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의사협회(회장 추무진)는 서울 양천구 다나의원의 C형간염사태와 관련해 현행 연수교육시스템의 문제점을 개선하는 한편, 연수교육 감독관리 및 정도관리를 대폭 강화해나가겠다고 27일 밝혔다. 원장 부인 대리참석 의혹과 관련해 의협은 사실관계를 명확히 파악해 대리참석이 확인되는 경우 평점 승인 취소와 아울러 동 근거로 면허신고 취소요청공문을 보건복지부에 요청할 가능성을 고려하고 있다.의협은 이번 사태를 계기로 연수교육의 질 관리를 엄격하게 추진함으로써 보수교육시간(평점) 문제와 연계된 면허신고도 보다 철저히 관리하겠다고 밝혔다. 대리출석이나 허위기재 등의 내용이 적발될 경우 연수교육 취소를 통해 면허신고 자체를 아예 불가능하게 하여 다수의 선량한 의사들이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 한편, 의료전문가의 윤리적 사명을 강화해 자정의 계기로 삼고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의사는 현행 의료법에 따라 매년 8평점씩 연수교육을 받아 3년에 한번씩 면허신고를 하게 돼 있다. 그러나 이번 사태에서 원장 부인이 연수교육에 대리 출석한 것으로 보도되는 등 문제점이 드러남에 따라, 의협은 의사 연수교육체계 전반에 대대적인 손질을 취할 것을 예고했다.
병원계가 진정한 전공의 수련환경 개선과 환자안전 확보를 위해서는 전공의 수련비용에 대한 예산지원이 반드시 의무조항으로 명시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27일 대한병원협회(회장 박상근)와 전국 수련병원들은 지난 25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법안심사소위원회가 차기 법안소위에서 통과시키기로 한 ‘전공의의 수련환경 개선 및 지위 향상을 위한 법률(이하 전공의특별법)’에 유감을 표하며 이같이 밝혔다. 병원협회는 민간위탁 형태의 국내 전공의 수련제도 하에서 연간 7,000∼8,000억원에 달하는 전공의 수련비용을 온전히 전국의 수련병원들이 부담하면서 전문의 양성을 해오고 있는 상황이라고 호소했다. 그러면서 병원협회는 “전공의특별법에 따른 수련환경 개선을 강제화하기 위해서는 약 3,500억원 이상의 추가비용이 소요될 것이므로, 수련병원에 대한 예산지원은 임의조항이 아닌 의무조항으로 명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장기적으로는 국가에서 전공의 수련비용 전체를 지원하는 위탁 수련제 도입이 필요하다는 점도 덧붙였다. 병원협회는 전공의 수련환경 개선을 위한 예산 지원과 대체인력 확보 방안이 담보되지 않은 채 전공의특별법이 제정된다면 진료공백으로 환자안전에 위험이 야기될 것이며,
‘병문안 문화 개선 민·관 합동 선포식’이 27일 오전 10시 30분 연대 신촌세브란스병원 로비에서 개최됐다. '메르스' 확산의 주요 원인 중 하나가 가족, 친지, 지인 등의 병문안이었고, 감염병 예방을 위해서는 우리나라 병문안 문화부터 개선해야 한다는 사회적 공감대가 형성됐다.병문안 문화 개선을 위한 캐치프레이즈로는 △환자와 나의 건강을 위해 병문안을 자제합니다 △마음으로 응원할 수 있어요. SNS, 문자, 영상통화로 마음을 전합니다. △병원·의원을 찾을 때는 손을 항상 깨끗이 씻습니다가 선정되어 대국민 캠페인에 활용된다.환자단체연합회는 선포식 이후에도 ‘병문안 문화 개선 대국민 캠페인’을 홈페이지 웹툰 등을 통해 지속해서 전개할 예정이다.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의료원장 최경환 신부)은 2015년 11월 27일(금) 오전 10시 칠곡피부과의원(원장 김성화)으로부터 최첨단 의료용 현미경을 기증받아 감사장 수여식을 진행했다.김 원장은 평소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에 대해 아낌없는 사랑과 관심을 보였으며, 이에 피부과 교육 및 발전을 위해 3천만원 상당의 고가 의료용 현미경을 기증하게 됐다.이번 기증에 대해 최 의료원장은 “본원의 의료 질 향상을 위한 기증에 감사를 드린다.”며 “상호간에 관계를 돈독히 하고 의료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자.”고 전했다.한편, 기증받은 현미경은 피부과의 교육과 실습 등에 적극 활용 되어질 예정이다.
계명대 동산병원이 11월 28일(토) 오전9시30분부터 3층 마펫홀에서 ‘2015 동산 국제 비만대사수술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동산병원 비만대사수술센터 주최로 열리는 이번 심포지엄에는 비만대사수술분야의 최고 권위자인 대만 Chih-Kun Huang 박사와 싱가포르 Jaideepra Rao 박사를 비롯해 대한비만대사외과학회 최승호 회장, 서울의대, 고려의대, 계명의대 등 국내 석학들이 참석하여 비만대사수술에 관한 토론과 최신정보 교류의 시간을 가진다. 최근 2년간 15건의 비만대사수술을 시행한 계명대 동산병원에 따르면 환자의 몸무게가 수술 3개월후 평균 17.2kg 감소하였고, 수술 6개월후 평균 28.6kg이 감소하였다. 이는 지방의 대부분이 줄어들어 몸무게가 감소한 것으로, 근육 등 다른 조직의 감소는 미미해 체중감량에 큰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심각한 부작용을 겪은 사례는 한 건도 없어 수술의 안전성이 입증됐다. 국내 성인 인구의 고도비만 유병률은 급격하게 증가하여 10년전에 비해 2배이상 증가하였고, 특히 20~30대 초고도 비만율이 매우 높다. 계명대 동산병원 서영성 비만대사수술센터장은 “동산병원에서 비만대사수술을 한 환자들의 평균 나이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흉부외과 정진용 교수(사진)가 지난 22일 제30차 대한정맥학회 추계학술대회 및 정기총회에서 신임 회장으로 선출됐다.2001년 창립한 대한정맥학회는 정맥질환에 대한 연구 및 학술 단체로, 2013년 우리나라 의료현실에 맞는 정맥류 진료지침을 공포하는 등 의료표준화에 앞장서 왔다. 지난 8월에는 메르스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56개국 800여명의 세계 정맥분야 최고 권위자들이 한자리에 초청하여 ‘2015 세계정맥학회 학술대회(UIP Chapter Meeting: Seoul UIP 2015)를 성공리에 개최한 바 있다.이번 세계정맥학회 상임준비위원이었던 정진용 교수는 현재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로봇수술센터 센터장을 역임하고 있으며, 대한정맥학회와 대한흉부외과학회 등을 비롯해 다양한 학회활동을 하고 있다. 최근 정진용 교수는 오목가슴이 심장에 미치는 영향, 오목가슴 형태에 따른 폐 기능의 영향 등의 연구결과들을 해외학술지에 발표하여 많은 눈길을 끌었으며, 하지정맥류, 폐암 로봇수술 등의 분야에 대한 다양한 연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또한 국내최초로 보상성 다한증 예측 시술을 시행했고 이와 관련하여 흉부외과 국제학술지인 'Thoracic and
분당서울대학교병원은 오는 12월 1일(화요일) 오전 10시부터 병원 지하 1층 대강당에서 ‘고혈압 시민강좌’를 개최한다. 한국고혈압관리협회에서 주관, 제15회 고혈압주간을 맞이하여 개최되는 이번 시민 강좌는 평소 고혈압과 건강에 관심있는 시민들에게 보다 정확하고 올바른 건강관리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고혈압 시민강좌’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무료 공개강좌로 ▲노인의 고혈압(분당서울대병원 노인병내과 김철호 교수) ▲성인의 고혈압(순환기내과 박진주 교수)을 주제로 강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고혈압 시민강좌’를 준비한 분당서울대병원 김철호 진료부원장은 “금번 개최되는 시민 강좌는 평소 고혈압에 관심있는 시민들에게 보다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고혈압과 같은 만성질환에 대한 교육을 통해 시민 건강 증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충청남도의사회가 의료일원화에 대한 일방적 방안을 공식적인 논의 절차 없이 복지부와 한의사협회에 전달한 추무진 의사협회장과 이윤성 의학회장, 김봉옥 의협부회장에 대한 진실규명 차원의 요구사항을 담은 성명서를 채택했다. 충청남도의사회(회장 박상문)는 26일 제8차 상임이사회를 개최, 만장일치로 이같이 결의했다.박상문 회장은 상임이사회에서 “의료와 관련된 모든 직종이 각직역별 단독법을 통해 모두 사이비 의사가 되고 싶어 하고, 정부는 이를 의료산업을 통한 일자리 창출로 연결하려는 현 상황에서 의료일원화에 대한 구체적인 방법을 독단적이고 비정상적인 방법으로 복지부와 한의협에 전달한 것은 심각한 문제가 아닐 수 없다.”고 지적했다.아무리 좋은 제도나 법규라도 그것에 대한 동의나 의견수렴의 절차를 반드시 거쳐야 하는 것이 상식인데, 이번 사태는 상식을 벗어난 행위라고 비판했다. 또한 참석한 임원들도 이구동성으로 성급한 의료일원화에 반대를 표하고 이번 사태에 대한 추무진 회장의 직접적인 해명을 요구했다. 지난 25일 언론보도를 통해 이미 추무진 회장은 의료일원화와 관련된 원칙을 내부 의견수렴 과정을 거치지 않고 공청회 전인 19일에 ‘국민의료 향상을 위한 의료현안 협의체
국립인천공항검역소(소장 김원종)는 26일 검역소 회의실에서 가천의과대학교 길병원, 인하대학교 의과대학 부속병원과 인천지역 해외유입 감염병 차단 및 예방을 위한 상호협력 협약을 체결했다.신종감염병의 대두와 항공산업의 발달로 인한 지속적인 해외여행객의 증가로 해외감염병의 유입 증가가 예상되며, 이에 대한 신종감염병 대응 출입국 검역체계 강화의 필요성이 증대되고 있는 데 따른 협약이다.특히 인천국제공항의 경우, 동북아 허브공항의 역할이 증대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신종감염병 발병 지역에서 출발하는 항공기의 100%가 인천공항을 통하여 입항하며 우리나라 전체 항공기 운항량의 95%를 차지하고 있다. 국립인천공항검역소 김원종 소장은 “인천국제공항은 전체 항공기 운항량의 95%를 차지하고 있고 신종감염병 발생지역 항공기의 100%가 인천공항을 통하여 들어온다. 이 협약식을 통하여 길병원, 인하대병원과의 방역체계 네트워크를 구축, 감염병을 철저히 차단하는 것이 곧 전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는 일이다.”라고 밝혔다.김원종 소장은 “감염병 발생정보 제공, 감염병 대응훈련 등을 함께 해나간다면 인천지역의 안녕 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의 감염병 대응 역량을 향상시킬 수 있는 계기
대한의사협회에 신상신고 한 의사 중 진단검사의학과전문의는 10년전에 비해 48.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26일 메디포뉴스가 10년동안 진단검사의학과전문의의 취업별 변화를 알아보기 위해 의협 전국회원실태조사보고서 2014년말과 2004년말 자료를 비교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인원수로는 2004년 556명에서 2014년에는 825명으로 269명이 증가했다. 의협은 집계에서 군진은 제외했다. 2014년말 현재 취업별 비중이 가장 높은 순으로 보면 △의료기관 취업 70.7% △개원 11.4% △전공의 2.3%, △보건소 1.8%, △의과대학 1.1% 로 나타났다.취업별 증감을 보면 △개원은 4.1%p 감소, △의료기관은 11.3%p 증가, △의과대학은 2.7%p 감소, △보건소는 2.5%p 감소했다.◆한지붕 두가족 생활 1980년 청산…10월17일 98명 창립총회오늘의 대한진단검사의학회는 그 모태인 대한병리학회의 1946년 10월1일 출범에서부터 비롯됐다. 1960년 제12차 총회에서 해부병리 및 임상병리(현 진단검사의학)를 통합한 대한병리학회 회칙을 마련하여, 한지붕 두 가족의 생활을 하여 왔다. 1963년부터 전문의 제도가 시작되어 49명의 첫 임상병리과
이번 다나의원 C형간염 집단발생의 원인은 수액주사(정맥주사용 의약품 혼합제재) 처치과정에서 주사기 재사용으로 인해 발생한 혈류감염으로 추정됐다.다나의원 이용자 2,268명 중 11월25일까지 검사를 받은 600명중 67명이 항체검사상 양성자로 확인됐다. 이중 48명은 바이러스 유전자가 검출되어 현재 감염중인 상태로 확인되었으며, 중증 합병증이 확인된 사례는 없었다.26일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양병국)와 서울특별시 양천구(구청장 김수영)는 2008년 5월 이후 다나의원 이용자로 확인된 2,268명에 대해 C형 간염 확인검사를 진행중에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양천구보건소는 무면허 의료행위 및 주사기 재사용 등에 대해 다나의원을 업무정지 처분하고, 원장에 대해서는 자격정지 처분을 서울시에 의뢰하였으며, 원장 및 배우자를 양천경찰서에 고발했다.보건복지부는 현재 건강보험 재정으로 부담하고 있는 환자 검사 및 진료비에 대해서는 해당 의원에 대해 구상권을 행사를 할 계획이다. 질병관리본부는 다나의원 관련자 면담 및 의무기록 조사와, 의원 내 의약품 및 의료기구 등과 의원내원자에 대한 C형간염 바이러스 확인 검사를 진행 중에 있다.지난 11월24일 전문가 자문회의를 통해 그간
숨이 턱턱 막히던 여름날을 지나 수확의 기쁨을 주던 가을의 정취도 잠시, 어느덧 수능도 끝나고 첫 눈이 내리는 겨울이 시작되고 있다.겨울의 시작과 함께 환절기 때마다 우리를 괴롭히던 코막힘이 날씨가 추워지면서 더 심해지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다인이비인후과병원(병원장 박하춘)의 코질환 센터 임도형 원장으로부터 만성 코막힘에 대해 자세히 알아본다. 코가 막히는 일반적인 원인으로는 알레르기 비염, 비갑개라도 하는 코 벽의 살이 커져있는 비후성 비염, 양쪽 콧구명을 나누는 비중격이 휘어있는 비중격 만곡증, 축농증 등이 있다.일반적으로 우리가 감기에 걸려 나타나게 되는 코막힘의 경우에는 대개 감기 바이러스로 인해 코 안에 염증(비염)이 생겨 발생하게 되는데, 이러한 비염은 약물 치료만으로도 대개는 치료가 가능하다.그러나, 단순한 코막힘 증상의 개선을 위해 약물 치료를 계속했음에도 불구하고 증상이 지속된다면 축농증(만성 부비동염)이나 비중격 만곡증을 의심해 봐야 한다.축농증이란 코 주위의 얼굴 뼈 속에 있는 빈 공간에 있는 작은 구멍(자연공)이 막혀서 제대로 환기 및 배설되지 않아 염증이 발생하고 농성 분비물이 고이면서 염증이 심해진 상태를 말한다.축농증은 비강내 내시
50세 여자 환자가 유방에 멍울이 만져져서 양산부산대학교병원에 내원하였다. 유방 방사선 촬영 및 유방 초음파 상 유방암 의심되는 병변이 관찰되었고, 당일 조직검사를 시행 후 조직 검사 결과를 확인하고 외과 및 성형외과 교수와의 면담 및 협진을 거쳐 유방을 보존하는 수술과 재건 성형수술을 동시에 받았다. 이후 항암 치료 및 항 호르몬 치료 또한 같은 장소에서 불편함 없이 받고 현재 재발 소견 없이 잘 지내고 있으며, 유방의 모양 및 흉터에도 아주 만족하고 있다. 양산부산대학교병원 유방센터는 기존의 외래진료동에서 분리되어 중앙진료동 1층의 독립된 공간에서 진료 및 검사를 할 수 있도록 되어 있다. 이는 유방 진료의 특성상 환자분이 옷을 갈아입고 진료 및 검사를 진행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하고, 프라이버시를 보장하면서 다른 질환의 환자들과 섞이지 않도록 배려하여 3차 의료기관이지만 마치 1차 병원 유방클리닉처럼 환자분들이 편하게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하였다.대부분의 1차 병원은 진료 및 검사가 빨리 이뤄지는 반면, 대학병원들은 그 전문성을 가지기에 진료나 초음파, 조직검사들이 일부 지연되는 것이 사실이지만, 양산부산대학교병원 유방센터는 3차 의료기관 임에도 불구
의료법인과 학교법인을 경영하는 60년전통의 을지재단(회장 박준영)과 군 의료최고기관인 국군의무사령부(사령관 황일웅)가 손잡고 장병들의 보건향상과 민(民)-군(軍) 의학 발전을 도모한다.을지재단(회장 박준영)은 11월 26일 오후 2시 성남시 분당구에 위치한 국군의무사령부를 방문하여 장병 및 국민보건 향상을 도모하고 의학교육·연구발전을 위한 상호 협력 업무협약식을 체결했다. 재단은 또한 이날 사령부에 위문금 1,000만원도 전달하고 격려했다. 양 기관은 협약식을 통해 의료 인력을 교류하고, 공공의료 정책을 수행하며 공동 연구 및 학술교류를 하는 등 상호 공동 발전을 위해 서로 지원하고 협력할 계획이다.이날 협약식은 을지재단 박준영 회장과 홍성희 이사장 그리고 을지대학교 조우현 총장을 비롯한 을지재단 관계자와 황일웅 사령관 등 국군의무사령부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이뤄졌다. 양 기관은 협약식 이후 의료계 현안에 대해 논의하며, 최근 개소한 의료종합상황센터를 방문했다.을지대학교와 서울 을지병원, 대전 을지대학교병원 그리고 강남을지병원 등을 운영하는 을지재단은 오는 2018년 의정부 캠퍼스 조성에 이어 2019년에는 1,000병상 규모의 대학병원을 의정부시 금오동에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강명재 ) 정신건강의학과 정상근 교수가 26일 전주시 선너머종합사회복지관에서 ‘노인의 우울증과 자살문제’를 주제로 강의를 실시했다. 복지관을 이용하는 노인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강의에서 정 교수는 “노인들은 젊은 사람들과 달리 증상을 드러내기보다는 숨기거나 오히려 부정하는 경향이 있어서 우울증을 진단하기가 더 힘들다”면서 “노인들의 우울과 자살예방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가족과 친지 등 주변사람과의 유대를 강화하고 기분을 좋게하는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조언했다.전북대병원 공공보건의료사업 일환으로 올해 초부터 전라북도 노인의 우울증 및 자살예방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정 교수는 이번 강의 외에도 전주시, 익산시, 군산시, 정읍시, 남원시, 김제시, 완주군, 고창군에 위치한 복지관을 대상으로 순회강의를 진행해 노인 및 기관단체에 대해 노인 우울 자살 문제에 대한 인식을 심어주었다.또한 전북 노인들의 우울 및 자살문제에 대한 실태조사를 통해 전라북도 노인복지에 대한 정책 수립과 예산 편성을 위한 직간접 활동을 했으며, 우울증 및 자살사고가 있는 노인 30여명을 대상으로 진료비를 지원하는 등 노인복지사업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