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의학교육학과가 설립 20주년을 맞아 24일 오후 4시부터 6시 반까지 연세대 백양로 그랜드볼룸에서 기념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심포지엄에서는 의학 교육의 변화와 한국 의학 교육의 미래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갖는다. 1885년 서양식 의학 교육을 시작한 연세의대는 1996년 2월 국내 최초로 의학교육학과를 신설하며 교육 영역의 전문화, 다양한 학문과의 상호협력 시스템 구축, 근거 중심의 의학 교육을 실현했다. 또한 의학교육학과는 국내외 의학 교육의 변화를 모색하며 파괴적 혁신을 통해 의학 교육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 심포지엄에서는 안덕선 세계의학교육연합회 부총재(고려대학교 의과대학 교수)가 ‘연세의학교육의 도전과 변화’를 주제로 의학자 양성을 위해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해 온 연세의대 의학교육의 20년 역사에 대해 발표한다. 또, 전우택 연세의대 의학교육학과 교수는 변화하는 의학 교육에서 한국 의학 교육이 추구해야 할 미래에 대해 조명한다. 이에 앞서 양은배 교수의 사회로 진행되는 심포지엄 1부에서는 ‘21세기 의학교육의 혁신’을 주제로 로버트 카메이(Robert Kamei) 싱가포르 듀크-NUS(싱가포르 국립대학) 의학대학
대한견주관절학회에서는 대한정형외과학회와 함께 어깨 관절 질환과 치료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홍보하고자 3월 31일(목) 서울 플라자호텔 22층 루비홀에서 “이젠 어깨를 펴세요”라는 슬로건 아래 “어깨 관절의 날” 기념 행사를 개최한다. 올해 행사에는 작년에 이어 배우 최란씨와 이충희 전 농구 감독과 함께 LG 트윈스 투수인 봉중근 선수도 참석하여 축사 및 인터뷰를 진행할 예정이며, 2016년 세계견주관절학회의 성공적 개최 기원과 일반인을 위한 어깨·팔꿈치 질환 의학용어집 발간 행사도 함께 열릴 예정이다. 또한 현재 가장 많이 진단되고 그에 따라 수술도 급격히 증가되고 있는 어깨 질환인 “회전근개 파열”에 대해 국내 최초로 전국 10개 수련병원급 병원이 참여하여 총 110여 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방치 또는 보존적 치료를 할 경우 어떻게 되는지 등에 대한 회전근개 파열의 자연 경과와 관련한 역학조사 연구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제6회 “어깨 관절의 날” 기념행사가 거행될 2016년 3월 31일 목요일을 포함한 “어깨 관절의 주” 주간(3월 28일~4월 1일) 동안 어깨 관절 전문의가 있는 전국의 병원에서 동시 다발적으로 대국민 공개 강좌를 개최할 예정이다.
서울대학교병원운영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은 3월 23일(수) 오후 2시부터 3시까지 보라매병원 진리관 6층 대강당에서 시민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1부는 순환기내과 김상현 교수가 ‘고혈압과 심장질환’을 주제로 강의를 진행하며 2부에서는 신장내과 오윤규 교수가 ‘고혈압과 신장질환’에 대하여 강의를 실시한다. 궁금한 내용을 묻고 답하는 질의응답 시간도 마련되어 있으며 누구나 무료로 참석 가능하다. 문의 : 홍보팀(870-2893)
중앙대학교병원은 오는 3월 25일(금) 오후 1시 30분부터 병원 중앙관 4층 강의실에서 ‘제5회 중앙대병원 혈액종양내과 연수강좌’를 개최한다. 이번 연수강좌는 “암환자의 최신 표준치료”라는 주제로 의사, 약사, 간호사, 임상연구원 등 이 분야 Healthcare Provider를 위한 프로그램으로 준비된다. 1부에서는 ‘2016년 표준항암화학치료의 업그레이드’에 대해 ▲대장암(혈액종양내과 황인규 교수), ▲급성 골수성 백혈병(혈액종양내과 이준호 교수), ▲신장암(혈액종양내과 김희준 교수), ▲폐암(강동경희대병원 혈액종양내과 이하연 교수)으로 나누어 강연이 진행된다. 그리고, 2부 ‘암환자 교육’ 세션에서는 ▲암환자 항암교육(혈액종양내과 김희준 교수), ▲암환자 간호교육(장미연 간호사), ▲암환자 식이교육(영양관리팀 유혜숙 팀장)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연수강좌는 대한의사협회 평점 3점을 부여하며, 기타 문의사항은 중앙대병원 혈액종양내과 외래(02-6299-3242)로 문의하면 된다.
건국대병원은 31일(목) 오후 2시부터 한 시간 동안 어깨관절의 날을 기념해 원내 대강당(지하 3층)에서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강사는 정형외과 오경수 교수로 어깨통증의 원인과 치료법에 대해 강의할 예정이다. 행사는 별도의 신청없이 누구나 무료로 참여 가능하다. 문의 :건국대병원(1588-1533, 1800-1533)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은 오는 3월 26일(토) 오후 1시부터 본관 6층 은명대강당에서 ‘염증성 장질환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이번 건강강좌에서는 영상검사의 필요성과, 염증성 장질환 환자의 피부관리법을 비롯해 관절, 뼈, 근육 건강 관리법 등을 소개한다. 강의 후에는 염증성 장질환을 크론병, 궤양성 대장염, 베체트 장염 세 가지 질환으로 분류해 세브란스병원 의료진들에게 직접 각 질병에 대해 질문하고 대화하는 시간도 마련된다. 건강강좌는 무료이며 누구나 사전 등록 없이 참여할 수 있다. 문의 : 세브란스병원 소화기내과(02-2227-4154)
한양대학교병원이 오는 3월 26일 오전 9시 30분 본관 3층 강당에서 ‘루게릭병’을 주제로 건강강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건강강좌는 신경과 오기욱 교수가 ‘루게릭병의 진단과 치료’를 주제로 루게릭병에 대한 전반적인 진단, 치료방법 등에 대해 자세히 알아볼 예정이다. 강좌는 루게릭병을 앓고 있거나 치료 중인 환자 및 보호자, 지역주민 등 일반인들에게 유익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며, 관심 있는 누구나 참석이 가능하다. 문의 :02-2290-8367
보건복지부가 국가연구개발사업으로 지원하고 있는 ‘신종인플루엔자 범부처사업단’은 오는 3월 31일(목)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대유행 인플루엔자 대비 연구개발 및 아시아 인플루엔자 네트워크 구축(Preparedness for Future Pandemic Influenza Asia Influenza Network)’을 주제로 2016 TEPIK 국제 인플루엔자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미국, 중국, 일본, 홍콩, 필리핀, 방글라데시 등 세계적인 인플루엔자 전문가들과 국내 산학관연의 연구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대유행인플루엔자 대비·대응을 위한 현재 상황 및 연구개발 방향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번 심포지엄은 Preparedness and Risk Assessment for Future Pandemic Influenza, Universal Influenza Vaccine, Asia Influenza Network 총 세 개 세션으로 나눠 진행된다. Preparedness and Risk Assessment for Future Pandemic Influenza 세션에서는 사업단장 김우주 교수와 권혁준 교수(서울대학교 수의과대학)가 각각 대유행
강동경희대병원 김태 교수(정신건강의학과)와 미국 하버드의대 라디카 바시어 교수 연구팀이 광유전학과 미세투석기술을 융합한 광미세투석(opto-dialysis) 탐침을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 광유전학은 빛에 감응하는 채널로돕신(channelrhodopsin)을 원하는 신경세포에 발현시킨 후 빛으로 자극해 세포의 활성을 정밀하게 조절하는 뇌과학 연구방법론이다. 하지만 이는 자극 부위 자체의 뇌화학적 변화를 측정할 수 없어 결과 해석에 어려움이 있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뇌의 주변부 신경전달물질을 측정할 수 있는 미세투석기술(microdialysis)과 광섬유를 융합하여 신경세포 자극과 동시에 뇌화학적 변화 측정 또는 약물 투여가 가능한 광미세투석 탐침을 개발했다. 뇌의 각성 상태는 뇌간(brain stem)의 상행성 망상활성계(ascending reticular activating system)와 기저 전뇌(basal forebrain)에 의해 유지된다. 기저 전뇌의 신경세포(뉴런)는 대뇌피질 전체로 자극 신호를 보내 각성 상태를 유도한다. 기저 전뇌의 콜린성 세포(아세틸콜린)는 이런 대뇌 활성화의 주역으로 알려졌으며 최근에도 기저 전뇌의 콜린성 세포를 활성화하
이대목동병원 수면센터는 오는 3월 25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김옥길홀에서 수면장애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세계 수면의 날을 기념해 개최되는 이번 건강강좌는 '나도 숙면을 이룰 수 있다'를 주제로 불면증 및 수면무호흡증과 같은 수면장애를 가진 환우들에게 도움을 주고 일반인에게 숙면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낮밤 바뀐 현대인, 그 해결책은?(이향운 신경과 교수), ▲잠 못 이루는 밤을 위한 전문가의 조언(임원정 정신건강의학과 교수), ▲코골이 수면무호흡 막힌 부위 찾기(배정호 이비인후-두경부외과 교수), ▲수면장애의 치과적 해결법(김선종 치과 교수) 등을 주제로 강연이 진행되며 질의응답도 이어진다. 별도 접수없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한 이번 건강강좌는 선착순 200명에게 이화의료원의 진료 분야별 명의들이 공동으로 발간한 여성건강백서 ‘여자, 100세까지 건강하게’를 제공하며 추첨을 통해 수면 베개, 베라스파 치약세트 등 경품도 제공된다. 한편, 세계수면학회(World Association of Sleep Medicine, WASM)는 수면장애를 예방하고 치료함으로써 이와 관련된 사회적인 부담을 경감시킬 목적으로 매년 3월 셋째주 금요일을 세계 수면의
서울대학교병원운영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 내분비내과는 3월 16일(수)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보라매병원 희망관 8층 회의실에서 열린당뇨교실을 개최한다. 당뇨병의 개요 및 합병증, 올바른 약물 사용과 식사요법 등 당뇨병에 대한 전반적인 교육을 실시한다. 궁금한 내용을 묻고 답하는 질의응답 시간도 마련되어 있으며 누구나 무료로 참석 가능하다. 문의 : 당뇨교육실(870-3263).
가톨릭관동대 국제성모병원이 세계 수면의 날을 맞아 오는 16일(수) 오전 10시 병원 3층 마리아홀에서 ‘건강한 수면 방법’을 주제로 건강강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세계 수면의 날(3월 18일)은 일반인들에게 숙면의 중요성을 일깨우고 건강한 수면을 통하여 삶의 질과 건강을 지키기 위해 국제적으로 기념하는 날이다. 올해에는 ‘나도 숙면을 이룰 수 있다’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되며, 대한수면학회에서는 3월 14일부터 18일까지 수면주간으로 제정하고 전국적으로 다양한 홍보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국제성모병원에서는 ▲건강한 수면이란?(신경과 김영인 교수), ▲불면증 어떻게 할까요?(정신과 박일호 교수), ▲코골이도 병?(신경과 김혜윤 교수), ▲치과에서의 코골이 치료 방법(치과 박승훈 교수) 등 다양한 측면에서 수면 질환에 대해 접근하여 강좌를 진행한다. 또한, 얼마 전 TV 프로그램에서 유명 방송인이 착용해 화재가 됐던 양압기 시연 및 상담이 진행되며 수면 장애 설문지를 통해 본인의 수면 건강에 대해서도 알아볼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문의 :032-290-2794, www.ish.or.kr
박스터(대표 최용범)은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대구 엑스코에서 개최된 제7차 아시아태평양 복막투석학회(APCM-ISPD)에서 ‘복막투석 환자의 임상결과 향상’이라는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심포지엄에서 ‘복막투석 생존율 향상에 관한 글로벌 최신 지견’이라는 주제로 이화여자의대 류동열 교수는 세계 여러 국가의 복막투석 환자의 초기 생존율 비교 연구 결과를 공개했다. 류교수는 “최근 복막투석 치료기술 발전을 계기로 전 세계 여러 국가에서 복막투석 환자의 생존율이 계속해서 향상되고 있는 추세”라며 “특히, 한국 복막투석 환자의 경우 미국 복막투석 환자와 비교했을 때, 1년과 5년 생존율 모두 더 높게 나왔다”고 밝혔다. 그는 “미국 환자의 경우 복막투석 후 1년 생존율은 86.8%였고, 5년 후 생존율이 41.9% 였던 것에 비해, 2014년 ‘Kidney International’ 에 실린 연구 결과에 따르면 한국 환자의 경우 1년 생존율 89.6%, 5년 후 생존율 57.7%로 두 가지 모두 한국 환자가 복막투석 시 생존율이 더 높게 나왔다”며 “우리 의료진들이 투석 치료 선택 시 복막투석의 향상된 생존율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라고 말했다. 캐나다의 웨
직장인 여성 김모씨는 항상 바지정장 차림이다. 주변에서는 한창 꾸밀 나이에 왜 바지만 고집하느냐고 농을 던지지만 김씨에게는 말못할 비밀이 있다. 바로 하지정맥류를 앓고 있기 때문이다. 처음에는 다리가 아리고 아픈 정도였다. 시간이 지날수록 새벽이면 종아리가 저려서 잠에서 깨기도 했다. 한두 해 전부터는 다리의 정맥이 울퉁불퉁 튀어나오기 시작하더니 지금은 정맥이 튀어나온 부분의 피부가 거뭇하게 변하기 시작했다. 하지정맥류는 정맥류자체의 문제와 가족력, 호르몬 등 정맥의 벽과 판막의 손상에 의해 주로 발생한다. 심부정맥혈전증을 앓고 난 후 심부정맥의 폐색과 심부정맥 및 교통 정맥 판막의 손상이 되면서 발병하기도 한다. 스튜어디스나 도우미, 교사,등 오래서있는 직업군과 사람들에게서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오랜 시간 앉아서 일하는 직장인들에게도 나타난다. 하루 종일 앉아 있어 다리의 표재 정맥 내의 압력이 높아진 것이 원인이다.하지정맥류는 미용상 보기 흉할 뿐 아니라 다리의 기능이 서서히 저하되는 만성 혈관 질환이므로 치료를 미루게 되면 피부착색, 혈전염, 피부궤양 등의 합병증이 나타날 수 있다. 평소 다리 저림이 잦고 조금만 운동을 해도 통증, 부종으로
이달 말부터 중∙고등학교에서는 일제히 중간고사 기간에 돌입한다. 중∙고등학생을 자녀로 둔 학부모들은 아이들의 학업성적도 걱정이지만, 밤을 새워 공부하는 아이들의 건강이 더 염려된다. 특히 청소년들은 학업 때문에 운동할 시간이 부족하고, 책상에 앉아서 공부하는 시간이 많아 척추 건강에 이상이 생길 수 있어 부모님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청소년기의 척추측만증… 집중력 저하, 성장 방해 하루 중 대부분의 시간을 책상 앞에 앉아서 공부해야 하는 학생들에게 척추 건강을 지키는 일이 쉬운 일은 아니다. 하지만 몸의 중심이 되는 척추에 이상이 생기면 목과 허리 등에 통증이 생겨 집중력도 떨어지고, 성장기 청소년들은 키 성장이 제대로 되지 않을 수 있어 이 시기 척추를 잘 관리해야 한다.청소년기에 발생하는 허리통증은 ‘척추측만증’일 경우가 많다. 척추측만증이란 정면에서 볼 때 반듯하게 되어 있는 척추가 C자나 S자의 모양으로 휘어지거나 척추 자체가 회전하는 등 척추가 변형된 상태를 말한다. 초기에는 주로 골반변형부터 일어나게 되는데 이는 평소 나쁜 자세나 습관으로 인해 골반이 기울어지는 것이다. 특히 청소년기의 척추측만증 치료는 매우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