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서울병원이 지난 18일 양성자치료 신환 5000례 달성을 기념하는 기념식을 개최했다. 삼성서울병원 양성자치료센터는 2015년 12월, 첫 양성자치료 시작 이후 2016년 첫 해 300례 이상 치료했고, 2017년부터는 연 평균 11% 이상 증가해 2020년 3000례를 넘어섰으며, 이후 지속적인 증가세로 약 2년 만에 누적 환자수 5000례를 달성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양성자치료 성과는 국내 최초이며 비슷한 시기에 진료를 시작한 다른 국가 보다 2~4배에 달하는 실적으로 전 세계적으로도 보기 드문 결과다. 질적 성장도 뒤따랐다. 삼성서울병원 양성자치료는 1세대 양성자 빔(beam) 조사 방식 대비 훨씬 진보한 ‘스캐닝 치료법’ 사용 비중이 전체 치료중 90%를 상회했다. 스캐닝 치료법은 암조직 주변에 장기가 밀집돼 있어 정밀한 치료가 필요할 때 적합한 치료 방식이다. 스캐닝 치료법과 같이 높은 첨단 치료기술 활용도는 전세계적으로 미국 메이요 클리닉 외 다른 기관에서는 달성된 사례가 없다. 이러한 성과는 삼성서울병원 양성자치료센터가 양적, 질적 측면 모두 세계 최고 수준 치료를 제공하고 있음을 증명한다. 삼성서울병원에서 시행한 양성자치료 분석 결과 대
국립대병원(치과병원 제외)의 의료분쟁으로 인한 조정신청 건수가 최근 7년간 1102건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김병욱 의원이 10개 국립대병원(분원포함)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5년부터 2021년까지 7년 동안 국립대병원에서 발생한 의료분쟁으로 인한 조정신청 건수가 1102건으로, 연평균 157건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연도별 전국 국립대 병원의 의료분쟁으로 인한 조정신청 건수는 ▲2015년 117건, ▲2016년 120건, ▲2017년 157건, ▲2018년 227건, ▲2019년 187건, ▲2020년 168건, ▲2021년 126건이었다. 병원별 조정신청 건수는 ▲서울대병원(분원포함)이 284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부산대병원(분원포함) 224건, ▲전남대병원(분원포함) 118건, ▲경상대병원(분원포함) 100건, ▲충남대병원(분원포함) 92건, ▲경북대병원 77건, ▲전북대병원 71건, ▲충북대병원 50건, ▲제주대병원 49건, ▲강원대병원 37건 순이었다. 한편, 지난 7년간 의료분쟁 조정신청 후 국립대병원이 분쟁 조정에 불참한 건수가 총 244건으로, 전체 조정신청 건수 대비 불참율이 무려 22%에 달
일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2만9503명으로 전날 대비 3700여 명이 감소하며, 2만 명대로 떨어졌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0월 19일 0시 기준으로 재원중 위중증 243명, 사망자는 43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만8899명(치명률 0.11%)이라고 밝혔다. 금일 재원중 위중증 환자 중 60세 이상 208명(85.6%), 50세 이상 230명(94.7%), 사망자 중 60세 이상 41명(95.3%), 50세 이상 43명(100.0%)으로 집계됐다.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2만9431명(최근 1주간 일 평균 2만4013.4명), 해외유입 사례는 72명이 확인돼, 신규 확진자는 총 2만9503명이며, 총 누적 확진자 수는 2519만4177명(해외유입 6만9014명)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5897명, 인천 1815명, 경기 8474명으로 수도권에서 1만6186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그 외 지역별로는 부산 1412명, 대구 1361명, 광주 678명, 대전 827명, 울산 575명, 세종 208명, 강원 1244명, 충북 936명, 충남 1062명, 전북 886명, 전남 666명, 경북 1827명, 경남 1440명, 제주 175명 등이 코
코로나19 초기 코로나19 환자 대다수를 지방의료원 등 공공병원이 수용해 진료하면서 지방의료원과 공공병원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그러나 정작 지방의료원에서는 작은 병원 규모와 낙후된 시설, 의료인력 부족, 적자 문제로 오랫동안 골머리를 앓고 있으며, 최근 대형병원인 서울아산병원에서 간호사가 제때 수술을 받지 못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하면서 지방의 필수의료에 대한 심각성이 크게 대두되고 있다. 이를 해결하고자 현재 정부에서는 ‘공공정책수가’ 도입을 시도하고 있는 가운데, 앞으로 코로나19와 같은 신종 감염병에 대응하기 위해서라도 코로나19 전후로 지방의료원 운영에 어떤 문제점이 발견됐고 어떻게 개선이 필요한지, 그 외 지방의료원과 공공의료 향상을 위해 어떤 사안에 대한 논의 등이 필요한지 등을 알아보고자 전국지방의료원연합회 조승연 회장을 만나 이야기를 나눠봤다. Q. 우리나라 지방의료원 및 공공의료에 대해 간략히 평가한다면? A. 공공병원 중 대표적이라고 할 수 있는 지방의료원들이 현재 전국에 35곳이 있다. 전국에 35개니까 언뜻 많다고 생각하시는지는 모르겠지만 굉장히 적은 숫자다. 단적으로 얘기해서 일제시대 때 일본 사람들이 만든 자혜의원이라는 공공병원이
인제대학교 부산백병원이 지난 5일부터 14일까지 열흘간 진행된 제27회 부산국제영화제 공식 의료지원을 마무리했다고 18일 밝혔다. 부산백병원은 해운대 파라다이스호텔 1층 로비에 마련된 상시 의료부스에 전담 의료팀을 파견해 관광객 및 영화제 관계자를 대상으로 의료서비스를 제공했다. 또한, 영화의 전당에서 개최된 개막식과 폐막식에는 구급차를 지원하여 응급상황에 대비했다. 올해는 코로나 팬데믹 이후 3년 만에 정상적으로 운영되는 부산국제영화제에 많은 방문객들이 몰릴 것으로 예상해 의료진 파견 및 의약품 준비에 더욱 집중했다. 가정의학과를 비롯해 이비인후과, 안과, 신경과, 신경외과, 정형외과 의사 및 간호사 등 총 17명의 의료진을 투입해 응급상황 대비에 만전을 기했다. 특히, 지난 7일에는 칸영화제 크리스티앙 쥰 부집행위원장이 족부질환으로 의료부스를 방문해 진료를 받았다. 이후 현장 의료진 판단하에 치료를 위해 본원으로 이송됐으며, 정형외과 김대유 교수가 응급시술을 실시해 무사히 퇴원했다. 팽성화 홍보실장은 “이번 영화제에는 총 16만1,145명이 상영작을 관람하는 등 코로나19를 딛고 큰 호응 속에서 막을 내렸으며, 의료지원 역시 큰 사고 없이 무사히 마무리하
소아성애증·관음증 등 성(性)선호장애로 치료받는 인원은 연간 3~400명에 그치며, 이 중 소아성애증으로 치료받는 인원은 스무 명 남짓에 불과해 아동청소년 대상 성범죄로 신상정보등록 처분을 받는 인원의 1%도 채 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신현영 의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물품음란증, 노출증, 관음증, 소아성애증, 가학피학증 등으로 진료를 받은 인원은 2017년 383명, 2018년 391명, 2019년 411명, 2020년 429명, 2021년 445명, 2022년 7월 기준 306명으로 점차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2022년 7월 기준 성선호장애로 진료받은 인원은 306명이며, 상세불명의 성선호장애 111명, 타인의 사적인 활동을 몰래 엿보며 성적인 쾌락을 느끼는 관음증 74명, 낯선 타인에게 자신의 신체를 드러내는 노출증 63명 순으로 많았다. 이어 기타 성선호 16명, 물품음란증과 소아성애증은 각 14명, 물품음란성 의상도착증 9명, 여러 성선호가 복합적으로 나타나는 다발성 성선호장애 3명, 가학피학증 2명 순으로 집계됐다. 2022년 현재까지 성선호장애로 진료받은 인원을 연령별로
서울대병원 의사 1인당 진료기여수당은 연평균 3000만원에 달하는 반면, 진료시간은 평균 5분인 것으로 나타났다. 진료기여수당은 Achievement Index, Commitment Index, 진료과 평가를 통해 부여된다. 자세한 세부항목을 살펴보면, Achievement Index에는 직접이익, 직접행위수익으로 평가되고, Commitment Index 은 신초진, 외래, 실입원, 수술수익으로 평가하고 있다. 신초진, 외래 진료를 많이 볼수록 높은 점수를 받을 수 있는 구조다.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서동용 의원이 서울대병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2년 서울대병원 의사 1인당 진료기여수당은 연평균 3000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어서 2018년과 2019년에는 3700만원, 2020년에는 3200만원, 2021년에는 3000만원, 2022년 8월까지는 2100만원을 기록했다. 문제는 많은 환자를 보고, 진료를 많이 할수록 늘어나는 진료기여수당때문인지, 2022년 8월까지 서울대병원의 평균 진료시간은 5분이며, 진료시간이 3분 이하인 과들도 13개에 달한다는 것에 있다. 실제로 39개의 과 중 23개의 과의 진료시간은 2분-
보건복지부는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이 18일 코리아나호텔에서 이필수 대한의사협회장, 윤동섭 대한병원협회장, 박태근 대한치과의사협회장, 홍주의 대한한의사협회장, 최광훈 대한약사회장, 신경림 대한간호협회장 등 6개 보건의약단체장과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조규홍 장관은 이날 그간의 코로나19 대응 과정에서 보여준 보건의약단체의 협조와 헌신에 특별한 감사를 전했다. 또한, 다가오는 겨울 코로나19 재유행과 독감 동시 유행이 우려되는 상황을 강조하며, 보건복지부와 보건의약단체는 방역과 의료 대응에 역량을 집중 및 적극 협력하는 것으로 이야기를 나눴다. 이와 함께 서울아산병원 간호사 사망사건을 계기로 ▲대한의사협회 ▲대한병원협회 등 의료계와 협의 중인 ‘필수의료 종합대책’이 의료현장에서 효과적으로 작동할 수 있도록, 보건의료계는 적극적으로 의견을 개진하고 정부는 이를 반영한 다각적인 대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서울금연지원센터가 서울시민의 올바른 금연문화 조성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서울금연지원센터는 최근 서울시립브릿지종합지원센터와 ‘취약계층의 건강증진을 위한 6개월 금연 성공 수료식’을 개최했으며, 포시즌스 호텔과도 ‘근로자의 건강증진을 위한 금연프로그램 6개월 성공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앞서 서울시립브릿지종합지원센터와 포시즌스 호텔은 취약계층의 건강증진 및 깨끗한 금연환경 조성을 위해 지난 3월 서울금연지원센터의 ‘찾아가는 금연지원서비스’와 업무협약식을 체결해 금연 프로그램을 연계했다. 이번 수료식은 등록인원 중 금연 6개월 성공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서울금연지원센터의 금연지원서비스에서는 6개월간 니코틴 보조제, 금연 행동강화용품 지급, 1:1 금연상담 등 금연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성공 수료식에서는 금연 수료증과 성공 선물을 지급했다. 더불어 지난 9월 29일 서울금연지원센터는 서초구에 위치한 가톨릭대학교 성의회관에서 서울시민의 올바른 금연문화조성을 위한 ‘서울시 금연협의체’를 구성해 발족식을 진행했다.협의체에서는 ‘신종담배, 무엇이 문제인가?‘를 주제로 발표가 진행됐으며, 서울금연지원센터 이강숙 센터장과 주택관리
고강도 신체활동이 관상 동맥 석회화의 발병을 높일 수 있다는 새로운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정상적인 관상동맥에는 칼슘이 없지만 동맥경화가 진행되면 관상동맥에 칼슘이 쌓이기 시작한다. 여러 역학 조사에서 관상동맥 석회화 지수가 높으면 심장혈관질환이 많이 발생한다고 보고됐고, 특히 석회화지수가 100 이상이면 ‘위험’, 400이상이면 매우 위험한 것으로 간주한다. 강북삼성병원은 순환기내과 성기철 교수 연구팀이 2011년~2017년 사이 강북삼성병원 종합건진센터를 방문한 성인 25,841명을 대상으로 평균 5년간의 추적 분석을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연구팀은 먼저 설문조사를 통해 측정한 신체 활동 수준에 따라 ▲비활동자 ▲중간 활동자 ▲고강도 활동자로 분류한 이후 관상동맥 CT를 이용해 석회화 지수를 측정했다. 여기서 중간활동자는 ▲하루에 20분 이상 강한 강도로 일주일에 3회 이상 활동 ▲하루에 30분 이상 중간강도로 일주일에 5일 이상 활동 ▲600 MET-min/주에 도달하는 걷기 또는 격렬한 활동의 조합 중 5일 이상 활동하는 사람으로 분류했다. 고강도 활동자는 ▲1500 MET-min/주를 달성한 강도로 3일 이상 활동 ▲3000 MET-min/주를
일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3만3248명으로 전날 대비 3배 이상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8일 0시 기준으로 재원중 위중증 247명, 사망자는 6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만8856명(치명률 0.11%)이라고 밝혔다. 금일 재원중 위중증 환자 중 60세 이상은 218명(88.3%), 50세 이상 235명(95.1%), 사망자 중 60세 이상은 6명(100.0%)이다.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3만3161명(최근 1주간 일 평균 2만4161.4명), 해외유입 사례는 87명이 확인돼, 신규 확진자는 총 3만3248명이며, 총 누적 확진자 수는 2516만4695명(해외유입 6만8942명)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7531명, 인천 2182명, 경기 9468명으로 수도권에서 1만9191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그 외 지역별로는 부산 1783명, 대구 1461명, 광주 674명, 대전 986명, 울산 617명, 세종 248명, 강원 1071명, 충북 936명, 충남 1283명, 전북 898명, 전남 788명, 경북 1504명, 경남 1611명, 제주 178명 등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코로나19 병상 보유량은 전체 60
우리나라 뇌전증 유병률은 약 1%이며, 그중 약 20%가 20세 미만 소아 뇌전증 환자다. 일부 소아 뇌전증은 치료가 늦어지면 뇌 신경 발달에 문제가 생길 수 있으므로 적시에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 ‘소아 뇌전증’에 대해 순천향대 부천병원 소아청소년과 박소영 교수와 알아본다. 뇌전증은 뇌 활동이 비정상적으로 과흥분해 발작을 일으키는 질환이다. 대표적인 증상은 몸이 뻣뻣해지고, 몸을 떨고, 갑자기 쓰러지고, 의식을 잃는 대발작이다. 또, 5~10초간 멍하게 의식을 잃는 결신 발작, 몸을 반복적으로 뻗는 양상의 발작(연축)이 발생할 수 있으며, 그 외 갑자기 웃기만 하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고, 두통이나 복통을 호소하기도 한다. 뇌전증 원인은 매우 다양하다. 뇌종양, 뇌졸중, 외상 등이 주요 원인인 성인 뇌전증과 달리 소아 뇌전증은 선천적인 뇌 기형, 유전적 이상 등이 많다. 뇌 신경세포가 정상적으로 생성되지 못한 ‘대뇌 피질 이형성증’이 발견되기도 한다. 일반적으로 다른 유발요인 없이 24시간 이상 간격으로 두 번 이상 발작하면 뇌전증으로 진단한다. 정확한 진단을 위해 뇌파검사, 뇌 MRI(자기공명영상) 검사, 뇌 대사 검사(Brain PET), 핵의학 뇌
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이 환자 편의를 위해 오는 29일부터 토요 진료를 개시한다. 의정부을지대병원은 평일 진료가 어려운 환자에게 편의 제공 및 만족도 향상을 위해 29일 ‘주말클리닉’을 개소한다고 18일 밝혔다. 주말클리닉 운영은 환자 안전을 위해 22일 시스템 사전 점검 후 29일부터 본격 가동되며, 특히 환자 요구도에 따라 점진적으로 진료분야를 확대하고 신규 특수클리닉을 개설할 계획이다. 진료 시간은 토요일 오전 8시부터 낮 12시까지로, 예약 등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 또는 통합콜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각막 알칼리 화상 치료에 ‘히알루론산 하이드로겔’ 약제의 치료효과가 입증됐다. 가톨릭대학교 여의도성모 안과병원은 나경선 교수 연구팀(박선경 임상강사)이 ‘히알루론산’의 분자량, 점도, 소수성의 특정을 변화시켜 ‘히알루론산 하이드로겔’의 각 막 알칼리 화상에 대한 치료 효과와 약물 전달체로서의 가능성을 분석했다고 18일 밝혔다. 연구팀은 생후 7주령 수컷 21마리의 21안을 알칼리 손상을 입힌 뒤 ▲치료하지 않은 군, ▲히알루론산 안약을 처치한 군, ▲히알루론산 하이드로겔을 처치한 군 등 세 개 그룹으로 분류, 각 군에 대해 각막 재상피화, 혼탁, 신생혈관, 두께 및 조직을 평가했다. 또한, 약물 전달체로써의 실제적인 활용 가능성 확인을 위해 히알루론산 하이드로겔의 투명도 평가를 진행했다. 분석 결과, 히알루론산 하이드로겔로 치료한 각막은 알칼리 화상을 입힌 후 치료하지 않은 각막에 비해 화상 후 1, 2, 4, 7일 째 각막의 재상피화가 더 우수했으며, 중등도 이상의 각막신생혈관이 더 낮은 비율로 확인됐다. 세포조직 평가에서 히알루론산 하이드로겔로 치료한 각막은 치료하지 않은 군에 비해 염증세포의 침윤이 상대적으로 적고 치밀한 실질의 구조를 보였으며, 면역조
홍준표 대구시장이 취임한 이후 제2대구의료원 건립을 미루고 기존의 대구의료원을 현대화 및 강화하겠다고 발표했다. 또 경상북도에서는 대구의료원과 포항의료원을 비롯해 경북도 내의 지방의료원을 경북대병원에 위탁 운영을 추진하고 있으며, 최근 성남시에서는 성남시의료원을 민간위탁할 수 있도록 조례안을 개정하는 움직임이 일면서 지방의료가 ‘공공의료 강화가 실종됐다’라는 지적과 함께 ‘의료영리화’ 및 ‘의료민간화’로 나아가고 있다는 비판의 목소리들이 잇따라 제기되고 있다. 아직 코로나19가 종식되지 않았음은 물론, 코로나19 팬데믹 초기 코로나19 환자 대부분을 수용함으로써 간신히 우리나라를 지탱했던 지방의료원을 비롯한 공공병원의 중요성을 깨닫고 사실상 재추진되기 시작했던 공공의료 강화 추진 과정에서 맞닥뜨리게 된 ‘민간위탁’. 많은 지자체 등에서 ‘지방의료원 정상화’ 등을 명분으로 추진하는 ‘민간위탁’이 실제로 지방의료원에 어떠한 영향을 줄 수 있을지, 공공의료 측면에서 보면 타당한 것인지 등을 짚어보고자 전국지방의료원연합회 조승연 회장을 만나 이야기를 나눠봤다. Q. 제2대구의료원과 같이 코로나19 팬데믹으로 필요성이 대두된 지방의료원 확장·건립이 연기·무산되는 일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