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종양 정복’을 위해 긴밀히 협력해온 서울대병원, 하버드 의대 부속병원(MGH, Massachusetts General Hospital) 연구진이 서울에서 만났다.양 기관은 서울대병원에서 연구 협력방안을 집중 논의, 뇌종양 질환의 획기적인 연구 성과를 창출하는데 중요한 디딤돌을 마련했다.뇌종양은 두개골 내에 생기는 모든 종양을 말한다. 크게 뇌를 구성하는 세포에서 발생한 원발성 뇌종양과 신체 다른 부위에서 발생한 암이 뇌로 전이된 전이성 뇌종양으로 구분한다. 두 기관은 2013년부터 매년 2차례 이상 화상회의를 열어 뇌종양 질환의 치료 증례, 연구 결과 등을 나눠왔다. 특히 2014년 4번째 회의부터는 연구 협력을 강화했으며, 작년 공동 연구팀이 전이성뇌종양 유전자 변이의 특징을 세계 최초로 밝히는 첫 ‘성과’를 거뒀다.양 기관은 이러한 협력의 연장선에서 26~28일 서울대병원에서 연구미팅과 특강을 가졌다.이 기간 중 MGH 뇌종양센터장인 Batchelor 교수는 서울대병원 뇌종양센터 연구진, Charles Lee 교수(잭슨랩유전체연구 소장)와 함께 신경교육종(악성뇌종양)의 유전적 변이에 대한 지식과 경험을 나눴다.특히 Batchelor 교수와 서울대병원
울산대학교병원(병원장 조홍래)이 협력병의원과 진료전달체계를 강화하고 울산 의료계 발전과 상생을 위한 ‘제3회 URC 협력 병·의원 심포지움’을 지난 29일 19시 울산 롯데호텔에서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울산대학교병원과 협력 병의원 52곳 130명의 원장 및 담당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정보공유와 바람직한 진료의료전달체계 구축 그리고 지역 의료발전애 대한 합리적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공론의 장이됐다.심포지엄은 조홍래 병원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최근 로봇수술 100례를 달성한 울산대학교병원 로봇수술센터 전상현 센터장의 ‘다빈치xi 로봇수술 소개 및 성과', 현대인들이 많이 겪고 있는 수면장애에 대해 남정권 수면센터 소장의 ’수면무호흡증과 수면센터 소개‘에 대한 발표가 이어졌다. 또한 협력병의원 직원들을 대상으로 좀 더 쉽고 수월한 업무처리를 할 수 있도록 진료협력센터 온라인 시스템에 대한 소개를 통한 환자의뢰를 좀더 수월하게 할 수 있도록 정보를 전달했다.정광환(정형외과 교수) 진료협력센터 소장은 “이번 심포지엄이 울산대학교병원과 협력병의원 간의 소통과 교류의 장이 되고, 나아가 의료현장에서 진정한 파트너십을 발전 시켜나갈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울
성균관대학교 삼성창원병원 신임 병원장에 홍성화(58세, 洪聖和, 사진)교수, 前 삼성서울병원 연구부원장이 2월 1일자로 임명됐다.홍성화 신임 삼성창원병원 원장은 1984년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박사학위를 취득한 후 1994년부터 삼성서울병원 이비인후과에서 근무했다. 홍 신임 병원장은 난청 및 인공와우 분야의 권위자로서 임상시험센터장, 삼성서울병원의 연구부원장과 삼성미래의학연구원장 등 주요 요직을 두루 거치며 탁월한 추진력을 인정 받아왔다. 이번 인사는 제3관 건립을 통해 사실상 새 병원으로 탈바꿈하는 삼성창원병원에 삼성서울병원 수준의 진료체계를 확립하고, 교육 및 연구 분야를 활성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풀이된다.홍성화 병원장은 “성균관대학교 의과대학 부속병원인 삼성창원병원이 지역에서 삼성서울병원 수준의 우수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연구와 교육분야에서도 두각을 나타내어 지역의료를 발전시키는데 견인차 역할을 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직선제 대한산부인과의사회도 추무진 대한의사협회 회장의 퇴진 운동에 동참을 고려 중이다.31일 의료계에 따르면 직선제 산부인과의사회 측은 지난 30일 오후 이촌동 의협회관 회장실로 추무진 회장을 면담, “직선제 산부인과의사회를 인정해 달라”고 요청했다.하지만 추무진 회장은 △법률적 검토를 하겠다거나 △대한개원의협의회 결정에 따르겠다는 등의 원론적 답변만 했다. 원영석 총무이사는 “30일 추무진 회장 면담에서는 원론적인 답변 만 들었다. 현재 각종 공문이나, 오는 4월 춘계학술대회 연수평점 등 회무수행에 필요한 사항을 협조해줄 것을 요청했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원영석 총무이사는 “앞으로 추무진 회장이 전 집행부를 두둔하기 위해 모호한 입장을 계속 취한다면 산부인과의사회 회원들의 뜻을 무시하고, 정상화를 방해하는 불통회무 비민주적회무로 간주하고 추무진 회장의 즉각적 퇴진운동에 돌입하게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직선제 산부인과의사회가 “우리를 인정해 달라”고 요구하는 근거는 △회원들의 뜻과 △법원의 결정이다.원영석 총무이사는 “지난해 10월11일 구 집행부의 전횡을 막고, 회원들을 위한 회무를 수행하기 위해 직선제 산부인과의사회가 창립됐다. 이어서 12월28일 1
전국의사대표자 궐기대회는 행사 말미에 의료혁신투쟁위원회 최대집 공동대표의 단상 점거로 마지막 불꽃점화 퍼포먼스를 진행하지 못하고 막을 내렸다.30일 오후 5시부터 6시40분까지 대한의사협회는 회관 앞마당에서 의료계 직역 및 지역 대표자 등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원격의료 저지 및 한의사 현대의료기기 사용 완전철폐를 위한 전국의사대표자궐기대회’를 개최했다.행사 시작에 앞서 4시30분부터 회관 앞마당 한편에서 ‘추무진 회장의 즉각적인 자진 사퇴’를 요구했던 의혁투는 행사 끝 무렵인 6시30분경 단상을 점거, 행사가 파행으로 끝났다. 앞서 의협 추무진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한의사가 왜 현대의료기기를 사용하면 안 되는 지에 대해서는 지난 12일 한의사협회 회장의 말도 안 되는 골밀도 기기 시연에서 명명백백 밝혀졌다. 지난 1년 동안 잘 막아 왔듯이 오늘 이후로도 원격의료와 한의사 현대의료기기 사용이 완전 철폐될 때까지 멈추지 않을 것이다.”라고 강조했다.이광래 비상대책위원장은 대회사를 통해 “한 사람이 꿈을 꾸면 그것은 꿈에 지나지 않지만, 우리 모두가 같은 꿈을 꾸면 그 꿈은 반드시 이루어진다. 경제적 논리에만 치우쳐 졸속으로 시행되는 원격진료와 무자격자
의료혁신투쟁위원회(공동대표 정성균 최대집)가 30일 오후 4시30분경부터 전국대표자궐기대회가 열리는 이촌동 의협회관 앞마당 한편에서 추무진 회장의 즉각적인 자진 퇴진을 요구하는 시위를 벌였다.의혁투는 “지난 2015년 10월24일 한의사 현대의료기기 사용 결사저지 의사대표자 궐기대회에서 강력한 대정부 투쟁을 예고하는 북을 친 이후 추무진 회장은 아무런 대정부 투쟁을 한 사실이 없다.”고 주장했다.의혁투는 대표자대회에 참석하는 회원들로부터 추무진 회장의 탄핵안을 제출하기 위한 서명도 받았다.한편 전국의사총연합은 지난 20일 7,063명의 서명을 받은 추무진 회장 탄핵서명안을 임수흠 의장에게 제출했다. 퇴진 촉구 이유로 △한의사 현대의료기기 사용문제 미온적 대응, △원격의료 반대 입장이면서 미온적 대응, △현대의료기기 막는다는 구실로 의료일원화 밀실 추진 등을 지적했다.
국회 안홍준 의원(새누리당)이 오는 2월16일 의원회관에서 ‘의료일원화·통합 방안 토론회’를 개최한다.그런데 정작 토론회 당사자격인 대한의사협회와 대한한의사협회는 지정토론마저도 참석을 꺼리는 분위기이다.29일 이 소식을 접한 의협 고위관계자는 “이 마당에…”라고 말을 흐리면서 언급을 회피했다.다른 관계자는 “공문도 없었고, 보고 받은 바 없다.”고 말했다.또 다른 관계자는 “(앞전에 의협이 2차례 내부토론회를 했는데 한의사에게 현대의료기기를 허용하는 의료일원화라고 회원들 사이에서) 난리가 난 마당에 있을 수 없는 일이다. 의협 내부적으로 논의된 바 없고, 지정토론자로 응할지도 미지수이다. 안 나갈 수도 있다.”고 말했다.한의협도 부정적인 반응이다.김지호 홍보이사는 “공식적으로 보고 받은 바 없다. 확인해 봐야하지만 참석할지 안할지 두고 봐야 한다.”고 말했다.김지호 홍보이사는 “양방의료계가 △‘한의사를 없애겠다.’ 공언하고, △일간지에 ‘한방의료보험을 폐지해야 한다.’고 의견광고를 게재하는 마당에 참석해야 할지 의문이다. 내부적으로 논의해 봐야 한다.”고 말했다.지난주 안홍준 의원실에서 양단체에 참석을 요청한 바 있지만, 양단체는 모른다는 분위기이다.◆안홍준
서울특별시의사회(회장 김숙희)는 오는 2월 20일(토) 오후 4시30분부터 영등포구에 위치한 서울시의사회관에서 2016 개원준비 회원을 위한 세미나 를 개최한다.서울시의사회는 지난 2014년부터 현재 개원 예정이거나 앞으로 개원을 준비할 회원들을 대상으로 개원 준비 회원을 위한 세미나를 개최하여, 개원 입지 선정개원 인테리어 개원준비과정 및 보험청구 등 개원을 준비하거나 혹은 개원 후에도 필요한 내용을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강의로 참석자들에게 호평을 받아왔다. 오는 2월 20일(토)에 개최되는 2016 개원 준비 회원을 위한 세미나에서는 단독공동개원의 장단점과 환자 늘리는 마케팅, 임대계약의료관계법령의료광고 주의사항, 병의원 세무 및 노무 점검방법에 대한 강의에 대한 전문가의 강의와 현재 개원을 하고 있는 회원과의 대화를 통해 실제 개원했을 때 발생할 수 일어날 수 있는 상황에 대한 문답시간을 가질 예정이다.세미나는 현재 개원을 준비 중인 회원을 비롯하여 개원 후에도 관련 정보가 필요한 회원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등록비는 무료로 진행된다.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은 2016년 1월 29일(금) 오전 9시반부터 대구도시철도 2호선 두류역 대합실에서 의료봉사활동을 실시했다.이날 행사에는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 소속 의료인 및 행정직원 8명이 참석하여 기초문진, 혈압, 혈당검사를 실시했으며, 특별히 류마티스 및 관절센터에서 관절운동 교육과 파라핀 치료를 진행하여 높은 만족도를 얻었다.눈이 오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700여명의 지역 주민들이 검사와 교육을 받았으며, 일부 주민은 “이런 날씨 속에서도 나이든 사람들을 위해 무료로 검사를 해줘서 너무 고맙다.”고 전했다.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 의료원장 최경환 신부는 “새해를 맞이하여 실시하는 첫 의료 봉사활동으로 지역주민들에게 사랑을 나눌수 있어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의료봉사활동을 이어 가겠다.”고 밝혔다.한편,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은 2월말 ‘암센터·장기이식센터’를 오픈하여 고객들에게 최상의 의료 환경에서 만족도 높은 서비스를 제공 할 예정이다.
국회 보건․환경포럼(대표의원 안홍준, 새누리당‧경남 마산회원구)은 대한의학회(회장 이윤성,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교수)와 공동주최로 2월 16일 오후 1시 50분 국회 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대한민국 의료발전방안 모색: 의료일원화/의료통합방안을 중심으로’를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한다.이번 토론회는 동양대 보건행정학과 조재국 교수가 좌장을 맡고, ‘의료-한방의료의 공생발전을 위한 의료일원화/의료통합방안 모색’을 주제로 이상영 선임연구위원(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 발표에 나선다. 또 대한의사협회ㆍ대한한의사협회ㆍ대한의학회ㆍ대한한의학회, 녹색소비자연대 조윤미 공동대표, 중앙일보 신성식 논설위원 겸 복지전문기자, 보건복지부 김강립 보건의료정책관이 지정 토론을 할 계획이다. 안홍준 의원은 “우리나라 보건의료 체계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와 국민 건강 증진하기 위해서는 우수한 인재와 역량을 지닌 의료와 한방의료 간의 조화로운 융합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안 의원은 “그간 수 차례 강조해 온 의료와 한방의료의 일원화/통합방안에 관한 국가적인 논의를 이번 토론회를 계기로 본격적으로 시작해야 한다. 앞으로도 건설적인 논의의 장을 마련하고 합리적인 대안을 모색하
충청남도의사회(회장 박상문)는 지난 28일 천안아산역KTX역사 키로실에서 상임이사회를 개최, 다가올 4월 국회의원 선거에 대비한 (가칭)총선기획단 발족을 만장일치로 의결했다.앞으로 총선기획단은 △대한의사협회에 포괄적인 정책제안서를 요구하고, △충남의사회만의 세부적인 지역현안들을 첨부하여 전체 충남 선거구에 단일화된 정책을 제안하고, △20대 총선에 대비하기 위해 체계적인 컨트롤타워를 구성한다.잠정적으로 송후빈 충남의사회 명예회장을 기획단장으로 내정했다. 조만간 선거구 획정이 되는대로 각 선거구마다 위원들을 선정하여 총선에 만전을 기할 에정이다. ◆박상문 회장 대표자대회 참여 당부…중앙회 보여주기 실망감 속 수용상임이에서는 또 박상문 충청남도 의사회장이 오는 30일 의협에서 열릴 전국의사대표자 결의대회에 충남의사회임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요청했다. 하지만 일부 상임이사들은 지난 10월 대표자대회 이후부터 지금까지의 의협의 행보에 실망감을 금할 수가 없다고 주장하며 이러한 보여주기식 행사에 회원들의 참여만을 독려하는 의협을 비판했다. 그러면서, 또다시 무능과 침묵으로 점철된 행보를 되풀이 할 경우에 더 이상의 인내심을 발휘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충남의
서울대암병원이 지난 27일 12시 10분 3층 로비에서 제73회 암병원 음악풍경 ‘2016년 신년음악회’를 개최했다. 2016년 개원 5주년을 맞아 서울대암병원은 길고 어려운 암 치료 여정을 함께하는 동반자가 된다는 의미로 ‘최적의 치료, 따뜻한 여정’이라는 슬로건을 정했다. 이번 신년음악회는 따뜻한 여정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리는 행사라고 할 수 있다.음악회에는 피아니스트 박지원, 오보이스트 이숙현과 피아니스트 김휘수, 팬플룻 앙상블 ‘비보(VIVO)’가 참여하였다. 연주자들은 환자와 가족, 교직원 등 120명의 관객을 위해 리스트가 편곡한 ‘베토벤의 교향곡 제1번’, 영화 의 ‘가브리엘의 오보에’, 영화 의 음악과 ‘오 해피 데이’ 등을 연주해 주었다. 암병원 음악풍경은 2011년 서울대암병원 개원 이후 암정보교육센터 주관으로 열리고 있는, 암환자와 가족을 위한 문화 행사이다. 특히 매년 신년음악회는 국립음악원 연주, 가야금 중주, 목관 중주 등 조금 더 색다른 연주로 꾸며지고 있다. 순수 문화 자원봉사자들의 재능기부로 진행되는 암병원 음악풍경은 통산 73번째로 열렸다. 김태유 서울대암병원장은 “2016년 서울대암병원은 최적, 최선의 치료를 제공할 뿐만 아
질병관리본부는 최근 지카바이러스와 관련하여 인터넷과 사회연결망 서비스(SNS) 등에 올라오고 있는 궁금증에 대해 질문과 답변(QA)을 만들어 배포했다고 29일 밝혔다. 질병관리본부는 국민들이 지카바이러스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접하고 여행지에서의 모기 기피 등 관련 예방수칙을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주요 질문 및 답변은 아래와 같다. 지카바이러스에 감염된 모기에 물리면 발열 등의 증상이 최대 2년 뒤에도 나타날 수 있다고 하던데 사실인가요? - 전혀 사실이 아닙니다. - 바이러스에 감염된 모기에 물린 뒤 통상 2-7일 지나면 증상이 시작되고, 최대 2주안에 증상이 나타나므로 2주 정도의 시간이 지난 후에는 안심하셔도 됩니다. 모기에 안 물려도 지카바이러스에 감염될 수도 있다고 하는데 감염경로는 어떻게 되나요? - 지카바이러스는 감염된 모기에 물려 사람에게 전파되며 사람간의 일상적인 접촉으로는 감염되지 않습니다. - 다만 감염된 사람의 혈액을 수혈받은 경우나 성적 접촉을 통해서도 감염될 가능성은 있지만 드물다고 보고 있습니다. * 국내에서 헌혈은 해외여행 이후 1개월이 지난 후에 가능하므로 수혈경로를 통해 감염될 가능성은 낮음 임신부가 지카바이러스에 걸린 남성과의
울산대학교병원 간호사회(회장 한선재)는 28일 오후 울산대학교병원 본관 5층 부속운영회의실에서 ‘간호사회 후원금 전달식’을 통해 저소득가정 환자와 단체를 위한 지역사회복지단체 3곳에 후원금을 전달하며 추운 겨울날 따뜻한 사랑을 나눴다. 이날 전달식에서 울산대학교병원 간호사회는 ‘초록우산어린이재단’,‘다비다노인요양원’, ‘태연재활원’에 각 100만원을 지원하며 총 300만원의 성금을 전달했다. 성금은 다문화가정 아동의 후원금 및 각 기관의 환자시설투자에 사용될 예정이다. 매년 울산대학교병원 간호사회는 800여 명의 간호사들이 매월 급여의 일정 금액을 적립하며 후원금을 마련하고 있으며 어려운 환자들을 위한 성금으로 전달하고 있다. 울산대학교병원 간호사회 한선재 회장은 “간호사회는 다양한 봉사활동, 바자회 행사 등 다양한 봉사를 통해 작은 정성이지만 어려운 이웃과 지역사회에 힘을 보태기 위해 노력 중이다.”라고 말했다.
지난 27일 정진엽 보건복지부 장관(위 사진)은 정부 서울청사에서 원격의료 시범사업에 대해 브리핑했다.정진엽 장관이 원장으로 있던 분당서울대학교병원은 당일 U-헬스 당뇨케어에 대한 보도자료를 배포했다.분당서울대학교병원은 환자가 각 가정에서 측정한 혈당 데이터를 자동으로 병원에 전송하고, 의료진이 이를 평가한 후 맞춤형 형태의 건강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를 개발하고 그 효과를 작년에 발표하기도 했다.분당서울대병원이 하고 있는 U-헬스(아래 그림 참조)는 의료법 위반은 아닐까? 현재 의료법 제34조는 ‘의료인은 컴퓨터 화상통신 등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하여 먼 곳에 있는 의료인에게 의료지식이나 기술을 지원하는 원격의료를 할 수 있다.’고 규정하고 있다.의료인 간 원격의료는 가능하지만 의사 환자 간 원격진료는 금지하는 규정이다.지난 2014년 4월2일 보건복지부가 국회에 제출, 다음날 보건복지위원회에 회부된 상태인 의료법 제34조 개정안 중에는 ‘당뇨 등 만성질환자에 대한 원격진료는 의원급 의료기관만이 할 수 있다.’고 되어 있다.이 개정안이 통과되어도 상급종합병원인 분당서울대병원은 당뇨 등 만성질환자에 대한 원격진료는 할 수 없다. 그러면 분당서울대병원의 당뇨케어 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