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학교병원(원장 조병채)은 인실리코 메디슨(Insilico Medicine, Inc., 대표 알렉스 자보론코프)과 빅데이터와 인공지능을 활용한 공동연구 및 협력에 관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 MOU는 지난 1월 15일 서울 KBS 방송국 본관 KBS홀에서 맺어졌으며, 협약식에는 경북대학교병원을 대표해 기획조정실장 탁원영 교수(소화기내과)를 비롯한 병원 관계자와 인실리코 메디슨을 대표해 엘리 모하메드 CFO등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빅데이터 분석, 전산 생물학 및 인공지능 접근법을 통해 인간의 건강수명 연장을 위한 공동노력을 기울이기로 하였고, 노령화 및 노인성 질환 연구를 위한 생물학적, 임상적 데이터의 대규모저장소에 적용할 연구 프로젝트에 대해 상호 협력하기로 하였다.
경북대학교병원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인공지능을 활용한 진료모델 표준화 및 정규화로 정밀의료영역을 진료 분야에 적용하는 등 차세대 의료발전을 위한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한편 인실리코 메디슨은 미국 존스홉킨스대학 신기술 센터에 연구소를 둔 인공지능을 장수연구에 활용하는 유일한 회사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