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지대학교병원(병원장 황인택)이 ‘2016년 의료질 평가’에서 의료질과 환자안전, 공공성, 의료전달체계 영역에 1등급 평가 받았다. 이 평가는 전국 322개 상급종합병원과 종합병원을 대상으로 2014년 7월1일부터 1년간 의료질평가지원금 평가지표 세부기준에 따른 5개 영역(의료 질과 환자안전, 공공성, 의료전달체계, 교육수련, 연구개발)의 59개 평가지표에 따라 실시됐다. 을지대학교병원은 총 5개 영역 중 ▲의료질과 환자안전 ▲공공성 ▲의료전달체계 영역에서 1등급을 받았다. 이는 전국 상위 10%에 포함되는 우수한 성적으로 대전 지역에서 유일하다. 또한 을지대학교병원은 ▲교육, 수련 ▲연구개발 영역에서는 2등급을 받았다. 황인택 원장은 “앞으로도 환자 안전 및 감염관리 등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의료질 향상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다시 발생한 C형 간염 집단 감염 사태로 사회가 시끄럽다. C형 간염은 예방백신이 없고 뚜렷한 증상이 없어 병이 진행된 후 진단되는 경우가 많다. 또한 전체 감염자의 약 80~90%가 만성 간질환으로 이어지고, 1~5%는 간경화·간암과 같은 치명적인 간질환으로 진행될 위험이 높다. 하지만 조기진단과 치료가 병행되면 완치가 가능한 질환이다. 진단도 혈액검사를 통해 쉽게 할 수 있다. C형간염을 비롯한 간염의 종류와 치료에 대해 가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 소화기내과 송명준 교수의 도움말로 알아본다. C형간염 주사기‧면도기 등 통해 감염간염은 발생원인 및 전파 경로, 질병의 경과도 각각 다르다. A형 간염은 주로 바이러스에 오염된 물이나 음식물 섭취로 전염되며 만성 간질환으로 진행되지 않는다. 대부분 합병증 없이 회복되지만 일부 환자에서는 매우 심한 전격성 간염을 일으킬 수 있다.B형 간염 바이러스는 우리나라의 급성 및 만성 간질환의 가장 흔한 원인으로 모자간 수직 전파되는 것이 주된 전파 경로이다. 하지만 출생 시에 예방접종을 받기 때문에 B형 간염의 수직 감염을 예방할 수 있으며, 항체가 있는 경우에는 B형 간염 바이러스에 감염되지 않는다. 이외에도 비위생적인
대한병원협회(회장 홍정용)는 실효성있는 대체인력 확보 및 수련비용 지원방안 강구와 함께 2017년도 전공의 정원 감축계획을 철회해야할 것이라는 의견을 최근 보건복지부에 제출했다고 25일 밝혔다. 복지부는 진료과목별 전공의 쏠림 현상을 해소하기 위해 2013년부터 의사국가시험 합격자 수와 전공의 정원을 맞추는 ‘전공의 정원구조 합리화 정책’을 펴 오고 있다. 의사국시 합격자에 인턴 정원을 맞추고 인턴 수료자 수와 레지던트 정원을 일치시키자는 것이다. 이에 따라 2013년 인턴 344명, 레지던트 202명의 정원이 줄어든 것을 시작으로 인턴 정원은 2016년까지 매년 68명씩, 레지던트 정원은 2014년 146명, 2015년 141명 2016년 148명씩 감축돼 왔다. 그리고 2017년에 인턴과 레지던트 정원이 각각 68명과 151명 감축되면 인턴과 레지던트 정원이 3,186명으로 일치되게 된다. 이처럼 전공의 정원이 매년 줄어드는 상황에서 올 12월23일부터 시행되는 전공의특벌법에 따라 △주당 수련시간 88시간으로 축소, △최대 연속수련시간 36시간으로 제한 △당직근무간 최소 10시간의 휴식 보장 등이 이루어지게 되면 수련병원 전체적으로 14만4,299시간의
서울의대와 서울대병원은 8월 31일(수) 오후 2시 서울대병원 의생명연구원 대강당에서 ‘호스피스완화의료 제도 정착과 확산을 위한 선도적 대응전략’을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호스피스 완화의료 법제화 이후 의료 및 사회의 패러다임 변화, 호스피스 완화의료 발전을 위한 의료, 학문, 정책적 대응전략 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심포지엄의 1부(좌장: 이순남 의화의료원 혈액종양내과 교수)에서는 ‘존엄한 삶의 완성을 위한 의료의 새 패러다임: 호스피스 완화의료 법제화’를 주제로 ▲ 호스피스 완화의료 법제화에 따른 의료 현장과 사회의 변화(허대석 서울대병원 혈액종양내과 교수) ▲ 한국형 호스피스 완화의료의 체계적 발전을 위한 정책 지원 방향(강민규 보건복지부 질병정책과장) 등이 발표된다. 2부(좌장: 윤평중 한신대 철학과 교수)에서는 ‘호스피스 완화의료 법제도 변화에 따른 선도적 대응전략’을 주제로 서울의대와 서울대병원이 바람직한 제도 설계를 위한 의견조사 결과와 의료기관의 대응전략, 한국에서의 보편적 완화의료 모델 개발 등을 발표한다. 3부(좌장: 윤영호 서울대병원 공공보건의료사업단장)에서는 강민규 보건복지부 질병정책과장, 안기종 환자단체연합
“불가능한 수술라고 해서 치료를 포기하고 살아왔는데, 이렇게 걸을 수 있도록 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건양대병원(원장 최원준) 고객만족센터로 도착한 한 장의 엽서 사연이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한 교수가 환자의 아픔을 외면하지 않고 끝까지 노력해 치료에 성공했다는 내용이다. 사연의 주인공은 충남 부여에 사는 전순자 할머니(72세)이다. 전 할머니는 선천적으로 무릎뼈가 정상위치를 벗어나 옆으로 완전히 탈구된 상태였다. 진단명은 ‘선천성 슬개골(무릎뼈) 탈구’인데 이 질환을 인공관절 수술로 치료한 사례는 매우 드물어 세계적으로 희귀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는 젊어서도 여러 병원을 다녀보았지만 고칠 수 없는 병이라는 얘기만을 듣고 치료를 포기한 채 살아왔다. 하지만 관절이 불안정해 나이가 들면서 퇴행성 변화가 심하게 진행되면서 극심한 통증과 거동장애까지 일어났다. 수도권 대형병원을 찾아 치료방법을 찾아봤지만 역시 수술은 어렵다는 대답이었다. 전 할머니는 치료를 포기할 지경에 이르렀다가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에 지난 7월 건양대병원을 찾았다. 담당 주치의인 정형외과 김광균 교수(43세)는 전 씨의 검사결과를 본 후 깊은 고민에 빠졌다. 선천성 질환은 물론
오는 9월 30일 시행을 앞둔 보험사기방지특별법과 관련해 대한병원협회(회장 홍정용)와 대한의사협회 (회장 추무진)는 “국민의 의료선택권과 재산권을 불합리하게 제한하고, 영리민간보험사 이익만을 대변하기 위한 목적으로 제정된 옥상옥의 불필요한 법”이라며 전면 재검토 할 것을 24일 촉구했다. 보험사기방지특별법은 보험사기죄를 신설해 기존 사기죄에 비해 처벌을 강화하고, 영리보험회사에 무분별한 수사의뢰권 부여 및 국민건강보험 심사를 위한 준정부기관인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민간보험의 입원 적정성에 대한 심사 의뢰 등을 하도록 제정된 법률이다. 양 단체는 “사기죄가 현행 형법 등에 규율돼 있어 그 처벌이나 예방적 기능이 충분히 작동되고 있다. 그런데, 민간보험에 대한 경제사범인 보험사기범의 처벌을 위해 보험사기죄를 신설했다.”고 전제했다. 양단체는 “처벌을 강화하는 특별법을 제정한 것은 규율대상 및 보호법익 등을 고려할 때 입법의 필요성과 실효성이 의문이다. 뿐만 아니라, 국가 형벌권의 과다한 행사이다”라고 주장했다. 이 법이 보험사의 이익을 위한 것이라고도 지적했다. 양단체는 “특히 환자가 보험금을 청구하였을 경우 보험사기가 의심된다는 이유만으로 수사기관에 고발하거나
국립공주병원(원장 김영훈)은 「정신건강, 함께 만드는 희망」을 주제로 8. 26(금)~27(토) 이틀간 공주시 고마센터, 금강, 무령왕릉 등지에서 「2016년 공주정신건강학술문화제」를 개최한다. 2014년부터 3회째인 올해에는 자살예방․중독 센터, 대학, 사회복귀시설 등 정신건강 전문기관 외에도 예술치료, 심리극, 치유농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60여개 기관 총 700여명의 전문가, 종사자, 일반시민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학술문화제는 1개 심포지엄과 12개 워크숍을 통해 정신건강에 대한 다방면의 이해와 시각을 넓히기 위해 개최된다. 참여 전문가와 주제는 정신건강을 넘어 연극․미술․음악 치료, 행복경제학, 치유농업 등 다양한 전문분야로 확대하고, 이를 정신건강과 접목 하였다. 또한 세계문화유산의 도시이자, 백제의 천오백년 고도 공주를 배경으로 다양한 문화행사도 병행하여 치유와 축제의 공주학술문화제만의 매력을 더할 예정이다. 무령왕릉-공산성-박물관-금강을 아우르는 백제문화유적지 투어와 정신건강 관련 미술작품 및 사진 전시회와 금관5중주-성악가-밴드가 함께하는 희망콘서트 등 공연과 문화체험이 1박 2일 동안 다채롭게 펼쳐진다. 한편 8. 26(금)에 개최되는 개
법학자가 지난 대법원의 보톡스 판결을 ‘의아스럽다가 우려로 바뀌고 있다’고 한마디로 지적했다. 대한의사협회가 24일 서울성모병원 의생명산업연구원에서 개최한 ‘치과진료영역에 주름살 시술을 포함시킨 대법원 판결의 의미와 사회적 파장 논의를 위한 토론회’에서 ‘의료영역과 소비자보호, 사회적 통념과 법해석’을 주제로 발표한 박지용 교수(연세대 법학전문대학원)이 이같이 말했다. 앞서 대법원은 지난 7월21일 오후 2시 대법원 전원합의체(주심 박상옥 대법관)는 의료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치과의사 정모 씨(48)에 대한 상고심 선고(2013도850)에서 벌금 100만원을 선고한 원심을 무죄취지로 파기, 서울지방법원으로 환송시켰다. 의료법상 명확한 구분이 없다는 이유로 치과의사가 얼굴 부위에 미용 목적의 보톡스 시술을 할 수 있다고 대법원이 판결한 것이다. 이와 관련, 주제발표한 박지용 교수는 “이 사건 대법원 판결의 결론에 대해 법리적인 쟁점은 차치하더라도 많은 사람들이 의아하게 생각했다. 대법원이 정책 법원을 지향한다는 점을 보여 주는 것으로서 우려스럽기도 하다.”고 밝혔다. 박 교수는 “대법원 판결의 소수 의견이 ‘의료법 해석의 범위를 넘는 것으로서 입법적 조치와 마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강명재)은 정형외과 박명식 교수와 재활의학과 고명환 교수팀이 탄소소재를 이용한 외과 수술용 의료기기 아이템으로 2016년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 창업스타에 탄소·기계부문 1위에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창업스타 선정은 창의적인 아이디어의 집중지원과 사업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이번 선정을 통해 범부처(미래창조과학부, 중소기업청, 교육부, 국방부) 창업경진대회인 ‘도전 K-스타트업 2016’의 전국 통합대회에 진출하게 된다. 통합대회에는 전국 약 5000여개 지원팀 가운데 100개팀만 선정되는 것이어서 전국대회 진출은 50:1의 경쟁을 뚫은 놀라운 성과이다. 이번에 창업스타 1위에 선정된 의료기기 아이템은 탄소소재로 만든 리트렉터(retractor)다. 리트렉터는 수술 도구 중의 하나로 수술 시에 깊숙한 곳에 위치한 수술 부위를 개방하기 위해 사용하는 것이다. 현재는 금속 재질로만 되어있어서 수술 중 필요에 의해 X-선 촬영을 해야 하는 경우 금속성에 의해 영상이 가려지기 때문에 리트렉터를 제거하고 촬영한 후 다시 장착하여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다. 연구팀은 이러한 번거로움을 극복하기 위해 가볍고 튼튼할 뿐 아니라 X-선이 투과되는
대한의사협회는 오는 8월27일부터 8월31일까지 고혈압 당뇨 등 만성질환관리를 전화상담을 통해 진행하는 시범사업 참여 1차 의료기관의 접수를 받는다. 24일 서울성모병원 의생명산업연구원에서 기자브리핑을 가진 추무진 의협 회장이 “지난 7월29일 의료정책발전협의회에서 의원급 의료기관에서 대면진료 사이에 필요 시 전화상담에 수가를 책정하는 만성질환 관리 시범사업을 합의했다. 이후 17일 상임이사회 및 지난 주말 시도지부 등 내부 의사결정 과정을 거쳐 시범사업에 참여키로 했다. 27일부터 접수를 받게 됐다.”고 밝혔다. (아래 별첨 자료 참조, 동네의원 만성질환 관리 수가 시범사업 관리·운영 방침 및시범사업 참여 신청서) 의협이 시범사업 참여 1차 의료기관의 접수를 받게 됨에 따라 지난 17일부터 복지부가 접수한 의원 명단은 의협으로 이관되게 된다. 추무진 회장은 시범사업의 기본원칙과 운영원칙에 대해서도 밝혔다. 기본원칙은 의원급 의료기관 중심의 만성질환관리체계 구축 사업이며, 대면진료 원칙이 훼손되지 않고 원격의료는 배제한다는 것이다. 이와 함께 의원급 일차의료기관이 사업주체가 되고 일차의료 살리기, 의료전달체계 개선 작업과 병행 추진한다는 것이다. 운영 원칙은
국제약품(대표이사 남태훈, 안재만)이 세파제제용 동결건조 제품 시장 확대를 위해 동결건조기를 추가 구매하는 공급계약을 2016년 8월 23일 국제약품 본사 회의실에서 중국 상하이 토플란社와 체결했다. 공급계약 체결식에는 제조사인 토플란社의 부사장 및 해외사업부 한국담당자 그리고 국제약품 대표이사를 포함한 관계자들이 참석하였다. 국제약품은 이번 추가 도입으로 7대의 동결건조기를 보유하게 되었고, 이번에 도입되는 설비는 세팔로스포린계 항생제 제조시설에 설치할 예정이다. 이로써 국제약품은 세파제제용 동결건조기 2대를 보유함에 따라 연간 총생산 능력을 4,200,000V 로 대폭 증산하게 됐다. 이번에 도입한 동결건조기는 중국 상하이에 주소를 둔 SANGHAI TOFFLON SCIENCE AND TECHNOLOGY CO., LTD에서 제작한 500Kg(1cycle 당 생산량 40,000V)의 대용량 동결건조기로서, LYOPHILIZER LYO-25(SIP,CIP), 200VPM FILLING MACHINE, AUTO LOADING AND UNLOADING(RBR), 250L SOLUTION TANK 세트가 탑재된 업계 최고 수준의 설비로 평가된다. 국제약품 관계자에
대림성모병원(병원장 김성원)은 오는 31일 오후 3시부터 본관 12층 회의실에서 담석증을 주제로 건강강좌를 실시한다고 밝혔다.담석증은 담즙을 구성하는 물질이 돌처럼 응집돼 담낭, 간내담도 등에 쌓이는 질환으로 서구화된 식생활을 즐기는 현대인에게 흔히 발병하는 질환 중 하나다. 통증 등 특별한 증상이 없어 많은 환자가 치료를 방치하곤 하지만 심할 경우 급성담낭염이나 담관염, 담석성 췌장염 등 위험한 합병증으로 발전할 수 있어 반드시 정확한 검사와 치료가 필요하다.이번 강좌는 ‘내 몸 안의 돌 담석증, 알아야 치료한다!’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대림성모병원 소화기내과 강진구, 심영광 과장이 강연자로 나서 담석증의 정의와 증상 및 치료법 등을 비롯해 담석증에 대해 오해하고 있는 점들을 알기 쉽게 설명한다. 강의가 끝난 후에는 담석증에 대해 궁금했던 점들을 속 시원히 해결하는 질의응답 시간도 이어질 예정이다.한편, 대림성모병원에서 진행하는 이번 강좌는 별도의 사전 접수 없이 누구나 참석할 수 있으며 참석자에 한해 소정의 기념품이 제공된다. 강좌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대림성모병원 콜센터 (02-829-9000)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부산대병원(병원장 이창훈)은 23일(화) 오후2시 부산대병원 융합의학연구동 5층에서 서병수 시장을 비롯해 백종헌 시의회 의장, 윤종록 정보통신산업진흥원장, 4개 대학병원 원장, 의료기기·IT 업체 대표 등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메디컬 ICT 융합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 개소식은 부산시 및 부산대병원을 비롯 동아대병원·고신대병원·인제대백병원 주최, 부산경제진흥원 주관으로 개최됐다. 부산대병원은 융·복합 의료기술산업의 지원과 육성을 위해 지난 6월 부산시 및 4개 대학병원, 부산경제진흥원 간 ‘보건의료산업 육성 양해각서’를 체결한 바 있다. 이후 부산대병원은 융·복합 보건의료기술 산업의 육성·지원을 위한 인프라 구축을 위하여 지속적인 공동 협의를 통해 메디컬 ICT 융합센터 개소를 준비해 왔다. 부산대병원 융합의학연구동 5층에 위치한 「메디컬 ICT 융합센터」는 155평 규모로 4개 대학병원과 기업연계 사무공간 4실과 행정실, RD개발실, 의료기기테스트실, HQCC인증센터 인증기관, 창업비즈니스존, 창업존회의실, 대회의실, 컴퓨터교육실 등을 갖췄다. 「메디컬 ICT융합센터」는 병원현장에서 의료기기 및 헬스케어 부문의 수요자중심 아이디어 발굴 및
화순전남대학교병원은 민정준 교수(핵의학과)가 최근 세계분자영상학회 최고이사회(Board of Trustees)의 이사로 선출됐다고 24일 밝혔다. 최고이사회는 16명의 이사로 구성되며, 산하 11개 위원회로부터 상정된 학회의 재정·운영·학술 전반에 관한 최고의사결정기구다. 민교수는 한국인 이사로는 유일하며, 임기는 오는 9월부터 3년간이다. 민교수는 지난 2006년부터 세계분자영상학회의 전신인 미국분자영상학회 이사를 역임하다 2011년부터 세계분자영상학회 프로그램위원회 이사를 맡아, 이 학회에서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국가들의 대표격으로 활동하고 있다. 세계분자영상학회는 핵의학, 영상의학, 내과학, 소아과학, 외과학 등 의학분야를 비롯해 화학, 생물학, 의공학, 의학물리, 유전자·세포치료 분야의 학자들이 참여하는 다학제 학술단체다. 미국분자영상아카데미, 미국과 유럽분자영상학회, 아시아분자영상연합회 등이 통합해 2008년 설립했다. 50여개 회원국의 5,000여명 회원이 참여하고 있는 분자영상학 분야의 최고권위를 가진 학술단체다.
“지난번 다나의원 사건이나 원주 정형외과 사건처럼 이 문제는 일부 의사들의 부주의에 의한 집단 감염이므로 이로 인해 전체 의사들이 매도당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23일 서울시의사회는 ‘동작구 소재 의원 C형간염 발생 사안’과 관련, 성명서를 내고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서울시의사회는 “이로 인해 주사를 맞아야 할 환자들이 치료를 거부하거나 불안감이 증폭되어 제 때 의료기관을 찾지 않는다면 국민건강에 더욱 큰 문제를 초래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우려했다. 재발방지도 다짐했다. 서울시의는 “향후 재발 방지를 위해 본회 소속 각 구의사회 등과 함께 감염 관리에 만전을 기할 것이다. 국민들께서 의료기관을 믿고 찾으실 수 있도록 하는 반성의 계기로 삼고자 한다.”고 밝혔다. 의원만이 아닌 한의원에 대한 점검이 필요하다고도 밝혔다. 서울시의는 “또한 차제에 주사 치료 등에 대한 대국민 불신이 우려되므로 병의원뿐 아니라 한의원이나 각종 침구 시술이나 불법적인 미용 및 문신 시술 등이 이뤄지는 곳의 감염관리 실태에 대한 철저한 점검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고 강조했다. 보건당국의 데이터에 포함되지 않는 감염 사각 지대가 우리 사회 곳곳에 존재하지 않을까 우려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