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아산병원은 지난 11일 병원 동관 6층 대강당에서 로봇 수술 시스템 도입 10주년을 기념해 국내 로봇 수술의 성과와 발전 방향을 공유하는 ‘제 8회 서울아산병원 로봇수술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로봇 수술 관련 국내외 의료진과 연구자 등 약 400명이 참석해 로봇 수술법의 최신 트렌드 및 로봇 수술 사례 등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서울아산병원 김송철 로봇수술센터 소장(간담도췌외과 교수)의 개회사와 서울아산병원 박승일 진료부원장(흉부외과 교수)의 축사로 시작된 심포지엄은 외과, 비뇨기과, 산부인과 등 로봇 수술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는 임상 분야와 의료 로봇 개발을 주제로 한 세션들이 총 4부에 걸쳐 진행됐다. 1부 외과 세션에서는 ‘로봇 간절제술에서 해부학적 접근 요령’, ‘외과적 관점에서 본 췌장 로봇 수술’, ‘로봇 대장-직장수술의 최신 이슈’, ‘로봇 직장수술에 대한 해부학적 고찰’ 등에 대한 발표가 이뤄졌다. 비뇨기과에서의 로봇 수술을 주제로 한 2부 세션에서는 ‘로봇을 이용한 근치적 방광절제술’, ‘로봇을 이용한 소아비뇨기 복강경 수술 사례’ 등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3부에서 진행된 산부인과 세션에서는 ‘로봇 근치 자궁적출술’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강명재)이 15일 오후 2시 병원 본관 지하1층 모악홀에서 세계 뇌전증의 날(2월 13일)을 기념한 ‘뇌전증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노인보건의료센터 주최로 열리는 이번 건강강좌는 뇌전증에 대한 올바른 정보와 최신 치료법을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뇌전증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무료로 참석이 가능하다. 강좌는 △뇌전증의 정의 및 원인(신경과 류한욱 교수) △식이요법 및 약물치료(소아청소년과 김선준 교수) △뇌전증의 수술적 치료(신경외과 고은정 교수) 등이 이어진다. 강의 후에는 전문의와 함께하는 질의 응답시간이 있을 예정이다. 뇌전증은 뇌신경세포에 생긴 돌발적인 기능이상 때문에 정신기능이나 의식상태, 감삭, 운동기능 장애가 돌발적으로 반복해서 나타나는 질환이다. 과거에는 간질로 불려왔으며 우리나라 뇌전증 환자는 약 30만명에서 50만명으로 추정되고 있다. 노인보건의료센터 신병수(신경과 교수) 센터장은 “뇌전증은 적절한 관리와 치료가 가능한 질환임에도 사회적 편견으로 방치되는 경우가 있다”며 “이번 강좌를 통해 뇌전증에 대한 편견을 극복하고 조기에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받을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질병관리본부에 대한 국민 인지도와 신뢰도는 전반적으로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기석)는 국가방역체계의 총괄 컨트롤 역할 수행 기능이 강화된 이후 처음 실시한 ‘2017년 질병관리본부 국민인식 조사’ 결과를 13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전문조사기관((주)리얼미티)에 의뢰해 ‘17년 1월에 전국 거주 19세 이상 성인 남녀 1,070명 대상, 전화면접 방식(표본오차 95% 신뢰수준±3%p)으로 실시했다.질병관리본부에 대한 기관 인지도 조사 결과, ‘모른다’ 응답이 55.8%, ‘안다’ 44.2%로 나타났다. 질병관리본부에 대한 신뢰도 조사 결과, 질병관리본부를 알고 있는 응답자(472명)중에서 ‘불신’ 응답은 55.9%, ‘중립’ 16.6%, ‘신뢰’ 25.6%로 국민 10명중 2명이 질병관리본부를 신뢰한다고 응답했다. 질병관리본부의 위기대응에 대해서는 국민 10명중 6명이 잘못하고 있다고 응답했다. 지카바이러스, 콜레라 등과 같은 국민들의 질병과 관련된 위기상황 대응 평가에서는, ‘잘못한다’는 응답이 64.0%로, ‘잘한다’는 응답인 34.0%보다 2배가량 높았다. 건강이나 질병 관련 정보는 주로 온라인과 TV/라디오를 통해 접하는 것으로
복지부는 3월 한 달간 의료기관 홈페이지, 블로그, 카페 등 인터넷에서 이루어지는 불법 의료광고를 집중적으로 모니터링한다. 13일 보건복지부(장관 정진엽)는 학생ㆍ취업 준비생 등을 대상으로 한 불법 의료광고의 성행을 막기 위한 단속이라고 밝혔다. 복지부는 이번 모니터링에서 불법 의료광고 등 의료법 위반 소지가 있는 것으로 확인된 의료기관 등에 대해서는 관할 보건소를 통하여 행정처분 및 형사고발 등의 조치를 할 계획이다. 의료광고 금지규정 위반 시 의료기관에 대해서는 업무정지 1~2개월 및 의료기관의 개설자는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 원 이하의 벌금 등이 가능하다. 한국인터넷광고재단과 함께 모니터링한다. 이번 모니터링은 성형·미용 분야 중, 전신마취가 필요하고 부작용 위험이 높은 진료 분야를 중심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안면윤곽 성형술(양악수술, 윤곽수술), 지방흡입(주입)술, 유방확대술, 종아리 근육퇴축술 등 이다. 복지부는 “시술의 안전성만 표현하거나 시술 관련 과다 출혈 등의 심각한 부작용을 안내하지 않은 경우, 부작용을 의문형으로 표현한 경우 등 위법소지가 상대적으로 높은 광고를 집중 점검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의료법 상 의료행위나 진료방법 등
울산대학교병원은 심정지 상태로 들어온 3세 소아환자를 저체온 요법을 써서 일주일 만에 정상적으로 살려내며 다시 한 번 목표체온유지치료(저체온요법)가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 1월 25일 A(3세,남)군은 가정에서 어묵을 먹는 도중 어묵 조각이 기도를 막아 심정지 상태가 됐다. 보호자가 택시를 타고 흉부압박을 하며 울산대학교병원 소아전문응급센터로 급히 내원했다. 도착 후 A군에게 소아전문응급센터 의료진이 전문소아소생술, 기관내삽관 등을 신속히 시행 해 가까스로 심장박동이 회복되었다. A군을 치료한 이경연(소아청소년과), 최욱진(응급의학과), 홍정석(응급의학과) 교수진은 심정지 후 발생할 수 있는 합병증 및 후유증을 예방하고자 A군에게 목표체온유지요법을 적용했다. 목표체온유지요법은 심정지 상태에서 자발순환이 회복되었지만 혼수상태인 환자를 저체온(32~34도)상태로 일정시간 유지함으로써 심정지로 손상당한 뇌를 치료하는 방법이다. 최근 방영된 의학드라마에서 심정지 소생환자의 치료에 가장 중요한 치료 중 하나로 자세히 소개되기도 했다. 하지만 국내에서 심정지 후 성인을 대상으로 한 치료사례는 비교적 널리 알려져 있으나, 소아에게는 보편적으로 시행되지 않고 있는 것이
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윤택림)이 9일 ‘광주지역 의료산업 발전을 위한 산·학·병·연 간담회’를 병원 3동 회의실에서 개최했다. 광주광역시·광주테크노파크·전남대학교병원 주최로 실시된 이번 간담회는 기업·대학교·연구원·병원등이 연계해 수요자 중심의 고부가가치 의료기기 개발을 위해 수요자와 개발자간 상호 정보 교류와 협력관계를 구축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이근배 전남대병원 의생명연구원장과 전남대병원 특성화사업단(골관절질환·광의료·노화·생체소재개발 사업단)의 각 단장을 비롯해 의료기기 개발업체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 전남대병원 특성화사업단은 현재 개발하고 있는 진단 및 치료기기에 대한 소개와 관심 있는 기술분야에 대해 자세히 설명했다. 이어 지역의료기기 개발업체 관계자는 주요 개발품목에 대한 소개와 함께 앞으로 병원과 협력해 산업화 하고자 하는 의지도 표명했다. 특히 참석자들은 시제품 제작, 임상시험, 인허가, 제품화 등 의료기기 개발 전 과정에서 상호 협력방안 등에 대한 활발한 논의가 이뤄졌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광주시 미래산업정책관 광산업 담당 유영 사무관은 “광주지역의 대표적 사업인 광산업이 의료산업과 연계한다면 지역산업 발전에
아주대병원 아주난청인공와우센터에서는 3월 3일 금요일 오후 6시30분 아주대병원 별관 지하1층 소강당1에서 제19회 아주난청재활교실을 개최한다. 이번 주제는 ‘인공와우의 이해와 실제’로 잔존청력보존을 위한 인공와우 수술, 양측 인공와우 수술, 노화성 난청과 인공와우에 대한 전문적인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는 △아주난청인공와우센터 소개 및 수술현황 △인공와우 수술의 현재와 미래-잔존청력 보존 수술법 중심 △양측 인공와우 △노화성 난청과 인공와우 △인공와우 수술 후 재활 △환자 사례 보고 및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한다. 난청환자와 가족, 특수학교 및 재활기관 관계자, 이비인후과 전문의, 언어치료사 및 청각사 등 난청과 인공와우에 관심이 있다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등록비는 없다.자세한 참가 등록 및 문의사항은 아주난청인공와우센터로 전화하면 된다. 아주난청인공와우센터 ☎ 031-219-4319, 4320.
인하대병원 척추센터 윤승환 교수(신경외과)가 지난 2월4일 서울 강남 세브란스 병원에서 개최된 “제 10차 대한척추변형연구회 학술대회” 에서 제 5대 신임회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향후 2년간이다. 윤승환 회장은 2002년부터 인하대병원에서 교수로 재직 중이다. 신경외과 척추 분야에서 취약했던 척추변형 수술적 경험을 얻기 위해 2007년 미국 UCSD children’s Hospital에서 1년간 수술경험과 소아 척추변형 기초 연구를 진행했다. 척추 수술 중에서도 특히 난치성 척추변형 교정 수술, 노인성 척추 질환, 최근 늘고 있는 척추 재수술 등의 전문가이고, 신경외과 의사 중에는 드물게 청소년기 특발성 측만증에 대한 수술도 탁월한 치료 성적을 보이고 있다. 윤승환 회장은 “대한척추변형연구회는 청소년과 성인 척추변형에 관련한 새로운 진단, 재활과 수술적 치료뿐만 아니라 예방 및 관련 연구 분야에서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주도하고 있는 가장 중추적인 학회다.”며“학회 창립 10주년을 맞이하여 성인척추변형관련 교과서 발간, 그 동안 부족했던 소아 측만증에 대한 회원들의 교육과 대국민 홍보에 더욱 관심을 가질 것이고, 국외 기관들과 다 기관 연구를 통한 회원들의 연
건양대병원 심혈관센터(센터장 배장호)와 미국 메이요클리닉(Mayo Clinic)이 공동으로 주최한 '2017 국제 심장질환 컨퍼런스(Korea-Mayo Conference)‘가 11일 오전8시 대전인터시티호텔에서 열렸다.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심장질환 분야의 세계적 석학으로 알려진 건양대병원 배장호 교수와 미국 메이요클리닉 아미르 러만 박사, 말콤 벨 박사, 레녹스힐병원의 커크 가렛 박사 등이 참석하여 주제발표를 하였으며, 국내·외 심장병 권위자 등 200여명의 의료진이 참석해 심혈관치료의 최신지견을 공유했다. 주제발표 이후 심장 전문가들의 활발한 질의응답을 통해 최신 의학정보를 교류하였으며, 심장질환의 향후 치료방법에 대해서도 논의가 이뤄졌다. 이번 행사를 주최한 건양대병원 심혈관센터 배장호 교수는 “국제 컨퍼런스를 통해 여러 나라의 의료진이 심장질환 치료를 위해 그동안 연구해왔던 성과들을 공유하고 적극적인 교류를 통해 심장질환을 치료할 수 있도록 계속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건양대병원은 매년 국제심장질환 컨퍼런스를 개최하고 있으며 올해로 15회째를 맞았다.
“안경사의 시력관리 업무 법안이 첫 번째 보건복지위원회 법안심사소위원원회의에 상정 안됐다. 하지만 지속적으로 상정 시도가 있을 것이다. 지속적으로 대응해 나갈 생각이다.” 12일 그랜드힐튼호텔에서 학술대회를 개최한 대한안과의사회 이재범 회장이 출입기자 기자간담회를 갖고 안경사가 안과의사의 업무 영역을 침범하는 데 대해 지속적으로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지난 19대 국회에서 대한안경사협회의 타각적 굴절검사가 가능한 ‘안경사법’ 제정 시도가 좌절됐다. 이에 이번 20대 국회에서는 ‘의료기사 등에 관한 법률’에 안경사의 시력관리 업무를 추가하는 개정안이 이슈가 되고 있다. 지난해 12월 국회에서 ‘시력관리’를 안경사 업무에 포함시키는 ‘의료기사 등에 관한 법률’ 개정안이 발의됐다. 이에 이재범 회장은 “발등에 불이 떨어진 것은 안경사 업무영역 관련법이다. 안경사의 주업무가 안경을 관리해야 하는 것이다. 시력을 관리하겠다는 것은 안과의사의 업무를 하겠다는 것이다. 국회를 드나들면서 충분히 설명 설득 중이다.”라고 말했다. 이재범 회장은 “안과의사는 시력 안경처방 망막수술 치료 행위를 수행한다. 마지막으로 안경에 문제가 있으면 안경 처방을 바꾼다. 이러한 전반적인
환자와 의사소통 잘하면 환자감동은 물론이고 설명의무 환자의사평가에도 대응이 가능한 효과가 있다. 12일 백범기념관에서 대한신경와괴의사회 춘계연수강좌를 개최한 한동석 회장은 기자간담회에서 ‘만성 통증 환자와 의사소통하는 법’에 대한 강의가 있었다고 소개했다. 한동석 회장은 “어려운 상황에서 공부한다고 오신 회원들께 감사드린다. 계속 같은 주제지만 내용은 업데이트되고 있다. 매년 들어도 새로울 정도로 능력 있고, 유명하고, 실력 있는 강사들을 모셔서 강의를 보강한다. 만성 통증 환자와 의사소통하는 법에 대한 강의가 새롭다.”고 말했다. 간담회에 함께한 고도일 총무이사는 “의사소통 강의는 환자에게 감동을 주는 의사소통기술로 인사를 먼저하고, 환자와 눈을 맞추고 참여 시키라는 내용이다. 또한 환자에게 기다리라, 이해 못한다는 말은 피해야 한다는 내용이다.”라고 말했다. 이 강의는 강북삼성병원 기업정신건강연구소 정신건강의학과 송정민 전문의가 진행했다. 의사소통법을 배우면 얻는 장점으로 △더 정확한 진단을 내릴 수 있다 △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 △더 많은 환자가 찾아온다 △환자와 의사 모두 만족한다 △치료 수용도·순응도가 높아진다 △더 높은 치료 효과를 얻을 수 있다
감사원은 한국보건산업진흥원 감사에서 외국인환자 유치업자의 보증보험 가입 관리업무를 철저히 하도록 주의 조치했다. 감사원은 최근 공개한 ‘보건의료산업 육성사업 등 관리실태’ 중 ‘외국인환자 유치업자의 보증보험 가입 등 관리업무 부적정’에서 이같이 밝혔다. 감사원은 진흥원 감사에서 ▲외국인환자 유치업자가 ‘의료 해외진출 및 외국인환자 유치 지원에 관한 법률’ 등을 위반하여 보증보험에 가입하지 아니한 경우 복지부에 시정명령 등 적정한 조치를 요구하고, ▲메디컬코리아 다국어 홈페이지에 유치업자의 보증보험 가입 여부가 사실과 달리 홍보되는 일이 없도록 주의 조치했다. 감사원은 진흥원이 외국인환자 유치업자의 보증보험 관리업무를 소홀히 하여 유치업자가 외국인환자를 유치하여 의료기관에 소개 알선하는 과정에서 고의 또는 과실로 인해 손해가 발생할 경우 적정한 배상을 받지 못하는 등 외국인환자를 위한 손해배상의 안전망으로 유치업자로 하여금 보증보험에 가입하도록 한 제도의 취지가 훼손될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다. 감사원은 ▲외국인환자 유치기관 등록 유지 후 보험 미가입 사례 ▲등록 취소되거나 폐업 후 보험 미가입 사례를 공개했다. 등록 유지 후 보험 미가입 사례를 보면, 감사기간
서울대병원은 최근 병원 의학연구혁신센터에서 ‘제1회 SNUH 지식재산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병원 직원들에게 특허와 기술이전, 창업 등에 대한 지식과 노하우를 전수하기 위해 마련됐다. 포럼의 1부에서는 서울공대, 서울대 산학협력단, 서울대 기술지주회사 소속의 연자들이 각 기관의 특허 전략과 성공경험, 기술이전 현황 등을 소개했다. 2부에서는 서울치대와 서울대기술지주회사의 연구실 창업 사례와 경험이 공유됐다. 포럼의 마지막에는 김희찬 서울대병원 의공학과 교수가 서울대병원의 창업 현황을 발표했다. 김희찬 교수는 “이번 포럼은 병원 직원들이 지식재산에 대한 다양한 정보과 전문가들의 축적된 경험을 배우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계명대 간호대학(학장 박경민)이 2017년 간호사 국가고시에 전원 합격해 3년 연속 100% 합격률을 달성했다. 지난 1월 20일에 치러진 제57회 간호사 국가고시에 계명대 간호대 학생 123명이 지원해 전원 합격했다. 계명대 간호대학은 최신 교육기법과 학습방법을 적용하여 학생들의 비판적 사고 및 문제해결 능력을 배양하고 있으며, 다양한 국제교류 프로그램, 교내외 장학제도를 확충해 학생들의 대학생활을 최대한 지원하고 있다. 박경민 간호대학장은 “지역과 세계를 향해 빛을 여는 간호대학이라는 비전 아래 학생들이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도록 교육시스템을 운영 중이다”며 “전문지식이나 간호술뿐 아니라 간호사로서 갖추어야 할 인성함양에도 힘을 쏟은 덕분에 간호사 국시에 매년 좋은 성과를 올리고 있다”고 말했다. 계명대학교 간호대학은 1924년 개교하여 93년의 오랜 역사 속에서 기독교 정신에 기초한 간호교육으로 국내 간호전문직 발전에 이바지해 왔다. 학부과정 외에도 야간특별편입과정(RN-BSN), 대학원 간호학과, 전문간호사과정(노인, 종양, 정신, 호스피스) 등을 운영하며 차별화된 인재 양성에 기여하고 있다. 또 목회간호센터, 간호과학연구소, 코이카․대구광역시와 함께
복지부 감염병 손실보상심의위원회는 삼성서울병원이 전 국가적인 감염병 위기를 초래하였다는 점을 고려하여 손실보상액 607억원 미지급을 결정했다. 보건복지부(장관 정진엽)는 10일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제70조의2에 따른 ‘손실보상심의위원회’를 구성하고 첫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위원회는 감염병의 유행방지 및 예방을 위한 대응과정에서 발생한 손실보상에 관한 사항을 심의·의결한다. 방문규 보건복지부 차관과 김건상 의료기관평가인증원 이사장이 공동 위원장을 맡고, 의료·법률, 손해사정, 심평원 등 관련분야 전문가와 정부 및 의료기관 이해관계자로 구성됐다. 제1차 손실보상심의위원회는 지난 ‘메르스 손실보상위원회’에서 판단을 유보한 삼성서울병원에 대한 손실보상 여부 등에 대하여 심의했다. 위원회는 ’15년 메르스 사태 당시 보건복지부가 삼성서울병원에게 요구한 접촉자 명단제출을 지연한 행위에 대해, ‘의료법’ 제59조(지도와 명령)와 ‘감염병예방법’ 제18조(역학조사) 위반으로 ‘감염병예방법 시행령’ 제28조의2제1항에 따른 손실보상금 지급제외 및 감액 사유가 됨을 확인했다. 복지부는 “이 같은 위반행위가 삼성서울병원의 손실과 직접적으로 연관되며 중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