호정책과 신설, 간호법 제정 등에 헌신함으로써 한국간호 발전을 이끌어 나가는 데 독보적인 공로를 세웠다. 대한간호협회 회장, 한국간호교육평가원장 등을 역임하고 나아가 국회의원으로 활동하며 간호와 보건의료 정책 분야에서 탁월한 리더십을 발휘했다. 또한, 아시아 최초로 ‘세계여성건강연맹’ 회장을 역임하며 여성 건강의 중요성을 전 세계 연구자 및 지도자들과 공유하고 이를 확산시켰으며, ‘2
화순전남대병원이 필수보건의료 원외 대표협의체 회의를 통해 내년도 사업 방향 등에 대해 논의했다. 화순전남대학교병원은 최근 ‘2024년 공공보건의료 협의 체계 구축사업’ 제2차 원외 대표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고 11월 8일 밝혔다. 이번 대표협의체 회의에는 민정준 화순전남대병원장, 최형호 목포의료원장, 김대연 전라남도 순천의료원장, 신민호 전라남도 감염병관리지원단장, 강성휘 전라남도사회서비스원장 등 총 14명의 위원이 참석했다. 대표협의체 회의는 전남사회서비스원 업무협약 체결과 공공보건의료 협력체계 구축사업 현황 공유, 화순전남대병원 정유진 응급의료센터장의 기초조사 결과 발표 등으로 진행됐다. 또한, 2025년 사업 방향에 대한 논의와 심포지엄 공동 개최 방안 등에 대해서도 논의됐다. 한편, 전남권역책임의료기관인 화순전남대병원은 필수보건의료의 지역 격차 해소와 의료 공공성 향상을 위해 ▲퇴원환자 지역사회 연계 ▲중증 응급 이송·전원 및 진료협력 ▲감염 및 환자안전 ▲정신건강증진 협력 사업 등을 수행하고 있다.
한국독성학회/한국환경성돌연변이발암원학회 2024 제40차 정기학술대회가 성료했다. 한국독성학회/한국환경성돌연변이발암원학회는 부산 BEXCO 컨벤션홀에서 제40차 정기학술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1월 8일 밝혔다. 11월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진행된 이번 학술대회는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및 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와 공동 주관하고, 안전보건공단 및 부산관광공사에서 후원했으며, 학계, 정부, 산업계 관계자 등 6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공적으로 진행됐다. 이번 학술대회는 ‘혁신적 독성과학: 더 건강한 사회를 위한 한계극복’의 주제로 국내외 저명학자들을 초청하여 독성학 분야의 학술 교류와 발전을 모색했다. 특히 동국대학교 김상건 교수를 비롯해 ▲대만독성학회 회장이자 National Cheng Kung University의 Ying-Jan Wang 교수 ▲네덜란드 Utrecht University의 Hans Clevers 교수 ▲일본 Tohoku Medical and Pharmaceutical University 황기욱 교수 등 세계적인 석학들의 기조강연은 큰 관심과 호응을 받았다. 또한, 화학물질의 안전성·독성뿐만이 아니라 백신 등 첨단바이오의약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