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대면 진료앱 ‘솔닥’을 통해 전문의약품 주사제 ‘삭센다’를 판매한 업체의 경영진들이 검찰에 넘겨졌다. 8일 의료계에 따르면 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에 의해 ‘약사법’ 위반혐의로 고발된 비대면 진료앱 업체 아이케어닥터의 경영진들이 최근 기소의견으로 서울중앙지검에 송치됐다. 아이케어닥터는 지난 2022년 7월경 휴대폰 비대면 진료앱 솔닥(soldoc)의 인스타그램 광고를 하면서 비만 치료제로 허가받은 전문의약품 주사제 ‘삭센다(Saxenda)’를 마치 다이어트 만능약인 것처럼 설명하며, 비대면 진료로 무료배송받을 수 있다고 게시했다. 이에 소청과의사회는 해당 행위가 전문의약품인 ‘삭센다’의 부작용에 대한 설명조차 없이 마치 살을 빼는 데 항상 효과적이고 안전한 약물인 것처럼 그릇된 인식을 심어줄 우려가 있는 점과 전문의약품 광고 등을 금지한 약사법 조항을 위반한 위법행위 등을 지적하는 한편, 약사법 제68조(과장광고 등의 금지) 제3항과 제6항의 1을 어긴 불법행위로 판단, 고발장을 제출한 바 있다. 소청과의사회 임현택 회장은 “전문의약품은 철저히 의학 전문가인 의사의 판단하에 환자 건강 상태에 맞게 각 환자의 건강 상태에 맞게 처방해야 한하며, 비대면 진료는 모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이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하는 2022년 한국서비스품질지수(KS-SQI) 평가에서 상급종합병원 부문 1위에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조사대상에 포함되던 첫해인 2013년 전체 1위를 달성했고, 2016년부터 금년 2022년까지 7년 연속 1위를 달성해 고객들이 직접 평가하는 서비스 품질에 있어서도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은 최고의 병원임을 입증했다. 서울성모병원은 ‘더 나은’ 이라는 고객경험 슬로건을 내걸고, 환자경험 통합설문프로그램 개발 및 고객불만 VOC 개선 활동, 고객응대 매뉴얼 개발 등을 토대로 고객을 최우선으로 하는 서비스 활동에 전사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고객경험향상위원회’를 운영해 환자 경험 관리와 고객중심의 서비스 품질 향상을 통해 환자들에게 긍정적인 경험을 제공 하고자 힘쓰고 있으며, 가톨릭 영성에 기반한 정서적·영적 돌봄의 차별화된 의료 서비스는 서울성모병원만의 특별한 가치로 평가 받고 있다. 이외에도 서울성모병원은 2009년 개원 이후, 한국 의료 트렌드를 이끌며 최신 설비 구축 및 첨단 장비 도입 등 최상의 치료 환경을 제공하고 진정한 환자중심 병원이 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 왔다. 고객 대기시간 감소를
부산대병원이 최근 전립선 절제술 ‘홀렙’ 수술 3000례를 달성했다고 8일 밝혔다. ‘전립선 비대증’은 약 20g의 정도의 전립선이 호르몬의 변화로 인해 점차 비대해지면서 요도를 압박해 다양한 배뇨장애증상을 일으키는 질환이다. ‘홀렙수술’은 이러한 중년 남성의 가장 흔한 질환으로 꼽히는 ‘전립성 비대증’ 치료의 대표적인 방법으로, 훌뮴레이저를 이용해 비대해진 전립선 선종을 통째로 분리해 몸밖으로 제거하는 방식이다. 국내 뿐 아니라 미국과 유럽 비뇨의학과 학회에서도 효과적인 수술적 치료의 표준으로 입증됐다. 특히, 전립선의 크기에 상관없이 작은 전립선에서 부터 정상크기인 20g보다 약 15배 큰 300g의 초대형 전립선 비대증 환자에게도 적용할 수 있을 만큼 효과적이다. 한 번의 수술로 완치될 수 있고, 재발도 거의 발생하지 않는다. 또, 동반질환이 많은 고령의 고위험군 환자도 안전하게 수술할 수 있다. 이정주 비뇨의학과 교수는 “부산대병원은 2009년 홀렙 수술의 국내 도입 초창기부터 지금까지 상급종합병원의 홀렙 수술을 이끌고 있는 선구자적인 역할을 해왔다”라며, “이번 3000례 달성의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전립선비대증 환자의 치료뿐 아니라 교육과 연구기
단기간 간헐적인 연속혈당측정도 2형 당뇨병 환자에게 당뇨병 조절 치료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형 당뇨병 환자들은 인슐린 치료에 대한 높은 심리적 저항성으로 인슐린 치료를 쉽게 시작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또한, 인슐린 치료를 하지 않는 2형 당뇨병 환자들에 대한 단기간의 실시간 연속혈당측정 사용에 대한 효용성 평가 연구가 미미한 상황이다. 이에 강북삼성병원 내분비내과 박철영·문선준, 분당차병원 김경수, 서울아산병원 이우제 교수 연구팀은 2020년 3월~2021년 11월 사이 강북삼성병원, 분당차병원, 서울아산병원을 방문한 30세 이상 65세 이하의 2형 당뇨병 환자 61명을 대상으로 분석을 실시했다. 연구팀은 무작위로 3개 그룹을 나눠 ▲실시간 연속혈당측정을 1주일간 사용 ▲실시간 연속혈당측정을 1주일간 사용 후, 3개월 뒤 1주일간 실시간 연속혈당측정을 한 번 더 사용 ▲연속혈당 측정 없이 조절하게 했다. 그 결과, 치료 3개월째 3그룹에 비해 1그룹은 당화혈색소가 0.6%가 감소했고, 2그룹은 3그룹에 비해 0.64%가 감소하는 등 유의미한 당화혈색소 감소가 나타난 것으로 드러났다. 그러나 치료 6개월 후, 당화혈색소 변화는 3개월 간격으로 2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은 지난 2일 대강당에서 ‘프리셉터 간호사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23명의 프리셉터 간호사를 대상으로 프리셉터 간호사의 역할과 프리셉터십을 확립하기 위한 초청강연과 간호실무 표준화를 위한 프리셉터 실기교육으로 진행됐다. 체계적이고 표준화된 내용으로 프리셉터 간호사를 교육해 임상 현장에서 신규간호사 교육에 직접 적용이 가능하도록 하였다. 동아대학교 간호학과 하정민 교수는 ‘프리셉터의 역할’ 이라는 주제의 강의를 통해 프리셉터 간호사가 임상 현장에서 신규간호사를 교육하면서 충분히 공감할 수 있는 실제 경험을 예로 들며 알기 쉽게 강의를 풀어나갔으며, 교육자로서 어떤 태도를 유지하고, 어떻게 역할을 수행해야 하는지에 대해 스스로 생각하고 알 수 있는 계기를 제공했다. 프리셉터 실기교육은 ▲AIRVO2(가온가습 고유량 산소요법)간호 ▲기관절개술 및 흡입간호 ▲흉관 간호 ▲기관 내 삽관 전후 간호 ▲투약 관련 간호 등 주제별로 실시됐다. 아울러 이번 실기교육에 활용된 기자재는 대한간호협회 간호인력취업교육센터의 지원을 받았고, 강사진은 대한간호협회 실습지도자 양성교육을 이수한 수간호사와 교육전담간호사로 구성했다. 동남권원자력의
대한뇌졸중학회가 오는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서울 그랜드워커호텔에서 국제학술대회 (International Conference STROKE UPDATE 2022 & 2nd Australian-Korean Joint Stroke Congress)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전면 오프라인으로 개최되는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한국을 비롯해 미국, 호주, 대만, 일본 등 8개국에서 약 500명이 참가하며, 국내외 석학들이 ▲뇌졸중의 예방 ▲병원 전단계 ▲급성기 치료 ▲뇌영상과 재관류치료 ▲혈관성 인지장애 ▲재활 등 뇌졸중 진단과 치료 전반에 대한 내용을 주제로 해외연자 8개국 25명의 강연과 함께 국내외 석학들의 강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호주 로얄 멜버른 병원의 Stephen M. Davis 교수가 '병원 전단계 뇌졸중 치료의 현재와 미래’ 와 미국 미시간주 대학의 Philip B. Gorelick 교수가 ‘뇌졸중의 사회적인 부담감소를 시키기 위한 지역사회 참여의 중요성’을 주제로 기조강연이 예정돼 있다. 이와 함께 학회 기간 중 국내외 연구진들이 107편의 연구논문을 발표해 활발한 토론을 벌일 예정이며, 특히 12일에는 한국-호
30대 여성 A씨는 최근 몸에 띠 모양 수포가 생겨 병원에서 검사 후 ‘대상포진’ 진단을 받았다. 젊은 층을 포함해 모든 연령에서 발생할 수 있는 ‘대상포진’에 대해 순천향대 부천병원 감염내과 박성희 교수와 알아본다. 대상포진은 수두-대상포진 바이러스(Varicella-Zoster Virus)가 신경절 내 잠복해있다가 면역력이 떨어져 재활성화되어 신경통과 피부 병변이 나타나는 질환이다. 50대 이상의 중년이나 고령층에서 많이 발생하나, 면역기능이 떨어진 환자나 과로·스트레스 등으로 면역력이 약해진 20, 30대 젊은 층에서도 발생할 수 있다. 박성희 교수는 “대상포진은 고령에서 발생한다고 알려졌지만, 면역력이 떨어지면 누구에게나 발생할 수 있으며, 대상포진이 발생하면 피부 발진과 함께 심한 통증이 동반되고, 일부 환자에서는 발진이 호전된 후에도 통증이 지속되면서 삶의 질이 저하될 수 있으므로 예방하는 것이 가장 좋다”라고 밝혔다. 주요 증상은 국소적인 부위의 발진·물집 그리고 해당 부위 통증으로, 몸통, 얼굴, 팔, 다리 등 전신 어디든 나타날 수 있다. 피부 병변은 신경절을 따라 붉은색 발진과 여러 개의 수포가 띠 형태로 군집해 나타난다. 피부 병변 없이
더불어민주당 서영석 국회의원과 국민의힘 최연숙 국회의원, 정의당 강은미 국회의원이 공동 주최하고 대한간호협회와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간호와 돌봄을 바꾸는 시민행동 등이 공동 주관하는 ‘법정 의료인력 기준 개전과 불법의료기관 근절을 위한 국민동의 청원 국회 토론회’가 8일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개최됐다. 최연숙·서영석 의원의 개회사와 신경림 대한간호협회 회장 인사말 등으로 시작된 이번 토론회는 신영석 보건사회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 좌장을 맡아 진행하며, 김원일 간호와 돌봄을 바꾸는 시민행동 활동가가 발제를 맡아 발표한다. 이어서 토론회에는 대한간호협회 탁영란 감사,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남은경 사회정책국장,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오선영 정책국장, 호서대학교 법경찰행정학과 김종호 교수, 보건복지부 박미라 의료기관정책과장 등이 참여한다.
지난 1주간 국민건강보험 재정 개혁, 상병수당 금액 상향, 코로나19 예방접종 피해보상 관련으로 예방접종과 질병 간 인과관계 인정 및 피해보상 회의록 공개하는 내용의 법안들이 발의됐다. 7일 국회에 따르면 11월 1주(10월 31일~11월 4일) 기간 동안 발의된 보건복지 부문 법률안은 18건이며, 이 중 보건의료 관련으로 11건이 발의됐다. 주요 법률안을 살펴보면, 우선 국민건강보험 재정 관련 ‘국민건강보험법 일부개정안’ 2건이 발의됐다. 정의당 강은미 의원이 발의한 ‘국민건강보험법 일부개정안’은 국민건강보험재정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정부부담의 기준을 ‘해당 연도 보험료 예상 수입액의 14%에 상당하는 금액’에서 ‘전전년도 결산상 보험료 수입액의 17%에 해당하는 금액’으로 개정해 정부 지원의 규모를 명확히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또한, ‘국민건강보험공단이 국민건강증진기금에서 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라는 애매모호한 표현 대신 ‘보건복지부 장관은 국민건강보험공단에게 국민건강증진기금에서 자금을 지원한다’로 수정해 국고지원을 의무화하는 내용과 함께 건강보험료에 대한 국가지원 기한 제한도 삭제해 안정적인 국고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추진하는 내용도 들어 있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과 국립한경대학교는 지난 4일 국내 보건·복지 정책 연구 및 인재 육성을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교류 활동을 효과적으로 추진하고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국가적으로도 보건복지정책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지금의 코로나19 사태가 보여주는 사회적인 문제가 도전적인 과제를 던져주고 있는 만큼, 양 기관이 가지고 있는 교육 인프라를 바탕으로 상호협력하여 교류 활동을 효과적으로 운영하고, 나아가 발전할 수 있는 보건복지 분야에 기여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고자 추진됐다. 협약 체결 주요 내용으로는 ▲보건·복지 정책 연구를 위한 정보 교류 및 상호지원 ▲보건·복지 분야 발전을 위한 공동활동 및 인적교류 활성화 ▲보건·복지 분야 인재 육성을 위한 교육 연구지원 활동 ▲협약기관이 보유한 연구·교육 인프라 상호활용 ▲보건·복지 분야와 타 학문 간의 융합 연구를 위한 교류 활성화 ▲기타 협약기관의 상호 협의에 의해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사항으로 구성됐다. 이태수 한국보건사회연구원장은 “국립한경대학교가 2023년에 한경국립대학교로 한국복지대와 통합하여 새롭게 출발한다고 들었는데,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지금보다 더 좋은 복지환경 구
양산부산대학교병원은 지난 2일 한-영 보건의료기술교류의 첫 발걸음이 시작됐다고 7일 밝혔다. ‘한-영 보건의료기술교류’는 보건복지부의 보건의료인재양성사업으로 양산부산대병원 신경과의 신진홍 교수, 영국 뉴캐슬 대학의 존 왈튼 근육디스트로피 연구원(John Walton muscular dystrophy research center) 원장 폴커 스트라웁(Volker Straub) 교수가 주축이 돼 근육병 진료 및 연구에 대한 인적·학술적 교류를 확대한다. 교류 활성화의 일환인 연구진 상호방문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성사되지 못했으나, 지난 2일 존 왈튼 연구원의 의료진이 내한해 물꼬를 트게 됐으며, 양산부산대병원에서도 내년 1월 4주차에 영국을 방문해 교류를 증진할 예정이다. 또한, 양 기관은 이전부터 디스펄린 근육병의 자연 경과 연구로 협력하고 있었으며, 이번 기회를 바탕으로 치료제 개발을 위한 임상시험을 촉진할 계획이다. 더불어 양산부산대병원은 우리나라에 아직 정착되지 않은 근육병 다학제진료에 대한 정보를 얻고, 근육병 기능평가 척도를 위한 전문화 인력을 양성할 예정이며, 더 나아가 근육병 국제 공조 레지스트리(연구 데이터 등록)에 기여하고 근육병 전문 센터로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이 지난 4일 천주교 서울대교구 용인공원묘역 내 참사랑묘역에서 의학발전을 위해 시신을 기증한 시신기증자들을 추도하고 영원한 안식을 기원하는 위령미사를 봉헌했다.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은 시신기증자들을 위해 천주교 용인공원묘원 내 참사랑묘역에 유해를 안치하고 매년 위령성월(11월)에 위령미사를 실시해왔으며, 현재 참사랑묘역에는 총 4796위의 기증자가 안치돼 있다. 가톨릭대학교 성의교정 교목실장 김우진 신부의 집전으로 진행된 이날 위령미사에는 교직원과 재학생 및 시신 기증자 유가족 등 17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참석자들은 경건한 마음으로 참사랑묘역에 안장된 고인들이 하느님의 품 안에서 영원한 안식을 얻게 되길 기원하며 미사를 봉헌했다. 이우영 주임교수는 “의예과 2학년 98명이 의학에 본격적으로 입문하며 시작한 해부학 실습, 서울성모병원을 비롯한 가톨릭중앙의료원 산하 8개 병원 임상과 교수들의 술기 개발, 대한의학회 소속 여러 학회 및 연구회의 술기 연수 등 총 120여 회의 연수회를 통해 시신기증자들의 고결한 마음이 의학발전에 큰 힘이 될 수 있었다”라며 기증자들과 유가족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표했다. 김우진 신부는 “자신의 삶 전체를 봉
“정부의 해명은 무능하거나 국민들을 속이려 하거나 둘 중 하나” 보건복지부가 “비의료 건강관리서비스는 의료 민영화가 아니다”라는 입장을 밝힌 것에 대해 건강권 실현을 위한 무상의료운동본부가 이 같이 비판했다. 먼저 운동본부는 “‘건강관리서비스’는 노동조합과 시민사회가 오랫동안 반대해온 의료민영화 정책으로, 정부가 임의로 '비의료 건강관리'라는 개념을 만들어 의료행위를 영리기업들에게 넘겨주는 것이 핵심”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윤석열 정부가 지난달 인증한 12개 업체 중엔 삼성생명, KB손해보험 등 대기업 민간보험사들도 포함돼 있음을 덧붙이면서, 정부가 법 개정도 아닌 가이드라인이나 유권해석으로 만성질환부터 영리기업들의 의료행위를 막는 보호장치를 허물려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운동본부는 정부의 “의료법 유권 해석으로 의료와 비의료 건강관리를 구분해 문제없다”라는 답변에 대해서도 모순과 궤변으로 채워져 있음을 강조했다. 구체적으로 “당뇨환자 혈당관리는 그 자체가 치료이고 의료행위인 것처럼 만성질환은 관리가 곧 치료”라고 지적했으며, 정부 스스로가 배포한 보도자료에도 ‘만성질환자 치료를 위한 건강관리서비스’라고 적어 놓았음은 물론, 가이드라인에는 ‘보조적이지만 질환
대한온열암치료연구회(Korean Oncologic-hyperthermia Study Group)는 오는 12월 3일 토요일 오후 1시 인제대학교 해운대백병원 5층 대강당에서 제10회 대한온열암치료연구회 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주요 연자로는 미국 미네소타대학의 송창원 교수를 비롯하여 고주파 온열암치료기기의 개발자인 안드라스 사스 박사(Biotechnics Department, Hungarian University of Agriculture and Life Sciences)등 국내외 연자 10명의 강의가 있을 예정이다. 또한, 이번 학술대회는 두 가지 세션으로 진행되며, 최신 연구 세션에서는 온열암치료의 면역종양학적 트렌드, 압스코팔(abscopal) 효과, 항암면역력, 방사선치료와 온열암치료의 병용 등을, 임상 경험 세션에서는 위암, 부인암, 결장직장암, 췌장암, 뼈 전이, 완화적 치료 등을 주제로 강의 및 발표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올해 6대 회장으로 취임한 서병조 대한온열암치료연구회 회장(現 인제대 해운대백병원 위암센터 소장)은 “COVID-19 바이러스로 인해 2년 동안 온라인으로 진행됐던 학술대회가 드디어 오프라인으로 개최되는 만큼, 국내외
법정의료인력기준 개선과 불법의료기관 근절을 위한 국민동의청원 국회토론회가 8일 오전 10시 국회 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개최된다. 이번 토론회는 더불어민주당 서영석 의원과 국민의힘 최연숙 의원, 정의당 강은미 의원이 공동 주최하며, 대한간호협회,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간호와 돌봄을 바꾸는 시민행동이 주관한다. 토론회 좌장은 보건사회연구원 신영석 선임연구위원이 맡았으며, 발제는 ‘법정간호인력기준 개선과 의료기관의 법준수 제고를 위한 방안’을 주제로 간호와 돌봄을 바꾸는 시민행동 김원일 활동가가 나선다. 지정토론에는 탁영란 대한간호협회 감사, 남은경 경실련 사회정책국장, 오선영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정책국장, 김종호 호서대학교 법경찰행정학과 교수, 김상기 라포르시안 기자, 박미라 보건복지부 의료기관정책과장이 참여한다. 한편, ‘의료법 상 간호사 정원 기준 개정에 관한 청원’과 ‘의료인 등의 정원기준 위반 의료기관 실태조사는 실시에 관한 청원’은 5만 명 이상의 참여로 국민동의청원이 성립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로 회부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