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대학교병원은 제18회 심장의 날 행사를 8일 오전 충북대학교병원 2층 대강당에서 진행했다고 밝혔다.지역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당신의 심장은 안녕하십니까?’라는 제목으로 ▶협심증과 심근경색증 초기대처와 치료 ▶하지동맥 협착 질환이란? ▶뇌졸중이란 무엇인가요? ▶고지혈증의 진단과 치료 등에 대한 강좌가 펼쳐졌다.특히 이날 행사에 앞서 혈압, 혈당, 혈중 콜레스테롤, 중성지방 무료검사와 건강 및 영양상담, 무료 초음파 검사도 시행됐다.황경국 충북대학교병원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장은 “이번 건강강좌는 지역사회 눈높이에 맞춰 심장 혈관질환의 이해를 돕고, 응급 상황에서 대처하는 요령을 실질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진행했다. 충북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는 지역민들의 건강한 미래를 지켜나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한편 심장질환은 세계 사망 원인 1위이며, 우리나라의 경우 매일 150명 이상의 국민들이 심장질환으로 사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화제약(사장 김경락)은 지난 7일 춘천공장에서 ‘2015 한국제약산업 오픈하우스’를 진행했다.이날 행사는 사전 참가신청을 한 청주대학교 제약공학과 학생 및 교수 30명이 춘천공장을 방문한 가운데 제약산업 현황과 한화제약 소개, 공장시설 견학, 질의응답, 기념촬영 순서로 진행됐다.한국제약산업 오픈하우스는 한국제약협회 창립 70주년을 맞이해 국내 제약사들의 연구소, 생산공장, 임상센터 등을 공개함으로써 선진국 수준의 우수제약시설을 알리고 국민들의 관심과 신뢰를 높이기 위해 마련한 행사로, 한국은 세계 10번째 신약개발국으로서 연구개발 및 생산역량 등을 인정받고 있는 점 등을 일반인들에게 널리 알리는 일에 한화제약을 비롯한 19개의 제약사들이 자발적으로 동참하고 있다.특히 이번 한화제약 오픈하우스에 참가한 학생들은 제약산업계의 미래를 책임질 인재들인 만큼 한화제약의 대표 제품인 ‘뮤테란’, ‘람노스’, ‘헤파멜즈’ 등을 생산하는 제제 생산라인과 원자재창고, 품질관리시설 등을 견학하며 생산 공정을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다.이날 행사를 진행한 한화제약 관계자는 “창립 40주년을 앞두고 있는 한화제약이 한국 제약산업의 우수성을 알릴 수 있는 일에 앞장서는 것은 당연한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강명재)이 전국 규모의 의료기기개발 허브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대형 국책사업을 유치했다. 8일 전북대병원에 따르면 병원 내에서 운영 중인 의료기기임상시험센터(센터장 재활의학과 고명환 교수)가 보건복지부에서 주관하는 ‘의료기기 중개임상시험 지원센터’ 사업에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의료기기 중개임상시험 지원센터’ 사업은 국내 의료기기 제조업체의 국제 경쟁력 강화를 위해 의료기기 개발의 전주기 사업인 의료기기 아이디어 발굴에서부터 시제품 제작, 임상적 효과 입증과 허가를 위한 임상시험, 상용화 및 사업화, 판매 후 제품 개선 등에 이르는 모든 분야를 지원하는 센터 구축을 목표로 운영된다. 이는 국내 모든 의료기기 제조업체 및 의료기기 개발 관련 연구자들이 상호 밀접한 협력 연구를 원활히 할 수 있는 의료기기 개발 허브가 전북대병원에 구축된다는 것을 의미한다.이같은 전국 규모의 의료기기 개발 허브가 유치됨으로써 전북대학교병원은 의료기기 연구 분야를 선도해 나갈 수 있는 입지를 더욱 돈독히 하여 진료 뿐 아니라 연구 분야에서도 한발 더 앞서나가는 계기가 마련됐다.사업 수행은 국비49억7600만원, 주관기관 대응자금 23억8800만원, 전라북
순천향대학교 천안병원 신생아집중치료센터(센터장 송준환)가 10월 7일 천안시내 연회장에서 ‘이른둥이 희망파티’를 열었다.‘이른둥이’란 ‘미숙아’의 한글 새이름. 2.5kg 미만, 또는 재태기간 37주 미만으로 태어난 아기를 일컫는다.‘이른둥이 희망파티’는 센터에서 치료를 받았던 이른둥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응원하기 위한 행사로 지난해에 이어 2회째 열렸다.행사에서는 강연과 경험나누기, 희망나누기 등이 이어졌으며, 올해 퇴원한 19명의 이른둥이와 가족들이 참여했다.강연은 이른둥이 치료를 담당하는 김호 교수(소아청소년과)가 ‘우리 아기 유산균 무엇을 먹을까?’라는 내용으로 진행했다.참석한 이른둥이 가족들은 행사장에 마련된 희망나무에 카드를 적어 걸며 아기의 건강을 기원했으며, 출산과 양육과정에서 겪은 다양하고 가슴 뭉클한 경험들을 서로 나누며 함께 위로하고 격려했다.병원은 참석 가족 모두에게 아가의 발도장이 새겨진 머그컵과 신생아타월, 피부관리용품 등을 선물했다.송준환 센터장은 "이른둥이 가족들에게 요긴한 건강정보를 제공하고, 양육에 대한 자신감을 불어넣기 위해 행사를 준비했다"면서, "앞으로도 이른둥이들의 성장발달을 돕고 희망을 전하는 센터로서 최선을 다하겠다"
대한병원협회 박상근 회장과 국제병원연맹(IHF) 김광태 회장 일행은 10월6일부터 8일까지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제39차 국제병원연맹(IHF) 총회 및 World Healthcare Congress에 참석하여 보건의료 발전을 주제로 세계 병원계 지도자들과 의견을 공유했다. 역동적인 보건의료시장의 본고장으로 15개 의과대학부속병원을 포함하여 116개 병원이 위치한 미국 시카고에서 제39차 IHF World Healthcare Congress가 개최됐다. 3일간 일정으로 열린 학술대회에서는 ‘Advancing Global Health & Health Care'를 대주제로 ‘보편적인 보험급여와 접근성’, ‘변화하는 보건의료에서의 세계적 교훈’, ‘21세기에서의 보건의료전달’, ‘보건의료 모델’ 등이 주제로 다루어졌다. 특히 Congress에서는 보건의료 리더십, 경영(관리)실천, 저렴한 비용을 통한 의료 서비스 전달체계 혁신, 기업의 사회적 책임, 질과 환자 안전과 관련된 분야에서의 IHF 회원, 준회원의 활동에 대해 시상하는 IHF Award 수여식이 처음으로 열렸다.IHF Award는 김광태 IHF 회장의 제안에 의해 제정된 상으로 10월6일 Kwang Tae
대한정신건강의학과의사회가 2008년도 이후 정신질환 의료급여 수가는 7년째 동결상태라며 현실화를 촉구하는 입장을 8일 밝혔다. 정신건강의학과의사회는 “정신질환 의료급여에 대해 일당 정액 2,770원의 외래 수가만을 인정하는 구태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그 결과 생활이 곤란한 정신질환자들이 최상의 치료 약제를 충분히 처방받지 못하거나 필수 정신요법을 제대로 제공받지 못하여 정신건강에 심대한 위해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심지어 상급종합병원에 입원해서 각종 검사, 고가의 치료 약제를 처방해야하는 정신질환자의 경우 낮은 일당 정액 수가로 인해 현실적으로 입원을 거부당하는 사례마저 발생할 우려가 크다는 것이다. 또한 타과 의료급여 수준이 2011년 기준으로 건강보험의 97~98% 수준인데 반하여 정신건강의학과 의료급여는 외래의 경우 건강보험의 67%, 입원의 경우는 64%에 불과하다고 밝혔다.이런 상황에서 병원급의 경우 하루 47,000원으로 정액수가가 묶인 채 약제비, 식사비, 인건비, 임대료, 관리비 등 각종 비용은 갈수록 상승하니 정신병원 경영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의원급 병상의 경우 하루 33,000원에 불과하여 이제는 고사 직전 상태이다.
인하대학교병원이 ‘류마티스질환 올바로 알기 공공 캠페인’의 일환으로 10월16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병원 3층 대강당에서 건강공개강좌를 개최한다. 문의 인하대병원 류마티즘 센터 032-890-2210 / 2211.
“법의료계 비상대책위원회가 많은 일을 해왔습니다. 단지 메르스 사태에 모든 것이 덮여있어 노력이 드러나지 않았습니다.”7일 기자실에 들린 대한의사협회 추무진 회장(사진)은 ▲전국의사 대표자 궐기대회 ▲차등수가제 폐지 ▲노인정액제 현실화 ▲제2차 의정합의 결과도출 등 회무 현안에 대해 출입기자들에게 설명하는 자리를 가졌다.지난 9월16일 전국 광역시·도의사회장 협의회가 집행부에 보낸 공문을 통해 비대위의 활동이 저조하다며 회장이 비대위 단독위원장을 맡아 나서 줄 것을 주문한바 있다. 이에 대해 추무진 회장은 좀 다른 시각을 보였다.추무진 회장은 “비대위가 그동안 여러 차례 실행위원회를 개최, 많은 일을 했고, 오는 24일 전국의사 대표자 궐기대회도 실행위회의에서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다.그동안 비대위가 잘해 왔기 때문에 대표자 대회 때까지 현 체제를 유지하겠다는 게 추무진 회장의 생각이다.그러면서 추무진 회장은 “의협 회장으로서 비대위와 함께 최선의 노력을 다해왔다.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라고 말했다.다만 시·도의사회장 협의회의 단독위원장 수임 요청에 대해서는 “이번 주 10일 열리는 시·도의사회장 협의회에서 다시 한번 심도 있게 논의하고자 한다.”고 말했
대전바로세움병원과 대덕대학교는 7일 양 기관의 발전과 교육 및 학술 산학협력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업무협약의 정신에 따라 지식,기술 및 정보 교환 등을 통한 협력과 교류를 촉진 발전시키기 위해 업무협력을 위한 협의회 또는 교류회 구성 및 운영, 장비, 시설 등 물적 자원을 공동 활용한다. 또한 대덕대학교의 의료관련학과의 현장 견학과 실습 기회의 제공, 바로세움병원의 산학협력 필요시 대덕대학교의 실습실 및 각종시설 활용, 대학과 병원간의 협력증진 사업의 지속적 개발 활동을 추진한다.
세계적인 뇌전증(epilepsy, 腦電症, 간질) 분야 세계적인 권위자 이병인 교수가 10월 1일부터 인제대학교 해운대백병원 뇌전증센터에서 본격적인 진료를 시작했다.지난 달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에서 정년을 마치고, 인제의대 석좌교수로 초빙되어 인제대학교 해운대백병원 뇌전증센터(신경과)로 진료를 계속하고 있는 이병인 교수는 신경과와 뇌전증 분야에서만 110편의 논문을 국제학술지(SCI-journals)에 발표하였으며, 임상 및 기초 신경과학 전반에 걸친 광범위한 연구경험을 지니고 있다. 특히 국내에서는 뇌전증의 수술적 치료를 포함한 종합진료 프로그램을 최초로 설립하여 뇌전증 분야의 임상적 발전을 주도했다.이병인 교수는 대한뇌전증학회 명예회장, 국제뇌전증학회 아시아대양주 위원회 회장 등을 맡고 있다. 해운대백병원은 진료와 연구발전에 큰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해운대백병원 뇌전증센터는 이미 2010년 개원과 동시에 특성화 센터로 설립되면서 부산ㆍ경남 지역의 대표적인 뇌전증 전문 진료 기관의 역할을 수행하여 왔다. 특히 일반적인 약물치료로는 조절하기 어려운 난치성 뇌전증환자들을 위한 종합적인 진료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필요한 경우에는 수술적 치료
계명대학교 간호대학(학장 박경민)은 아프리카, 아시아, 오세아니아의 8개 개발도상국을 대상으로 한 공적개발원조 사업의 일환으로 ‘KOICA-ODA 보건정책 역량개발 사업’을 시행한다. 계명대 간호대학은 KOICA(한국국제협력단)와 대구광역시의 지원으로 10월 5일부터 23일까지 DR콩고, 솔로몬제도, 동티모르, 짐바브웨, 지부티, 토고, 베트남, 네팔 등에서 온 16명의 보건정책 행정가와 실무자들에게 정책역량 강화와 전문기술인력 육성을 위한 연수를 진행한다. 이번 연수과정은 강의와 현장실습 및 토론을 통하여 한국의 보건의료정책, 생애주기에 따른 건강관리시스템 등 정책개발과 전략에 대한 지식과 기술을 체계적으로 전달한다. 특히 지역사회 유치원, 학교, 근로자건강센터, 보건소, 보건진료소, 요양원, 병원 등을 방문하여 최신 보건정책 및 건강관리 서비스도 체험한다. 참가자들은 연수내용을 토대로 각국의 실정에 맞는 보건의료정책과 전략을 개발하고, 각국의 보건의료정책 현황과 이슈를 찾아 그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방법을 익히게 된다. 박경민 계명대 간호대학장은 “참가국들은 영아사망률, 모성사망률, 전염성질환으로 인한 사망률이 높는 국가들이다. 국가보건 수준을 높이기 위
대한산부인과의사회 비상대책위원회가 집행부의 17일 회장선출 대의원총회를 철회하고 회장직선제를 수용하라고 7일 촉구했다.산의회 집행부로 구성된 정상화위원회는 오는 10월17일 회장선출을 위한 대의원 총회를 개최한다.이에 대해 회원들로 구성된 비대위는 “지금이라도 17일 이충훈 단독후보의 밀실선출을 즉시 철회하라. 1000명 회원들의 직선제 요구를 수용하여 회원들에 의한 회장선출로 화합의 장을 만들어야 한다.”고 촉구했다. 비대위는 ‘박노준 전임회장과 전임 부회장 이충훈 단독 회장후보님께 드리는 공개요청서’에서 “1000명 회원들의 요구를 일부 회원의 주장으로 왜곡하고 오직 집권연장을 위해 이충훈 단독후보로 17일 지방대의원 소수만 모아서 차기 회장선출을 시도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서울·경기·강원지회를 배제한 정상화위원회 구성도 산의회를 사유화하려는 시도이며, 회의 민주화를 요구하는 서울·경기지회장의 윤리위회부도 상식 밖의 행위라고 지적했다.비대위는 “지방 대의원만으로 설혹 이충훈 후보를 회장으로 17일 밀실에서 선출하더라도 과연 그게 적법한 회장선출이냐?”고 반문했다.그러면서 박노준 전임회장 등 일부 산의회 사유화 세력들은 이번에도 간선제 회장 이충훈 후보
의원급 48곳의 메르스 피해규모는 총 23억원, 1곳당 4800만원인 것으로 나타났다.7일 대한의사협회 김주현 대변인은 브리핑을 통해 “메르스에 따른 5·6·7월 매출액의 변화를 전수조사했다. 의원전체 손실액은 약 23억원, 의원 1개소 평균 4800만원, 전년대비 64.7%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메르스 피해 의료기관 전수조사는 지난 7월25일부터 8월26일까지 대상 의료기관에 유선상으로 사전협의 하에 구조화된 설문조사표를 이용한 전자우편 또는 Fax로 조사했다. 분석대상 유효응답수는 총 48개 기관이며, 정부에서 명단을 공개하지 않은 의원(8곳)은 연구소 자체적으로 파악하여 조사분석에 포함시켰다.조사내용은 △근무기관 및 응답자 특성 △메르스로 인한 경제적 피해 △메르스로 인한 비경제적 피해 △메르스 대응체계에 대한 인식 등이다.조사결과 환자수 변화는 휴업 전·휴 일평균 외래환자는 48.6%, 입원환자는 64.3%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보험청구액의 변화는 △5월은 상대적으로 손실규모가 적고, △6월은 총 손실액이 약 10억 원(의원 1개소 평균 2천 1백 만 원)으로 전년대비 50.8% 감소했고 △7월은 6월 대비 건강보험청구액은 모두
대한병원협회 박상근 회장은 지난 5일 미국 국제의료기관평가위원회인증(JCI, Joint Commission International), 미국병원협회(AHA, American Hospital Association) 등을 방문하여 이들 단체와 상호협력에 관하여 의견을 나눴다. JCI는 전 세계를 대상으로 엄격한 국제 표준의료 서비스 심사를 거친 의료기관에게 발급되는 인증이다. 박상근 회장은 JCI의 Paula Wilson 회장 등 JCI 주요 임원들을 만나 환자안전법 제정에 따라 중요하게 부각되고 있는 환자안전 이슈 및 과제 등에 대해 논의했다. 박상근 회장은 이 자리에서 국내 메르스(MERS) 사태와 관련하여 확산 방지와 환자치료를 위해 최선을 다한 우리나라 병원들의 적극적인 노력과 대한병원협회의 대응에 대해 설명했다. 앞으로도 의료 질 향상과 환자안전에 대하여 JCI와 지속적인 협력을 구축해 나가기로 했다. 이어서 박상근 회장은 미국병원협회를 방문하여 Rich Umbdenstock 전 회장 및 임원진을 만나 미국병원협회의 역사, 회원 현황, 활동 영역 및 미국 의료환경에 대한 전반적인 설명을 들었다. 미국병원협회는 미국병원들을 대표하는 단체로써 미국 내 5천
의료계는 투유유 교수의 노벨생리의학상 수상업적이 전통 중의학으로부터 영감을 얻었다 하더라도, 투 교수의 업적은 엄연히 현대의학적 영역에 해당한다고 주장했다. 의협 한방대책특별위원회는 7일 입장문을 통해 “아르테미시닌(Artemisinin)의 발견은 한약의 음양오행 원리, 기, 혈 등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원리가 아닌, 천연물신약과 같이 임상효과 입증 등 현대의학적인 방법과 원리로 생약학적인 가치를 발견해낸 것이다.”라고 주장했다.스웨덴 카롤린스카의대 노벨위원회는 2015년 노벨 생리의학상 수상자로 투유유(Tu Youyou) 교수(중국전통의학연구원)를 선정했다. 투유유 교수는 말라리아 치료약인 아르테미시닌을 개발하여 말라리아 퇴치를 향한 진일보에 기여했다.의협 한특위는 “투유유 교수는 베이징 의과대학 약학과에 입학했고, 이후 중국전통의학연구원에서 수십년간 의약품 연구에 매진하여 왔다. 이는 한국의 한의사들과 같이 단면적이고 비전문적으로 현대의학을 이수한 것과는 명백히 구분된다.”고 강조했다.한특위는 “한의협의 주장처럼 한의학을 현대의학과 같이 과학화하길 원한다면, 임상 한의사의 현대의료기기 사용을 주장하기에 앞서 한의학의 과학적 표준화를 선행해야 하며, 의료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