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의료계의 채용소식이 이어지고 있다. 10일 의사·의료취업포털 메디컬잡(대표 유종현)에 따르면 서울아산병원, 서울대학교병원, 강동경희대학교병원 등 주요 의료기관들이 의료 전문인력 채용을 진행하고 있다. 서울아산병원이 임상약리학과에서 근무할 촉탁의사를 모집한다. 지원자격은 가정의학과 또는 내과 전문의 등이며 30일까지 병원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입사지원하면 된다. 온라인 접수 후 별도의 서류 제출에 관한 사항 등은 채용공고를 통해 확인해야 한다. 서울대학교병원이 2015년도 간호직 채용공고를 진행한다. 지원자격은 간호사이며, 세부 자격요건은 모집요강을 참고하면 된다. 15일까지 병원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입사지원하면 된다. 강동경희대학교병원이 병리과 임상병리사를 모집한다. 14일까지 병원 홈페이지 채용정보 온라인 채용접수에서 지원서를 작성, 제출하면 된다. 지원 자격조건은 임상병리사 면허 소지자, 종합병원 근무 유경험자 우대 등이다. 분당차병원이 비뇨기과 간호사를 모집한다. 입사지원서는 병원 홈페이지에서 다운받아 작성한 뒤 14일까지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응시자격은 3년제 이상 학력자, 간호사 면허증 소지자, 종합병원 경력자 우대 등이다. 을지대학교병원이 방
충남대학교병원은 전 직원이 총력을 다해 메르스 원내 전파를 끝까지 지켜내겠다고 밝혔다. 국가지정격리병상을 운영중인 충남대학교병원(원장 김봉옥)이 10일 오전 11시 노인보건의료센터 2층 보운홀에서 메르스 관련브리핑을 실시했다.충남대학교병원이 메르스 환자 현황 및 건강상태 정보를 공개했다. 현재 충남대병원 내 메르스 환자는 국내 첫 번째 환자와 밀접 접촉 후 메르스 발병한 16번 환자 등 남자 5명과 간병인으로 일하다가 밀접접촉되어 자가격리 중 발열과 호흡기 증상 발생하여 검사 시행한 결과 Mers 확진된 환자로 항바이러스제 투여 중.여자 5명 등 총 10명이다.김봉옥 병원장은 “현재 충남대학교병원 내 전파 가능성은 전혀 없다. 메르스 감염 때문에 아파도 병원을 찾지 않는다면 국민건강이 더 위험해 질 수 있다”고 말했다.충남대학교병원은 10일 메르스 집중치료병원으로 지정됐다. 매주 수요일 메르스 관련 브리핑을 실시 할 계획이다.
화순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조용범)은 임직원들이 한끼의 식사비를 아껴 모은 3,000여만원을 지난 4일 어린이재단 전남지역본부(본부장 최영철)에 전달했다고 10일 밝혔다.화순전남대병원 임직원들은 “형편이 어려운 지역내 꿈나무들을 키우자”라는 취지로 매년 ‘한끼의 행복한 나눔’운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 2009년부터 시작된 이 캠페인으로 올해까지 도합 1억6,000여만원을 기부했다. 그동안 이 후원금은 어린이재단을 통해 결식아동이나 이혼 등 가정해체로 어린 손자녀들을 돌보는 저소득층 조손가정에 보탬을 주었다.조용범 원장은 “지역내 형편이 어려운 어린이들이 희망찬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돕겠다. 모두가 행복한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후원을 더욱 늘려나가겠다”고 말했다.
경북대학교병원(원장 조병채)과 한국가스공사(사장 이종호)는 10일 어린이들의 건강 로드맵 완성을 위한 ‘희망 프로젝트’ 사업으로 경북대학교어린이병원에 기탁금 1억원을 전달했다.경북대병원은 2013년 9월 희귀난치성질환 지역거점병원인 어린이병원을 개원, 지역 내 소아청소년 희귀난치성질환의 효율적 관리체계 구축을 위해 힘쓰고 있다.한국가스공사는 2014년 대구 이전 후 지역과 밀착하기 위하여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매년 어린이병원에 인프라 구축으로 소아·청소년환자 재활보장구 등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희귀난치성질환자를 위한 의료기 지원 및 의료취약국가 출신 아동을 위한 의료비 지원 사업을 새롭게 시작했다.조병채 원장은 “이번 전달식을 통하여 한국가스공사와 지역 아동청소년의 건강 증진 및 질병 예방을 위하여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가천길재단은 이길여 회장이 최근 중앙아시아의 작은 나라 키르기스스탄의 보건의료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해당국가 정부로부터 최고 등급의 훈장을 받았다고 10일 밝혔다.키르기스스탄 정부를 대표해 토이마토브 사맛벡(Toimatov Samatbek) 의료보험공단이사장은 10일 가천대 길병원을 방문해 이길여 회장에게 ‘아뜰리치닠 즈드리바 아흐라네니야’ 훈장을 수여했다. 키르기스스탄 정부의 보건의료 분야 최고 수훈을 의미하는 ‘아뜰리치닠 즈드리바 아흐라네니야’ 훈장은 키르기스스탄 보건의료 분야의 발전에 기여한 인사에게 수여된다. 이 훈장은 키르기스스탄 심장병 어린이 초청 치료 등 아시아 저개발국 어린이를 대상으로 나눔의료 사업을 펼치고 있는 이 회장에 대한 감사의 뜻을 담고 있다.이길여 회장은 “우리나라 의료 수준이 열악했을 때 우리 아이들이 미국으로 초청돼 치료 받는 모습을 보며 반드시 우리보다 못한 나라의 어린이를 치료해주겠다고 다짐했었다”고 말했다.
야당과 의료계의 간담회에서 메르스 초기 대응에 실패한 정부 무능의 지적과 메르스 치료자이자 피해자인 의료계 지원을 위한 논의가 있었다.새정치민주연합과 대한의사협회가 10일 오후 3시 의협회관 7층에서 간담회를 갖고, △메르스 확산 방지를 위한 정부 대응 방안과 문제점 그리고 향후 대책 등을 논의하는 한편, △메르스에 노출된 환자의 치료자이면서 피해자이기도 한 의료기관과 의사들에 대한 피해보상 방안 등을 논의했다.특히 문재인 대표는 열악한 근무환경에서 메르스 퇴치를 위해 노력하는 전공의들의 근무환경 개선을 위한 ‘전공의특별법’의 조속한 제정을 언급했다. 문재인 대표는 “위기상황에서 메르스 퇴치에 노력 중인 일선 의료진을 만나서 애로 사항을 듣고 지원 방안을 찾기위해 방문했다. 정부의 무능 때문에 일선의료인, 보건공무원 들이 메르스를 온몸으로 막고 있다.”고 말했다.문재인 대표는 “의협이 정보공개를 요구했다. 정부가 전문가 단체와 메르스 정보를 보다 빨리 공유했다면 확산을 막지 않았을까하는 아쉬움이 남는다.”고 지적했다.문 대표는 “메르스로 인해 병원과 의원이 경영위기를 겪고 있다. 의사의 감염 사례는 안타깝다. 앞으로 필요한 지원을 하도록 관련 법안을 제출하도
새정치민주연합과 대한의사협회가 10일 오후 3시 의협회관 7층에서 간담회를 갖고, △메르스 확산 방지를 위한 정부 대응 방안을 성토 점검하는한편, △메르스 퇴치 일선에서 피해자이기도 한 의료기관과 의사의 피해보상 방안 등을 논의했다.특히 문재인 대표는 열악한 근무환경에서 메르스 퇴치를 위해 노력하는 전공의들의 근무환경 개선을 위한 ‘전공의특별법’의 조속한 제정을 언급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새정치민주연합에서 문재인 당대표, 추미애 메르스대책위원장, 김춘진 보건복지위원장, 김성주 간사, 김현미 비서실장 참석, 유은혜 대변인, 김용익 의원, 남인순 의원 등이 참석했다.대한의사협회에서는 추무진 회장, 김숙희 부회장(서울시의사회장), 강청희 상근부회장, 안양수 총무이사, 임익강 보험이사, 서인석 보험이사, 박종률 의무이사, 송명제 대한전공의협의회장, 이진석 연구조정실장 등이 참석했다.
기침예절 등 3가지를 잘 지키면 메르스 예방이 가능하다. 10일 대한의사협회(회장 추무진)는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MERS) 확산을 막고 국민들의 불안감을 해소시키기 위해서는 확실한 메르스 예방법을 알리는 것이 중요하다는 판단하에 메르스 예방법 UCC 제작 및 메르스상담센터 개소 등 적극적인 대국민 캠페인에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의협은 ‘대국민 메르스 예방 캠페인’이라는 주제로 3가지 UCC를 제작했다. 첫 번째는 ‘팔에 대고 기침하기’ 캠페인이다. 손으로 입을 막고 기침할 경우 바이러스가 오래 살아남고 손으로 만지는 문고리 등을 통해 타인에게 쉽게 전염되는 문제가 있다. 기침을 할 때에는 손이 아닌 팔을 대고 기침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만약 손으로 가리고 기침을 했다면 곧바로 손을 씻어야 한다.두 번째 캠페인은 ‘마스크 착용하기’이다. 메르스 바이러스는 침이나 콧물 등을 통해 쉽게 전염되기 때문에, 마스크를 착용하면 바이러스가 확산되는 것을 차단하는데 큰 도움이 된다. 사람이 붐비는 곳으로 갈 때에는 일반 마스크를 착용하기만 해도 메르스를 예방하고, 확산을 차단하는데 효과가 있다.세 번째 캠페인은 ‘올바른 손씻기’이다. 비누나 물을 사용할 수 없을
인천해바라기센터(센터장 배승민․가천대 길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는 지난 5월 5일 어린이날 개최한 그림그리기대회의 수상자를 발표하고 8~10일 3일에 거쳐 시상했다.인천해바라기센터(아동)는 5일 인천문학경기장 동문광장에서 인천아동복지협회가 주최한 어린이날 행사에 참여해 ‘제5회 그림그리기대회’를 개최했다. 가정의 달을 맞아 ‘나의 꿈, 우리 몸의 안전, 우리 집’이라는 세 가지 주제로 300여 명의 어린이들이 참여해 저마다의 꿈과 행복을 화폭에 담았다. 심사를 통해 총 10명의 수상자를 선정했으며, 이중 영광의 인천해바라기센터(아동)장상인 대상은 심곡초등학교 6학년 박봄이 학생에게 안겨졌다. 박양은 ‘나의 꿈’을 주제로 ‘건반 위의 멜로디’라는 작품을 그렸다. 수상자들에게는 상장과 문화상품권, 상품 등 부상이 수여됐다. 수상작들은 올해 하반기 가천대 길병원 로비에서 다시 한 번 전시될 예정이다.
분당서울대학교병원은 신경외과 현승재(사진) 교수가 최근 대한최소침습척추수술학회(KOMISS)에서 개최한 ‘제 14차 대한최소침습척추수술학회 학술대회’에서 최고학술상인 ‘KOMISS 만선학술상’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현승재 교수는 “앞으로도 척추 질환으로 고통 받는 환자들이 보다 나은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더욱 효과적인 로봇척추수술과 치료법을 적용하며 치료효과를 향상시키기 위해 지속적으로 연구에 정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현승재 교수팀의 로봇척추수술 연구는 금년 7월에 열리는 제22차 국제최첨단척추수술학회 (IMAST)에 최우수학술상인 Whitecloud 학술상에 노미네이트되어 초청된 상태이다.
부산대병원(병원장 정대수)은 보건복지부 산하 의료기관평가인증원으로부터 의료기관 인증을 획득했다고 9일 밝혔다.지난 2011년도 1주기 의료기관인증 획득에 이어 의료서비스 질과 환자안전수준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2주기 상급종합병원 의료기관인증 조사에서 ‘재인증’을 획득했다. 부산대병원의 의료기관 인증 유효기간은 2015년 6월 3일에서 2019년 6월 2일까지이다.지난 4월 21일에서 24일까지 진행된 2주기 의료기관 인증평가에서 상급종합병원용 기준 4개 영역 537개 조사항목을 충족했다. 부산대병원은 작년 2014년 3월부터 자체 TFT를 구성하여 2주기 인증평가를 위해 다양한 시설투자, 인력재배치, 업무프로세스 개선 등을 진행해왔다.의료기관 인증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과정에서 환자의 안전보장과 적정수준의 의료서비스 질을 달성했음을 의미한다.정대수 부산대병원장은 “모든 직원이 의료서비스의 질 향상과 의료서비스 개선을 위해 열심히 준비했다.”며 “인증기간동안 3회의 자체조사 및 1회의 중간현장조사를 통해 지속적으로 환자를 위한 의료서비스의 질 향상을 강화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윤택림)이 9일 민관합동 메르스 예방홍보활동에 나섰다.이날 전남대병원은 광주광역시의사회(회장 홍경표)・광주북구보건소(소장 김은숙) 등과 함께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메르스 예방 캠페인을 펼쳤다.전남대병원은 메르스로 인한 사회적 불안과 질환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메르스는 예방할 수 있다’는 주제로 지역민들에게 보다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고자 대내외 홍보를 실시하고 있다.이날 캠페인에는 윤택림 병원장・홍경표 회장・김은숙 소장을 비롯한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민들을 대상으로 메르스 예방법 등을 설명했다. 이날 행사는 전남대병원 감염내과 정숙인 교수의 메르스 바로알기 ‘미니강의’에 이어 손씻기・기침에티켓 등 개인위생 요령 그리고 홍보물과 마스크 3,000장 배포 등으로 진행됐다.가족과 함께 행사에 참여한 직장인 오 모씨(광주시 계림동)는 “요즘같은 메르스 비상시기에 얘들이 외출 후 집에 왔을 때 손씻기를 강조해 왔는데 오늘 행사를 통해 씻는 요령을 제대로 알게 됐다” 면서 “직장 동료나 친구들에게도 오늘 배운 예방요령 등을 알려주겠다”고 말했다.전남대병원은 지난 8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정성후)이 9일 치과진료동 증축기념식을 갖고 통합클리닉 진료서비스에 들어갔다. 치과진료동 장애인구강진료센터 앞에서 열린 이날 증축식은 국회 보건복지위원장을 맡고 있는 김춘진 의원을 비롯해 김성주 의원, 강동원 의원 등 도내 국회의원과 병원 운영위원회 및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전북대병원 치과진료동 증축사업은 치과진료동 내 전북장애인구강진료센터 1~2층 상부에 3층에서 5층까지 총 4억6000만원을 들여 총 15개월간의 공사기간을 거쳐 완료했다.이번 증축사업은 협소한 외래진료 시설 및 진료대기 공간문제를 해소하고 심리적 안정감과 편안함을 줄 수 있는 환자중심의 진료환경을 구축하고 거점 치과전문병원의 기능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 특히 새롭게 증축된 치과진료동 3층에는 교수통합진료실과 임플란트통합진료센터, 임플란트 시술실을 갖추고 있어 다양한 진료과를 통합한 특화된 클리닉 진료가 가능하다. 이는 치과 진료 특성상 하나의 질환 치료보다 여러 가지 구강질환에 대한 치료의 필요성을 반영한 것으로, 보다 신속한 진단과 치료가 동시에 이뤄져 환자의 진료서비스가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김춘진 의원은 “이번 전북대병원 치과진료동의 구축은 구강
대한의사협회는 9일 오전9시에 이촌동 의사회관 7층에서 ‘메르스 대응센터’ 개소식을 가졌다.의협의 메르스 상담센터 번호는 △대한의사협회 메르스 상담센터 대표번호 1833-8855 △ 경기지역 1577-8211 △인천지역 1800-1275이다. 의협 메르스 상담센터는 △메르스 예방 수칙을 비롯하여 △자택격리 및 지역사회 확산 방지 권고안 △메르스 의심환자의 행동지침 등에 대해 안내한다.
서울특별시와 서울시의사회가 지난 8일 서울시청 기자 브리핑실에서 메르스 관련 공동 선언문을 발표하고, 국가적 위기 사태인 메르스 극복을 위하여 공조체계를 갖출 것을 선언했다.김숙희 서울시의사회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우리나라 의료진과 의료장비 수준은 세계 최고이다. 증상이 심한 환자도 치료받고 회복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김숙희 회장은 이번 사태를 계기로 정부는 △감염관리를 위한 병의원의 인프라 구축 및 수가보상체계 마련, △질병 발생시 보건의료전문가와의 긴밀한 협조관계를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메르스 진료로 인하여 피해를 입은 의료기관이나 의료인, 격리된 시민들의 피해 보상 및 대책에 대해서도 정부와 각계의 논의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다.박원순 서울시장도 인사말을 통해 “메르스와의 전쟁 최전선에 서울시의사회 의료진이 있다. 현장에서는 ‘면역력이 나은 제가 담당 하겠다’는 젊은 의료진이 앞장서고 있다. 또한 오랜 경륜의 의료진들이 밤낮없이 수고하고 있다.”고 말했다.박원순 시장은 “지난번 기자회견에서 말한 35번 환자 역시 최전선에서 진료한 의료진 이었다. 의도와는 달리 메르스 전염이 의사와 병원의 부주의 탓이라는 오해를 일으킨 것 같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