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경북대학교병원은 11월 23일(월)부터 어린이병원 내 소아집중치료실을 운영 중이다.소아집중치료실은 어린이병원 개원 전부터 경북대학교병원(삼덕동)에서 운영되어 왔으나, 2013년 어린이병원(칠곡경북대학교병원 내)을 개원하면서 칠곡경북대학교병원 집중치료실 내에서 소아전용 병상을 운영해 왔다. 이에 병원은 소아에게 더 특화되고 전문적인 치료를 제공하고자 어린이병원 신생아집중 치료실 맞은편에 소아집중치료실을 개설했다. 어린이병원 소아집중치료실은 중환자실 기본 장비 외에도 소아전용 초음파와 내시경 장비를 갖추고 있다. 소아전용 지속적 신대체 요법 혈액투석기도 구비하여 소아 중환자의 이동을 최소화 시켰다. 또, 장기이식 등 감염 관리가 필요한 환자를 위해 소아집중치료실 내에 격리병상도 설치했다.박재용 칠곡경북대학교병원장은 “소아집중치료실은 유지비용이 높아 적자 운영이라는 현실 때문에 전국적으로 병상이 크게 부족하다. 대구경북권역에서 발생하는 중증, 희귀난치성, 고위험군 소아의 효과적인 집중치료에 큰 힘이 될 수 있도록 국립대학교병원의 소명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아시아 지역의 병원 전단계 응급의료 전문가 1천여명이 참가하는 국제학술대회가 오는 2016년 서울에서 개최된다. 대한응급의료지도의사협의회(회장 이근 가천대 길병원장, 사진)는 지난 7일 대만에서 열린 제8차 아시아 응급의학 학술대회 기간 중 개최된 아시아 EMS(Emergency Medical System)협의회 이사회에서 2016년 개최 예정인 ‘제 4차 아시아 EMS의학 학술대회(EMS Asia 2016)’의 서울 유치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아시아 EMS의학 학술대회’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병원 전단계 응급의료 학술대회로, 아시아 30여개 나라에서 1천여명의 응급의학 전문의, 응급의료 전문가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한국을 비롯해 3개국이 도전할만큼 치열한 유치 경쟁을 벌였다. 이번 대회의 유치는 우리나라 병원 전단계 응급의학 분야가 학문적으로도 아시아에서 인정을 받은 것이다. 대회를 계기로 병원전 단계에서의 심정지, 외상 환자 처치 등 응급의학 분야가 발전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이번 ‘4차 아시아 EMS의학 학술대회’ 서울 유치는 대한응급의학회, 한국관광공사의 지원을 받아 이뤄졌다.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은 11월 23일(월) 13시 30분부터 T[데레사]관 데레사홀에서 ‘제2회 자원 봉사자의 날’을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에서 다년간 수고를 아끼지 않으신 자원봉사자들에 대한 감사를 전하고자 진행 되었으며, 약 170여명의 봉사자들이 참석했다.자원봉사자들은 각 층별 외래를 비롯하여 안내데스크, 중앙공급실, 원내입구, 호스피스병동 등 보이지 않는 곳곳에서 환자들이 병원을 이용하는 것에 불편함을 느끼지 않도록 노력하고 있다.총 2부로 구성된 이번 행사는 병원소개를 비롯하여, 감사인사 나눔, 자원봉사자들이 걸어온 1년의 영상과, 의료원장 최경환 신부의 감사미사로 진행 됐다.의료원장 최경환 신부는 1년 및 10년간 근속하며 수고한 인원에 대해 시상하며 “대가 없이 헌신의 노력을 다해 주신 자원 봉사자들이 계시기에 본원이 더욱더 따뜻해져가고 있다.”며 “이러한 마음은 모두가 배워야 할 부분이다.”라고 감사한 마음을 아끼지 않았다.한편,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은 원내봉사 뿐만 아니라 대외봉사활동도 정기적으로 주최하여 의료소외계층에 대한 관심과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영남대병원(원장 정태은)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실시한 ‘2015 급성기 뇌졸중 평가 결과’ 최고 등급인 1등급을 받았다. 이로써 영남대병원은 6회 연속 급성기 뇌졸중 치료 최고 등급을 받은 병원이 됐다.2005년 처음으로 뇌졸중 적정성 평가가 시행된 이후 지금까지 시행된 6차례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모두 받은 병원은 대구경북지역에서는 영남대병원이 유일하다. 이번에 실시한 6차 평가는 전국 종합병원 이상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2014년 6월~8월 사이 실시한 '급성기뇌졸중 적정성 평가'로 영남대병원은 종합점수 100점 만점 최우수 병원으로 선정돼 가산금을 받는다.영남대병원은 지역에서 가장 먼저 뇌졸중센터를 개설한 이후, 2012년 지역 최초 '뇌졸중 전문치료실 인증'을 획득하였으며, 2015년 역시 지역 최초 2차 인증을 획득했으며, 인증기간은 2018년 8월 말까지 3년간이다.이번 평가는 ▲금연교육 실시율, ▲연하장애선별검사 실시율, ▲뇌영상검사 실시율(1시간 이내), ▲조기재활 평가율(5일이내), ▲지질검사 실시율, ▲정맥내 혈전용해제 투여 고려율, ▲정맥내 혈전용해제 투여율(60분 이내), ▲항혈전제 퇴원처방률, ▲항응고제 퇴원처방률(심방세동환자) ▲건당
경기도의사회(회장 현병기) 산하 경기북부 13개 지역의사회(고양시, 남양주시, 구리시, 가평군, 연천군, 동두천시, 포천시, 양주시, 파주시, 김포시, 하남시, 양평군)는 지난 20일 금요일 국립암센터 국가암예방검진동 8층 세미나실에서 경기북부금연지원센터(센터장 서홍관)와 금연서비스 지원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국립암센터는 경기북부금연지원센터로 지정되어 경기도 흡연자들의 금연을 돕는 서비스를 제공하며 금연입원치료, 주말 1박2일 교육 등을 운영하며 금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금연 서비스 중에서 5일간의 입원치료와 1박2일간의 주말 교육프로그램은 지역의사회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하여 지역 내 중증 흡연자에게 치료기회를 제공할 효과적인 치료프로그램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판단된다. 경기도의사회는 경기북부금연지원센터와 협약을 맺고 적극적으로 협조하여 경기도 내 흡연자들의 금연을 적극적으로 돕게 됐다. 또한 환자의 의뢰와 재의뢰를 통한 경기북부금연지원센터와의 상호교류를 시작으로, 보다 다양한 영역의 환자 의뢰와 재의뢰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밝혔다.경기북부금연지원센터 서홍관 센터장은 “금연보조사업은 금연서비스 제공의 사각지대에 놓인 사람들에게 체계적 전문적 금
대한의사협회의 의료사안 감정심의업무가 해마다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23일 의협에 따르면 의료사안 감정심의업무는 지난 2012년 1,037건에서 2013년 1,232건으로 2014년에는 1,523건으로 계속 증가하고 있다.지난해 의료사안 중 세간의 관심을 끌었던 감정심의업무는 故 신해철 사건이었다.지난 2014년 12월9일 송파경찰서로부터 의료감정을 요청하는 공문이 의협에 도착했다. 12월30일 의협 의료감정조사위원회는 기자브리핑을 통해 故 신해철 씨 사망과 관련한 의료감정 결과, 심낭 천공에 대한 발견과 이에 대한 조치가 미흡하였던 것으로 판단했다. 다만 환자의 협조가 이루어지지 않은 것과도 일정 부분 관계가 있다고 판단했다.이후 일각에서 의협 의료감정조사위원회의 판단에 대해 ‘가재는 게 편’이라는 비난이 일자 의협은 해명에 나섰다. 의협은 2015년 1월15일 보도자료를 통해 “의협의 감정결과가 의료인의 과실을 부정하였다거나, 중재원의 결과와 상반되었다는 보도는 사실과 다르다. 의협은 의료인의 과실을 일정 부분 명확하게 인정했다.”고 밝혔다. 2015년 들어서는 현재 진행 중인 박주신 사안이 관심을 모은다.지난 9월경 법원이 의협에 박주신 의료 영상에
글과 풍류를 즐기는 의사들이 모여서 시작한 수석회(회장 김인호)는 올해로 창립 50주년을 맞이하여, 기념호 ‘수석 반백년’ 출판기념회를 2015년 12월 2일 (수) 저녁 7시에 포스코 19층 연회실에서 갖는다.수석회는 1965년 5월 6일 당시 명수필가로 알려진 12명의 의사들이 모임을 시작했다. 해학과 덕담, 시대를 논하며 풍자했던 취담들을 모아 1966년 ‘물과 돌의 대화’라는 이름의 수필집을 처음 발행했다. 창립 회원은 김경린, 김기령, 김사달, 김윤기, 배병주, 백만기, 유병서, 이한수, 이희영, 최신해, 한원석, 한일영 이었다. 한글학자 최현배 님의 영식 최신해 박사가 초대 회장이었다. 다음 해에 강신호 동아제약 회장이 참여했다. 창간호 머리말에 보면 ‘물과 돌이 부딪히는 곳에 화음이 날 것인가, 잡음만이 들릴 것인가. 물은 물대로 돌은 돌대로 제각기의 소리가 날 만도 한데. 그래서 이름 지어 수석회라 했다’고 밝히고 있다.의료계나 문화계에서 50년 역사의 동인지를 계승하기 힘든 요즈음, 수석회는 창간호 ‘물과 돌의 대화’를 시작으로 매년 수필집을 발행했다. 1975년 10주년 기념 수필집 ‘수석 십년’, 1985년에는 20주년 기념 ‘우리들의 2
메르스 사태로 인해 우리나라만의 독특한 병문안 문화가 감염병을 확산시키는 주요한 원인중 하나로 지적됨에 따라 의료기관과 시민사회단체, 정부가 함께 참여하는 전국적인 병원 문화 개선 캠페인이 시작된다. 대한병원협회(회장 박상근)는 오는 27일 오전 10시 연세대학교세브란스병원 로비에서 정진엽 보건복지부장관, 박상근 대한병원협회장, 안기종 환자단체연합회 대표, 김자혜 소비자시민모임 회장, 정남식 연세대세브란스병원 의료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병문안 문화 개선을 위한 민·관 합동 선포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날 선포식을 계기로 전국병원에서는 병문안 개선을 위한 다양한 캠페인을 진행된다. 이를 위해 병원협회는 병원 내부에 부착할 캠페인 포스터 및 방문객을 대상으로 하는 안내 방송을 제작하여 전국병원에 배포하고 행정기관·관련 단체 등에도 병문안 문화 개선 캠페인 동참을 요청할 계획이다. 특히, 27일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에서 민·관이 함께하는 선포식을 통해 병원 방문객을 대상으로 제작된 안내 방송 등이 공개되고, 캠페인 캐치프레이즈를 어린이가 대표로 낭독하는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아울러 보건복지부, 병원협회, 환자단체연합회, 소비자시민모임, 병원 등이 병문안 문
장철이비인후과의원 장철 원장이 세계3대 인명사전 중 ‘마르퀴즈 후즈 후(Marquis Who's Who)’ 2016년판에 등재된다.장철 원장은 장철이비인후과의원을 운영 중이다. 차의과대학 교수(2004~2014년)를 역임했고, 영국 임페리얼 컬리지(Imperial College London) 코 성형 전문의 과정을 연수했다. 현재는 이비인후과 분야에서 활발한 진료 및 다양한 학술활동 등을 펼치고 있다.장철 원장의 이번 마르퀴즈 후즈 후 등재는 콜라겐을 이용한 코 성형과 뇌척수액비루의 뇌기저부 수술연구 등을 국제학술지(SCI)에 기재한 연구업적을 인정받은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장철 원장은 “세계에서 가장 역사가 깊은 인명사전에 등재되는 것에 큰 영광을 느낀다. 지금까지 쌓은 연구 결과와 경험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한편, 마르퀴즈 후즈 후는 1899년부터 발간되고 있는 역사 깊은 인명사전이다. 매년 정치, 경제, 사회, 교육, 예술, 과학, 의학 분야에서 우수한 업적을 남긴 인물 5만여 명을 선정해 프로필과 업적을 등재하고 있다. 미국 인명정보기관(ABI), 영국 케임브리지 국제인명센터(IBC)의 인명사전과 함께 세계 3대
대한의사협회는 실손의료보험을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심사위탁하는 것은 △국민의 재산과 건강권을 침해하고, △의료의 왜곡을 일으키며, △보험사의 배만 불리는 것이라며 적극 저지하겠다는 입장이다.23일 대한의사협회는 지난 16일 오신환 의원이 실손의료보험의 보험금내역에 대한 심사업무를 심평원에서 심사하도록 위탁하는 내용의 보험업법 일부개정법률안에 대해 깊은 우려와 유감을 표했다.실손의료보험은 건강보험제도에서 제한적으로 제공되는 보편적 의료서비스의 범위를 초과하는 비급여 진료비를 보장받고자 국민들이 민간계약에 의해 민간보험회사에 가입하는 상품이다.민간보험인 실손의료보험 진료에 대한 심평원의 심사가 이루어질 경우, 진료에 대한 적정성 심사나 판단으로 인해 적정 진료 제공이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건강보험에 적용되는 제한적이고 경직된 심사기준을 준용하게 된다. 이는 의료기관이 축소진료나 방어진료를 하게 되는 결과를 가져올 것이고, 결국에는 충분한 진료와 보상을 받을 수 있는 국민의 권리를 침해하게 될 것이다. 의협은 “이는 엄연히 국민의 건강권, 재산권과 직결되는 것으로, 실손의료보험 심사위탁은 진료비 남발 억제의 효과보다는 국민의 건강권을 침해하는 심각한 부작용만이
계명대학교 동산병원(병원장 이세엽)과 경상북도경산교육지원청(교육장 김병찬)이 청소년 상담 네트워크 및 지원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11월 23일 오전 10시 동산병원 별관 회의실에서 협력기관 체결식을 가졌다. MOU 체결식에는 이세엽 동산병원장, 이구호 대외협력실장 등 동산병원 관계자와 김병찬 교육장, 노승하 교육지원과장 등 경산교육지원청 대표가 참석해 협약서에 서명하고, 지역사회의 발전과 지역 아동․청소년의 안전한 보호, 정서적 지원, 권리향상을 위해 양기관이 협력하기로 했다.이세엽 동산병원장은 “동산병원은 경산지역학생들의 편의와 응급의료지원, Wee센터 상담 등에 최선을 다할 것이며, 동산병원과 경산교육지원청이 서로 상생하고 발전할 수 있는 관계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김병찬 경산교육장은 “116년 역사의 향토병원인 동산병원과 협력함으로써 지역 아이들의 상처를 치유하고 정신적인 어려움을 함께 짊어질 수 있게 되어 매우 감사하다. 동산병원의 전문적인 의료서비스를 통해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하고 큰 꿈을 키워나갔으면 한다.”고 말했다.
경북대학교병원이 지난 11월 20일 그랜드힐튼호텔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5년 대한수혈학회·질병관리본부 공동심포지움에서 혈액안전관리업무에 적극 참여하여 국민의 생명보호와 국가 혈액사업 사전에 헌신한 공으로 진단검사의학과 혈액은행이 혈액안전 감시체계 우수기관으로 표창을 받았다.
지난 11월 13일 서울 소공동 소재 더 플라자 호텔에서 열린 질병관리본부 주최의 ‘2015 희망의 씨앗 생명나눔 기념행사’에서 경북대학교병원이 2년 연속 장기기증 및 이식 관련 실적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생명나눔의 아름다운 울림, 우리로부터 시작됩니다’라는 주제로 개최된 이날 행사에서는 지난 한 해 동안 장기 및 조직 기증자 발굴과 기증문화 확산에 기여한 개인(34명) 및 기관(6개 단체)에 대한 시상이 이루어졌다.경북대학교병원은 뇌사 장기기증자 발굴 증진을 위해 한국장기기증원과의 협약체결을 통한 뇌사장기기증 활성화 프로그램 운영 및 원내 의료진에 대한 교육을 꾸준히 시행하고, 지역 연계 기관에서 발생한 뇌사추정자의 신속한 이송 및 뇌사관리 시스템 구축을 통하여 2014년 한 해 동안 대구경북 지역 뇌사기증 관리 건수의 약 50%에 가까운 뇌사관리를 시행하여 장기기증을 성공으로 이끌었다. 또한, 신장이식의 꾸준한 증가로 2014년 한 해 서울 5개 대형병원을 제외하고는 단일기관 중 전국 최다 연간 신장이식 건수를 기록한 바 있어 장기기증 및 이식 활성화에 대한 이러한 공적을 인정받아 이날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가천대 길병원과 인천시의료원은 18일 길병원 대회의실에서 ‘국가 감염병 위기대응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근 길병원장(위 사진 좌측)과 조승연 인천의료원장을 비롯해 양 병원 주요 보직자들이 협약식에 참석했다.가천대 길병원과 인천의료원은 올해 메르스 확산 사태를 겪으며 병원 간 협력의 중요성을 절감한 바 있다. 특히 대한민국의 관문 도시인 인천의 경우 인천국제공항 및 여객터미널을 통한 해외 유입 감염병의 확산 위험성이 어느 지역보다 높은 만큼 의료기관간의 유기적인 관계 형성이 매우 중요하다는데도 공감대가 형성됐다. 인천의료원은 인천을 대표하는 공공의료기관으로서 지난 메르스 확산 사태에 있어 인천을 청정 도시로 지켜내는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한 바 있다. 가천대 길병원 또한 국내 최고 수준의 의료 인력과 시설 등을 갖춘 상급종합병원으로서 감염관리실을 메르스대책본부로 격상하고 비상체제를 가동해 의심환자 선별진료에 앞장섰다. 이번 협약은 인천 시민의 건강을 책임지는 대표 의료기관들이 시민들의 보건에 심각한 위해를 가할 수 있는 국가적 감염병 위기상황에 공동 대처하는 상비 시스템을 구축하는 첫 단계라는 점에서 의미 깊다. 가천대 길병원과 인천의료원은 긴밀한 협력
인하대병원(병원장 김영모)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최근 발표한 ‘급성중이염 항생제’ 적정성 평가에서 1등급을 받았다고 23일 밝혔다.급성중이염 항생제 적정성 평가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전국 상급종합병원과 병·의원, 보건소, 보건의료원 등 만 15세 미만 유소아에게 항생제를 투여하는 요양기관을 대상으로 유소아들의 급성중이염에 대해 불필요한 항생제 사용을 자제해 내성 세균 증가문제를 예방하기 위해 실시된 평가이다.인하대병원은 급성중이염 항생제 처방률 등의 지표에서 낮은 처방률을 보여 항생제 투여 관리가 적정하게 이루어지고 있다는 평가로 2014년에 이어 2년 연속 1등급을 획득했다.김영모 병원장은 "인하대병원은 지역사회 중증질환 치료의 중심병원이라는 자부심으로 언제나 진료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해왔다. 앞으로도 환자를 먼저 생각하는 지속적인 의료서비스 품질 향상 활동으로 환자들에게 안전과 신뢰의 가치를 제공하는 의료문화를 구축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한편, 인하대병원은 ‘급성중이염 항생제’ 적정성 평가 1등급을 비롯해, ‘수술의 예방적 항생제 사용 평가’1등급, ‘약제급여 적정성 평가’1등급을 받는 등 적정한 항생제 처방 및 약제 사용에 있어, 믿을 수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