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모가 한의협의 무분별한 고발에 대한 맞대응을 검토 중인 것으로 드러났다. 한약사의 미래를 위한 모임(한미모)은 한약사 면허 취득 자가 ‘의료법 위반 행위’를 한다며 고발당한 사례를 제보받아 사실 확인을 진행하던 중, 고발 주체가 대한한의사협회임을 확인했다고 1일 밝혔다. 해당 한약사가 입수해 제공한 한의협 공문에 따르면 고발내용의 요지는 질병에 대한 상담을 받을 수 있다고 홍보하고, 식품을 의약품으로 광고하는 등의 위법행위를 하였다는 내용이다. 한미모는 이에 대해 “한방의약분업이 실시되지 않은 지금은 한의사도 자기 환자에 대해서는 한약을 직접 조제하고 있고, 한약사도 복지부가 보장하는 범위 안에서 한약을 처방하고 있으며, 한의사 처방전 없이도 한약사가 조제할 수 있는 안전하고 효과적인 한약 처방이 한약사에게 주어져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한약사는 한약조제지침서에 수재된 한약 처방으로 치료 가능한 질병이 있다면 당연히 환자와 상담해 한약을 처방하고 조제해줄 수 있다”며, “한의협이 알면서도 이러는 것이라면 매우 유감스럽다”라고 밝혔다. 또한, 한미모는 일반인이 식품으로 쉽게 구매할 수 있는 한약재도 잘못 복용하면 환자에게 해로울 수 있음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사흘 만에 1만명대를 다시 넘어섰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7월 2일 0시 기준으로 재원 중인 위중증 환자는 53명, 사망자는 7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만4562명(치명률 0.13%)이라고 밝혔다.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1만542명, 해외유입 사례는 173명이 확인돼, 신규 확진자는 총 1만715명이며, 총 누적 확진자 수는 1837만9552명(해외유입 3만5571명)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2778명, 인천 525명, 경기 2819명으로 수도권에서 6122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그 외 지역별로는 부산 611명, 대구 369명, 광주 164명, 대전 274명, 울산 311명, 세종 79명, 강원 313명, 충북 265명, 충남 381명, 전북 274명, 전남 243명, 경북 503명, 경남 576명, 제주 216명 등이 코로나19에 확진됐다.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 중 60세 이상 고위험군은 1396명(13.2%)이며, 18세 이하는 2055명(19.5%)이다. 7월 2일 0시 기준 현재 재택치료자는 5만632명이다. 어제 신규 재택치료자는 수도권 5889명과 비수도권 4563명을 합해 총 1만452명이다.
코로나19 유행이 어느덧 3년차로 접어들고 있다. 그동안 정부는 코로나19 환자들을 수용하기 위해 감염병 전담병원으로 지정된 민간병원들과 소통하며 최대한 병상을 확보하고, 확보된 병상에 코로나19 환자들을 수용하는 방식으로 대응해왔다. 그러나 실상은 감염병 전담병원과 정부, 지자체 간의 소통에 혼란이 발생하고 있었던 것으로 드러나 코로나19 재유행 또는 타 감염병 유행 시 이번 코로나19 때보다 더 적은 피해로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지에 대해 우려스러운 상황이다. 코로나19 위기 때, 감염병 전담병원 형태로 참여했던 병원장 3명으로부터 당시 정부와 지자체 소통 및 대응 등이 어떻게 이뤄졌는지, 정부의 병상 운영에 대해 어떻게 평가하는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나눠봤다. Q 코로나19 유행 기간 동안 질병관리청, 보건복지부, 지자체 보건소 등과의 소통에 문제가 있다는 목소리가 있다. 현장에서 업무를 공유·수행할 때에 소통은 어떠했나? A병원장 감염병 전담병원 운영할 때, 각 부서 간에 소통이 전혀 안 됐던 것 같다. 우리가 매일매일 환자가 입대한 상황이나 발생 상황 등을 보고해야 되는데, 서울시(지자체)와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
질병관리청은 1일 중앙 방역물자 비축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개소식은 방역물자 비축센터 위탁·운영기관인 한컴라이프케어의 오병진 대표이사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김헌주 질병관리청 차장의 축사, 비축센터 운영방안 발표, 현판식 등이 진행됐다. 질병관리청 방역물자 비축센터는 코로나19 지속대응 및 신종감염병 초기 대응을 위한 방역물자를 비축하기 위해 설치됐으며 레벨 D세트 및 보호복, 고글 등 총 313만 개의 비축물자를 시작으로, ’22년부터 8년간(’22~’29년) 순환교체 방식으로 비축하여 최대 2034년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방역물자 비축센터 위탁·운영기관으로 한컴라이프케어를 선정해, 경기도 용인시와 울산광역시의 2개소로 분산 비축한다. 질병관리청 김헌주 차장은 “금년도 방역물자 비축센터 개소를 통해 신종감염병에 중장기적으로 대비할 수 있게 돼, 방역체계 기틀을 만드는 출발점이 됐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소비자 대상 직접 시행(DTC) 유전자검사역량 인증제의 방향과 인증기준 및 절차, 평가계획, 인증신청 시 유의사항 등을 설명하는 설명회가 개최됐다. 보건복지부와 국가생명윤리정책원은 ‘소비자 대상 직접 시행(DTC) 유전자검사역량 인증제’ 설명회를 1일 국가생명윤리정책원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소비자 대상 직접 시행(DTC) 유전자검사는 의료기관을 방문하지 않고 소비자가 직접 영양, 생활습관 및 신체 특징에 따른 질병의 예방 등을 위해 받을 수 있는 검사다. 보건복지부는 소비자 대상 직접 시행(DTC) 유전자검사가 의료기관이 아닌 유전자검사기관에서 소비자를 대상으로 직접 수행하는 만큼 검사역량을 갖춘 기관에서만 수행할 수 있도록 인증제를 도입한 바 있다. 소비자 대상 직접 시행(DTC) 유전자검사 인증제는 결과의 정확도뿐만 아니라 결과의 해석·전달, 개인정보 보호 방안, 사후관리 등 서비스 전반을 평가하고 인증하는 제도로 정부는 이를 통해 안전한 유전자 검사 환경을 조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무엇보다 이번 인증제 시행으로 검사기관의 질적 수준을 확보할 뿐만 아니라 정부가 고시를 통해 유전자검사가 가능한 항목을 열거해 제한하던 기존 방식에서
인하대병원이 지난달 29일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현지에서 ‘우즈베키스탄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 구축 사업’의 착수보고회를 진행했다고 1일 밝혔다. 이 사업은 산업통상협력개발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국내 기업들이 우즈베키스탄 국가 차원의 의료정보시스템 구축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의 운영 관리 아래 인하대병원과 아크릴, 헤셀, 지앤넷, 이원다이애그노믹스가 컨소시엄을 구성해 참여한다. 이날 열린 착수보고회에는 우즈베키스탄 보건부 차관 Fazilkarimov Otabek Rustamovich를 비롯해 우즈베키스탄 측 협력기관인 IT-MED LLC의 CEO Arthur Khakimov, KIAT 관계자 등 사업 관련자들이 참석했다. 사업의 총괄책임자인 인하대병원 박현선 교수는 이들에게 사업 전반에 대한 진행경과와 계획을 브리핑했으며, 각 컨소시엄 업체들 역시 맡은 과업과 계획을 소개했다. 이후 참석자들은 사업 방향성에 관한 다양한 의견들을 개진하며 성공적인 사업을 위해 힘을 모았다. 인하대병원 컨소시엄과 KIAT는 이번 우즈베키스탄 방문기간 동안 사업 대상지를 시찰하며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실무자 업무 협의를 진행하는 등 매끄러운 사업 진
당분간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일최고체감온도가 31도 이상으로 오를 것(기상청)으로 예상됨에 따라 질병관리청이 무더위로 인한 온열질환 주의를 당부했다. 1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17~2021년)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자료를 분석한 결과, 신고된 온열질환자는 총 1만395명(추정사망자 99명 포함)으로, 연평균 2079명의 온열질환자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이다. 뜨거운 환경에 장시간 노출 시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의식저하 등의 증상을 보이고, 방치 시에는 생명이 위태로울 수 있는 질환으로 열사병과 열탈진이 발생한다. 온열질환자는 주로 실외 작업장(31.5%)과 논밭(13.5%)에서 활동 중 증상이 발생한 것으로 분석됐고, 절반가량(48.3%)은 12~17시 낮 시간대에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난 5월 20일부터 지난달 29일까지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를 운영한 결과, 발생한 온열질환자는 206명으로 전년 동기간 대비 74.6% 증가(88명)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적으로 폭염이 확대될 경우 온열질환은 증가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상황이다.
코로나19 진료기관 명칭이 ‘호흡기환자진료센터’로 일원화되며, 효율적인 병상 활용을 위한 ‘권역별 병상 공동활용 체계’ 구축이 추진된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1일 코로나19 재유행 대비 의료대응체계 정비방안을 논의했다. 지난 6월 29일 기준 일일 신규확진자 수가 1만명을 초과(1만463명)하고, 감염재생산지수(Rt) 값이 1에 도달하는 등 재유행 가능성이 여전히 남아있는 상황이다. 이에 정부는 코로나19 재유행 상황에 대비해 일반의료체계 중심의 대응전략을 준비하면서 의료대응체계 및 병상 대응체계에서 준비 중인 과제를 점검했다. 먼저, 의료대응체계 측면에서는 호흡기 유증상자 및 확진자가 진단검사‧치료제 처방‧진료 등을 편리하게 받을 수 있도록, 기존의 코로나19 진료 등을 담당해 온 호흡기의료기관, 외래진료센터, 전화상담 병‧의원 등의 명칭을 ‘호흡기환자진료센터’로 일원화해 운영한다. 특히, 한 곳에서 편리하고 신속하게 진료를 받으실 수 있도록 호흡기환자진료센터 중에서 검사와 대면진료, 치료제 처방까지 한 곳에서 모두 가능한 기관을 ‘원스톱 진료기관’으로 지정해 운영한다. 7월 1일 기준 호흡기환자진료센터는 1만2601개소를
코로나19 정부 지원 의료장비 관리가 강화된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1일 ’포스트 오미크론 대응계획‘의 일환으로 일반의료체계로의 전환과 병상 감축 운영을 추진함에 따라 코로나19 치료 시 사용해 온 정부 지원 의료장비의 활용 및 관리방안을 논의했다. 정부는 원활한 코로나19 치료를 위해 의료기관에 치료 및 음압병상 운영을 위한 의료장비 등을 지원해 왔으며, 그간 350개 병원, 총 40개 품목, 2만8000대를 지원해 왔다. 이들 장비는 국가전산시스템으로 전수 등록·관리하고 있다. 정부 지원 의료장비는 국고보조금 교부 목적에 부합되는 용도로 사용해야 하고, 장비 내용연수 내 임의처분(양도, 교환, 대여 등)이 금지되는 것을 기본 원칙으로 한다. 또한, 코로나19 재유행, 신종 감염병 대응 시 해당 장비를 우선 활용하도록 하고, 필요한 경우 의료기관 간 재배치해 활용할 수 있도록 운영하고 있다. 정부는 의료장비들이 잘 관리돼 환자 치료에 원활히 이용되도록 하고 재유행 시에도 계속 활용할 수 있도록 의료장비 관리, 활용방안을 마련했다. 이달 중으로 ‘의료장비 관리지침’을 마련해 의료기관에서 장비의 보관과 관리가 원활히 이루어질
뇌졸중 치료 안전망 확보를 위한 병원 전단계 뇌졸중 환자 이송 시스템 강화, 전국적 뇌혈관질환 센터 구축, 뇌졸중센터 인증사업 지속·확장 등이 시급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대한뇌졸중학회가 7월 1일 '뇌졸중치료 향상을 위한 병원 전단계 시스템과 뇌졸중센터 현황 및 방향성'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기자간담회는 대한뇌졸중학회 주최로 국내 뇌졸중치료 현황과 문제점을 짚어보고 효과적인 뇌졸중치료를 위한 정책적 개선 방안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대한뇌졸중학회 이경복 정책이사는 “뇌졸중은 국내 주요 사망원인 4위 질환으로, 연간 약 10만명 이상의 환자가 발생하고 있으며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라면서 “전체 뇌졸중환자의 78% 이상이 60세 이상의 고령환자인 만큼, 이미 고령사회에 진입한 대한민국에서 뇌졸중으로 인한 사회경제적 부담은 점차 늘 수밖에 없다”라고 강조했다. 또 “재관류치료(급성뇌경색 환자에게 혈전용해제를 사용해 혈전을 녹이거나, 기구를 뇌혈관에 삽입해 혈전을 제거하는 시술)가 가능한 뇌졸중센터로 일차 이송비율이 증가할수록, 환자 사망률이 감소하는 경향이 연구에서 확인됐다”며, “병원전단계에서 뇌졸중환자를 적절한 치료 기관으로 이송하는 것이 가
대한뇌졸중학회가 7월 1일 오전 11시 롯데호텔 서울에서 이경복 정책이사, 강지훈 병원전단계위원장, 차재관 질향상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뇌졸중치료 향상을 위한 병원 전단계 시스템과 뇌졸중센터 현황 및 방향성’에 대해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기자간담회는 대한뇌졸중학회 주최로 국내 뇌졸중치료 현황과 문제점을 짚어보고 효과적인 뇌졸중치료를 위한 정책적 개선 방안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배희준 이사장 인사말을 시작된이번 행사는이경복 정책이사의 주제 발표 순으로 진행됐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이틀째 9000명대를 유지하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 7월 1일 0시 기준으로 재원 중인 위중증 환자는 56명, 사망자는 8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만4555명(치명률 0.13%)이라고 밝혔다.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9382명, 해외유입 사례는 146명이 확인돼, 신규 확진자는 총 9528명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2340명과 인천 475명, 경기 2463명으로 수도권에서 총 5278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그 외 지역별로는 부산 586명, 대구 423명, 광주 171명, 대전 209명, 울산 291명, 세종 55명, 강원 241명, 충북 264명, 충남 317명, 전북 253명, 전남 227명, 경북 464명, 경남 557명, 제주 184명 등이 코로나19에 확진됐다.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 중 60세 이상 고위험군은 1258명(13.4%)이며, 18세 이하는 1703명(18.2%)이다. 7월 1일 0시 기준 현재 재택치료자는 4만6873명이다. 어제 신규 재택치료자는 수도권 5217명과 비수도권 4231명을 합해 총 9448명이다.
임상시험 관리약사를 위한 웨비나가 실시된다. 한국병원약사회는 오는 7월 2일 오후 2시부터 4시간 동안 임상시험 관리약사를 대상으로 ‘2022년도 임상시험 종사자 교육 보수교육Ⅱ’ 웨비나를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병원약학분과협의회 임상시험분과위원회에서 준비한 본 교육은 병원약사회가 2016년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임상시험 교육실시기관으로 지정받은 후 연 4회 개최하고 있다. 이번 교육에서는 최근 개발된 임상시험약의 전주기 과정을 알아보고, 임상시험약 관리 단계 검토를 통해 보다 질 높은 업무를 도모할 것으로 병원약사회는 기대하고 있다. 또한, 수년간 관리약사 업무를 해 왔던 보수교육 대상자 입장에서 관심이 많은 최신 현안과 구체적인 사례 중심으로 더욱 심도 깊은 내용을 다룰 예정이다. 웨비나는 장홍원 임상시험 분과위원장(서울대학교병원 약제부)의 사회로 진행되며, 유한양행 고효상 부장의 ‘렉라자 정의 임상개발’을 시작으로 서울아산병원 송경아 약사의 ‘임상시험약국 관련 Pro & Cons(임상시험용 의약품 관리의 최근 경향과 문제점 해결을 위한 방안)’, 신테카바이오 양현진 이사의 ‘신약개발과 AI의 역할’이 이어진다. 그리고 지난 6월 29일 국산
대한개원의협의회가 한림대 강남성심병원의 비대면 진료 확대 중단을 촉구했다. 대개협은 30일 한림대학교 강남성심병원의 비대면 진료와 모바일 전자처방전 발급 확대에 대해 ‘성급한 실행’이라면서 우려와 유감을 표했다. 먼저 대개협은 지난 5월 25일 ‘대통령 직속 4차산업혁명위원회’가 ‘대한민국의학한림원’과 공동으로 개최했던 비대면 진료의 제도화를 위한 정책 세미나는 비대면 진료가 지닌 한계점에도 불구하고 장점을 살려 바람직한 방향으로 제도화하기 위한 논의의 자리라고 설명했다. 또 비대면 진료는 현행 의료법에서 금지하고 있는 사안이며, 현재의 의료 전달 체계와 진료 환경을 근본적으로 바꿀 수 있기에 여러 고려사항을 면밀하게 검토해 조심스럽게 접근해야 하는 사안이라고 밝혔다. 이어 대개협은 “이처럼 비대면 진료 관련 규정에 대한 논의가 이제 시작 단계 임에도 강남성심병원은 갑자기 비대면 진료 확대를 발표한 그 의도가 의심스러울 수밖에 없다”라고 지적했다. 이와 함께 대개협은 비대면 진료에 여러 이해당사자의 다양한 입장 차가 존재하나, 비대면 진료가 시행된다면 1차 의료기관인 ‘의원’을 중심으로 ‘의료사고에 대한 책임 소재를 명확히 규정해 경증 재진 환자를 대상으로
지역사회서비스 투자사업에 새롭게 추가되는 서비스 모델(2종)을 포함해 지역별로 서비스 종류가 확대되고, 대상자 소득 기준도 확대된다. 보건복지부가 30일 ‘2022년 하반기 지자체별 주요 서비스 모델 변경사항’을 발표했다. 지역사회서비스 투자사업은 지자체가 지역 여건에 맞는 서비스를 기획·개발하고 선정된 대상자에게 이용권(바우처)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실제 시행되고 있는 서비스는 각 시·군·구별로 상이하며, 2022년 7월 기준 전국적으로 380여 개 서비스가 운영 중이다. 2022년 하반기 신규 추진되는 서비스모델로는 우선 경북 울진군에서 코로나19로 장기간 신체·사회활동이 부족한 노인 대상 ‘노인 뇌 기능 향상 트레이닝 서비스’를 시작한다. 서비스 대상은 기준 중위소득 150%(1인 가구 291만7000원, 2인 가구 489만원) 이하 노인이며, 호흡 운동·밸런스 운동·인지 운동 등 재활프로그램을 통해 심폐기능과 신체 균형 향상, 인지력 향상을 돕는다. 보건복지부에서는 지난해 8월 발표된 ‘탈시설 장애인 지역사회 자립지원 로드맵’ 추진과제로서, ‘탈시설·재가 장애인 식사·영양 관리 서비스’를 시범 운영한다. 시범사업 수행 지역은 지난 4월 공모를 통해 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