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건강관리협회 부산검진센터(원장 김태선, 이하“건협 부산센터“)는 오는 2017년 1월 20일(금) 오후2시부터 센터 강당에서 “대상포진의 이해와 치료”라는 주제로 시민건강관리공개강좌를 개최한다. 강사는 부산대학병원 피부과 진현주 교수이다. 문의 (051)557-9988.
보건복지부(장관 정진엽)는 지난 17일에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된 OECD 보건장관회의에 참석하였다. OECD 사무총장(Mr. Angel Gurria)과 34개 OECD 회원국 보건부 장관, WHO·World Bank 등 국제기구 관계자들이 모여 미래의 보건개혁에 관해 논의하였다. 이 회의는 ’04년 처음 개최 이래 7년 주기로 열리고 있다. 의장국은 영국, 부의장국은 칠레, 독일, 스위스 3곳이다.정진엽 장관은 동 회의 참석을 계기로 칠레와 독일의 보건부 장관과 별도 회담을 갖고 원격의료 진출, 제약·의료기기 수출, 항생제 내성 등 글로벌 보건 위기에의 공조 등 상호 관심사를 교환하였다. 프랑스 국립가족수당금고와 국립인구문제연구소도 방문하여 한-프랑스 양국의 저출산 현황과 문제의식을 공유하고, 프랑스의 저출산 정책 경험을 청취하였다. 이번 보건장관회의는 “차세대 보건개혁(The Next Generation of Health Reforms)”이란 주제로 한정된 보건 재정 하에서 최근의 만성질환과 다(多)질환 증가, 높은 보상을 요구하는 기술 혁신, 그리고 항생제 내성과 같은 전 지구적 위협에 대해 어떻게 효율적으로 대응해 나갈지를 논의하였다.
전국광역시도의사회장협의회가 ▲작년 건강보험 부당청구 91%가 사무장병원이라며, ▲그런데도 의사들을 부도덕 집단으로 매도하려는 건강보험공단의 언론플레이에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17일 전국광역시도의사회장협의회는 최근 의료계와 공단 간 불편한 관계인 현지확인 문제에 대해 이같이 주장했다. 이같은 입장 표명은 공단이 일간지를 통해 현지확인 등에 대해 언론플레이를 하고 있다는 시각에서 나왔다. 전국광역시․도의사회장협의회는 “최근 동아일보에서 보도한 ‘건보 부당청구 年6000억 새는데…구멍 막을 뾰족수가 없다’의 기사는 공단에서 언론플레이를 한 것이다.”라고 전제했다. 그러면서 전국광역시․도의사회장협의회는 “의사들을 부도덕 집단으로 매도하려는 공단의 언론플레이에 유감을 표한다. 공단의 현지 확인으로 인한 정신적 압박으로 최근 2명의 개원의가 자살을 했다.”고 밝혔다. 기사에 의하면 건강보험 부당청구액은 지난해 사상 처음으로 6,000억을 넘겼다고 발표하며, 이를 방지하기 위해 공단의 방문확인과 복지부의 현지조사를 실시하는데 의료계에서 강력히 반발하고 있다고 전하고 있다. 이에 전국광역시‧도의사회장협의회는 “건보재정 누수는 공단의 건강보험료 징수 등의 부실관리나 방만
계명대 동산의료원(의료원장 김권배)과 북대구 세무서(세무서장 배철환)가 1월 17일(화) 오후 병동입구에서 세금문제에 대한 궁금점을 풀어주는 “찾아가는 일일 세무상담소”를 개소했다. 이날 북대구세무서 전문가 5명이 동산의료원을 찾아 환자와 보호자, 의료원 직원들을 대상으로 종합소득세, 재산관련 제세금, 연말정산 및 부가가치세 등 각종 세금 관련 상담을 실시했다. 내원객 신모씨(49, 황금동)는 “진료를 받기위해 동산의료원을 찾았다가, 병원에 마련된 세무 상담소에서 연말정산에 대해 궁금한 점을 상담 받았다. 치료도 잘 받고, 좋은 정보와 지식까지 얻어가니 새해 복 받은 기분이다”고 말했다. 3시간여 동안 진행된 이 날 상담소에는 100여명의 환자와 보호자, 직원들이 찾아 다양한 세금 관련 상담을 받았다.
충남대학병원(원장 송민호)은 흉부외과 강민웅, 조현진 교수와 호흡기내과 박동일 교수가 지난 1월16일 최신 폐암 진단 및 수술 기술인 전자기 유도 기관지경 수술(ENB; Electromagnetic Navigation Bronchoscopy) 에 성공하였다고 17일 밝혔다. 현재까지 소개된 폐암 진단법으로는 영상 진단과 조직 검사 등이 있으며 보통 이 두 종류의 검사가 병행된다. 흉부 엑스레이(X-ray)와 흉부 컴퓨터 촬영(CT) 등을 통해 폐암의 가능성이 인지되면 조직 검사를 통해 확진한다. 기관지경을 삽입하기도 하지만 검진 가능 범위가 매우 제한적이다. 조직 검사는 객담을 활용해서도 이뤄지지만, 대부분 실제 폐 조직을 추출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주사기를 사용해 의심 부위의 조직을 뽑아내는 경피적 세침 조직 검사(TTNB)와 외과적 절개(thoracotomy)를 통해 조직을 확보한다. 객담 검사의 경우 정확도가 높지 않으며, 세침흡인 검사와 흉부 절개는 매우 침습적이어서 심한 고통을 수반하고 검사 가능한 부위는 제한적인 단점이 있다. 여기에 더해 환자의 폐 조직에 손상을 가져와 혈흉, 기흉, 각혈 등이 발생할 위험이 높으며 이러한 합병증은 발생 시 환자의
이길여 가천대학교 총장(사진)이 ‘대한민국을 생각하는 호남미래포럼(이하 호남미래포럼, 이사장 김정길, 선임대표 김성호, 운영위원장 문병호)’이 제정한 ‘대한민국을 빛낸 호남인상’의 제1회 수상자로 선정됐다. 시상식은 17일 오후 6시 30분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다. 호남미래포럼은 호남의 자랑스러운 전통을 계승해 국가 균형발전을 도모하고 나라의 미래를 선도하자는 취지에서 창립됐으며, 호남 출신으로 국내외에서 나라의 명예를 드높인 인물을 ‘대한민국을 빛낸 호남인상’을 제정했다. 제1회 수상자로 이길여 총장을 비롯해 김재철 동원그룹 회장, 임권택 영화감독 등 3명이 선정됐다. 호남미래포럼은 심사선정위원회를 구성해 국민 통합과 대한민국의 미래 개척에 앞장선 인사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첫 수상자로 선정된 이 총장은 박애, 봉사, 애국의 철학을 바탕으로 한평생을 의료봉사와 인재양성을 통한 사회공헌에 힘써왔다는 점을 인정받았다. 포럼측은 이 총장이 1960년대 의료혜택의 한계와 가난한 환자들의 치료받지 못하는 현실을 안타까워해 국내 최초로 ‘보증금 없는 병원’을 운영하고 무의촌 의료봉사를 실시하였으며, 적자를 감수하며 의료 취약지에 병원을 설립, 운영했다는 점을 높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강명재)이 원형탈모증을 앓고 있는 소아환우를 위한 겨울캠프 참가자를 모집한다.참가신청은 전북대병원 피부과(airmd@jbnu.ac,kr, 063 250-1975, 1976)로 문의하면 된다. 소아 원형탈모증 환우를 위한 겨울캠프는 대한모발학회가 주최하는 소아원통탈모증환아와 보호자 및 피부과 의사가 함께하는 행사로 2월 12일 과천서울랜드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날 캠프에서는 피부과 전문의들이 직접 참여해 원형탈모증의 원인과 치료방법, 최근에 연구되는 새로운 치료법, 일대일 질문시간 등을 통해 원형탈모증으로 고민하고 있는 소아환우와 부모들에게 최신의 의학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강의 후에는 아이들을 위한 눈썰매놀이와 놀이공원 자유 이용 등 소통과 친교의 시간을 마련하고 있다.
보건복지부(장관 정진엽)는 향후 4년간(’17∼’20년) 국민들이 다빈도로 복용하고 있는 조제한약(이하 ‘탕약’)을 제조(GMP·Good Manufacturing Practice) 의약품 수준으로 안전하게 조제·관리할 수 있도록 탕약 현대화 시범사업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아래 별첨, 탕약 현대화 시범사업 추진방향) 탕약은 약사법 부칙에 따라 한방의료기관에서 한의사가 환자의 치료용으로 직접 조제가 가능한 의약품이다. 한의사가 환자 상태에 맞게 조제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으나, 조제설비, 조제방법 등이 표준화되어 있지 않아 품질관리 및 안전성 측면에서 일부 우려가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다. 또한 사용 한약재 종류 및 사용량, 조제공정 등 한약 조제 과정이 명확히 규정되어 있지 않고, 이른바 ‘비방’의 존재 여부는 한의약 전반에 대한 국민 신뢰를 저하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복지부는 탕약을 GMP 제조 의약품과 동일한 수준으로 안전하게 조제·관리할 수 있도록, 표준조제설비, 표준제조공정, 임상시험기준 등을 마련한 후, 이를 토대로 시범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일정을 보면 ’17∼’18년 인프라 구축 및 기준 마련, ’19∼’20년 이용을 원하는 국
부산 좋은문화병원(병원장 문화숙, 동구 범일동 소재)이 최근 ‘자궁내정자주입 시술’과 ‘체외수정 시술’ 등 두분야에서 보건복지부 지정 난임시술 의료기관으로 지정됐다고 17일 밝혔다.난임시술 의료기관 지정제도는 작년에 개정된 모자보건법 시행령 및 시행규칙 개정안에 따른 것으로 신고제였던 난임시술을 국가로부터 별도 지정을 받은 의료기관에서만 시행할 수 있도록 하는 허가제로 전환하면서 생겨난 제도이다.이에 따라 ‘자궁내정자주입 시술’과 ‘체외수정 시술’ 등 난임시술을 시행하는 의료기관은 보건복지부가 요구하는 별도 시설 및 장비, 인력 등의 기준을 갖추고 평가를 통과해야만 난임시술이 가능해졌다. 보건복지로부터 지정을 받았더라도 이후 기준에 미달하는 경우 난임시술 의료기관 지정이 취소된다.좋은문화병원 난임센터(센터장 구자성) 관계자는 ‘2명의 산부인과 전문의를 두고 난임의학연구소를 자체 운영하며 지속적인 논문발표를 하는 등 시설, 장비, 인력 모든 부분에서 이미 평가기준을 충족하고 있었다.’며 ‘복지부의 지정을 받은 만큼 더욱 큰 책임감으로 난임부부들에게 희망을 주는 곳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1988년 난임클리닉으로 출발한 좋은문화병원 난임센터
전국 국립대병원장협의회(회장 윤택림 전남대학교병원장)가 지난 13일 광주에서 올해 첫 회의를 개최했다. 17일 전남대병원에 따르면 이번 회의에는 윤택림 회장을 비롯해 주진형 강원대병원장·조병채 경북대병원장·신희석 경상대병원장·이창훈 부산대병원장·서창석 서울대병원장·강명재 전북대병원장·주승재 제주대병원장·송민호 충남대병원장·조명찬 충북대병원장 등 10명의 국립대병원장과 보건복지부 관계자 4명 등 총 14명이 참석했다. 1·2부로 나뉘어 진행되는 이날 회의는 1부에서 2016년도 진료실적 현황·2017년도 주요사업 계획 및 예산 등 국립대병원 현안이 논의됐고, 2부에서는 보건복지부의 정신보건법 개정과 공익적 비용계측에 대한 설명회가 이어졌다. 윤택림 병원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지난해 국립대병원장협의회가 활발한 논의와 협의를 통해 국내 의료발전과 국립대병원 현안 해결을 위해 열심히 뛰었던 한 해였다” 면서 “올해도 병원장님들의 뛰어난 식견과 지혜를 모아 국민건강 증진과 국내의료 선도를 위한 국립대병원의 역할에 더욱 최선을 다 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전국 국립대병원장협의회는 의학 등에 관한 교육·연구·진료를 통해 의학발전을 도모하고 국민건강 증진에 기여하기
암환자와 가족, 암전문의 10명 중 9명은 환자의 치료결정에 가족의 참여를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족의 참여가 치료결정에 도움을 주는지에 대해서도 대다수가 동의했다. 서울대병원은 가정의학과 신동욱 교수, 충북의대 예방의학과 박종혁 교수와 국립암센터 연구팀이 이같은 연구결과를 국제학술지 ‘정신종양학(psycho-oncology)誌’ 최근호에 발표했다고 17일 밝혔다. 연구팀은 국내 암환자 · 가족 725쌍과 이들을 진료하는 암전문의 134명을 대상으로, 암환자의 치료결정에 가족이 참여해야 하는지를 물었다. 그 결과, 대다수의 암환자(94.8%)와 가족(97.4%), 암전문(98.5%)는 참여해야 한다고 답했다. 암환자와 가족 90% 이상은 가족의 참여가 치료결정, 의사소통, 심리적지지를 돕는다고 했다. 암전문의도 치료결정(76.1%), 의사소통(82.8%), 심리적지지(91.8%) 등 긍정적 효과에 대체로 동의했다. 단 일부 문제에 대해선, 우려와 의견차이가 보였다. 환자(21.5%)와 가족(23.7%), 암전문의(34.3%)는 가족의 참여가 오히려 치료결정을 복잡하게 만든다고 답했다. 또, 다수의 환자(68.6%)와 가족(60.7%)은 가족의 참여가 환자
보건복지부(장관 정진엽)는 1월13일 응급의료 전용헬기(Air Ambulance)(이하 닥터헬기)로 이송한 환자수가 4,000명을 돌파했다고 17일 밝혔다. 4,000번째 응급환자는 전남지역 탁터헬기가 이송한 환자였다. 2017년 1월 13일 오후(11:14) 전라남도 목포한국병원 운항통제실로 닥터헬기를 요청하는 다급한 전화가 걸려왔다. 전라남도 완도군에 살고 있는 A씨(남, 73세)는 오전 11시경 오토바이를 타고 가다 차와 부딪혀 얼굴과 왼쪽 어깨에 부상을 당했다. A씨가 완도대성병원으로 이송되어 왔을 때에는 눈 주변 뼈 등 여러 부위에 골절이 있어 위중한 상태로 판단, 급히 닥터헬기를 요청하였다. 출동요청을 받은 전남 닥터헬기 항공의료팀은 환자의 상태가 중증임을 판단, 즉시 닥터헬기를 출동하여 63km 떨어진 완도 망석리 헬기장까지 37분 만에 도착(11:51), 환자의 상태를 진단하였다. 시간이 지체될 경우 심각한 장애가 남을 가능성이 컸기에, 현장 응급조치(상처부위 소독 및 압박붕대 지혈)와 함께 신속하게 환자를 헬기로 이송하였다. A씨는 닥터헬기를 요청한지 80분(12:33)만에 목포한국병원에 도착, 미리 대기하고 있던 의료진에 의해 정밀검사와 함
질병관리본부와 대구광역시는 2017년 1월 1일(일)부터 필리핀(보라카이) 방문 후 1월 6일(금) 국내에 입국한 A씨(여성, ’77년생)에 대하여 지카바이러스 검사(대구보건환경연구원 PCR; Polymerase Chain Reaction)를 실시한 결과, 2017년 1월 16일(월) 오전 09시경 확진(혈액 양성)하였다고 17일 밝혔다. 감염자는 필리핀 현지 체류 중 모기에 물린 것으로 추정되며, 입국 후 발진(1.12)·관절통(1.12) 증상이 발생하여 대구 달성군보건소 내원(1.13), 지카바이러스 감염으로 의심되어 신고 됐다. 질병관리본부와 대구광역시의 공동 역학조사에 따르면, 현재 감염자의 상태는 양호하며, 동반여행자 등에 대한 심층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다. 질병관리본부는 그간 확진자 18명의 방문국가를 살펴보면, 동남아 14명(필리핀 8명, 베트남 4명, 태국 2명), 중남미 4명(브라질, 도미니카(공), 과테말라, 푸에르토리코) 이었고, 남자 13명, 여자 5명, 임신부는 없다. 현재 국내에서 지카바이러스 감염증을 매개하는 흰줄숲모기는 활동하지 않으나 동남아에서 입국한 지카바이러스 감염자가 지속되는 추세이다. 질병관리본부는 설 연휴 등에 해외여행
국민건강보험공단의 현지확인에 따르는 과잉 조사를 사전에 차단하고, 선의의 의사도 보호하려면, 공단 현지조사가 방문이 아닌 서류로 진행돼야 한다는 주장이다. 16일 의료계에 따르면 최근 대한의사협회와 공단이 합의한 내용을 보면 방문확인 거부 시 보건복지부로 현지조사를 의뢰하도록 돼 있는 데 이 경우 선의의 의사는 더 불이익을 당하게 됨으로 현지확인을 받아 들이지만 방문이 아닌 서류로 대체하자는 제안이 주목된다. 이러한 제안은 방문이 과잉으로 확대되는 것을 막을 수 있기 때문이다. 한 의료계 인사는 “선의의 의사에 대한 조사는 서류로 가능하다고 생각한다. 착오청구나 경미한 부당청구를 조사할 경우 일정 부분 잘못한 부분은 서류로 제출할 것을 요청하라는 거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공단의 문제는 주시하고 있다가 어느 순간 현장을 방문하여 과잉 조사하는 데 있다. 갑자기 놓쳤다고 생각되면 조사 나온다. 특히 이것저것 뒤지고, 다 조사하면서 과잉 조사가 되는 거다.”라고 지적했다. 그는 “선의의 의사들은 방문조사 나온 것 때문에 겁난다. 또 공단 직원이 나와서 말도 안 되는 행동을 하는 경우가 많다.”고 주장했다. 한편 현지확인을 아예 폐지하면 오히려 선의의 의사가
경북대학교병원(원장 조병채)은 인실리코 메디슨(Insilico Medicine, Inc., 대표 알렉스 자보론코프)과 빅데이터와 인공지능을 활용한 공동연구 및 협력에 관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 MOU는 지난 1월 15일 서울 KBS 방송국 본관 KBS홀에서 맺어졌으며, 협약식에는 경북대학교병원을 대표해 기획조정실장 탁원영 교수(소화기내과)를 비롯한 병원 관계자와 인실리코 메디슨을 대표해 엘리 모하메드 CFO등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빅데이터 분석, 전산 생물학 및 인공지능 접근법을 통해 인간의 건강수명 연장을 위한 공동노력을 기울이기로 하였고, 노령화 및 노인성 질환 연구를 위한 생물학적, 임상적 데이터의 대규모저장소에 적용할 연구 프로젝트에 대해 상호 협력하기로 하였다. 경북대학교병원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인공지능을 활용한 진료모델 표준화 및 정규화로 정밀의료영역을 진료 분야에 적용하는 등 차세대 의료발전을 위한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한편 인실리코 메디슨은 미국 존스홉킨스대학 신기술 센터에 연구소를 둔 인공지능을 장수연구에 활용하는 유일한 회사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