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병원은 최근 희생된 실험동물의 넋을 기리는 ‘실험동물 위령제’를 개최했다. 5일 서울대병원에 따르면 위령제에 참석한 200여명의 연구자들은 희생된 실험동물에 묵념하고, 추모 동영상을 보았다. 이어 위령제 제단에 나와 헌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제단에는 돼지머리 등이 제물로 쓰이는 일반 위령제와 달리 5가지 종류의 동물 사료와 대추, 감, 바나나 등이 차려졌으며, ‘우리는 감사한다’라고 쓰인 패가 중앙에 놓였다. 서울대병원은 국제실험동물관리공인협회로부터 ‘완전승인’을 받은 기관으로, 국제기준에 따라 동물을 관리하고 있으며, 생명윤리와 복지증진에도 힘쓰고 있다. 김영태 서울의대 의생명동물자원연구센터장은 “실험동물을 사용하지 않는 연구법을 개발하고, 정확한 실험으로 동물의 고통을 줄여야 한다”며 “서울대병원은 연구결과와 생명의 존엄성을 모두 높이는 동물실험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매년 세계에서 2억 마리, 국내에서 4백만 마리의 동물이 인간의 건강을 위해 희생되고 있다.
건양대병원(원장 최원준)은 지난 2일 18세 고등학생 48명을 대상으로 3차원 엑스레이 장비인 '에오스(EOS)'로 촬영해 분석한 결과 83%인 40명이 '거북목 증후군'으로 분류되었다고 5일 밝혔다. 거북목 증후군은 마치 거북이 목처럼 앞으로 구부러지는 증상으로, 장시간 같은 자세로 앉아 있어야 하는 학생은 물론 스마트 폰을 오래 사용하거나 컴퓨터 업무가 많은 직장인들에게도 흔히 나타나는 증상이다. 아울러 요추부 정렬에 이상이 있는 학생도 25명(52%)이었으며, 척추가 정상범위보다 10도 이상 휘어진 '척추측만증'도 4명(8%)으로 나타났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한 자료에 따르면 작년 척추측만증으로 진료받은 사람은 11만3천여명인데 이중 44.4%인 5만여명이 10대인 것으로 나타나 성장기 청소년들에게 목과 허리에 대한 건강관리가 매우 중요하다는 지적이다. 건양대병원 정형외과 김상범 교수는 "청소년들이 목과 허리의 간단한 통증을 별게 아니라고 생각하는 것이 가장 큰 문제이다"라며 "척추측만증이 점점 악화되면 가슴부위를 압박해 심폐기능이 크게 저하될 수 있고 위가 눌리면서 음식물이 거꾸로 역류하는 등 많은 합병증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청소년들도 조기진단과
정부는 권역외상센터의 안정적인 조기 안착을 위해 충분한 외상 전담인력의 양성과 전담인력에 대한 적극적인 처우개선을 위해 노력해야 할 것으로 지적됐다. 대한의사협회지 최근호(Volume 59(12); December 2016)에 '권역외상센터 설치 지원사업 시행의 결과'를 기고한 박종민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응급의료센터 외상사업관리단장(외과 교수)이 이같이 지적했다. 그는 “수가 합리화와 같은 지원을 통해 권역외상센터가 진료만으로도 재정자립을 할 수 있도록 경영 수지 개선을 위한 법적, 제도적 개선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권역외상센터는 아직 시행 초기라고 진단했다. 그는 “2012년 권역외상센터 설치 지원사업이 시행된 이후 2016년 11월 현재까지 권역외상센터로 선정된 16개 기관 중 정상적인 본연의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정식 개소한 권역외상센터는 9개에 불과하다. 이마저도 대부분 2014년 이후에 개소를 하여 아직 사업 시행 초기에 해당된다고 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권역외상센터가 아직 자리 잡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진단했다. 그는 “개소 기관들이 늘면서 중증외상 환자들은 최종 치료기관인 권역외상센터로의 빠른 이송과 집중이 필요하다는 것에
대구법원어린이집(원장 이선영) 원아들이 1월 4일 계명대 동산병원(병원장 권중혁)을 찾아 성금 200만원을 전달했다. 대구법원어린이집 6~7세 원아 20여명은 환우 치료비로 써달라며 성금과 함께 어린들의 따뜻한 마음과 희망까지도 나누었다. 대구법원어린이집은 프리마켓을 열어 원아들이 직접 만들고 준비한 물품들을 물물교환하여 모은 성금을 매년 동산병원 환우들을 위해 전달하고 있다.
책자는 총 3부로 구성되어 있으며, <독립신문>을 발간하면서 민족정신 고취를 위해 힘썼던 서재필 박사를 비롯하여 <몽골의 신의(神醫)>로 알려진 이태준, 온 집안이 독립운동가였던 김필순, 멀리 독일까지 건너가서 <압록강은 흐른다> 등 주목할 만한 저서를 남긴 이미륵 등 의사출신 독립운동가의 활약이 고스란히 담겨져 있다. 또한 독립운동을 하면서 공중보건의 기틀을 세운 김창세, 의사출신으로서 일제하 여성운동에 앞장섰던 최정숙, 백정의 아들이라는 신분을 뛰어넘어 의사가 된 뒤 독립운동에 헌신한 박서양에 이르기까지 선각자들의 이야기가 담겨져 있다.이번 서적 발간을 위해 한국의사100년기념재단에서는 지난 2008년 대한의사협회 창립 100주년 기념행사를 앞둔 2006년부터 학자들을 중심으로 의사 독립운동가들의 행적을 추적해왔다.이번 서적발간에 대해 추무진 이사장은 “2017년 의료계 신년하례회에 맞춰 일제강점기 민족의 독립을 위해 분연히 일어섰던 의사 출신 독립운동가를 되살린 책을 발간하게 돼서 의미가 크다”며, “후학들은 물론 자라는 청소년들에 이르기까지 이 책이 널리 읽혀서 민족정신을 고취하는데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국내 대표 임상시험수탁기관인(CRO)인 ㈜씨엔알리서치는 경영전략을 강화하고자 2017년 1월 1일 부 전문경영인 경영체제로 전환하여 박관수 사장을 대표이사(CEO)로 선임하였다. 4일 씨앤알리서치에 따르면 박관수 대표이사는 중앙대학교 약학대학 졸업 후 현대약품, 대웅제약 등에서 의약품 임상을 포함한 제약분야에서 30년 이상의 경험을 쌓아온 전문가로 2011년 ㈜씨엔알리서치의 최고운영책임자(COO)로 합류하여 그간 사업을 총괄하고 이끌어 회사 성장에 기여하여 왔다. ㈜씨엔알리서치는 1997년 설립되어 세계 임상시험의 트랜드 분석을 통한 임상시험의 질 향상과 서비스 개선에 매진, 매년 30% 이상 꾸준히 성장하며 2014년, 2015년 연속 국내에서 가장 많은 매출을 달성한 탁월한 기업문화를 가진 Leading CRO이다. 중국 현지 법인 운영 및 아세안지역 진출 등 아시아 전역을 대상으로 하는 신시장 개척을 통해 기업의 글로벌화에 주력하고 있으며, 이번 전문경영인 체제 구축을 통하여 더 큰 도약을 기대하고 있다.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강명재)이 2017년 공공의료사업의 일환으로 진안군과 부안군의 의료소외계층 아동을 위한 건강관리 사업을 실시한다. 전북대병원 공공보건의료사업단과 어린이병원이 공동주관하는 이 사업은 의료소외계층 아동의 의료불평등 해소와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건강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한 ‘의료소외계층 아동의 만성질환 관리사업’으로 지난 2013년 첫 시행이후 올해까지 5년째 진행되는 사업이다. 사업시행 첫해인 2013년에는 장수군, 2014년에는 부안군과 진안군, 2015년에는 무주·순창·완주·임실군 등 4개 지역, 2016년에는 고창군과 장수군을 대상으로 사업을 실시한 바 있다. 사업은 의료시설에 접근하기 어려운 도내 지역아동센터 소아청소년을 대상으로 방문검진과 정밀검진, 사후관리 등을 통해 질병유소견자를 조기 발견하고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있다.지난해의 경우 고창군과 장수군의 13개 지역아동센터 아동 274명을 대상으로 1차 방문검진 사업을 실시했으며 정밀검사 대상자로 선정된 49명을 대상으로 문진, 채혈․채뇨검사, 체성분검사, 영상의학적 검사 등을 실시했다. 운동검진 대상자로 선정된 40명에 대해서는 운동처방을 진행했다. 병원에서는 1단계 방문검진 및 2단
지난 2016년 11월 26일 11대 회장으로 선출된 민성기 회장이 최근 임기 2년의 신임 임원단을 구성했다. 민성기 회장(제니스병원), 임민식 수석총무부회장(참재활의학과의원), 백경우 의무부회장(나음재활의학과의원), 권순용 (학술)의무부회장(보바스기념병원), 이재환 학술부회장(연세재활의학과의원), 성연재 총무상임이사(하피스의원), 이승조 총무이사(신통재활의학과), 이윤정 총무이사(명지병원), 서인석 정책상임이사(로체스터병원), 김현배 보험상임이사(러스크분당병원), 김동수 보험상임이사(로이병원), 김성헌 보험이사(이푸른재활요양병원), 명정신 보험이사(경기도 노인전문 동두천병원), 최성혜 홍보이사(일산복음요양병원), 김병희 학술상임이사(건재활의학과의원), 박성진 학술상임이사(연세재활의학과의원), 유성 학술상임이사(연세드림재활의학과의원), 임경진 학술이사(전북익산병원), 김재홍 법제이사(뉴고려병원), 강종권 의무상임이사(새올재활요양병원), 여상원 의무이사(올리브요양병원), 이용석 의무이사(명지춘혜병원), 박성익 정보통신상임이사(강남수재활의학과의원), 이구영 정보통신상임이사(유성한가족병원), 이상석 정보통신이사(유성한가족병원), 곽현 기획상임이사(아주재활병원),
아주대병원은 최근 간센터 조성원 교수팀(소화기내과 조성원․조효정 교수, 영상의학과 김보현 교수)이 진료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간경변증 환자의 간 내 결절 악성도 예측 임상 모델’을 구축했고, 이 내용이 국제 저명 학술지인 미국소화기학회지(Am J Gastroenterol, IF=10.384) 최신호에 실렸다고 4일 밝혔다. 간경변증 환자는 간암 발생 고위험군이기 때문에 6개월마다 초음파나 CT 검사로 간암 발생 여부를 스크리닝 해야 한다. 간암 스크리닝 도중 정확히 진단 내리기 어려운 간 내 결절을 종종 발견하는데, 크기가 작은 조기 간암은 결절처럼 보이는 양성 병변이나 암 전단계 병변인 재생 결절, 이형성 결절 등과 감별 진단이 쉽지 않다. 정확한 진단을 위해 추가로 MRI나 조직검사를 해도 판단이 어려운 경우가 많다. 또 재생 결절이나 이형성 결절은 발견 당시에는 간암이 아니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악성화하는 암 전단계 병변으로 지속적인 추적 관찰이 필요하다. 이에 진료 현장에서 진단이 애매한 간 내 결절의 악성도를 예측하고 치료방침을 정하기 위한 근거가 필요하다. 조성원 교수팀은 아주대병원에서 2005년 1월부터 2013년 12월까지 CT 검사를 시
경북대병원이 장기이식센터가 2016년 한 해 동안 연간 신장이식 건 수 100례를 돌파했다고 4일 밝혔다. 질병관리본부 장기이식관리센터 데이터에 의하면 단일 기관에서 연간 신장이식 건수가 100례를 넘어선 것은 서울소재 대형 5개 병원을 제외하고는 단일 기관 최초의 기록이다. 경북대병원은 지난 2013년 이후 신장이식 분야 전국 빅 6병원으로 자리를 유지하고 있으며, 2016년 연간 신장이식 건수 100례를 돌파함으로써 그 입지를 다졌다. 이식은 관련 분야 전문가들의 우수성과 의료진 간의 조화 없이는 어느 것 하나 제대로 이루어질 수 없는 것으로, 이번 성과는 면역학적 검사, 수술 진행, 이식 후 관리에 이르기까지 오랜 기간에 걸친 경북대학교병원 신장이식 팀의 실력과 노력, 그리고 의료진 간의 하모니가 얼마나 뛰어난지에 대한 여실한 입증이다. 수술을 집도하는 이식혈관외과 허승 교수(장기이식센터장)는 혈관 수술 분야의 대가답게 빠른 수술 실력을 바탕으로 이식 수술 시 중요한 허혈시간 단축 및 수술 후 합병증을 제로에 가까운 결과를 보여줬고 공여자 수술을 담당하는 비뇨기과와 마취를 담당하는 마취통증의학과 그리고 최신의 면역검사법을 구축한 진단검사의학과 및 환자
추무진 회장이 ▲신뢰회복 ▲예방과 건강관리 ▲의료환경 공동대처를 제안했다. 4일 대한의사협회 주최로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개최된 의료계 신년하례회에서 추무진 회장이 인사말을 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먼저 국민 신뢰회복을 위해 함께 노력할 것을 제안했다. 추무진 회장은 “지난 10여년 동안 개정이 없었던 △의사윤리지침과 △의사윤리강령을 시대변화와 높아진 국민 눈높이에 맞게 개정하게 됐다. 전문가평가제도 시범사업을 통해 자정노력과 자율규제권을 확보함으로써 다수의 선량한 회원을 보호하고 국민의 신뢰를 회복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할 것을 제안 드린다.”고 말했다. 둘째로 질병치료 위주에서 예방과 건강관리 위주의 의료로의 변화를 함께 추진해 나갈 것을 제안했다. 추 회장은 “앞으로의 의료는 질병치료 위주의 의료에서 예방과 건강관리 중심으로 변화가 예상된다. 그 만큼 일차의료 육성과 활성화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전제했다. 그는 “이를 바탕으로 만성질환 및 건강관리를 우리 의료인들이 책임지며, 의료전달체계를 재정립하여 의료기관간 상호보완적이며 균형적인 발전으로 국민건강증진에 기여하는 방향으로 함께 추진해 나갈 것을 제안 드린다.”고 말했다. 셋째로 변화하는 의료환경에 공동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병원장 이학노 몬시뇰)은 다학제 통합진료를 받은 암환자 및 보호자를 대상으로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평균 96% 이상이 ‘매우 만족’을 선택했다고 4일 밝혔다.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은 지난해 3월부터 12월까지 다학제 통합진료를 받은 암환자 및 보호자 46명을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를 진행했다. 만족도는 ‘매우 만족’, ‘만족’, ‘보통’, ‘약간 불만족’, ‘매우 불만족’ 등으로 평가했다.조사는 다학제 통합진료와 관련 ▲사전 설명 여부 ▲전반적인 만족도와 함께, 세부항목으로 ▲진료실 장소 및 분위기 ▲진료 방식 ▲진료 시간 ▲설명에 대한 이해 등으로 나눠 실시됐다.조사 결과, 사전 설명 만족도와 전반적인 만족도에서 응답자 모두 ‘매우 만족’을 선택했다. 이어 세부항목에서는 진료실 장소 및 분위기 100%, 진료 방식 97%, 진료 시간 및 설명에 대한 이해 각각 91%에서 ‘매우 만족’을 꼽았다.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은 2015년 다학제 협의진료팀을 신설하고 다학제 통합진료를 시작했다. 다학제 통합진료는 암환자와 보호자가 치료를 받기 위해 여러 진료과를 찾아다녀야 하는 기존 방식과 달리, 전문과목이 다른 전문의들이 동시에 한 자리에 모여
의료계가 4일 정유년 새해를 맞아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신년하례회를 가졌다. 대한의사협회가 주최했고, 대한병원협회, 한국여자의사회, 서울특별시의사회 등 16개 시도의사회가 참여했다. 신년하례회에는 정진엽 장관, 오제세 의원, 전현희 의원, 성일종 의원, 윤종필 의원, 정춘숙 의원, 김광수 의원, 문정림 전 의원, 김미경 서울대의대 교수, 병원협회 홍정용 회장, 치과의사협회 최남섭 회장, 약사회 조찬휘 회장, 한국여자의사회 김봉옥 회장, 한국보건의료인 국가시험원 김창휘 원장, 한국의학교육평가원 김영창 원장, 의료기관평가인증원 김건상 이사장, 보건협회 박병주 회장, 보건의료연구원 이영석 원장, 건강관리협회 최종일 회장, 제약협동조합 조용준 이사장, 의료배상공제조합 김록권 이사장, 제약협회 이경호 회장, 다국적의약산업협회 이상석 상근부회장, 대의원회 임수흠 의장, 대한의학회 이윤성 회장, 대개협 노만희 회장, 공공의학회 이종구 회장, 김숙희 서울시의사회장, 의협 추무진 회장 등이 참석했다.
대한병원협회는 간호·간병서비스 등 간호 인력이 필요한 정부 정책의 세부 실천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의료기관 간호서비스 향상 방안 연구-중장기적 간호인력 추계’에 나선다. 3일 대한병원협회에 따르면 중장기적 간호인력 추계 연구는 금년 1월부터 3월까지 약 3개월간 진행된다. 연구의 목적은 ▲법적 간호인력 기준 준수(건강보험 간호관리료)를 포함한 ▲간호·간병통합서비스, ▲환자안전·감염관리 전담인력 배치 등 정부 정책에 따른 의료기관의 간호인력 소요 추계 및 간호면허자의 의료기관 유입 및 근무 현황 등의 분석을 통한 간호인력 관련 정부 정책 의 세부 실현방안 모색이다. 조사 범위는 △전국 의료기관 간호인력(간호사, 간호조무사, 기타 간호보조인력 등) 현황 △업무단위별 현황(간호 - 병동·외래 등 / 지원 - 감염관리·안전·보건·QI·CS 등)이다. 자료수집 및 분석은 △병원별 간호인력 활동 현황 △연평균 1일 입원환자수 및 외래환자수 △의료기관 활동 간호인력 추계 △주요 통계자료(심평원 빅테이터, 의료인 면허실태 자료 등) 활용 분석 △인력현황 등 조사표를 통한 자료수집 △전국 단위별(지역별, 규모별, 종별) 자료조사 실시 등이다. 특히 이번 연구는 정책 수요에
계명대 동산병원이 뇌동맥류 수술 5천례를 넘어섰다. 3일 동산병원에 따르면 신경외과 고 임만빈 교수가 1981년 뇌동맥류 결찰술을 시작한 후 3천여례를 돌파했으며, 2001년부터 이창영 교수가 코일색전술과 뇌동맥류 결찰술 등 하이브리드 수술을 이어와 최근 5276례를 기록했다. 이는 국내뿐 아니라 세계에서도 최고 수준의 수술 건수에 해당되며 수술 결과 또한 미국 일본 등 선진국과 어깨를 나란히 한다. 특히 비파열성 뇌동맥류의 경우 수술과 연관된 사망률 0%, 합병증율 2% 내외로 탁월한 성과를 보이고 있다. 뇌동맥류는 혈관 벽의 일부가 약해져서 꽈리 모양으로 부풀어 오른 것으로, 여러 원인들에 의해 파열되어 뇌출혈(뇌지주막하 출혈)을 발생시킨다. 동맥류 파열 환자의 3분의 1은 사망하고, 3분의 1은 의식저하 및 편측마비, 나머지 경우는 구토를 동반한 갑작스런 두통 및 실신, 뒷목의 뻣뻣함 등을 호소한다. 최근 CT 혈관촬영술, MR 혈관촬영술 등 진단기기의 발전으로 약 80%의 환자들이 약간의 두통만 있어도 검사를 통해 미리 뇌동맥류를 발견하여 치료받고 있다. 치료 방법에는 두개골을 열고 미세현미경을 이용해 동맥류를 특수클립으로 집어주는 시술이나, 대퇴동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