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요양시설 및 정신재활시설 기능보강 사업과 관련해 지자체별 집행가능성을 고려해 예산을 편성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정신건강증진시설 확충 사업’은 정신요양시설 및 정신재활시설의 기능을 보강하고, 정신의료기관 환경 개선을 실시하는 사업이다. 2023년도 예산안은 전년 대비 33억 3500만원 감액한 81억 5400만원으로 편성됐다. 이 중 ‘정신요양시설 기능보강 사업’의 2023년 예산으로 19억 9400만원, ‘정신재활시설 기능보강 사업’의 2023년 예산으로 46억 1000만원이 각각 책정됐다. 이에 대해 국회예산정책처는 보건복지부를 향해 예산 집행관리에 만전을 기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그 이유는 정신요양시설 및 정신재활시설 기능보강 사업의 연례적 집행 부진 문제가 발생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2018~2022년도 정신건강증진시설(정신요양시설, 정신재활시설, 정신의료기관) 기능보강 예산 실집행률은 평균 42.8%로 저조한 수준이다. 특히, ‘2022년 정신요양시설 기능보강 사업 지역별 집행현황’에 따르면 사업비 실집행률은 16.6%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는데, 사업비 집행실적이 저조한 이유는 11개 시·도로 예산이 교부됐으나, 시설로 예산이
‘감염병 대응 연구성과의 실증 및 현장적용 활성화’를 주제로 신종감염병 대응체계 고도화 기술 개발 관련 전문가 성과교류회가 개최된다. 방역연계범부처감염병연구개발사업단은 7일 감염병 대응 연구성과의 실증 방안 및 현장적용 확대 논의를 위해 ‘신종감염병대응체계고도화기술개발 2022년 전문가 성과교류회’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신종감염병대응체계고도화기술개발사업’은 행정안전부에서 신종감염병 차단 및 대응체계고도화 기술개발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2021년부터 2024년까지 총 185억원 규모의 R&D 예산이 투입될 예정이다. 방역 연계범부처사업단은 2022년부터 행안부의 총괄기관으로 지정돼 ‘신종감염병대응체계고도화기술개발사업’을 운영 관리하고 있다. 성과교류회는 행정안전부가 주최하고, 방역연계범부처사업단이 주관해 개최되며, 연구협력을 위해 부산테크노파크 및 방역로봇사업단이 함께 참여한다. 이번 행사에는 관련 부처 관계자, 감염병 대응 R&D분야 연구자・전문가들이 모여 감염병 대응 연구성과의 실증 및 현장적용 활성화 방안을 모색한다.구체적으로 ‘감염병 대응 연구성과의 실증 및 현장적용 활성화’를 주제로 ▲대규모 실증연구 사례 및 인프라 소개(부산테크
보건복지부 이태원 사고수습본부는 이번 이태원 사고로 인한 트라우마 극복 방안 마련을 위해 11월 4일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에서 전문가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국가 트라우마센터를 중심으로 사고 트라우마 극복과 심리 치료에 만전을 기하라는 대통령 지시에 따라 이태원 사고 트라우마 극복 및 심리지원 강화방안을 논의하고자 마련됐으며, 심민영 국립정신건강센터 국가트라우마센터장을 비롯해 ▲대한신경정신의학회 ▲한국심리학회 ▲한국정신간호학회 ▲한국정신건강사회복지학회 ▲한국트라우마스트레스학회의 전문가들이 참여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전문가들은 이번 사고를 직·간접적으로 경험한 국민들의 심리적·정서적 불안과 우울이 장기화될 수 있는 현 상황에 우려를 표하며, 국가 트라우마센터를 중심으로 민관이 협력해 심리지원이 원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또한, 정부와 민간 전문가들은 국민들이 심리적 안정을 찾고 건강한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최적의 정신건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정부와 민간이 함께 노력할 필요성에 공감하며, 이를 위한 심리 상담과 치료 및 지원을 민관이 함께 적극 추진하기로 하였다. 특히, 이번 사고의 유가족, 부상자
울산대학교병원 울산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는 ‘뇌졸중 조기증상 컨텐츠 공모전’ 수상작을 울산대학교병원 신관 로비에서 전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세계 뇌졸중의 날’과 추워지는 날씨에 맞춰, 지역사회에 심뇌혈관질환 및 조기증상에 대한 인식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전시회는 오는 11일까지 1주일간 진행된다. 전시된 작품들은 지난 9월 한달간 열린 ‘뇌졸중 조기증상 컨텐츠 공모전’식에서 출품된 작품 63편 중 우수작으로 선정된 23점이다. 한편, 울산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뇌졸중 5가지 조기증상을 주제로 포스터, 사진, 그림, 만화, 영상 등 다양한 작품을 공모전을 통해 모집했으며, ▲최우수상 1편 ▲우수상 2편 ▲장려상 20편을 각각 선정했다. 최우수상은 윤도경씨가 제작한 ‘일상을 지키는 5가지 발견’이라는 주제의 영상이 선정됐다. 뇌졸중 조기 증상 5가지를 영상을 통해 손쉽게 시각적으로 표현해 가장 높은 점수를 받으며 수상했다. 우수상에는 ▲만화-김혈액(김준성) ▲캐릭터-뇌랑이(김용진) 2명이 선정됐다. 상금으로는 최우수상의 경우 상금 100만원, 우수상은 상금 30만원이 지급됐다. 권순찬 울산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장은 “뇌졸중은 매년 1
이태원 참사 현장에서 중증도 분류와 우선순위 이송이 적절했는지 한 명 한 명의 사례를 면밀히 확인할 필요가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더불어민주당 신현영 의원이 소방청으로부터 받은 ‘이태원 참사 이송 현황’ 자료에 따르면, 이태원 참사로 119가 이송한 환자는 198명이었으며, 23시 이전에 현장에 도착한 것은 단 10건에 불과한 것으로 집계됐다. 환자 상태별로는 심정지가 80명으로 가장 많았고, 사망이 40명으로 그 뒤를 이었으며, 근골격계 등 기타통증 31명, 흉통 및 복통 등 10명, 마비 등 7명, 의식장애 등 6명, 골절 등 4명, 호흡곤란 등 3명, 염좌 2명, 과호흡 1명, 기타 8명 순으로 나타났다. 나머지 사망자는 민간 구급차 등에 의한 이송으로 집계에 포함되지 않았다. 또한, 119가 이송한 198명 중 55명은 순천향대병원, 42명은 다목적 실내체육관으로 이송됐으며, 이어 가톨릭대서울성모병원·국립중앙의료원·이대목동병원으로 각 8명, 강북삼성병원·중앙대병원으로 각 6명이 이송된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 신현영 의원실이 소방청에 확인한 바에 따르면 현장에 가장 빨리 도착한 소방대는 서울 종로소방서 종로 출동대로, 22시 18분에 출동한 후 22
정부가 이태원 참사로 인해 치료가 필요한 사람들이 치료에 전념할 수 있도록 의료비를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건강보험공단이 의료기관에 치료비를 先 대납하면 국비·지방비 등으로 사후 정산할 예정이다. 보건복지부와 행정안전부는 이태원 사고로 인한 사망자·부상자 등의 치료에 소요된 의료비를 지원한다고 4일 밝혔다. 지원대상자에게는 이태원 사고와 직접적으로 관련된 신체적·정신적 질병 및 후유증에 대한 치료비가 지원된다. 다만, 사고와 직접 관련된 질병인지 여부는 의료진의 판단에 따르며, 본인 부담금을 포함한 급여 진료비와 비급여 진료비, 약제비를 지원 대상으로 한다. 미용시술, 치아교정, 예방접종, 건강검진, 부대비용, 그 밖에 이태원 사고로 인한 질병 치료에 필수적이지 않은 비급여는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 이태원 사고 관련 의료비 지원 대상자는 사고 당시 현장에 있었던 사상자와 구호활동 참여자로서 의학적 치료가 필요한 사람과 사망자·부상자의 가족이다. ‘사고 당시 현장에 있었던 자’ 여부에 대한 판단은 10월 29일 18시부터 10월 30일 6시 사이, 해밀턴 호텔 옆 골목 및 그 인근에 있었던 자이며, 사망자와 부상자의 가족 중 ‘가족’의 범위는 배우자, 직계 존·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이 라오스 경찰병원 의료진을 초청해 연수교육을 진행한다. 11월 4일 병원 대강당에서 입교식을 열고 6개월간 한국 의료를 전수한다. 이번에 초청된 연수생은 라오스 경찰병원 의료진(의사 8명, 간호사 3명) 11명이다. 공통교육으로 ▲리더십 ▲의료 질 관리 ▲진단검사의학 이해 ▲감염병 대응 교육 등이 진행된다. 또, 연수생 중 의사는 6개월간 응급의학과, 신경외과, 마취통증의학과, 내과(소화기·순환기), 산부인과 등 파트별 전문과목 강의와 실습교육이 이뤄지며, 간호사는 3개월간 순환기계, 호흡기계, 응급간호 등 간호전문 지식을 교육받는다. 교육 후반에는 액션플랜(Action Plan)을 세워, 실제 라오스 경찰병원에 적용할 수 있는 계획도 수립할 예정이다. 이성순 원장은 “이번 연수교육을 통해 연수생들의 임상 진료와 간호 역량을 한 단계 더 높여 자국으로 돌아가 환자 치료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일산백병원도 연수생들의 교육 효과를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프로그램은 한국국제협력단(KOICA)에서 주최하고 인제대학교 산학협력단 국제개발협력센터에서 주관하는 ‘라오스 경찰병원 역량강화 2단계 사업’의 일환
정부가 겨울철 코로나19 재유행을 대비해 방역·의료 대응 체계를 점검했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4일 본부장(국무총리 한덕수) 주재로 ‘겨울철 재유행 대비 의료대응체계 점검 및 향후 계획’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지난 10월 19일에 중증화에 가장 취약한 소아를 중심으로, 의료 접근성을 제고하기 위한 의료대응체계 구축 방안을 발표한 바 있다. 당시 발표한 의료대응체계 구축 방안의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외래 진료기관의 신속한 진료를 위해 확진자와 일반환자 간 시간 또는 공간 분리 원칙을 폐지하고, 감염관리 메뉴얼 배포를 통해 자체 방역관리를 활성화하는 등 의료기관의 진료를 정상화하는 내용이 담겨있다. 또한, 원스톱 진료기관에서 일반격리병상 입원을 원활히 연계할 수 있도록 지역 내 병상 정보 공유를 활성화하고, 응급환자가 신속하게 응급실에 진입할 수 있도록 先 진료 後 검사 실시 및 신속검사 활용을 원칙화했다. 정부는 주간 코로나19 확진자와 독감 환자 발생률이 지속 증가하고 있는 추세에 따라, 유행에 대비하기 위해 코로나19 확진자 진료 운영 상황을 조사했다. 조사에 참여한 원스톱 진료기관 2483개소 중 33.5%의 의료기관이
의료기관 회계 및 세무 실무 담당자의 역량 강화를 위한 연수교육이 마련된다. 대한병원협회는 오는 12월 6일 오전 10시부터 서울시여성가족재단 아트홀봄에서 ‘의료기관 회계기준 및 세무회계 연수교육’을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금번 연수교육은 오전에 이병관 한국보건산업진흥원 팀장이 ▲의료기관 회계기준 규칙개정 안내와 회계제도 개선사항을, 권중목 선진회계법인 회계사가 나와 ▲의료기관 재무회계 진단 사례를 발표한다. 오후에는 최호윤 회계법인 더함 대표 회계사가 ▲2022년도 연말정산과 2023년도 주요 세법 개정내용 해설 ▲의료기관 회계실무 등을 소개할 예정이며, 이어서 ▲의료기관 경영현황(김영종 대전선병원 재경본부장) ▲의료기관 세무실무(변영선 삼일회계법인 비영리법인지원센터장)를 주제로 발표가 이어지게 된다. 연수교육 등록은 대한병원협회 교육센터(http://edu.kha.or.kr)로 접속해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11월25일까지 선착순 150명으로 마감한다. 한편, 온라인 등록방법 및 프로그램 등 자세한 사항은 대한병원협회 홈페이지(www.kha.or.kr) - 협회업무 – 국제학술국 - 공지사항 또는 교육센터 (http://edu.kha.or.kr) - 알림
2019년 대비 항공 국제선 약 58% 수준 회복이 전망되고 있으며, 여객선 항로 회복도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안전한 출입국을 위해 방역 상황 등을 점검·관리를 진행 중이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4일 본부장(국무총리 한덕수) 주재로 ‘출입국 정상화 현황 및 방역 상황 점검’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전세계적인 코로나19 발생상황과 각국의 방역 정책 완화를 고려해 국제항공편과 국제여객선 운항이 정상화되고 있다. 국제항공편의 경우 지난 6월 인천공항의 항공기 운항 편수 제한 및 비행 금지시간 폐지를 시작으로 각각 9월과 10월에 입국 전·후 PCR 검사가 폐지되면서 국제선 운항 실적과 입국자가 회복되고 있다. 국토교통부는 올 겨울(2022년 10월 30일 ~2023년 3월 25일) 중 국제선 운항 횟수가 코로나19 발생 이전인 2019년 대비 약 58% 수준으로 회복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향후 초과수요가 있으면 추가 증편도 추진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구체적으로 국제여객선은 지난 10월 28일부터 코로나19 발생상황과 국제여객선 이용 수요 등을 감안해 모든 국제여객선 운항 항로를 재개하기로 결정해 운항을 정상화하고 있다. 특
2023년도 예산 중 공중보건장학제도 운영 사업 예산과 관련해 의대생 모집 실적에 따른 예산 감액 조정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공중보건장학제도 운영 사업’은 의료취약지 등에 우수한 의료인력을 안정적으로 양성·공급하고 지역 간 의료격차 해소를 위해 의대생·간호대생을 장학생으로 선발, 면허 취득 후 지방의료원 등 공공병원에서 일정기간(2~5년) 의무 복무하도록 하는 사업이다. 2023년도 예산안으로 의대생 및 의전원생(20명)에 대한 장학금 2억 400만원과 간호대생(70명)에 대한 장학금 5억 7400만원이 편성됐다. 문제는 최근 4년간 공중보건장학제도 의대생 운영실적이 목표 인원의 절반 수준으로 저조하다는 것에 있다. 실제로 ‘2019~2022년 공중보건장학제도 의대생 운영현황’을 살펴보면, 예산 편성된 목표 인원은 20명이었으나 최근 4년간 공중보건장학생 의대생은 평균 10.5명이며, 올해도 예산 편성 인원의 절반인 10명만 지원해 연례적으로 모집 실적이 저조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최근 4년간 공중보건 장학생 의대생 신규 선발 인원은 평균 4.5명이며, 2019년 8명 → 2020년 6명 → 2021년 3명 → 2022년 1명으로 점차 감소하는
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과 노원을지대학교병원이 오는 11월 26일 토요일 오후 3시 온라인으로 ‘소화기내과 연수강좌’를 개최한다. 노원을지대학교병원과 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 소화기내과 의료진이 공동 연자로 나서는 이번 연수강좌에서는 진료실에서 흔히 만나게 되는 ‘위장관, 간췌담도 질환’ 증례들을 중심으로 최신지견을 공유할 예정이다. 첫 번째 위장관 세션에서는 ▲의사가 알아야 할 위염 약물치료의 기본-방어인자 증강제의 활용과 급여기준(의정부을지대병원 소화기내과 오일환 교수) ▲헬리코박터균의 내시경적 소견(노원을지대병원 소화기내과 김연지 교수) ▲장내세균으로 알아보는 장염 치료의 ABC(의정부을지대병원 소화기내과 김원중 교수) ▲대장 용종의 추적관리-최신지견 중심으로(노원을지대병원 소화기내과 성결 교수) 강연이 마련됐다. 두 번째 간췌담도 세션에서는 ▲간기능검사 이상 환자 진료하기(의정부을지대병원 소화기내과 오현우 교수) ▲알아두면 쓸모있는 일차진료 속 지방간 질환(노원을지대병원 소화기내과 오주현 교수) ▲췌장 낭성 종양의 진단 및 최신지견(의정부을지대병원 소화기내과 정광현 교수) ▲검진에서 흔히 의뢰되는 췌담도 이상소견(노원을지대병원 소화기내과 정주원 교수)에 대해 진
항암치료를 하면 평소 식단이 신경 쓰이기 마련이다. 건강보조식품을 먹어도 되는지, 예전에는 좋아했던 라면이 오히려 몸에 해로워 치료를 방해하지는 않을지 고민이 된다. 인제대학교 상계백병원 혈액종양내과 유영진 교수의 도움말로 항암치료 중 먹어도 되는 것과 안 되는 것에 대해 알아보자. Q. 항암치료 중인 환자인데, 한약이나 건강보조식품 먹어도 될까요? 한약이나 건강보조식품도 여러 가지가 있어 한꺼번에 답을 하기가 어렵지만, 한약이나 건강보조식품 대부분은 효과와 안전성이 분명하지는 않다. 효과가 분명하게 증명되면 대부분 대형 제약회사에서 약제로 만들어 판매하게 된다. 약제 중 일부는 간 독성과 같은 여러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어, 진짜 효과가 입증된 항암제를 사용하기 어려워질 수 있다. 유영진 인제대학교 상계백병원 혈액종양내과 교수는 “비타민제 정도는 복용해도 되지만, 이외의 약제들은 복용하지 않는 것이 안전하며 의료진과 꼭 상의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Q. 날음식이 위험하지는 않은가요? 회와 같은 날음식은 먹지 않는 것이 좋다. 항암치료를 하면 백혈구가 감소하고 면역력이 떨어지므로 각종 병원균에 감염될 가능성이 높다. 날음식을 먹으면 비브리오와 같은 위장관 감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 관절재생센터에서는 지난달 29일 제3회 경기북부 정형외과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2019년에 제1회 심포지엄을 개최를 시작으로 한 이 행사는 코로나-19 발생으로 2021년에 제 2회 심포지엄을 온라인으로 개최했으며, 최근 다시 코로나의 재확산 우려로 인해 제 3회 심포지엄도 발표자만 모여서 하는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온라인으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국내 저명한 정형외과 관련 의료진들이 한 자리에 모여 최신 치료 기법을 중심으로 알찬 프로그램들이 진행됐다. 먼저 가톨릭의과대학 김양수 정형외과 주임교수의 축사를 시작으로 ▲하지 외상 ▲하지 질환 ▲상지 외상 ▲상지 질환 등 정형외과 전문 분야별 연자들의 강의가 진행됐으며, 온라인으로 100여명이 심포지엄에 참석해 날카로운 질문과 활발한 토의가 이루어졌다. 김석중 의정부성모병원 관절재생센터장은 “국내 정형외과학의 발전을 위해 모인 이 자리가 외부 환경으로 인해 온라인으로 개최돼 아쉽지만, 이 행사가 진행될 수 있도록 도와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내년에 더 좋은 주제로 찾아뵙겠다”라고 말했다.
코로나19 환자를 격리해 치료하는 코로나19 전담병원 운영계획이 아직 마련되지 않아 응급실 업무 마비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경고와 함께 이태원 참사와 같은 재난을 막을 수 있도록 응급의학과 의사들의 관점에서 마련한 의료지원계획 등 다양한 방안들을 제안했다. 대한응급의학과의사회는 3일 추계학술대회 간담회에서 이 같이 지적·제안했다. 의사회에 따르면, 올해 말인 12월 31일을 끝으로 코로나19 전담병원/병상의 계약과 고위험 환자 재택 모니터링 등이 종료된다. 문제는 2023년도 정부의 코로나19 전담병원 운영계획에 따라 의료진 계약 연장 또는 종료 여부를 결정해 계약종료 1개월 전에는 통보를 해줘야 코로나19 환자를 돌보는 의사·간호사들의 고용 연장 여부를 결정할 수 있으나, 현재까지 정부로부터 2023년 운영계획을 통보받은 병원은 없다는 것에 있다. 더욱이 코로나19 중대본/중수본의 12월 31일 이후의 예산·운영계획을 비롯해 운영 여부조차 아직 확정되지 않은 상황. 이로 인해 대부분의 병원들이 코로나19 전담 병원/병상 운영이 종료되는 것은 아닌지 우려하고 있으며, 코로나19 전담 병원/병상 운영이 곧 종료될 것으로 보고 일상으로의 복귀를 순차적으로 병원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