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이 10월 21일 오후 7시부터 지하 1층 대강당에서 '산부인과 연수강좌'를 개최한다. 이날은 ▲원인불명 양수 과소증 환자 치료 사례(Amnioinfusion in unexplained severe oligohydramnios: Two cases)(한정열 일산백병원 산부인과 교수) ▲수혈, 최선의 방법인가!(고재환 일산백병원 산부인과 교수)를 주제로 강의를 진행한다. 연수 강좌 후 일산백병원 산부인과 의료진과 간담회 시간도 마련했다. 전경철 일산백병원 산부인과 과장은 "지역 병·의원 원장님들께서 요청해 주셨던 산부인과 증례와 부인과 환자들에 있어 수혈과 관련된 내용을 준비했다"라고 말했다. 한편, 참석자는 대한의사협회 온라인 학술대회 평점 인정 기준에 따라 1점의 의사평점이 주어진다. 자세한 신청방법은 일산백병원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근 5년간 적발된 21개 의료기관 중 20개 의료기관에서 대면진료로 부당청구한 금액이 1억9000만원이고, 1개 의료기관에서 비대면 진료로 부당청구한 금액이 3억여 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비대면 진료 1개 의료기관의 적발금액이 5년간 대면진료 적발금액의 1.5배에 달하는 셈이다. 더불어민주당 신현영 의원은 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이 같은 내용의 ‘여드름약 비급여 처방 건을 급여 처방한 부당청구 적발 현황’ 자료를 발표했다. 특히 해당 자료에 따르면, 전북에 소재한 A의원은 비대면 진료 플랫폼 ‘닥터나우’를 통해 비대면 진료를 하고 있으며, 닥터나우는 여드름 치료 전문의약품인 ‘이소티논’을 SNS에 광고하는 등 적극 마케팅한 사실이 드러났다. 이소티논은 여드름 치료 전문의약품으로서, 중증의 낭포성과 응괴성 여드름에만 급여처방이 가능하다. 또 신현영 의원실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이소티논은 2022년 1월부터 4월까지 비대면 진료를 통해 1만2797건 급여처방됐는데, 이 중 전북의 A의원이 처방한 건수는 1만2400여 건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전국 이소티논 비대면 급여처방 건의 97%를 차지한 것으로, 상당 부분은 비
연평균 발달장애 정밀검사비 지원율은 고작 15% 내외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강선우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3~2021년 발달장애 정밀검사비 지원 대상은 총 7만7654명이지만, 이 중 1만2435명에게만 검사비 지원이 이뤄져 연평균 지원율은 16%에 불과한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최근 5년(2017~2021년) 동안은 대상자 중 검사를 받은 인원이 더 줄어 지원율이 평균 14.5%까지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예산 집행률은 가장 높았던 해엔 70%대까지 올랐지만, 지난해에는 8억3000만 원의 예산 중 41%인 3억4000만 원만 사용됐다. 발달장애 정밀검사비 지원대상은 영유아건강검진 발달평가에서 심화평가 권고 판정을 받은 영유아다. 지난해 기준 의료급여수급권자 및 차상위 계층은 최대 40만 원, 건강보험료 부과액 하위 50% 이하(직장가입자 11만100원 이하, 지역가입자 10만4500원 이하)는 최대 20만 원이 지원된다. 심화평가 권고는 발달장애 진단이 아니라 또래보다 조금 느려 보여 전문가에게 확인할 필요가 있다는 의미다. 혹 장애가 있다면 조기 발견과 적절한 치료가 더욱 중요한
지난해 거점병원을 이용한 발달장애인 셋 중 한 명은 거주지 이외 다른 광역지자체에 소재한 거점병원을 이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강선우 의원은 보건복지부에서 제출받은 ‘2021년 거점병원별 발달장애인 이용자 현황’을 분석했다고 6일 밝혔다. 분석 결과, 지난해 거점병원을 이용한 발달장애인 8,285명 가운데 2,683명(32.3%)이 주민등록상 거주 광역지자체가 아닌 다른 지자체 거점병원을 찾은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울산 거주 발달장애인 245명을 비롯해 경북 158명, 충남 99명, 전남 63명, 세종 51명, 대전 41명, 광주 37명, 대구 29명은 먼 거리에 소재한 거점병원을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전국 17개 광역지자체 중 제주·대구·광주·대전·울산·세종·충남·경북·전남 등 9곳에 거점병원이 없는 상황이다. 또한 거점병원 이용을 원하는 발달장애인은 많지만, 지정된 병원 수가 적다 보니 진료 예약 뒤 실제 치료를 받기까지는 빠르면 1~2개월, 길게는 1년까지 걸리는 것으로 드러났다. 올해 상반기 기준 거점병원의 평균 대기기간은 한양대병원·전북대병원 365일, 충북대병원 360일에 달했으며, 한양대병원과 전북
소방시설법상 스프링클러 설치 대상인 전국 17개 시도 병원2000여 곳 중 약 44%만이 스프링클러 설치를 완료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더불어민주당 강선우 의원실이 보건복지부에 요청해 받은 소방청 자료에 따르면 스프링클러 설치대상 병원 전국 2392곳 중 1053곳(44%)만이 스프링클러를 설치한 것으로 집계됐다. 앞서 소방청은 지난 2018년 190여 명의 사상자를 기록한 경남 밀양 세종병원 화재 참사 원인 중 하나가 스프링클러 등 안전시설 미비로 지적되자 이듬해인 2019년 ‘소방시설법 시행령’을 개정해 공포한 바 있다. 스프링클러 설치 등 안전장치에 대한 기준은 소방법이 규정하지만, 병원 내 사고 예방 등 안전관리는 복지부가 담당한다. 시행령에 따르면 모든 병원급 의료기관은 층수나 면적과 관계없이 스프링클러 또는 간이스프링클러를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한다. 그러나 강 의원에 따르면 올해 6월 기준 지자체별 병원 내 스프링클러 설치율이 제주는 26.6%로 가장 낮았으며, 서울(29.6%), 경기(29.5%), 충남(29.5%) 등도 스프링클러 설치율이 조사됐다. 세종은 대상 병원 2곳 모두가 스프링클러를 설치해 설치율 100%를 달성했으며,
서울성모병원 의료진이 단일공 로봇수술을 이용한 재발성 직장탈출증 수술에 성공했다.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은 대장항문외과 이철승 교수가 75세 여성 환자의 재발성 직장탈출증을 단일공 로봇을 이용해 복부접근술로 치료한 사례가 국제학술지 ‘Asian journal of surgery’ 온라인판에 최근 게재됐다고 6일 밝혔다. 이 환자는 수술 5개월 전 회음부 접근술로 직장탈출증 수술을 받았지만 재발해 직장완전탈출과 변실금 증상을 보였으며, 이번에 복부 접근술을 통한 단일공 로봇으로 수술받고 평소 있던 요실금 증상까지 개선됐다. 이번 수술은 단일공 로봇수술을 이용한 재발성 직장탈출증 수술로는 최초의 성공 사례이다. 항문을 통해 직장 벽이 항문 밖으로 돌출되는 직장탈출증은 일반적으로 재발률이 3년 간 20~30% 정도로 4명 중 1명은 재발하는 셈이다. 직장탈출증 수술은 접근 방법에 따라 복강을 통한 복부 접근술과 항문 주변을 통해 직장의 일부를 제거하는 회음부 접근술로 나뉘는데, 회음부 접근술은 재발률이 높다는 단점이 있다. 해외 연구에 따르면 65세 미만 환자를 기준으로 복부 접근술과 회음부 접근술의 재발률이 각각 6.1%, 16.3%으로 보고됐다. 복부 접근술
당뇨병은 미세혈관계에 병변을 일으키는 대사성 질환이다. 오랜 시간 고혈당 상태가 지속되면 신체에 여러 가지 합병증이 발생하는데, 가장 대표적인 것이 실명을 일으킬 수도 있는 ‘당뇨망막병증’이다. 당뇨망막병증에 대해 순천향대 부천병원 안과 김진하 교수와 알아본다. 김진하 교수는 “당뇨망막병증은 20세 이상 성인의 시력을 손상시키는 가장 흔한 원인으로, 한국에서 40세 이상 당뇨 질환자 중 15.8%가 당뇨망막병증을 앓고 있으며, 4.8%는 시력을 위협하는 심한 당뇨망막병증을 갖고 있다”라고 말했다. 당뇨망막병증 초기에는 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다. 병이 진행될수록 시력이 저하되고, 시야 흐림, 안구 통증 등 증상이 발생할 수 있다. 당뇨망막병증으로 인한 시력 손상은 주로 유리체 출혈, 황반의 견인망막박리, 황반병증에 의해 발생한다. 당뇨망막병증의 원인은 지속적인 고혈당으로 인한 모세혈관 손상이다. 이로 인해 허혈 손상이 생기며, 신생혈관 발생은 실명으로 이어질 수 있다. 당뇨망막병증의 유병률과 중증도는 당뇨 ‘유병 기간’과 깊은 연관이 있으며, 만성 고혈당증, 고혈압, 임신, 사춘기, 신장 질환, 고지혈증 등도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졌다. 당뇨망막병증은 망막
10월 6일 일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2만8648명으로 전날 대비 감소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0월 6일 0시 기준으로 재원중 위중증 환자는 325명, 사망자는 29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만8573명(치명률 0.11%)이라고 밝혔다. 금일 재원중 위중증 환자 중 60세 이상은 290(89.2%), 사망자 중 60세 이상은 23명(79.3%) 이다.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2만8566명(최근 1주간 일 평균 2만4253.4명), 해외유입 사례는 82명이 확인돼, 신규 확진자는 총 2만8648명이며, 총 누적 확진자 수는 2491만1497명(해외유입 6만8148명)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5520명, 인천 1603명, 경기 7790명으로 수도권에서 1만4913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그 외 지역별로는 부산 1316명, 대구 1608명, 광주 681명, 대전 742명, 울산 579명, 세종 221명, 강원 1125명, 충북 1039명, 충남 1051명, 전북 928명, 전남 692명, 경북 1900명, 경남 1567명, 제주 258명 등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코로나19 병상 보유량은 전체 7336병상이다. 병상 가동률은 10
성빈센트병원은 지난 5일 암병원 2층 로비에서 ’호스피스완화의료주간‘을 기념하는 행사를 열었다고 6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병원을 찾은 내원객 및 환자와 보호자를 대상으로 호스피스완화의료에 관한 설명과 OX 퀴즈 이벤트로 진행됐다. 호스피스완화의료센터장 김세홍 교수는 “호스피스완화의료는 암 질환과 말기 질환에 대해서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해드리고 환우와 가족이 마지막 순간까지 평화로운 시간을 함께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의료서비스”라며 “이번 행사는 누구나 호스피스완화의료를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알리고자 하는 취지에서 준비했다”라고 말했다. 한편, 성빈센트병원 호스피스완화의료센터는 입원형, 가정형, 자문형 호스피스를 운영해 포괄적 호스피스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보건복지부에서 시행한 ’호스피스 전문 의료기관 평가‘에서 2회 연속 최우수 의료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은 개원 12주년을 기념해 10월 말까지 약 한달 간 로비에서 ‘결국은, 사람’을 주제로 사진전을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사진전은 12년간 의학원이 걸어온 발자취를 사진으로 정리해 코로나19 등 어려움 속에서도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한 직원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했으며, 폴더에 저장된 사진 7만여 장과 직원들이 소장해둔 사진 중 선별해 약 300여 장을 전시했다. 사진전에는 개원 초기 직원들의 열정 가득한 모습, 체육대회나 행사에서의 기쁨과 아쉬움을 담은 생생한 얼굴들, 의료기기와 가구 등이 들어오기 전의 빈 병원, 부산에서 보기 드문 눈이 쌓인 풍경 등 다양한 순간이 담겨있다. 특히 지역민과 환자 및 가족들에게 추억을 선사하기 위해 ‘네컷사진 포토부스’를 무료로 운영해 따뜻하고 아름다운 순간을 추억으로 남길 수 있도록 하고, 원할 경우 촬영한 사진을 함께 전시하며 의학원을 방문한 모두가 함께 의학원의 12년을 축하하고 있다. 박상일 의학원장은 “기관이 존재하는 이유는 지역민, 환자, 직원들, 결국은 사람이라는 것을 많은 분들과 공감하고자 사진전을 준비했다”라며, “지난 12년을 잘 마무리하고, 앞으로 맞이할 시간 역시 서로 마음을
“죽었던 제주 영리병원이 다시 좀비처럼 강원도에서 살아나고 있습니다!” 5일 무상의료운동본부와 민주노총 강원본부가 각각 국회 앞과 국민의힘 박정하 의원 원주 지역구 사무실 앞에서 ‘강원도 영리병원 설립 법안’발의에 대해 이 같이 외치며, 규탄했다. 이날 박민숙 보건의료노조 부위원장은 강원도 영리병원 설립 법안의 문제점에 대해 지적했다. 우선 국민의힘 박정하 국회의원이 지난 9월 13일 대표 발의한 ‘강원특별자치도 설치 특별법 일부개정법률안’의 내용을 살펴보면, 보건의료정책 심의위원회를 설치하고, 외국의료기관을 개설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해 강원특별자치도에서 외국의료기관을 운영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이 담겨있다. 박 부위원장은 “제주특별법과 마찬가지로 외국의료기관은 의료급여기관으로 보지 않는다는 내용도 포함돼 있다”라면서 수차례 영리병원 허가 논란을 빚은 후 폐기가 중론이 된 ‘제주특별법 제307조(의료기관 개설 등에 관한 특례)’ 조항과 그 내용이 토씨 하나 다르지 않은 것에 대해 분노했다. 특히 해당 법안에 대해 코로나19 대유행을 겪으며 그 어느 때보다 온 사회가 공공의료 확충·강화의 중요성을 이야기하는 시기 속에서 영리병원 추진은 그야말로 시대착오적인
제약산업육성법을 개정해 혁신형 제약기업 신약 약가 우대 규정을 마련했음에도 불구하고, 정부가 4년이 되도록 시행령과 시행규칙 등 후속입법에 늑장을 부리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남인순 의원은 5일 “혁신형 제약기업 개발 혁신신약에 대한 우대 정책을 조속히 마련해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특히 한미FTA 통상문제와 무관한 혁신형 제약기업이 제조한 의약품에 대한 건강보험 요양급여비용 상한금액 가산 등 약가를 우대하도록 하는 ‘제약산업 육성법’ 개정이 지난 2018년 12월 이루어졌으나, 정부가 시행령과 시행규칙 등 후속입법을 추진하지 않아 실효성이 뒷받침되지 않고 있는 것에 대해 지적했다. 남 의원은 “정부는 바이오헬스 등을 Big3 산업으로 지정해 경쟁력 확보를 위해 중점 육성 및 지원방안을 추진해 왔으며, 윤석열 정부도 ‘바이오·디지털헬스 글로벌 중심국가 도약’을 국정과제로 채택해, 바이오헬스 산업을 수출 주력산업으로 육성 및 디지털 헬스케어와 빅데이터 기반 첨단·정밀의료 확산으로 국민건강 향상을 추진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무엇보다 “제약산업육성법 제17조의2에 약제의 상한금액 가산 등 우대를 규정하고 있는 만큼, 조속
우리나라 의사 인력이 절대적으로 부족하므로 의정협의체를 다시 가동해 의사인력 확충 방안을 논의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남인순 의원이 보건복지부로부터 ‘OECD 보건통계’를 바탕으로 제출받은 임상 의사 수’에 따르면 2020년 현재 우리나라의 임상 의사 수는 인구 1000명 당 2.5명(한의사 제외 시 2.0명)으로 집계됐다. OECD 주요국의 임상 의사 수를 살펴보면, 인구 1000명 당 ▲독일 4.5명 ▲호주 3.9명 ▲프랑스 3.2명 ▲영국 3.0명 등이며, OECD 평균이 3.7명인 점을 감안하면 임상 의사 수가 OECD 평균보다 1.2명, 주요 선진국 대비 최대 2.5명이나 차이나는 셈이다. 남 의원은 이처럼 우리나라의 임상 의사 수가 OECD 평균에 훨씬 미치지 못하고 있음에도, 2020년 9월 의정합의에 의해 의사인력 확충 논의가 2년간 중단돼 온 것에 대해 지적했다. 앞서 우리나라는 의대정원(3058명)이 2006년 이래 17년간 동결돼 왔으며, 정부가 2020년 7월 2022년부터 최대 400명까지 증원해 의대정원 3,458명을 10년간 한시적으로 유지한다는 의대정원 확대 방안을 발표했으나, 2020년
칠곡경북대학교병원은 ‘제10회 아시아 로봇 대장암 수술 국제학술대회(the 10th Asian Robotic Camp for Colorectal Surgeons)’가 병원에서 지난 2022년 10월 2~4일 동안 개최됐다고 5일 밝혔다. ‘SMALL STEPS IN A DECADE FOR A BIG LEAP’ 이라는 슬로건으로 개최된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로봇 대장암 수술의 현주소를 알아보고, 수술 영상 및 수실 시연을 통해 그 동안의 연구결과 등 향후 로봇 대장암 수술의 발전 방향성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학술 대회는 현장 및 온라인으로 진행됐으며, 국외연자 26명, 국내연자 52명을 포함한 약 300여명의 각국 의료진(한국, 미국, 영국, 호주, 이탈리아, 일본, 러시아, 프랑스, 홍콩, 태국 등)이 참여했다. 특히 대장항문외과의 거장들이 대구를 방문해 대장암치료에 대한 활발한 발표 및 토론의 장을 가졌다. 또한, 칠곡경북대학교병원 대장항문외과 최규석 교수의 최신 단일공 로봇(SP Robot)을 활용한 결장암, 하부 직장암, 직장암 골반 림프절 전이 수술은 3일간 학회에 참석한 의료진에게 생중계(live surgery)됐다. 이외에도 George Chang
울산대학교병원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는 메드트로닉코리아와 함께 뇌출혈의 주요 원인인 뇌동맥류 예방을 위한 국민 캠페인을 런칭하고 본격적인 예방활동에 들어간다고 5일 밝혔다. 캠페인 명칭은 ‘블루브레인’으로 스카이블루 색상을 사용해 건강한 뇌의 이미지를 형상화 하여 뇌동맥류 위험성을 알리고 조기검진을 독려해 인식 개선을 위한 분위기를 조성하는 국민 홍보사업이다. 울산대학교병원 신경외과의 자문을 받아 메드트로닉 코리아가 개발한 ‘뇌동맥류 위험도 자가진단 테스트’인 블루브레인은 총 17개 문항으로 자가 점검을 할 수 있다. 체크한 개수에 따라 신호등과 같이 초록·노랑·빨강으로 진단결과를 알려줄 수 있도록 설계됐으며, 각 결과에 대한 분석도 첨부됐다. 결과를 통해 본인 위험도를 확인하고 뇌동맥류에 대한 정보를 함께 제공한다. ‘블루브레인’은 올해를 캠페인의 원년으로 삼고 울산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와 협력 하에 울산에서 처음 캠페인을 시작한다. 향후 전국적으로 뇌동맥류에 대한 다양한 예방캠페인 홍보 활동을 진행해 내갈 예정이다. 울산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는 뇌동맥류 위험도 자가검진 체크리스트를 모바일로 간편하게 체크하고 결과를 확인할 수 있도록 제공한다. 외래와 검진증진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