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대한의사협회 추무진 회장의 자진사퇴를 요구해 온 의료혁신투쟁위원회가 이번에는 재신임투표를 제안했다. 최대집 대표는 31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약 12시간동안 의협회관 앞마당에서 ‘추무진 회장! 전 회워에게 재신임투표를 통해 재신임을 물어라!’라는 피켓을 들고 1인 시위를 벌였다. 그를 만나 △재신임 투표 제안의 의미 △추무진 회장의 자진사퇴를 주장해 온 이유 △이번 사안과 관련한 향후 일정 등을 들었다. [편집자 주] -그동안 자진사퇴를 주장해 왔다. 그런데 오늘은 전 회원 재신임 투표를 제안했다. 추무진 회장이 내일이라도 당장 회장을 자진 사퇴하는 것이 최선의 방책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보다 더 엄중하고 객관적으로 사무를 처리하기 위해 추무진 회장에게 전 회원 투표를 통해 재신임 여부를 묻자고 제안한 거다. 불신임을 받는 다면 즉각 의협회장의 직을 사퇴할 것을 권고한다. 만약 재신임을 받는 다면 회원들의 뜻이 그러하다면 그 결과에 승복할 것이다. -재신임 투표 방식은? 37대 집행부 당시 전자투표를 도입했다. 의협 중앙선거관리위원회를 통해 진행하면 된다. 투표 참여는 회비 납부와 상관 없이 모든 회원이 가능하도록 해야 한다.
인제대학교 해운대백병원 정형외과 김지완 교수가 지난 5월 27일부터 28일까지 양일에 걸쳐 중국 청두에서 열린 AOTAP 아시아ㆍ태평양 국제학회에서 최우수 연구상(Best Paper Winner)을 수상했다. 김교수는 이번 학회에서 골반 골절시 최소 침습 수술을 통해 합병증을 줄일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하여 그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해운대백병원에서 시행하는 골반 골절 수술의 경우, 3차원 영상 촬영 장치를 이용한 최소 침습 수술을 시행하여 수술의 안정성을 높이는 등 좋은 결과를 얻고 있다.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은 5월31일(화) 오후 2시 30분 T[데레사]관 3층 세미나실에서 대구교육대학교와 우호교류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 날 협약식은 양 기관의 교류를 증진하고, 지역사회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의료원장 최경환 신부와 임청환 총장 등 주요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앞으로 양기관은 상호협력을 통해 보건관련 교육 및 건강강좌, 공동 자원봉사, 공익추구를 위한 다양한 활동 등을 하게 될 예정이다. 의료원장 최경환 신부는 “오늘의 협약은 의미가 있다. 서로 발전하고 디딤돌이 되는 역할을 해나갔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의료전문가단체가 최근 메르스백서를 발간했다. 메르스백서는 전문가단체인 대한의사협회(회장 추무진)와 대한의학회(회장 이윤성)가 공동으로 저술 작업에 참여했다. 그간의 메르스 백서들이 단순히 대응활동을 나열하고 사실 전달에 치중했다면, 의협·의학회 등 두 전문가단체가 함께 준비한 메르스 백서는 역학조사를 비롯하여 진단, 치료, 환경보건에 이르기까지 메르스가 유입되어 확산 및 종식되기까지의 전 과정을 망라하여 문제점 진단에 따른 중장기 개선과제를 제시하였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백서는 전반부에서 메르스의 개요와 메르스가 발생하여 종식되기까지 의료계를 대표하는 의협과 의료기관 단체인 병협, 그리고 정부와 국회의 대응과정을 정리했다. 또한, 의료계 각 분야의 다양한 전문가들이 작성한 문제점 및 개선과제를 토대로, 그 동안 의료체계 전반에 걸쳐 시행된 후속조치와 개선과제들을 체계적으로 정리하여 수록했다. 후반부에는 ‘미디어에 투영된 메르스 사태’를 되짚어보면서 다양한 채널의 보도 내용들을 분석하였고 이를 통해 개선해야 되는 소통방식에 어떤 문제점이 있는지를 살펴보았다. ‘국가감염병 예방관리 선진화 중장기계획(안)’등 대한의사협회와 의료정책연구소에서 만든 자료들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강명재) 유방갑상선외과 강상율 교수가 지난 28일 영남대학교에서 열린 2016년 대한갑상선내분비외과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우수 논문상을 수상했다. 강상율 교수는 이번 학회에서 대한갑상선내분비외과학회지(2016년 3월호) 에 게재한 ‘갑상선 로봇 수술중 경험한 해부학적 변이’ (공동저자: 윤현조, 정성후) 에 대한 논문으로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 논문은 갑상선 주변 주요 신경의 해부학적 구조의 변이가 있는 환자에서도 로봇 갑상선 수술이 안전하게 시행될 수 있음을 입증한 것이다. 한편 전북대병원 유방갑상선외과는 대한갑상선내분비외과학회에서 매년 우수 학술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이루고 있다. 2013년 춘계학술대회에서 유방․갑상선외과 윤현조․김선광 교수가 ‘갑상선 전절제술 후 저칼슘혈증을 예측하기 위한 부갑상선호르몬 수치’에 대한 논문으로 우수논문상을 수상했으며, 2015에는 윤현조 교수가 ‘갑상선 유두암 재발의 예측 인자로서 혈중 호중구-림프구 비율의 임상적 유용성’(공동저자: 한세웅, 강상율, 김선광, 정성후) 논문으로 ‘최우수 논문상’을 수상했다.
대한병원협회(회장 홍정용)는 KHC 분과 심화과정으로 운영 중인 '병원조직문화 리더십' 심화 강좌를 오는 6월17일 중앙대학교병원 동교홀에서 ‘커뮤니케이션과 조직문화, 헬스케어’를 주제로 개최한다. ‘병원 조직문화 리더십’ 심화 과정은 병원 행정관련 업무 역량 강화, 회원병원의 조직문화 개선 등 시스템 혁신 기반을 조성하고자 기획되었다. 지난 2월 ‘패러다임의 변화’를 주제로 1회차 강좌가 성황리에 진행된 바 있다. 이번 2회차 강좌에서는 ▲헬스케어 3.0(삼성서울병원 최진영 박사) ▲웃음 뒤에 숨은 눈물, 감정노동(연세대학교 김진영 교수) ▲환자공감 커뮤니케이션(서남대학교 김세철 의료원장) ▲스마트한 조직관리(고려대학교 김태규 교수) 등이 강연자로 나서 ‘커뮤니케이션과 조직문화, 헬스케어’를 주제로 다양한 강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세부 프로그램은 대한병원협회 홈페이지(www.kha.or.kr) 공지사항에서 확인 가능하며, 참가 신청은 ‘16.6.13(월)까지 대한병원협회 교육센터(http://edu.kha.or.kr)에서할 수 있다. 문의: 대한병원협회 국제학술국 02-705-9248
대한의사협회(회장 추무진)는 31일 오전 의협에서 세무법인 신승(황재윤 회장)과 의협 회원을 대상으로 하는 세무서비스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의협은 KMA 홈페이지를 통해 법률상담 서비스 및 인사·노무서비스를 제공해온 것과는 달리 세무서비스를 제공하지 않아, 의료기관 운영상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세무분야에 대한 전문적인 서비스 제공이 필요하다는 회원들의 목소리가 있어왔다고 설명했다. 의협은 회원들의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공정한 비교와 평가를 통해 세무법인 신승을 대회원 세무서비스 제공 협약업체로 선정하였으며, 업무협약을 통해 6월 초부터 실질적인 세무서비스 제공을 개시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의협은 업무협약을 통해 ▲ 의협 홈페이지를 통한 세무 상담 서비스(무료) ▲ 세무 자문 서비스 ▲ 세무 컨설팅 서비스 ▲ 기장, 신고대리 서비스 ▲ 세무 조정 서비스 ▲ 세무 조사 대응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고 말했다. 의협은 이번 세무서비스 협약 체결을 통해 관련 조세법령의 기준에 부합하는 세무서비스 지원과 세법 개정 등 시시각각으로 변화하는 환경에 대한 효과적인 대응이 가능토록 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는 기대를 표명했다. 의협은 세무서비스
순천향대학교 천안병원 재활의학과 오기영 교수는 5월 30일 한국의료지원재단이 순천향대에서 진행한 ‘청춘 톡! 건강 톡! 캠퍼스 토크’에 초청되어 강연했다. 캠퍼스 토크는 한국의료지원재단이 전국 대학교를 순회하며 학생들에게 올바른 건강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질병을 예방하고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사회공익 프로그램이다. 오 교수는 ‘과도한 스마트폰 사용, 척추질환의 적신호’라는 주제의 강연을 통해 척추질환 예방법과 척추건강에 좋은 생활습관 등 다양한 척추건강정보를 순천향대 의료과학대 학생들에게 제공했다. 학생들은 강연 후 “평소 인식하지 못했던 척추건강에 좋지 않은 자세와 생활습관들을 바로잡을 수 있었으며 강연이 매우 유익했다”고 말했다.
권성근 서울대병원 이비인후과 교수가 5월 18일부터 21일까지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춘계 미국이비인후과 종합학술대회에서 ‘Broyles Malony Award(브로일즈 말로니 상)’를 수상했다. Broyles Malony Award는 미국기관식도학회에서 기관, 식도 연구에 뚜렷한 업적을 남기거나 우수한 논문을 발표한 연구자 1명을 선정해 주는 상이다. 심사위원회 평가에서 기준을 충족하는 대상자가 없으면 수여하지 않을 정도로 권위가 높다. 한국 의사가 이 상을 수상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권 교수는 ‘3D 프린팅 기법으로 제작된 기관 지지체 이식 후 발생하는 재협착에 대한 시간대별 조직 분석’ 이라는 논문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이 연구는 최근 조직재생 분야에서 각광 받고 있는 3D 프린팅을 이용해 기관을 재생했을 때 발생하는 부작용을 분석, 향후 기관이식의 성공 가능성을 크게 높였다. 신현우 서울의대 약리학교실 교수가 공동 연구자로 참여했다. 또, 같은 기간 열린 미국후두학회에서는 우수 연구자에게 주어지는 ‘Best Poster Award’ 3등상을 받았다. 권 교수는 ‘지방조직에서 추출한 세포외성분을 이용한 영구적 성대주입술 제재 개발’의 연구에서 기
평의사회가 공단의 건보재정 17조원의 흑자를 적정수가 보장에 사용하라고 요구했다. 또한 의협 추무진 회장에게는 즉각 협상장을 박차고 나올 용기가 없으면 사퇴하라고 촉구했다. 31일 대한평의사회(대표 이동욱)는 ‘추무진회장은 합리적 수가 결정구조를 위한 투쟁을 이끌든지 아니면 사퇴를 하라!’는 성명서에서 이같이 밝혔다. 17조 흑자를 OECD 평균의 적정수가보장에 최우선적으로 사용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평의사회는 “누적 흑자가 사상 최대치인 17조원에 달하고 있음에도 최우선으로 배려되어야 할 원가보전과 붕괴되고 있는 1,2차 의료기관에 대한 재정투입은 외면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의사들의 일방 희생으로 인한 대규모 흑자에도 불구하고 건보공단의 재정운영위원회가 의료서비스의 공급자에 대한 심각한 저수가문제의 해결은 전혀 고려하지 않는 태도를 보이는 것에서 현재의 수가결정구조에 대해 희망을 찾을 수 없다는 것이다. 의협 추무진 회장에게는 강한 협상 자세를 촉구했다. 평의사회는 “추무진 회장은 공단의 저수가와 안하무인의 태도가 확인된 만큼 돈 몇푼의 비굴한 수가배급 구걸에 매달리지 말고 즉각 협상장을 박차고 나와야 하며 대한민국 의료제도를 바로 세
계명대 동산의료원 심장내과 김윤년 교수와 의용공학과 이종하 교수팀이 “자기 주도형 휴대용 생활환경 안전진단 키트 및 앱기반 서비스 시스템 개발”을 과제로 2016 산업통상자원부 산업기술혁신사업에 선정됐다. 이번 연구는 동산의료원을 비롯해 계명대학교 의용공학과, 대구경북과학기술원, 금오공대, 디자인진흥원과 컨소시엄으로 진행되며 (주)비알네트콤이 주관한다. 2020년 4월 30일까지 4년간 48억원을 국가로부터 지원받으며, 민간투자와 현물을 합하면 67억원에 달하는 대규모 연구개발 사업이다. 이 사업은 생활 속 다양한 위험요인에 대해서 주체적인 진단과 대응 지원이 가능한 서비스 시스템을 연구하는 것으로 식품(위생/지방/염도/원산지/잔류농약), 환경(중금속/가스/먼지) 위험요인 진단을 위한 휴대용 진단 키트와 앱기반 분석 플랫폼을 개발한다. 특히 계명대 동산의료원은 앱타머*를 이용한 환경 유해인자를 측정하여 유해인자로부터 개인을 보호하는 센서를 개발하게 된다. 이 기술은 김윤년 교수가 미국 기술연수를 통해 획득한 기술을 응용, 개발하며 공동연구자로 동산의료원 심장내과 한성욱, 박형섭 교수, 의용공학과 허윤석 교수, 면역학교실 권택규 교수가 참여한다. 김윤년
인하대학교병원은 오남식 교수(치과, 사진)가 최근 서울 강남구 코엑스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개최된 ‘제 9회 의료기기의 날 기념식’에서 식품의약품안전처장 표창을 수상했다고 31일 밝혔다. 제 9회 의료기기의 날 기념식은 의료기기 산업발전 및 안전관리에 기여한 유공자의 자긍심을 고취하여 의료기기 산업 활성화와 국민안전의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의료기기 전문가로 활동한 바 있는 오남식 교수는 2001년부터 현재까지 수 많은 연구과정을 통해 골 이식재 및 임플란트 관련 특허를 다수 출원했고 기술이전을 시행한 바 있다. 현재 인하대병원 의료기기 IRB(임상시험) 위원회 심의위원으로서 다양한 국책연구 및 산업체 연구를 진행하고 있고, 인하대학교 공과대학과 융합연구를 진행함으로써 국내 의료기기 산업의 발전과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표창을 수상하게 되었다. 오남식 교수는 “큰 상을 받을 수 있도록 함께 해준 인하대병원 치과 센터의 모든 팀원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매우 영광스럽다.”며 “인하대병원은 물론 국내 의료기기 시장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서 정진하겠다.”고 말했다.
11개 국립대학교병원의 의료수익 중 외래수익이 차지하는 비중은 36.3%인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메디포뉴스가 알리오에 공시된 11개 국립대학교병원의 의료수익을 구성하는 △입원수익 △외래수익 △기타의료수익 중 외래수익의 변화를 알아보기 위해 집계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11개 국립대병원의 평균 외래수익 비중은 재작년 37%에서 작년에는 36.3%로 0.7%p 감소했다. 작년 6월과 7월에 유행한 메르스의 영향으로 풀이된다. 작년에 11개 국립대학병원의 의료수익은 4조1,598억원이었고 이중 외래수익은 1조5,114억원으로 36.3%의 비중을 차지했다. 재작년 의료수익은 3조9,053억원이었고 이중 외래수익은 1조4,454억원으로 37%의 비중을 차지했다. 극단적으로 보면 국립대학병원의 외래수익 만큼, 이들 병원들이 의료전달체계를 왜곡시키고 있다고 보아야 한다. 외래환자는 병원 의원 등으로 회송되어야 하는 환자이기 때문이다. 보건복지부는 의료전달체계 왜곡을 개선하기 위한 방안 중 하나로 △1·2차의료기관에서 3차으료기관으로 진료를 의뢰할 때 그리고 △3차의료기관에서 입원하여 치료를 마치고 1·2차의료기관으로 회송할 때 수가를 현실화한다는 방침을
배우 이진욱이 충북대학교병원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배우 이진욱은 30일 오전 충북대학교병원을 찾아 조명찬 원장으로부터 홍보대사 위촉장을 수여받고 홍보대사로서 역할을 시작했다. MBC 드라마 ‘굿바이 미스터 블랙’으로 또 한 번 안방 여심을 사로잡은 그는 영화 ‘시간 이탈자’에도 출연하는 등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종횡무진 활동 중이다. 또 지난해에는 tvN ‘삼시세끼’를 통해 숨겨진 예능감을 발휘해 눈길을 모으기도 했다. 이진욱은 위촉식에서 “고향의 거점병원인 충북대학교병원 홍보대사로 위촉된 것에 대해 영광으로 생각한다”라며 “앞으로 충북대병원이 지역과 함께 상생하고, 환자를 최우선으로 하는 병원으로 거듭나는데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명찬 원장은 “지역 출신의 유명 배우가 우리병원 홍보대사를 흔쾌히 허락해 준 것에 대해 감사하다”라며 “오늘을 계기로 우리병원은 충북도민들이 믿고 찾을 수 있는 병원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야외활동이 많아지는 계절이다. 더불어 의도치 않게 크고 작은 외상도 많아지는 때이다. 그 중 흔한 것이 운동 또는 보행 중에 발목을 접질리면서 생기는 발목 염좌인데, 이는 스포츠 손상의 25%를 차지하고, 응급실 내원 환자의 7~10%를 차지할 정도로 발생률이 높다. 발목 염좌시 응급처치, 특히 온찜질과 냉찜질 중 어떤 것이 도움이 되는지 가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 정형외과 정재중 교수의 도움말로 알아본다. 냉찜질 염증반응 감소 효과…온찜질 근육 통증 완화 정형외과 진료실에서 가장 많이 주고 받는 질문 중 하나가 “발목을 삐었는데, 냉찜질이 좋을까요? 온찜질이 좋을까요?” 이다. 결론적으로 말하면 둘 다 치료에 도움이 된다. 다만 손상 받은 시기가 언제냐에 따라 냉찜질이 도움이 될 수도, 온찜질이 도움이 될 수 도 있다. 발목 염좌는 발목의 인대가 손상되는 것이다. 정도에 따라 살짝 늘어나는 1도, 부분 파열이 되는 2도, 완전 파열이 되는 3도로 나뉜다. 보통 운동이나 보행 중에 삐끗하면 발목 외측에 있는 3개의 인대 중 전거비 인대는 거의 대부분 부분 파열되고, 파열된 인대는 부종이 생기고 출혈이 되며 염증이 생긴다. 발목 염좌는 대부분 운동 중이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