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학교 천안병원 암센터(센터장 백무준)는 20일 KTX천안아산역 인근 충남북부상공회의소 10층 회의실에서 개원의를 대상으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암 관련 최신 지견을 개원의들과 나누기 위해 열리는 심포지엄은 2011년 암센터 개소 이후 매년 11월 열리며, 올해로 5회째를 맞았다.이번 심포지엄은 한국인에게 흔한 소화기암 가운데 위암과 대장암을 주제로 다뤘으며, 암을 직접 다루는 임상교수들과 융합 및 중개연구 전문가들이 연자로 참여했다.심포지엄에서는 ▲Next Generation Sequencing for G-I Cancer Biomarkers(순천향의대 정동준 교수), ▲Stem Cells in G-I Cancer Treatment(순천향의대 이상훈 교수), ▲Biomarkers associated with resistance to neoadjuvant chemoradiation therapy in rectal cancer(순천향의대 안태성 교수), ▲Nanotechnology in cancer theragnosis(순천향의대 김태현 교수), ▲Diagnosis and Treatment of Early Colorectal Cancer(순천향의대 정윤호 교
칠곡경북대학교병원은 11월 20일 농협 대구본부와 함께 달성군 구지면을 방문하여 ‘농촌 의료봉사 활동’을 실시했다.달성군 구지면 주민 350여명을 대상으로 마련된 의료봉사 활동에는 칠곡경북대학교병원 내과, 가정의학과, 신경과, 비뇨기과, 재활의학과, 마취통증의학과 등 각 과 의료진을 포함한 40여명의 직원과 농협 직원 10여명이 참여했다.병원은 달성군 구지면 주민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신체검진 및 기본검사(소변검사, 체혈, 혈당 등)를 실시하고 임상 전문의(교수) 진료 및 암 상담, 치매 상담부스를 각각 설치하여 무료건강상담의 시간을 마련했다.칠곡경북대학교병원 박재용 병원장은 "국립대병원으로서 지역민들에게 공공의료 활동을 펼치며 병원은 의료지원을, 농협은 노력봉사를 통하여 상호 협력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것이다.”라고 다짐했다. 칠곡경북대학교병원은 지난 9월 14일 농협중앙회 대구본부와 ‘농촌의료지원’ 협약을 맺었다. 의료봉사, 일손돕기 등을 통하여 지역민들에게 공공봉사 활동을 진행키로 한 바 있다.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강명재)이 20일 암센터 5층 교육실에서 암 환자 및 가족의 ‘희망이야기’를 담은 수기공모 시상식과 암 극복 희망을 나누는 특별프로그램을 진행했다.전북지역암센터(소장 김정수)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암 진단 후 투병 중이거나 암을 극복해 낸 암 환자 및 가족을 대상으로 암 경험을 공유하고 치료 및 회복의지를 고취시키기 위해 마련한 자리. 수기공모는 환자부문은 암 투병 중 겪었던 어려움과 극복할 수 있었던 가족의 사랑, 잊지못 할 소중한 순간들이 주 내용이다. 가족부분은 암환자를 간병하면서 겪었던 어려움과 극복할 수 있었던 힘, 잊지못할 소중한 순간들을 담은 내용을 대상으로 모집했다.암센터에서는 지난달 6일부터 30일까지 공모를 통해 접수된 수기 중 한국문인협회의 심사를 거쳐 최우수상(유인숙·김준식)과 우수상(송현미·강혜숙·김부남) 장려상(조수경·김순주) 등 총 7명을 대상자로 선정했다.시상식에 참여한 환자 및 가족들은 이날 시상식 후 소감 및 투병 중 겪었던 어려움과 극복할 수 있었던 가족의 사랑 등을 서로 공유하며 힐링의 시간을 가졌다. 전북지역암센터 김정수 소장은 대독을 통해 “수기공모를 통해 접수된 내용들은 암을 극복하는 과정에서 힘
보건복지부는 질병관리본부와 서울특별시 양천구가 양천구의 한 의료기관 내원자 중 C형간염 감염자가 연이어 확인됨에 따라 역학조사와 방역조치에 착수하였다고 20일 밝혔다.해당 의료기관은 양천구 신정동 소재 ‘다나의원’으로, 이 의료기관을 이용한 적이 있으면서 C형간염 바이러스 감염이 확인된 사람은 현재까지 총 18명이다.이번 사례는 11월19일 해당 의료기관에 대한 익명의 제보가 있어 양천구보건소에서 사실을 확인하는 과정에서 밝혀졌다.이에 따라 질병관리본부와 양천구 보건소는 19일부터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현재까지 18명은 모두 해당 의료기관에서 수액주사(정맥주사)를 투여받은 적이 있다는 공통점이 확인된 상태이다. 이에 따라 의료기관에서의 특정 의료행위를 통한 감염 가능성에 대해 조사를 벌이고 있다.또한, 양천구는 현장 보존과 추가적인 감염 방지를 위하여 즉시 해당 의료기관에 업무정지 명령을 통한 잠정 폐쇄 조치했다.해당 의료기관 이용자의 C형간염 감염여부 일제 확인을 위하여 의료기관이 개설된 2008년 5월 이후 내원자 전원에 대하여 개별 안내를 제공하고 C형간염 감염여부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실무는 양천구보건소가 진행 중이다. 해당 의료기관은 2008년
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윤택림)이 한국여성경제인연합회 광주지회(회장 조애옥)와 여성기업제품 구매촉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전남대병원은 20일 병원 6동 회의실에서 윤택림 병원장과 조애옥 회장을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식을 체결했다.양 기관은 이날 협약에 따라 ▲여성기업제품 홍보 및 우수 여성기업 추천 ▲우수여성기업과의 수의계약을 통한 구매 확대 ▲여성기업제품 구매목표비율제도 이행 등을 추진키로 했다.이날 윤택림 병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우수여성기업제품을 적극 홍보하고, 구입하는 등 정부의 여성기업 지원정책에 적극 참여하겠다” 면서 “아울러 지역경제발전과 고용창출에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한편 한국여성경제인협회 광주지회는 여성기업지원에 관한 법률에 의해 지난 1999년 설립된 법정단체로서 여성기업 지원과 여성창업 지원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작년 초 신축 이전한 인천광역시의료원 백령분원(원장 이두익)이 숙원사업이던 MDCT를 도입함으로써 서북단 도서 지역 주민의 건강관리에 청신호가 켜졌다. 지난 20일(금) 백령분원에서 열린 이번 MDCT검사실 개소식을 통해 백령도를 비롯한 인근 도서지역 주민들의 의료접근성 향상이 용이해질 전망이다. MDCT도입 이전엔 응급환자가 내원한 경우, 해병대 군 의무대로 이송해 진료해야 하는 불편을 겪어왔다. 이번 MDCT 도입을 통해 촬영한 영상은 원격 PACS 시스템으로 인천의료원에서 판독을 하여 진료에 활용한다. 중증 응급상황 등 발생 시 인하대병원과 길병원의 원격협진 시스템을 활용해 영상판독과 협진이 이뤄진다. 이로써 도서지역 환자에서 가장 취약했던 골든타임 내 치료에 한발 다가서는 효과가 있게 된 것이다. 인천광역시의료원 조승연 의료원장은 “MDCT 장비의 완비로 서해 도서지역 의료 접근성이 상당부분 개선됐다”며 “지역 대표 대학병원들과 원활한 협진을 통해 주민들의 건강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이다.”라고 말했다.한편, 백령병원은 도서지역 주민들의 빠른 건강 확인을 위해 지난 2월 인하대병원, 5월 가천대길병원과 원격협진시스템을 활용 협약을 맺은 바 있다.
대한의사협회에 신상신고 한 의사 중 병리과전문의는 10년전에 비해 53.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20일 메디포뉴스가 10년동안 병리과전문의의 취업별 변화를 알아보기 위해 의협 전국회원실태조사보고서 2014년말과 2004년말 자료를 비교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인원수로는 2004년 538명에서 2014년에는 827명으로 289명이 증가했다. 의협은 집계에서 군진은 제외했다. 2014년말 현재 취업별 비중이 가장 높은 순으로 보면 △의료기관 취업 66.0% △개원 11.7% △의과대학 8.9%, △전공의 3.1%, △보건소 0.4%로 나타났다.취업별 증감을 보면 △개원은 0.2%p 증가, △의료기관은 6.0%p 증가, △의과대학은 8.0%p 감소, △전공의는 1.4%p 증가, △보건소는 1.3%p 감소했다.◆맞춤 의학시대의 도래로 그에 걸 맞는 변화를 요구 받아병리학회는 지난 1946년 10월 1일 조선병리학회로 출범했다. 분과학회로는 7번째, 기초의학학회로는 두 번째였다. 윤일선 회장이 초대 회장으로 취임 후 제15대까지 회장을 연임했다. 창립 회원은 윤일선, 이제구, 이응렬, 정창수, 홍석재, 남창준, 박우균, 현인섭, 김영제, 안부호, 김동식, 구국회
(사)대한의료정보학회(회장 김명기)는 오는 11월 26일~27일 건양대학교 대전 메디컬 캠퍼스 죽헌정보관에서 ‘의료정보의 새 비전과 교육’ (New Vision and New Education for Medical Informatics)이라는 주제로 2015 추계학술대회(조직위원장 박창일)를 개최한다.특별 강연으로 서울대학교 산업공학과 조성준 교수의 ‘빅데이터 분석’과 KAIST 기계공학과 오준호 교수의 '로봇기술과 미래'가 준비되어 있다. 오준호 교수팀은 금년 로봇 재난올림픽에서 우승해 한국의 로봇기술을 세계적으로 알린 바 있고, 조성준 교수는 현재 정부 3.0 추진위원회 빅데이터 전문위원장을 맡고 있다.또 튜토리얼에서는 벤처 기업 뷰노(VUNO Inc.)의 기술이사인 정규환 공학박사의 ‘딥 러닝’ 강좌와 가톨릭대학교 순환기내과 문건웅 교수가 진행하는 '웹에서 하는 R 통계분석'이 준비되어 있다. 뷰노는 딥 러닝을 활용하여 컴퓨터 단층촬영 결과를 검증하는 작업을 서울아산병원과 하고 있다. 문건웅 교수는 국내에서 쉽게 찾아보기 힘든 R 통계분석 도서를 두 권이나 출간한 실력자다.그 외에도 디지털 헬스케어, 빅데이터, 환자주도형 건강관리시스템 및 개인건강기록
정진엽 보건복지부 장관이 제약업계에 지속적인 연구개발 투자 확대와 윤리경영을 주문했다.정진엽 장관은 20일 오전에 달개비에서 제약업계 6개 단체장 및 이사장과 조찬감담회를 갖고 최근 제약업계의 신약개발 성과를 축하하고, 제약업계 현장의 건의사항을 경청했다.6단체는 한국제약협회, 한국다국적의약산업협회, 한국의약품유통협회,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 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이다.정진엽 장관은 한미약품 기술수출 사례와 같이 그간 정부와 제약업계의 신약개발을 위한 꾸준한 연구개발 성과들이 나오고 있어 간담회 자리가 더욱 뜻 깊다고 말했다.정 장관은 현장과의 긴밀한 소통을 위해 마련한 자리인 만큼, 현장이 필요로 하는 제약·바이오산업의 육성 및 글로벌 진출을 위한 정부의 지원방안을 더욱 모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그러면서 정 장관은 제약업계도 제2, 제3의 한미약품 사례가 창출되도록 연구개발 투자를 한층 더 강화해 줄 것과 신약개발 성과가 퇴색되지 않도록 제약업계 스스로 윤리경영에 더욱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아울러, 제약산업의 해외진출을 촉진함에 있어 입법 등 체계적인 지원을 통해 의료서비스, 의료기기, 의료시스템과 연계한 진출 성공사례를 창출할 필요
의료과실이 없지만 의사가 외국인 환자에게 수술 전에 그 나라 언어로 설명의 의무를 이행하지 않아 위자료 판정을 받은 사례가 주목된다. 유선경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 교육연구팀장은 대한병원협회지 11·12월호에 게재한 ‘외국인 환자와의 의료분쟁’이라는 기고문에서 설명의무 이행 여부에 희비가 엇갈린 A병원과 B병원의 사례를 들었다. 외국인 환자의 나라 언어로 설명의 의무를 이행한 A병원의 경우 무과실 판정을 받고, 위자료 지급도 하지 않았다. A병원은 지난 2013년 중국 여성(33세)의 코수술을 하면서 중국어로 기재된 수술 동의서로 서명을 받았다. 수술 후 이 여성은 콧대와 콧구멍 교정이 되지 않았고, 콧망울 아래에 흉터가 남았다면 의료분쟁조정중재원에 4천만원의 손해배상 조정 신청을 냈다. 하지만 의료분쟁조정중재원은 신청인이 중국어로 기재된 수술 동의서에 서명했고, 신청인이 한방 외과의사 자격이 있는 점 등을 들어 의사의 설명이 미흡했다는 신청인의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반면 외국인 환자의 나라 언어로 설명의 의무를 이행하지 않은 B병원의 경우 무과실 판정을 받았지만, 위자료 300만원 지급 판정을 받았다. B병원은 지난 2013년 러시아 여성(41세)의 눈
대한의사협회 추무진 회장은 지난 10월28일 양평 힐하우스에서 가진 출입기자 워크숍에서 보건복지부와 재개한 의정협의와 관련, “38개 아젠다 중 원격의료를 제외하고 나머지 아젠다를 논의했다.”고 말했다.그때 기자에게는 이 말이 귀에 확 들어왔다. 2차에 이르는 의정협의가 이뤄진 근본적 원인이 보건복지부의 의사-환자 간 원격의료, 즉 원격진료의 추진이었기 때문이다. 그런데 재개된 의정협의에서 원격진료를 논의하지 않는다?그래서 원격진료 의정협의 등과 관련된 그간의 경과를 다시 복기해 봤다. 지난 2013년 10월29일 보건복지부는 원격진료를 내용으로 하는 의료법 개정안을 입법예고 했다. 당일 대한의사협회는 동네의원이 다 죽는다며 반대 입장을 밝혔다.의료계 달래기에 나선 보건부는 제1차 의정협의를 하기에 이른다. 2014년 2월18일 프레스센터에서 보건부와 의협이 공동 발표한 제1차 의정협의에서는 대면진료를 대체하지 않는 의사-환자 간 원격모니터링 및 원격상담에 대해서는 그 필요성을 인정하기로 했다. 원격진료 및 처방과 관련해서는 의사협회는 시범사업을 통해 타당성을 검토한 후 법안이 개정되어야 한다는 입장이었다. 정부는 법률 개정 후 법률에 근거하여 시범사업을 추
최근 한정호 충북대학교병원 임상교수에 대한 검찰의 징역 2년 구형으로 몸을 사렸던 대한의사협회가 넥시아 검증을 주장했다.충북대병원 한정호 임상교수가 한방 항암제로 알려진 ‘넥시아(NEXIA)’의 효능에 의문을 제기해 개발자인 단국대학교 최원철 부총장으로부터 명예훼손으로 고소당했다. 청주지방법원에서 재판이 진행 중인데 지난 13일 검찰로부터 징역 2년의 구형을 받았고, 2016년 1월 6일 선고를 앞두고 있다.검찰의 2년 징역 구형 이후 한정호 교수에게 불이익이 갈 것을 우려한 의료계가 검증 요구 보도자료를 취소하는 등 넥시아 관련 목소리를 자제해왔다. 그런데 이번 검증 주장은 ‘명예훼손과 넥시상 검증은 별개’라는 입장을 정리한 것으로 풀이된다. 19일 대한의사협회는 “환자단체도 넥시아의 효능 검증을 요구한다.”며 “이 요구에 정부는 적극적으로 귀를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한국환자단체연합회는 지난 11월 4일 한방암치료제 ‘넥시아’ 관련 환자단체 활동결과를 발표하며, 보건복지부에 ‘넥시아검증위원회’를 구성하여 고가의 한방 암치료제인 넥시아 효능에 관한 과학적·임상적 검증에 나설 것을 촉구한 바 있다.최원철 단국대 부총장이 개발한 ‘넥시아’가 그동안 효능
박상근 대한병원협회 회장은 11월15일 미국 시카고 메리어트호텔에서 시카고 한인회 임원들과 간담회를 갖고 교민 대상 한국 병원 홍보사업에 관해 의견을 나눴다. 진안순 시카고한인회 회장은 "교민들이 한국 병원에 대한 정보와 의료기술의 수준에 대해 제대로 인지하지 못하고 있다"며 병원협회를 통한 한국 병원 이용에 대한 정보 제공을 희망했다.이에 박상근 회장은 "교민들이 건강검진이나 치료를 위해 한국 병원 방문을 희망하면 사전에 충분한 정보와 편의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시카고한인회 관계자는 "교민들이 언어 소통 문제로 미국 현지 병원 이용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한인회와 병원협회가 긴밀한 협조 아래 객관적인 정보를 제공해 준다면 교민들도 한국의료의 우수성을 체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특히 이 관계자는 자신의 지인 사례를 소개하며 한국병원의 우수성을 극찬했다. 그는 지인이 미국병원에서 암 판정을 받았지만 복잡한 절차 등을 이유로 병원이 차일피일 치료를 미루다 결국 다른 부위까지 암으로 전인 되었다는 것이다. 더 황당한 사건은 이후 그 병원에서는 수술을 할 수 없다는 통보를 해와 결국 지인은 수소문 끝에 한국에 들어와 모 병원에서 신
가천대부속 동인천길병원(병원장 김갑환)과 길한방병원(병원장 송호섭)은 10~11월 총 4회에 걸쳐 중구 지역 노인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경로당 건강강좌’를 진행했다. 이번 강좌는 노인들의 휴게 공간인 경로당에 의료진이 직접 찾아가 맞춤형 눈높이 교육을 실시하고, 만성질환 상담을 실시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참석 노인들은 “평소 병원 한번 가는 것도 쉽지 않았는데 이렇게 의료진들이 한방, 양방 모두 찾아오니 큰 도움이 됐다”고 반겼다. 첫 강좌는 10월 20일 송월동 경로당에서 이뤄졌으며 동인천길병원 내과 이상진 교수가 심혈관질환에 대해, 길한방병원 침구과 송호섭 교수가 겨울철 노인 건강관리에 대해 강의했다. 27일에는 동일아파트 경로당에서 김길현(내과) 교수와 심성용(한방 안이비인후과, 피부과) 교수가 암 예방과 노인 피부 관리에 대해 정보를 제공했다. 11월 3일에는 이규래(가정의학과) 교수와 전찬용(한방 내과) 교수가 금창동 경로당을 찾아 노인 비만과 중풍에 대해 각각 강의했다. 4회차인 10일에는 하승혜(신장내과) 교수가 당뇨와 당뇨합병증에 대해, 최유경(한방 내과) 교수가 화수2동 경로당에서 사상체질과 섭생에 대해 강의했다. 매 강의 후에는 혈당, 혈
가천대 길병원 간호부는 12일 인천 동구치매센터인 ‘희망의 집’을 방문해 이웃을 위한 성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간호부는 동구치매센터과 희망의 집 지원 협약을 체결하고, 매년 쌀 등 물품을 지원하는 등 어려운 이웃을 위한 지원 활동을 벌여오고 있다. 기부에 필요한 비용은 매년 10월 천사데이(1004데이) 바자회를 개최해 모금하고 있다. 박효선 가천대 길병원 간호부장은 “치매 어르신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을 더 드릴 수 있도록 주기적으로 봉사를 펼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