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의사회(회장 이필수)가 22일 “5인 미만의 의원급 의료기관들이 저수가 최저임금인상 매출부진 등으로 고통을 겪는다. 소상공인·자영업자 지원대책에 의원급 의료기관도 포함시켜야 한다.”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앞서 22일 정부와 여당은 ‘소상공인·자영업자 지원대책’을 발표했지만, 지원 대상에 의원급 의료기관은 빠졌다. 지원대책은 경기불황과 최저임금 인상 등으로 인해 경영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자영업자들에게 각종 정부지원 확대를 통해 소상공인 자영업자의 경영을 개선하겠다는 것이다. 세부적으로 제로페이 조기 도입, 자영업자 월세 세액공제, 근로 장려세제 지급 대상과 지급액 대폭 확대, 신용카드 매출세액공제 한도 인상 등 종합개편 세금부담 완화, 초저금리 특별대출·긴급융자자금 도입 등 다양한 소상공인·자영업자에 대한 지원책들을 발표했다. 이에 전라남도의사회는 “경영난에 허덕이는 소상공인 자영업자 뿐 아니라 5인 이하의 의원급 의료기관도 소상공인·자영업자와 마찬가지로 경영현실은 매우 열악하고 경영난에 허덕이다 폐업이 속출하고 있는 실정이다.”라면서 “원가에도 못 미치는 의료수가 등 구조적 원인과 경기악화로 인한 매출부진, 최저임금인상 및 물가상승으로 인한
대한의사협회(회장 최대집)은 지난 21일 더불어민주당 김정우 의원(경기 군포시갑)이 보건의료분야를 제외한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안’(서발법)을 국회에 대표발의한 것과 관련해 “국민건강권을 영리보다 우선한 법안 발의이다. 환영한다.”는 입장을 22일 밝혔다. 김정우 의원이 대표발의한 서발법안 제3조(다른 법률과의 관계 등) 2항에 따르면 “의료법, 약사법, 국민건강보험법 및 국민건강증진법에서 규정한 사항에 대해서는 이 법을 적용하지 아니한다”라고 명시돼 있다. 이 조항에 대해 의협은 “현재 국회 계류 중인 기존 서발법이 의료영리화의 단초가 될 위험이 크다는 의료계‧시민단체‧정치권 등의 우려를 불식시키는 것이다. 국민건강 보호 의지를 확인했다”고 평가했다. 의협은 그간 서발법에서 보건의료분야를 반드시 제외해야 한다고 강력히 주장해왔다. 최근 국회에 계류 중인 서발법 및 규제프리존법 법안에 대해 여야가 이달 30일 논의 및 처리하기로 합의했다는 계획이 알려지자 “국민건강을 경제논리로 재단해선 안된다”며 심각한 우려 입장 표명과 함께 여야당을 거세게 비판한 바 있다. 정성균 의협 기획이사 겸 대변인은 “여당에서 보건의료분야를 제외하는 서발법을 대표발의한 점은 큰 의미
대한치과의사협회(협회장 김철수, 이하 치협)는 지난 21일(화) 제4회 정기이사회를 열고 내년 5월 8일부터 12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릴 예정인 국제 행사의 성공개최를 위해 ‘2019 제41차 아시아태평양치과의사연맹총회(APDC)제54차 대한치과의사협회 종합학술대회 조직위원회’ 구성을 최종 승인했다. 조직위원회는 이사회가 끝난 직후 초도 회의를 갖고 본격적으로 가동을 시작했다. 이날 이사회에서 의결된 조직위원회의 조직도에 따르면 대회장 및 조직위원장에 김철수 협회장이 맡고 부위원장에는 집행부 부회장단 임원들로 구성됐다. 또한, 고문단에는 역대 협회장을, 자문위원회에는 협회를 비롯한 지부, 학계, 유관단체 등 전현직 치과계 주요 인사 등을 포함했다. 조영식 총무이사가 사무총장을, 김현정 국제이사가 사무부총장을 맡으며, 관리본부, 국제본부, 학술본부, 행사본부, 홍보본부, 여성문화본부, 협력본부, 군진본부 등 총 8개로 분류된 각 운영본부에는 관련 이사들을 본부장과 위원으로 배치됐다.
대한의사협회는 오는 30일 오전 10시 국회도서관 소회의실에서 ‘저출산 극복을 위한 난임치료의 올바른 방향’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김명연 국회의원(자유한국당)과 대한의사협회(회장 최대집)가 공동 주최하고, 대한산부인과학회(회장 이응수), 대한생식의학회(회장 윤태기)가 공동 주관한다. <사회 : 대한의사협회 성종호 정책이사> 시간 식순 및 내용 09:30~10:00 등록 10:00~10:25 25분 - 개회사 : 김명연 국회의원 - 인사말 : 대한의사협회 최대집 회장 - 축 사 : 주요 내빈 사진 촬영 및 행사장 정리 (5분) < 제1부 : 주제발표 > 좌장: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김석현 교수 10:25~11:25 60분 Ⅰ. 난임치료를 통한 저출산 극복 - 류상우(차의과대학 강남차병원 여성의학연구소 교수) Ⅱ. 난임치료 급여화의 현황 및 문제점과 개선방향 - 주창우(서울마리아병원) III. 지자체 난임사업의 현황 및 문제점과 개선방향 - 김성원(바른의료연구소 소장) < 제2부: 패널토의> 좌장: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김석현 교수 11:25~11:55 30분 - 토론자 3명 - 보건복지부 - 의학기자 - 대한산부인과학회
질병관리본부는 지난 2017년 결핵역학조사 총 3,759건을 시행했다. 결핵환자와 접촉한 14만 여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추가 결핵환자 206명, ▲잠복결핵감염 양성자 1만 884명을 발견했다. 질병관리본부는 가족‧집단시설 내 결핵환자 발생 시 접촉자조사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잠복결핵감염 양성 시 반드시 치료를 당부했다. 23일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가 학교, 직장, 의료기관 등 집단시설 내 결핵환자 발생 시 접촉자조사 결과를 분석한「2017년 결핵역학조사 주요 결과」를 발표했다. 2017년 전염성 결핵환자가 신고된 집단시설 총 3,759건의 역학조사를 실시하여, 조사대상자 14만 여명에 대한 결핵검사 결과 추가 결핵환자 206명을 조기에 발견했다.조사대상자 중 밀접접촉자 6만 104명을 대상으로 잠복결핵감염 검사를 시행한 결과 1만 884명(18.1%)이 양성으로 진단됐다. 2017년 집단시설별 결핵역학조사 실시 건수는 의료기관이 1,217건(32.4%)으로 가장 많았으며, 직장은 1,067건(28.4%), 학교는 603건(16.0%) 순 이었다. 또한, 2017년 결핵역학조사 현황과 조사한 주요 사례 중 24건을 선정하여 지표환자의 특성과
“프랑스, 독일, 오스트리아, 영국을 비롯하여 세계적으로 많은 나라들이 태아생명 보호의 필요성을 충분히 인정함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에 비해 상당히 완화된 규제정책을 취하고 있는 것은 낙태 관련 현실과 법의 괴리를 줄이고 실효적 대응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노력으로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국회 입법조사처가 지난 5월1일 발간한 '이슈와 논점, 낙태죄에 대한 외국 입법례와 시사점'에서 이같이 언급했다. 낙태죄를 당사자인 임부 입장에서 보아야 한다고 했다. 이 보고서에서 입법조사처는 “임신 출산을 직접 체험하고 생명과 스스로의 처지 사이에서 고민할 여성의 입장에서 낙태 문제를 바라본다면 헌법적 담론의 차원에서 임부의 자기결정권을 존중하여 낙태 규제를 완화하는 것은 그 자체로서 설득력이 있다고 본다.”고 했다. 기본권 보장의 관점에서 볼 때, 태아의 생명권도 중요하지만 임부의 자기결정권 및 건강권에 대한 배려 역시 무시할 수 없다는 것이다. 우리나라는 거의 전면적으로 낙태를 금지, 오히려 부작용을 키우고 있다고 했다. 입법조사처는 “우리나라의 경우 현행법상 낙태는 거의 전면적으로 금지되기에 상담제도 등의 마련은 물론 낙태 관련 규정의 정비도 부족할 뿐 아니라 비의료
“최대집 회장은 당선과 동시에 투쟁 준비를 계속해 오고 있다.” 22일 대한의사협회 용산 임시회관에서 정례브리핑을 한 정성균 대변인이 일부 대의원들이 임시대의원총회의 개최를 추진하는 것과 관련, 이같이 말했다. 정성균 대변인은 “(그간 투쟁준비가) 회원에게 노출되지 않은 부분이 분명 있다. 집행부는 처음부터 꾸준하게 투쟁 준비를 계속해 오고 있다. 속도를 늦추거나, 의지가 약해지거나 전혀 그렇지 않다. 아직 공개할 수 없는 부분도 있다.”고 언급했다. 이는 최대집 회장이 당선 이후 26개 전문의학회의이사장 회장을 만나 상호간 현안을 논의 추진 중이고, 지난 17일부터 제주도를 시작으로 각 지역의사회 대학병원, 그리고 400병상이상 104개 병원 등과 만나 현안을 논의 중인 회무를 언급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러한 각계각층과의 지속적 만남은 투쟁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기 때문이다. 임총 개최 추진에서 안건이 ▲문케어 저지와 적정수가 보장, ▲경향심사 등 의료현안이 적시됐고, 임총의 이유가 이러한 현안에 집행부가 제대로 대응 못했다는 문구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정 대변인은 “회원의 현실적 어려움은 분명히 인식하고 있다. 대정부 투쟁에서도 아쉬워하는 부분을 충분히
2차 중환자실 적정성 평가 종합점수 평균은 69.2점으로 1차 평가 58.2점 보다 11.0점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1차 평가에서 12기관에 불과했던 1등급 기관은 64기관으로 크게 늘어났으며 모든 권역에 분포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승택, 이하 ‘심사평가원’)은 ‘중환자실 2차 적정성 평가‘ 결과를 8월 23일(목) 심사평가원 홈페이지 및 건강정보 앱을 통해 공개한다. (아래 별첨, 중환자실 2차 평가 1등급 요양기관 지역별 현황 등등) 최종 평가결과는 지표값과 가중치를 종합하여 기관별 종합점수를 산출하고 이를 5등급으로 구분하여 공개한다.상급종합병원은 1차보다 7.5점 상승한 96.7점으로 나타났고, 종합병원도 1차보다 12.1점 상승한 64.2점으로 나타나 의료기관의 의료 질 개선 노력이 두드러졌다. 심사평가원 박인기 평가관리실장은 “2차 평가에서 중환자실의 질 개선이 이루어지고 1등급 기관이 크게 증가한 것은 중환자실 수가 개선 등 외부적인 요인도 있지만 전담인력 배치, 프로토콜 구비, 심부정맥혈전증 예방요법 실시 등 의료기관의 질 개선 노력의 결과로 판단된다.” 라고 설명했다. 그는 “평가 결과를 공개 한 뒤 등급이 낮은 기관에 대한
대한개원의협의회도 22일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과 규제프리존 특별법은 경제 논리만을 기반으로 자본과 재벌이 대한민국 의료제도의 근간을 흔들고 비의료인의 무면허 의료행위를 조장하는 비정상적인 법률안이다. 국회도 이을 인지하고 폐기하여 줄 것을 강력히 요청한다. 어떠한 경우라도 국민 건강이 여야간 정치적 타협의 대상이 되어서는 안된다.”고 밝혔다. 앞서 의료단체 중에서 대한치과의사협회등 5개단체, 대한의사협회, 울산시의사회, 전라남도의사회 등이 이 2개 법안과 관련, 의료영리화를 가져온다는 이유로 반대 입장을 밝힌 바 있다. 대개협은 전임 노만희 회장에 이어 김동석 회장도 이 양 법안에 대해 반대 입장을 밝힌 것이다. 대한개원의협의회는 국회의 동향에 유감을 표했다. 대한개원의협의회(이하 대개협)는 “여야(與野)가 8월 30일에 국회 본회의에서 각종 규제완화를 위한 규제프리존특별법과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을 처리하기로 합의한 사실에 심대한 우려를 표명한다.”고 지적했다. 규제프리존법 및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은 2015년 박근혜 대통령 직속 지역발전위원회가 수도권을 제외한 14개 광역시·도를 선정, 규제를 대폭 완화한 뒤 27개 지역 전략 산업을 육성하겠다고 밝히면서 공론
건양대병원(의료원장 최원준)은 “영상의학과 조영준 교수(52세)가 최근 중국 베이징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12회 아시아 심장혈관 영상의학회 학술대회(12th Congress of Asian Society of Cardiovascular Imaging)'에서 '최우수 포스터상(Best Poster Award)'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조 교수는 최첨단 CT를 활용해 부정맥 환자의 심장혈관 영상검사 시 최소 전력과 방사선을 사용해 정확한 영상을 얻을 수 있다는 내용의 연구를 발표했다. 심혈관질환 진단 시 일반적으로 CT검사를 시행하는데, 심박동이 불규칙한 부정맥 환자에게는 방사선과 조영제가 더 많이 사용되는데 반해 영상의 해상도가 낮아 정확한 진단이 어려웠다.때문에 심박동을 느리게 하는 약물주입 후 CT검사를 하거나 심혈관조영술 등의 검사로 대체해야 했는데, 저혈압 쇼크와 같은 부작용이 생기거나 체내 침습적 검사에 대한 부담감이 컸다. 조 교수는 지난해 건양대병원에 중부권 최초로 도입된 최첨단 영상진단 장비인 '소마톰 포스 CT'를 활용해 부정맥환자의 심장혈관 영상을 고해상도로 얻을 수 있다는 사실을 입증했다. 소마톰 포스 CT 장비의 특정 모드를
서울대병원이 오는 24일 13시부터 서울의대 융합관 1층 박희태홀에서 ‘국가 심뇌혈관질환 관리 체계, 어디로 가야하나’ 토론회를 주최한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심뇌혈관질환 Prehospital system 이대로 두어도 되는가?」를 주제로 배장환 교수(충북대 심장내과)의 발제와 김영대 교수(동아대 순환기내과), 홍지만 교수(아주대 신경과), 신상도 교수(서울대 응급의학과)의 토론이 있을 예정이다. 이어 ▲「권역·지역센터 어떻게 할 것인가? 서울은?」를 주제로 차재관 교수(동아대 신경과)의 발제와 이희영 교수(분당서울대 공공의료사업단), 권순억 교수(서울아산병원 신경과), 김석연 원장(서울특별시 동부병원 원장), 이혜진 교수(강원대 예방의학과), 김 윤 교수(서울대 의료관리학교실)의 토론이 있을 예정이다. ▲「중앙센터의 역할은 어떤 것이어야 하는가?」를 주제로 배희준 교수(분당서울대 신경과)의 발제와 오세일 교수(서울대 순환기내과), 김 제 교수(충남대 신경과), 김주한 교수(전남대 순환기내과)의 토론이 있을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공공보건의료와 심뇌혈관질환센터」를 주제로 이건세 교수(건국대 예방의학교실) 강연이 있을 예정이다. 행사를 총괄한 윤병우 서울대병
대한병원협회(회장 임영진)는 “8월27일자로 사무국 직제 개편 및 국장급 인사를 단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인사의 특징은 문재인케어 대응을 위한 전담조직 신설과 회원 지원 역량 강화에 초점이 맞춰졌다. 보험국을 보험급여국과 보험정책국으로 확대 개편해 기존 보험국 업무는 보험급여국에서 담당하고, 보험정책국은 문재인케어를 전담하게 된다. 대관업무 강화를 위해 정책보좌관을 충원한 대외협력국은 기획정책본부 산하에 편제시켜 관련 부서와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예정이다. 대회원 서비스 강화를 위해 신설된 회원협력본부는 직원 1명에서 4명으로 증원해 기존 사업국과 회원지원국 업무 및 노사협력 지원 등을 담당하게 된다. 2017년 신설된 수련환경평가본부는 산하 4개 팀의 업무분장을 재편해 효율성을 제고했다. 그 외 경영지원본부, 국제학술본부와 미디어전략본부 등은 국 체제로 전환해 총무국, 국제학술국, 홍보국, 신문국으로 운영된다. 임영진 회장은 “인력의 효율적인 활용을 제고해 회원 및 병원회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회원 가입 증대 및 재정 안정화를 도모하기 위한 것이다. ‘인사가 만사’라는 말이 있듯이 필요한 인재를 적재적소에 배치하기 위해 직원들의 특성을 파악하고 면
오늘(22일)부터 대한의사협회 대의원 임시총회 발의를 위한 동의서가 241명 대의원에게 발송된다. 의협 정관에 의하면 임총이 열리려면 재적 대의원 1/4의 동의를 받아야 한다. 따라서 61명의 동의를 받으면 된다. 공동발의자 중 한명인 정인석 대의원(전 전국의사총연합 공동대표)는 최대집 집행부와 날을 세우는 모습으로 비춰질 까 말을 아꼈다. 정인석 대의원은 “결의(발의)가 된 것도 아닌데…. 오늘(21일)은 자세한 인터뷰를 안 하고자 한다. 보통 지금까지는 보름에 걸쳐서 받았다. 지금 보름 안에 충분히 거둬지지 않을까 생각하는 데 받아 봐야 겠다.”고 언급했다. 최대집 집행부나 임총 발의를 추진하는 정성균 대의원이 전국의사총연합(전의총)이라는 같은 뿌리인 점과 관련해서는 윈윈전략을 언급했다., 정인석 대의원은 “시기는 다르지만 전의총 단체에서 대표를 맡았다. 일단 자세한 애기는 오늘은 하지 않고 내일이나 모레 통화했으면 한다. 왜냐면 대의원 임총 안건이 비상대책위원회 구성 운영이다. 잘못 보면 집행부와 완전히 날을 세워서 되는 거로 보일 수도 있다. 사실은 취지는 꼭 그런 뜻은 아니다. 집행부를 완전히 배제하기보다는 윈윈작전이 될 수 있다는 의도도 있다. 언
“결론이다. 큰 틀에서 국민건강보험공단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역사는 의료보험연합회로부터 독립한 역사이다. 이런 역사를 없는 걸로 재배치하자는 논의가 시작된 것도 아니다. 양기관의 연구 중복 해결의 다양한 방법 중하나로 해체 통합을 묻는 거 같은데 그럴 여건이 아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이 21일 오전 11시 서초지역 음식점에서 ‘보건의약전문 출입기자 협의회 간담회’를 가진 가운데 허윤정 심사평가연구소장이 이같이 말했다. 간담회는 앞서 정설희 심사평가연구조정실장이 심사평가연구소의 전반적인 업무추진 계획에 관해 브리핑한데 이어 질문을 받는 시간을 가졌다. 질문에서 허윤정 연구소장에게 모기자가 “국민건강보험공단(이하 건보공단) 건강보험정책연구원 이용갑 연구원장이 양기관의 연구업무 중복 문제는 협의체서 논의한다면서 심평원 건보공단 공동연구소 설립에 부정적이었다. 양기관의 주요과제가 엇비슷해서 협의체를 구성한다는 문제와 양기관의 예비급여에 관한 연구 계획은?”이라는 질의가 있었다. 이에 허윤정 연구소장도 심평원 심사평가연구소와 건보공단 건강보험정책연구원 간 통합에는 부정적이라는 취지로 애기했다. 허 연구소장은 “건보공단 건강보험정책연구원장이 얼마 전 기자
21일 의료계 병원계에 따르면 ▲치매안심센터 예견된 부실, ▲강원대병원 사태 전공의 가세, ▲의협 제2기 회관신축추진위원회 첫걸음, ▲전북대병원의 전자의무기록시스템 인증제 시범사업기관 선정, ▲서울아산병원의 느리게 걷는 노인 건강악화 2배 증가 연구 논문 발표, ▲충북대병원의 희귀유전질환헬스케어센터 발족식, ▲인천힘찬병원의 찾아가는 진료로 나눔 실천, ▲세란병원의 관절질환 권위자 영입 등 소식이 이어졌다. ◆ 장정숙 의원, 복지부 치매안심센터 ‘예견된 부실’…법정 의무사항인 건보 국고지원은 ‘나 몰라라’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장정숙 의원(비례대표)이 21일 오전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결산심사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공약사업인 치매안심센터 사업의 대규모 부실집행과 건강보험 정부지원금의 연례적 미납 등 복지부의 예산집행 부실을 지적했다.문재인 정부의 공약인 치매 국가책임제의 일환으로 복지부는 치매안심센터설치 및 운영, 그리고 치매안심병원 확충 등을 위해 총 2,185억 원을 편성했다. 당초 관련 예산은 2017년 154억 원에 불과했으나 추경편성을 통해 약 2,031억 원을 증액했다. 약 14배가량 증액된 것이다. 그러나 지방자치단체로 사업비가 교부되자 상황이 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