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은 17일 지상 7층, 총 514대의 차량을 동시에 주차할 수 있는 주차타워를 개장했다고 밝혔다. 주차타워 완공으로 인천성모병원의 주차 규모는 기존 940면에서 1454면으로 확대돼 내원객에게 좀 더 쾌적하고 편리한 주차 환경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은 기존 주차장 부지를 활용해 올해 1월 착공을 시작으로 연면적 1만3715㎡, 건축면적 2233㎡의 주차타워를 완공했다. 특히 전기차 충전시설로 급속충전기(듀얼) 2대와 완속충전기 8대를 비롯해 CCTV(폐쇄회로TV), 소화설비 등 최신 시설을 도입해 내원객들의 주차 편의성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홍승모 몬시뇰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병원장은 “그동안 인천성모병원의 심각한 주차난으로 많은 내원객들이 불편을 겪었던 것이 사실”이라며 “인천성모병원의 숙원사업 중 하나인 주차공간 확대는 병원을 이용하는 내원객들의 편의 증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외래의 시설 노후화와 공간 부족 등을 개선하기 위해 본관 리모델링도 현재 진행 중”이라며, “지속적인 환경 개선을 통해 진료의 효율성과 환자의 편의를 높일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아동청소년의 우울증과 불안장애 진료량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신현영 의원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아동청소년 우울증 및 불안장애 진료 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 같이 집계됐다. 특히 불안장애의 증가율이 두드러졌는데, 2021년 불안장애로 진료를 받은 아동청소년 수는 코로나 유행 이전인 2019년 대비 39.6% 늘어났으며, 우울증은 같은 기간 18.9% 중가했다. 연령대별로 아동청소년 우울증 환자 진료 현황을 살펴보면, 코로나 19의 영향을 증가율이 가장 두드러진 연령대는 초등학생으로, 코로나 이전인 2019년 보다 초등학생의 우울증 진료량은 32.6% 증가했으며, 뒤이어 고등학생 21.0%, 중학생 10.5%, 영유아기 3.1%순으로 늘어났다. 건수로는 고등학생이 2019년 2만811건에서 2021년 2만5185건으로 약 4374건(21%) 늘어나 가장 많이 증가했다. 불안장애 진료도 코로나 이후 초등학생이 가장 많이 늘어났다. 2021년 한해동안 2019년에 비해 46.7% 상승했고, 뒤이어 중학생 44.4%, 고등학생 96.8%, 영유아기 25.4% 순으로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코로나 이후 병원급 의료기관에서는 영상의학과(12.5배), 의원급 의료기관에서는 마취통증의학과(3.1배)의 청구량이 가장 많이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신현영 의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의료기관 진료과목별 성조숙증 청구 현황 자료를 살펴본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17일 밝혔다. 2021년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의 성조숙증 청구 건수는 64만8528건으로 2019년 대비 1.5배(46.4%) 증가했다. 과목별로 살펴보면 2021년 기준으로 소아청소년과의 청구가 637,574건(98.3%)으로 압도적으로 많았으며, 내과 7,573건(1.2%), 산부인과 888건(0.14%) 순으로 많았다. 청구량의 경우 영상의학과가 2021년 175건으로 2019년보다 12.5배(1,150%) 상승하며, 가장 눈에 띄게 증가했고, 내과 2.3배(132.5%), 산부인과 2.2배(116.6%) 순으로 늘어났다. 의원급 의료기관의 2021년 성조숙증 청구 건수도 18만9508건으로 2019년 대비 2배 가량(101.3%) 증가했다. 표시과목 별로는 소아청소년과의 청구가 13만2289건(69.8%)으로 가장 많았으며, 일반과 4만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은 지난 14일 본관 2층 임상강의실에서 ‘제 52회 눈의 날’을 맞아 일반인을 위한 안과 건강강좌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매년 10월 둘째 주 목요일은 세계보건기구(WHO)가 지정한 ‘세계 눈의 날’이자 대한안과학회가 제정한 제52회 ‘눈의 날’이다. 눈 건강의 중요성을 알리고, 정기적인 눈 건강검진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강좌는 ‘3대 실명질환(황반변성/녹내장/당뇨망막병증) 안저검사로 한 번에 빠르고 쉽게!’를 주제로 의정부성모병원 안과 주진호 교수가 연자로 나서 강연을 진행했으며, 강좌를 찾은 내원객들을 위해 평소 궁금했던 안과 질환에 대해 자유롭게 질의응답이 이루어졌다. 주진호 교수는 “3대 실명질환인 녹내장이나 당뇨망막병증, 황반변성 등은 모두 초기 증상을 자각하기 어렵기 때문에 이를 빠르게 진단할 수 있는 ‘안저검사’를 정기적으로 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전했다.
정부·공공기관·지역사회가 손잡고 전국 단위의 비만 예방 홍보·캠페인을 추진한다. 보건복지부, 식품의약품안전처,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은 비만예방의 날(10월 11일)을 기념해 국민의 비만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일상생활 속 건강한 생활을 장려하고자 10월을 시작으로 ‘비만예방 및 건강생활실천 홍보·캠페인’을 전개한다고 16일 밝혔다. 올해는 ‘가볍게, 걷고 마시고 줄이자’는 표어(슬로건) 아래 캠페인을 추진한다. 이는 일상에서 휴식과 같이 편하게 걷고, 건강한 물을 마시고, 과도한 나트륨, 당, 지방 섭취를 줄이자는 의미이다. 먼저 10월 26일에는 비만 정책의 최신 동향을 파악하고, 지속 가능한 비만 예방 관리를 위한 공동의 노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보건복지부, 한국건강증진개발원, 대한비만학회 등 유관기관이 협력해 비만 예방관리정책 공개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공개토론회에서는 현재 추진 중인 국가 비만 관리 종합대책(2018~2022)의 성과와 제2차 종합대책 수립 방향을 검토하고, 비만 예방 관리를 위한 정책, 환경조성, 식생활 및 미디어 부문의 개선방안에 대한 종합적 논의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또한, 오는 11월 30일까지 비만 예방을 위한 건강한 식생활을
지난해 4월 급여화가 이뤄진 소아뇌전증 치료제 ‘에피디올렉스’의 급여기준에 대한 지적이 제기됐다. 한국뇌전증협회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서영석 의원이 지난 14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을 대상으로 한 국정감사에서 “보건복지부 고시에서 한 병에 165만원 정도인 ‘에피디올렉스’를 3개월 투여하고 최초시점보다 발작이 50% 발작이 감소하는 경우 추가투여를 인정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발작이 발생하지 않아 상급종합병원에서 추가 투여가 필요하다고 급여 신청을 했는데 심평원에서는 50%가 감소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삭감했다”라며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답변을 요청했다. 실제로 보건복지부 고시에 따르면 에피디올렉스의 건강보험 적용은 기존 뇌전증 약제 중 5종 이상의 약제를 충분하게 투여했으나 50% 이상 발작감소를 보이지 않은 환자와 투여 후 50% 이상의 발작감소를 보이는 환자에게 3개월씩의 추가 투여를 인정하고 있다. 예를 들어 한 달에 전신발작을 15회 하는 소아뇌전증 환자(장애의 정도가 심한 장애인)가 기존의 약제 5종 이상을 투여해 7회 발작을 하는 경우(이 경우도 장애의 정도가 심한 장애인 등록이 가능하다)에는 50% 이상의 발작 감소를 보여 에피디올렉스의 건강
일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2만1469명으로 전날 대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 5일 연속 감소세를 기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0월 16일 0시 기준으로 재원중 위중증 247명, 사망자는 32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만8,840명(치명률 0.11%)이라고 밝혔다. 금일 재원중 위중증 환자 중 60세 이상은 218명(88.3%), 50세 이상 234명(94.7%), 사망자 중 60세 이상은 31명이다.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2만1382명(최근 1주간 일 평균 2만1332.4명), 해외유입 사례는 87명이 확인돼, 신규 확진자는 총 2만1469명이며, 총 누적 확진자 수는 2512만465명(해외유입 6만8789명)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4191명, 인천 1287명, 경기 6094명으로 수도권에서 1만1572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그 외 지역별로는 부산 993명, 대구 1053명, 광주 566명, 대전 627명, 세종 192명, 강원 737명, 충북 649명, 충남 845명, 전북 673명, 전남 545명, 경북 1334명, 경남 1037명, 제주 160명 등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코로나19 병상 보유량은 전체 6042병상이다.
일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2만2844명으로 전날 대비 감소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5일 0시 기준 재원중 위중증 245명, 사망자는 25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만8808명(치명률 0.11%)이라고 밝혔다. 금일 재원중 위중증 환자 중 60세 이상은 213명(86.9%), 50세 이상 231명(94.3%), 사망자 중 60세 이상은 25명(100.0%)이다.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2만2791명(최근 1주간 일 평균 2만790.0명), 해외유입 사례는 53명이 확인돼, 신규 확진자는 총 2만2844명이며, 총 누적 확진자 수는 2509만8996명(해외유입 6만8702명)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4579명, 인천 1395명, 경기 6434명으로 수도권에서 1만2408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그 외 지역별로는 부산 1179명, 대구 1109명, 광주 546명, 대전 701명, 울산 462명, 세종 179명, 강원 804명, 충북 774명, 충남 772명, 전북 677명, 전남 604명, 경북 1324명, 경남 1092명, 제주 191명 등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코로나19 병상 보유량은 전체 6068병상이다. 병상 가동률은 1
영유아건강검진 수검율 제고해 발달평가를 적기에 진단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김민석 국회의원은 영유아 발달장애 정밀검사에 대해 국민의 72.5%가 알지 못하는 것에 대해 지적했다고 14일 밝혔다. ‘영유아 발달장애 정밀검사’는 영유아건강검진 결과 ‘심화평가권고’ 판정을 받은 영유아 중 의료급여수급권자, 차상위계층 및 2022년 기준 건강보험료 부과액이 하위 70%에 해당되는 가입자에게 영유아 발달장애 정밀검사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영유아 발달장애 정밀검사를 통해 보호자는 아동의 발달장애를 조기에 확인해서 적기에 개입할 수 있는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어 영유아 발달장애 정밀검사에 대한 예산 지원 대상이 2010년 사업이 시작된 이래, 점차 확대되면서 지원받은 인원이 증가하는 추세다. 실제로 지원사업 대상자는 2017년 7015명에서 2021년 1만5299명으로 2배 이상 증가했으며, 실제 신청 후 지원받은 인원은 2017년 852명에서 2021년 2616명으로 3배 이상 늘었다. 그러나 지원받은 인원에 비해 집행률은 높지 않은 상황이다. 2020년 6억800만원으로 전년 대비 2배 이상 증가했으나 집행은 3억300만원으로 집행률은
지난해 국립대병원 내 감염 건수가 전년 대비 11.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김병욱 의원이 15개 국립대병원(분원 포함)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국립대병원에서 발생한 병원 내 감염 건수는 2020년 203건에서 2021년 227건으로 11.8% 증가했다. 올해는 8월 기준 186건이 발생한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 2년(‘20~‘21)간 감염유형으로는 혈류감염 238건(54.6%), 요로감염 133건(30.5%), 호흡기감염(폐렴) 65건(14.9%) 순으로 발생했다. 혈류감염은 중심정맥관 등 침습적 처치를 위한 의료기구의 사용이 감염 요인으로 알려져 있으나, 기저질환 등 환자의 개인적 요인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또한, 2020년 1월부터 올해 8월까지 발생한 감염 건수는 서울대 분원이 96건, 충남대 75건, 충북대 66건, 경상대 본원과 제주대가 각각 64건, 부산대 본원 51건, 경북대 분원이 50건이었다. 한편 전북대는 감염 건수가 3건으로 가장 적었으며, 이어 경상대 분원 12건, 경북대 본원 14건 순으로 적었다. 김병욱 의원은 “노약자나 면역 체계가 약한 환자에게는 사소한 것도 치명적일 수 있다”라며, “
코로나19 이후 학생들의 정서적 위기가 우려되는 가운데, 1년 새 학생 심리상담 건수가 38.5%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강득구 의원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위(Wee) 클래스 학생·학부모 상담건수가 2020년 231만98건에서 2021년 319만9953건으로 38.5% 급증했다. 1인당 상담 건수도 2020년도 0.43건에서 2021년도 0.6건으로 상승했다. 또한,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위(Wee) 센터 상담 분야별 상담 건수 결과, 2020년 54만1865건에서 2021년 59만3879건으로 9.6% 증가했다. 2021년 상담 유형별로는 정신건강이 28.1%(16만7022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정보제공 13.99%(8만3129건) ▲학업/진로 12.9%(7만6604건) ▲대인관계 11.97%(7만1101건) ▲일탈 및 비행 11.7%(6만9350건) 순으로 많았다. 특히, 2020년도에 비해 ▲생활습관/외모 ▲컴퓨터/인터넷 사용 ▲정보 제공 ▲법률정보 분야는 감소한 반면에, ▲가족 ▲일탈 및 비행 ▲학업/진로 ▲성 ▲성격 ▲대인관계 ▲정신건강 ▲활동 부분에 대한 상담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강득
보건복지부는 ‘정신건강의 날’을 맞아 14일 서울 연세대학교 백주년기념관에서 ‘2022년 정신건강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정신건강의 날은 정신건강의 중요성을 알리고 정신질환에 대한 편견을 해소하기 위한 계기를 마련하고자 제정됐다. 기념행사에서는 그간 정신질환의 예방·치료, 인식개선 등에 앞장서 온 유공자에 대해 근정포장(1점) 대통령 표창(3점)과 국무총리 표창(3점), 장관 표창(100점)이 수여된다. 올해 근정포장 수상자는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윤석준 교수다. 윤 교수는 정신의료기관 실태조사 등을 통해 낙후된 정신질환자의 입원환경 개선에 기여한 공로가 커 근정포장의 영예를 안았다. 대통령 표창 수상자는 풀꽃문학관 나태주 시인과 울산동구정신건강복지센터 박상훈 팀장, 해인정신건강상담센터 강덕규 시설장 등이다. 나태주 시인은 수년간 공주정신건강학술문화제에 주도적으로 참여하고, 다수의 영상 및 대국민 토크쇼 등에 적극 출연해 정신질환에 대한 편견을 해소하고 정신건강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받는다. 국무총리 표창은 사회복지법인 마음편한집 김흥래 원장, 경상남도 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 이현옥 부센터장, 국립나주
대한공중보건의사협의회는 지난 13일 공중보건의사 제도 현안에 대한 협의를 위해 보건복지부(건강정책과)와 3차 간담회를 실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5월 2차 간담회에 이어 5개월 만에 열린 3차 간담회에서는 ▲2023년 공중보건의사 배치 관련 사항 ▲도서 지역 공중보건의사 처우 개선 ▲순환진료·보건사업 등 기타 추가 업무 등 주요 현안 및 핵심 사업에 대한 협의가 이뤄졌다. 특히 2023년도 공중보건의사 배치에 관련해서는 일부 민간병원, 공립의료원 등 착취적인 업무 지시 및 신분상 약점을 악용한 사례를 공유하며 배치 취소 등 적극적 행정 조치를 요구했다. 이에 대해 보건복지부는 건강증진개발원과 함께 진행 중인 응급·당직의료기관 실태조사 중간 결과를 공유하며 향후 지자체를 통한 지도·감독과 제도 개선을 약속했다. 또한, 대공협은 지난 10월 11일 공개한 도서 지역 공중보건의사 근무 실태조사 결과를 통해 공중보건의사의 수당 미지급, 연·병가 사용 제한 등 열악한 처우에 대해 지적했다. 특히 최근 들어 야간 당직 중 민원인 협박 등 기본적 안전권이 침해되는 사례들이 지속적으로 발생함을 함께 언급하면서 근본적인 해결책을 요구했다. 이와 함께 지자체 민선8기 출
노원을지대학교병원이 오는 11월 13일 일요일 오전 8시 30분 제10회 내과 개원의 연수강좌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노원을지대학교병원 연구동 지하 1층 범석홀에서 열리는 이번 연수강좌는 ‘개원의가 알면 좋은 내과 영역 질환’에 대한 최신지견을 공유할 예정이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당뇨병 치료약의 선택(당뇨센터 민경완 교수) ▲호흡기 질환에서 위식도 역류(호흡기알레르기내과 이병훈 교수) ▲일차진료에서 알콜성 간질환 치료하기(소화기내과 오주현 교수) ▲일차진료에서 폐렴 치료하기(호흡기알레르기내과 김연주 교수) 강연이 마련됐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신부전 환자의 진통제 처방(신장내과 성수아 교수) ▲최신 통풍 진료지침(류마티스내과 허진욱 교수) ▲위드코로나 시대, 경구바이러스제 처방(감염내과 김태은 교수) ▲심초음파 검사의 A to Z(심장내과 정은선 교수)에 대해 공유할 예정이다. 노원을지대학교병원 내과 과장 이병훈 교수는 “올해로 10회째를 맞은 이번 연수강좌가 최신 지견을 공유함과 동시에 반가운 만남과 소통의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개원가에서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양질의 의학정보를 제공하는 연수강좌가 되도록 정성껏 준비하겠다”라고 밝혔다
방역당국이 ‘사람 메타뉴모바이러스 감염증’ 유행에 대해 주의를 기울일 것을 당부했다. 질병관리청은 지난주(’22년 41주) 인플루엔자 및 급성호흡기감염증 발생 동향을 발표하며, ‘사람 메타뉴모바이러스 감염증’ 환자의 증가가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14일 밝혔다. 2022년 41주(10월 2~8일)의 인플루엔자의사환자(ILI) 분율은 외래환자 1000명당 7.0명(전년 동기간 1.0명)으로 40주(7.1명) 대비 감소했으나, 유행주의보 발령 기준보다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급성호흡기감염증 병원체의 종류별 감시 결과에 따르면, ‘사람 메타뉴모바이러스’의 증가세(38주 24.8% → 41주 38.4%)가 확인됐으나, 인플루엔자바이러스는 낮은 수준(38주 1.3% → 41주 1.0%)으로 유지되고 있다. ‘사람 메타뉴모바이러스’은 주로 영유아에서 발생하는 질병으로, 호흡기 비말을 통한 직접전파와 감염된 사람의 분비물이나 오염된 물건의 접촉 등 간접전파를 통해 전파된다. 주요 증상으로는 발열, 기침, 가래, 콧물, 코막힘 등이 있고, 심한 경우 세기관지염, 폐렴 등 하기도 감염을 일으킬 수 있으며, 해열제나 수액 등의 대증치료를 실시한다. 그간 통상 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