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8월부터 ‘고독사 예방 및 관리 시범사업’이 실시된다. 보건복지부는 고독사 위험자를 조기 발견하고, 상담, 치료 및 서비스 연계 등을 통해 고독사를 예방할 수 있도록 9개 시·도를 선정해 8월부터 시범사업을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시범사업은 1인 가구가 2018년 584만9000가구, 2019년 614만8000가구, 2020년 664만3000가구, 2021년 716만6000가구 순으로 매년 증가하고 고독사가 사회적 이슈로 부각되는 상황에서 윤석열 정부 국정 목표인 ‘따뜻한 동행, 모두가 행복한 사회’를 위해 추진된다. 그간, 고독사 예방 및 관리 사업은 일부 지방자치단체에서 분절적으로 추진돼왔으나, 이번 시범사업은 중앙정부 차원에서 고독사 예방을 새로운 정책 과제(아젠다)로 설정하고, 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하는 시발점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시범사업이 실시되는 지역은 서울특별시, 부산광역시, 대구광역시, 울산광역시, 경기도, 강원도, 충청북도, 전라북도, 경상북도 등 9개 시·도와 해당 시·도 내 39개 시·군·구이다. 시범사업 지역은 복지사각지대 발굴시스템, 1인 가구 명단 등을 통해 고독사 위험이 있는 사람을 발굴하고, 지역 여건과 특성
창원경상국립대학교병원 건강증진센터가 2022년 6월 17일 특수건강진단기관 지정서를 획득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29일 밝혔다. ‘특수건강진단’은 산업안전보건법에 따라 사업장에서 발생하는 화학물질을 비롯해 금속류, 분진, 소음, 방사선 및 야간작업 등과 같은 유해인자에 노출되는 업무에 종사하는 근로자의 건강관리를 위한 건강진단이다. 산업안전보건법에서 정하는 180종의 유해인자 노출되는 근로자들은 모두 특수건강진단의 대상자가 된다. 창원경상국립대병원은 특수건강진단기관 운영을 위한 직업환경의학과 전문의, 간호사, 임상병리사, 방사선사, 산업위생사 등 필수 인력과 시설 및 장비를 구비하여 고용노동청으로부터 특수건강진단기관으로 지정받아 특수검진을 실시하고 있다. 직업환경의학과 성주현(건강증진센터장) 교수는 “특수건강진단은 직업병 및 작업관련성 질병에 대해 특화된 검진인만큼 자격을 갖춘 의료진과 필수 시설을 갖춘 기관에서 받아야 한다”라며 “지역 근로자의 직업병 및 작업관련성 질병을 조기에 발견하고 근로자에게 적합한 업무에 대한 지식을 전파함으로써 지역사회 산업보건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이 개원 1년 3개월 만에 수술 1만례를 돌파했다. 의정부을지대병원은 7월 27일 기준 진료과별 수술 현황은 ▲정형외과 2,492례 ▲비뇨의학과 986례 ▲이비인후과 842례 ▲간담췌외과 735례 ▲성형외과 668례 ▲신경외과 623례 ▲대장항문외과 454례 ▲심장수술 등 흉부외과 236례 등으로 집계됐다고 29일 밝혔다. 이중 암과 심장개복(Open Heart Surgery) 등 중증 및 응급 질환 수술이 1,700여례, 로봇수술이 250례다. 김병식 병원장은 “의정부을지대병원이 개원 1주년을 지나 안정기에 접어든 만큼 더 많은 환자가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최근 병상 수를 대폭 확대했다”라며, “앞으로도 지역거점병원으로서 지역주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을지대학교의료원은 의정부을지대병원을 비롯해 서울 노원과 강남을지대병원, 대전을지대병원 등으로 연결된 ‘EMC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환자 편의를 위한 통합진료시스템을 구축했다. 이를 통해 의정부을지대병원 내원객은 당일 접수 및 검사로 국내 정상급 명의에게 빠르면 1주일 이내 수술을 받은 뒤 서울과 대전 등 가까운 을지대병원에서 재진과 추적관리를
가톨릭대학교 가톨릭조혈모세포은행이 최근 3000번째 조혈모세포 기증자를 등록했다. 3000번째 기증의 주인공은 가톨릭대학교 간호대학에 재학 중인 21세 남성 최세찬 학생으로, 지난 2019년 말 수능을 치른 후 헌혈센터를 방문해 조혈모세포 기증희망자로 등록한지 1년 6개월 만인 올해 3월 최세찬 학생은 가톨릭조혈모세포은행으로부터 수혜자가 생겼다는 연락을 받고 기증을 결심했다. 그리고 최근 가톨릭대학교 여의도성모병원에서 기증을 위한 조혈모세포 채취를 진행, 3000번째 조혈모세포 기증자가 됐다. 최세찬 학생은 “어떤 분인지는 모르지만, 수혜자가 이식 과정을 잘 견뎌내 건강을 빨리 회복하셨으면 좋겠다”라며 “생명 치유에 직접적인 도움을 드릴 수 있는 귀중한 경험을 했고, 다른 분들도 이 소중한 경험을 하실 수 있었으면 한다”라고 기증 소감을 전했다. 가톨릭조혈모세포은행장 김태규 교수(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미생물학교실)는 “3000번째 기증자를 맞이하게 돼 무척 기쁘고, 앞으로도 조혈모세포 기증에 대한 관심과 나눔이 커지길 희망한다”라며 “가톨릭조혈모세포은행도 새 생명을 기다리는 환자와 기증 희망자들 사이에서 희망을 연결하는 다리로서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세이프 약국 제도 시행 반대. 즉각 철회하라!” 대한정신건강의학과의사회가 29일 세이프 약국 제도의 시행에 반대하며 시행에 대한 철회를 촉구했다. 먼저 의사회는 세이프약국과 관련해 “세이프약국은 2013년 서울시 시범사업으로 시작했으나, 최근에 무슨 이유에서인지 각 지자체에서 민관협력이라는 이유로 최근에 다시 시행하고 있는 사업으로, 세밀하고 이용하기 편리한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동네약국서 받는다는 취지로 시행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의사회는 표면적인 취지나 의도와는 달리, 세이프약국의 서비스가 정신건강영역에 확대되면서 국민의 정신건강을 심각하게 위협하고 있다고 판단, “대한정신건강의학과 의사회는 이에 대한 우려와 반대의사를 명확히 표명한다”라고 밝혔다. 특히 의사회는 의사들도 어려워하고, 정신건강문제에서 최고의 난이도를 지니는 자살예방 사업을 약국에 맡긴다는 것은 생명존중의 원칙에 부합하지 않는 정책에 해당한다고 지적했다. 자살은 미래에 일어날 일로 아무리 정신건강의학과 의사라고 해도 100% 완벽하게 막을 수는 없으나 자살의 징후를 알아채고 거기에 맞는 질문과 상담을 하는 것은 전공의 1년차 때부터 지속적으로 교육을 받는 부분으로 실무적인 경험
일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8만5320명으로 전날보다 3000여 명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7월 29일 0시 기준으로 재원 중인 위중증 환자는 전일 대비 38명 증가한 234명이며, 사망자는 전일 대비 10명 늘어난 35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만4992명(치명률 0.13%)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금일 재원 중인 위중증 환자 중 60세 이상은 197명(84.2%), 사망자 중 60세 이상은 33명(94.3%)의 비율을 차지하고 있다. 7월 3주(7월 17~23일) 보고된 사망자 127명 중 50세 이상은 121명(95.3%)이었으며, 이들 중 백신 미접종 또는 1차 접종자는 50명(41.3%)으로 백신 미접종자 또는 1차 접종자에서의 치명률이 높았다.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8만4881명(최근 1주간 일 평균 7만7186.7명), 해외유입 사례는 439명이 확인돼, 신규 확진자는 총 8만5320명이며, 총 누적 확진자 수는 1962만517명(해외유입 4만3538명)이다. 지역별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서울 1만7506명, 인천 4280명, 경기 2만3516명으로 수도권에서 4만5302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비
코로나19 유행 이후 청소년의 흡연‧음주는 개선됐으나 식생활과 비만은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질병관리청은 청소년건강행태조사 결과를 활용해 코로나19 유행 전‧후 청소년의 건강행태 변화에 관한 심층분석 결과를 ‘국민건강통계플러스’ 현안보고서를 통해 29일 발표한다. 보고서에 따르면 코로나19 유행 이후 현재흡연율과 현재음주율은 감소했으며, 유행이 지속된 2021년은 2020년과 비슷한 수준이었다. 반면, 아침식사 결식률은 지속 증가하고, 과일섭취율은 감소하는 등 식생활 지표는 유행 전‧후로 나빠졌으며, 비만율은 코로나19 유행이 지속되면서 더욱 증가했다. 특히 성별, 학교급별로 건강행태 변화를 살펴보면 흡연·음주 지표는 남자 고등학생(흡연율 –4.1%p, 음주율 –7.4%p)에서 감소 폭이 크게 나타났으며, 식생활 지표는 남녀 중‧고등학생에서 모두 나빠졌고, 신체활동 지표는 유행 전·후로 남자 중학생에서 감소했으나, 유행이 지속되면서 다시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다. 비만율은 남학생(중 4.4%p, 고 2.7%p)에서 유행 전‧후 증가 폭이 컸으며, 유행 1~2년차에도 지속 증가했고, 우울감 경험률은 유행이 지속되면서 중학생(남 3.9%p, 여 2.0%p)에서
대전협 회장 선거에 출마한 두 후보자 모두 전공의 수련환경의 문제점으로 교육 환경과 업무 강도 등을 꼽으며, 전문의 채용 확대와 수가 현실화 등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진료지원인력에 대해서는 두 후보 모두 반대 입장을 표명했다. 대한전공의협의회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28일 서울시의사회관에서 제26기 회장에 출마한 기호 1번 주예찬 후보와 기호 2번 강민구 후보들의 토론회를 진행했다. 이날 두 후보들은 전공의 수련환경의 문제점과 해결방안, 진료지원인력 등에 대한 견해를 발표했다. 강민구 후보는 교육 철학 시스템 부재를 전공의 수련환경의 문제점으로 지목했다. 강 후보는 “전공의를 값싼 노동력으로 생각하기 때문에 열악한 근무 환경이 개선되지 않았다고 생각한다”라며, “졸업 후 제대로 된 양질의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싶다”라고 밝혔다. 특히 연차별로 체계적인 교육 환경 제공과 적절한 수준의 업무 강도가 유지돼야 하며, 이를 위해서는 입원전담 전문의 등 더 많은 전문의 채용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그러나 병원 경영상의 이유 등으로 전문의 채용이 쉽지 않는 만큼, 전문의 채용이 이득이 되는 수가 개발이나 여러 가지 인센티브 제도를 통해 전공의 수련 국가책임
각 대전협 회장 후보별 제1공약을 비교한 결과, 주예찬 후보는 전공의 노조 설립·활성화에 초점을, 강민구 후보는 비합리적인 당직 수당과 36시간 연속 근무 개선에 초점을 맞춘 것으로 드러났다. 대한전공의협의회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28일 서울시의사회관에서 제26기 회장에 출마한 기호 1번 주예찬 후보와 기호 2번 강민구 후보들의 토론회를 진행했다. 이날 두 후보들은 제1공약과 실행 계획에 대해 발표했다. 주예찬 후보는 교섭권과 단체행동권을 갖는 전공의 노동조합 조직을 활성화를 제1공약으로 내세웠다. 다만, 전공의 노조의 성격을 대전협을 중심으로 하는 ‘탑다운’ 방식으로 할 것인지, 병원 단위별로 노조를 설립해 활동하는 ‘연맹체’ 방식으로 노조를 운영할 것인지는 심사숙고가 필요함을 밝혔는데, 그 이유로는 ‘탑다운’ 방식의 경우 전공의 회원들이 따라 줄 것인지 확신할 수 없으며, ‘연맹체’ 방식은 애초에 계약직인 전공의들이 병원의 여러 허들을 다 이겨내고 노조를 설립해 목표를 이룰 수 있을지는 알 수 없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주 후보는 “제가 직접 우리 병원에서 노조를 설립해보고, 대전협 회장이 된다면 그 경험을 바탕으로 다른 병원에서 노조를 설립하고자 하
대한전공의협의회 운영 방향에 대해 주예찬 후보는 ‘제도 개선’을, 강민구 후보는 ‘연속성 있는 운영’을 우선으로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전공의협의회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28일 서울시의사회관에서 제26기 회장에 출마한 기호 1번 주예찬 후보와 기호 2번 강민구 후보들의 토론회를 진행했다. 이날 두 후보들은 본인이 꼭 대전협 회장이 돼야 하는 이유와 개인적인 출마 계기, 전공의 노조에 대한 견해를 밝혔다. 강민구 후보는 연속성 있는 협의회 운영을 강조했다. 강 후보는 지난 1년 동안 대전협 부회장 업무를 수행하면서 전공의 수련환경 개선과 전공의 수련 국가 책임제 추진, 급여 및 당직 수당 개선, 코로나19 재난 수당 지급 등을 위해 노력했으나, 임기 1년 만으로는 부족하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는 소감을 밝혔다. 이와 함께 “대전협 운영에 있어 조금 더 체계적이고 안정적인 운영이 필요하다”라며 “1년간 집행부의 한 사람으로서 대전협을 이끈 경험을 바탕 삼아 연속성 있게 대전협을 운영하겠다”라고 말했다. 전공의 노조 설립·활동에 대해서는 원론적으로 공감하나, 이념에 기초한 이상보다 현실적인 흐름 속에서 가능성 있는 전략을 내세워야 한다는 입장이다
대한전공의협의회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서 주최하는 ‘제26기 대한전공의협의회 회장 선거 후보자 토론회’가 7월 28일 오후 8시30분 서울시의사회관 5층 강당에서 개최됐다. 주예찬·강민구 후보자의 인사말로 시작된 이번 토론회는 각 후보별 간략한 공약 소개와 함께 전공의 수련환경, 진료지원인력(PA·UA)제도, 전공의 노조 설립, 파업 당시 의대생들과의 관계 및 신뢰 회복 방안 등에 대한 견해를 밝히는 등 전공의들이 처한 현실과 이에 대한 입장 및 극복 방안을 발표 순으로 진행된다.
정부와 비대면 진료 중개 플랫폼 업계가 모여 ‘한시적 비대면 진료 중개 플랫폼 가이드라인’에 대한 의견을 나누었다. 보건복지부는 28일 오후 2시 서울 강남구에 소재한 비대면 진료 중개 플랫폼 업체 닥터나우 본사를 방문해 현장을 살펴보고, 한시적 비대면 진료 중개 플랫폼 업체 간담회를 개최했다. 보건복지부에서는 이창준 보건의료정책실장 직무대리, 고형우 보건의료정책과장, 하태길 약무정책과장 등이 참석했다. 플랫폼 업계 대표로는 장지호 닥터나우 대표와 오수환 엠디스퀘어 오수환 대표 등이 참여했으며, 전문가 대표로는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권용진 교수 등이 참석했다. 간담회 참석자들은 이번 닥터나우 본사 방문을 통해 코로나19로 인해 한시적으로 허용된 비대면 진료를 플랫폼에서 중개하는 시스템을 둘러보고, 한시적 비대면 진료 중개 플랫폼 영업이 보건의료법령 및 보건의료질서를 저해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이루어질 수 있도록 마련한 ‘한시적 비대면 진료 중개 플랫폼 가이드라인’ 에 대한 의견과 함께 비대면 진료에 대한 업계 등의 의견을 청취했다. 그동안 정부는 코로나19로부터 지역사회 감염을 방지하고 의료기관을 이용하는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감염으로부터 의료인·환자·의료
첨단재생의료실시기관 지정 공모 및 임상연구제도 권역별 설명회가 개최된다. 보건복지부는 8월 3일부터 첨단재생의료실시기관 확대를 통한 첨단재생의료 활성화를 위해 전국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전국 단위의 권역별 찾아가는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각급 의료기관 관계자와 연구자 등을 대상으로 첨단재생의료정책 및 지원 제도의 전반적인 내용을 직접 안내해 보다 많은 기관이 공모에 신청할 수있도록 지원하고 첨단재생의료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자 실시한다. 의료기관은 설명회 참석을 통해 재생의료기관으로 지정받기 위한 준비사항과 함께 ▲지정신청서 작성요령과 임상연구계획 수립 지원을 위한 사전상담제도 ▲임상연구비 신청 절차 등을 상세히 안내받고, 질의응답을 통해 필요한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특히 이번 설명회는 보다 많은 의료기관이 참석할 수 있도록 8월 3일 오후 2시, 부산대학교병원에서 개최하는 제1차 설명회(부산‧경남권)를 시작으로 8월 4일, 8월 9일, 8월 11일까지 전국 4개 권역에서 총 4차례 개최된다. 권역 내 의료기관을 포함해 권역 외 외료기관, 이미 재생의료실시기관으로 지정된 기관 등 첨단재생의료에 관심이 있는 의료기관이라
성균관대학교 삼성창원병원이 현존하는 가장 발전된 췌담도 전용 고해상도 디지털 내시경 ‘스파이글래스 DS(SpyGlassTM DS Direct Visualization System)’을 도입해 운영한다. 이로써 삼성창원병원은 지역 내 췌담도계 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를 대상으로 전문적이고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그동안 췌담도계 질환의 진단 및 치료를 위해 보편적으로 내시경적 역행성 담췌관 조영술(ERCP)를 시행해왔다. ‘내시경적 역행성 담췌관 조영술(ERCP)’는 내시경과 방사선을 이용한 검사로, 내시경을 십이지장까지 삽입하고 췌담도계로 연결되는 작은 구멍인 십이지장 유두부를 통해 조영제를 주입한 뒤 이상이 있는 부위를 관찰하는 검사법이다. 다만, 간접적인 방사선 영상과 사진을 바탕으로 시술하기 때문에 정확도가 떨어진다는 단점이 있다. 그러나 삼성창원병원이 이번에 도입한 ‘스파이글래스 DS’는 고화질의 카메라가 장착된 일회용 디지털 췌담도 내시경으로, 직접 십이지장 유두부로 접근하여 담췌관 내부를 선명한 디지털 영상과 이미지로 관찰하기 때문에 정확한 조직 채취와 담석 제거가 가능하다. 또한, 스파이글래스 DS는 치료와 입원 기간을 획기적으로
병원 내 법무 업무 효율화를 도모하고 업무 담당자 역량 및 네트워킹 강화를 위한 워크숍이 마련된다. 대한병원협회는 오는 9월16~17일 양일간에 걸쳐 대전 유성호텔에서 ‘병원 법무 업무 효율화를 위한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참가대상은 병원 법무업무 담당자와 병원협회 병원준법지원인 양성과정 수료생 등이고, 접수 인원은 60명으로 선착순 마감한다. 주요 프로그램은 감정코칭, 최신 보건의료 법률 개정안으로부터 의료분쟁 예방활동 사례발표 등으로 구성돼 있다, 등록은 7월 26일부터 8월 26일까지이며, 대한병원협회 교육센터(http://edu.kha.or.kr)에서 온라인 등록 후 이메일(kha_edu@naver.com)로 참가신청서를 제출해야 한다. 프로그램 등 자세한 사항은 병원협회 홈페이지(www.kha.or.kr)-협회업무-국제학술국-공지사항(38929번) 이나 교육센터(http://edu.kha.or.kr)-알림-공지사항에서 다운로드 및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