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학교병원 간호본부는 지난 8일 저녁 울산 북구 JW컨벤션에서 입사 3000일을 맞이한 경력직 간호사들을 위한 축하 자리를 마련했다고 9일 밝혔다. 울산대학교병원 간호본부는 2022년 조직문화개선 슬로건으로 시작은 나로부터 “KEY(Knowledge, Equal, Yes)”를 바탕으로 역량강화, 수평적 문화, 긍정의 문화를 위해 개선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 이벤트도 긍정의 문화 개선활동 일환으로, 입사 3000일(약 9년차)을 맞은 간호사 65명과 김정미 간호본부장과 간호본부 팀장, 내빈과 함께 참석해 대화와 소통의 시간을 나눔으로써 신바람 나는 병원 직장문화를 이어갔다. 특히 자유롭게 즐기는 분위기와 축하파티의 의미로 블랙&화이트로 드레스코드를 정하고 다양한 화합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약 9년간 근무를 통해 전문 간호사로 성장한 후배 간호사들을 위해 선배 간호사들이 직접 만든 동영상 상영은 물론 레크레이션 행사, 이벤트 상품 증정 등을 통해 그 동안의 노고를 격려하고 동료들과 서로의 마음을 전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이번 행사에 참여한 간호사들을 대상으로 사전설문을 진행한 결과, 45.6%가 3000일을 근무하면서 간호사로서의 보람을 느낄때가
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은 지난 8일 오후 의정부시와 시 공직자의 복지 및 건강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업무협약은 을지대학교병원의 우수한 의료진과 최첨단 의료시스템을 활용해 의정부시 공직자의 건강과 복지 증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 김병식 원장은 “우리 병원이 지역 발전과 시민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시정을 펼치는 의정부시 공직자의 건강증진에 일조하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라며 “앞으로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국병원약사회가 주관하는 제13회 전문약사 자격시험에서 병원 약제 업무 분야별로 고도의 전문성과 우수한 업무 수행 역량을 입증받은 영광의 합격자 명단이 발표됐다. 한국병원약사회는 지난 10월 15일 경기고등학교에서 실시했던 제13회 전문약사 자격시험에 감염약료, 내분비질환약료, 노인약료, 소아약료, 심혈관계질환약료, 영양약료, 의약정보, 장기이식약료, 종양약료, 중환자약료 등 10개 분야 총 285명이 응시해 역대 두 번째로 높은 응시인원을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최다 응시 인원은 2021년도 제12회 전문약사 자격시험 응시인원으로, 당시 총 286명이 응시했다. 이 중 전문약사제도 인증위원회 및 운영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최종 합격한 병원약사들은 총 230명이며, 합격자 230명의 지역별 분포를 살펴보면 수도권은 163명(70.9%), 비수도권은 67명(29.1%)으로 분석됐다. 분야별 응시인원은 노인약료 분야가 89명으로 가장 많았고, 합격자 역시 노인약료가 74명으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노인약료는 2017년 신설 첫해 30명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293명의 합격자를 배출해 신설 이후 매년 10개 분야 중 가장 많은 합격자를 배출한 것으로
주간 일 평균 신규 확진자와 주간 일 평균 재원중 위중증 환자 수 모두 전주 대비 20% 이상 증가했으며, 주간 일 평균 사망자는 전주 대비 44.2%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11월 1주 주간 위험도는 전국·수도권·비수도권 모두 ‘중간’으로 평가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1월 1주간 일 평균 재원중 위중증 환자 수는 294명으로 전주 대비 23.5%, 일평균 사망자는 32명으로 전주 대비 44.2% 각각 증가했으며, 누적 사망자는 2만9354명이라고 밝혔다. 11월 1주 일 평균 재원중 위중증 환자 중 ▲60세 이상은 254명(86.4%) ▲50세 이상 274명(93.2%)으로 나타났으며, 사망자 비중은 ▲80세 이상 65.6% ▲70대 21.8% ▲60대 6.3%로, 50대 이하 6.3%와 비교하면 고연령층 사망자가 대다수를 차지했다. 11월 1주간 코로나19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29만6927명, 해외유입 사례는 408명이 확인돼, 주간 신규 확진자는 전주 대비 27.5% 증가한 총 29만7335명으로 집계됐으며, 일 평균 4만2476명 발생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 따라 총 누적 확진자 수는 2580만1564명(누적발생률 50.0%, 누적 치명률0.
질병관리청 및 민간연구진 수리 모델링 결과, 변이 발생 등의 시나리오에 따라 겨울철 유행은 최대 일 5만~20만명까지 폭넓게 전망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최대 18만명, 정점 주간 일평균 13만명이었던 여름철 유행 수준과 비슷한 수준이다. 정점은 변이 유입 상황에 따라 12월 또는 그 이후로 예측되고 있다. 다만, 예측할 수 없는 요인으로 더 증가하거나 감소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이에 정부는 겨울철 유행이 예측할 수 없는 요인으로 증가하지 않는다면 여름철 유행 수준으로 예상됨에 따라 여름철 유행 대응 경험을 기반으로 삼아 일률적인 사회적 거리두기 없이 방역·의료 역량으로 지속 대응할 계획라고 9일 밝혔다. 현재 PCR 검사는 일 최대 85만 회의 검사가 가능하며, 신속항원검사(RAT) 검사의료기관은 1만2327개소가 운영되고 있고, 병상은 전담병상 6000여 개와 1만 2000개의 일반격리 병상이 준비돼 있다. 치료제는 200만4000명 분이 확보돼 있다. 구체적으로 정부는 원활하고 신속한 동절기 추가접종을 위해 온라인 예약 등이 어려운 분들을 대상으로 지자체와 적극 협력해 행정복지센터를 통한 예약지원을 지속하고, 감염취약시설에 대한 신속한
대한당뇨병학회는 ‘세계당뇨병의 날 기념 – 당뇨병 2차 대란 위기관리를 위한 정책 포럼’을 오는 14일 오후 2시에 국회박물관 2층 국회체험관에서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국회 보건복지위원장 정춘숙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과 한국의학바이오기자협회의 공동주최로 진행되는 이번 포럼은 보건복지부, 질병관리청, 당뇨병학연구재단, 대한내분비학회, 대한소아내분비학회 및 한국당뇨협회 등이 후원으로 참여한다. 이번 정책 포럼은 11월 14일 ‘세계당뇨병의 날(World Diabetes Day)’을 맞아 당뇨병 환자가 600만, 당뇨병 발생 고위험군이 1500만 명에 육박한 우리나라의 당뇨병 위기 상황에 대해 문제 의식을 공유하고 국가적 차원의 실효적, 실질적 정책 도입을 촉구하고자 마련됐다. 본 정책 포럼은 세계당뇨병의 날 기념식에 이어 주제발표와 패널 및 종합 토의의 순서로 진행된다. 주제발표 세션은 백세현 대한당뇨병학회 회장(고대구로병원)을 좌장으로 김철중 기자(조선일보)가 ‘초고령사회 노인 당뇨병 관리방안’에 대해 발표한다. 이어서 권혁상 대한당뇨병학회 언론-홍보이사(여의도성모병원)가 우리나라 당뇨병 인식의 현주소와 개선 방안, 문준성 대한당뇨병학회 총무이사(영남대병원
고신대학교 복음병원은 LG전자가 환자들의 건강한 생활을 응원하기 위해 식물생활가전 ‘LG 틔운 미니’ 50대를 기증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기증식은 틔운 미니를 활용해 환자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취지로 기획됐으며, 지난 8일 오후 2시 30분 고신대병원 장기려기념암센터 대회의실에서 기증식이 진행됐다. ‘틔운 미니’는 퇴원을 앞둔 소아 환자, 중환자 등에게 쾌유를 기원하는 선물로 전달하거나 환자들의 심리적 안정감을 위해 병실에 비치될 예정이다. 한편, 2021년 10월 첫 선을 보인 후 출시 1주년을 맞은 LG 틔운은 누구나 쉽게 실내에서 반려(伴侶)식물을 키울 수 있는 식물생활가전이다. 씨앗키트를 장착하고 물과 영양제를 넣어준 뒤 LED 조명을 켜주기만 하면 간편하게 식물을 키울 수 있으며, 특히 씨앗키트는 흙을 사용하지 않아 흙먼지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되고 꽃, 허브, 채소 등 재배할 수 있는 식물 종류도 다양하다. 고신대병원 오경승 병원장은 “LG전자와 본원 간의 협력 속에 이렇게 틔운 미니 50대를 기증해주셔서 감사하다”라면서 “단순한 화분이 아니라 양액 자동조절시스템으로 손쉽게 키울수 있어 환자들의 정서안정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삼성서울병원은 개원 28주년을 맞아 ‘환자중심 케어’의 실천을 위해 11월 9일부터 ‘첫 외래 항암치료환자’에게 ‘항암치료 응원 키트’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당신의 하루, 우리가 함께’라는 슬로건을 새겨 넣은 ‘항암치료 응원 키트’는 항암 치료시 필요한 손소독제, 체온계, 부드러운 칫솔, 치약, 사탕을 넣은 파우치와 담요를 에코백에 담은 형태로 만들어졌다. 이 키트는 11월 9일부터 암병원 외래에서 ‘첫 항암치료’를 하는 환자들에게 배포되며 연간 5000여 명에게 제공될 예정이다. 이 키트는 삼성서울병원 임직원들의 자발적 기부금 2억원과 한 환자 가족의 캐릭터 및 디자인 재능 기부로 만들어졌으며, 통원 항암치료 환자 105명에게 사전 첫 제작물품을 제공한 뒤 의견을 반영, 일부 물품 재조정 작업을 거쳐 제작됐다. 당시 샘플 키트를 받아 본 환자들은 항암치료 시 어떤 물품이 필요한 지 몰랐는데 병원에서 먼저 챙겨준 것에 고마움을 표시하며, 보이지 않는 배려와 격려를 받아 심리적인 응원이 되었다는 호평이 많았다. 또한, 암병원장의 응원키트 제작 사연 소개와 암교육센터 상담간호사의 물품 설명을 담은 유튜브 동영상 교육을 통해 물품 사용 목적을 정확히 알도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은 지난 7일 메드트로닉코리아와 ‘중재적 통증 치료 교육센터’ 지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인구 고령화에 따라 증가하고 있는 암성 통증 관리의 중요성을 되새기고 척수강 내 약물주입 펌프 등 최신 의료기기를 활용한 교육훈련을 통해 국내외 통증 치료 분야의 의료수준을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척수강 내 약물주입 펌프는 척수강 내에 삽입한 모르핀 펌프를 통해 뇌척수액에 직접 약물을 주입함으로써 경구용 약물 1/300 수준의 적은 용량으로도 동일한 진통 효과를 발휘하는 의료기기다. 부작용을 줄이면서 통증은 효과적으로 조절할 수 있는 기술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서울성모병원은 오랜 통증 치료 경험으로 갖춰진 우수한 의료진과 시설을 토대로 국내외 의료진에게 전문적이고 객관적인 선진 의학을 전수하기 위한 최적의 여건을 마련할 예정이다. 메드트로닉코리아는 국내외 의료진에게 통증 치료 수술 술기의 실습, 통증 치료 관련 의료기기 사용방법의 습득 기회 등을 비롯한 교육훈련을 제공할 계획이다. 통증센터 마취통증의학과장 박휴정 교수는 “암성 통증은 보통 마약성 진통제로 관리하지만 통증이 악
영남대병원이 지역 최초로 ‘하이퍼아크-트루빔STx’와 얼라인 알티 어드밴스(Align RT advance)를 도입하고 11월 14일부터 본격 가동에 들어간다. 영남대학교병원은 ‘하이퍼아크-트루빔STx’와 얼라인 알티 어드밴스(Align RT advance) 가동을 기념해 오는 11일 영남대병원 방사선종양학과에서 개소식을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영남대병원은 전국에서 세 번째로 하이퍼아크 트루빔 STX에서 얼라인 RT advance를 포함한 통합 치료 시스템을 전국에서 세 번째로 구축했다. ‘꿈의 암치료기’라는 별명을 가진 트루빔(TrueBeam) STx는 암 치료를 위해 방사선을 조사할 때 정상세포에 불필요한 방사선이 노출되지 않도록 막아 기존 방사선 치료의 부작용을 최소화하는 4차원 입체 방사선 치료기다. 특히 위암, 간암, 갑상성암, 폐암, 유방암, 전립선암 등 암치료 시 움직이는 몸 속 장기에 방사선 치료 부작용을 최소화하면서 완치율을 향상할 수 있는 특징이 있다. ‘하이퍼아크-트루빔STx’는 분당 조사량이 기존 치료기 대비 최대 6배 이상 높은 최첨단 치료기로서 빠른 시간 내에 정밀한 방사선 수술이 가능하게 하며, 가장 진보적인 호흡 추적 기술과 영상
보건복지부는 11월 9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정부세종청사 10동에서 직원들이 참여해 일상 속 귀한 나눔을 실천하는 헌혈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보건복지부가 추진 중인 ‘정부기관 하반기 헌혈 이어가기 행사’의 일환으로, 동절기 혈액 수급 안정화에 기여하기 위해 추진된고 있으며, 올해 12월까지 행정안전부 등 34개 기관이 참여할 예정이다. 최근 혈액보유량은 11월 8일 기준 5.8일분으로 ‘적정 단계’이며, 헌혈량도 전년(161만6309건)과 비슷한 수준인 162만8470건을 유지하고 있으나, 동절기 추위와 겨울방학 등으로 헌혈자 수가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에, 복지부는 혈액수급 위기 상황을 미연에 방지하고 혈액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고자 보건복지부 내 헌혈 행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이번 행사는 안전한 헌혈환경 조성을 위해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면서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복지부는 매년 2~3회 헌혈 행사를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 상반기 단체헌혈에서는 총 120명의 직원이 참여했고, 이번 행사에는 110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과 국립중앙의료원, 한국마더세이프상담센터가 공동으로 11월 20일 ‘조인트 심포지엄(Joint Symposium)’을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산모 안전과 건강'을 주제로 15개의 주제를 발표한다. 첫 세션에서는 산모·태아 의학적 문제를 지적하는 ▲태아 초음파의 문제점(홍성연 교수, 대구가톨릭의대 산부인과) ▲태아 염색체 유전자(마이크로어레이)분석 결과 상담(류현미 교수, 분당차병원 산부인과) ▲국내 의약품 안전성 연구(신주영 교수, 성균관대 약대) 주제를 발표한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산부인과 질환 주제로 ▲성폭력의 성병 예방 및 감시(윤정원 과장, 국립중앙의료원 산부인과) ▲임산부의 부인암 및 악성종양 진단 관리(전경철 교수, 일산백병원 산부인과) ▲임신 관련 종양, 임신성 융모세포 종양 처방약(고재환 교수, 일산백병원 산부인과) ▲다낭성난소증후군(PCOS)의 약물치료(김영아 교수, 일산백병원 산부인과) 강의가 이어진다. 세 번째 세션에서는 중앙모자의료원을 주제로 ▲중앙모자의료원의 역할과 비전(주성홍 센터장, 국립중앙의료원 중앙모자의료센터) ▲신생아의 문제(황종희 교수, 일산백병원 소아청소년과)를 설명한다. 마지막 네
겨울의 시작 ‘입동(立冬)’을 지나 아침저녁으로 부쩍 쌀쌀해진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 요즘처럼 기온이 떨어지면 우리 몸의 근육, 혈관, 신경 등은 위축되고 경직된다. 또 활동량이 줄고 면역력이 약해져 기존에 가지고 있던 질병이 악화하거나 숨어있던 질병이 발현하기도 한다. 건강 관리에 빨간불이 켜지는 셈이다. 그중에서도 당뇨병은 날씨가 추워지는 겨울을 가장 조심해야 한다. 겨울에는 신체의 혈액순환이 둔해져 당뇨병으로 인한 사망률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김은숙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내분비내과 교수는 “당뇨병이 무서운 것은 그 자체보다 당뇨병으로 인한 합병증 때문”이라며 “경한 당뇨는 증상이 없고 스스로 알기 어려워 대부분 건강검진에서 확인할 수 있지만, 살이 빠진다거나 갈증이 심하고 소변이 자주 마려운 증상을 깨달았을 때는 이미 심한 고혈당으로 인한 심각한 위험신호는 아닌지 의심해봐야 한다”라고 조언했다. 매년 11월 14일은 ‘세계 당뇨병의 날(World Diabetes Day)’이다. 이날은 당뇨병 치료제인 인슐린(insulin)을 개발해 당뇨병 치료의 새 장을 연 캐나다 출신 의사 프레더릭 밴팅(Frederick Banting)의 생일이다. 밴팅은 192
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 생명사랑위기대응센터가 오는 15일 오후 1시 천안 신라스테이 연회장에서 제4차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전국 생명사랑위기대응센터 사례관리자, 정신건강복지센터 및 지역사회 유관기관 실무자 등을 대상으로 열리는 심포지엄은 충남지역 자살시도 현황을 토대로 함께 자살예방을 위한 의견과 생각을 나누는 자리다. 심포지엄에서는 순천향대천안병원 생명사랑위기대응센터 민지현 사례관리자의 사업경과보고에 이어 3개의 연제가 발표된다. 발표 연제는 ▲사례를 통한 현장에서의 자살예방(권순정 공군본부 자살예방 전담교관·한국자살예방협회 교육위원장) ▲동기강화면담법의 실제(의료법인 계요의료재단·계요병원 중독센터 과장) ▲건강불안과 불안관리(이경욱 가톨릭대의정부성모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 등이다. 심세훈 센터장은 “자살시도자들의 안전한 사회복귀와 자살재시도율 감소에 기여하고 있는 전국의 여러 전문가들의 노하우와 발전된 해법을 공유하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며, 많은 참여를 희망했다. 한편, 이번 심포지엄은 무료로 진행된다. 참가신청은 오는 11일까지 이메일(sch3869@naver.com)을 통해 접수하면 되며, 남은 좌석에 한해 당일 현장접수도 가능하다. 심포
현행 의료법은 법정 간호인력 기준에 대한 범위가 명확하지 않아 헌법 위헌 소지가 있으며, 실효적이지 않으므로 입법을 통해 부족한 의료인력을 확보하는 방향으로 개정돼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7일 국회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대한간호협회와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간호와 돌봄을 바꾸는 시민행동이 공동으로 주관하는 ‘법정의료인력기준 개선과 불법의료기관 근절을 위한 국민동의청원 국회 토론회’가 개최됐다. 이날 발제자로 나선 간호와 돌봄을 바꾸는 시민행동 김원일 행동가는 현행 의료법 내 법정 간호인력 기준에 관한 내용은 법 범위가 불명확하고, 다르게 해석될 요소도 많아 국민과 환자에게 제공되는 의료와 간호의 질을 낮추고 있으며, 법적 실효성도 떨어짐은 물론, 국민의 알권리를 침해하고 법률 명확성 원칙도 위반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김 행동가는 “현행 의료법 제36조 제5호에 따르면 구체적인 위임범위 없이 의료기관 종류에 따라 의료인 등의 정원 규정을 행정 입법으로 위임해 놓은 상태로, 사실상 보건복지부가 행정 입법을 시행해야만 해소되는 문제”라고 견해를 밝혔다. 이어서 “행정 입법의 가장 큰 문제는 ‘법정 간호인력 기준’ 자체에 대해 환자와 간호사 등은 물론, 법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