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일제약(대표 김영중)이 이스라엘 Kitov (Kitov Pharmaceuticals Ltd.)와 골관절염 신규 복합제 'KIT-302(성분명: 세레콕시브+암로디핀)'의 국내 독점 판매 및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완제품을 도입·판매하는 기존의 라이센싱 계약과 달리 원 개발사의 제조 기술을 이전 받아 건일제약의 cGMP 제조 시설에서 완제품을 직접 생산하게 된다. 특허 만료로 시장이 크게 확장된 '세레콕시브' 마켓에서 뚜렷한 차별점을 가진 제품을 국내 제조로 공급하게 된 것이 특징이다. 아울러 국내에서 생산한 완제품을 해외에 공급하는 것도 원 개발사와 협의 중이다. 'KIT-302'는 세레콕시브와 암로디핀 복합제로 혈압 조절이 필요한 골관절염 환자들이 주요 처방 대상이다. 골관절염 질환의 특성상 장기적으로 다수의 치료제를 한꺼번에 복용해야 하는 만큼 복합제로 환자의 복약 편의성 및 순응도를 크게 개선할 것으로 기대되며 나아가 세레콕시브를 포함한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 장기 복용자에게서 나타날 수 있는 고혈압 유발 가능성도 사전에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건일제약은 2019년 'KIT-302' 허가 및 발매를 목표로 하
광동제약(대표이사 최성원)은 일본에 수출하고 있는 개풍경옥고가 남성 불임 예방과 치료에 효과가 있다는 것이 확인돼 일본 특허청으로부터 특허를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개풍경옥고는 광동제약이 일본에 수출 중인 제품으로 허약체질, 육체피로, 병후 체력저하 등에 효과가 있는 원기회복용 보약이다. 1981년부터 일본으로 수출되어 30년 이상의 역사를 자랑하며 500여 명의 약사들이 경옥고를 연구하는 ‘경옥회’라는 모임이 생길 정도로 관심이 뜨겁다. 광동제약은 이번 특허를 위해 지난 2011년 12월부터 1년간 경희대학교 약학대학 오명숙 연구팀을 통해 개풍경옥고와 남성불임과의 연관성을 주제로 ‘개풍경옥고의 남성불임 개선 효능 생체내 실험’ 위탁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팀은 실험용 쥐를 대상으로 열스트레스와 항암요법을 활용한 불임 모델에서 개풍경옥고가 불임 개선에 미치는 효과 연구를 실시했다. 그 결과, 개풍경옥고를 투여한 실험군에게서 열스트레스 불임 모델에서는 고환무게 증가, 정자 운동성 개선, 정자수 증가를 확인했으며, 항암요법 불임 모델에서는 정자 운동성 증가, 세정관 괴사 개선이 나타났다. 이러한 연구 결과를 토대로 ‘개풍경옥고의 유효성분을 함유하는 남성불
환자와 의료진 모두에게 편안한 수술 환경을 제공할 수 있는 스마트하고 안전한 수술실 통합 시스템이 국내에 상륙한다. 올림푸스한국(대표 오카다 나오키)은 21일 그랜드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수술실 통합 시스템 ‘엔도알파(ENDOALPHA)’를 국내 론칭한다고 밝혔다. 엔도알파는 수술 과정의 효율성을 높이고 안전한 수술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고안된 수술실 통합 시스템으로, 의료 기기 및 장비 사용, 영상 송출 등 일련의 작업을 네트워크 상에서 하나로 통합해 스마트 터치 패널로 제어할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스마트 터치 패널로 복잡하고 다양한 수술장비들을 쉽고 정확하게 제어 올림푸스 엔도알파는 간단한 터치 패널 조작만으로 복잡하고 다양한 수술실 내 장비들을 정확하고 쉽게 제어할 수 있게 해준다. 수술용 의료기기부터 조명, 무영등, 수술대 등의 장비까지 한 자리에서 조정할 수 있으므로 의료진의 동선을 줄여 수술 과정의 효율성을 향상 시킨다. 의료진과 의료기기 간의 접촉을 줄임으로써 감염의 위험을 낮추는데도 도움이 된다. 또한, 터치 패널에는 의료기기의 설정 값, 조명 밝기 등의 수술환경을 집도의 및 술기 별로 저장해 놓은 후 한 번의
일동제약(대표 윤웅섭)이 프로바이오틱스 브랜드 ‘지큐랩(건강기능식품)’의 신제품 3종을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신규 발매한 제품은 ‘지큐랩 비피도 플러스’, ‘지큐랩 베베’, ‘지큐랩 키즈 츄어블정’으로, 고객의 필요와 편의를 고려하여 브랜드 라인업을 강화했다고 일동제약 측은 설명했다. ‘지큐랩 비피도 플러스’는 장에 주로 분포하는 비피더스균(비피도박테리움)을 중심으로 구성된100억 프로바이오틱스 제품이다. 비피더스균은 나이가 들수록 장내 균 수치가 감소하는 경향을 보이는 점을 감안해 중년과 노년층을 위한 프로바이오틱스로 차별화할 계획이다. ‘지큐랩 베베’는 유아를 위하여 설계한 제품으로, 10억 프로바이오틱스와 아연을 중심으로, 부원료인 초유분말과 DHA 등을 추가했다. 또한 유아에게 먹이기 편하도록 스틱형 포장에 딸기맛의 분말 형태로 만들었다. 어린이들을 위한 프로바이오틱스인 ‘지큐랩 키즈 츄어블정’은 원활한 배변활동에 도움을 줄 수 있는 10억 프로바이오틱스와 정상적인 면역기능에 필요한 아연을 중심으로, 부원료인 초유분말, 비타민 B와 C 등을 함유하고 있다. 특히 ‘지큐랩 키즈 츄어블정’은 기존의 ‘지큐랩 키즈’와 마찬가지로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
동국제약(대표이사 오흥주)은 조영제 전문회사를 새로 설립해, 전문성 강화와 수익성 개선을 도모하기로 했다. 동국제약은 21일 공시에서 물적분할을 통한 조영제 사업부문의 분사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분할 후 존속회사는 ‘동국제약’이며, 신설 회사의 이름은 ‘동국생명과학(가칭)’이다. 이번 회사 분할 안건 승인을 위한 임시 주주총회는 4월 28일에 개최되며, 분할기일은 5월 1일이 될 예정이다. 신설회사인 동국생명과학은 조영제 부문의 전문성을 강화함과 동시에 독립적인 경영을 통한 책임 경영 체제를 구축할 예정이다. 또한 올해 조영제를 사용하는 진단장비 사업에도 새롭게 진출함으로써 관련 전문분야로 특화해, 매출과 수익성을 증대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동국제약의 조영제사업 부문은 지난해 400억 원대의 매출액을 기록했으며, 올해는 진단장비까지 더해져 500억 원을 넘길 것으로 전망된다. 향후 자체 생산 설비와 인프라 구축 후에는 진단 의약품 및 장비 전문기업으로서 IPO도 추진할 계획이다. 동국제약 관계자는 “당사의 조영제 관련 매출의 30% 이상이 해외에서 이뤄지고 있는데, 글로벌 조영제 시장은 인구 확대 및 진단수요 증가로 국내시장보다 견조한
식품의약품안전처가 ICH 정회원으로 가입하는 등 국제조화 및 표준화가 가속화 됨에 따라 국내 의약품동등성시험 규제행정 및 과학 분야에서 다양한 변화가 요구되고 있다. 실제 ICH 가입 이후 제네릭의약품 허가 신청 시 제출하는 생물학적동등성시험 결과보고서는 CTD 양식에 따르고 있으며 임상시험 데이터의 수집방식은 문서기록데이터 방식에서 전자데이터수집(Electronic dara capture, EDC) 방식으로 대체되고 있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원희목) 산하 의약품기술연구사업단(이하 PRADA)은 오는 3월 24일(금) 오전 10시 서울 방배동 한국제약협회 4층 강당에서 ‘ICH 기준에 따른 생물학적동등성시험의 국제조화’를 주제로 6명의 생물학적동등성시험 및 국제조화 전문가들을 초청하여 제16차 워키움(워크숍+심포지움)을 개최한다. 워키움은 이상득 바이오인프라 대표가 ‘생물학적동등성시험의 국제조화를 위한 과제’를 주제로 한 발제를 시작으로 임덕상 CRS cube 본부장이 ‘EDC Consideration in BE Study’에 대한 발표가 이어진다. 박준범 삼육대학교 약학대학 교수가 좌장을 맡는 두 번째 세션에서는 박상애 식품의약품안전처 약효동등성과과장
국제약품(대표이사 남태훈)은 혈관손상 및 당뇨병성 망막병증 치료제인 신제품 '레티움정'을 4월 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국제약품은 '레티움정'을 주요 관심품목으로 선정하여 전사적인 움직임을 통해 기존 국제약품의 대표품목인 타겐에프 연질캡슐을 잇는 차세대 블록버스터 제품으로 도약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레티움정'은 '도베실산칼슘수화물'을 주성분으로 하는 제품으로서, 모세혈관 취약성 개선과 혈액과 혈관기능 정상화를 통해 당뇨병성 망막병증 및 모세혈관장애의 안과질환 치료 효과뿐만 아니라 항진된 모세혈관 파열과 투과장애를 수반하는 혈관손상, 혈전후 증후군, 말초울혈성부종, 정맥기능부전에도 효과적인 제품이다. 당뇨병 합병증으로 망막의 미세혈관이 손상되었을 때에 나타나는 당뇨병성 망막병증은 합병증 중에서 가장 무서운 것으로, 세계 각국의 실명 원인 중에서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당뇨병 경력이 30년 또는 그 이상되는 환자의 약 90%에서 발생되며, 15년 전후일 경우에는 발병율이 약 60~70%에 이르는 유병률이 높은 질환군으로서 시야 흐림이나 시력저하를 초래하게 된다. '레티움정'은 기존 제품과의 차별성과 질환 환자의 약제비 부담을 줄이기 위하여 보험약가를 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손문기)는 중추신경계에 작용하여 흥분효과를 나타내는 신종마약류 ‘펜테드론’과 ‘메치오프로파민’의 약물 의존성에 대한 과학적 근거를 'UN 마약위원회(CND)'에 제공하여 'UN 마약위원회‘가 해당 약물을 향정신성물질로 지정하였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결과는 지난해 개최된 WHO의 ‘약물 의존성 전문가 위원회(제38차)’가 식약처의 ‘펜테드론’과 ‘메치오프로파민’의 약물 의존성 자료를 검토하여 채택하고, 이를 'UN 마약위원회'(제60차)가 의결함에 따라 가능하게 되었다. 앞서 우리나라는 ‘펜테드론’을 `11년부터 향정신성의약품으로 지정하였으며, ‘메치오프로파민’은 2013년 임시마약류로 지정한 후 2016년 11월부터 향정신성의약품으로 관리하고 있다. ‘펜테드론’과 ‘메치오프로파민’의 약물의존성 입증에 대한 내용은 물질 의존성 분야 저명 학술지인 ‘Addiction Biology(’2017년1월)’와 ‘Behavioural Brain Research(2016년 9월)’에 각각 게재된 바 있다. 의존성 입증을 위한 실험 결과, ‘펜테드론’은 실험동물에게 약물을 투여한 장소에 대한 선호도가 유의적으로 증가하였으며, ‘메치오프로파민’은 약물
길리어드 사이언스 코리아(대표 이승우)는 HIV/AIDS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을 위한 2017 ‘WE CAN’T, WE CAN’ 캠페인을 20일부터 약 2개월간 진행한다고 밝혔다. ‘WE CAN’T, WE CAN’ 캠페인은 2015년부터 HIV/AIDS 치료제 개발의 선도 기업인 길리어드 사이언스 코리아의 임직원들이 ‘HIV 완치 실현을 위해 앞으로도 끊임없이 도전하겠다’는 의미를 담아 진행하고 있는 사회공헌 활동이다. 매년 캠페인 기간 동안 모든 임직원은 출근길, 점심시간 등 일상 속에서 한 걸음씩 디딜 때마다 HIV 환자를 위해 내가 무엇을 할 수 있을지 생각할 수 있도록 하고자 ‘길리어드 챌린지 레이스’에 도전해 왔다. 전체 목표를 달성하면 세계 에이즈의 날을 상징하는 12월 1일이라는 숫자에 맞춰, 일정 거리나 칼로리당 1,201원씩 적립해 소외된 HIV/AIDS 환자들에게 전달해왔다. 올해 역시 임직원 1인당 하루 평균 8,300보, 총합산 걸음 수 3,000만보 달성을 목표로 하는 레이스가 펼쳐진다. 뿐만 아니라, 마지막 날인 5월 20일에는 매년 1만여 명의 시민이 참여하는 서울신문 하프마라톤 대회에 단체로 참가해 함께 HIV 완치 실현에
지난 2월 원외처방 조제액이 9,411억 원으로 전년도 같은 기간보다 2.5% 성장했다. 2016년 연간 성장률이 10/%였고, 더욱이 전년도 2월 대비 영업일수가 2일이나 많았음에도 불구하고 2016년 2월 증가율이 14.7%였던 것을 감안한다면다소 부진한 성적이다.2월 누적 조제액 또한 19,009억 원(4.2% 증가)으로 작년 2월 누적 증가율인 9.0%를 밑돌았다. 신한금융투자 배기달 연구원의 지난 17일 보고서에 따르면, 2월 국내 업체의 조제액은 6,530억 원으로 전년도 동기 대비 3.7% 상승했으며, 외자 업체의 조제액은 2,881억 원으로 전년도 동기 대비 0.2% 감소했다. 국내 업체의 점유율 또한69.4%로 양호했으며, 외자 업체의 점유율은 30.6%로 1월에 이어 부진이 이어졌다. 기업의 매출 규모별 점유율을 살펴보면, 중소형 업체의 점유율 확대가 지속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국내 상위 10대 업체 점유율은 24.1%로 전년도 2월 대비 0.2% 감소해 부진이 이어졌고, 30위 미만 영세 업체의 점유율은 25.4%(0.1% 상승), 국내 중견 업체(11~30위)의 점유율은 19.9%로 전년도 동기 대비 0.9% 상승해 점유율 확
*수입식품안전정책국장 김영균 (전 부산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장) *식품소비안전국장 이현규 (전 식품영양안전국장) *부산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장 박정배 (전 농축수산물안전국장)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손문기)는 의약품 제조‧품질관리에 필요한 시험법의 안전한 사용과 편의성을 높이기 위하여 클로로포름 등 유해시약을 사용하지 않는 대체시험법 추가 등을 주요 내용으로 '대한민국약전'을 개정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개정은 의약품 품질관리 등에 필요한 시험법을 개선하여 의약품 제조‧품질관리 현장에서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식약처가 수행한 연구사업 결과를 토대로 중앙약사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개정했다. 주요 개정 내용은 ▲의약품각조의 분석법, 항생제 정량법 등 시험법 개선, ▲유해시약을 사용하지 않는 대체 시험법 추가, ▲잔류 유기용매 동시분석법 추가, ▲바이오의약품 품질 시험법 4종 신설 등이다. 특히, 시험자를 보호하고 환경오염을 예방하기 위해 클로르포름이나 시안화합물과 같은 유해시약을 에탄올 등 저독성 시약으로 시험할 수 있는 시험법도 담았다. 식약처는 "이번 개정을 통해 의약품 개발자‧제약사 등이 의약품 연구‧개발 및 제조‧품질관리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자세한 내용은 식약처 홈페이지(www.mfds.go.kr) → 법령‧자료 → 제‧개정고시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녹십자가 역대 최대규모 독감백신 수출을 이끌어 냈다. 녹십자(대표 허은철)는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범미보건기구(PAHO, Pan American Health Organization)의 2017년도 남반구 의약품 입찰에서 약 3700만 달러(한화 410억원) 규모의 독감백신을 수주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는 녹십자가 독감백신을 수출한 이래 역대 최대 규모로, 지난해 남반구지역으로의 독감백신 수출액보다 15%이상 증가한 수치다. 이로써 녹십자의 독감백신 해외 누적 수주액은 2억 달러를 넘어섰다. 독감백신을 수출한 지 6년 만의 기록이다. 특히, 우리나라와 독감 유행시기가 다른 남반구 지역으로의 수출을 통해 독감백신의 특징인 ‘계절성의 한계’를 뛰어넘었다는 측면에서 큰 의미가 있다는 분석이다. 이와 함께, 녹십자가 다국적제약사가 장악하고 있는 글로벌 독감백신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는 점도 주목할 대목이다. 녹십자는 세계 최대 백신 수요처 중 하나인 PAHO 입찰시장에서 지난 2014년부터 독감백신 부문 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다. 녹십자 관계자는 “수주 확대로 국제 사회의 보건 수준 향상에 직접적으로 더 크게 기여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의사의 수필가 등단 길을 열어주는 한미수필문학상의 열여섯 번째 시상식이 진행됐다. 한미약품(대표이사 우종수·권세창)은 지난 19일 서울 송파구 한미약품 본사 2층 파크홀에서 제16회 한미수필문학상 시상식을 열고, 대상 수상작 ‘악수’를 쓴 김원석 교수(강북삼성병원 피부과) 등 총 14명을 시상했다고 20일 밝혔다. 시상식에는 한미약품 우종수 대표이사, 청년의사 이왕준 대표이사, 서울시의사회 김숙희 회장, 수상자 및 가족 등 90여 명이 참석했다. 한미약품 우종수 대표이사는 “출품된 작품들을 통해 선생님들께 부여된 의사라는 사명감과 어려운 치료과정을 이겨낸 환자의 환희 등을 가슴 깊이 느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한미수필문학상이 의료계 문학 활동의 동반자이자 예술 발전의 동력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심사위원장 정호승 시인은 ”진료실에서의 참신한 소재와 바람직한 의사의 역할이 효과적으로 부각된 작품들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며 “수상작뿐만 아니라 예심을 통과한 원고들도 내려놓기 아까운 수준임을 볼 때 한미수필문학상의 미래는 든든하다”고 말했다. 한미수필문학상은 2001년 청년의사 신문과 한미약품이 환자와 의사간 신뢰 회
대웅제약(대표 이종욱)은 자체 개발한 보툴리눔톡신 제제 ‘나보타’를 중동과 베트남 시장에 수출한다고 20일 밝혔다. 나보타는 2017년 베트남, 2018년 중동에서 각각 발매될 계획이다. 중동은 지리적 특성상 북아프리카 등 다른 지역으로 진출 시 교두보 역할이 가능하고, 주요 국가 중 하나인 아랍에미리트를 포함한 중동지역 8개국에 진출함으로써 중동에 한국의 보툴리눔톡신 제제의 위상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대웅제약은 기대하고 있다. 대웅제약은 아랍에미리트 소재 제약사 ‘댄시스(Dansys)’와 5년간 약 700만 달러 규모의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댄시스는 중동지역에 탄탄한 판매망을 보유한 상위급 에스테틱 전문회사로, 10년 이상 피부미용 분야에 특화된 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나보타'의 중동 진출의 첨병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대웅제약과 댄시스는 올해 3월 진행되는 세계적인 피부미용학회 ‘두바이더마(Dubai Derma)’에서 '나보타'의 우수성을 함께 알려나갈 계획이다. 또한, K-뷰티에 대한 관심이 높은 베트남에서도 나보타를 판매한다. 대웅제약은 현지 파트너사인 ‘그래스루트(Grassroots)’가 베트남 전역에 네트워크를 갖춘 미용전문 업체로, 필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