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술실근무자 중 78%가 수술실 CCTV 설치에 반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술실근무자가 환자에게서 수술실 CCTV 촬영을 요구 받았을 때 의사-환자 신뢰 문제가 있어 가능하면 타병원 진료를 권유하고 싶다는 응답이 48%로 나타났다. 15일 경기도의사회에 따르면 이같은 수술실근무자 답변은 지난 5일부터 9일까지 대한병원의사협의회가 의사를 대상으로 온란인으로 설문한데 대해 1030명이 응답한 결과이다. 근무장소별 수술실 CCTV 설치에 대한 의견에서 수술실 근무자 451명 중 반대가 78%, 찬성이 22% 였다. 수술실 비근무자의 경우는 579명 중 반대가 68%, 찬성이 32% 였다. 수술실 CCTV 설치를 반대하는 이유에 관해서는 복수응답한 결과, ▲85.4%가 의료진의 근무를 감시하는 부당 노동행위 ▲63.8%가 환자의 개인정보 침해 우려 ▲60%가 수술시 집중도 저하 ▲51.9%가 의사 술기에 대한 지적 재산권피해 ▲5.1%가 기타를 각각 답했다. 근무하는 병원에서 수술실 CCTV촬영 요구를 받았을 때 자유의지로 선택이 가능한가?라는 물음에 수술실 근부자는 아니요가 66.7%, 예가 33.3%였다. 수술실 비근무자의 경우는 아니요가 69.1%, 예가 3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는 세계보건기구(WHO) 기준에 따라 9월 8일 양성판정 받은 환자로부터 시작된 메르스 상황이 10월 16일(화) 0시부로 종료된다고 15일 밝혔다. WHO는 확진환자가 음성판정을 받은 날(9.17일)부터 최대 잠복기(14일)의 두배가 경과된 시기(28일)까지 추가 환자 발생이 없는 경우 상황을 종료하도록 기준을 정했다. 앞서 질병관리본부는 지난 9월 21일 이번 확진환자로 인한 메르스 추가 발생 가능성이 매우 낮음을 밝히고, 9월 22일 0시를 기해 감염병 위기경보 수준을 ‘주의’에서 ‘관심’ 단계로 낮춘 바 있다. 다만, 메르스의 해외 유입 가능성은 계속 있으므로, 정부는 이번 대응 과정 중에 나타난 지적된 부분은 평가·점검하여 메르스 대응체계 개선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했다. 또한, 향후 메르스 국내유입을 예방하기 위해 중동국가를 방문할 경우, 손 씻기 등 개인위생수칙 준수, 여행 중 농장방문 자제, 낙타 접촉 및 익히지 않은 낙타고기와 생낙타유 섭취 금지, 진료 목적 이외의 현지 의료기관 방문 자제 등 메르스 예방수칙을 준수GF 것을 당부했다. 입국시 건강상태질문서를 성실히 작성하는 등 검역에 적극 협조해 줄 것과 여행 후 의
대한의사협회(이하 의협, 회장 최대집)가 15일부터 19일까지 '산부인과 통합 관련 설문조사'를 실시한다. 이에 간선제 대한산부인과의사회(이하 간선제 산의회, 회장 이충훈)가 설문 문항내용과 시행시기가 일방적이고 편파적이라면서 중단할 것을 지난 12일 촉구했다. 반면 직선제 대한산부인과의사회(이하 직선제 산의회, 회장 김동석)는 중앙회가 산하 단체의 지도감독권을 당연히 행사해야 한다면서 설문 결과를 모두 승복해야 한다고 14일 강조했다. 의협은 지난 11일 ▲대한산부인과학회장 ▲대한산부인과의사회장(간선제 산의회) ▲직선제 대한산부인과의사회장 앞으로 '산부인과 통합 관련 설문조사 홍보 협조요청' 공문을 보냈다. 공문에서 통합 설문을 하게 된 배경을 밝혔다. 의협은 "2014년부터 계속된 대한산부인과의사회와 직선제 산부인과의사회간의 내부 갈등 문제를 봉합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우리협회 주관으로 산부인과 개원 회원들을 대상으로 한 산부인과의사회 통합 관련 설문조사를 국가 선거관리위원회 K-Voting 시스템을 이용하여 추진하게 됐다."라고 했다. 공문 내용을 보면 설문조사 일정은 15일부터 19일까지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까지 이다. 설문 항목은 ▲대한산부인
대한신경과의사회가 정부가 진행중인 치매안심센터의 수요 과부화로 인한 대기 환자 들을 위해 협력할 뜻을 밝혔다. 14일 서울역앞 힐튼호텔에서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한 신경과의사회 이은아 회장이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히면서, 개원가 활용 방안으로 정부가 바우처제도를 활용할 것을 제안했다. 이은아 회장은 “오늘 학술대회에 약 460명 정도 참석했다. 치매환자 가족상담 매뉴얼을 배포하고 교육했다. 고령화 시대로 치매환자가 늘어난다. 치매국가책임제 안심제에 따라 정책적으로지원한다, 문제는 치매환자를 먼저 치료해야 하는 데 간과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은아 회장은 “치매는 원인 유사치매 감별 등으로 정확한 진단 후 치료해야 악화되지 않는다. 증상이 비슷하다고 밑 빠진 독에 물붓기 해서는 안 된다. 정확하게 진단하고 치료가 같이 돼야한다. 진료실에서 시작돼야 한다.”고 했다. 이 회장은 “신경과는 치매 중심과로 환자와 가족상담을 많이 했다. 진료 시 평균 30~40분 시간 소요된다. 이런 상담교육에 대한 인정은 하나도 못 받았다. 치매환자는 자꾸 잊어버린다. 기억장애라서 반복적으로 설명하는 어려운 상황이다. 여지껏 하던 거를 구체적으로 표준화했다. 추계학술대회에서 상담
직선제 대한산부인과의사회(이하 직선제 산의회, 회장 김동석)가 14일 열린 추계학술대회에서 “정부와 국회는 인공임신중절수술(낙태)의 사회적 합의를 위한 공론화의 장을 조속히 만들어라”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직선제 산의회는 성명서에서 ▲산부인과 의사의 명예를 훼손하는 낙태를 비도덕적 진료 행위로 규정한 ‘의료관계 행정처분 규칙’을 즉각 폐기하라. ▲행정처분 유예를 발표하였음에도 진행되고 있는 수사와 재판을 중단하라. ▲진료실에서의 혼란을 해소할 수 있는 가이드라인을 제시하라. ▲여성의 건강을 심각하게 위협하는 불법낙태수술과 불법낙태약을 근절하라 고 촉구했다. 앞서 지난 8월17일 보건복지부는 ‘의료관계 행정처분 규칙’ 일부 개정안을 발표하여 인공임신중절수술을 비도덕적 의료 행위로 규정한바 있다. 이에 대해 직선제 산의회는 “사회적 합의가 필요한 인공임신중절수술 문제에 대한 모든 책임을 산부인과 의사에게 전가하고 산부인과 의사의 명예를 훼손했다.”고 지적했다. 직선제 산의회는 “산부인과 의사들은 더 이상 불법으로 규정된 수술을 할 수 없는 상황으로 내몰렸다. 직선제 산의회는 지난 8월28일 모자보건법에 의해 규정된 일부를 제외하고 보건복지부가 비도덕적으로 규정한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주관한 수술실 CCTV설치 토론회에 경기도의사회 이동욱 회장과 강중구 부의장 투톱이 의사가 수술실 CCTV 설치를 반대하는 이유를 의사 8천명 설문조사를 근거로 명확히 전달했다. 또한 이동욱 회장은 "PA는 불법이다. 만연하게 된 이유는 저수가로 의사를 고용할 수 없기 때문이다."라고 애기했다. 이에 이재명 지사도 "저수가는 공감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대안을 명확히 제시하지 못한 것은 흠이었다. 12일 12시40분부터 약 2시간 동안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자신의 집무실에서 ‘경기도의료원 수술실 CCTV설치 시범운영에 따른 토론회’를 진행했다. 취재를 위해 12시20분경 토론회 장소를 방문했다. 집무실 우측 비서실에 토론회를 실시간 생방송하기 위한 팀이 이미 준비를 마치고 대기 중이었다. (아래 사진) 문제는 취재를 하기 위해 토론회가 열리는 집무실(위 사진)에 들어갔으나, 경기도 공무원들의 “토론자 외에는 토론회장을 나가달라.”는 부탁을 받고 나올 수 밖에 없었다. 결국 다른 건물의 브리핑실에서 생방송을 보면서 취재하게 됐다. 약 2시간 동안 토론회를 보면서 어떻게 내용을 전달할 것인가가 고민이었다. 방대한 양을 전달하기 보다는 참관기를
경기도의사회가 김장일 회원(전 경기도의사회 부의장)의 경기도의사회 홈페이지 접속을 금지시킨 것과 관련, 당사자 간 갑론을박했다. 11일 오후 8시경 경기도의사회 김장일 회원은 대한의사협회 임시회관이 있는 서울 용산 삼구빌딩 8층 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가졌다. 김 회원은 자신의 경기도의사회 홈페이지 접속 금지의 이유와 이러한 의사결정의 절차, 그리고 사전통지 사안에 대해 문제를 제기했다. 김 회원은 “10월 초에 (이미 7월20일자로) 홈피 접속이 금지 된 걸 알게 됐다. 이전에는 전혀 몰랐다. 통지를 못 받았다. 조치가 있으면 통지가 오는 데 없었다. 이런 조치는 상상 할 수 없었다.”고 했다. 김 회원은 “홈페이지 공지사항, 경기도의사회 활동, 이사회 내역, 자료실, 자율게시판 글 보고 올리는 거를 차단한 것이다. 지금 경기도의사회는 지난 3월말 정기대의원총회에 대해 무효소송 중이다. 소송 자료를 확보해야 한다. 홈피를 차단해서 자료 확보 통로도 차단됐다.”고 했다. 김 회원은 “수술실 CCTV 설치 토론회를 예로 들면, 외부적으로는 인권침해적 제도다. 헌법상 기본권 침해 요소가 있다고 한다. 그런데 실제 경기도의사회 내부적으로는 회원 기본 권리를 짓밟고
내일(12일) 12시40부터 14시까지 열리는 경기도의료원 수술실 CCTV설치 시범운영에 따른 토론회의 현장 취재가 불가능하게 됐다. 토론회 장소가 이재명 도지사 집무실로 장소가 협소하기 때문이다. 메디포뉴스는 현장 취재를 위해 11일 경기도청의 보건정책과장 대변인실 언론협력담당관실 3곳에 순차적으로 협조 요청했다. 최종적으로 언론협력담당관실 관계자는 "2층에 있는 이재명 도지사 집무실에서 토론회를 한다. 집무실이어서 장소가 협소하다. 이 때문에 토론자 외에 경기도청 국장 팀장 2명이 배석한다."고 말했다. 그는 "다른 언론에서도 현장 취재를 요청한바 있으나 양해를 구했다. (대안으로) 경기도 인터넷생방송, 페이스북 다시보기가 가능하다."고 했다. 오마이TV가 생방송에 참여하는 문제를 제기하자 그는 "오마이TV는 기자가 아닌 방송팀이 들어 온다."고 설명했다. 12일 열리는 토론회는 소셜방송 Live 경기 인터넷방송(http://live.gg.go.kr/)에서 당일 실시간 방송시청이 가능하다. 다시보기 가능한 방송채널은 페이스북: https://goo.gl/7J8PbG 트위터: https://goo.gl/8vWwoF 유튜브: https://goo.gl/Y69
대한의사협회 등 17개 의사단체가 10일 오후에 의사협회 용산 임시회관에서 대리수술을 근절하겠다는 의지를 담은 공동결의문을 발표했다. 대리수술을 시키는 의사는 더 이상 동료가 아니라고 하면서, 대리수술을 뿌리 뽑기 위해 가능한 모든 방법을 동원한다고 했다. 질의응답에서는 실효적 해결과 효과적 사전예방을 위해 의료인단체인 대한의사협회에 자율징계권을 부여해야 한다고 했다. 공동결의문 발표 이후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이를 메디포뉴스가 일문일답으로 정리했다. 질문에 대한 모든 답변은 대한의사협회(이하 의협) 최대집 회장이 했다. Q 대리수술을 뿌리 뽑기 위해 가능한 모든 수단을 동원한다고 했는데 구체적으로 말해 달라. A 내부자고발을 적극적으로 활성화하고, 고발자에 대해 행정처분 면제를 요청한다. 신변과 신원정보의 보호를 반드시 이뤄지도록 하겠다. 대리수술과 관련된 실태조사와 현황 파악을 다시 한다. 빈도 횟수 많지 않지만 조사한다. 의협 중앙윤리위원회의 징계 권한을 최대한 사용한다. 정도에 따라 중앙윤리위원회가 할 수 있는 조치를 취하도록 하겠다. 회원자격정지와 함께 보건복지부에 행정처분을 의뢰한다. 그간 보건복지부는 징계 요청에 부응했다. 따라서 동시에 긴밀히
응급상황에 대한 대처 요청이 왔을 때 응하겠다고 답한 의사가 35.3%에 그쳤다. 대한의사협회(이하 의협)가 지난 10월8일 13시부터 10일 12시까지 2일간 의사회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응급의료법 개정 및 제도 개선을 위한 설문조사’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아래 별첨, ‘응급의료법 개정 및 제도 개선을 위한 설문조사’ 결과) 이에 대해 의협은 “최근 봉독약침 손해배상청구 사건을 다수의 의사회원들이 인식(응답자의 80.6%)하고 있는데서 기인한 결과로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타 의료인이 환자에게 기 시행한 치료 사항을 명확히 알 수 없는 등 의학적 특수성 등으로 인하여 새로운 치료가 어려운 경우’에는 정당한 사유로서 진료요청에 응하지 않을 수 있다는 행정해석이 있음을 아는 응답자는 16.9%에 불과했다. 이에 의협은 “대다수의 응답자가 응급의료법과 관련한 행정해석을 정확하게 인지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의협은 “설문조사에는 만 2일이라는 짧은 설문조사 기간에도 불구하고 총 1,631명이라는 많은 수의 의사회원이 참여했다.”면서 “최근 한의원에서 봉독약침 시술을 받은 환자가 사망한 사건과 관련해, 당시 한의사의 요청으로 응급
“무자격자의 대리수술을 묵인 방조하거나 종용히는 회원을 더 이상 대한의사협회의 동료로 인정하지 않을 것이다. 중앙윤리위원회 회부를 통한 무거운 징계를 추진함과 동시에 관련 법규 위반사실에 대해서는 수사의뢰의 고발조치를 통하여 법적처벌을 추진한다.” 대한의사협회가 10일 오후 1시경 용산 임시회관 7층 대회의실에서 ‘무자격자 대리수술 관련 대한의사협회와 대한의학회, 외과계 전문 학회 및 의사회 공동 결의문’을 발표했다. 대한의사협회 최대집 회장이 공동결의문을 낭독했다. 공동결의문에 대한의사협회, 대한의학회, 대한개원의협의회, 대한마취통증의학회, 대한비뇨기과학회, 대한산부인과학회, 대한성형외과학회, 대한신경외과학회, 대한외과학회, 대한정형외과학회, 대한흉부외과학회, 대한마취통증의학과의사회, 대한비뇨의학과의사회, 대한산부인과의사회, (직선제)대한산부인과의사회, 대한성형외과의사회, 대한신경외과의사회, 대한외과의사회, 대한정형외과의사회, 대한흉부심장혈관외과의사회(학회, 의사회 가나다순)가 참여했다. 공동결의문에서 “무자격자의 대리수술 행위를 절대 용납할 수 없는 의료윤리 위배행위와 불법행위로 정의한다. 이를 뿌리 뽑기 위해 가능한 모든 방법을 동원한다.”고 했다. 공
좋은 죽음이란 무엇일까? 서울의대가 최근 국내 환자와 가족을 대상으로 한 설문결과를 발표했는데 환자는 '가족에게 부담 주지 않는 것'을 들었다. 외국은 어떨까? 미국은 '통증에서 해방', 영국은 '윽숙한 환경에서 임종', 일본은 '심신의 편안함'을 가가 들었다. 인하대병원 공공의료사업지원단이 최근 몽골, 우즈벡 봉사활동에 이어 10월 1일부터 6일까지, 베트남에 국제의료봉사단을 파견했다. / 전남대학교병원이지난 3일 우즈베키스탄 혈관신경외과센터·타슈켄트 의학원 1병원·타슈켄트 의학원 2병원 등 3곳과 MOU를 체결했다. / 경북대학교병원 간이식팀이 지난 9월 성인 생체간이식에서 복강경을 이용한 기증자 간절제수술 50례를 돌파했다. /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이 최근 혈관조영기 Innova IGS5 도입과 함께 인터벤션 센터를 개소했다. 이같은 병원계 소식을 메디포뉴스가 전한다. ◆ 서울의대 ‘좋은 죽음’ 설문 결과…환자, “가족에 부담 주지 않는 것”, 가족, “가족이 함께 있는 것” 서울의대가 ‘좋은 죽음’에 대해 설문조사한 결과, 환자와 일반인은 '가족에게 부담주지 않는 것'을 첫째로 꼽았고 가족들은 '가족이나 의미 있는 사람이 함께 있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대한지역병원협의회가 8인의 공동회장 체제로 1년간 운영된다. 1년 후 단독회장을 선출할 예정이다. 대한지역병원협의회는 앞으로 대한의사협회 대한병원협회와 대립이 아닌 정책의 다양성이란 측면에서 공조해 나간다는 복안이다. 대한지역병원협의회(이하 지병협)가 9일 서울성모병원에서 ‘창립총회 및 토론회’를 가진데 이어 말미에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박진규 준비위원장의 인사말에 이어 최대집 대한의사협회(이하 의협) 회장, 신상진 국회의원, 윤일규 국회의원, 김자혜 소비자시민모임 회장, 정영호 대한중소병원협회 회장, 이철호 대한의사협회 의장, 박홍준 서울시의사회 회장, 이필수 전라남도의사회 회장이 축사했다. 지병협 행사에 초대 받은 대한병원협회(이하 병협) 임영진 회장은 경희대병원 행사 관계로 참석하지 못했다. 2부 토론회에서 전우택 교수(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 정신과)가 '한반도 건강공동체 준비'를 주제로 발제했다. 3부 창립총회에서는 ▲김재학 위원의 창립 경과보고 ▲이상운 준비부위원장의 회칙채택 제안 ▲박진규 준비위원장의 임원선출 안건 보고 ▲선언문 낭독 ▲결의문 낭독이 진행됐다. 이어 지병협의 역할과 사명을 주제로 박진규 공동회장의 '지병협의 정체성' 등
“예를 들면 (스프링쿨러 설치, 병상 간격 등) 시설규제를 개선해야한다고 하자. TF를 만들 때 대한의사협회, 대한병원협회만 대표로 나갔다. 하지만 앞으로는 대한지역병원협의회 대표가 위원으로 참석할 수 있고, 위원장으로도 참여할 수 있다. 그렇게 함께 협의체를 만들어서 의견을 개진하는 형태를 생각하고 있다.” 대한지역병원협의회(이하 지병협)가 9일 서울성모병원에서 ‘창립총회 및 토론회’를 갖고 폐회했다. 이후 박진규 공동회장, 장일태 공동회장, 이상운 공동회장, 이동석 공동회장이 기자간담회를 가진 가운데, 이상운 공동회장이 이같이 강조했다. 지병협이 9일 가진 기자간담회 저변에 흐른 창립 취지는 앞으로 지병협이 300병상 미만 지역중소병원 대표단체로서 정체성을 가진다는 것이었다. 독립된 단체로서 보건의료정책에 있어서 대한의사협회(이하 의협), 그리고 대한병원협회(이하 병협)와 협조하겠다는 것이다. 아래는 질문과 답변을 일문일답형식으로 메디포뉴스가 정리했다. Q 병원계가 원하는 보건정책을 달성하려면 병협을 중심으로 한 목소리로 대변되어서 나가야하는데, A 박진규 공동회장 : 병협은 전문병원협회, 요양병원협회 등 병렬적이어서, 통합돼 상급종합병원 위주로 정부에게
대한지역병원협의회가 9일 오전 10시경 서울성모병원에서 창립총회 및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박진규 창립준비위원장의 인사말에 이어 최대집 대한의사협회 회장, 신상진 국회의원, 윤일규 국회의원, 김자혜 소비자시민모임 회장, 정영호 대한중소병원협회 회장, 이철호 대한의사협회 의장, 박홍준 서울시의사회 회장, 이필수 전라남도의사회 회장의 축사가 이어졌다. 박진규 준비위원장은 인사말에서 "일부 시각에서 대한병원협회나 혹 의료계의 분열이 조장될까하는 우려의 시각이 있으나 오히려 단결된 역량을 발휘해서 의료계의 앞날에 희망을 주는 단체로 성장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했다. 이필수 회장은 축사에서 "중소병원이 어렵지 않았던 적이 없었다. 그런데 문재인 정부의 보장성 강화 정책으로 나락의 길을 걷고 있다. 오늘 창립하는 지역병원협의회가 아젠다를 마련해서 보건복지부에 제시하기 바란다. 만에 하나 일부 사회주의 의료학자가 주장(300병상 미만 구조조정)하는 데로 중소병원을 패싱하는 일이 발생하면, 정당한 목소리를 내기 위해 청와대 앞에서 모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이어 2부 토론회에서 전우택 교수(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 정신과)가 '한반도 건강공동체 준비'를 주제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