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도 대입 정시모집 원서 접수는 마감했지만 아직 입시는 끝나지 않았다. 지난주 가군을 시작으로 각 대학은 예체능 계열 학과 실기고사 진행이 한창이다. 이전보다 비실기 전형이 늘었지만 실기고사를 실시하는 학교가 대부분이며 예체능 계열 학과에 진학하고 싶어하는 입시생들의 열기 또한 뜨겁다. 따라서 실기고사를 앞둔 입시생들은 연습에 박차를 가하기 마련이다. 하지만 무리해서 준비하다 보면 각종 척추 및 관절 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 음대나 미대를 준비하는 입시생들은 장시간 앉아서 연습하기 때문에 척추를 비롯해 근육과 인대에 무리를 주어 허리디스크가 발생할 수 있다. 게다가 주로 등받이가 없는 의자를 사용하기에 바른 자세를 유지하기 힘들다. 디스크는 딱딱한 척추 사이에 위치해 충격을 완화하는 조직으로 수분이 많이 포함 되어있다. 허리에 무리가 가거나 부담이 됐을 때 디스크가 정상적인 위치를 벗어나면서 발생하는 질환을 허리디스크라고 하며 실제 병명은 추간판 탈출증이다. 악기 연습으로 손가락을 과도하게 쓰거나 체대 입시 준비로 무리해서 운동할 경우엔 건초염이 생길 수 있다. 실제로 세계적인 지휘자 헤르베르트 폰 카라얀(1908~1989)은 건초염 때문에 피아니스트
우리 몸의 여러 관절 부위 중 ‘고관절’은 어깨 다음으로 운동범위가 큰 관절임에도 사람들에게 생소한 관절로 인식돼 있다. 생소하고 통증부위가 애매한 ‘고관절’질환은 다른 부위에 비해 비교적 썩기 쉬워 ‘대퇴골두 무혈성 괴사’의 발병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양반다리 자세를 취할 때 통증이 느껴지는 ‘대퇴골두 무혈성 괴사’는 고관절 질환의 약 60%를 차지하는 대표적 질환이다. 통증이 느껴질 때는 이미 괴사가 상당히 진행된 상태로, 진행성 질환인 고관절 질환은 이행되는 속도가 빠르기 때문에 조기에 정확한 치료와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대퇴골두 무혈성 괴사’, 고관절 질환의 약 60% 차지‘대퇴골두 무혈성 괴사’는 고관절에 생기는 가장 대표적인 질환으로 최근에는 가수 김경호, 탤런트 이영하가 고생한 사실이 알려지며 주목을 받기도 했다. 엉덩이 관절을 만드는 뼈의 제일 상단부인 ‘대퇴골두’로 혈액공급이 원활하지 않아 뼈가 결국 썩어 들어가는 질환이다. 즉, 고관절의 머리 부분에 혈액이 제대로 공급되지 않아 뼈가 괴사되는 질환으로, 증상이 진행될수록 뼈에 구멍이 생기고 부서지며 무너져 내리게 된다. 이에 따라 다리길이가 달라져 보행 시 절뚝거리는 증상이 나타나
많은 사람들이 손가락이나 목, 발가락 등 관절부위를 일부러 힘을 가해 소리를 내는 관절에 좋지 않은 습관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이와는 다르게 본인의 의지와 상관없이 관절에서 소리가 나는 사람들이 있다. 관절에서 소리가 난다고 모두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니지만, 소리가 나는 빈도가 높은 경우 관절염에 걸릴 확률이 높다. 또한 소리와 함께 통증이 발생된다면 관절에서 보내는 정확한 이상징후로 반드시 병원을 찾아 치료받아야 한다. 어깨에서 ‘딸그락’ 소리와 통증 느껴지면 ‘회전근개파열’ 의심어깨에서 ‘딸그락’거리는 소리가 나고, 팔을 움직일 때 어깨 속에서 무언가 걸리는 듯한 느낌이 든다면 ‘회전근개파열’을 의심해볼 수 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어깨 통증이 발생하면 ‘오십견’부터 의심하기 쉽지만, 실제로 10% 내외만 오십견 환자이고 어깨 통증 환자 80%이상은 ‘회전근개파열’를 앓고 있으며, 증상으로는 팔을 특정 방향으로 올렸을 때 통증이 발생하고, 팔을 내릴 때 힘이 떨어지거나 통증이 심해진다. 팔을 옆으로 올리는 동작에서 통증이 심하게 발생하지만 앞, 뒤로 돌리거나 올리는 동작에서 상대적 장애가 적은 것이 특징이다. 회전근개파열은 외상으로 파열되는 경우도 있으
건조한 겨울철, 피부만 건조를 느끼는 것이 아니라 두피와 머리카락도 건조에 시달려 가려움과 푸석거림이 심해질 수 있다. 이럴 때 염색이나 퍼머를 하게 되면 머릿결이 더욱 상하게 되고, 두피 건강도 손상될 수 있다. 겨울철에는 세정력이 약한 샴푸로 일년내내 동일한 브랜드 동일한 성질의 샴푸를 사용하는 사람들이 많다. 즉, 자신의 두피나 머리카락이 지성이라 여겨지면 계절에 관계없이 지성용 샴푸만 쓰는 것이다. 여름철에는 고온다습한 기온 때문에 두피 조직의 피지와 땀 분비가 절정에 이른다. 따라서 세정기능이 강한 샴푸를 선택해도 크게 문제가 되지 않는다. 하지만 겨울철과 같이 대기가 건조하고 낮은 기온을 유지할 때는 피지와 땀 분비량이 줄어들게 된다. 이때 여름철과 동일한 세정력을 지닌 샴푸로 세정을 하게 되면 두피 조직은 심한 당김 현상과 가려움, 염증, 잔비듬 등의 두피 트러블을 일으킬 수 있다. 심각한 경우에는 모발 손상의 원인이 되며 탈모증을 겪는 사람들에게는 탈모 현상을 가속화시킬 수도 있다. 따라서 평소 두피 타입이 지성이라고 생각했던 사람들도 세정력이 좀더 약한 샴푸로 바꿀 필요가 있다. 대표적인 세정성분에는 라우릴황산나트륨(sodium lauryl
겨울방학은 아이들이 키 크는데 가장 중요한 기간이지만 잘못된 생활 습관이 지속되면 오히려 키 성장에 방해를 줄 수 있다. 청소년기에는 성장이 진행되는 과정이라 뼈가 유연하다. 따라서 곧고 바른 자세를 가지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하지만 아이들 대부분은 추운 날씨 탓에 하루 종일 컴퓨터 게임에만 몰두하거나 스마트폰을 오랫동안 사용하면서 자세가 불안정해지게 된다. 이런 생활 습관은 각종 질환을 유발할 뿐 아니라 키 성장에도 방해가 될 수밖에 없다. 장시간 같은 자세로 컴퓨터 앞에 앉아 있다 보면 자신도 모르게 머리를 앞으로 내밀게 돼 거북목 증후군이라 불리는 일자목이 될 가능성이 높다. 거북목증후군이 되면 피로가 누적돼 쉽게 회복되지 않는 것은 물론 목디스크와 같은 척추 질환과 척추 변형을 가져와 성장기 청소년들 키 성장에 치명적이다. 거북목 증후군의 주로 주된 증상은 목이 뻣뻣한 것이다. 이 외에 어깨와 등으로 통증이 전해지며, 눈도 쉽게 피로해지고 손이 저린 증상이 지속된다면 거북목 증후군을 의심해 볼 필요가 있다. 자녀가 거북인지 아닌지를 알아보는 방법은 간단하다. 우선 자녀를 차려 자세로 세운 뒤 귀의 중간에서부터 아래로 가상의 선을 긋는다. 그 선
지난해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종대)은 배뇨장애와 관련한 두 가지 통계자료를 발표했다. 첫 번째는 자료는 전립선 비대증과 관련한 통계로 2008년 전립선비대증 진료를 받은 환자가 총 60만 3230명으로 약 34만 명이던 2004년에 비해 2배 가까이 증가했다는 것이다. 또한 발병률 순위에서도 2004년 56위에서 2008년에는 38위로 급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립선 비대증은 대한민국 40대 남성 3명 중 1명, 50대는 2명 중 1명이 앓고 있는 질병이다.두 번째는 요실금 통계로 2007년부터 2011년까지 5년간 여성 요실금 진료환자가 2007년 12만4,183명에서 2011년 10만9,973명으로 감소했지만 2011년을 기준으로 건강보험 적용인구 100만 명당 ‘요실금’ 진료환자수가 70대 24.05%(1,010명), 80대 이상 23.27%(977명), 50대 17.24% (724명), 60대 16.37%(688명)로 중년 이후 여성에게 많이 나타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특히 자료에 따르면 여성뿐만 아니라 남성 요실금 환자도 5년간 7,640명에서 8,545명으로 연평균 2.8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대표적인 여성 질환으로 알려진 요실금이 남
무릎이 아프다고 하면 대부분은 50대 이상의 연세가 좀 있으신 분들에게서 발견되는 퇴행성관절염이 많은데 최근에는 날씨와 그리고 하이힐 등을 즐겨 신는 젊은 여성들에게서도 나타나는 경향이 종종 있다. 특히, 하이힐을 신고 계단을 내려갈 때 무릎에 통증을 느끼거나, 오래 앉아있다가 일어났을 때 무릎이 쑤시고 뻐근함을 느꼈다면 연골연화증을 의심해봐야 한다. 연골연화증은 말 그대로 슬개골 밑의 연골이 연해지다가 없어지는 질환이다. 질병 이름만 들어서는 연령대가 높은 사람들에게만 나타날 것 같지만 실제론 그렇지 않다. 나이에 상관없이 슬개골이 일시적이나 지속적으로 충격을 받게되면 연골이 손상되면서 발생하는 질환이기 때문이다. 척추관절 통증치료 구로예스병원은 지난해 2012년 12월부터 2013년 2월까지 무릎 통증을 호소하며 병원을 방문한 여성들 429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40대 이상이 57%인 245명을 차지하였으며, 40대 미만이 43%인 184명을 차지했다. 이중 20대 환자 비중은 36%인 66명을 차지해 젊은 여성들도 무릎통증으로 인해 병원을 많이 찾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무릎 연골은 하루에도 수없이 굽혔다 펴기를 반복하는 동시에 무릎의 마찰을 줄
2014년 새해가 밝았다. 새해에는 많은 사람들이 더 나은 상태를 위한 신년 계획을 세운다. 하지만 무리한 새해 다짐은 오히려 건강에 독이 될 수 있다. 특히 많은 사람들의 공통적인 신년 계획인 운동, 다이어트는 자칫 잘못했다간 신체와 척추에 치명적인 질환을 불러 일으킬 수 있다. 자신의 컨디션에 잘 맞는 방법으로 꾸준히 시행할 수 있는 건강 목표를 세우길 추천한다. 새해 운동이 허리디스크 부른다? 새해 다짐 중 가장 많은 사람들이 세우는 계획이 바로 정기적인 운동을 통한 건강관리다. 특히 현대인들의 경우 대부분 운동 부족 상태이기 때문에 새해에는 헬스장 등을 다니면서 건강을 유지하려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개인의 운동능력과 건강상태를 고려하지 않고 섣불리 운동을 시작하려다가는 오히려 척추와 관절에 큰 부상을 입을 위험성도 배제할 수 없다. 특히 근력 강화를 위해 덤벨이나 역기와 같은 운동을 할 경우에는 이러한 점에 더욱 신경을 써야 한다. 척추를 구성하는 추체와 추체 사이에는 충격을 완화하는 신체 부위인 추간판이 존재하는데 일반적으로 섬유륜으로 둘러쌓여 있는 추간판이 무거운 것을 과도하게 들면 과다 굴곡 상태가 되고, 이 상태에서 압박력과 염전력을 받으면
신년에는 각종 모임이 많은 시기다. 동창 모임, 가족 모임, 동호회 모임 등 다양한 모임들로 술자리가 많다. 적절한 음주는 혈액순환과 신진대사를 촉진하는 순기능을 하지만 과도하게 마시는 술은 알코올이 체내 수분을 증발시키고 피부를 건조하게 만들어 주름과 기미, 뾰루지 등 피부 트러블의 원인이 된다.특히 여성들에게는 음주는 피부 관리를 하는 데 있어 악영향을 미친다. 여성은 신체 구조상 남성보다 체지방의 비율이 높고 수분량이 적어 같은 양의 술을 마셔도 체내 알코올 농도가 더 높아지기 마련이며, 수분이 적어 피부가 거칠어지고 쉽게 푸석푸석해진다. 잦은 술자리 모임 시 피부 건강을 지킬 수 있는 방법으로 무엇이 있을까? 술을 마실 땐 물을 자주 섭취 한다술을 마시면 체내에 흡수된 알코올이 피부를 보호하는 성분인 글루타치온 합성을 감소하게 해 피부건조는 물론 피부 톤도 칙칙하게 한다. 또한 알코올이 몸 안으로 들어오게 되면 몸 속 수분을 흡수하게 되고 알코올과 함께 수분이 증발하게 되어 더욱 건조해 지는 것이다.때문에 술을 마실 때는 가급적 물을 자주 마셔 수분의 증발을 방지하는 게 좋다. 술자리에서는 물론 다음날에도 물을 많이 마셔주는데 뜨겁거나 찬물보다는 미지
겨울철은 눈이면 혹은 날씨 편차에 따라 길이 얼었다 녹았다를 반복하면서 내리막 길이나 혹은 물기가 있는 곳에서는 낙상사고가 빈번할 수 있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 낙상으로 인해서 부상을 당하게 되면 척추 및 손목 부위가 부상을 가장 입기 쉬우며, 얻게 되는 질환은 척추압박골절을 비롯해 손목 골절과 염좌 등의 부상이 나타날 수 있다. 척추압박골절은 연세가 있으신 어르신들이 넘어졌을 경우 쉽게 생길 수 있는 질환으로 고령으로 인해 뼈밀도가 약해지면서 예전엔 쉽게 견디던 충격에도 골절이 발생할 수 있다. 척추압박골절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척추압박골절의 원인인 골다공증을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 골다공증뿐만 아니라 체질량 지수가 높거나 여러군데 압박골절을 당했던 환자들에게 쉽게 재발 될 확률이 높기 때문에 약해진 뼈를 튼튼하게 만드는 골다공증의 치료가 우선시 되어야 한다. 골다공증의 관리를 위해서는 예방용 약과 함께 하루에 최소 1시간 이상은 야외 활동을 통해 비타민 D를 생성해 주는 것이 중요하며, 직접 비타민 D를 섭취하거나 지속적인 칼슘 섭취를 해주는 것도 효과적이다. 특히, 폐경 이후 여성은 하루 1,500mg이상의 칼슘 섭취를 65세 이상의 남성은 하루 1
영하의 찬 기운과 실내의 따뜻한 공기를 왔다갔다 하는 피부는 겨울이면 늘 건조증에 시달리게 된다. 보습로션을 듬뿍 발라도 자꾸 트는 손과 얼굴, 목욕하고 나면 유난히 더 가렵고 건조한 몸은 겨울철이면 반복되는 고질병이다. 극도로 건조한 요즘 날씨, 피부 상하지 않게 목욕하는 법을 알아본다. 겨울철 샤워는 스피드가 생명이다 겨울철 건조한 날씨에는 잦은 목욕이나 사우나는 피하는 것이 좋다. 각질층이 벗겨져 피부가 더 건조해지기 때문. 따라서 겨울철엔 짧게 10분을 넘기지 않는 정도로 가볍게 한다. 횟수는 하루 1회가 적당하고, 피부가 극건조한 경우 이틀에 1회 정도가 좋다. 샤워시 세정력 강한 비누나 각질제거를 위한 스크럽제는 피하고 저자극성 세정제나 비누를 사용하고 거친 타입의 샤워타올이나 때타올은 사용하지 않는다. 샤워 후에는 반드시 충분한 양의 보습제를 온몸에 꼼꼼히 발라야 한다. 피부는 날씨가 건조해질수록 수분을 빼앗겨 15~20%인 피부각질층 수분 함량이 10% 이하로 고갈되면서 가려움증이 나타난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피부가 가려우면 몸에 때가 많다고 생각하지만 이는 피부수분이 부족해서 나타나는 현상이다. 때로 오인해 수분을 머금고 있는 각질층을 무리하
샤워 순서에 따라 개인의 성향을 파악하는 심리테스트가 있을 정도로 사람마다 샤워하는 순서는 제 각각이다. 어떤 이는 샴푸∙린스를 먼저 한 뒤 세안과 보디 순서로 샤워를 하는 반면, 어떤 이는 세안 및 보디샤워를 마친 뒤 샴푸∙린스를 한다. 또 어떤 이는 샴푸 후 린스나 트리트먼트를 바르고 세안∙보디샤워를 마친 후, 마지막에 린스를 헹궈내기도 한다. 이처럼 개인의 취향과 습관에 따라 샤워순서를 달리하지만, 피부건강을 생각한다면 샴푸∙린스를 먼저 마친 후 세안 및 바디샤워를 진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세안∙바디샤워 후 샴푸∙린스를 하게 되면, 머리를 헹굴 시 피부로 흐르는 샴푸∙린스 성분이 잘 씻겨나가지 않고 피부에 흡착되어 피부를 자극함은 물론, 뾰루지 등 여드름성 질환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이다.이와 같이 샴푸∙린스 잔존물로 인한 피부트러블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먼저 머리를 감은 후 미온수 세안과 바디샤워를 통해 피부에 남아있을 수 있는 샴푸∙린스 성분들을 깨끗이 씻어내는 게 중요하다. 단, 잔존물 제거를 위해 너무 뜨거운 물로 피부를 씻어내거나 피부를 박박 문지르
얼굴에 갈색반점이.. 밀크커피반점최근 피부과를 찾은 최모(14)양은 중학교 입학을 앞두고 걱정이 매우 많다고 하였다. 어릴적부터 친구들에게 놀림을 받아온 지도모양의 갈색반점 때문이다. 초등학교때도 친구들에게 ‘얼굴에 지도가 있다’, ‘얼굴에 매일 뭘 묻이고 다니냐’며 놀림을 받아와 중학교에 가서도 똑같이 놀림을 받을까봐 매우 예민해진 상황이다.밝고 명랑한 성격 때문에 그동안 걱정을 안했던 부모님도 최근 최모양이 말수도 적어지고 의기소침해진것 같아 대화를 하다 갈색반점 때문이란 것을 알고 함께 피부과에 찾아왔다.이 옅은 갈색의 반점은 '밀크커피반점'이라고 하는데 이 밀크커피반점이란 무엇일까?밀크커피반점은 피부의 표피에 비정상적인 멜라닌세포가 증식되어 발생하는데 신경 섬유종증 환자에게 잘 나타나는 색소질환 이다. 선천적이나 후천적으로 얼굴과 몸 어느 부위에나 생길수 있다. 성장에 따라 크기도 커지고 색소가 깊게 자리잡기 때문에 어릴때 치료할수록 효과가 좋다고 한다.초이스피부과 평촌점 허훈 원장은 “밀크커피반점은 겉으로는 옅은 갈색을 띠고 있지만 멜라닌 색소가 피부 깊이 분포되어 있어 치료가 쉽지 않다”고 하며 “치료는 주로 색소레이저로 이루어 지지만 한가지 방법
최근 허리와 다리 부위의 저리는 증상이나 통증으로 인해 병원을 찾는 20대 젊은 직장인이나 학생들이 많아졌다. 특히 오랜 시간 앉아서 생활하는 직장인들의 경우 올바르지 못한 자세로 인한 척추 질환으로 병원을 찾는 사람들이 많다.이들 대부분은 잘못된 자세나 생활습관으로 발생하는 일시적인 허리 통증인 경우가 많지만 일부는 척추관협착증과 같은 척추 질환인 경우도 있다. 척추질환은 사무실에서 오랜 시간 컴퓨터 앞에서 업무를 하고 쉬는 시간에도 스마트폰을 보는 등 항상 구부정한 자세로 생활하는 습관이 원인이 돼 발생한다.척추관협착증은 척추질환 중에서 허리디스크만큼이나 흔하게 발생하는 질환이다. 척추내 신경통로인 척추관이 점점 좁아지면서 신경을 압박해 통증을 느끼게 된다. 주된 증상은 허리통증이며 엉덩이나 항문 쪽에 저릿하면서 바늘로 찌르는 듯한 증상이 수반될 수 있다.젊은 사람들은 척추질환을 노인성 질환으로만 생각해 통증이 와도 대수롭지 않게 생각해 병을 더 키우는 경우가 많다. 척추관협착증은 방치할 경우 걷기가 힘들 정도로 통증의 정도가 더욱 심각해지고 치료 방법 역시 어려워지기 때문에 척추관협착증이 의심된다면 병원을 찾아 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 최근 수술에 대한
‘건조증’은 겨울철이면 빠지지 않는 단골 질환이다. 찬바람이 불고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다보니 난방기구를 과도하게 사용하게 되고, 습도조절에도 어려움을 겪는 등 쾌적한 환경 조성이 쉽지 않기 때문이다. 을지대학교병원 안과 김응석 교수, 피부과 구대원 교수, 치과 김경아 교수의 도움말로 각각 안구건조증, 피부건조증, 구강건조증에 대해 알아본다. 따뜻한 실내난방, 눈에겐 최대의 적? - 안구건조증 추운 날씨 탓에 실내난방을 가동하면서 건조해진 환경으로 눈이 쉽게 피로해지고, 토끼눈처럼 빨갛게 충혈이 되며, 눈이 따갑거나 시리는 등의 증상을 보이는 ‘안구건조증’ 환자들이 많이 발생하고 있다. 안구건조증은 바람이 많이 불거나 건조할 때, 먼지나 연기를 쐴 때, 난방기를 사용할 때 증상이 심해지기 때문이다. 을지대학교병원 안과 김응석 교수는 “충혈, 통증, 눈부심 등의 증상을 보이는 안구건조증은 만성 결막염, 알러지성 결막염 등의 증상과 유사해 잘못 진단이 내려지기도 한다”며 “확실한 진단을 위해서는 눈물 분비에 관한 검사와 눈물표면 형태에 대한 자세한 관찰이 필요하고 필요에 따라서는 눈물량과 눈물 성분에 대한 정밀검사도 필요하다”고 조언한다. 안구건조증의 가장 주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