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보건의료 회복과 필수의료 국가책임 강화를 주제로 하는 국회 토론회가 오는 9월 26일 오후 2시부터 국회 박물관에서 개최된다. 이번 토론회는 국회 정춘숙 보건복지위원장을 비롯한 강은미 의원, 강훈식 의원, 김민석 의원, 신현영 의원, 최연숙 의원이 공동주최하고, 국립중앙의료원·국립암센터·전국지방의료원연합회·한국보건의료포럼·대한예방의학회에서 공동주관한다. 토론 주제는 코로나19를 전담했던 공공병원의 현황과 회복을 위한 과제, 필수의료 국가책임을 위한 공공정책수가제의 바람직한 도입 방안 관련이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공공보건의료체계의 취약성이 여실히 드러났으며, 특히 코로나19 대응에 중심적 역할을 해 온 보건소·공공병원 등 공공보건의료기관의 손실이 막대해지면서 기존 역량 회복 그 이상의 새로운 공중보건위기를 대비한 역량 강화의 필요성이 대두됐다. 또한, 새 정부의 보건의료 정책 방향은 필수의료 국가책임을 제시하고 있으나 관련 국정과제를 구체화하기 위한 논의가 필요하며, 지역사회 및 의료서비스 대상자의 입장에서 보건의료정책이 모색되는 현장 중심의 보건의료 개편 요구도 증대하고 있어 이에 대한 방안을 다각도로 검토하고 논의해야하는 시점이다. 이후 패널토의에서
제6차 국가 감염병 위기대응 자문위원회에서 마스크 착용 의무 완화 검토가 진행됐다. 국가 감염병 위기대응 자문위원회는 지난 21일 ‘제6차 국가 감염병 위기대응 자문회의’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6차 회의에서는 ▲주간 위험도 평가 및 유행 예측 ▲마스크 착용 의무 완화 검토 등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정기석 위원장은 본격적인 논의에 앞서 “재유행 정점을 지나 감소세가 계속되고, 감염재생산지수도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는 상황으로, 이번 6차 유행은 5차 유행 때보다 확진자와 사망자가 눈에 띄게 감소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마스크 착용의 효과와 국내 유행 예측 및 해외 사례 등을 고려하여, 마스크 의무 완화에 대한 논의가 필요하다”라고 말했으며, “자문위원회는 방역과 일상의 적절한 균형을 유지하며, 유행상황이 빠르게 안정화될 수 있도록 역할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이후 진행된 자문위원회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첫째로 현재 남아있는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50인 이상 집회 참석자, 공연․스포츠경기 관람객)를 해제하는 대신 국민의 자율적 실천을 권고하고, 과태료 부과 대상에서 제외하자는 제언이 제기됐다. 다만, 마스크 착용과 기침예절은
‘인공지능 활용 혁신신약 발굴사업’ 추진방향 공유·논의를 위한 전문가 현장 간담회가 개최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2일 이창윤 연구개발정책실장 주재로 인공지능 활용 신약개발 전문가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과기정통부가 올해 신규로 추진하는 ‘인공지능 활용 혁신신약 발굴사업(’22~’26)’의 추진 방향을 공유·검토하고 산·학·연 전문가와 함께 인공지능 활용 신약개발 생태계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개최됐다. 인공지능 활용 신약개발은 인공지능 모형을 활용해 표적(타깃) 기전 분석, 후보물질 탐색 등 일련의 신약개발 과정을 예측하고 효율화하는 기술 분야다. 기존 전통적 방식의 신약개발은 약물 1개가 시판되기까지 평균 15년, 1조원 이상이 소요되고 성공률도 0.01% 정도로 매우 낮은 고위험·고수익 산업으로 진입장벽이 높아 대형 자본을 보유한 국제 제약사 위주로 추진돼 왔다. 그러나 인공지능 기술의 발전으로 신약개발에 인공지능을 접목해 신약개발을 혁신적으로 가속화하고 불확실성을 완화하는 전략이 대두되고 있으며, 이는 점차 확대돼 가까운 미래에 신약개발 2.0 시대가 도래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실제로 전 세계적으로 다양한 인공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2일 한양대학교에서 인체 삽입형 의료기기의 무선 전원공급 및 통신 기술 개발과 고급 연구인력 양성을 위해 전파연구센터(Radio Research Center)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소한 한양대 전파연구센터에서는 인체 내 의료기기 무선 충전 기술과 실시간 체내 위치파악 기술을 개발할 계획이며, 충전 기술의 안전성 확보를 위한 통신 기술과 전자파 인체영향에 대한 연구도 함께 진행된다. 과기정통부는 이를 위해 8년간 최대 39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러한 연구성과를 의료기기에 적용하면 5년마다 수술을 통해 배터리를 교체했던 무선 심박동기는 무선충전 기술을 통해 배터리 성능 내에서 반영구적으로 사용이 가능해진다. 또한, 대동맥 스텐트의 경우에는 혈류량 조절 및 누설 확인이 실시간으로 가능해져 더욱 안전해지며, 배터리 문제로 제한적으로 사용되던 캡슐 내시경은 충분한 전력공급과 위치확인 기술을 통해 다양한 용도로 더 정확한 검사를 할 수 있게 된다. 아울러, 세 가지 의료기기 모두 배터리 과충전으로 발생할 수 있는 발열, 오작동 등 위험성을 차단할 수 있다. 전파연구센터는 다양한 전파·위성 분야의 원천기술 개발과 고급 연구 인력
국립정신건강센터는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와 22일 국민의 정신건강 증진과 생명존중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정신건강 증진 및 생명존중문화 조성을 위한 정책개발과 근거기반 교육·연구 등을 위한 상호협력을 약속했다. 업무협약에는 ▲국민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정책개발 ▲사업 수행에 대한 기술 지원 ▲각 기관의 정책에 대한 자문 및 공동연구 수행 ▲정신건강 증진, 생명존중문화조성 및 자살예방 캠페인 협력 ▲정신건강·자살예방 교육 및 관련 자원 공동 활용 협력 내용 등이 포함됐다. 특히, 양 기관은 지역사회 정신건강복지센터 사업 지원의 효율화를 도모하고, 재난현장에서 자살고위험군 지원방안 및 협력체계를 마련하며, 정신건강 전문요원에게 교육을 제공하는 등 지역사회 중심의 정책실행 및 정신건강 전문 인력양성을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협력을 지속할 예정이다. 국립정신건강센터 이영문 센터장은 “장기화된 코로나19 상황으로 국민의 정신건강이 더욱 우려되는 상황에서 이번 협약이 사회적 치유를 위한 발걸음이 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 황태연 이사장은 “정신건강과 자살문제는 긴밀하게 연계돼 있어 협력과 조율이 중요
외국인환자 유치 의료기관 평가 지정제가 인증제로 변경이 추진된다. 보건복지부는 ‘외국인환자 유치의료기관 평가 및 지정에 관한 고시’ 일부개정안을 마련해 10월 11일까지 행정 예고한다. 이번 개정은 ‘의료 해외진출 및 외국인환자 유치 지원법’ 개정 사항을 반영하는 한편, 평가 인증제 운영의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함이다.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법률 개정에 따라 ‘지정→인증’으로 용어가 변경되며, 인증심의위원회 기능에 평가기준 심의에 관한 사항을 추가하고, 의결 기준과 간사 선임 등 위원회 운영에 관한 세부사항을 신설한다. 또 ‘인증’과 ‘불인증’ 외에 ‘조건부 인증’을 신설하고, 조건부 인증 의료기관은 1년 이내 미충족 요건에 대해 재인증을 받도록 규정하며, ▲인증서 분실 시 재발급 절차 ▲인증 사항에 대한 공표 ▲인증서 서식 등 인증제도 운영에 필요한 세부사항이 구체화된다. 이번 개정안에 대해 의견이 있는 기관·단체 또는 개인은 10월 11일까지 보건복지부 해외의료담당관으로 의견을 제출하면 된다.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은 22일 ‘유아·청소년 흡연위해예방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시상식은 ‘제7회 유아 흡연위해예방교육 우수사례 공모전’과 ‘제4회 청소년 흡연예방 문화제’에 출품한 유아·청소년 대상 교육 사례와 작품을 시상하고 전시하기 위해 마련했다.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일부 수상자에 한해 대면으로 진행됐으며, 온라인 화상 시스템 병행을 통해 현장에 참석하지 못한 수상자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올해로 제7회를 맞이하는 ‘유아 흡연위해예방교육 우수사례 공모전’은 유아의 눈높이에서 흡연의 위해성을 표현하고 담배의 폐해와 금연의 필요성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확립하고자 기획됐다.우수사례 공모는 지난 5월 30일부터 7월 27일까지 약 두 달간 ▲전국 유치원·어린이집 교사 대상 교육활동 부문 ▲만 3∼5세 유아 대상 그림 부문으로 나누어 진행했으며, 교육활동 168건과 그림 6294건(개인 87점, 단체 6207점) 등 총 6462건이 접수됐다. ‘교육활동 부문’은 전문가 심사를 통해 대상 1건, 최우수상 2건, 우수상 4건, 장려상 8건, 입상 10건, 총 25건을 수상작으로, ‘그림 부문’은 1차 대국민 온라인 투표(8월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은 22일 한국장기조직기증원과 함께 생명나눔 활성화를 위한 ‘슬기로운 기증생활 응원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한국장기조직기증원이 주관한 이번 캠페인은 코로나19로 힘든 상황에도 숭고한 생명나눔 실천에 힘써준 의료진에게 커피트럭으로 감사과 응원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의생명융합연구관 앞에서 진행된 행사에는 홍승모 몬시뇰 인천성모병원 병원장과 문인성 한국장기조직기증원장 등 양 기관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홍승모 몬시뇰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병원장은 “인천성모병원은 지난 2016년 한국장기조직기증원과 뇌사장기기증자 관리 업무협약을 맺은 이후 꾸준히 뇌사 기증자를 발굴하는 등 장기기증 활성화에 지속적으로 노력해왔다”라며 “앞으로도 이식 대기자들에게 건강한 삶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제약사도 의약품 리베이트 제공하지 말고, 의료인·약사도 의약품 리베이트 요구하거나 받지 말아야 한다” 한국환자단체연합회가 22일 H제약의 의약품 리베이트 제공 행위와 의사의 리베이트 요구 행위에 대한 철저한 수사와 재발 방지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먼저 환연은 H제약에 근무했던 내부제보자가 제공한 문건과 녹취를 근거로 H제약이 약값의 20%를 의사에게 리베이트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9년간 400억원을 제공했다는 의혹에 대해 비판했다. 특히 리베이트 쌍벌죄 시행과 형사처벌 및 행정처분 강화로 의약품 리베이트가 예전에 비하면 줄어든 것은 사실이지만, 이번 H제약 사례처럼 거래는 더욱 은밀하게, 수법은 더욱 교묘하게, 은폐는 더욱 조직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 환연은 제약사가 리베이트가 적발되면 의료법·약사법 위반 사실을 부인하고 영업사원 개인의 일탈행위로 몰아 책임을 회피하고있는데, 이번 H제약의 사건의 경우 엄청난 액수의 리베이트 규모와 제약사 담당자·임원들의 결제까지 이루어진 점을 고려하면 영업사원 개인의 영역을 넘어 제약사 차원의 조직적이고 은밀한 불법적 영업행위로 봐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리베이트는 다른 제약사와 의약품 가격이나 품질을 놓
순천향대 부천병원은 ‘2022년도 하반기 정부 지원 기초연구사업 - 생애 첫 연구’에 3건의 과제가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생애 첫 연구’ 지원사업은 정부가 우수한 역량을 갖춘 신진 연구자의 연구 기회를 확대하고, 기초 연구 분야를 강화하고자 최대 3년간 연구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순천향대 부천병원은 ▲박신희 호흡기알레르기내과 교수의 ‘만성폐쇄성폐질환 환자에서 폐기종 중증도 및 악화와 연관된 바이오마커 발굴 및 기전 규명’ ▲이지은 영상의학과 교수의 ‘팽대부 협착 환자의 악성도 예측: CT와 약식 MRI를 사용한 표준화된 예측 모델 개발’ ▲조윤영 내분비내과 교수의 ‘갑상선암 수술 후 적절한 추적 간격 및 기간에 대한 연구’ 등 3건이 ‘생애 첫 연구’ 과제에 선정됐다. 신응진 순천향대 부천병원장은 “우리 병원은 연구 관련 시설을 한데 모은 ‘미래의학관’을 중심으로 연구 환경을 조성하고 매년 ‘순천향 의학연구 학술대회’를 개최하는 등 ‘첨단 미래 의학 연구 활성화’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라며 “연구 결과가 실제 임상 적용으로 이어지도록 해 환자에게 더 나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간을 이식받은 환자의 면역 상태와 장내균총(microbiomes)의 상관관계 연구가 국제학술지에 발표됐다.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은 장기이식센터 최종영(공동 교신저자), 인천성모병원 소화기내과 이순규 (공동 제1저자) 교수팀이 간이식 후 평균 10년이상 지난 환자의 혈액을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고 22일 밝혔다. 연구팀은 간이식 후 장기간 지난 환자 27명과 건강한 대조군 20명의 혈액 및 장내균총을 분석해기능성 장내균총을 규명하고자 했다. 27명의 간이식 환자들은 모두 혈액검사 결과 간 기능이 정상으로 유지되는 환자들이었으며, 그 중 22명은 여전히 면역억제제를 복용하는 환자들이었고, 다른 5명은 면역억제제를 중단한 면역관용 환자들이었다. 혈액 면역세포 분석 결과, 간이식환자들은 대조군에 비해 면역항상성(immune homeostasis) 유지에 중요한 조절T세포 (regulatory T cell)가 감소돼 있고, 염증성 세포인 T 도움 17세포 (T helper 17 cell)는 증가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면역항상성은 면역반응 활성화와 억제력간의 균형을 유지하는 기능이다. 장내균총 분석에서는 간이식 환자들은 이식 후 장기간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대조군
차 의과학대학교는 지난 19일 메릴랜드 주정부와 학술, 연구 교류 확대를 위한 행사를 강남차여성병원 회의실에서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그동안 코로나로 진행하지 못했던 미국 메릴랜드 주정부와 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차 의과학대학교는 지난 2021년 메릴랜드 Norte Dame of Maryland University와 학생들의 교류를 비롯해 학술 연구 등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메릴랜드 주 볼티모어에 있는 NDMU는 예술학과와 과학(융합), 교육, 간호, 약학과를 두고 있는 127년 역사를 자랑하는 명문 여자대학교다. 유미 호건 여사는 메릴랜드에 ‘유미 케어(Yumi C.A.R.E.S.)’ 재단을 설립해 미술심리 치료 등을 통해 병원에서 오랜 시간을 보내는 소아암 환자나 암 환자의 어린이·청소년 가족 등을 지원하고 있다. 이와 함께 메릴랜드 내 대학이 전 세계 교육기관과 교류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김동익 총장은 “MOU 체결 이후 코로나로 모든 대면 활동과 교류가 멈춰져 안타까웠는데 이렇게 함께 자리하게 돼 기쁘다”라며 “NDMU과의 협력을 시작으로 메릴랜드 주정부와도 더욱 활발한 협력이 이루어질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전
호산구 유래 신경독(EDN)이 초등학생 주요 4대 알레르기 질환인 식품 알레르기(Food allergy), 아토피 피부염(atopic dermatitis), 기관지 천식(asthma) 및 알레르기 비염(allergic rhinitis)에 유용한 스크리닝 도구가 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제대학교 상계백병원은 천식알러지센터 김창근 교수팀이 일본 치바대학교병원 시모조 교수팀(Naoki Shimojo, Chiba University, Chiba, Japan)과의 연구를 통해 이 같은 가능성을 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호산구는 알레르기 질환의 주요 효과기 세포(effector cells)이며 호산구 염증의 우수한 마커이다. 정확하고 신뢰할 수 있는 바이오마커는 알레르기 질환의 진단, 치료 및 조절에 도움이 된다. 김 교수팀뿐만 아니라 국내외 여러 연구진이 호산구 염증의 대체 마커 호산구 유래 신경독(EDN)이 천식의 진단 및 중증도와 관련이 깊다는 것을 보고해 왔다. 이에 연구팀은 EDN을 다양한 알레르기 질환으로 확대 조사해 그 관련성을 알아보고자 4대 알레르기 질환을 가진 396명의 초등학생에서 EDN 수치를 측정하고 93명의 건강한 학생들과 비교했다.
일일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전날 보다 줄어든 3만3009명으로 집계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9월 22일 0시 기준으로 재원중 위중증 환자는 428명, 사망자는 59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만8009명(치명률 0.11%)이라고 밝혔다. 금일 재원중 위중증 환자 중 60세 이상은 382명(89.3%), 사망자 중 60세 이상은 57명(96.6%) 이다.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3만2754명(최근 1주간 일 평균 3만8512.4명), 해외유입 사례는 255명이 확인돼, 신규 확진자는 총 3만3009명이며, 총 누적 확진자 수는 2453만5940명(해외유입 6만4986명)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6154명, 인천 2070명, 경기 9084명으로 수도권에서 1만7308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그 외 지역별로는 부산 1522명, 대구 1828명, 광주 898명, 대전 954명, 울산 534명, 세종 251명, 강원 1017명, 충북 1157명, 충남 1363명, 전북 1082명, 전남 1074명, 경북 1752명, 경남 1983명, 제주 265명 등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코로나19 병상 보유량은 전체 7575병상이다. 병상 가동률은 21일 17시
서울아산병원의 간호사 사망 사건을 계기로 필수의료에 대한 많은 관심이 일고 있으며, 정부도 의료계와 논의를 통해 필수의료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모양새를 내고 있다. 또한, 필수의료 문제가 부각되면서 의료계의 뜨거운 감자인 ‘공공의대 신설’과 ‘의대 정원 확충’이 다시 떠오르고 있으며, 그 외에도 의료계에 산적한 다른 문제들도 고개를 내밀고 있다. 이와 관련해 현재 우리나라의 의료를 떠받치고 있는 보건의료기관인 병원에서 근무하는 병원의사(봉직의)들의 시점에서 봤을 때에 우리나라의 의료 현실이 어떠하고, 특히 필수의료 등을 회생시키려면 개선이 필요하다거나 바라는 점 등이 무엇인지 알아보고자 대한병원의사협의회 주신구 회장을 만나 이야기를 나눠봤다. Q. 최근 서울아산병원 간호사 사망 사건을 기점으로 필수의료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병원의사(봉직의) 관점에서 우리나라의 필수의료에 대해 평가하고, 해결방안으로 무엇이 필요하다고 생각하시나요? A. 먼저 왜 의사들이 필수의료를 기피하는지 봐야 한다. 의사들이 필수의료를 기피하는 이유를 살펴보면 우선 경제적인 이유가 있는데, 급여의 경우 다른 진료과 및 병·의원을 개업해 받는 것과 비교하면 차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