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지대학교 을지병원은 “소화기내과 손병관 교수가 개정 8판의 미국암연합위원회(이하 AJCC)가 제시한 원위부 담도암 병기체계가 인접 장기(담낭, 췌장, 십이지장 등)의 침윤 여부의 중요성을 반영하지 못했다며 원위부 담도암 병기체계의 업그레이드 필요성을 강조했다.”고 16일 밝혔다. 손병관 교수의 'Dual-organ invasion is associated with a lower survival rate than single-organ invasion in distal bile duct cancer: A multicenter study' 제목의 연구 논문은 SCI 학술지인 ‘Scientific Reports’ 7월호에 게재됐다. 이번 연구는 원위부 담도암 환자를 대상으로 한 대규모 다기관 임상연구로, 성균관의대 김동훈 교수, 한양의대 민경환 교수 등 해당분야 전문 연구진들이 공동연구자로 참여했다. AJCC의 담도암 병기체계에 따르면 담도암의 병기를 결정할 때 암의 침윤깊이(T), 임파선의 전이(N), 다른 원격 장기로의 전이(M)를 종합적으로 판단하는 TNM 분류법을 사용하고 있다. 현재 8차 AJCC 원위부 담도암의 TNM 병기는 암의 침윤깊이에 따라 T1
지난 7월1일 전북 익산의 한 병원 응급실에서 주취환자의 의사 폭행사건이 발생했다. 피해 의사는 뇌진탕 경추부염좌 비골골절 치아골절 등 전치4주의 상해를 입었다. 주취환자는 출소 이후 살해하겠다는 협박도 했다. 7월29일 전주 완산 소재 병원 응급실에서 주취환자의 응급구조사 간호사 폭행상해사건이 발생했다. 지난 7월31일 경북 구미차병원 응급의료센터에서 주취자가 전공의를 폭행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술에 취해 응급실에서 난동을 부리던 주취자가 철제 소재의 혈액샘플트레이로 전공의의 머리를 가격했다. 정공의는 동맥파열로 전치 3주의 상해를 입없다. 이런 사례 외에도 응급실에서 크고 작은 의료인 등에 대한 폭행사건이 전국에서 계속 발생하고 있다. 참다 못한 의료계 의사 종주단체인 대한의사협회를 중심으로, 응급실을 운영하고 있는 전국 42개 상급종합병원, 대한응급의학회 등이 지난 14일 저녁 용산 드레콘시티호텔에서 모여 응급실과 의료기관 진료실 폭력근절 대책에 대해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대한응급의학회 홍은석 이사장은 "의사가 느끼는 허탈감과 분노는 우연이거나 드문 현상이 아니다. 20여년 전부터 꾸준히 발생한 일상적 일이었다. 고칠 수 있는 기회가 여러 번 있었음에
병마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기 위한 각 병원의 노력은 임상 현장에서는 물론이고 캠페인을 통해서도 지속적으로 전개되고 있다. 15일 메디포뉴스는 금년 상반기에 진행된 각 병원의 ▲두경부암 바로알기 ▲소아청소년 암예방 ▲병문안 문화 개선 ▲생명나눔 장기기증 ▲암 극복 ▲암성통증 조절 ▲건강계단 걷기 ▲유방암 환우 우울증 극복 ▲공정 청렴 사회조성 ▲난치성 쇼그렌 극복 등 캠페인을 소개한다. ◆ 부산대병원, ‘세계 두경부암의 날’ 바로알기 캠페인 및 무료검진 실시 부산대학교병원(병원장 이창훈) 이비인후과에서는 지난 7월 27일 세계 두경부암의 날을 맞이하여 ‘두경부암’ 캠페인 및 무료검진 행사를 개최했다. ‘2018 세계 두경부암의 날’ 행사는 전 세계 65개국에서 진행한다. 한국에서는 대한두경부종양학회 주관으로 개최돼 부산대학교병원, 서울대학교병원 등 대한두경부종양학회 지정병원 25개 의료기관에서 진행했다. 부산대병원은 일반인과 환자들을 대상으로 두경부암 바로알기 캠페인과 무료검진 등을 진행했다. 부산대학교병원 이비인후과에서는 이병주 교수, 차원재 교수, 신성찬 교수가 참여했다. 부산대병원은 “무료검진은 생소한 두경부암을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고 조기 검
서울특별시의사회(회장 박홍준)가 지난 8월 13일(월), ‘제23회 서울특별시의사회의학상’ 수상자로 ▲저술상에 김은경 교수(연세대학교의과대학 영상의학과)를 선정하고, ▲개원의학술상에 윤창연(윤영석내과의원), 변건영(담소유병원), 박용지(방화병원), ▲젊은의학자 논문상에 임상강사 부문에 어경진(연세대학교의과대학 산부인과), 전공의 부문에 현명한(고려대학교의료원 내과학교실)과 박만준(울산의대 서울아산병원 이비인후과학교실)을 선정했다. 박홍준 회장은 “그동안 많은 수상자들이 의료계와 국민건강에 이바지해왔다. 동 학술상은 저술상을 통하여 지속적인 연구의욕을 고취하고, 논문상을 통하여 임상강사와 전공의(젊은 의사)가 더욱더 의학연구에 매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데 그 의의가 있다.”고 했다. 오는 8월 26일(일), 제16차 서울특별시의사회 학술대회(더플라자호텔 별관 그랜드볼룸)에서 시상할 예정이다.
대한의사협회 최대집 회장 등 집행부가 경찰청장 면담을 추진한다. 면담에서 의료인 등 폭행 사건 대응 매뉴얼 마련 등 경찰과 의협 간 공동대처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현재 일정 협의 중으로 보건복지부에서 의료계와 일정을 조율하여 함께 경찰청장을 면담할 계획이다. 대한의사협회(이하 의협)가 14일 오후 6시30분 서울 용산 드래곤시티호텔에서 30여개 상급종합병원 관계자, 대한응급의료학회 관계자, 의협 집행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응급실 의료인 폭력사태 대응을 위한 비상대책회의’를 가진 가운데 이같은 대응 방안이 보고됐다. 이어 비상대책회의는 ▲의협 상급종합병원 응급의료학회 간 공동대처방안 ▲폭력사건 발생 시 각 병원 대응 사례 공유 ▲대정부 건의문과 대국민 호소문 채택 등을 논의했다. 경찰청장 면담과 함께 안전한 진료환경 마련을 위한 법률 개정 등도 추진한다. 현재 박인숙, 윤종필, 이명수, 신상진 의원 등이 대표발의한 의료법 응급의료법의 조속한 통과를 위한 대국회 활동을 진행하기로 했다. 추가적으로 필요한 부분에 대한 법률개정도 추진한다. 비상대책회의는 청와대 국무총리 보건복지부 등 대정부 건의문에서 ▲즉각 의료기관내 폭력사건 근절을 위한 실효성 있는
대한의사협회(이하 의협)가 14일 오후 6시30분 서울 용산 드래곤시티호텔에서 30여개 상급종합병원 관계자, 대한응급의료학회 관계자, 의협 집행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응급실 의료인 폭력사태 대응을 위한 비상대책회의’를 가졌다. 비상대책회의는 사진스케치와 모두발언 이후 비공개로 진행됐다.
‘경기도의사회와 함께 하는 배움의 즐거움’이라는 슬로건으로 2018년 8월 26일 개최되는 제15차 경기도의사회 학술대회가 학술대회를 2주 앞둔 13일, 1137명의 사전등록으로 좌석 수가 한정됨에 따라 이례적으로 등록이 조기 마감되어 주목을 끌고 있다. 14일 경기도의사회 이동욱 회장은 “회원들의 이례적인 폭발적인 관심의 원인으로는 다양한 주제와 알찬 강의, 참석자 전원에게 제공하는 블루투스 노래방 마이크 등 푸짐한 경품, 경기도의사회 회원민원고충처리센터가 제공하는 다양한 현장 자료 등에서 그 원인이 있어 보인다.”고 설명했다. 제15차 경기도의사회 학술대회는 오는 8월 26(일) 오전 9시부터 더 케이서울호텔 그랜드 볼룸에서 진행된다. 이번 학술대회에서 진행되는 강의로는 ▲만성-악성 두통 분류와 효과적 관리법 ▲과민성 방광 정복하기 ▲일차의료기관에서 잠복결핵의 이해와 관리 ▲약물 이상반응의 이해와 관리 ▲여성갱년기증후군 진단 및 치료 최신지견 ▲암 환자 기능과 삶의 질 고려 전략적 재활치료 ▲소변검사 제대로 이해하기 ▲난치성 위식도 역류질환 새로운 접근 등 다양한 주제로 강의가 진행된다.특히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경기도의사회 이동욱 회장이 나서 ‘각종 행정
일제 강점기 당시 ‘의사’로 누릴 수 안정적인 삶을 포기하고 위험을 무릅쓰며 독립운동에 헌신한 ‘이태준(세브란스병원의학교), 곽병규(세브란스병원의학교), 나창헌(경성의전)’의 일대기가 오는 8월 15일 KBS1에서 방송된다. (8월 15일(수) 오전 11시 5분 KBS 1TV) 8·15 광복절 특집 다큐멘터리 <독립운동을 한 의사들>은 구한말 한국군대 강제해산, 3·1운동 등 굵직한 역사의 소용돌이 속에서 세브란스의학교(현 연세대학교 의과대학)와 경성의전(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출신의 의사 이태준, 곽병규, 나창헌이 조국의 독립을 위해 헌신했던 일대기와 숨겨진 이야기를 담고 있다. KBS 프로그램 <역사저널, 그 날>의 패널이자 인기 한국사 강사인 최태성이 프레젠터로 참여했다. 몽골의 신의라고 불린 세브란스의학교 출신 이태준은 독립운동을 위해 김규식과 함께 몽골로 가서 독립운동의 연락거점이자 군자금 유통경로인 병원 ‘동의의국’을 개설했다. 또한 몽골에 만연한 전염병을 치료하여 몽골 황제의 주치의로도 활약했다. 몽골인들의 존경과 신뢰를 발판으로 많은 자금을 모아 독립운동을 지원했던 그는 38세라는 젊은 나이에 비극적인 최후를 맞이한다. 독립
태남생활건강은 "밀크바오밥 브랜드가 8월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2018 미베 베이비페어에 참가한다."고 14일 밝혔다. 밀크바오밥 베이비는 브랜드를 상징하는 우유팩을 형상화 한 독특한 용기와 함께 청정섬 뉴질랜드의 젖소로부터 분만한지 72시간 내 유축한 초유 원료와 아프리카 바오밥나무 성분이 특징인 유아 스킨케어 브랜드이다. 특히, 한국과 독일 2개국의 임상시험기관으로부터 피부임상테스트 결과 “무자극” 판정을 받음으로써 안정성을 검증 받았다. 밀크바오밥 관계자는 “베이비 스킨케어는 아기에게 사용하는 제품인 만큼 엄마들이 꼼꼼하게 확인하여 구매를 하고 있기 때문에, 더욱 많은 엄마들이 직접 제품을 체험해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미베 베이비페어에 참가하기로 결정했다. 더불어 제품을 개발하는 밀크바오밥 브랜드 전담 연구원이 상주하여 아이 피부와 유아 화장품에 대한 엄마들의 궁금증을 해소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라고 전했다. 그리고 “베이비페어 기간 동안 파격적인 특가로 제품을 만나볼 수 있는 기회는 물론, 구매 고객들을 대상으로 하는 경품 추첨 행사가 매일 열리니 많은 관심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미래전람에
“대한의사협회는 올해 9월 안에 국회, 정부, 청와대와 함께 문재인 케어(급진적 보장성 강화 정책) 변경 문제의 해결을 위한 회의를 개최할 것을 강력히 요구합니다!” 대한의사협회(이하 의협) 최대집 회장이 14일 오전10시부터 11시30분까지 한국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급진적 보장성 강화정책(문재인케어) 정책변경 요구 기자회견’을 갖고, 이같이 제안했다.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진정성을 지니고 대화에 임하겠지만 대화에 의한 해결이 불가하다고 판단될 때에는 불가피하게 대정부 투쟁으로 나아갈 수밖에 없다고 했다. 최 회장은 “제2기 의료개혁쟁취투쟁위원회(제2기 의쟁투)를 구성할 것임을 밝힌다. 제2기 의쟁투 조직화를 금일 자로 선언한다. 의쟁투 위원장은 의협 회장인 저 최대집이 겸임하게 될 것이다.”라면서 “제2기 의쟁투가 중심이 된 의료계의 집단행동 결행 여부는 국회, 정부, 청와대의 정책 변경 여부에 달렸다는 것을 진정과 열의를 담아 말씀 드린다.”고 강조했다. 최 화장은 “제2기 의쟁투라고 한 것은 의도적이다. 대정부 강력한 투쟁의지를 보이고, 대정부투쟁을 2000년 의권쟁취투쟁위원회 당시 투쟁처럼 하겠다는 것이다. 다만 ‘의권’이라는 단어의
대한의사협회가 14일 오전10시부터 한국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급진적 보장성 강화정책(문재인케어) 정책변경 요구 기자회견’을 개최 중이다. 최대집 회장은 "정부가 의사와 상의 없이 문재인 케어를 강행했다. 이후 의료계는 2차례 대규모 집회와 수십차례 소규모 집회, 4차례 의정협의 등 10차례 정부와 회의를 거듭했다."면서 "하지만 처음부터 요구했던 급진적 보장성 강화 정책의 변경이 아직까지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최 회장은 "이 정책으로는 국민에게, 현장에서 진료하는 의사에게 너무 큰피해가 온다. 이시점에서 근본적 정책변경을 해야 한다. 만약 변경이 안되면 형식적 의정협의는 더 이상 할 수 없다."면서 "제정 확대 등 대정부 요구사항을 말하고자 한다. 근거자료를 제시 후 향후 의료계 계획을 말한다."고 모두 발언했다.
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이삼용)이 지난 13일 병원 백년홀에서 3주기 급성기병원 인증조사 실무추진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급성기병원 인증조사 실무조사는 의료기관평가인증원이 4년마다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환자 안전사고 예방, 인적자원 관리 개선, 조사방식의 합리화 그리고 지속적인 사후관리 등을 점검하는 것이다. 이날 발대식에는 이삼용 병원장과 남종희 진료처장을 비롯한 보직자와 실무추진 준비위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발대식 행사는 오는 12월 예정된 3주기 의료기관 인증 획득을 위한 선서식에 이어, 환자안전과 의료의 질 향상을 위한 인증 조사 기준에 대해 설명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이로써 전남대병원은 추진단을 비롯한 전직원이 평소 운영했던 환자안전관리 시스템 재점검 및 개선 등에 만전을 기하게 된다. 이날 이삼용 병원장은 인사말에서 “전남대병원이 환자안전 및 의료의 질 향상을 통해 양질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상급종합병원임을 다시 한번 입증하는 계기가 되도록 최선의 노력 해 달라” 면서 “병원은 인증 획득을 위해 지속적이고 적극적 지원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의료정책연구소가 "우리나라에서는 여전히 원래의 마황 사용 목적에서 변질되어 다이어트 목적으로 한방의료기관에서 빈번하게 처방이 되고 있다. 위험성과 부작용의 경고 알림과 이에 대한 사용 규제가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13일 대한의사협회 의료정책연구소에 따르면 연구소는 최근 '2016년 7월 발행 ‘비만 한의임상진료지침’ 내용 중 마황 부분(한국한의학연구원에서 발행한 해당 책자 83쪽~92쪽)의 학술적 검토에 관한 연구' 과제의 최종보고서를 의협에 제출했다. 의료정책연구소는 이 보고서에서 "연구결과를 토대로 비만 관련 마황 사용에 대한 한의비만임상지침은 개정되어야 한다. 또한, 연구에 근거한 마황 사용 지침이 마련되어야 한다."고 제안했다. 체중감량 목적을 위해 에페드린이나 에페드라 추출물을 1일 150㎎까지 사용해도 안전하다고 허용하거나 안내하는 내용은 없으므로 비만 한의임상진료지침 중 마황 편에서 제시한 임상적 고려사항에 적용한 FDA 기준에 대해 다시 검토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또한 FDA의 기준은 의약품으로서의 성분인 에페드린 사용 기준 용량일 뿐 추출될 수 있는 에페드린 성분이 각기 다를 수 있는 약초에 해당하는 마황에 해당되는 기준으로 간주하기
서울대병원 위암센터(센터장 외과 양한광 교수)에서 주관하는 ‘환자와 가족을 위한 위암 통합교육’이 8월 8일 700회를 맞이했다. 지난 2004년 11월부터 시작한 교육은, 인터넷이나 주변에서 떠도는 잘못된 의학정보들을 바로잡고 위암환자와 가족들에게 치료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를 높이기 위한 취지에서 시작됐다. 위장관외과, 종양내과, 위암전담 코디네이터, 영양사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위암 발생과 치료방법, 수술 후 회복, 간호 및 식이요법 등의 정보를 전달하고 질의 응답하는 형식으로 진행 된다. 매주 25명가량의 환자와 보호자가 참여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약 17,000여명이 교육을 받고 퇴원했다. 특히, 위암수술을 받고 성공적으로 사회에 복귀한 환자들이 강사로 참여해, 의료진이 미처 전달하지 못한 진솔한 경험을 전해주면서 환자와 그 가족들에게 큰 희망을 불어넣고 있다. 지난 8년 동안 교육 진행을 맡아왔던 최휘녕 코디네이터는 “앞으로도 위암환자와 가족들을 위한 다양한 정보와 경험을 나누며 더욱 훌륭한 교육프로그램으로 발전 시켜나가겠다”고 전했다.
의학과 문학 접경 연구소에서 오는 25일 오후 3시부터 6시까지 국립중앙의료원 스칸디아홀에서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날 세미나는 '의학과 문학의 접경:문화 속 의학, 의학속 문학'이라는 주제로 △제1차 세계 대전을 겪은 3명의 의사 시인의 시세계-벤, 카로사, 트라클 중심으로(이승하, 중앙대 문창과 교수, 한국문예창작학회 회장) △의사가 그린 의사, 그 빛과 그림자(양훈진 산부인과 원장, 마자린 북클럽 회장) △의학 속 문학의 재주(유형준, CM 병원 내과, 시인)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