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은 2016년 5월 25일(수)부터 26일(목)까지 육체적, 정신적으로 고통 받는 말기암 환우와 그의 가족을 돌보기 위한‘제12차 호스피스자원봉사자 교육’을 실시했다. 양 일간 실시된 이 교육은 신규 호스피스자원봉사자 양성을 위해 마련 되었으며, 40여명의 교육생들을 대상으로 호스피스완화의료와 암에 대한 이해, 말기암 환자의 통증관리, 호스피스 대상자의 영양관리 등의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교육 수료자들은 앞으로 호스피스병동에서 요일별로 팀을 이루어 말기암 환자와 그 가족에 대한 심리적·정서적 지지, 산책, 아로마 발마사지 등의 활동을 하게 될 예정이다. 한편, 의료원장 최경환 신부는 “누군가가 해야 할 소중한 일이다. 봉사의 소명에 함께해준 교육생들에게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전라북도병원회(회장 강명재 전북대학교병원장)가 지난 26일 전주전통문화관에서 제38차 정기총회 및 정책세미나를 열고 지역의료 발전과 지역주민의 건강증진을 도모했다. 이날 행사에는 강명재 전라북도병원회장 등 병원회 소속 회원과 홍정용 대한병원협회 회장을 비롯한 병원협회 관계자 등 관계내빈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정기총회에 앞서 진행된 정책세미나에서는 한국병원경영연구원 이용근 연구실장이 ‘국내병원산업의 경쟁력 제고와 정책과제’에 대해,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과 조승아 서기관이 ‘2016년 보건의료 발전 방향’에 대한 발표를 통해 의료환경 변화의 흐름을 진단하고 시행중인 정책에 대한 대응방안을 모색했다. 이어진 정기총회에서는 2015년도 회계연도 결산보고 및 감사보고에 이어 2016년 사업 및 예산(안)을 승인했다. 또한 회칙개정안 개정을 통해 병원회 회장 임기와 자격을 2년 단임제에 대학병원계와 기타 병원계가 번갈아 담임하는 것으로 변경했다. 단 대학병원계에서 기타병원계로 넘어갈 때 지원자가 없으면 전북대병원에서 원광대병원으로 순환토록 했다. 기존에는 전북대병원과 원광대병원이 10년씩 순환하며 회장직을 수행해오는 방식이었다. 이어 이날 행
인하대병원(병원장 김영모)은 ‘개원 20주년 기념 홈 커밍데이’를 26일 개최했다. 인하대병원에서 암을 치료한 이후 건강한 삶을 영위하고 있는 환우를 초청하여 감사함을 표현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 날 행사에는 20년 전 암 수술을 받고 인하대병원의 암 환우회 ‘파랑새’모임에 가입해 현재까지 병원과의 진한 인연을 보유하고 있는 황 모씨(72세) 등 80 여명의 환우가 방문해 진행됐다. 만성골수성백혈병으로 암 센터에서 수술을 받고 새 삶을 영위하고 있는 박은주 환우(29세)의 수기 발표로 시작된 이 날 행사는 유방갑상선외과센터 조영업 교수의 소감 발표, 환자와 보호자, 그리고 의료진들이 함께 하는 화합의 연주회로 진행되었다. 또한 인하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김원형 교수의 ‘행복한 삶을 위하여’를 주제로 한 강의와, 박상수 간호사의 웃음치료를 주제로 한 강연 등 다양한 행사가 이어지며, 20년의 세월 동안 인하대병원과 함께 해 온 환우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물하는 시간을 만들었다.
담배를 한 번도 피지 않은 사람도 간접흡연에 노출되면 충치를 보유할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인제대학교 해운대백병원 가정의학과 유선미 교수팀이 2008년부터 2011년 국민건강영양조사에 참여한 19~49세 비흡연자(평생 담배를 피우지 않은) 2,984명을 분석한 결과 간접흡연에 노출된 경우 충치(치아우식증)를 보유할 위험도가 1.5배 증가했다고 밝혔다. 전체 비흡연자 중 간접흡연 노출자는 82.7%(2,469명)로 그 중 충치 경험이 있는 사람은 91.8%(2,267명)로 조사됐다. 연구팀은 소변의 니코틴 대사물질을 검사해 현재 흡연자를 완전히 배제, 간접흡연에 노출된 사람만 분석했다. 일반적으로 50ng/mL 이상을 흡연자로 간주하고 있어 연구진은 10~ 50ng/mL 미만을 간접흡연 기준으로 삼았다. 미국에서 진행된 12~19세 소아·청소년 연구에서도 충치 발생 위험도를 1.42배 높인다는 보고가 있어 성인과 소아 모두 간접흡연 노출이 충치가 생기거나 보유하는 위험도를 높이는 요인으로 작용했다. 연구팀은 담배에 들어있는 니코틴이 충치 유발 박테리아인 스트렙토코쿠스 뮤탄스(Streptococcus mutans)의 성장을 촉진시켜 충치 발
여성이 남성보다 스마트폰 사용시간이 길고 의존도가 높아 정신건강에 악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아져 주의가 필요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아주대학교 의과대학 예방의학교실 장재연 교수팀이 2013년 7~8월에 수원 시내 6개 대학의 남녀 대학생 1,236명을 대상으로 스마트폰 사용 패턴과 스마트폰 의존도, 그리고 정신적인 영향인 불안감을 측정하여 관계를 분석한 결과를 27일 밝혔다. 스마트폰 사용시간은 여성의 절반이 넘는 54%가 하루 4시간 이상 사용하고 있어 남성의 29.4%보다 훨씬 오래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6시간 이상 사용하는 비율도 여성이 22.9%로 남성들의 10.8%에 비해 두 배 이상 많았다. 스마트폰의 사용용도는 여성의 51.7%가 SNS였다. 남성도 SNS용으로도 많이 사용하지만(39.2%), 게임 등(23.9%) 다른 용도로 사용하는 비율이 여성에 비해 높았다(표2). 남성은 스마트폰을 주로 쉬는 시간에 사용(40.7%)하는 데 비해, 여성은 대화 중이나 이동할 때(37.2%), 잠자기 전(33.7%)에 사용하는 비율이 높았다. 스마트폰 의존도는 남녀 모두 사용시간이 길수록 증가하는 양상을 보였다. 남녀 모두 SNS 용도로 사용하는
순천향대학교천안병원(병원장 이문수)이 26일 병원 교육관 강당에서 ‘QI 단기 아카데미’를 개최했다. 8회째를 맞은 ‘QI 단기 아카데미’는 의료서비스 질향상을 위한 ‘QI활동’에 필요한 전문적 지식과 기법들을 1일 과정으로 압축한 속성 교육프로그램이다. 부서별 QI실무위원 및 지표담당 교직원 42명이 참석한 교육은 ▲QI 기본개념, ▲환자안전, ▲유명 그림작품을 통한 인간과 환자의 이해, ▲효율적 지표관리, ▲엑셀활용법 실습 등의 내용으로 총 7시간 동안 이어졌다. 수료증 전달식에서 이문수 병원장은 “배운 지식을 십분 활용해 알찬 QI활동으로 더욱 안전하고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병원을 만들어 달라”고 당부했다.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은 5월 26일(목) 오전 10시 30분 T[데레사관] 3층 데레사홀에서 대구오페라단과 문화교류 협약식을 진행했다. 연중 성악, 가곡, 오페라, 뮤지컬, 연극 등을 기획 공연하며 환우 및 보호자들의 정서적 안정과 전인적 치유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된 본 협약식에는 의료원장 최경환 신부와 대구오페라단 노석동 단장 등 10여명의 내빈이 참석했으며, 양 기관은 문화가 있는 의료원의 이미지로 자리 잡게 될 것이라 기대했다. 최근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은 의료기술을 통한 치료 이 외에도 환우들의 정신적, 정서적 치유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지난 4월 병원내 갤러리(FIAT갤러리)라는 문화공간을 만들어 미술작가의 작품을 전시해 병원을 찾는 이들에게 정서적 안정과 치유에 큰 도움을 주고 있으며, 최근 새로운 전시를 기획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44년의 깊은 역사가 있는 대구오페라단과의 협약은 환우 및 보호자들에게 높은 수준의 문화를 제공하며, 심적인 즐거움과 기쁨을 더 할 것으로 보인다. 의료원장 최경환 신부는 “환우분들은 지지와 격려, 위로가 필요하다.”며 “본 협약을 통해 진행되는 문화공연으로 환우분들의 전인적 치료에 큰 도
계명대 동산병원 호스피스실(실장 송홍석)은 암 예방과 극복을 위한 “암성통증, 조절할 수 있습니다”를 슬로건으로 암 극복 캠페인을 5월 26일 외래 1층, 암센터, 입원병실에서 외래진료 및 입원 환자와 보호자를 대상으로 펼쳤다. 이번 캠페인은 의사, 간호사, 사회복지사, 자원봉사자 등 40여명이 암통증과 마약성진통제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알리고 환자의 호스피스완화의료에 관한 이해를 넓히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에 암통증과 치료, 마약성진통제 바로 알기 등에 관한 내용을 전시, 홍보 책자를 배부하고 OX퀴즈를 개최했다. 암 환자들과 보호자들은 의료진과의 상담과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암은 물론, 호스피스완화의료 사업에 대해 이해하는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 계명대 동산병원 송홍석 호스피스 실장은 “환자 스스로가 암에 대해 이해하고 동시에 질병 극복의 의지를 다질 수 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계명대 동산병원은 호스피스 완화의료 전문기관으로서 지난해 12월부터 18명의 완화의료 도우미를 배치하여 말기암 환자들의 병원 생활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늦게나마 대한병원협회가 의료분쟁 조정절차 자동개시를 재검토해 줄 것을 요청하는 성명서를 밝혔다. 26일 병협은 “병원계는 안정적인 진료환경 저해와 환자와의 무분별한 갈등과 오해를 증폭시키게 될 의료분쟁 조정절차 자동개시 제도 도입에 깊은 절망감과 우려를 표한다.”고 밝혔다. 지난 5월 19일 신청인의 조정신청이 있는 경우 피신청인의 절차참여 동의와 관계없이 조정절차를 시작하도록 하는 ‘의료사고 피해구제 및 의료분쟁 조정 등에 관한 법률’ 국회 본회를 통과했다. 19일 통과 후 늦었지만 26일 재고를 요청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반대 입장과 함께 재검토를 요청했다. 병협은 “반대의견을 개진하여 왔음에도 불구하고 의료계와의 충분한 논의절차 없이 일방적으로 제도가 마련됐다. 실질적으로는 과실이 없는 의료인을 불리한 지위에 두고 조정절차가 시작되는 불균형적 양상마저 발생할 위험성이 있어 심히 우려를 금치 않을 수 없다.”고 우려했다. 병협은 “잘못된 제도로 인해 발생한 폐해에 대해 반드시 정책추진 관계자들이 책임을 져야 할 것이다. 바람직하고 합리적인 조정제도로의 변모를 위해 조정절차 자동개시 제도는 재검토돼야 한다.”고 촉구했다. 조정제도의 본질 훼손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강명재) 응급의학과 옥승훈 전공의(레지던트 4년차)가 고혈당과 고삼투질 농도가 뇌졸중 환자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연구로 최우수학술상을 수상했다. 옥승훈 전공의(사진)는 지난 13일 익산 원광대학교에서 열린 2016년 삼남응급의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허혈성 뇌졸중 환자에서 고혈당과 고삼투질농도가 임상적 결과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논문을 발표해 최우수학술상을 받았다. 연구결과 뇌졸중 환자에 있어 고삼투질 농도의 영향을 제외하고라도 고혈당 자체는 환자의 좋지 않은 예후와 관련이 있었다. 그러나 정상혈당에서 고삼투질농도는 통계적 유의성이 없는 것으로 나타나 고혈당이 없는 고삼투질 농도는 환자의 좋지 않은 예후와 관련이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옥승훈 전공의는 “뇌졸중 환자에서 고혈당이 환자에 미치는 예후에 대한 연구는 많이 나와 있지만, 고삼투질 농도가 환자에 어떤 예후를 미치는 지는 상대적으로 연구가 미흡한 상황에서 고혈당과 고삼투질의 상관관계를 연구 분석했다는 점에서 의의를 찾는다”고 말했다.
산모도 원하지 않는 1인실 급여화를 정부는 산과의 보장성이 다른 과에 비해 낮다며 9월 강행을 재확인했다. 직선제 대한산부인과의사회가 26일 오후 7시부터 대한의사협회 3층 대회의실에서 ‘분만 관련 1인실 급여화와 초음파 급여화 공청회’를 개최했다. 정부는 건강보험 보장성 확대 계획에 따라 △9월부터 분만 시 1인실 상급병실 사용에 대한 건강보험을 적용하고 입원료의 50%를 지원키로 하고, △오는 10월부터는 임신부 초음파 검사에 대해 기본 적용 횟수를 정해 건강보험을 적용키로 했다. 이같은 결정은 지난 2015년 6월29일 제13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에서 심의 의결된 바 있다. 문제는 이같은 결정이 △공청회 등 이해관계자들의 의견을 듣는 과정을 거치지 않았다는 점과, △특히 1인실 급여의 경우는 산모들도 원하지 않는 다는 것이다.일선 현장 산부인과 의사들의 한결같은 지적이다. 그렇지만 보건복지부 보험급여과 정통령 급여과장은 강행 방침을 밝혔다. 패널토론에서 1인실 급여화는 산모들도 원하지 않는 다는 지적이 있었다. 이동욱 대한산부인과의사회 경기지회장은 “정부의 정책 진단과 추진에 문제가 있다. 정확한 정책 진단과 추진을 해야 한다. 진단은 간
순천향대학교 천안병원(병원장 이문수)이 25일 별관강의실에서 인턴들을 대상으로 ‘창상봉합 워크숍’을 개최했다. 병원이 매년 개최하는 ‘창상봉합 워크숍’은 신입 인턴들에게 외과 기본술기인 창상봉합술을 집중 교육하는 수련 프로그램이다. 워크숍은 김준혁 수련부장을 비롯한 3명의 성형외과 교수진의 지도아래 2시간 동안 진행됐으며, 인턴들은 이론교육 후 실습교구를 이용해 절개부위를 직접 꿰매보며 창상봉합술을 익혔다.
의료계가 응급피임약의 전문의약품 유지 결정을 환영하는 한편, 사전피임약도 전문의약품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25일 대한산부인과의사회(회장 이충훈)는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지난 20일 발표한 피임약 재분류 결정과 관련, 이같이 밝혔다. 산의회는 “사전피임약의 약물 부작용의 속출과 피임실패, 청소년들의 오남용이 문제된다. 그럼에도 이를 여전히 방치하게 된 점에 대해서도 다시 한 번 생각해보아야 한다.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여 전문의약품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응급피임약의 전문의약품 유지 결정에 대해서는 환영했다. 산의회는 “이번 식약처의 전문약 유지 결정은 ‘청소년 등 피임제 오남용 가능성, 고함량 호르몬 성분의 안전성 우려 등을 고려해 피임제 분류를 현행대로 유지한다’는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 연구 결과에 따른 것이다.”라고 밝혔다. 산의회는 “응급피임약은 고용량의 호르몬이기 때문에 반복해서 여러 번 사용할 경우 여성의 월경주기에 심각한 악영향을 미치게 된다. 일반 피임약의 최고 10배~30배에 달할 정도로 고용량 호르몬 제재가 포함돼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산의회는 약사회가 응급피임약에 대해 잘못된 인식을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부산대병원(병원장 이창훈)은 26일 오후 4시 호흡기전문질환센터(R동) 13층 대강당에서 「연구중심병원 전환 선포식」을 가질 예정이다. ‘연구중심병원’이란 병원의 풍부한 임상지식을 기반으로 연구개발과 기술사업화를 통해 의료서비스 고도화 및 최신 의료기술 선도를 추구하는 세계적 수준의 병원이다. 지난 2013년 정부는 10개 병원을 연구중심병원으로 지정 했고, 지난 4월에는 10개 병원을 모두 재지정하여 창조경제 신성장동력으로 떠오르고 있는 HT산업(Health Technology)을 지원을 하고 있다. 선포식에 이어 특별강연 「병원중심 ‘중개연구’의 개념과 미래예측」(고대안암병원 혈액종양내과 김병수 교수)을 통해 정부에서 역점적으로 추진하고있는 연구중심병원의 개념과 필요성, 중개연구에 관한 최신지견을 전달한다. 이창훈 병원장은 “이번 선포식을 통해 지속가능한 연구개발 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사회복지정책실 사회서비스정책과장 부이사관 은성호 보건복지부 근무를 명함. 읍면동 복지허브화 실무추진단(단장) 파견 근무를 명함. (2016. 5. 26부터 2017. 5. 31까지) 사회복지정책실 지역복지과 서기관 임대식 읍면동복지허브화추진단 읍면동개편지원팀장 지원근무 해제를 명함. 보건복지부 근무를 명함. 읍면동 복지허브화 실무추진단(기반조성팀장) 파견 근무를 명함. (2016. 5. 26부터 2017. 5. 31까지) 식품의약품안전처 보건연구관 곽효선 공무원임용령 제48조에 따라 보건복지부(질병관리본부 수인성질환과장) 파견 근무를 명함. (2016. 5. 26부터 2017. 5. 25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