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권원자력의학원 방사선비상진료센터가 9월 28일 직원들을 대상으로 방사선 재난 대비 및 안전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재난 및 안전 담당 직원 등 약 20여 명이 교육에 참가해, 방사선 재난과 이와 유사한 재난에 대비해 기본 상식 등 필수적인 내용으로 교육을 진행했다. 구체적으로 스티커북을 활용해 비상배낭 꾸리기를 직접 해 보고 비상식량 만들기를 한 후 시식 등 체험 위주의 교육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교육에서는 비상배낭을 꾸릴 때 유의할 점에 대해서 집중적으로 강의가 이뤄졌는데, 비상배낭은 운반 가능한 무게, 물품의 우선 순위 그리고 개인의 특수성을 고려해 꾸려야 한다. 본인 몸무게의 10~15% 내외가 배낭 무게의 기준이 되며, 가족 구성원 중 영유아 및 반려동물을 챙겨야 할 경우에는 이를 모두 포함해 기준 무게에 맞게 배낭을 준비해야 한다. 비상식량의 운용은 ‘롤링 스톡(Rolling Stock)’, 즉 유통기한을 고려해 비축한 식품을 정기적으로 소비하고, 먹은 만큼 채워 넣는 방식을 통해 관리해야 한다. 특히 음료수와 컵라면, 통조림, 비스킷, 초콜릿, 비상용 간편식 등 보존성이 뛰어난 물품을 지속적으로 소비하고 채워
국민과 의료기관 종사자에게 췌장담도 내시경 의료사고 예방 정보를 전달하는 내용이 담긴 ‘의료사고예방 소식지’가 발간됐다.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은 대한소화기내시경연구재단에서 수행한 의료사고 유형 분석 및 예방방안 연구 보고서 중 이 같은 내용을 일부 발췌해 담은 ‘의료사고예방 소식지 MAP(Medical Accident Prevention)’ 23호를 발간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소식지에서는 2013년부터 2020년까지 우리 원에서 감정 완료된 췌장담도내시경 관련 의료분쟁 60건에 대해 의료사고 유형을 분석하고, 주요 분쟁사례 및 예방 시사점을 소개했다. 췌장담도내시경 시술(검사 포함)시 발생하는 합병증으로는 천공이 전체의 25.0%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고, 출혈과 심폐합병증이 각각 10.0%로 나타났다. 합병증 발생단계별로 시술단계(50.0%)에서 주로 발생했으며, 합병증 발생 이후 조치는 수술 치료가 41.7%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전문가 논단에서는 소화기내과 도재혁 교수(중앙대학교병원)의 ‘췌장담도 내시경 의료분쟁을 예방하려면’에 대해 소개했으며, 의료사고 예방현장 ZOOM IN에서는 김지현(건양대학교 QI팀)의 ‘의료사고 예방을 위한
가톨릭대학교 산학협력단은 29일 온라인 메타버스(metaverse)를 통해 ‘2022 가톨릭대학교 바이오 기술이전 Fair’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사업화 유망기술 8건이 소개됐으며, 사전에 신청 받은 기관・기업・투자자 등 파트너와 연구자 간 1:1 비대면 상담이 이뤄졌다. 2020년부터는 매년 코로나 상황을 고려해 유튜브 생중계로 진행됐던 것과는 달리, 올해는 ‘메타버스(metaverse)’ 개념을 도입한 온라인 행사장을 조성해 참가자들을 맞이했다. 가톨릭대 산학협력단에서 준비한 온라인 행사장은 ▲실시간으로 행사에 참여할 수 있는 기술설명회장 ▲기술별로 1:1 비대면 상담이 진행되는 기술상담회장 ▲출품 기술소개자료(SMK) 포스터 전시장 ▲교원창업기업 홍보 동영상 상영관 등으로 구성됐다. 한편, 가톨릭대 산학협력단은 대학이 보유한 우수 기술을 발굴하고 수요기업을 매칭해 성공적인 기술이전을 추진하고자 2015년부터 바이오 기술이전 Fair를 개최하고 있다. 가톨릭대 산학협력단장 조석구 교수는 “산학협력단은 대학 기술이전 및 사업화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는 시장 환경에 대응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우리 대학의 우수한 R&am
보건복지부는 식품의약품안전처, 질병관리청 등 5개 정부부처와 국가전임상시험지원센터 등 5개 유관기관 합동으로 ‘2023년도 백신‧치료제‧원부자재 기업 지원 사업(제도) 설명회’를 29일 오후 2시 온라인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2023년도 정부연구개발사업(정부안 기준)과 단계별 지원 제도를 시의성 있게 전달해 정책 대상인 기업 등이 사전에 지원 사업을 충분히 준비할 수 있도록 하고, 정부부처와 유관기관에 산재해 있는 백신·치료제·원부자재 기업 지원 제도를 한눈에 정리해 활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자리로, 지난 2021년 9월에 처음으로 개최된 이후 세 번째 설명회다. 설명회에는 백신‧치료제‧원부자재 개발 기업과 연구기관, 관련 협회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했으며, 관계 정부부처 및 기관의 사업 담당자가 지원 사업과 제도를 안내하고, 참석자 질의에 답변하는 순서로 진행됐다.안내 내용은 보건복지부·산업통상자원부·식품의약품안전처·질병관리청·특허청 등 5개 부처의 17개 지원사업(제도)과 5개 유관기관의 기술 개발부터 생산까지 전주기 지원 사업(제도)이다. 보건복지부는 기업들이 지원 제도를 보다 쉽고,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 제도 설
GE헬스케어 코리아가 주관하는 ‘지속가능한 디지털 헬스케어 생태계’를 주제로 병원 경영리더십 포럼이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됐다. 이날 진행되는 포럼은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2021 국제병원 및 의료기기 산업박람회(K-HOSPITAL FAIR 2022)에서 경영리더십 세션을 마련해 대한병원협회와 공동으로 진행된다. 연사로 분당 서울대학교병원 CIO 이호영 교수와 일산백병원 이성순 원장(대한병원협회 사업부위원장), GE헬스케어 코리아 김은미 대표, 코어라인소프트 강상우 CSO 등이 참여해 미래 헬스케어의 비전과 구축을 함께 모색했다. 포럼은 이호영 교수의 ‘지속가능한 헬스케어를 위한 에코 시스템 파트너십’ 발표를 중심으로 의료의 디지털 생태계 구축을 위한 병원, 스타트업, 헬스케어 기업 파트너십의 비전 및 발전 계획을 공유하며, 120여 명의 국내 전문 의료진이 참석해 다양한 질의 및 의견을 나누면서 미래 헬스케어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대한병원협회가 주최하는 ‘국제병원의료산업박람회(K-HOSPITAL FAIR 2022)’가 9월 29일부터 서울 코엑스(COEX)에서 성대하게 개막했다. 이번 주제는 ‘디지털 헬스케어 시대, 의료
침샘을 이용한 새로운 구강작열감증후군 진단법이 제시됐다. 순천향대 천안병원은 이상미·정금철(핵의학과), 박재홍(이비인후과), 순천향대서울병원 변형권(이비인후과) 교수팀이 연구논문을 통해 새로운 구강작열감증후군 진단법을 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구강작열감증후군은 구강 내 뚜렷한 병변이 없는데도 입 안이 타는 듯한 통증을 호소하는 질환이다. 대부분 갱년기‧중년 여성에서 발생하며, 명확한 발병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이에 연구팀은 핵의학 검사인 침샘스캔을 이용한 새로운 구강작열감증후군 진단법을 제시했다. 입마름증으로 내원한 환자 164명를 대상으로 침샘의 미세한 변화를 관찰한 결과, 구강작열감증후군 환자들과 단순 입마름증 환자들은 턱밑샘의 섭취속도, 침의 배출농도 등 다양한 척도에서 분명한 차이가 있음이 확인됐다. 박재홍 교수는 “구강 내 소견 및 혈액‧세균배양‧영상검사 등에서도 별다른 이상이 없는 구강작열감증후군 진단은 현재 의사의 주관적 판단에 의해서 이뤄지고 있다”라면서, “침샘스캔의 결과치를 활용했으며, 객관적인 구강작열감증후군 진단법을 정립한 최초의 연구결과”라고 설명했다. 이상미 교수는 “침샘의 섭취속도, 배출속도, 섭취비율, 축적정도 등 22
간암 환자 대상 ‘티쎈트릭-아바스틴 병용요법’의 치료 효과가 유효한 것으로 확인됐다. 차 의과학대학교 분당차병원은 암센터 전홍재ㆍ천재경 교수팀이 국내에서 유일하게 럽, 미국, 아시아 3개 대륙 14개 센터에서 전 세계 간암 환자들을 대상으로 공동 진행하는 연구에 참여해 실제 치료현장에서 티쎈트릭-아바스틴 병용 치료 효과와 안전성을 확인했다고 29일 밝혔다. 티쎈트릭-아바스틴 병용요법은 임상(IMbrave150)시험을 통해 반응률과 생존율을 증명함으로써 진행성 간암의 새로운 표준치료가 됐지만, 임상시험에 참여한 환자들은 전신상태와 간기능이 아주 좋은 간암 환자로 출혈 위험이 있는 환자는 모두 배제됐다. 이에 티쎈트릭-아바스틴 병용요법의 긍정적 결과가 실제 진료 현장의 일반 환자들에서도 표준치료로 유효한지를 확인하기 위한 세계 최대 규모의 실사용데이터(Real World Data)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에는 티쎈트릭-아바스틴 병용 치료를 받는 진행성 간암환자 433명이 참여했으며, 그 중 분당차병원 전홍재ㆍ천재경 교수에게 치료받는 환자 173명(40%)이 참여했다. 평가 가능한 환자 296명의 데이터 확인 결과, 전체 생존기간 15.7개월, 무진행 생존기간 6.
성균관대학교 삼성창원병원은 창원대학교와 지난 28일 산학협력 가치 창출과 공동 연구 협력 활성화를 위한 창원대 LINC 3.0 사업설명회 및 업무교류회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양 기관은 지난 15일 삼성창원병원에서 ‘의과학 분야 공동 연구 활성화를 위한 MOU’ 체결에 따라 실질적 협력사업 추진을 위해 이번 사업설명회 및 업무교류회가 마련했다. 특히, 창원대가 지난 4월 선정된 교육부 ‘3단계 산학연협력 선도대학 육성사업(LINC 3.0-수요 맞춤 성장형)’과 관련해 의과학 분야 교육‧연구‧기술 융합 시스템 구축을 통한 양 기관, 지역사회 및 국가 경쟁력을 제고하는 방안들을 다각적으로 모색하는 시간이 됐다. 이번 교류회를 통해 양 기관은 ▲디지털 의료 필요성 증대에 따른 공동 연구 추진 ▲산학협력 체계구축을 통한 의료보건 분야 학술 및 기술정보 교류 ▲4차 산업혁명에 따른 보건 산업 생태계의 급변에 대응한 우수 전문기술 인재 양성 ▲간호-ICT 융합 및 디지털 헬스케어 등 미래 신산업 연계 간호교육 혁신‧고도화 등에 관한 산학협력을 확약하고, 구체적 실행방안들을 공동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삼성창원병원 고광철 원장은 “지역사회 의료복지 서비스 강화, 의
순천향대 부천병원이 29일부터 10월 2일까지 베어즈베스트 청라 골프클럽에서 열리는 KLPGA(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투어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을 의료 지원한다고 밝혔다.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은 지난 대회 우승자인 송가은 선수를 비롯해 108명의 선수가 참가해 총상금 15억 원과 우승컵을 놓고 경쟁을 펼친다. 순천향대 부천병원은 ‘KLPGA투어 연계협력병원’으로서 경기 중 응급 상황 발생 시 즉각적인 응급조치와 진료, 환자 이송 등 의료 활동을 적극적으로 수행한다. 이영구 순천향대 부천병원 정형외과 교수는 “우리 병원은 2년 연속 ‘KLPGA투어 롯데 오픈’을 의료 지원한 데 이어, 올해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을 의료 지원하게 됐다”라며 “많은 관중이 모이는 대회인 만큼 대회가 안전하고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돕겠다”라고 말했다.
가톨릭대학교 부천성모병원은 환자와 교직원을 대상으로 정서적 안정과 힐링을 제공할 수 있는 현대해상 도서관 ‘마음심(心)터’를 지난 지난 28일 성심관 지하1층에 개관했다고 29일 밝혔다. 현대해상 도서관 마음심(心)터는 2015년부터 현대해상화재보험이 후원하고 문화예술사회공헌네트워크 아르콘이 함께 병원 내 도서관을 조성해 환자 및 병원 종사자에게 심리/문화치유를 제공하는 사회공헌 사업으로, 부천성모병원은 2024년까지 3년간 도서를 비롯한 프로그램 지원을 받을 예정이다. 부천성모병원은 도서관 개관을 위해 코로나19로 폐쇄했던 성심관 지하1층 면회라운지를 재정비하고 현대해상으로부터 건강과 치유에 관련된 도서뿐 아니라 인문, 교양, 자기개발, 아동서적 등 신간 도서 1000권을 지원받아 누구나 찾아와 책과 함께 편안히 쉴 수 있는 공간으로 꾸몄다. 부천성모병원 김희열 병원장은 “육체적 질병 치료를 위해 부천성모병원 찾는 환자는 물론 보호자와 교직원 모두가 마음까지 치유하고 ‘건강, 그 이상의 행복’을 실현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스마트병원 선도모델을 체험할 수 있는 특별전시관이 운영되며, 스마트병원 확산을 주제로 하는 학술토론회가 개최된다.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국제병원의료산업박람회(K-HOSPITAL FAIR 2022)에 참여해 ‘스마트병원 특별전시(9월 29일~10월 1일) 및 확산 학술토론회(9월 30일)’를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스마트병원은 정보통신기술(ICT)을 의료에 활용해 환자 안전을 강화하고 의료 질을 높이는 병원으로, 보건복지부는 ‘스마트병원 선도모델 개발 지원사업’을 통해 매년 사업 대상병원을 선정하고 선도모델을 개발해오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스마트병원 확산지원센터 운영을 통해 그간 개발된 선도모델이 전국에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으며, 스마트병원 도입을 희망하는 의료기관은 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스마트병원 선도모델 참여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팀을 통해 현장 진단 및 맞춤형 컨설팅, 교육 지원 등을 받을 수 있다. 이번 행사는 스마트병원 선도모델 개발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일선 병원 관계자들에게 스마트병원에 대해 설명해 이해도를 높이고, 그간의 성과를 공유해 많은 병원의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우선, 이번 행사에서는 스마
국립재활원 재활연구소는 ‘대전환 시대의 재활’을 주제로 ‘2022 재활연구 국제 학술토론회’를 29일 오전 9시 30분 노보텔 앰배서더 그랜드볼룸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재활연구 국제학술토론회는 2009년부터 매년 열리는 국제행사로 재활연구소의 사업과 비전을 홍보하고, 국내·외 저명한 재활연구 분야 전문가들의 연구 결과를 공유하며 소통의 장을 마련하는 자리다. 올해로 14회째를 맞는 이번 학술토론회에서는 대전환 시대의 디지털 건강관리 방식(헬스케어 시스템), 돌봄 로봇, 임상재활, 보조기기 접근성 제고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기조 강연은 네이버 헬스케어연구소 나군호 소장이 “디지털 건강관리(Digital Healthcare) 2022”라는 주제로 진행했다.이어 첫 번째 분과(세션)에서는 ‘디지털 대전환 시대, 장애인을 위한 건강서비스는 어떻게 변화되어야 하는가?’를 주제로 미국 피츠버그 대학교 브래드 디시아노(Brad Dicianno) 교수, 울산의대 서울아산병원 이재호 교수, 국립재활원 호승희 과장이 발표했으며, 고려대학교 보건대학원 윤석준 원장이 좌장으로 참석했다. 두 번째 분과(세션)에서는 ‘병원에서 가정으로 로봇기술 확산’을 주제로 영국 노팅엄 대
일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보다 줄어든 3만881명으로 집계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9월 29일 0시 기준으로 재원중 위중증 환자는 363명, 사망자는 46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만8364명(치명률 0.11%)이라고 밝혔다. 금일 재원중 위중증 환자 중 60세 이상은 317명(87.3%), 사망자 중 60세 이상은 43명(93.5%) 이다.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3만629명(최근 1주간 일 평균 2만8973.9명), 해외유입 사례는 252명이 확인돼, 신규 확진자는 총 3만881명이며, 총 누적 확진자 수는 2474만635명(해외유입 6만6967명)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6270명, 인천 1863명, 경기 8830명으로 수도권에서 1만6963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그 외 지역별로는 부산 1417명, 대구 1452명, 광주 747명, 대전 816명, 울산 498명, 세종 233명, 강원 1080명, 충북 990명, 충남 1239명, 전북 988명, 전남 909명, 경북 1532명, 경남 1740명, 제주 251명 등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코로나19 병상 보유량은 전체 7553병상이다. 병상 가동률은 9월 28일 17
인제대학교 상계백병원은 지난 28일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착한일터 협약식’을 가졌다고 29일 밝혔다. ‘착한일터’는 매달 약정한 기부금이 급여에서 자동으로 이체되는 정기 기부 캠페인으로, 지역사회 복지기관과 어려운 이웃에 나눔을 전하는 직장인 기부 프로그램이다. 고경수 원장은 “착한일터 협약을 통해 교직원의 기부금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소중하게 쓰일 수 있다고 하니 매우 뿌듯한 마음이 든다”라며, “지역중심병원으로서 지역사회 소외계층에게 여러 방안으로 나눔을 실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아침저녁으로 제법 쌀쌀한 기운이 감돌며, 일교차가 10℃ 이상 벌어지는 날이 흔하다. 또 가을을 상징하는 청명한 하늘은 벌써 탄성을 자아내고, 단풍도 이번 주 설악산의 첫 단풍을 시작으로 전국을 물들일 채비다. 가을이 되면 특히 신경을 써야 할 질환이 있다. 심혈관질환이다. 실제 심혈관질환은 가을의 정점인 10월부터 환자가 늘기 시작해 12~1월에 가장 많이 발생한다. 갑작스러운 기온하락은 심장에 부담을 주기 때문이다. 이동재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심장혈관내과 교수는 “가을철 이후 심혈관질환 환자가 느는 이유는 우리 몸이 차가운 날씨에 노출되면 혈관이 수축하기 때문”이라며 “심혈관은 평소엔 괜찮다가도 갑자기 악화해 건강을 위협하는데 심할 경우 돌연사로 이어지기도 한다”라고 경고했다. ◆심혈관질환, 국내 사망원인 2위… 10월부터 환자 증가 심혈관질환은 암에 이어 국내 사망원인 2위, 전 세계 사망원인 1위를 차지할 정도로 위험한 질환이다. 지난해 국내 심혈관질환 사망자는 무려 6만3000여 명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심혈관질환은 심장에 혈액을 공급하는 관상동맥이 여러 가지 이유로 막혀 혈액이 원활하게 공급되지 못할 때 발생한다. 혈관 안에 콜레스테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