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병원협회(회장 홍정용)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이영찬)이 공동주최하고 보건복지부가 후원하는 ‘Medical Korea K-Hospital Fair 2016’ 개막식이 10월 20일(목) 오전 10시 코엑스 아셈홀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글로벌 헬스케어의 미래 : 혁신, 융합 그리고 창조’를 주제로 3일간 열린다. (아래 별첨 Medical Korea K-Hospital Fair 2016 프로그램) 개막식에는 정부, 유관기관, 협회, 후원기관 대표 및 국내 주재 대사, 이란 보건장관 등 해외 고위공직자, CEO 등 1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제3회 K-Hospital Fair와 제7회 Medical Korea의 통합 운영으로 병원협회와 진흥원 간 민관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산재돼 있는 국내 보건산업 주요 국제행사의 전문성 제고 및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기 위해 마련됐다. 규모나 내용면에서 ‘아시아 최대 글로벌 헬스케어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시는 병원의료산업관, 메디컬코리아관, ICT특별테마관으로 구성했다. 병원의료산업관은 366개 홍보부스에 180여 업체가 참여한다. 최신 제품을 비롯하여 신약개발 등 각 테마별 홍보가 진행
불법 리베이트 시효제도 이전에 행정처분을 통보 받은 의사 5명이 ‘자격정지처분 취소청구’ 소송에서 승소했다. 18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행정법원 제14부는 지난 10월13일 선고를 통해 “이 사건 각 처분은 절차상 하자가 있다”고 밝혔다. 원고 의사 5명은 피고 복지부를 상대로 행정절차법 등의 위반을 이유로 소를 제기했고, 행정법원은 이를 받아들였다. 원고 의사 5인은 피고 복지부를 상대로 ▲행정절차법 위반 등 ▲처분 사유 부존재 ▲처분 근거 부존재 ▲재량권 일탈·남용 4가지를 걸었다. 행정법원은 4가지 중 ▲피고 복지부가 행정절차법 제22조 제5항을 위반했다고 판결하면서 ▲나머지 3가지는 더 살펴볼 필요 없다고 밝혔다. 행정절차법 제22조 제5항은 ‘행정청은 청문·공청회 또는 의견제출을 거쳤을 때에는 신속히 처분하여 해당 처분이 지연되지 아니하도록 하여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법원은 “이는 상대방의 정당한 법적 이익을 보호함과 아울러 처분을 둘러싼 법률관계를 조속히 확정하고, 분쟁의 조기 해결, 행정의 투명성과 예측 가능성 등을 보장하려는 데 그 취지가 있다.”고 전제했다. 그러면서 법원은 “따라서 행정청은 의견제출 등을 거친 후 법률상·사실상의 장애가
보건복지부(장관 정진엽)와 중소기업청(청장 주영섭)이 손잡고 바이오헬스 분야 창업, 기술개발과 해외진출 등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의료창업 지원체계를 확충하고, 중소․중견기업과 병원 간 연구개발 시 협업 기회가 늘어나며, 해외진출 기회를 확대하여 글로벌 기업을 공동 육성한다. 보건복지부와 중소기업청은 18일 오후 켄싱턴호텔에서 보건의료 분야의 우수한 자원을 바탕으로 의료 창업과 바이오헬스 중소․중견기업의 글로벌화를 촉진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주요 협회․기관과 간담회를 가졌다. 그간 양 부처는 바이오헬스 산업이 고부가가치와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어내는 신산업으로 육성 할 필요성에 인식을 같이 했다. 중기청은 바이오헬스 분야에 특화된 750억원 규모의 바이오 펀드 조성 및 바이오‧의료분야 창업지원 프로그램(TIPS) 등을 도입했다. 복지부는 지난 9월 보건산업 종합 발전전략을 발표하고 바이오헬스 혁신생태계 조성을 추진하는 등 개선 방안을 발굴해왔다. 이번 업무협약은 양 부처의 바이오헬스 분야 지원 정책과 인프라 및 전문성을 연계하여 효율적으로 기업 및 의료기관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앞으로 바이오 펀드, 바이오․의료분야 창업지원 프로그램(TIPS)이
순천향대학교 천안병원(병원장 이문수)은 17일과 18일 양일에 걸쳐 환자이중확인 실천 캠페인을 실시했다.캠페인은 ‘환자이중확인’의 중요성을 일깨우기 위해 열렸으며, 17일은 교직원, 18일은 환자와 보호자들까지 대상을 넓혀 진행됐다. 환자이중확인은 의료행위 전 대상환자를 정확히 확인하는 것으로 환자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의료진과 환자 모두가 반드시 실천해야할 절차다.캠페인에는 교직원 600여명을 비롯해 환자와 보호자들도 다수가 참여했으며, 서명을 통해 환자이중확인을 적극 실천하겠다고 다짐했다. 이문수 병원장은 “환자안전은 의료기관에서 최우선으로 삼아야할 가치”라며, “병원 내 환자안전문화 정착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한피부과의사회는 18일 헌법재판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치과의사 안면시술 허용 규정'에 대한 위헌판단을 구하는 헌법소원심판을 청구했다고 밝혔다. 헌법소원심판 청구서는 의료법 2조에 규정된 의사와 치과의사의 면허범위를 하위법령인 시행규칙 41조가 일탈하여 안면부 전체에 대한 시술허용이라는 해석의 빌미를 제공한 구강악안면외과 규정이 대상이다. 이번 헌소를 제기하게 된 배경에는 치과의사에게 안면부 시술이 허용된다고 판단한 대법원 판결 때문이다. 피부과의사회는 대법원 판결에 대해 지속적으로 문제를 제기해 오고 있다. 김방순 회장은 “대법원 판결이 의사 면허와 치과의사 면허 구분 자체를 무시할 수 없음에도 불구하고, 의료기술의 발전과 의료서비스에 대한 수요자의 인식과 요구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는 점을 내세워 내려진 판결이다.”라고 전제했다. 그러면서 김 회장은 “이는 면허제도의 근간을 흔들고, 그 결과는 의료소비자의 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부적절한 판결이다.”라고 지적했다. 김 회장은 “판결에 대한 헌소가 원칙적으로 불가능한 상황에서 법원의 판단에 대한 견제와 균형 장치는 반드시 필요하다. 헌소가 구강악안면외과 규정에 대한 헌법적 판단을 통해 의료제도이 왜곡을
보건복지부(장관 정진엽)는 줄기세포 연구 촉진을 위한 국가 인프라시설인「국립줄기세포재생센터」를 완공하고, 19일(수) 오전 10시 질병관리본부에서 개소식과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국립줄기세포재생센터의 미래비전을 선포하고, 새로운 시작을 대내외적으로 알리는 것으로, 국회․학계․해외전문가․정부 등 100여명이 참석한다. (아래 별첨, 국립줄기세포재생센터 시설 및 기능 등) 국립줄기세포재생센터는 줄기세포 연구와 재생의료 산업 활성화를 지원하는 핵심 인프라 시설이다. 국립줄기세포재생센터에서는 고품질 줄기세포를 수집․보관․분양하고 대규모 임상용 줄기세포 생산이 가능해진다. 연구자들은 임상용 줄기세포를 분양받아 직접 생산 비용을 절감할 수 있게 되어 임상시험 비용 부담이 크게 줄어들 전망이다. 국립줄기세포재생센터 내에는 3개의 GMP* 시설이 있어 향후 줄기세포 연구자에게 개방된다. 그동안 임상시험용 치료제 개발을 위한 시설 확보에 어려움을 겪어온 연구자들이 우수한 GMP 시설을 이용할 수 있게 되어 임상시험 단계 진입이 용이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국립줄기세포재생센터의 GMP 시설은 국제적 품질관리 기준을 적용하여, 생산되는 줄기세포주의 신뢰도
부산대병원(병원장 이창훈)이 오는 20일 오후 3시 부산대병원 응급의료센터(E동) 지하1층 세미나실에서 ‘세계골다공증의날(10월 20일)’기념 무료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건강강좌는 ‘건강한 뼈 건강한 삶’을 주제로 한 ▲골다공증의 진단과 치료(내분비대사내과 전윤경 교수) ▲골다공증의 운동(재활의학과 신명준 교수) ▲골다공증의 영양관리(영양지원팀 이경아 영양사) 강좌로 구성됐다. 골다공증은 뼈에 구멍이 나는 질환으로 WHO(세계보건기구)에서 ‘골강도(단단함)와 골밀도가 감소해서 골절이 증가하는 질환’으로 정의하고 있으며 1998년부터 WHO에서 골다공증의 치료와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매년 10월 20일을 골다공증의 날로 지정하고 있다. 초기에는 증상이 없어 ‘소리없는 도둑’이라고 불리는 골다공증은 조기 진단과 치료가 매우 중요하며 특히 여성호르몬이 감소되는 폐경 후 여성에게 많이 나타난다. 골다공증을 방치 할 경우 골절 발생 시 부러진 뼈를 다시 되돌리기 어렵고 척추 골절이나 고관절 골절의 경우 1년 사망률이 10~25%로 보고되고 있어 미리 예방과 관리가 필수이다. 전윤경 교수(부산대병원 내분비대사내과)는 골다공증 환자들에게 “소변으로 칼슘이 빠져나가
한국보건의료연구원 신임 원장에 이영성 충북대학교 의대 교수(만 52세)가 임명됐다. 보건복지부(장관 정진엽)는 10월 18일자로 이영성 충북의대 교수를 3년 임기의 한국보건의료연구원장에 임명했다고 밝혔다. 신임 이영성 원장은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을 1987년 졸업하고, 1996년 서울대학교 대학원에서 의학 박사학위를 취득하였으며, 충북대학교 의과대학 의료정보학·관리학교수, 과학기술부가 지정한 의학연구정보센터 소장으로 재직했다. 이영성 원장은 국가과학기술위원회 전문위원과 대한의학회 이사, 의학한림원 정책개발위원 등을 역임하며 보건의료 정책개발 및 조직관리 경험을 쌓아왔다. 이 원장은 국가과학기술위원 활동 시 한국보건의료연구원 설립에 기여한 바 있고, 2015년에는 연구원 ‘정보화3.0위원회’ 위원장으로 활동하며 보건의료 빅데이터 기반 연구역량 강화 및 효율적 인프라 구축을 위한 구체적인 로드맵을 제시하는 등 기관 핵심사업과 역할에 대한 이해가 깊다는 평가다. 보건복지부 관계자는 “보건의료분야 전문성과 국책연구사업 수행 경험을 두루 갖춘 적임자로, 급속도로 발전하는 보건의료기술분야의 신의료기술평가제도 효율화 및 보건의료근거연구의 성과를 제고하고, 국가 임상연구지
전남대학교 의과대학(학장 안규윤)은 최근 노인의학센터 소장에 안과 윤경철 교수를 임명했다. 윤경철 교수는 최근 전임 박광성 소장의 임기 만료에 따라 후임 소장으로 임명되었으며, 오는 2018년 8월까지 센터를 이끌어 가게 된다. 노인의학센터는 노화현상 및 노화와 관련된 질환에 대한 기초 및 임상 연구를 통해 국민보건 향상에 공헌하기 위해 지난 2002년 노화연구소로 설립되었으며, 2006년 노인의학센터로 명칭이 바뀌었다. 특히 빠른 속도로 초고령화 시대에 접어들고 있음에 따라 광주·전남지역의 경우 노화·노인병, 노인정책 및 산업 등을 지원하는 연구기관으로서 노인의학센터의 역할이 더욱 중요시되고 있다. 이에 따라 윤경철 신임 소장은 보다 효과적이고 실질적인 정책 및 연구를 위해 센터의 조직을 재정비하고, 이를 바탕으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윤경철 소장은 지난 2006년 제대혈청을 이용한 안구표면질환의 치료효과를 세계 최초로 발표했고, 지난 2008년 각막내피이식수술을 국내 최초로 시행하는 등 지금까지 저서 9편·논문 260편·특허 6건·국내외 학술대회 발표 700회 등의 활발한 연구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한 현재 전남대병원 홍보실장을 맡고 있으며 대
*빈 소 안산 제일장례식장 특실1호실 (경기도 안산시 상록구 일동 649 / 031-406-2000), *발인 10월 19일, *연락처 010-9497-5978
경상대학교병원(병원장 신희석)이 오는 11월 1일부터 52병동(소화기내과, 호흡기알레르기내과)을 간호·간병 통합서비스 병동으로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호·간병 통합서비스는 지난해 메르스를 계기로 병원 내 감염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고자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실시하는 정책으로 입원 환자의 보호자와 간병인을 대신해 전문 간호 인력이 24시간 간호·간병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말한다. 간호·간병 통합서비스병동에 입원하는 환자는 건강보험 적용됨에 따라 간병비에 대한 경제적 부담이 경감되고, 24시간 전담 인력으로부터 수준 높은 간병서비스를 제공받게 된다. 또한 방문객의 출입이 엄격하게 제한됨에 따라 감염에서도 안전하다. 경상대학교병원은 11월 1일부터 해당병동 43병상에 대해 간호사 35명, 간호조무사 5명, 전담 간병지원인력 3명 등 총 43명으로 구성된 간호전문 인력을 배치하여 간호·간병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간호·간병 통합서비스 운영을 위해 전동 침대 43대와 에어매트 2개, 목욕침대 1대 등 추가 장비와 기기를 설치하고, 입원 환자 안전을 위해 지난 8월 한 달간 해당 병동 리모델링 공사를 통해 병실 문턱 제거와 각 병실 내 화장실을 설치하고, 간호 서
갑상선암의 로봇수술이 입안 절개로도 가능해졌다. 계명대 동산병원 유방갑상선센터 조지형 교수는 입안에 절개를 하여 로봇장비로 갑상선암을 수술하는 TONS-R (Trans oral Neck surgery-Robot)을 최근 세 명의 환자에게 지역 최초로 성공했다. 이는 국내 두 번째, 전세계에서도 세 번째 성과에 해당된다. 내시경 또는 로봇 갑상선암 수술은 그동안 양쪽 유륜과 겨드랑이 부위를 절개하거나 겨드랑이 부위에 큰 절개를 통해 시행되었다. 이번에 성공한 수술은 입안에 절개를 넣기 때문에 외관상 보이는 상처가 전혀 없고, 피부박리가 적어 통증이 적으며 수술로 인한 신경 손상도 거의 없다. 갑상선암을 비롯해 갑상선 종양은 모두 이 수술로 제거할 수 있다. 조지형 교수는 “합병증이 기존 수술에 비해 거의 없으며, 수술 당일 바로 물을 섭취할 수 있고 다음날부터 식사도 가능하다. 입원기간도 3박4일 정도로 짧다”며 “갑상선암 환자가 여성이 많기 때문에 흉터를 최소화하고 삶의 질을 높이는 새로운 수술이 계속 발전하고 있다. 이번 수술도 그런 의미에서 매우 중요한 치료법이다”고 말했다. 조지형 교수는 2008년 지역 최초로 내시경갑상선절제술을 시행한 후 170여건의
돔페리돈의 논란에 직선제 대한산부인과의사회도 가세, 대한소아청소년과개원의사회를 지지했다. 17일 직선제 산의회는 “소청과의 전문가적 입장을 지지한다. 의사와 전문가, 식약처가 함께 충분한 안정성 검토를 통해 올바른 지침을 만들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직선제 산의회는 “선진국에서도 유효성과 안전성에 대한 정보를 축적한 경우 ‘off-label use’(허가외 사용)를 허용하면서 전문가의 의견을 중시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앞서 전혜숙 의원(더불어민주당)이 지난 10월7일 국정감사에서 산부인과가 수유부에 처방하는 돔페리돈은 심장부작용이 있고, 모유촉진제가 아니라고 지적했다. 이에 소청과가 11일 반박하는 성명서를 냈다. 이에 전혜숙 의원이 12일 이를 반박하는 기자회견을 했다. 이에 임현택 소청과 회장이 14일 검찰에 전혜숙 의원을 고소했다. 이어 직선제 산의회가 17일 소청과를 지지하는 입장을 밝혔다. 직선제 산의회는 임상의사들이 저용량을 안전하게 처방해 오고 있는데, 전혜숙 의원이 호도하고 있다는 입장이다. 직선제 산의회는 “그 동안 의사들에 의해서 안전하게 처방되어왔던 약을 ▲허가외 사항이라는 이유로, ▲단지 처방을 했다는 이유로 의사의 잘못으로만 발표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병원장 이학노 몬시뇰)은 지난 14일 신세계백화점 인천점 앞 광장에서 2016년 호스피스 바로알기 홍보캠페인을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아름다운 만남, 행복한 동행’을 주제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을 비롯해 가톨릭관동대 국제성모병원, 부천성모병원, 길병원, 인하대병원,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서울특별시 서남병원, 전진상의원 등 8개 기관이 함께 참여했다. 보건복지부와 국립암센터는 세계 호스피스완화의료의 날(매년 10월 두 번째 토요일)을 기념해 호스피스완화의료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고취시키고 관련 종사자를 격려하기 위해 매년 10월 둘째 주를 호스피스완화의료 주간으로 지정해 다양한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호스피스완화의료에 대한 상담과 완화의료정보 안내, 완화의료병동 환자작품 전시, 캘리그라피 엽서 제작, 완화의료 바로알기 OX퀴즈, 완화의료 사진전, 자원봉사자 합창공연 등이 진행됐다.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호스피스완화의료센터 김대균 센터장은 “호스피스는 사람이 사람답게 생의 마지막 과정을 보낼 수 있도록 돕는 의료적이고 사회적인 여러 측면의 복합적인 돌봄이 어우러져야 한다”며 “이번 행사가 통해 많
대전과 충남지역 중증 응급환자의 신속하고 전문적인 치료를 담당할 건양대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가 17일 개소식을 가졌다. 이날 개소식에는 권선택 대전광역시장, 김경훈 시의장, 심대평 지방자치발전위원장을 비롯해 박병석, 양승조, 이명수 국회위원 등 약 300여명이 참석했다. 건양대병원은 작년말 보건복지부로부터 ‘권역응급의료센터’로 승격·선정되어 약 82억여원을 투입해 기존 응급실 공간을 대폭 확장하고 전문 의료진의 증원과 최첨단 장비 등을 갖추었다. 권선택 시장은 축사를 통해 “각종 대형 재난사고가 발생했을 때 응급실의 역할이 가장 중요한데 전문 의료진이 365일 대기하는 권역응급의료센터가 개소하게 되어 시민들에게도 큰 도움이 될것”이라고 말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장인 양승조 위원은 “최근 교통사고를 당한 어린아이의 사망사건에서 보듯이 지역에서 중증응급환자가 발생했을 때 신속하게 치료를 받을 수 있어야 한다”라며 “건양대병원이 지역의 거점병원으로서 이러한 역할을 담당해주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건양대병원 최원준 원장은 “지역 최상위 응급의료기관으로 모든 의료진들이 중증 응급환자의 생명을 살리는데 최선을 다하기 위해 앞으로도 응급실에 대한 인적, 물적 자원을 최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