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일원화 혹은 의료통합은 이미 진행 중이다. 하지만 통합에 대한 의사 한의사 단체의 정치적 거부감이 아직 큰 상태 일 뿐 이다. 장기적으로는 통합으로 나갈 것이다.” 한국의약평론가회(회장 이성낙)가 21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의료일원화의 당위성을 부각시키기 위해 개최한 ‘의료일원화 왜 해야 되는가’라는 포럼에서 ‘사회적 관점에서 본 의료통합의 과제’를 주제로 발표한 조병희 교수(서울대학교 보건대학원)가 이같이 말했다. 조병희 교수는 “이미 한의사는 대학교육 과정 중에 많은 부분을 현대의학으로 배우고 있다. 의학이 앞서 나가고, 한의학이 따라 가면서 한의사 스스로 변하고 있다. 이미 왜 필요하냐는 논의 단계는 지났다고 생각한다.”고 전제했다. 그러면서 그는 “이런 현상이 자연스럽게 진행돼 왔다. 그런데 의사 한의사 양 단체의 정치적 개입이 그 속도를 늦추고 있다. 하지만 장기적으로는 통합(일원화)로 나갈 것이다. 다만 소통과 협력이 시기를 앞당길 수 있다”고 전망했다. 그는 우리나라가 이미 의료통합의 과정에 진입한 근거로 △한의사가 의료체계 내에서 제도화 공식화돼있고, △중소병원을 중심으로 양한방 서비스 제공과 협진이 이뤄지고 있는 것을 들었다. 의
지방의료원의 당기순손실 규모가 줄어들고 있다. 반면 부채는 개선의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21일 알리미에 등록된 2015년 지방의료원 운영정보 주요내용을 보면 지방의료원의 당기순손익은 2011년 -585억원, 2012년 -794억원, 2013년 -753억원, 2014년 -622억원, 2015년 -177억원으로 나타났다. 지방의료원의 총부채는 2011년 4,915억원, 2012년 5,059억원, 2013년 5,205억원, 2014년 5,345억원, 2015년 5,280억원으로 개선의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아래 별첨 자료 참조) 그런데보건복지부(장관 정진엽)는‘지역거점공공병원 알리미(http://rhs.mohw.go.kr)’에 등록된 세입·세출결산서를 분석한 결과13개 지방의료원이 의료이익 증가로 경영이 개선되었다고 밝혔다. ‘지방의료원의 설립 및 운영에 관한 법률’ 개정(’15.7.29. 시행)에 따라 지역거점공공병원(지방의료원 34개, 적십자병원 5개)의 경영실적, 인력현황, 운영평가 결과 등 운영정보를 공개한다. 2016년 1월 오픈하여 5년간(2010~2014)의 운영정보를 등록했다. 2015년 운영정보 부터는 다음연도 4월말까지 등록한다
과거 의료 선진국으로부터 의술을 배우던 입장에서, 이제는 미국 독일 일본 등 세계 최고의 의료기관에 간이식 수술을 전수하며 세계 간이식을 선도하는 서울아산병원 장기이식센터 간이식팀이 또 하나의 큰 발자취를 남겼다. 21일 서울아산병원에 따르면 장기이식센터 간이식팀이 최근 말기 간경화와 간암으로 생명이 위독한 40대 남성에게 조카의 간을 성공적으로 이식함으로써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간이식 5,000례의 대기록을 달성했다. 지난 1992년 8월 처음으로 간이식 수술을 시작한 이래 지금까지 5천명의 말기 간질환 환자에게 장기 생존과 삶의 질을 보장하고 있는 것이다. 변형우엽・2대1 간이식 등 진화를 거듭한 생체 간이식 수술법의 개발과 수술 전후 관리의 향상에 힘입어 수술 성공률 97%를 기록하고 있으며, 환자들은 거부반응이나 합병증 없이 20년 넘는 건강한 생활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세계 간이식계가 서울아산병원의 경험을 세계 최고의 수준이라고 인정하는 데에는 치료가 어려운 중증 환자들을 제외시키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97%(1년), 89%(3년), 88.5%(5년)라는 뛰어난 생존율을 기록하고 있기 때문이다. 전체 5,000명의 환자 중 대다
부산대병원(병원장 이창훈)은 지난 16일, 보건복지부 주관 ‘진료정보교류 활성화사업 참여의료기관 공모사업’에 최종 사업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현재 3개 의료기관(분당 서울대병원, 신촌 세브란스병원, 경북대병원)을 지정해 진료정보교류 활성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진료정보교류 확대를 위해 최초로 참여의료기관을 공모해 그 결과를 최종 발표했다. ‘진료정보교류 활성화사업’은 의료기관별 연계성 있는 의료서비스의 제공으로 중복검사·처방 등으로 인한 의료비 낭비를 최소화하고, 국가차원의 정보 교류 인프라를 조성해 의료정보의 공유와 활용성을 높이는 데 목적이 있다. 병원 간 진료정보교류시스템은 실시간 진료정보를 제공할 수 있어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과 같은 긴급한 응급환자가 발생 시 효율적으로 병원 간 진료정보를 공유할 수 있어 신속한 진료가 가능해진다. 본 사업에서는 2개 이상의 지역거점 진료정보교류시스템을 연계 확대하여 전국단위 진료정보교류모형을 검증하게 된다. 최종 선정기관인 부산대병원은 현재 600여개의 병·의원과 협력병원협약을 체결하고 있으며, 보건복지부 「협력기관 간 진료의뢰-회송 시범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돼 총 85개 기
국내 의료진이 수면장애를 일으키는 ‘하지불안증후군’의 새로운 치료법을 연구 발표하여 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21일 계명대학교 동산병원에 따르면 신경과 조용원 교수(사진)가 ‘하지불안증후군 환자에게 철분 주사제인 페린젝트 고용량 단일 투여의 효과와 안전성’을 입증하여 최근(6월 11일~15일) 열린 미국수면학회에 발표했다. 논문은 세계적 수면학술지인 Sleep medicine(http://www.sleep-journal.com)에 실릴 예정이다. 조용원 교수는 새로운 철분치료제 페린젝트가 뇌 속에 부족한 철분을 신속히 채워서 하지불안증후군의 증상을 개선하고 환자 삶의 질을 높인다는 것을 밝혀냈다. 조 교수는 지난 2년간 페린젝트 1000mg을 1회 주사한 32명군과 위약을 투여한 32명의 대조군을 관찰했다. 그 결과, 주사 6주후 페린젝트를 주사한 군이 유의하게 증상이 좋아졌으며, 이 중 약 1/3은 주사후 30주까지 다른 치료가 필요 없었고, 심각한 부작용도 없었다. 하지불안증후군[주1 참고/첨부]은 다리를 움직이고 싶은 충동과 불편감 때문에 잠을 제대로 잘 수 없는 감각운동계 질환이다. 우리나라 국민의 약 7.5%가 이 질환으로 고통받고 있으며
홍정용 대한병원협회 회장은 20일(월) 오후 4시, 김영창 한국의학교육평가원장의 예방을 받고 국내 의학교육의 발전방안에 대해 환담했다. 김영창 평가원장은 홍정용 회장을 예방한 자리에서 의과대학 평가 인증 등 한국의학교육평가원이 수행하고 있는 역할과 향후 계획 등을 소개하며, 의학교육의 질 제고를 위한 양 단체 간 협력을 요청했다. 이에 홍정용 회장은 의학교육 전반에 걸쳐 교육의 질을 향상시켜야 한다는 필요성에 공감하며, 이를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이종욱글로벌의학센터(이종구 센터장)가 재난대응 보건전문가인 리차드 M. 가필드 박사(미국 CDC 재난대응복구팀)를 초청해 6월 21일 오후 5시 30분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행정관 대강당에서 제23차 아카데미아를 개최한다. 강연 제목은 ‘에볼라 이후 세계 보건 위기와 대응’(Health Crises in the World Post-Ebola and How We Respond)이다. 30년 가까이 미국 컬럼비아대학교에서 국제보건 및 국제간호학을 가르치고 연구한 가필드 박사는 국제보건기구(WHO), 유니세프(UNICEF), 옥스팜(OXFAM), 인권을 위한 의사회(Physicians for Human Rights) 등 국제기구와 국제 NGO에서 재난대응 및 복구를 위한 보건활동의 자문관으로 활동해왔다. 가필드 박사는 이번 강연에서 현재 세계적으로 대두되고 있는 보건위기가 무엇인지를 설명하고, 국제보건의 관점에서 이러한 위기를 해결하기 위한 적절하고 필요한 대응 방안에 대해 강연할 예정이다. 강연은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이 주최하고 이종욱글로벌의학센터가 주관하는 강연시리즈 ‘아카데미아’(Academia for Global Medicine)의 2
올해로 창립 8주년을 맞은 아기물티슈 '순둥이'의 생산 판매 회사인 ㈜호수의나라 수오미 가 창립 이후 지금까지 직원들이 자발적인 사회 기부 캠페인을 실시해 오고 있다. 21일 수오미에 따르면 '행복나눔 100원의 기적' 기부 캠페인으로 사회 소외된 계층을 보호하는 기관에 매년 2회씩 봉사활동과 기부금, 후원물품을 기부해오고 있다. 이 행복나눔 100원의 기적은 고객이 수오미 제품를 구매하면 판매 건당 100원씩 적립되고 거기에 수오미 임직원이 매달 급여에서 일정 금액을 모금해서 조성한 기금을 미혼모시설, 사회복지시설 등 6곳에 기부하는 방식으로 이뤄지는데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최근에‘행복나눔 100원의 기적’ 캠페인은 지난 15일에 그동안 모인 후원금을 전달했다. 전달처는 서울성로원, 이삭의집, 생명누리의집, 한국어린이백혈병재단, 엔젤스헤이븐, 대천애육원 등 총 6개 기관이다. 수오미 이동훈 대표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을 주는 우리의 작은 실천이 시민들의 나눔 문화 확산으로 이어지길 바란다. 앞으로도 회사의 이익을 어려운 이웃들에게 나누고 실질적인 도움을 주며 고객과 행복을 함께 나눌 수 있는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이 캠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기석)는 지난 6월 15일(현지시간) 홍콩에서 열린 2016 PR위크 어워드 아시아(PR Week Awards Asia 2016) 공공 캠페인(Public Affairs Campaign) 부문에서 ‘결핵예방 캠페인’이 영예의 은상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PR Week Awards Asia는 세계적인 커뮤니케이션 매체 ‘캠페인’지(誌) 주최로 개최,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진행된 PR캠페인 발굴 및 시상이다. 지난 해 10월 캐나다 토론토에서 열린 스티비 어워드(The Stevie Award)에서 ‘결핵예방 캠페인’이 1위로 금상을 수상한데 이어 2년 연속 수상하게 됐다. 올해로 15회째를 맞이하는 PR위크 어워드 아시아는 세계적인 커뮤니케이션 매체인 ‘캠페인(Campaign)’지가 주최하는 국제적인 홍보·마케팅 시상식이다.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진행된 성공적인 PR캠페인 사례를 매년 발굴하여 그 업적을 시상하는 권위 있는 시상식으로, 매년 각국의 정부기관, 민간단체, 기업 등 300여 곳 이상에서 출품하고 있다. 이번에 수상하게 된 ‘결핵예방 캠페인’은 ‘2주 이상 기침하면 결핵검사’라는 간결하고 명확한 메시지를 TV광고
수련병원에 근무하는 전문의 일반의 약사 간호사 등 4개 직능의 지난 2014년도 1인당 인건비 평균 증가율은 일반의가 28.1%로 가장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메디포뉴스가 한국병원경영연구원이 발간한 ‘2014년 병원경영통계집’에서 이들 4개 직군의 인건비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전문의 인건비는 2013년 1억2,878만원에서 2014년 1억3,357만원으로 3.7% 증가했다. 일반의는 1억184만원에서 1억3,048만원으로 28.1% 증가했다. 약사는 4,924만원에서 4,8025만원으로 오히려 2.5% 감소했다. 간호사는 3,751만원에서 3,768만원으로 0.5% 증가하는 데 그쳤다. 지난 2013년의 경우는 약사의 인건비 증가율이 4.7%로 가장 높았었다. 이어서 간호사가 3.7%, 일반의가 0.8%, 전문의가 0.7% 증가했었다. 2013년에 인건비가 많이 증가한 약사와 간호사의 인건비는 2014년에 줄거나 약간 증가하는 데 그쳤다. 반면 2013년에 거의 답보상태였던 의사의 인건비는 크게 증가했다. 특히 일반의의 증가가 돋보인다. 각 직능별 1인당 인건비를 금액으로 비교하면 전문의의 경우 병원 규모별로 보면 3백~5백병상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강명재)은 축구를 통해 나눔을 실천하는 비영리법인단체 나눔FC(회장 이완희)가 소아암환우를 위한 후원금 400만원을 전달했다고 20일 밝혔다. 전달식은 병원 본관 2층 한벽후홀에서 강명재 병원장과 나눔FC 이완희 회장, 유재필 이사, 이창욱 이사, 김태기 총무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나눔FC는 축구를 통해 주변 어려운 이웃들에게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비영리법인단체로 지난 2010년부터 매년 소아암환우를 돕기 위한 자선 축구대회를 열고 있다. 이번에 전달된 후원금은 지난 5월 22일 열린 제7회 소아암환우돕기 기금마련 자선축구대회의 수익금과 회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후원금을 합한 금액이다. 나눔FC는 특히 자선축구대회가 열리기 시작한 첫해부터 제7회를 맞는 올해까지 매년 전북대병원에 소아암환우를 위한 후원금을 기부해왔다. 전달식에 참여한 이완희 회장은 “이번에 전달된 후원금은 회원들이 성심껏 마련한 정성으로 어렵고 힘들게 투병하는 소암암 환우들에게 소중하게 쓰여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명재 병원장은 “우리 주변의 이웃을 위해 봉사하면서 큰 힘이 되어주고 있는 남눔FC의 임원 및 회원들에게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보내주신
국립재활원 약제과장 기술서기관 방혜자 국립정신건강센터 약제과장에 보함. 보건의료정책실 약무정책과 기술서기관 송소연 국립재활원 약제과장에 보함.
전남대학교병원 윤택림 병원장이 지난 17일 광주고등학교(교장 김종근)에서 명사초청 특강을 가졌다. 광주고 초청으로 이뤄진 이날 강연은 대학진학 등 진로 선택에 고심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의료분야에 대한 다양한 직업과 업무 그리고 비전에 대해 이해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강연은 1・2학년 160명이 참석한 가운데 ‘의료서비스 산업의 미래일자리 트랜드와 전망’이라는 주제로 시청각실에서 1시간 동안 진행됐다. 윤택림 병원장은 이날 슬라이드 영상을 통해 의료분야의 현황과 전망, 그리고 향후 의료분야 진출을 위해 필요한 점에 대해서 자세히 설명했다. 특히 윤택림 병원장은 자신의 경험을 토대로 재미있고 알기쉽게 설명하면서 학생들의 관심을 이끌었으며, 강의 후에는 질문세례를 받는 등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강연에서 윤택림 병원장은 “현재 보건의료산업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으며 특히 의료서비스 뷴야는 환자치료에 여러 가지의 수요가 반영됨에 따라 다양한 일자리가 창출되고 있다” 면서 “의료분야의 길을 걷기 위해서는 풍부한 지식습득 뿐만 아니라 투철한 소명의식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윤택림 병원장은 광주고 특강 하루 전인 지난 16일에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로봇수술센터에서 개소 5주년을 맞아 일반인을 대상으로 로봇수술 공개강좌를 개최한다. 로봇수술 공개강좌는 6월29일(수) 오후 2시부터 인천성모병원 신관 15층 마리아홀에서 진행한다. 이번 로봇수술 공개강좌는 인천성모병원 로봇수술센터 정진용 센터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외과영역에서의 로봇수술외과 최훈 교수, ▲여성질환(자궁근종)에서의 로봇수술 산부인과 김용욱 교수, ▲전립선암에서의 로봇수술 비뇨기과 최용선 교수, ▲폐암에서의 로봇수술 흉부외과 정진용 교수, ▲두경부암에서의 로봇수술 이비인후과 남인철 교수 등의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정진용 로봇수술센터장은 “로봇수술은 선진국에서는 이미 일반화돼 있다”며 “일반인들도 이번 공개강좌를 통해 유익한 정보를 얻길 빈다”고 말했다. 로봇수술은 몇개의 작은 구멍을 낸 뒤 수술용 카메라와 로봇팔을 이용해 수술기구가 달린 로봇팔을 넣어 수술을 진행한다. 3차원 입체영상을 통해 수술부위를 10~15배 확대하여 보면서 원격조정을 통해 의료진의 손놀림이 로봇팔에 그대로 전달되어 정밀한 수술을 시행한다. 로봇수술은 집도의의 미세한 손떨림을 막고, 540도 회전가능한 운동범위, 복강
영남대병원(병원장 정태은)은 혈액종양내과 김민경 교수가 5월 27일~5월 28일 이틀간 서울 그랜드힐튼 호텔에서 개최된 제57차 대한혈액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우수연제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김민경 교수는 2015년 제26차 대한혈액학회에서 조혈모세포 이식이 불가능한 다발골수종 환자를 대상으로 국내 30여 개 기관이 참가한 전향적 연구 결과를 발표하여 우수연제상을 수상하였으며 금년에는 75세 이상 초고령의 한국인 다발골수종 환자에서 과연 어떤 치료가 가장 적절할지에 대한 연구 결과를 발표하여 또 한번 수상의 영예를 얻었다. 다발골수종은 비정상적인 형질세포가 골수에 증식하여 여러 가지 증상을 유발하게 되는 혈액암으로 인구의 노령화와 더불어 우리나라에서도 그 빈도가 급격하게 증가하여 2012년 이후에는 성인 혈액암 중 2위의 빈도를 차지하고 있다. 증상 완화와 생존기간 연장을 위해서 항암화학요법이 반드시 병행되어야 하는데 현재 이식이 불가능한 환자에서는 보르테조밉, 멜팔란, 프레드니손 병합요법이 표준치료이다. 하지만 과연 75세 이상의 초고령 환자들에게 이러한 복합항암화학요법이 과거의 고식적인 치료법에 비해 얼마나 효과적인지 분석된 바가 거의 없어 이 연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