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일부터 코로나19 위기단계가 ‘경계 → 관심’으로 하향된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중앙사고수습본부는 4월 19일 지영미 중앙방역대책본부장 주재로 ‘코로나19 위기단계 하향 추진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위기단계 하향은 코로나19 확진자가 크게 줄어들고, JN.1 변이가 1월 말부터 현재까지 계속 우세하여 단기간 유행 급증 가능한 변이가 확인되지 않는 상황과 코로나19의 치명률·중증화율이 지속 감소하는 점 등을 고려했다. 지난 2023년 8월 31일 4급 감염병으로 조정 이후에도 일부 의무였던 방역조치는 모두 권고로 바뀌고, 확진자 격리 권고 기준 또한 4급 감염병인 인플루엔자와 유사한 수준으로 완화된다. 주요 내용으로는 이번 위기단계 하향 시에는 확진자 격리 권고 기준이 기존 ‘검체채취일로부터 5일 권고’에서, ‘기침, 발열 등 코로나19 주요 증상이 호전된 후 24시간 경과 시까지’로 한층 더 완화된다. 이는 지난 4월 15일 진행된 위기평가회의에서 코로나19 위험평가가 ‘낮음’으로 나타나고, 코로나19의 치명률·중증화율이 계속 떨어져 질병 위험도가 낮아진 점을 고려한 것이다. 이에 따라 앞으로 코로나19 확진자는 코로나19 주요 증상이
국회의원 신현영 의원과 한국소비자연맹이 주최하는 ‘올바른 의료개혁 토론회’가 4월 19일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 제4간담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이날 신현영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과 강정화 한국소비자연맹 회장의 개회사 및 양정숙 개혁신당 국회의원 축사 속에서 열린 토론회는 ‘전공의 수련-노동환경 개선방안’을 주제로 진행된다. 신현영 국회의원이 좌장을 맡아 토론회를 진행하며, 홍윤철 서울대 휴먼시스템의학과장과 오주환 대한예방의학회 교육위원장이 각각 전공의 수련환경과 전공의 노동환경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하면서 개선방안을 제안한다. 이어지는 패널토론에서는 강재헌 대한가정의학회 이사장과 송명제 前대한전공의협의회 회장이 참석해 토론을 펼칠 예정이다.
MAP3K3 단백질을 억제하면 항암제에 내성을 유발하는 단백질 YAP의 발현이 감소하는 것은 물론 유방암과 흑색종 항암제 내성도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세대 세브란스병원은 연세암병원 종양내과 김민환 교수와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유원지 박사, 병리학교실 김상겸 교수, 카이스트 의과학대학원 김준 교수, 가천대 길병원 피부과 박상현 교수 공동 연구팀이 이 같은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19일 밝혔다. 연구팀은 여러 암종에 존재하는 YAP 단백질은 항암제에 내성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연구팀은 YAP 단백질을 억제할 방법을 찾기 위해 ‘체계적 RNA 간섭 스크리닝’으로 사람 세포 속에 존재하는 607개의 모든 인산화 단백질을 한 번씩 억제해 보는 실험을 진행했다. 그 결과, 신규 항암제 타깃인 MAP3K3(Mitogen-activated protein kinase kinase kinase 3) 단백질을 억제하면 YAP 단백질 분해가 촉진되며 활성도가 낮아지는 것으로 관찰됐다. 또, 새롭게 발견한 MAP3K3가 세포 소기관인 리소좀(lysosome)을 통한 YAP 단백질 분해 조절에 중요한 역할을 함을 최초로 규명했다. 연구팀은 이러한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2024년 대한신경정신의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문화예술인과 정신건강’ 심포지엄이 성료했다. 대한신경정신의학회는 2024년 춘계학술대회를 4월 18일~19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개최했다고 4월 18일 밝혔다. 이날 대한신경정신의학회 사회공헌위원회에서는 춘계학술대회 프로그램으로 ‘문화예술인과 정신건강’ 심포지엄을 진행했다. 첫 번째 연자인 정찬승 사회공헌특임이사가 문화예술인의 실제 정신분석 사례들을 소개하고 그들이 겪는 정신건강 문제에 대한 이해와 공감을 심화시켰다. 두 번째 연자인 연출가 조윤지는 뮤지컬 ‘키키의 경계성 인격장애 다이어리’의 제작 과정을 통해 예술 작업이 어떻게 정신건강의 중요성을 대중화시키고, 사회적 낙인을 해소하는 데 기여할 수 있는지에 대한 논의를 제시했다. 세 번째 연자인 배우 신애라는 문화예술인 동료들의 정신건강을 지키기 위한 게이트키퍼 활동을 소개하고 정신건강 문제를 효과적으로 해결하기 위해서 문화예술인과 정신건강의학과 의사 간의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대한신경정신의학회 안용민 이사장은 배우 신애라와 공연제작소 작작(조윤지 연출가, 김승민 작곡가, 홍지원 PD)에게 감사패를 수여하며, 정신건강을 위한 열정과 헌신에 감사의 뜻을 전하
‘2024년 장애인·노인 일상생활 어려움 스토리 공모전’이 4월 20일부터 5월 17일까지 개최된다. 보건복지부 국립재활원은 장애인의 날을 기념해 지역사회 장애인·노인을 대상으로 수요자 중심의 보조기기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이 같은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4월 19일 밝혔다. 국립재활원은 보건복지부 연구개발(R&D)사업인 ‘장애인·노인 자립생활을 위한 보조기기 실용화 연구개발사업(‘24~‘28)’의 일환으로 공모전을 실시해, 선정된 참가자와 함께 미충족된 보조기기에 대해 맞춤형 연구개발을 수행하고자 한다. 이번 공모전은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공모 주제는 장애인·노인의 일상생활 속 사건, 어려움, 해결방안 등의 스토리이며, 국립재활원 누리집(https://www.nrc.go.kr) 또는 보조기기 열린플랫폼(http://www.nrc.go.kr/at_rd)에서 4월 19일부터 공모전의 상세 내용에 대해 확인 가능하다. 공모전 수상작은 공정한 심사를 거쳐 5개를 선정할 예정이며, 선정된 참가자는 미충족된 수요자 맞춤형 보조기기에 대해 개발자와 함께 연구개발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다. 수요자 맞춤형 보조기기는 일상생활에서 필요하나 수요가
필수의료 확충에 필요한 양질의 간호인력을 확보하려면 전문간호사 제도 활성화와 전문·전담간호사 대상 교육과정과 자격시험 개편 및 보수교육 제공 등이 필요하다는 제언들이 쏟아졌다. 보건복지부와 대한간호협회가 공동 주관하는 ‘필수의료 강화를 위한 간호사 역량 혁신방안’ 토론회가 4월 18일 LW 컨벤션에서 개최됐다. 이번 토론회는 병원에서 근무하는 보건의료인력의 절반을 차지하는 필수의료인력인 간호사의 역량 강화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전공의 이탈에 따른 진료공백에 대응하기 위한 비상진료체계에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전문간호사와 (가칭) 전담간호사의 향후 발전방안에 대한 실효적인 정책 대안을 토론하는 자리로 이루어졌다. 이날 김성렬 고려대 간호대학 교수는 전문간호사 제도 활성화를 강조했다. 먼저 김 교수는 현재 의료현장에서는 ▲의사 ▲전문간호사 ▲일반간호사 ▲전담간호사(PA) 등 여러 직종 간의 업무 범위가 명확하지 않은 그런 문제가 제기되고 있음을 전했다. 특히, 전문간호사 업무범위와 관련해 ‘2022년 전문간호사 자격인증 등에 관한 규칙’에서 처음으로 전문간호사의 업무범위가 명시됐는데, 13개 분야의 업무범위가 모두 동일하게 4개의 항목으로
대한치주과학회 춘계학술대회가 성황리에 진행됐다. 대한치주과학회는 제34회 춘계학술대회가 4월 12~13일 양일간 대구 엑스코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4월 18일 밝혔다. 이번 춘계학술대회의 주제는 ‘Periodontics in an era of hyper-change’라는 대주제로 시대변화에 따른 혁신에 대한 내용을 다루는 것을 목표로 했다. 첫날인 12일에는 전공의들이 구연발표를 통해 그동안 갈고닦은 임상증례를 발표했다. 이후 ‘시대변화에 따른 혁신적 사고 전환’이라는 주제로 이경용 교수(경북대학교 예술대학 디자인학과)의 특강을 통해 급변하는 기술과 달라진 세대 의식과 다변화되는 환경 속에서 문제를 창의적이고, 성공적으로 해결해 가기 위한 가치관과 자세에 대한 고찰을 다루었다. 특강의 주요 내용으로는 ▲Digital transformation의 이해 ▲AI와 인간 ▲창조적 사고 vs 창의적 사고 ▲문제의 본질을 해결하는 Design Thinking 등이 다뤄졌다. 두 번째 날인 13일 오전에 진행된 강연에서 이영균 교수(경북대학교 치과대학 구강생화학교실)는 ‘Mouse ligature-induced periodontitis model for translat
정부가 첨단재생의료실시기관 지정 신청 접수를 시작한다. 보건복지부는 2024년도 첨단재생의료 실시기관 지정을 위한 신청서 접수를 연중 상시적으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첨단재생의료실시기관으로 지정받기 위해서는 ‘첨단재생의료 안전 및 지원에 관한 규칙’ 제3조 및 별표1 등에 따른 시설·장비·인력과 표준작업지침서를 갖춰야 하고, ▲연구책임자 ▲연구담당자 ▲인체세포등 관리자 ▲정보관리자 등 필수 인력은 보건복지부장관이 정하는 교육을 이수해야 한다. 이후 보건복지부는 서류검증 및 현장실사 등을 거쳐 매 분기별로 지정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공모 기간은 4월 18일부터 12월 27일까지이며, 지정 신청을 위한 제출서류 및 제출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보건복지부 누리집(www.mohw.go.kr)과 첨단재생의료 누리집(www.k-arm.go.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정부는 2020년 8월 ‘첨단재생바이오법’ 시행 이후 의료기관의 준비상황 등을 고려해 상급종합병원(2020년 11월)을 시작으로 종합병원(2021년 4월) → 병원(2021년 8월) → 의원급(2023년 4월) 순으로 순차적으로 첨단재생의료 실시기관 공모 대상 의료기관을 확대해 왔다. 또한 202
보건복지부가 의사들의 집단행동으로 인한 진료공백에 대응하기 위해 시행하고 있는 ‘간호사 업무 관련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고 있는 가칭 전담간호사 교육이 시작됐다. 대한간호협회는 4월 18일 협회 서울연수원에서 전담간호사 업무경력 5년 이상 또는 전담간호사 교육을 담당하고 있는 간호사를 대상으로 ‘전담간호 강사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지난 2월 의사들의 집단행동으로 인한 진료공백에 대응하기 위해 보건복지부에서 시행하고 있는 ‘간호사 업무 관련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며, 의료현장 진료공백 해소와 환자 안전강화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 그동안 전담간호사들은 의료현장에서 의사업무 일부를 관행적으로 수행해 왔지만, 업무의 합법성을 인정받지 못해 불법과 합법을 오가는 환경에서 업무를 수행해 왔다. 그러나 이번 교육은 전담간호사 업무 합법화에 대한 근간을 제시한 의료법의 상위법률인 보건의료기본법 제44조에 근거해 시범사업에서 정한 진료지원행위를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간호협회는 이날 전담간호사 강사 양성교육에 이어 오는 20일에는 전담간호사로 신규 배치 예정 또는 전담 경력 1년 미만의 간호사를 대상으로 전담간호 공통이론교육을 진행하고, 25
항암제에 내성과 가소성이 있는 암 조직의 치료에 효과가 있는 최적의 용량을 제안하는 수리 모델이 개발됐다.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은 천연물인포매틱스연구센터 김은정 박사팀이 이 같은 수리모델을 개발했다고 4월 18일 밝혔다.연구팀이 제안한 계산법은 항암제 치료 중에 생길 수 있는 내성과 암세포의 일시적인 표현형 변화를 고려해 필요한 적정용량을 제안해 주는 최초의 항암제 용량 예측 모델이다. 연구팀은 암세포 성장 속도를 비롯해 ▲항암제 내성 발생 확률 ▲암세포 가소성 변화율 등의 암세포 특성을 변수로 하는 수리 생물 모델을 통해 항암제 용량 변화가 암 재발에 미치는 영향을 계산했다. 이 수리 생물 모델은 서로 다른 특성이 있는 암세포 간의 경쟁을 수학적으로 표현해 항암치료 중 암세포 수의 증감을 분석했다. 이를 바탕으로 암세포 수의 변화가 없는 균형점의 존재 조건을 찾고, 안정적인 균형점에 도달할 수 있는 암의 초기조건과 항암제 용량 범위를 제안했다. 연구팀이 수리 모델로 계산한 항암제 유효범위를 검증하기 위해 피부암의 일종인 흑색종 크기 변화를 수치 시뮬레이션을 통해 예측했다. 그 결과, 항암제 휴식기를 통해 가소성 있는 종양세포의 항암제 재민감화를 유도
혈액암 환자들을 대상으로 전문 완화의료 상담의 역할을 보여주는 국내 최초의 연구의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서울대병원은 신동엽 교수·유신혜 교수 공동 연구팀(김동현 전문의)은 혈액암 환자에서의 전문 완화의료 상담이 생애말기 공격적 의료 이용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결과를 4월 18일 발표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2018년부터 2021년까지 서울대병원에서 사망한 혈액암 환자 487명을 대상으로, 전문 완화의료 중 하나인 ‘자문 기반 완화의료 상담 서비스’의 제공이 생애말기 공격적 치료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했다. 이 상담 서비스는 중증질환자가 높은 삶의 질을 유지할 수 있도록 의사·간호사·사회복지사 등 다학제로 이루어진 완화의료팀이 전인적 케어를 제공하는 서비스다. 분석 결과, 사망한 혈액암 환자(487명) 중 입원 기간에 완화의료 상담 서비스를 받은 환자는 32%(156명)로 나타났다. 그 중 급성 백혈병이나 림프종 등 진행이 빠른 환자군, 입원 시점에서 질병 상태가 조절되지 않는 환자군 등에서 완화의료 상담을 받은 비율이 높았다. 또한, 본인이 연명의료를 원치 않는다는 문서를 작성한 완화의료 상담군과 비상담군의 비율은 각각 34%, 18.4%로 나타났다. 사망이
‘현재 의료의 위기와 그 미래에 대해 말하다’ 주제로 대한심신산부인과학회 춘계 워크샵이 성공적으로 개최됐다. 대한심신산부인과학회는 4월 17일 서울 세빛섬 빌라드노체에서 2024 워크샵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샵에서는 특히 전임의 전공의 의과대학생도 같이 참여하여 산부인과적 필수의료의 위기와 극복에 대한 의견을 공유하고 질의응답 등을 나눴다 이번 워크샵은 필수 의료의 위기와 재건이라는 주제로 세션을 시작했으며, ▲부산의대 산부인과 이현주 교수가 심신산부인과의 의학적 중요성과 심신의학적측면이 해외 의학교육 커리큘럼에서는 어떻게 강조되고 있는지에 대해 발표가 진행됐다. 이어 ▲강원의대 산부인과 황종윤 교수는 붕괴되는 필수 산과 헬스케어를 어떻게 돌이킬 수 있는지에 대해 발표하며, 붕괴되는 분만 인프라 재건을 위해서는 분만 건수 기반 수가 인상 정책 뿐만 아니라 분만실 유지를 위한 ‘분만실 유지 기본 수가’ 신설과 분만 의료인에 대한 지원 정책 도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비혼과 만혼 시대에서 난임과 관련된 심신산부인과적 문제와 치료에 대해 ▲중앙의대 최현진 교수가 경험과 지식을 나누었다. 다음 세션에서는 세계화 시대에서 심신산부인과학이라는 큰 주제
원광대병원과 익산시가 ‘차세대 양성자 치료센터’ 건립을 위해 손을 잡았다. 원광대학교병원은 지난 17일 익산시청에서 익산시와 이 같은 내용의 MOU를 체결했다고 4월 18일 밝혔다. 원광대학교병원은 지난해 8월 24일 학교법인 원광학원 이사회에서 양성자 치료센터 건립에 대한 사업 계획을 공식적으로 승인을 받았다. 원광대학교병원은 이를 바탕으로 올 3월 18일부터 벨기에 양성자 치료기 제조 기업인 IBA와 “꿈의 암 치료기”로 불리는 양성자 치료기 도입을 위한 실무 협상을 진행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익산시는 양성자 치료센터 건립 및 운영에 필요한 기반시설 지원과 각종 행정지원에 나설 것으로 전망되며, 양 기관은 지역사회 의료서비스 향상과 익산시민의 건강 증진 및 지역 경제의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한 상호 협력 체계를 굳건히 할 계획이다. 또한, 원광대학교병원은 최첨단 양성자 치료기 운영으로 전 세계 각국의 의료진을 트레이닝 할 수 있는 아시아 대표 양성자 암 치료 전문 병원으로 거듭남과 동시에 미래 혁신기술인 입자치료 분야의 연구 인프라를 강화해 특화된 생명산업으로 전북특별자치도 및 익산시와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2
원내 감염관리 관심도 증대와 역량 향상을 위한 고대 구로병원의 부서주도 감염관리활동 I-STAR 임명식이 진행됐다. 고려대학교 구로병원은 지난 4월 17일 본원 스카이비스타에서 부서 주도 감염관리활동 I-STAR 임명식을 개최했다고 4월 18일 밝혔다. 구로병원 감염관리실이 주관하는 I-STAR(infection control star)는 의료진의 감염관리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감염관리 역량 향상 및 부서 내 주체적인 감염관리 활동을 통해 의료관련감염을 감소시키고자 기획됐다. 이번 임명식은 ▲개회사(감염관리실장 노지윤 교수) ▲프로그램소개(감염관리실 ▲2023 활동사례 발표(92병동, 신생아중환자실) ▲팀별소개 및 모임 순으로 진행됐으며, 노지윤 감염관리실장 및 감염관리실 관계자와 I-STAR로 임명된 교직원들이 참석했다. 이번 I-STAR활동은 2024년 12월까지 진행되며 각팀들이 선정한 주제(▲심혈관계중환자실: 폐렴 예방 ▲신생아중환자실: 다제내성균 관리 ▲91병동: 손위생 ▲영상의학과: 다제내성균 환자 검사시 관리 ▲응급실: 요로감염예방 ▲62병동:손위생&배액관 감염관리 ▲63병동: 접촉주의 격리환자 관리 ▲심혈관특수검사실: 멸균기구 및 물품
4개 백병원의 진료정보 데이터가 표준화·통합된다. 인제대학교 백병원은 최근 새롭게 도입한 차세대 통합의료정보시스템 ‘인피스(INPHIS)’를 성공적으로 오픈했다고 4월 18일 밝혔다. 공식 명칭인 ‘인피스(Inje Paik Hospital Information System, INPHIS)’는 전 교직원을 대상으로 진행된 공모전을 통해 선정됐다. 이번 차세대 통합의료정보시스템은 일산백병원 오픈을 시작으로 부산백병원, 해운대백병원, 상계백병원에 순차적으로 도입될 예정이며, 이를 통해 백중앙의료원 4개 병원을 국제표준에 맞춰 단일 의료정보시스템으로 통합해 의료정보 체계를 강화한다. 인피스는 삼성SDS Nexmed EHR 솔루션을 기반으로 병원 전반의 의료서비스 영역 데이터(진료, 병원행정, 경영정보)를 표준화한 시스템으로, 업무 효율화뿐만 아니라 데이터를 보다 손쉽게 운영하고, 수집된 데이터를 임상 연구에도 활용할 수 있다. 진료 업무 외에도 원가분석 및 경영정보시스템을 새로이 구축해 수가 별 원가정보로 재무적 관점의 CP(Critical Pathway) 개선 등에 활용하고, 신포괄수가제도 확산에 따른 DRG지불제도에도 사용될 예정이다. 백중앙의료원은 안정적인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