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 북부병원이 직원과 환자안전 이슈에 대해 소통하고 환자안전을 향상시킬 수 있는 방안을 함께 찾는 시간을 가졌다. 서울특별시 북부병원은 지난 10월 31일 병원 경영진이 환자안전 라운딩을 실시했다고 11월 1일 밝혔다. 경영진 환자안전 라운딩은 경영진, 관리자, 직원 간 환자안전에 대한 의사소통 통로를 구축하고, 환자안전과 관련해 개선이 필요한 영역 과 상황을 확인해, 위험을 최소화하고 환자안전을 개선할 수 있는 전략을 확립할 수 있는 환자안전을 위한 필수 활동이다. 행사에는 송관영 병원장, 김동구 진료부장, 이연식 관리부장, 정 훈 적정의료팀장 등 병원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직원들의 의견을 경청하고, 공개적으로 안전 문제를 논의해 업무환경과 전반적인 의료의 질 향상을 위한 개선 방안을 함께 모색했다.
충남대학교병원에서 위탁운영하고 있는 대전광역치매센터가 대전시민들에게 치매 질환에 대한 이해와 교육 정보를 영상 콘텐츠 형식으로 제공한다. 대전광역치매센터는 ‘Dr. 선명희 치매예방교육’ 영상 콘텐츠를 제작해 배포했다고 11월 1일 밝혔다. ‘Dr. 선명희 치매예방교육’은 대전광역치매센터의 버추얼 인플루언서인 Dr. 선명희가 치매에 대해 친근하게 이야기해 주는 형식으로 1교시, 2교시, 3교시로 구성된 5~7분의 동영상 총 세 편을 제작했다. 치매예방교육 1교시는 ▲치매에 대한 이해 ▲치매와 노인 우울증의 차이 ▲대전광역치매센터에 대한 소개를 담았고, 2교시는 ▲치매조기검진 절차 ▲치매안심센터 소개 및 역할에 대해, 3교시는 ▲치매의 위험인자 ▲치매 예방법에 대해 안내하고 있다. ‘Dr. 선명희 치매예방교육’은 대전광역치매센터 홈페이지와 유튜브 채널을 통해 치매에 관심이 있는 시민 누구나 콘텐츠를 통해 치매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고, 5개구 치매안심센터뿐 아니라 노인복지관, 경로당 등 치매유관기관에서도 치매예방교육에 활용이 가능하다.
보건의료정보원이 인구 감소와 고령화 문제 개선을 위한 캠페인에 동참한다. 한국보건의료정보원은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이 공동 기획한 ‘인구문제 인식개선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한다고 11월 1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인구 감소와 고령화 문제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제고하고, 인구문제 해결을 위한 관심을 환기하기 위해 시작됐으며, ‘아이는 행복하고, 청년은 희망을 키우며, 노인은 보람있는 대한민국이 되도록 노력하자’는 선언문을 바탕으로 다양한 공공기관이 동참하고 있다. 한편, 염민섭 원장은 이번 캠페인 다음 주자로 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한국장기조직기증원을 지목했다.
정부가 지역사회 영양, 신체활동, 비만예방 사업에 대해 성과를 공유하고 소통 및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은 11월 1일 ICC컨벤션(대전 유성구)에서 ‘2024년 지역사회 영양, 신체활동, 비만예방 사업 성과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역사회 영양, 신체활동, 비만예방 사업 우수성과를 공유·확산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성과대회는 전국 261개 보건소의 영양, 신체활동, 비만예방 사업 담당자 등 총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우수기관 시상식 및 성과대회 등이 진행됐다. 시상식에서는 국민영양관리시행계획 우수 지방자치단체(16개소) 및 영양플러스사업 우수 지방자치단체(12개소)가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국민영양관리시행계획’ 우수사례 부문에서는 지역인구 특성을 면밀히 분석해 구체적인 계획을 수립한 전북특별자치도 완주군보건소, 지역주민 요구에 따라 영양, 질병, 생활습관 개선을 포함한 노인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 대구광역시 서구보건소 등 11개소가 실적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영양관리 지원과 식생활 조사 수행 등 세부 조항을 실효성 있게 구성한 서울특별시 구로구보건소, 영양·식생활 사업 추진 비용 보조 규정을 상세히 마련
세종정신건강복지센터가 자살예방 전담인력을 대상으로 워크숍을 진행했다. 세종충남대학교병원이 위탁 운영하는 세종특별자치시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는 10월 17일~18일과 10월 31일~11월 1일 등 총 2회에 걸쳐 자살예방 전담인력 소진방지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11월 1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마음이 건강한 심플, 함께하는 쉼+’를 주제로 세종특별자치시 자살예방사업 전담인력의 소진방지 및 직무 스트레스 해소를 통한 심리회복을 위해 마련됐다. 이어 세종특별자치시 소방본부 및 관내 소방서, 세종특별자치시청 및 행정복지센터, 세종시보건소 등 9개 관내 자살예방사업 수행기관 관계자 80명이 참여했다. 1박 2일간 진행된 워크숍에서는 자기 이해를 높이는 프로그램(LCSI 성격검사)과 팀 빌딩을 통한 스트레스 해소 레크리에이션 프로그램을 비롯해 한방족욕체험 등 야외체험 활동을 통한 재충전의 시간을 제공했다.
대전을지대병원이 을지재단 창립을 기념해 30년 근속자 등에게 표창하는 등 기념행사를 진행했다. 대전을지대학교병원이 11월 1일 병원 3층 범석홀에서 ‘을지재단 창립 68주년 기념식’을 거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김하용 원장을 비롯한 교직원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근무 유공자 및 장기 근속자에 대한 시상이 이뤄졌다. 병원 발전에 기여한 포상으로 원훈상에 ▲인화단결상 심장내과 정경태 교수 ▲친절봉사상 간호국 라소연 팀장 ▲책임완수상 통합전산센터 김석기 팀장 등 3명이 각각 선정됐다. 근무유공 표창은 총 10명에게 각각 상패와 상금이 수여됐다. 또 심사팀 김지영 팀장을 비롯한 30년 근속자 8명, 20년 근속자 45명, 10년 근속자41명 등 총 94명이 근속패와 공로금을 받았다.
G20이 건강 불평등 해소를 위한 보건 분야 국제 공조 의지를 담은 공동선언문을 채택했다. 보건복지부는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이 지난 10월 31일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개최된 2024 G20 재무보건장관 합동회의 및 보건장관회의에 참석해, 각국 대표와 함께 지속 가능하고 회복력 있는 글로벌 보건 시스템 구축을 통한 의료 접근의 형평성 증진 및 보편적 건강보장 달성 방안을 논의했다고 11월 1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올해 의장국인 브라질의 주최로 대면으로 개최됐으며, G20 회원국 및 초청국과 보건·의료분야 주요 국제기구의 고위급 관계자가 참석했다. 재무보건장관 합동회의에서 조 장관은 팬데믹 예방·대응·대비를 위한 자원의 효율적 활용을 강조하며, 다양한 보건 위기 대응 자금조달 방안의 특징과 장단점에 대한 균형 잡힌 검토가 필요함을 언급했다. 특히, 보건장관회의에서 조 장관은 글로벌 건강 불평등 심화 현상에 주목하며, 한국이 WHO 글로벌 바이오 인력양성 허브로서 운영 중인 바이오의약품 생산 교육을 중·저소득 국가의 생산역량 확충과 글로벌 건강 형평성 제고를 위한 대표 사례로 소개했다. 또한, 기후변화가 취약계층에 미치는 불평등한 영향에 주목하며, 이들을
질병관리청이 우리나라의 원헬스 추진 성과를 국제사회에 공유하고, 해외 원헬스 추진의 제도적·정책적 기반에 대해 논의한다. 질병관리청은 ‘세계 원헬스의 날’을 맞이해 11월 1일 서울 용산 피스앤파크 컨벤션센터에서 ‘2024년 국제 원헬스 정책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질병관리청은 2018년부터 신종·재출현 인수공통감염병의 선제적 예방·관리를 위한 원헬스 접근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매년 원헬스 정책포럼을 개최해 왔으며, 2023년부터는 원헬스 국제동향 및 최신 정책 방향을 공유하기 위해 국내·외 전문가들을 초빙하는 등 국제포럼으로 격상해 개최하고 있다. 이번 포럼의 기조강연은 세계보건기구(WHO) 베를린 거점의 올리버 모건(Oliver Morgan) 국장이 ‘통합적 원헬스 접근을 위한 공중보건 인텔리전스 원칙의 확장’을 주제로 진행할 예정이다. 세션1은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이 좌장으로, 세계보건기구 서태평양지역사무처 (WHO WPRO*) 지나 사만(Gina Samaan) 지역위기국장의 ‘효과적인 원헬스 실행기반 마련을 위한 제언’ ▲영국 보건청(UKHSA) 이자벨 올리버(Isabel Oliver) 국장의 ‘영국 원헬스 추진의 제도적·정책적 기반’ ▲질병관리청
가톨릭대학교 한반도의료연구소가 오는 11월 14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가톨릭대학교 성의회관 5층 ‘소피아의 방’에서 ‘북한 예방접종 현황과 한반도 보건의료 협력 과제’라는 주제로 2024 가톨릭대학교 한반도의료연구소 제5차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올해 다섯 번째로 개최되는 한반도의료연구소 심포지엄은 대북 보건의료 전문가들이 참석해 북한의 보건의료에 대한 주제 토론과 한반도 보건의료 협력을 위해 준비해야 할 방향성이 무엇인가에 대해 약 두 시간에 걸쳐 다각적인 논의를 이룰 예정이다.심포지엄은 한반도의료연구소 김철민 센터장이 좌장을 맡을 예정이며, 서울대학교 통일의학센터 문진수 소장의 ‘북한 예방접종 현황과 한반도 보건의료 협력과제’를 주제로 첫 번째 발제를 시작하고,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 민상희 미래전략연구팀장, 서울시 시민건강국 서해숙 감염병연구센터장, 남북교류협력지원협회 사업협력부 김희준 차장이 차례로 패널로 참여해 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이번 행사는 유튜브 ‘가톨릭대학교 한반도의료연구소’ 채널에서 실시간 생중계로도 송출될 예정이며, 대북 협력 및 보건의료에 관심이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제주대병원이 개원 23주년을 맞이했다. 제주대학교병원은 지난 10월 31일 병원 2층 대강당에서 11월 1일 개원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기념식은 병원장 기념사, 20년 이상 장기근속자 표창, 모범직원 표창 등의 순서로 진행됐으며, 병원의 변화와 혁신을 통한 역량강화와 재도약 의지를 다지는 자리가 됐다. 올해 개원 23주년을 맞은 제주대학교병원은 도내 유일의 국립대병원으로서 교육, 연구, 진료를 포함한 국립대병원의 기본적 역할을 다하고 있으며, 적정진료와 공공의료서비스 제공에 매진하고 있다. 또한, 저수익성 및 기피 진료과 설치와 취약계층 의료비 지원을 통해 지역사회 건강 증진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최근 4주기 의료기관 인증을 획득하고, 신생아중환자실과 급성기 뇌졸중 등 다양한 의료기관 평가에서 최상위 등급을 유지함으로써 진료의 질과 안정성을 인정받았다. 더불어 2006년 제주지역암센터를 시작으로 올해 발달장애인 거점병원·행동발달증진센터를 개소하는 등 주요 국책사업기관으로 연이어 지정돼 권역책임의료기관으로서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제주대학교병원은 현재의 의료 환경과 병원 경영 상황을 개선하기 위해 비상경영체제를 운영 중이다. 병원은 경영정상화
고려대학교 구로병원은 ‘2025년 녹색자금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고려대학교 구로병원은 서울권 의료기관 중 유일하게 취약지역 녹색인프라 확충사업 중 ‘산림복지 나눔숲 조성사업’에 선정됐다고 11월 1일 밝혔다. 지원금액은 총 3억원이며, 2025년 중 숲 조성을 완료할 예정이다. 구로병원은 ‘치유와 휴식의 숲’을 주제로 병원을 방문한 내원객과 주민들이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원내 숲을 조성할 예정이다. 병원 주변 환경과 어우러지는 녹지공간을 통해 환자들이 자연 속에서 심신의 안정을 찾을 수 있도록 하며, 보호자와 교직원들도 스트레스를 완화할 수 있는 휴식 공간을 구성하도록 준비할 예정이다. 한편, 산림청과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이 주관하는 ‘녹색자금 지원사업’은 산림환경 보호 및 산림 기능 증진과 실내외 숲 환경 조성, 보행 약자의 숲에 대한 접근성 향상을 위해 매년 복권위원회의 복권기금으로 선정하고 있다.
“환자 개인의 선호, 필요와 가치를 존중해 그에 맞는 진료를 제공하고 모든 임상적 의사결정에 환자의 가치가 보장되도록 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세종충남대학교병원은 환자경험 향상을 위한 ‘제1기 환자경험리더’ 22명을 임명하고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고 11월 1일 밝혔다. 환자경험리더 활동은 환자경험의 중요성에 대한 병원 구성원들의 인식 강화와 개선을 위한 협력을 유도하고 도출된 문제점의 개선활동을 통한 환자중심 의료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2025년부터는 환자경험이 의료질평가 시 의료질영역 본 지표로 전환돼 요양급여 적정성 평가에 반영되며 5차(2025년) 환자경험평가 시행을 앞두고 있어 이에 대한 대비와 개선이 필요하다. 지난 10월 24일 열린 1기 발대식에서는 병동, 외래, 시설, 환경, 보안, 약제, 영양, 원무 등 2년 이상의 실무 경력자 중 주요 부서 담당자 22명을 환자경험리더로 임명했다. 앞으로 환경험리더로 선정된 이들은 부서별 환자경험 개선 주제 선정, 응대매뉴얼 개발, 모니터링 등의 다양한 환자경험 향상을 위한 활동을 하게 된다. 또한, 지난 10월 31일 열린 첫 회의에서는 오난영 원내 CS 강사가 ‘관심 고객 지혜롭게 응대하기’에
원자력병원이 비대해진 전립선을 수증기로 치료하는 의료기기를 도입했다. 한국원자력의학원은 최근 전립선비대증 치료를 위한 ‘리줌 치료기’를 도입했다고 11월 1일 밝혔다. ‘리줌 치료’란 고온의 수증기를 이용해 비대해진 전립선 조직을 축소시키는 것으로, 전립선비대증의 초기부터 중기까지 폭넓은 적용이 가능하다. 전립선비대증은 노화로 인해 커진 전립선이 요도를 압박해 다양한 배뇨장애를 일으키는 질환으로 먼저 약물치료를 시행하고, 치료가 듣지 않으면 시술이나 수술치료를 한다. 하지만 약물치료는 증상 완화 효과는 있으나, 전립선비대증 진행은 막지 못하고, 수술은 전립선 주변 조직의 손상이나 출혈의 위험이 있을 수 있어 치료에 한계가 있다. 지난해 보건복지부의 신의료기술로 인정받은 리줌 치료기는 전립선을 절제하지 않는 최소 침습적 치료가 가능하며, 10~15분의 짧은 시술 시간으로 통증이 거의 없고 회복이 빠른 것이 특징이다. 특히 기존에 시행돼 오던 유로리프트와 달리 시술 후 몸 안에 이물질이 남지 않는 장점이 있다. 원자력병원 비뇨의학과는 전립선비대증 환자의 불편을 최소화한 상태에서 안전하고 효과적인 맞춤형 치료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며, 특히 리줌 치료기가 수술이
단국대병원이 시각장애인 각막이식 수술사업을 통해 나눔 가치 실현에 나선다. 단국대병원은 지난 10월 31일 병원 암센터 회의실에서 청주상당 라이온스클럽 및 LA코리아타운 라이온스클럽과 각막이식 수술사업을 통해 지역사회 시각장애인에게 새 삶의 빛을 선사하고자 업무협약을 추가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7년 두 기관과 ‘시각장애인 각막수술지원 협약’을 한차례 체결했던 단국대병원은 이번에 추가로 업무협약을 맺으면서 각막이식 수술사업 활성화를 비롯해 라이온스클럽 회원의 복지증진과 나눔의 가치 실현을 위해서도 힘을 모으기로 했다. 협약에 앞서 노재훈 LA코리아타운 라이온스클럽 전총재와 이원선 청주상당 라이온스클럽 회장은 안과 조경진 교수와 함께 각막이식수술을 받고 입원치료중인 환자의 병실을 방문해 위로하며 쾌유를 기원했다. 지난 8년간 단국대병원은 각막이식 수술 대상자의 발굴과 안정적인 수술 및 진료를 담당하고, 청주상당 라이온스클럽은 LA코리아타운 라이온스클럽에서 이송하는 각막의 통관과 안전한 수송을 담당하며 30여 명의 환자에게 새로운 빛을 선물했다.
보건의료 빅데이터를 결합해 동일한 췌장암 병기에서 항암치료 효과를 비교한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은 소화기내과 박찬수·박병규 교수팀이 전이성 췌장암 환자의 일차 항암치료 효과를 분석했다고 11월 1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국민건강보험 청구자료와 국립암센터의 국가암등록자료를 결합한 보건의료 빅데이터를 활용하여 전이성 췌장암 치료의 실제 임상 결과(real-world data)를 분석했다. 기존 국민건강보험의 청구자료는 암환자의 진단·치료·생존 기간 등 주요 정보를 포함하지만, 암의 병기에 대한 정보는 제공하지 않아 암 병기 정보는 국립암센터의 국가암등록자료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에 연구팀은 2021년부터 가능해진 보건의료 빅데이터 결합을 통해 국민건강보험 청구자료와 국립암센터의 국가암등록자료를 연계해 국내 전이성 췌장암 환자를 정확하게 선별하고 연구를 수행할 수 있었다. 연구 자료는 국민건강보험공단과 국립암센터의 심의 후 각 환자의 정보를 가명처리하고 결합키를 생성해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안전하게 결합했으며, 여러 차례의 심사를 거쳐 2023년 3월 연구팀에 제공됐다. 연구팀은 2012년부터 2019년까지 국내에서 전이성 췌장암으로 진단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