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 발달장애센터는 국제키비탄 한국본부 한밭클럽, 대전광역시 교육청과 공동으로 26일 오전 10시 대전성모병원 9층 상지홀에서 장애 청소년 부모교육 프로그램인 ‘존경받고 사랑받은 우리 아이를 위한 행복한 부모교실’을 개최했다. 뉴질랜드 ‘기러기 엄마’들의 모임인 한국여성네트워크 이수영 대표를 초청해 개최한 이날 강좌에서는 미숙아 및 청각장애 자녀를 뉴질랜드 유수의 대학에 진학시키고, 자신감 있는 청년으로 성장시킨 이수영 대표 자신의 감동적이고 살아있는 이야기를 통해 이날 참석한 장애아동을 둔 부모들이 함께 공감하면서 행복찾기 과정을 경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나누리병원(이사장 장일태)이 나누리병원 홍보대사 박찬호와 함께 하반신이 마비된 스물두살 청년의 치료와 재활을 도와, ‘제 2의 인생’에 대한 희망을 키워주고 있다. 지난 7월 8일, 서울 모 대학병원에서 한 청년(김택범, 만22세)이 나누리인천병원으로 전원 조치되었다. 환자는 자전거 사고로 척추와 갈비뼈 골절이 심한 상태였다. 특히 5번 흉추부터 2번 요추까지 ‘분쇄성 골절’과 하반신 마비 상태였다. 척추고정 수술을 받지 않으면 평생 누워서 지낼 수밖에 없으며 경제적 형편도 좋지 않아 주변 도움이 절실했다. 나눔을 설립이념으로 하는 나누리병원 의료진은 김군의 소식을 듣고, 하반신이 마비가 되었다 해도, 척추수술과 재활치료로 통해 휠체어에 앉아서라도 생활할 수 있도록 희망을 주자고 뜻을 모았다. 여기에 박찬호가 마음을 보태어 후원의 손길을 내밀었다.나누리병원은 지난해 12월 박찬호를 홍보대사로 위촉했고, 박찬호는 홍보대사 활동 지원금 전액을 불우한 환자 돕기에 기부한 바 있다. 박찬호는 5000만원의 ‘사랑나누리’ 무료치료 기금을 나누리병원에 전달했던 것. 이 ‘박찬호 기금’으로 김군이 척추수술을 받을 수 있었다. 7월 10일 사고를 당한지 한달만에 김군은 나
여성들은 임신과 출산을 반복하게 되면서 튼살이 생기게 된다. 임신 중 급격하게 찐 살은 출산 후 운동과 식이요법으로 예전 몸매로 원상복귀 될지는 몰라도, 살은 한 번 트면 튼살 흉터가 영구적으로 남게 된다. 때문에 튼살을 평생 없어지지 않는 흉터로 알고 있는 여성들이 많다. 튼살이 난치성 흉터이긴 하지만 꾸준히 치료를 받으면 충분한 효과를 볼 수 있다는 게 의료진들의 견해다. 튼살, 어떻게 왜 생길까? 튼살은 피부가 갑작스럽게 팽창해 생기는 흔적이다. 임신 후 배가 부르면서 급격히 피부가 팽창되다 보니 피부가 성장속도를 따라가지 못하게 된다. 이때 피부 진피성분 중 탄력섬유가 손상되어 피부에 붉은 줄이나 흰 줄이 나타난다. 튼살은 임신 뿐 아니라 비만, 사춘기 때의 급격한 성장과 부신 피질 호르몬의 증가 등에 의해서도 생기게 된다. 초기 증상은 분홍색에서 붉은색의 선으로 나타나고, 시간이 지날수록 점차 색이 흐려지면서 쭈글쭈글한 하얀 자국으로 남게 된다. 임산부에게 튼살이 많이 생기는 부위로는 복부와 가슴부위다. 복부에 나타나는 튼살은 배가 조금씩 불러오는 5개월 무렵부터 나타나기 시작해 7개월쯤 접어들면서 본격적으로 생기기 시작한다. 특히 배꼽을 중심으로
안산산재병원(원장 임호영)은 최근 정문용 정신건강의학과장을 영입했다.정문용 과장은 연세대학교 의대와 동대학교에서 의학석사•보건학 석사•의학박사를 졸업한 베테랑 의사이다.또한, 중앙대학교 부속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 중앙보훈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과장, Harvard Medical School Visiting Professor(하버드의대 방문교수), 대한우울조울병학회 이사장, 대한우울조울병학회 회장, 대한불안의학회 회장 등을 역임했다.현재 대한신경정신과학회 수석부회장과 재난위원회 위원장, PTSD(외상성후 증후군)위원회 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다.이번 정문용 과장 영입과 관련 임호영 원장은 “외상성 증후군을 세부전문으로 하는 정문용 정신건강의학과장을 영입해 산재환자에게 많은 도움을 줄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사)대한정신보건가족협회가 주최하고 보건복지부가 후원한 ‘제2회 정신장애인 예술경연대회’ 행사에 정신질환자, 가족, 일반인 등 약 500여 명이 참석해 성황리에 마쳤다고 23일(금) 밝혔다. 지난 22일(목) 영등포구민회관에서 2회 째로 진행된 ‘정신장애인 예술경연대회’는 지난 해에 이어 독창, 합창, 연주 등 다양한 분야에 신청서가 접수 되면서 정신질환자들에게 도전과 참여의 기회를 제공하는 새로운 문화의 장으로 자리매김 했다.특히 본 대회는 정신질환자들의 정서적 안정감 회복을 위한 활동을 재활로 멈추는 것이 아니라 목적 의식을 고취시켜 성취감과 만족감을 느끼게 하여 삶을 능동적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데 큰 의미가 있다. 올 해에는 총 23개팀이 참가했으며 서울정신요양원의 멋진 밴드 공연을 시작으로 약 200여 명의 참가자들이 넘치는 끼와 재능을 겨루며 다채롭고 풍성한 무대를 연출했다. 쟁쟁한 참가자들이 경쟁을 펼친 이번 대회에서 대상은 가곡 를 아름다운 하모니로 재해석해 감동을 자아낸 ‘광명시 정신건강센터’팀에게 돌아갔다. 한편, 이번에 진행된 ‘제2회 정신장애인 예술경연대회’의 후기는 ‘정신질환 인식개선을 위한 바르게 바라보기 캠페인 블로그(h
자다 깨다를 반복하는 생활로 늘 피곤함을 느끼던 60대 홍모씨. 어느날 갑자기 급성 뇌졸중으로 쓰러져 응급실을 찾은 홍씨는 수면무호흡증으로 인한 뇌졸중이라는 진단을 받았다. 평소 취침 도중 숨 막히는 느낌 때문에 잠을 깼다가 다시 자는 생활을 반복했지만 특별한 증세를 느끼지 않아 방치했던 것이 화가 됐다. 홍씨처럼 60대 이상의 환자들에게 수면장애는 다른 질병을 일으키는 주요 원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고혈압, 당뇨와 같은 만성질환을 비롯해 심근경색, 뇌졸중과 같이 생명에 직접적인 위협을 주는 급성질환의 원인이 된다. 특히 나이가 들면 남성의 수면무호흡증 발생률이 높아진다. 기도 주위 조직인 목젖, 연구개 등에서 탄성이 줄어 숨을 들이쉴 때 쉽게 안으로 빨려 들어가면서 기도를 막기 때문이다. 수면 무호흡증은 잠잘 때 기도 윗부분이 좁아져 호흡이 저하되거나 완전히 호흡이 없어지는 질병이다. 동맥 내 산소 농도가 정상인의 75%에 불과하기 때문에 신체에 산소가 부족하게 되고 이러한 수면 무호흡증으로 뇌혈관의 산소부족 상태가 지속되면 뇌졸중의 위험이 크게 증가할 수 있다. 하지만 수면 무호흡증환자는 대부분 증상을 느끼지 못해 장기간 방치하는 경우가 많다. 만약 낮
의료영상기기에 의한 방사선 피폭 문제가 논란이 되고 있는 가운데, 재촬영을 법적으로 규제해야 한다는 주장도 일고 있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2007년부터 2010년까지 4년 동안 30일 이내에 다른 병원에서 CT를 재촬영한 환자는 총 35만 명이며, 전체 CT 촬영자 대비 20%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동남권원자력의학원에서는 환자들의 안전과 비용 절감을 위해, 기존에 타 병원에서 촬영한 의료영상기기와 동일하거나 유사한 촬영을 한 영상CD를 갖고 오면, 꼭 필요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재촬영을 하지 않는다는 방침을 준수하고 있다.동남권원자력의학원 영상의학과 안상부 과장은 “CT촬영은 크게 두부, 흉부, 복부 촬영 등으로 나뉘는데, 일반적으로 두부 CT 1회 검사시 2.8mSv(밀리시버트), 흉부와 복부 CT 1회 검사시 각각 5.7mSv와 11.5mSv의 피폭이 발생한다. 참고로 연간 자연방사선량은 2.4mSv 정도이며, 방사선종사자의 경우 1년에 제한하는 한계선량은 20mSv 정도이다”고 밝혔다.이어 “방사선이 몸에 해로운 것은 사실이나 의료 피폭으로 인한 피해보다는 얻어지는 정보가 많기 때문에, 안전성과 효율성을 동시에 고려하여 신중히 검
계명대학교 동산의료원이 지역민의 심장건강을 지키는 전도사로 나선다.계명대학교 동산의료원은 8월 23일, 24일 양일간 오후 7시부터 11시까지 대구스타디움 야외공연장 일대에서 개최될 제10회 수성 건강체험 한마당에서 지역민의 심장 건강을 확인할 수 있는 심전도 검사와 스트레스 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또 의료진 건강상담과 함께 평상시 건강관리에 대한 상세한 정보도 제공한다.특히 이번 건강체험에는 페이스북 이벤트를 실시해 동산의료원과 페이스북 친구맺기, 기념사진 촬영 등을 통해 지역민과 화합할 수 있는 소통의 시간도 가진다.김권배 동산의료원장은 “이번 수성건강체험 한마당 행사가 지역민들에게 자신의 건강을 다시한번 돌아보고, 힐링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민과 끊임없이 소통하고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드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이번 건강체험 행사는 대구광역시 수성구보건소에서 개최하며, 대학병원 등 다양한 의료기관이 참여해 지역민을 위한 건강체험과, 축하공연, 걷기 대회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질 예정이다.
한국인 암 발생률 3위인 대장암. 전국의 권위있는 전문의들이 대거 참석, 대장암 예방치료법에 관해 알려주고 1:1상담도 해주는 자리가 마련된다. 대한장연구학회 (회장 양석균 서울아산병원 소화기내과 교수)는 오는 30일 오후2시 전남대학교 의과대학 덕재홀에서 제5회 대장암 예방 캠페인 시민무료강좌를 개최한다.‘튼튼한 대장, 행복한 삶’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건강강좌는 정성애 교수(이화여대 목동병원)의 사회로 △ 대장암은 늘고 있는가? (주영은 화순전남대병원 교수) △ 대장암의 위험인자는 무엇이고, 예방할 수 있을까? (한동수 한양대 구리병원 교수) △ 대장암은 어떻게 진단하는가? (김태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교수) △ 대장암의 치료법은 무엇일까? (서검석 원광대병원 교수) 등의 강의가 펼쳐진다.박영숙(서울노원 을지병원), 명승재(서울아산병원), 김현수(전남대병원), 박동일(강북삼성병원), 이강문(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 구자설(고려대 안산병원)교수 등 전국의 유명 전문의 15명은 1:1 상담을 통해 시민들의 궁금증을 풀어주는 시간도 마련한다. 화순전남대병원 주영은 교수는 “서구화된 식생활 등으로 인해 대장암 환자들이 급격히 늘고 있으나, 상당수가 말기 판
삼성서울병원(병원장 송재훈)은 오는 8월 21일 본관 지하 1층 대강당에서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을 주제로 건강교실을 개최한다. 이번 강연에는 삼성서울병원 산부인과 김병기 교수, 이정원 교수가 참여해 각각 자궁경부암과 난소암의 원인과 예방 그리고 치료법에 대해 상세히 강의할 예정이다. 자궁경부암은 우리나라 여성에서 가장 흔한 암중 하나이다. 그러나 최근 자궁경부암을 예방하는 인유두종 바이러스 백신 접종 및 정기적인 검진을 통해서 충분히 예방이 가능하다. 자궁경부암의 가장 중요한 치료는 수술과 방사선 치료이다. 특히 자궁경부암 수술은 최근 급변하고 있는데 과거 개복술에서 점차 복강경 수술을 이용한 수술로 발전했다가 최근에는 로봇을 이용한 수술로 옮겨가 출혈과 주위 조직 손상을 최소화할 수 있는 정밀수술이 가능하게 되었다. 이외 젊은 여성에서 임신을 위하여 자궁의 일부만을 제거하는 수술이나 방광 기능 향상을 위한 신경보존 수술이 시도되고 있다. 난소암은 부인암중 사망률이 가장 높은 암이다. 국내에서 연 평균 1500여건 신환이 발생하고 있으며 여성암 중 10위를 차지한다. 난소암은 40-60세 사이에 호발하며 모든 환자의 약 80%는 폐경 여성에서 발병된다.
울산대학교병원 울산지역암센터는 오는 23일(금) 오후 2시부터 본관 6층 세미나실에서 대장암 무료건강강좌 ‘제6회 대장앎 골드리본 캠페인’행사를 개최한다.이번 강좌는 대장암에 대한 관심과 조기발견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한 것으로 ▲대장암의 진단(소화기내과 박재호 교수) ▲대장암의 수술(외과 양성수 교수) ▲대장암의 항암치료(종양내과 조재철 교수) ▲직장암의 방사선치료(방사선종양학과 이현주 교수) ▲장루관리(외과 김은이 장루전문간호사) ▲대장암 환자의 수술 후 식이요법(영양팀 정미경 영양사)에 대해 강의한다.울산지역암센터 민영주 소장은 "정기검진을 통한 암의 조기발견이야 말로 가장 좋은 암의 예방법이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의 암 예방을 위한 조기검진 사업 및 교육활동을 적극 실시할 예정이다."고 말했다.울산지역암센터 대장암팀은 연간 200회 이상 수술적 치료와 연간 90회 이상의 내시경을 이용한 대장암 절제술을 시행중이다. 관련 문의 : 울산지역암센터 (052)250-8500
최근 한 유명 연예인이 패혈증으로 인해 사망하면서 패혈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패혈증은 병을 유발하는 원인 미생물에 감염돼 전신에 심각한 염증 반응이 나타나는 상태로, 익히지 않은 어패류나 개방된 상처를 통해 감염된다. 국내에서는 매년 3만5천~4만명의 패혈증 환자가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그 중에서도 ‘비브리오 패혈증’으로 인한 환자가 가장 많다. 해수 및 갯벌 등에서 비브리오균이 지속적으로 검출되고 있어 경각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최근 4년간 발생한 비브리오 패혈증 환자는 215명이며, 그 중 69%가 바닷물 온도가 21도를 넘어가는 8~9월에 발생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바닷물 온도가 21도 이상이면 비브리오 패혈증균은 3~4시간만에 100만 배로 늘어날 만큼 증식이 매우 빠르기 때문. 비브리오 패혈증은 치사율이 50%나 되고, 집중호우가 쏟아진 2주 뒤 발생 비율이 평소보다 5.06배 증가한다고 나타나 장마가 끝난 요즘 특히 균에 감염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이에 청심국제병원은 여름철 불청객으로 불리는 비브리오 패혈증의 증상을 알아보고 예방법을 소개한다.■ 익히지 않은 어패류, 오염된 해수에 노출된
끈적끈적한 땀이 흥건히 흘러내리는 여름날씨와 씨름하고 있는 이 계절, 환절기나 겨울철 겪는 가려움증과 각질 • 얼굴당김 증상을 동반한 피부건조증으로 인해 고생하고 있는 이들이 의외로 많다. 평소 아토피나 신장질환 등을 앓고 있는 것도 아닌데, 여름철에도 건조하고 당기는 피부로 인해 고통 받고 있는 이들이 상당수 있는 것이다. 이처럼 여름 피부건조증 증상을 겪고 있는 이들은 생활습관 개선 및 주의를 통해 이 같은 증상을 개선시킬 필요가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의견이다.고정아 라마르피부과 목동점원장은 “비록 고온 다습한 여름철일지라도 강렬한 자외선과 고온의 날씨 • 건조한 에어컨 바람 • 잦은 세정 등에 쉬이 노출된 피부는 피부 고유의 수분함유량이 급격히 떨어지면서 피부가 건조해지고 피부 당김 • 가려움증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서 “이에 자외선이 강한 시간대의 외출을 삼가고 또 피부를 건조하게 만드는 에어컨의 장시간 사용이나 잦은 세안을 피함은 물론, 특히 피서지에서 피부가 많이 그을리거나 인위적으로 태닝을 한 후에는 피부의 수분손실 매우 커 피부의 건조함이 심해질 수 있으니 보습관리에 더욱 신경
온종일 바쁘게 살아가는 우리나라 사람들 중에는 잠을 제대로 자는 사람이 적다. 과도한 업무를 처리하기 위해 수면시간을 반납하는 사람만큼, 잠자리에 누워도 맑은 정신 때문에 쉬이 잠들지 못하고 코골이, 뒤척임 등으로 질 낮은 수면을 취하는 사람들도 괴롭긴 마찬가지다.굳이 열대야 현상이 연일 잠을 설치게 하지 않아도 이미 현대인들은 ‘꿀잠’에 목말라있는 상태다. 국내 수면장애 인구가 꾸준히 증가해 2011년 30만 명을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2006년 15만 명에 비해 두 배 넘게 증가한 수치다. 수면장애의 증가 원인으로 직장, 학업과 관련된 각종 고민과 스트레스, 비만 인구 증가로 인한 폐색성수면 무호흡증후군의 증가, 노인 인구 증가 등이 꼽힌다.올바른 수면에 대한 관심은 늘었지만 수면장애로 인한 코골이를 잠을 자고 있는 신호 정도로만 생각하고 가벼이 여기는 인식은 변하지 않았다는 것도 문제다. 수면장애의 위험성이 충분히 알려져 있지 않은 데다, 환자가 수면장애 증상을 명료하게 자각하지 못한다는 특성상 방치하면 건강에 악영향을 미칠 거라고 생각하지 못한다. 하지만 수면은 신체의 리듬을 회복하고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므로, 수면장애
울산대학교병원 아토피질환 환경보건센터(센터장 김양호)는 경주국립공원사무소와 공동으로 지난15일부터 17일까지 경주국립공원 일대와 옥산 세심마을에서 울산지역 아토피 환아와 학부모 50여명을 대상으로 제10회 '아토피질환 치유‧관리를 위한 엄마와 함께하는 자연체험캠프'를 개최했다. 제 10회 아토피질환 자연체험캠프는 방학과 휴가철을 맞아 아토피를 앓고 있는 환아와 부모가 자연속에서 함께하는 체험형 프로그램을 통해 아토피 관리법과 생활개선 방법을 배우기 위해 마련됐다.한편 이번캠프에서는 기존 부모와 아이가 함께 하는 교육에서 부모와 아이를 위한 별도의 아토피 교육 프로그램을 구성하여 참가자들의 이해와 효과를 높였다.김양호 센터장은 "아토피는 생활 및 면역체계 변화로 충분히 극복이 가능한 질환이다."며 "아토피 자연체험캠프를 발전시켜 아토피질환에 대한 정확한 인식으로 예방과 관리에 힘쓸 계획"이라고 말했다.아토피질환 환경보건센터는 2009년 환경부로부터 지정되어 울산지역의 아토피질환 유병률 조사와 환경요인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또한 지역 내 유관기관과 협약을 맺고 시민강좌, 초등학교 학부모 교육, 아토피캠프, 전문가 세미나 등 아토피질환과 관련된 다양한