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의료원은 한국국제협력단(KOICA)과 ‘탄자니아 성어거스틴대학교 지역사회개발 및 보건학과 설립사업’ 수행을 위한 약정을 지난 8월 11일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오는 2023년까지 진행되는 동 사업은 KOICA 민관협력 인큐베이팅 프로그램을 통한 사업타당성 분석 현지조사를 거쳐, KOICA 시민사회협력프로그램 공모에 지원해 최종 선정됐다. 해당 사업은 영남대의료원 국제보건의료협력처에서 탄자니아 므완자 지역 대학의 교육역량을 개선하며, 지역과 대학이 연계해 포괄적 지역사회발전과 주민들의 건강격차를 해소하는 것을 목적으로 올 하반기부터 추진되고 있다. 사업대상 지역인 탄자니아 므완자州는 빈곤율이 전국 평균보다 높은 지역으로써 지역사회개발과 주민들의 건강증진을 전문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고급인력 양성이 매우 시급한 문제로 부각되고 있는 지역이다. 아직까지 지역 내 개발과 보건을 핵심전공으로 다루는 대학이 전무한 상황에서 본사업을 통해 포괄적 지역사회개발을 위한 인적자원 양성을 목표로 ▲신규학과 설립 ▲교과과정 개발 ▲교재개발 ▲교수역량 강화 ▲전문가 협력네트워크 구축으로 구성된 특화 프로그램을 실시할 계획이다. 영남대의료원 김용대 국제보건의료협력처장은 “
B형간염 표면항원이 소실된 환자의 간암 발생 위험도 예측 모델이 세계 최초로 개발됐다.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은 소화기내과 장정원(교신저자)⋅은평성모병원 양현(제1저자) 교수팀이 이 같은 예측모델을 개발했다고 13일 밝혔다. 장 교수팀은 가톨릭중앙의료원 산하 병원에서 면밀히 추적된 총 1443명의 B형간염 표면항원이 소실된 만성 B형간염 환자들을 최장 30년 까지 추적 관찰하며 대규모-장기 코호트를 이용해 연구했다. 그 결과, ▲B형간염 표면항원 소실 당시의 나이, ▲간경변증의 유무, ▲중등도를 초과하는 음주 (남성은 하루 2잔, 여성은 하루 1잔 초과), ▲간세포암의 가족력이 B형간염 표면항원 소실 후에도 간암 발생의 위험인자임을 밝혀냈다. 또한, 장 교수팀은 이 4가지 위험인자를 이용해 간세포암 발생 위험도 예측 모델을 개발했다. 개발 결과, 시간-의존 ROC(Receiver Operating Characteristic)곡선으로 평가한 5년, 10년, 15년 예측도가 각각 0.799, 0.835, 0.817로 그 예측도가 우수한 것으로 분석됐다. ROC 곡선은 성능평가지표로 ROC곡선 영역이 0.8 이상인 경우 우수한 성능의 예측모델로 평가된다. 또한
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은 13일 정부로부터 ‘충청남도 권역 심뇌혈관질환센터’로 지정됐다고 밝혔다. 심뇌혈관질환센터는 심장혈관 및 뇌혈관 질환 환자들의 전문 진료를 담당하는 전문의료기관을 말한다. 보건복지부는 그간 통합 운영하던 대전충남권역 심뇌혈관질환센터를 지역간 의료 불균형 해소 차원에서 분리해 충남권역 센터를 따로 지정했다. 보건복지부와 충청남도는 지정된 순천향대천안병원에 센터 설치를 돕기 위해 사업 1차년도에 10억5000만 원의 시설비와 장비비를 지원한다. 순천향대천안병원은 이에 더해 사업 2차년도까지 총 242억 원을 투입해 심뇌혈관질환에 대한 포괄적이고 전문적인 진료기반을 구축할 계획이다. 박형국 진료부원장은 “병원 내 심혈관센터, 뇌혈관센터, 심뇌재활센터 등 3개의 임상센터를 설치해 급성기환자들을 대상으로 24시간 연중무휴 전문치료를 시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순천향대천안병원은 심뇌혈관질환 예방 및 연구 분야에서도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한다. 이를 위해 병원 내에 ‘예방관리센터’과 ‘심뇌혈관질환 연구센터’도 설치된다. 순천향대의대 예방의학과와 함께 운영할 예방관리센터는 퇴원환자들의 추후관리(follow-up 서비스)를 비롯, 환자 교육, 필수
9월1주 코로나19 주간 확진자가 전주 대비 19.9% 감소해 일평균 약 6.8만 명대 발생한 것으로 분석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9월 1주(9월 4~10일) 주간 확진자 수는 47만9788명, 주간 일평균 확진자수는 6만8541명이고, 감염재생산지수(Rt)는 0.87으로 3주 연속 1 이하를 유지했다고 13일 밝혔다. 9월 1주간 신규 위중증 환자수는 483명으로 전주 대비 3.6%로 소폭 증가했으며, 사망자는 415명으로 전주 대비 19.4% 감소한 것으로 분석됐다. 9월 1주 사망자의 93.3%(387명)가 60대 이상이었으며, 세부적으로는 80대 이상이 61.0%(253명), 70대가 22.7%(94명), 60대가 9.6%(40명)로 집계됐다. 8월 5주(8월 28일~9월 3일) 주간 확진자 중 재감염 추정사례 비율은 9.72%로 전주(9.65%) 대비 증가했다. 9월 4일 0시 기준 누적 재감염 확진자는 전체 확진자 2300만5133명 중 41만6881명으로 누적 구성비는 1.81%로 확인됐다. 오미크론형 변이 검출률은 9월 10일 0시 기준 국내감염 및 해외유입 사례 모두 100.0%로 확인됐다. 오미크론 세부계통 검출률 분석 결과, BA.5는 9
약물치료가 듣지 않는 조현병 환자에게 전기경련요법을 시행하면 치료 효과가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아산병원은 정신건강의학과 이중선 교수와 주성우 전문의가 전기경련요법으로 치료받은 조현병 환자의 1년간 치료 경과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고 13일 밝혔다. 서울아산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연구팀은 2010년부터 2019년까지의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를 활용해 최소 6회 이상 전기경련요법 치료를 받은 조현병 환자 380명의 약물치료 중단횟수, 정신건강의학과 입원치료횟수 등 1년간의 치료 경과를 분석했다. 분석 결과에 따르면 약물치료 중단횟수가 약 45% 감소했으며 입원치료횟수는 약 31% 감소했다. 이는 약물요법으로만 치료받은 조현병 환자 그룹의 치료 경과와 비교했을 때보다도 효과가 큰 셈이다. 조현병 환자가 임의로 약물복용을 중단하게 되면 증상이 악화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꾸준한 치료가 중요하다. 따라서 약물치료 중단횟수의 감소가 증세의 호전을 의미한다고 볼 수 있다. 또한, 연구팀은 전기경련요법과 약물단독요법의 치료 효과를 비교하기 위해 전기경련요법 환자군과 나이, 성별, 중증도 등을 유사하게 매칭한 약물단독요법으로 치료받은 환자 1140명의 치료 경과도 분
일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5만7309명으로 전날 대비 2만여 명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9월 13일 0시 기준으로 재원중 위중증 환자는 547명, 사망자는 35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만7533명(치명률 0.11%)이라고 밝혔다. 금일 재원중 위중증 환자 중 60세 이상은 480명(87.8%), 사망자 중 60세 이상은 29명(82.9%)의 비율을 차지하고 있다.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5만7037명(최근 1주간 일 평균 5만5854.7명), 해외유입 사례는 272명이 확인돼, 신규 확진자는 총 5만7309명이며, 총 누적 확진자 수는 2409만9134명(해외유입 6만2302명)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9552명, 인천 3407명, 경기 1만5478명으로 수도권에서 2만8437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그 외 지역별로는 부산 3200명, 대구 3466명, 광주 1336명, 대전 2033명, 울산 994명, 세종 567명, 강원 1664명, 충북 1953명, 충남 2729명, 전북 2168명, 전남 1809명, 경북 2808명, 경남 3778명, 제주 307명 등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코로나19 병상 보유
협대역 내시경 기술을 적용한 담도내시경 검사의 유용성이 입증됐다. 순천향대 부천병원은 소화기병센터 문종호 교수팀(이윤나·신일상 교수)이 진단이 어려운 담도암의 조기 발견에 ‘협대역 내시경 기술을 적용한 담도내시경 검사’가 유용함을 세계 최초로 입증했다고 13일 밝혔다. 담도는 간에서 십이지장으로 연결되는 관으로, 소화를 돕는 담즙을 운반하는 역할을 한다. 이곳에 생긴 암을 ‘담도암’이라 하는데, 담도가 매우 가늘고 우리 몸속 가장 깊숙한 곳에 있어 조기에 암을 발견하는 것이 매우 어렵고, 초기 증상이 없다 보니 많은 환자가 암이 전이된 상태에서 발견되고 5년 생존율이 30%에 불과할 정도로 예후가 매우 나쁜 암이다. 담도암을 조기 진단·치료하려면 담관 안쪽을 직접 관찰하는 담도내시경 검사가 효과적이다. 하지만 일부 환자에서 기존 담도내시경 검사만으로는 담도암 진단을 내리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문종호 교수팀은 2016년부터 2019년까지 진단이 불명확한 담도 협착 환자 71명을 대상으로 ‘기존 일반 담도내시경 검사’와 ‘협대역 내시경 기술을 적용한 담도내시경 검사’를 시행해 진단 유용성을 비교했다. ‘협대역 내시경 기술(Narrow-Band Imagin
뇌졸중 후 발생하는 연하장애의 중증도와 회복을 예측할 수 있는 바이오마커가 발견됐다. 연하장애(삼킴장애)는 영양결핍, 탈수 뿐만 아니라 흡인성 폐렴의 주요 원인으로 뇌졸중의 전반적 회복에 영향을 미치며 사망률을 증가시킬 수 있다. 뇌졸중 환자의 약 50%에서 연하곤란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기존 연구는 뇌졸중 후 연하장애를 유발하는 뇌 손상 ‘부위’를 밝히는데 초점이 맞춰져 있어 뇌 손상 ‘정도’를 정량적으로 평가하는데 한계가 있었다. 이에 가톨릭대학교 여의도성모병원은 재활의학과 김영국 교수 연구팀(부천성모병원 재활의학과 임선 교수)이 발병 2주 이내 뇌졸중 환자를 대상으로 피질연수로와 연하장애 중증도 및 회복 가능성의 연관성을 밝히기 위한 전향적 연구를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앞서 연구팀은 ‘피질연수로(corticobulbar tract, 삼킴과 관련된 뇌신경섬유로)의 3차원 재건 및 정량적 분석’ 논문(2020년)을 통해 뇌졸중이 발생한 ‘환측’ 그리고 손상되지 않은 ‘건측’ 대뇌반구의 피질연수로 모두가 연하장애의 중증도와 관련이 있다는 사실을 규명한 바 있다. 이를 근거로 연구팀은 2017년 3월부터 2018년 2월까지 부천성모병원을 내원한
아토피 치료 시 환자들은 가려움증과 작열감 해소를 중요시 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엄격한 보험 적용과 경제적 부담 등을 이유로 치료에 부담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증아토피연합회는 9월 14일 ‘세계 아토피피부염의 날’을 맞이해 아토피피부염 환자 166명을 대상으로 시행한 ‘아토피피부염 환자 치료 접근성 및 교육’에 대한 조사 결과를 13일 발표했다. 이번 설문조사는 전세계 아토피피부염 환우회의 연합단체인 글로벌 스킨(Global Skin) 아시아태평양 지부와 함께 한국, 홍콩, 호주 3개국의 아토피피부염 환우회가 공동으로 진행해 의미를 더했다. 설문에 참여한 아토피피부염 환자들의 치료로 인한 효과를 감안한 현재 상태의 중증도는 간헐적 증상 발현이 20%, 경증이 26%, 중등증이 28%, 중증이 24%, 심각한 중증이 2%로 집계됐다. 증상 발현 후 아토피피부염을 진단을 받기까지 소요 기간에 대해서는 3년 이상이 걸렸다는 응답이 42%에 달했다.아토피 치료에서 가장 큰 어려움으로 응답자의 67%는 엄격한 보험 기준을 꼽았다. 그 뒤를 이은 65%는 경제적 부담이라고 응답했다. 엄격한 보험 기준을 충족하지 못하는 환자의 치료비 부담이 경제적 부담으로
여전히 탈모치료제 ‘프로페시아’를 비롯한 의약품들을 온라인을 통해 인도와 태국 등 외국으로부터 직구 형태로 구매할 수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12일 환자단체에 따르면 탈모치료제, 여드름 치료제, 발기부전치료제, 구충제, 항생제, 다이어트약 등 다양한 의약품을 구매할 수 있는 사이트가 아직도 운영되고 있다. 본 지가 A환우회 등으로부터 입수한 의약품 판매 사이트만 해도 L사이트, D사이트, S사이트 등 3곳이나 됐으며, 해당 사이트에서는 구충제부터 항생제나 정신질환 관련 의약품과 같은 의사의 처방이 필수적인 의약품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의약품들을 보여주면서 판매하고 있었다. 특히 사이트 3곳 모두 각 의약품의 효과가 어떠하고 주문 시 배송이 걸리는 시간은 얼마나 되는지 등 의약품이 아닌 일반 상품을 판매하는 사이트처럼 소비자 리뷰로 소비자들을 유혹하고 있었으며, D사이트의 경우 의약품 구매 관련 상담을 진행할 수 있는 ‘카카오톡 상담’ 기능을 활용하고 있었다. 이뿐만 아니라 포인트 및 일정 금액 적립을 미끼로 기존 회원이 신규 회원을 유치하게 하는 이벤트는 물론이고, 의약품 사용 후기를 등록해 회원들이 의약품 선택 시 도움을 주도록 하는 ‘리뷰 이벤트’ 등 다양
일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전날 대비 8000여 명이 늘어 총 3만6938명으로 집계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9월 12일 0시 기준으로 재원중 위중증 환자는 553명, 사망자는 전일 대비 25명 감소한 22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만7498명(치명률 0.11%)이라고 밝혔다. 금일 재원중 위중증 환자 중 60세 이상은 480명(86.8%), 사망자 중 60세 이상은 21명(95.5%)의 비율을 차지하고 있다.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3만6736명(최근 1주간 일 평균 6만1927.4명), 해외유입 사례는 202명이 확인돼, 신규 확진자는 총 3만6938명이며, 총 누적 확진자 수는 2404만1825명(해외유입 6만2030명)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6289명, 인천 2223명, 경기 1만83명으로 수도권에서 1만8595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그 외 지역별로는 부산 1545명, 대구 1814명, 광주 883명, 대전 1275명, 울산 575명, 세종 421명, 강원 1233명, 충북 1362명, 충남 1710명, 전북 1572명, 전남 1306명, 경북 1878명, 경남 2437명, 제주 287명 등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코
일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만8214명으로 집계되면서 2만 명대로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9월 11일 0시 기준으로 재원중 위중증 환자는 532명, 사망자는 47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만7476명(치명률 0.11%)이라고 밝혔다. 금일 재원중 위중증 환자 중 60세 이상은 458명(86.1%), 사망자 중 60세 이상은 45명(95.7%)의 비율을 차지하고 있다.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2만7986명(최근 1주간 일 평균 6만2000.6명), 해외유입 사례는 228명이 확인돼, 신규 확진자는 총 2만8214명이며, 총 누적 확진자 수는 2400만4887명(해외유입 6만1828명)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4807명, 인천 1676명, 경기 7069명으로 수도권에서 1만3552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그 외 지역별로는 부산 1187명, 대구 1330명, 광주 869명, 대전 1003명, 울산 453명, 세종 288명, 강원 975명, 충북 1117명, 충남 1269명, 전북 1263명, 전남 1108명, 경북 1628명, 경남 1818명, 제주 323명 등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코로나19 병상 보유량은 전체
일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 대비 2만여 명이 감소한 4만2747명으로 집계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9월 10일 0시 기준으로 재원중 위중증 환자는 525명, 사망자는 48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만7429명(치명률 0.11%)이라고 밝혔다. 금일 재원중 위중증 환자 중 60세 이상은 452명(86.1%), 사망자 중 60세 이상은 46명(95.8%)의 비율을 차지하고 있다.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4만2487명(최근 1주간 일 평균 6만8272명), 해외유입 사례는 237명이 확인돼, 신규 확진자는 총 4만2747명이며, 총 누적 확진자 수는 2397만6673명(해외유입 6만1600명)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6081명, 인천 2301명, 경기 1만956명으로 수도권에서 1만9338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그 외 지역별로는 부산 1612명, 대구 2585명, 광주 1562명, 대전 1481명, 울산 802명, 세종 414명, 강원 1458명, 충북 1836명, 충남 1974명, 전북 1848명, 전남 1484명, 경북 2939명, 경남 2991명, 제주 375명 등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코로나19 병상 보유량은 전체 7
일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6만9410명으로, 전날 대비 3000여 명이 감소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9월 9일 0시 기준으로 재원중 위중증 환자는 504명, 사망자는 68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만7381명(치명률 0.11%)이라고 밝혔다. 금일 재원중 위중증 환자 중 60세 이상은 439명(87.1%), 사망자 중 60세 이상은 64명(94.1%)의 비율을 차지하고 있다.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6만9133명(최근 1주간 일 평균 7만3545명), 해외유입 사례는 277명이 확인돼, 신규 확진자는 총 6만9410명이며, 총 누적 확진자 수는 2393만3949명(해외유입 6만1363명)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1만2315명, 인천 4105명, 경기 1만7872명으로 수도권에서 3만4292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그 외 지역별로는 부산 3606명, 대구 3723명, 광주 1949명, 대전 2243명, 울산 1192명, 세종 577명, 강원 2274명, 충북 2474명, 충남 3133명, 전북 2452명, 전남 2362명, 경북 3857명, 경남 4584명, 제주 672명 등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코로나19 병상 보유량은 전체
10대 청소년 마약사범이 3년 동안 3배 급증하고, ‘펜타닐 패치’, ‘나비약’으로 불리는 디에타민 등 의료용 마약류를 불법으로 처방받아 유통·투약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 이에 의료용 마약류 약품 처방 시 투약 이력을 필수적으로 조회하는 법안이 추진된다. 강선우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8일 마약류 오남용 방지를 위한 환자의 ‘투약내역 조회 서비스’를 의무화하는 ‘마약류 관리법’ 일부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 현재 식품의약품안전처장 및 통합정보센터의 장은 마약류 오남용 방지를 위해 ‘의료쇼핑 방지 정보망’을 통해 마약류 취급 의료업자에게 환자의 투약 내역을 제공하고 있다. 이와 함께 마약류 취급 의료 업자는 투약 내역 확인 결과, 오남용이 우려될 경우 처방 또는 투약하지 않을 수 있다. 하지만 지난해 전체 의료용 마약류 처방 건수와 처방 의사 수는 각각 1억 건, 10만 명에 육박하지만, 의사용 마약류 의료쇼핑 방지 정보망을 통해 투약 이력을 조회한 횟수는 3만1493건으로 0.03%, 조회 의사 수는 2,038명으로 약 1.9%에 불과한 실정이다. 더욱이 최근 청소년들 사이에서는 이러한 허점을 이용해서 의료용 마약류 약품을 중복 처방받아 오남용하거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